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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4/21 11:15:50
Name 그렁너
Subject [일반] 서울 사람은 모를 지방의 문제와 대기업의 진출..
요즘 대기업의 SSM 진출이나 대형마트니 뭐니 해서 비판을 많이 받고 있는걸로 압니다.


그런데 왠지 이런 문제를 보면 왠지 이미 충분한 문화 혜택을 누리고 있는 서울사람의 배부른 비판이라는 느낌을
배제할수가 없더군요.

제가 옛날에 (지금은 안삽니다) 살았던 시는 인구 10만의 도시였습니다.

정말 모든게 정체되 있었죠.10년전에 있던 낡은 소매 가게들은 서비스의 개선,외장도,신물품도 없이 10년 동안 하던 걸 계속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 들어선 대형마트는 정말 폭발적 관심을 모았습니다.롯데마트의 개장 초기때 정말 그 큰 매장이 꽉 차서
발 디딜 틈도 없었던 기억이 나네요.그리고 현재도 그러한 대형마트는 지방의 문화 공간으로써 특별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에서 선보이는 다양하고 독특한 물품들,친절한 서비스,화려한 외장으로 기존의 시장과 소매점에서는 느낄수 없는
'문화생활'을 맛보게 된거죠. 오버 아니냐고요? 절대 아닙니다. 적어도 그때는 그러한 대형마트의 이용으로 신분이 한단계 상승한
듯한 느낌마저 맛보았으니까요.

편의점도 대거 진출했습니다.그 당시에 편의점이라고는 한군데 있던가 없던가..하지만 이제는 다수의 편의점이 있고
이 편의점은 기존의 소매 가게 보다 훨씬 친절한 서비스,깔끔한 매장으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밖에도 대기업의 진출로 인해 여러가지 훨씬 다양한 생활의 향상을 느끼건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대기업의 진출로 소매업의 생활이 어려워진건 압니다.하지만 그래서 평생 지방사람은 지방의 허름하고 낡고 불친절한 서비스를 평생
받아야하나요? 무슨 2등 국민도 아니고..

그전에는 정말 모든게 멈춰있었습니다.사람들은 무기력하며 개선의 의욕은 전혀 없으며 그냥 하던대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대형마트가 들어서고 대기업이 진출하면서 사람들도 좀 개선의 노력을 보이더군요. 서비스는 좀더 친절해졌고
시장은 아케이드를 깔기 시작했습니다.어쨌거나 먼가 바꿔볼려고 노력을 한다는거죠.

지방은 정말 뭐 없습니다.좀 대도시면 그래도 괜찮은데 제가 말한 중소 도시는 진짜...그러한 지방에게 있어서
대기업의 진출은 지방사람에게는 서울과 대등한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수 있는 기회입니다.문제도 있지만 소매상의 권익에 못지
않게 흔히 말하는 '고객의 권리'를 좀더 인정받을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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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개똥
11/04/21 11:35
수정 아이콘
이런 부분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네요. 공감이 됩니다.
스웨트
11/04/21 11:39
수정 아이콘
본문의 글에 공감되는 편입니다.
제 고향은 지방입니다. 어릴적 피시방은 알아도 편의점은 몰랐고, 삼각김밥이라는 것은 고등학교때 처음알았습니다.
마트에서 시식으로 배를 채운다는 인터넷 글은 대학가서야 이해했습니다.
물론 지방상권이 죽는 악영향도 있지만... 그렁너님 말씀처럼 뭔가 적어도 남들하고 공감은 될정도로 서비스는 받아야 되는건 아닌가 하긴 합니다.
슬렁슬렁
11/04/21 11:43
수정 아이콘
서울쪽이야기가 아니라 대형마트로 생기는 문제는 지방이 더 심하다고 들었는데요. 원래는 지방 시장에서 돌아야 될 돈들이 대기업 대형마트를 통해서 본사로 가버리니까요.
11/04/21 11:46
수정 아이콘
소비자의 권리 역시 체감하고 공감하지만,,

대형마트에서의 소비는 다시 서울로 돈이 흘러가고, 소매상들은 마트 비정규직이 되고, 돈이 서울로 흘러가 지방은 더 가난해지고,
결국 인구가 줄어들고 마트가 철수하면 지방엔 아무것도 남지 않겠지요...
졸린쿠키
11/04/21 11:48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저도 지방사람입니다만..소비자 입장에서는 경쟁업체가 많은것이 유리하죠
경쟁업체가 없는 소상공인들은(나름 동네 기득권들) 나태해지기 쉽상이구요.
소매업자 죽이는거 아니냐고 서민들도 좀 살아보자고 데모도 하고 말도 많지만.
사실 소비자 입장에만 보면 같은값을 내고 좋은것을 누리고 싶은 권리는 당연한거 아닐까요.
11/04/21 11:55
수정 아이콘
제가 사는 동네도 군단위에서는 최고 큰 군중에 하나입니다. 정말 공감되는게 문화시설 같은거 아무것도 없습니다.
또한 경쟁업체도 없어서 그 상권을 잡고 있어서 잘못해서 유통기한 지난 과자나 라면을 사면 환불도 안해주고 배째라는 식이 엄청 많았습니다.
이런 동네에도 이제 롯데마트가 들어오고 GS마트가 상권을 쥐고 이러는 바람에 친절도가 올라가더군요.

제가 사는 집의 가장 근처에 낡아빠진 슈퍼가 있어서 거기 안가고 다른데 가려면 많이 걸었어야 하는데
거기가 편의점으로 바뀌었습니다. 패밀리마트로...그래서 SK할인카드 들고가서 결제하면은 많이 할인된 가격에 물건도 사고
참 좋더군요-_-;

모르겠습니다. 지역경기가 죽나 안죽나...그러나 질 좋은 서비스를 받고 싶은건 그 누구나 공감할 거 같습니다.
대기업이 지방에도 눈을 돌려서 그걸 해 준다니 감사할 따름이구요..
내일은
11/04/21 12:30
수정 아이콘
지방에 대형유통업체가 들어서면 지역경제가 어려워진다는 점에 동의하지만
확실히 대형유통업체가 들어서면 지역시장의 서비스가 좋아지기는 합니다. 비를 맞지 않게 하기 위한 아케이드 설치부터 사람 다니기 힘들정도로 통로를 점유하고 물건 내놓고 파는 것도 점차 사라지고
정찰제 잘 지켜지고, 카드 받는 데도 늘어나고...
마바라
11/04/21 12:33
수정 아이콘
국가경제, 지역경제보다

일단 내 호주머니 사정이 더 중요한게 당연한 마음 아니겠습니까..

우리 동네에도 마트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higher templar
11/04/21 12:34
수정 아이콘
들어오는것 자체는 뭐라 하지 않지만 경쟁이 안되서 결국은 다 고사합니다. 공무원이나 뭐 기타 지역경기랑 상관없는 사람들은 크게 상관없고 편하고 좋겠지만요.
11/04/21 13:47
수정 아이콘
지방이 물가가 싸다는말이 있던데..

집값 빼곤 서울쪽이 훨씬 싼거같아요
구국강철대오
11/04/21 14:02
수정 아이콘
저는 본문에 찬성하지 않는게.....(지방도시에 살고 있습니다.)
그렇게 돈 긁어서 본사로 올리거든요. 겉보기에는 좋아 보일지라도 결국 악재입니다.
낭만토스
11/04/21 14:27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공감하네요.
태어나서부터 서울에서 계속 살아와서 몰랐지만
지방가보면 서울이 편리하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긴 합니다.
뭐 주변에 있을 건 다 있으니....
11/04/21 14:30
수정 아이콘
대형마트가 들어오면 당장은 좋겠지요. 서울과 똑같은 물건을 편하게 쇼핑도 할 수 있고 덤으로 문화센터, 운동센터등이 들어오기도 하고.
그런데 가만히 보시면 마트에는 정말 없는 것이 없습니다. 애견센터부터 미용실 심지어 도장 열쇠 만드는 가게 부터 카센터까지...
거의 모든 분야의 자영업의 영역들이 다 흡수 되어 있지요.
더구나 마트의 물건들은 대부분 전국 어디에서나 동일하기 때문에 본사에서 선택한 물건이 들어 오지요. 지역의 생산품이 들어갈 여지가 없습니다. 아주 특별히 특별 코너를 따로 만들어서 지역생산품 코너라도 만드는 경우가 아니면 지역의 공장이나 특산품이 진열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지요.
마트가 들어오면 일자리가 많이 생길것 같지만 생각만큼 마트에서 종사하는 사람의 숫자는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생긴 일자리의 수배의 일자리가 일단 없어지고 연쇄적으로 일자리와 일거리가 줄어가지요.
그러니 지방자치단체나 시민단체에서 대형마트가 들어오는것을 경계하는 것입니다. 다만 소비자들이 원하니까 또 실질적으로 막을 방법이 없으니 손을 놓는 것입니다.
하지만 모두가 왕인 고객일수만은 없습니다. 마트를 이용하는 지역주민의 상당수는 그 지역에서 일하고 돈벌고 살아야하는 사람들이고 이들의 직장역시 그 지역 경제에서 사업을 하는 존재들이지요. 이런 기업들에게 마트는 유일한 갑의 존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소비재와 서비스들이 마트를 통하지 않고서는 유통할 수 없는 구조가 되버렸기 때문이죠.
유일한 갑의 존재인 마트들이 생산자들에게 하는 물건값 후려치기, 독점 거래 거부시 물건을 내리는등의 횡포는 둘째로 하고서라도...
물론 지역경제와는 전혀 상관없이 돈벌고 지역에서 사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그분들은 제외하겠습니다.
마트의 문제점은 서울과 똑같은 서비스와 물건들이지만 이런 표준화된 서비스들은 다른말고 지역의 다양성을 해치기도 합니다. 지역의 역사와 전통이 있고 특색있는 시장들이 현대화 선진화라는 이름으로 지붕을 치고 상인들에게 마트식의 서비스를 강요합니다.
개성이 사라지다는 의미지요. 젊은 사람들은 어차피 마트들어오면 마트가지 지붕치고 마트식의 서비스를 한다고 시장가지 않습니다. 되려 기존에 추억과 특색을 기억하는 사람들의 발길마저 돌리게 만들지요.
낙후된 지역을 발전시키는 것을 마트와 같은 대형유통업체에게 맡기는것 부터가 잘못된 일이지요. 지방균형발전이라는 대승적 차원의 정책이 제대로 실천만 되어도 지역의 특색을 유지하면서 중소기업위주의 경제가 살아나고 서비스의 질도 올라가는것 아니겠습니까?
얼마나 정책적으로 지방을 무시했으면 마트가지고 지역의 발전이 되고 서비스가 좋아진다는 말이 나올까요?
큰 정책적 그림에서 지방경제를 보호하고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관계만 된다면야 마트든 무었이든 무슨 상관일까요.
켈로그김
11/04/21 15:37
수정 아이콘
일단 대형마트와 시장, 동네마트를 모두 이용하는 소비자 입장에서
대형마트의 이점은 딱 하나입니다.
- 늦은 퇴근 시간에 차를 몰고 가서 쇼핑하기 좋다.

대형마트 물건이 최근에는 많이 저렴해져서 일부 품목은 시장과 비슷한 정도로 내려갔지만,
아직도 가격적으로 큰 메리트는 없습니다.
진짜 문제는 저처럼 맞벌이하는 부부들이 너도나도 대형마트로 가기 시작하면,
물건의 질이고 가격이고 상관없이 지역상권은 시tothe망이라는 거지요.

마구잡이로 생겨나는 마트도 문제지만,
[꼭 그래야 할 필요가 없는데도] 마트에 장보러 가는 소비자의 비합리성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PizaNiko
11/04/21 15:57
수정 아이콘
아주 예전에 읽었던 2ch스레드가 생각나서 링크 걸어봅니다.
http://newkoman.mireene.com/tt/1958
the hive
11/04/21 16:16
수정 아이콘
쉽게말해서 현대차같은꼴 일어나는 겁니다.
불량차받고 AS제대로 못받고 싶으신분 없으시죠?
그렁너
11/04/21 16:47
수정 아이콘
지역의 소매상 이야기 하시는분 정말 많으신데...

영화관 이야기를 하나 해보죠..

전 불과 10년전에 70년대에 지어진 더럽기 그지 없는 영화관에서 자막조차 제대로 읽기 힘든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후 롯데 멀티플랙스 등이 들어서면서 다 망했죠...예 대기업이 안들어왔으면 안망했을수도 있을겁니다.하지만 그렇다는 이유로
21세기에 70년대에 지어진 더럽디 더러운 영화관에서 영화 보라는건 역시 그런곳에 갈일이 전혀 없는 서울사람이라 가능한거겠죠?
11/04/21 17:36
수정 아이콘
이런식의 대형마트 배척논리면 애플 아이폰 대신 삼성 갤럭시폰 써야 되나요?
제시카갤러리
11/04/21 20:38
수정 아이콘
구조적으로 극복될 수 없는 가격같은걸 제외하더라도
소매상들이 다른 면에서 무슨 노력이나 하나요
그냥 망해야죠 뭐
Hibernate
11/04/21 20:46
수정 아이콘
gntc님//모바일이리서 이렇게 남깁니다. 말꼬리잡는건 아니지만 아이폰과 갤럭시는 비교가 좀 안되는것같아서요... 아이폰 놔두고 아이폰보다 조금 쌀 뿐인 피쳐폰 써야할지 고민된다면 아이폰 사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ㅡㅡ;; 현재 지방에서 장사하시는분들 상황이 마트에 밀려서 문을 닫는다고 치면 어쩔수 없는거 아닌가도 싶네요. 소비자가 만족을 못하는데 말입니다.. 그들 말고 더 서비스정신 좋은 분들이 하는 업체는 살아남겠죠... 뉴규는 머리싸매고 어떻게하면 소비자를 더 만족시킬까 연구하는데 그냥 하던대로 장사하는사람들이 밀리는건 당연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m]
토스희망봉사
11/04/21 23:27
수정 아이콘
일본 같은 경우 지역 시장들을 특색화 시키고 축제를 여는듯 뚜렷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데 한국의 경우 국민들이 국내 관광을 많이 즐기로 오는것도 아니고 어차피 각 지역 마다 별로 특색이 없어요 저 지역에 있는거 바로 이지역에도 있고 거기서 거기라 관광 상품으로써 그다지 매력을 갖기도 힘들고 원래 한국은 여가 문화를 뒷 받침할 여유 시간과 자본의 뒷받침도 충분하지 않으니
뱃살토스
11/04/22 21:08
수정 아이콘
쉽지않은 문제입니다
그래서 광주나 대구같은 지방대도시는 지역법인 설립을 조건으로 백화점개장을 허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법은 잘모르지만 각종 세금이나 일정액이상의 예금을 지방에 예치해두어야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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