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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1/05 21:56:54
Name tyro
Subject [일반] 아는척쟁이
저는 한 소년의 이야기를 알고 있습니다.
그는 항상 자신이 알고 있는 바를 많은 사람에게 들려주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소년은 고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본성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더 이상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수 없었습니다.
자신이 아는척하는 것을 마을 사람이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제가 그렇게 한다면 모르는 척해주시겠습니까?
그러면 우리는 생각을 주고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
..
.



모르는 척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덕분에 제 생각을 전할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입니다.

저는 거짓말쟁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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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헤헤
12/11/06 00:01
수정 아이콘
만약 제가 그렇게 한다면 모르는 척해주시겠습니까?
부터 무슨말인지 안읽히네요......
12/11/06 10:20
수정 아이콘
집에 오다가 양치기소년이 문득 생각나서 끄적인건데
말씀하신 부분은 마지막에 마을사람이 가지않은 장면을 떠올리며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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