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3/31 23:26:14
Name 래토닝
Subject [일반]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112 신고 잘하는 비법
안녕하세요 ^^ pgr 눈팅도 10년이 다  되어가군요...

맨날 질게만 글을 쓰다가 처음으로 자게에 글을 써봅니다

역시 자게의 글쓰기 버튼은 무겁습니다^^

제 친구가 작년에 경찰 시험에 합격해서 경찰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정보를 얻는데

지금부터 쓰는건 그 친구가 말해주는 이야기입니다



위에 손가락 하나만 클릭해주시면 정말 힘이 됩니다 ~ 감사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파출소에서 근무를 서다보면 많은 종류의 신고를 접하게 됩니다.
“도둑이 집에 들어왔다”
“사람이 죽어간다” ......


신고자는 매우 흥분하고 당황한 상태이기 때문에 정작 중요한 내용은 빠뜨리고 자신의 감정만 토로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여성들이 보통 그렇지 않느냐? 라고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겠지만 실제로는 어떨까요?
신고를 받다보면 건장한 남성들이 사소한 접촉교통사고에도 놀라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하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사건사고를 당하고 당황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요? 경찰관에게는 각종 사건사고가 일상이지만, 일반 시민의 입장에서는 일생에 한 두번 있을까 말까한 경험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강도나 뺑소니와 같은 범죄현장을 목격하거나 직접 겪게 된다면 어떨까요?
아마 큰 충격에 당황하여 이성적인 판단이 힘들 것입니다.
하지만, 사건을 해결하는데 피해자나 목격자의 신고가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때까지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경찰에 신고 자~알하는 비법을 소개하려 합니다

그것은 신고하는 위치를 정확하게 알리는 것입니다.

만약 내가 낯선곳에서 사고를 당했다면? 걱정되겠지만 생각보다 쉽게 현재 위치를 알아 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가까이 있는 전신주!

전신주를 살펴보시면 전신주의 고유번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 고유번호를 112에 알려주는 것입니다. 평소 무심코 지나가는 전신주마다 붙어 있는 번호에는 그 위치정보가 들어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가정집의 경우 번지수와 더불어 주위에 있는 큰 건물이나 지형지물, 편의점 등을 들어 “~마트 옆 골목안”, “~상가 뒷집 ”등과 같이 위치를 알린다면 경찰관이 더욱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클릭 꾸욱~~


쉽고 간단하죠? 우리 사회에 신고할 일이 없어지면 가장 좋겠지만 누구에게나 어느날 갑자기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순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만약 위급한 상황에 마주쳐 전화기를 들고 112를 누르는 일이 생길 때!!
침착하게 위에 있는 두 가지를 기억해 보세요.


사건 해결에 여러분의 말 한마디가 큰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래토닝
11/03/31 23:29
수정 아이콘
테그에 익숙하지 못해서 편집이 미숙하네요 ^^:;

핵심요지는 전봇대가 자신의 현 위치를 정확히 가르쳐 준다! 입니다
11/03/31 23:34
수정 아이콘
저 번호를 어떻게 읽나요? 8672A 203이라고 읽으면 되나요?
11/03/31 23:47
수정 아이콘
저게 높이가 좀 높지 않나요? 누워 있다면 잘 보이지도 않을 것 같아서..
전봇대 밑에도 하나 마킹해두면 좋을듯 하네요
PaperClip
11/04/01 00:09
수정 아이콘
다음VIEW 링크로 들어가보니 경찰청 공식블로그인데 본문에는 친구가 얘기해주는거라고 쓰여있네요
제가 지금 뭔가를 오해하고 있는건가요?
필요없어
11/04/01 10:15
수정 아이콘
가정집이나 공중전화는 위치가 뜹니다. 휴대폰일 경우에는 근처 가게 상호명 두어개만 말해도 되구요. [m]
psycho dynamic
11/04/01 10:24
수정 아이콘
pgr 에서 다음뷰 추천 위젯을 보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다음뷰 블로거들 사이에서 엄청난 논란거리가 되었었는데 개인적으로 pgr 같은 사이트에서 다음뷰 추천 위젯을 보는 마음이 참 씁씁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8101 [일반] 오렌지캬라멜과 유키스의 뮤직비디오, 토니안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19] 세우실4630 11/04/01 4630 0
28100 [일반] 만우절에 pgr에 꼭 해보고 싶은 거짓말이지만, 차마 못 하는 거짓말...(수정합니다) [192] perplex7207 11/04/01 7207 0
28099 [일반] 생각보다 웃기지는 않은 10대 시절의 통쾌한 복수이야기. [21] nickyo7070 11/04/01 7070 2
28098 [일반] 기대하는 드라마가 곧 나오는군요. [7] 빼꼼후다닥7674 11/04/01 7674 0
28096 [일반]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112 신고 잘하는 비법 [12] 래토닝6006 11/03/31 6006 0
28092 [일반] 임진왜란 - 3. 원숭이의 야망 [84] 눈시BB13322 11/03/31 13322 4
28091 [일반] [신공항 관련] 의도가 뭐였을까요? [41] 바다란꿈6793 11/03/31 6793 0
28090 [일반] 인간이 쓰는 언어의 체계는 어떻게 발전하는것일까요? [24] 김연아이유5281 11/03/31 5281 0
28088 [일반] [KBO]히어로즈 내맘대로 프리뷰 [19] 아우구스투스5531 11/03/31 5531 0
28087 [일반] 정부가 또 다시 한건을 하는건가요 무제한데이터요금제 폐지 검토중 [118] 폭룡9596 11/03/31 9596 0
28085 [일반] 지역 균형발전을 염원하면서 올립니다. [100] 나고리유끼6784 11/03/31 6784 2
28083 [일반] [음악] 2011년 지금까지 나온 인디앨범들 (+ 그리고 저 트위터 해요~) [18] 코리아범4414 11/03/31 4414 0
28082 [일반] 후쿠시마 원전 강연 후기 [51] 순욱7536 11/03/31 7536 4
28081 [일반] 꿈이 무서워 잠을 잘 수가 없는 나날이 계속되고 있어요. [10] nickyo5170 11/03/31 5170 0
28078 [일반] 수도권 GTX는 국책사업이 되고 동남권 신공항은 왜 국책 사업이 안되는 겁니까? [125] 天飛6814 11/03/30 6814 0
28077 [일반] 오래간만에 쓰는 잡담(+책모임 이야기 약간) [17] 달덩이4067 11/03/30 4067 3
28076 [일반] 심심할 때 올리는 기타연주곡 6 -Mediterranean Sundance/Rio Ancho- [2] 마실3827 11/03/30 3827 0
28074 [일반] -속보- 동남권 신공항 결과 발표 [232] EZrock10586 11/03/30 10586 0
28073 [일반] 유머 게시판에 개신교 망언 게시물들 퍼오지 말아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155] jjohny8788 11/03/30 8788 0
28071 [일반] 『진보집권플랜』-조국의 ‘진보집권플랜’을 둘러싼 논의들과 나의 입장 [27] 쌈등마잉4734 11/03/30 4734 1
28070 [일반] 임진왜란 - 2. 조선의 전쟁 준비, 어둠 [55] 눈시BB9923 11/03/30 9923 5
28066 [일반] 또 잃어버렸습니다.... [12] Eva0107701 11/03/30 7701 0
28062 [일반] 심심할 때 올리는 기타연주곡 5 -귀염둥이 연주자들- [2] 마실3312 11/03/29 331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