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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5/27 09:38:26
Name 하늘의왕자
Subject [일반] 담배를 끊기 위해서 흡연을 참고 있는중입니다..
담배를 입에 대기 시작한게 어느덧 15년..
군대 훈련소에서 4주동안 강제로 못핀거를 빼고서는 금연다운 금연을 해본적도 없고,
금연욕심을 가져본적도 없습니다.

본격적인 직장생활을 시작하고, 지나친 흡연과 운동부족 등으로 건강이 안좋아지는게 점점 느껴지기는 하더군요.
가끔 원인을 알수없이 가슴이 아프고, 조금만 뛰어도 숨이 많이 차고, 호흡이 가빠지기도 하고,
뭔가 정력도 약해지는것 같기도 하고.응?

그럼에도 담배는 제 생활의 일부이자, 즐거움의 원천, 스트레스 해소의 가장 큰 도구였습니다.
제 스트레스 해소법 중 하나는 퇴근후에
담배 한갑 사들고 단골 PC방 가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자리에서
담배피면서 게임을 하거나(보통 하는 게임은 한게임 고스톱류),
pgr에 접속하여 유머게시판을 보면서 낄낄거리거나,
네이버나 다음팟 생중계와 하이라이트를 통해서 스포츠 뉴스를 접하거나,
스타 중계 재방송을 보거나,
맨유카페에 가서 박지성 영상을 즐겨보는 것이었습니다.
거기서 담배란 제 스트레스 해소의 가장 중요한 도구 중의 하나였습니다.

지금 담배를 참고 있으면서도 가장 힘든것은 PC방가서 담배 한까치 물면서 제가 하고싶은걸 하는 즐거움이 사라졌다는겁니다.
그저께인가 PC방을 가서, 그냥 하던대로 고스톱도 쳐보고, PGR에 들어와서 글도 읽고 하는데도
담배를 피지 않으니깐 뭔지 모르게 허전하고, 불안하고, 그렇더군요 ㅠㅠ
스트레스 해소가 전혀 안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금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조금 특이합니다.
얼마전에 여자친구랑 대판싸우고 겨우겨우 화해해서 다시 잘 지내고 있는데요,
여자친구랑 싸웠던 이유가 제 의지와 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반성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화해하면서 제 의지와 노력을 시험해보고자 금연을 해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여자친구를 향한 노력과 의지를 금연에 대입시켜버린거죠..
마치, 금연에 성공하지 못하면 여자친구와의 관계도 좋지 못하게 될꺼라는 상상을 하면서 말이죠..

이러한 배경때문에 현재까지 일주일정도는 잘 참고 있습니다만(여친도 제 금연을 응원해주고 있기는 합니다)
뭔가 손에 담배를 집어서 라이타에 불을 붙이고 입에서 한모금빨아들이는 그 행동을 할 수 없다는게
계속 스트레스로 다가오네요 ㅠㅠ 아무래도 금연클리닉에서 말하는 행동중독인듯..
금연초를 사볼까, 전자담배를 사볼까 고민도 많이 해봤지만 여러가지 문제가 많더라구요
금연초 사들고 PC방가서 금연초 피면서 스트레스해소할까도 생각했지만,
금연초 피면 사방에 한약냄새가 진동한다는 얘기듣고 포기..ㅠㅠ....



하아, 그냥 답답하네요. 흡연하시는 pgr회원님들은 금연해보신경험이 있으신가요?

내일모레 새벽에 하는 uefa챔스결승을 pc방에서 여유있게 담배피면서 시청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너무 굴뚝같습니다.
누가 말한대로 담배는 끊는게 아니라, 평생 참는거다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한귀(한까치 귀신)의 유혹을 이겨내야할텐데 말이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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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솔솔
11/05/27 09:51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금연초는 손 안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이런저런 기사들도 기사들이지만 제 경험상으로도 금연초는 영 아니더라구요.
더구나 담배 대용으로 사용하시면 담배보다 더 안 좋을지도 모릅니다.
11/05/27 09:55
수정 아이콘
전 하루에 던힐 라이트 두 갑씩 줄담배 피우다가 끊었습니다.
끊게 된 계기는 하루에 2,500원짜리 담배 한 갑씩만 피워도 1년이면 912,500원이라는 걸 계산해보니까 억울해서요.
제가 의지가 약한 편인데 약국에서 니코레*라는 금연보조 껌 니코틴 함량 제일 높은 걸로 한 팩 사서 일주일 씹고 깔끔하게 끊었습니다.
저는 담배를 끊으려고 할 때마다 금단증상이 목이 컬컬해지는 것이었는데 그때마다 껌 씹으니까 무사히 넘기더군요.
의지만으로 끊기는 정말 힘들다고 생각하고요 보조 수단을 잘 활용해 보세요.
7년이 지난 지금은 담배 연기만 맡아도 싫네요.
Zakk WyldE
11/05/27 09:59
수정 아이콘
회사를 끊으면 담배도 끊을 수 있습니다....는 농담이고요.

꼭 성공 하세요 ^^
벌쳐의 제왕
11/05/27 10:10
수정 아이콘
이런분들 볼때 마다 힘이되는 말을 꼭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저도 15년 정도 경력에...
저는 88멘솔 장난삼아 배워서(박하향이 신기하기도 해서...)
처음엔 반갑정도 피다가 88라이트로 바꾼뒤(끊을때 까지 88만 고집함.) 2년전까지 2~3갑 수준 이었던거 같습니다.
술,당구,PC방 수순을 밟는 날이면... 2~3갑을 상회하기도...;;

저는 2년전 병원에 잠깐 입원해서 검사를 받은적이 있는데...
그때 2인실에 입원하면서... 같은방에 계시는 분이 아버님뻘이라...
담배냄새 풍기는게 예의가 아니다 싶어 반갑정도 줄담배 한뒤 입원과 동시에 안피기 시작했는데...
벌써 2년이 넘었습니다. ^^;;

사실 더 피우고 싶었지만... 여러가지 검사를 하다보니...
저절로 겁먹어서...그래 까짓거 피지말자 하면서 끊게 되었는데...

핵심은 건강입니다.
담배가 본인뿐 아니라... 배우자, 특히 자녀, 그리고 모르는 주변사람들에게까지 건강에 해가되는건 사실입니다.
제가 아는 주변 애연가중 금연에 성공한 사람은 8~90% 이상이...
건강검진 한번 받고 순식간에 끊은 사람이 많습니다.

건강... 조금이라도 젊을때 지켜야 합니다.

꼭 성공하세요~ 화이팅~~~
11/05/27 10:19
수정 아이콘
제가 10년쯤 피다가 3년 금연하고 다시핀지 1년쯤 됐네요..

평생 참는다는 말은 맞으면서도 틀린게 한달 정도만 지나도 뭐랄까 물리 화학적으로 담배가 땡기는 건 거의 없어진다고 봅니다. 그 이후는 그냥 추억과 몸에 베인 습관입니다.

제가 금연 시도할 때 의지가 정말 확고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정말 쉽게 끊었었습니다. 그 전에도 금연시도를 많이 해봤고 최근에 다시 피게 된 이후 끊을려고 노력해 봤지만 의지가 어영부영이면 보조제고 뭐고 절대로 못끊습니다. 머릿속에서 어떤 상황을 만들어서 담배를 다시 필까 궁리하게 되는 순간 끝입니다.

진심으로 피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들면 금단증상 전혀 없습니다; 반면 금연중에 흡연욕구가 들면서 마음속에서 갈팡질팡하고 담배피던 시절이 그리워 지는 순간 담배를 원하는 간절한 의지가 온몸을 휘감게 되죠..

본문쓰신거 보니까 좀 위험해 보이시는게 단순히 의지시험해보자 정도면 '그래 나 의지 약한놈이야 담배 끊는게 독한놈이지!' 라면서 무너져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에게 어떻게 핑계댈까 정도만 찾아서 다시 피게 되는 그림이 왠지 그려집니다;

담배를 끊어야 하는 이유를 더 찾아보세요. 그리고 담배를 피게 되면 진정 내가 얻을 수 있는게 뭔지도 찾아보시구요.
금연 이후의 삶이 더 마음에 들어야 끊을 수 있습니다 담배는..
낭만원숭이
11/05/27 10:20
수정 아이콘
제가 금연 많이 해봐서 아는데요... 정말...힘들어요..크흑..

응원할꼐요!
11/05/27 10:20
수정 아이콘
전자담배는 하지 마세요.
다른 유해요소는 둘째치고, 폐에 직접적으로 많은 양의 수증기가 들어가는게 좋은 건 아니라고 하더군요.
삘건무
11/05/27 10:22
수정 아이콘
15년정도 피우다 참기 시작한지 20개월 6일 지났습니다.
제 경우 일주일 외부 교육이 일정이 맞물린 시기가 있어서 9일을 안 피웠습니다.
그러면서 담배피우고 싶은 유혹이 들 때마다 '지금까지 참아온게 아깝지도 않냐? 조금만 더 참아라 임마...'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순간순간 참다보니 20개월 훌쩍 넘었습니다.
한때엔 제 책상에 담배꽃(아시는 분들 꽤 계실듯)을 만들어 본적도 있답니다.

제가 느끼는 금연했을 때의 장점(금전적인 것 제외)
냄새가 없어졌어요. 조카들을 안아주면 요샌 '삼촌한테서 좋은 냄새가 나'... 물론 헹굼제 향일듯 하지만 듣기 좋잖아요?
제 피부에도 탄력이라는 게 남아 있었다는 걸 실감하게 됩니다.
아침에 일어나도 목이 컬컬하지도 않고, 시원하죠~~~
먼지가 없어서 제 책상이나 차 안이 깔끔합니다.

피우던 시절 했던 생각 '여친이 끊으라면 바로 끊어서 내 의지가 강하다는 걸 보여줄거야'...
그런데 안 생겨서 그냥 끊었어요...
11/05/27 11:04
수정 아이콘
5년 피우다가 어느날 가슴이 갑자기 아파서 참기 시작한지 7개월째입니다.
매번 고비가 있었지만 "만약 내가 한가치라도 더 피게 된다면 난 죽을꺼야" 라는 생각으로 매번 참아냈습니다.
마인드가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끊는게 아니고 평생 참는거라는 생각으로 평생 참기로 다짐했습니다. 힘내세요 파이팅
11/05/27 11:23
수정 아이콘
금연 패치 권해드립니다.
확실한 의지 + 금연 패치로 금연에 성공한지 3년 정도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끊는게 아니라 참는거다"라는 말이 참 웃기다고 생각합니다.
참는다 생각마시고 반드시 끊는다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11/05/27 11:34
수정 아이콘
담배가 의지만 있으면 충분히 끊을수있는것 같더라고요.
저희 아버지는 35년피운 담배를 단한번 시도로 끊더군요.
지금 5년째 안피우고 계신데 35년 피우는동안 금연시도한적이 단한번도 없었죠...
11/05/27 11:41
수정 아이콘
올해 나이 서른, 흡연 13년차입니다. 처음 1년은 하루에 두 세대 피우고, 그 뒤로는 이틀에 세 갑 페이스로 꾸준히 피우고 있네요.
흡연경력이 오래되면 될수록 담배 끊기 힘들다고 하는데

담배때문에 폐 끼치고 완전 볌신취급을 당한 적도 있고, 건강도 생각하게 되서 2007년 말~2008년 초 중간에 5개월 쉰 적 있습니다.
그때 정말 신기하게 한번에 담배를 끊게 됐었는데 다음학년 시험전날 담배를 물고 쪽 빠는데 우와 신세계더군요 -_-
최근 발표된 담배끊는데 유전자 관련있음 논문 보고 음 역시 난 유전자에 니코틴의존 박박 새겨져있어 하고 자위하고 있습니다 -_-
끊어야 할텐데 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11/05/27 12:05
수정 아이콘
83년->92년까지 흡연했고 92년부터 완전히 금연상태입니다. 현재는 길거리에서 담배 피는 사람 보면 어떻게 해 주고 싶을 정도로 담배 연기가 싫습니다.
군에서 50원 정도하는 일명 "군솔" 태우다가 사회 나가서 15만원으로 한달 살아가는데 솔이나 팔팔 사서 피고 있자니 경제적 부담이 만만치 않아서 끊으려고 결심했고 말 그대로 한큐에 끊었습니다. 이상하리 만치 너무 쉽게 금연이 가능했습니다. 평소에 독한 면이 있긴 하지만 끊고 나서 후유증이나 금단현상 전혀 없습니다. 아버지도 1갑 이상씩 35년 태우신 담배를 교통사고 이후 단번에 끊으셨구요 30년 넘게 금연+금주 중이십니다. 여쭤봐도 어려움 없이 자연스럽게 끊으셨다고 하는군요. 가족력인가-_-

요약 : 돈 없으면 끊는다 혹은 끊을 수 밖에 없고 그렇게 살다보면 담배 자체가 싫어진다 정도겠네요.
11/05/27 13:58
수정 아이콘
5년간 피워오다가 올해초 금연을 시작했습니다
여친님의 '담배피면 뽀뽀 없음' 스킬과 부모님의 '내집에서 살려면 금연해라' 스킬에 각서를 쓰고 말았지요
올해 내로 불시에 금연테스트 해보신답니다 .. 허허허
신체적인 금단증상은 전혀 없는데 상황에 따른 욕구는 남아있네요 (이게 금단현상인가?)
상황의 예) 스타2에서 잠복 맹독충에 마린 끔살나고 졌을때
예비군 훈련장에서 나빼고 다 피고 있을때
9회말 3:2 리드시 김희걸이 1사 잘 잡아놓고 안타+볼질후 유동훈 등판했을때
이럴땐 폭풍처럼 담배가 피고 싶어지는데 담배를 소지 하지 않으니 잘 컨트롤 되긴 하더군요
과거에도 금연 시도를 한번 했는데 그때는 술집에서 후배들이랑 이 wbc 보다가 김광현이 도쿄돔에서 무너지는 꼴을 보고
'야 담배 하나 줘봐' 스킬을 시전한 후 무너졌었죠

담배끊는방법보다 야구 끊는 방법 있으면 소개시켜 주세요 기아 16연패 할때도 오늘은!오늘은! 하면서 다 본사람입니다
야구 끊으면 담배도 끊을거 같아요 ㅠㅠ
11/05/27 14:11
수정 아이콘
저와 너무 흡사하시네요..저도 15~17년 정도 흡연을 했고 간절하게 담배를 끊어야겠단 생각도 해본적 없었습니다...
회사를 마치고 PC방에서 담배피며 게임을하던지 스포츠를 감상하는게 스트레스해소하는 거의 유일한 낙이구요...
저 역시 여자친구땜에 담배문제로 다툰 후 여자친구와 있을때는 담배를 피지 않았는데, 이게 담배를 못피면서 여자친구랑 같이있는게 참기 힘들어지면서 여자친구를 자주 안만나게되는 상황까지....

그래서 지금은 담배피는 여자친구를 만나고 있습니다..ㅠㅠ

꼭 성공하셔서 힘들때 어떻게 버티셨는지, 어떤 방법과 수단을 사용하셨는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하늘의왕자
11/05/27 20:29
수정 아이콘
응원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한달후에 후기 한번 올려보겠습니다......그때까지 성공해야 할텐데 ㅠㅠ
마재윤짱
11/05/27 20:38
수정 아이콘
엘런카의 stop smoking. 책을 읽어보세요.
한번에 끊을 수 있습니다. 제 주변에서 저 포함 3명 담배 끊었습니다.
금단증세도 없고 생각도 안납니다. ^^
하얀새
11/05/27 22:18
수정 아이콘
저희 아버지는 금연하실때 일가친척 전부와 거의 모든 지인에게 금연을 선포하시고는 끊으셨습니다
그렇게 큰소리쳤는데 또 피시면 부끄러워 살수가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마음이 흔들릴때 지인들의 격려가 큰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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