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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5/11 00:15:00
Name wizard
File #1 레지가락_나미개꾸나미.JPG (14.6 KB), Download : 54
Subject [일반] 레지가락 나미 개꾸 나미 사진을 올려봤습니다.


길 그대로 입니다.
노란공으로 쳤고 들어가면서 제1적구를 거의 닿지도 않은 수준으로 스치고 지나가고
들어가자마자 회전이 완전죽었습니다.
이후 거의 수평으로 올라오며 제2적구역시 거의 닿지 않은 수준으로 스치고 나와서
테이블 중앙까지 노란공이 올라왔구요.

워낙에 기억에 남는 샷이라 다이어리에 적어서 표현해본건데
관심 갖으신분이 있어서 한번 그려봤습니다 ^^

원래는 그림보다 빨강공(제1적구)이 장쿠션에서 중앙에 더 가 까웠습니다. 그래서 들어가면서 짧게 먹으려고 했던공이죠.
즉 뽀록구라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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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세사리
11/05/11 00:16
수정 아이콘
크크 제가 당구장에서 흔히 말하는 '두바퀴'이군요...
저렇게 들어가기가 쉽지 않을텐데... 덜덜
코뿔소러쉬
11/05/11 00:21
수정 아이콘
7 쿠션.....;
항즐이
11/05/11 00:26
수정 아이콘
빈쿠션 대회전 치기 마지막 역회전 쿠션으로 얇게 맞은 공이군요.

.. 지나친 일본어 당구용어는 좀.. 저도 물론 당구칠 땐 쓰긴 씁니다만.
레지엔
11/05/11 00:27
수정 아이콘
노리고 친 거면 같이 치면 안될 사람(..)

어 근데 저 상황에서 하쿠가락이 낫지 않나요? 뭔가 다른 이유가 있으셨나...
11/05/11 00:30
수정 아이콘
고삼 수능 치고 처음으로 가본 당구장에서
당구장 주인 아저씨가 여태까지 당구장하면서 너만큼 못치는 사람을 못봤다고 하는 순 간
당구장은 내 인생에서 제명이 됐어요...
지니쏠
11/05/11 01:13
수정 아이콘
기억나네요. 까만 메니큐어를 즐겨 바르던, 짝사랑 하던 초등학교 동창과 당구장에 가서 포켓볼을 쳤는데, 어쩌다보니 같은 편이 됐고, "태어나서 나보다 당구 못치는 남자 처음봤다." 란 말을 들었어요. 그리고 한 4달 후였나요, 차였어요. 사귄게 아니니 차인게 아니라 발렸죠. 걔는 잘 살고 있으려나요.
11/05/11 01:22
수정 아이콘
대학때 물리학과주제에 당구 못 친다고 온갖 구박을 다 받았던 기억이나네요.
아오... 생각대로 공이 안나가는데 어떻하라구요. ㅠ_ㅠ
11/05/11 02:09
수정 아이콘
당구와 주차의 공통점은 모르면 방법이 안보인다는겁니다.
발업구글링
11/05/11 02:42
수정 아이콘
말가락일때 저렇게 멋있게 빼면 여운이 오래 남지요.....
박현준
11/05/11 03:40
수정 아이콘
항즐아 죽빵치자 ~
Angel Di Maria
11/05/11 08:51
수정 아이콘
대회전 플루크 죠.
저 역시 저 상황이면 구멍을 쳤을 겁니다.
구멍 공식만 알면 저 포지션이 확률이 제일 높.......
Cazellnu
11/05/11 09:17
수정 아이콘
애초에 니주에서 나미따는거부터 압박이네요.
조단걸려 올라와 맞는거 까지는 둘째치더라도
하늘의왕자
11/05/11 09:52
수정 아이콘
시간은 어느덧 12시를 향해가고..
2:2 겐뻬이는 드디어 끝을 향해 가고 있었다..
모두가 지친상황....드디어 마무리의 기회를 잡았다...
무려 5시간의 당구비 내기와 짜장면 값까지 걸린 절체절명의 상황
될대로 되라는 레지가락은 나미 개꾸 나미와 함께 마무리 되었다...
주위에서 온통들려오는 '야 이 개객X야', '아오 이 개뽀X' 의 고함과 함께......

대학시절 생각나네요 크크크크
11/05/11 10:24
수정 아이콘
걍 플루크죠 ;;;;
사실 저 포지션에서 칠게 마땅치 않기도 합니다만.. 일반적인 3쿠션 으로 길게 치면
백구에 먼저 맞고 적구를 향해 가는 길이 딱 보이긴 합니다만..
어쨌거나, 250 치는 제 입장에서도, 쉬운 포지션은 아니네요..;;;
11/05/11 10:59
수정 아이콘
AhnGoon 님// 설마하니 보구 쳤으려구요... 말그대로 뽀록이죠 크
에휴존슨이무슨죄
11/05/11 11:56
수정 아이콘
저거보단 그냥 적구맞고 곧바로 백구맞는게...백구 맞고 적구맞는것도 스핀이 살아있으면 셀것같은데;
될대로되라
11/05/11 14:41
수정 아이콘
백구 좌측을 얇게 맞추고 노란공이 짧은 다이->왼쪽 긴다이-> 짧은 다이->적구 치는게 보다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의외로 이 길을 잘 모르는데 조금 연습해보면 꽤 써먹을데가 많은 공입니다. 유럽 선수권대회에서 브롬달이 시전한
코스인 걸로 기억합니다만..
스핀 주는건 연습으로 터득해야 합니다.
이 코스의 장점은 공이 모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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