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도 못 건드리는 스웨덴 서버 통해 제보받습니다"

오늘 기사를 읽다가 읽게된 기사인데요.
저는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만 아시는 분들 계셨나요?
일개 신문사가 하는 일이라 뭐 그 파장이 얼마나 클까 하는 생각도 잠깐 들었습니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내가 제보했다는 걸 아무도 모르게 제보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매력적이네요.
특히나 대한민국처럼 내부고발자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강한 나라에서는 특히나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정부에서 내부고발자를 보호하고 싶다면 이정도 수준의 보안은 유지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만...
그걸 일개 신문사에서 한다니 나름 응원해주고 싶네요.

아래는 그 기사 전문입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589796&CMPT_CD=P0000

저도 뭐 고발할만한 내용을 알고 있는게 없어서 이용을 못해봤지만 앞으로 혹시나 그런게 생기면 이용해 보고 싶긴 하네요.
다른 분들도 혹시나 그런 내용을 알고 있다면 이용해 보셔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경향리크스에 더 이상의 제보가 필요 없는 그날까지" - 기사에서는 그런 날이 온다면 유토피아라고 했습니다만 내부고발자가
대접받고 인정받으며 그에 대한 제대로 된 보상을 받는다면 굳이 일개 신문사에서 이런 사이트를 운영할 필요가 없겠죠.
그런 날은 올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