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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3/08 18:36:12
Name Cand
Subject [일반]  3DS가 발매되었습니다.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져볼까요?
 

.......중요한건 47초 즈음부터 보이는 3D효과입니다. 다른건 잊어주세요 (...)




0. 3DS최고의 특징이라면 바로 입체 안경 없이도 즐기는 3D 효과.

이것으로 인해 포기한 부분이 몇몇 있습니다만 여튼 3DS는 무슨짓을 한건지 저렇게 기기 자체에서 3차원 디스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실제로 보면 정말 좋은데 이거 어떻게 스크린샷으로는 표현할 방법이 없네
여튼 이로 인해 각종 쓰잘데없는 짓들이 가능해졌고 이미 일본에선 심심찮게 벌어지고 있으며 덕분에 이래저래 즐거움이 늘어났습니다.
자세한 것은 위의 마나카 쨔응 홍보 영상을 살짝 보시면 되겠습니다.
실제론 딱히 저런것만은 아니고 닌텐도에서 공개한 3D 홍보 영상도 있습니다만 다들 시각적 효과가 별로라 취향상 이쪽을.




1. 국내에서는 2011년 5월 5일에 NDSi LL이 발매된다?

루머성 정보로서 닌코(닌텐도 코리아)에서 NDSi이후 발매된 기종인 NDSi LL을 워낙 내지 않자
일부에서는 아껴두다가 어린이날에 NDSi LL을 발매할 것이다. 고로 3DS는 올해 내론 보기 힘들 것이다. 라는 이야기가 돌고 있는데요.
현 시점에서는 NDS로 신 모델이 나와봐야 수익성이 없다고 판단됩니다. 개인적으론 LL은 취소된것으로 보는게 맞는것 같네요.
아마 4월 이내로는 3DS가 발매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물론 자세한 것은 나중이 되어야 알 수 있겠지요.



2. 구동시간이 줄어들었다.

옆동네 NGP의 경우는 구동시간이 기존 PSP에 비교해서도 밀리지 않는다고 발표때 언급한것으로 탄성을 자아냈는데요.
그에 비해 3DS의 경우는 3DS특유의 기능인 3D기능을 활용하는 경우 휴대용 기기로서의 생명인 구동시간이 4시간 정도라고 합니다.
힘세고 오래갔던 NDS의 경우와는 대조적이죠. 그렇다 해도 PSP와 크게 차이나는 정도는 아니고 NDS가 좋았던거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실제로 배터리 자체는 NDS와 비교해봐도 3DS쪽의 배터리 용량이 우월하긴 합니다. 다만 소비 전력량의 문제라고 보면 되겠지요.
(다만 문제는 NGP가 아닌 PSP만 해도 3DS의 배터리 용량보다 크다는데 있습니다. 이건 어떻게 해줘야하지 않나 싶은데요 음)



3. 지옥의 환율

일단 3DS자체의 일본 현지가는 25,000엔.
엔화 환율로 때려보자면 약 34만 정도 합니다. 이게 바다 건너오고 세관 붙고 하면 거의 4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인데요.
실제로 국내에서 일본의 3DS를 들여오는 상인들이나 거래 사이트 등에서는 초기 프리미엄을 붙여서 50만원까지 불렀었습니다.
현재는 조금 안정기에 찾아들어서 40만원 초반대까지 내려간 상황이며 이후로도 가격이 올라가진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역시나 게임기 한대에 (그것도 휴대용) 40만원이라는 것은 어느정도 부담이 아니지 않을 수 없는 가격이며
정발 소프트따위가 있을리 없는 여건이므로 현재 발매된 3DS의 게임은 대부분 가격이 6천엔 대. 물 건너오면 가볍게 한개 10만원입니다.
...................쉽지 않은 상황이죠.

물론 기기 자체야 북미판의 3DS 가격(249.99달러)의 예도 있고 한지라
닌텐도의 고정환율제를 감안해 차후 정발시는 아마 25만원 정도까진 예상해보겠습니다만 소프트웨어의 경우는 여전히 난감.



4. 스펙적 약세

가격에 맞는 스펙이 아니라는 평이 돌고 있는 3DS입니다.
기본적인 특징인 3D디스플레이의 경우는 차치하더라도 기기 자체의 스펙이 NGP와 비교되면서 비난을 받고 있는데요,
하지만 NDS와 PSP의 경우에도 스펙 차이가 심했고,
그를 닌텐도는 휴대용 '게임기' PSP에 대항한 '모두의' DS라는 기기 이미지로 승부를 했던 전력이 있습니다.
실제로 그 전략은 먹혀들어가서 단순 기기 판매량만 따지자면 NDS가 PSP를 압도하기도 했구요.
뭐 여튼 스펙 이야기라면 신 기기가 나올때마다 빠질 수 없는 이야기기에 언급해봤습니다. 실제론 스펙 이야기는 꺼내면 돌 맞는 분위기.
(우리 DS쨔응 까지마! 라는 분위기라기 보다는 뭐 전에도 그랬는데 이제와서 무슨 상관이냐 정도인듯 하네요)



5. 국가 코드

코어 게이머들이 닌코를 싫어하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가 바로 국가 코드의 문제입니다.
이 국가 코드란 것은 기종이 로컬라이징 되어 딴 국가로 발매되었을때 기기에 그 국가의 코드를 박아넣는다라는 의미랄까요?
그리고 그 코드가 있으면 그 코드를 사용하지 않은 다른 국가 발매 게임들은 플레이가 불가- 정도의 의미가 있는 물건인데요.
평범하게 닌코가 가끔 발매해주는 캐주얼한 게임들이나 두뇌개발류의 게임을 한다면야 문제없겠지만,
저같이 현지에서 발매된 RPG나 뭐 기타등등을 주로 하는 경우엔 꽤나 불편해집니다.
일단 국내 기종으론 그 게임들을 돌릴 수가 없게됩니다. 그리고 일본판 3DS를 사버리면 A/S를 받기가 애로사항이 꽃핍니다.
그렇다고 국내 기기를 사면 그 게임들이 언젠간 정발되어서 할 수 있느냐. 어림없습니다. 당장 제 러브플러스의 네네 누니
그래서 현재 3DS에 국가 코드가 붙어서 나올지 아닐지가 가장 큰 이슈거리입니다. Wii같이 붙어버리면 그야말로 (...)
여튼 관련 우스개로 그럼 당연히 일본판 하나 국내판 하나 해서 두개 사는게 기본이라는 말도 있지요.



6. 휴대용 기기라고는 볼 수 없는 압도적인 음질.

NDS의 음질이 차마 들어줄 수 없는 가슴아픈 음질을 자랑했다면 3DS는그와는  확연히 차이나는 음질을 보여줍니다.

물론 이 모든 상향은 구동시간의 축소로 피드백(...)되었습니다만 여튼 좋은 것은 좋은 것.






일단 제가 아는 정보는 요정도네요. 잘못된 것들이나 나눌만한 이야깃거리가 있으신 분들은 모두 함께!


3DS관련으로 읽어볼만한 리뷰 - http://ruliweb.daum.net/data/preview/read.htm?num=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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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사랑
11/03/08 18:37
수정 아이콘
슈퍼스트리트파이터4 3D 에디션하고 3DS 구입하고싶은데 총알이없네요..
11/03/08 18:41
수정 아이콘
드디어 딸기맛 필름이 나오겠군요
지하철 풍경이 기대되네요
큐리스
11/03/08 18:48
수정 아이콘
국가 코드가 없는데도 25만원이면
일본에서 역수입할테니 그렇게 안 되겠죠....
25만원이거나 국가 코드가 있거나 최소한 둘 중에 하나는 어쩔 수 없을 것 같네요.
루크레티아
11/03/08 18:53
수정 아이콘
3d 효과라는 것이 러브플러스 50초 부분의 영상처럼 아예 기기 밖으로 영상이 튀어나오게 보이는 효과를 말하는 것인가요?
저게 안경 없이도 구현이 가능하다면 정말 영화에나 나올 법한 일이 실현이 되는 것이군요.
11/03/08 18:55
수정 아이콘
국가코드는 확정적일거 같지 않나요?

will의 경우 처럼 닌텐도 코리아는 이상하게 한국시장을 긍정적으로 보는건지 정책상 할 수 없는건지 100% 로컬화를 원하더라구요.
그런데 말씀하신대로 이 국가코드가 있으면 국내 정발되지 않는 북미판/일본판의 코어한 게임을 전혀 즐길 수가 없게되니 정말로 양날의 검입니다. will의 경우 애초에 라이트게이머를 노려서 타지의 게임이 플레이되지 않는다고해도 크게 문제가 된점은 없었지만, 3ds의 경우는 많이 다르죠. 분명 인기 코어게임(시리즈물)들이 실행되고 안되고의 차이는 엄청 클겁니다.

분수령은 이 현지화 문제(국가코드)가 될 거 같습니다.


p.s 원래 닌텐도는 스펙으로 승부하는 회사가 아니니 스펙에 관한 부분은 pass!
큐리스
11/03/08 19:05
수정 아이콘
제가 주워들은 바로는
입체 안경 없이도 즐기는 3D효과라는 건
각 픽셀에 편광효과가 있어서 왼쪽 눈에 들어가는 화면과 오른쪽 눈에 들어가는 화면을 서로 다르게 한다던데요.
자세한 건 아마 다른 분이 설명을... @_@;
모모리
11/03/08 19:16
수정 아이콘
슈퍼로봇대전을 3d로 볼 수 있다는 건가....
11/03/08 19:34
수정 아이콘
아마... 무안경 3D 라는건, 요즈음 나오는 3D 카메라들의 기능과 비슷한 방식일겁니다.
11/03/08 19:38
수정 아이콘
얼핏 듣기로는... 3d 계속 보면 눈아파서 나중엔 3d 기능 끄고 한다고 하더군요. (30분 넘어가면 눈 피로가..)
그럼 3d 게임기로서 의미가 퇴색되는..;

특히 사람따라 3d 잘 못보거나 어지럼증 느끼는 사람들도 많아서.. 이 게임기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아요.
11/03/08 19:54
수정 아이콘
캐주얼 기기가 가격이 캐주얼이 아니니 문제가 좀 될 겁니다.
11/03/08 21:34
수정 아이콘
저거 혹시 예전게임들과 호환이 가능할까요?
이번3ds는 타이틀을 끼우는게 아니라 다운로드 받아서 하는거라던데
만약 호환이 안된다면... 게임기는 포기하고 나중에 갤럭시s2나 기다려야겠습니다
도달자
11/03/08 23:06
수정 아이콘
모두의 게임기 가격이 전문 게임기가 되면 psp보다 장점이 뭐가있을까요?
연말에 나온다는 NGP가 스펙이 으흐흐흐흥 하던데
몽키.D.루피
11/03/09 00:33
수정 아이콘
결국 미연시....네요. 그것도 굉장히 실감나는....
예전에 일본게임에 관한 블로그에서 매니아 층이 게임시장을 유지시키는 큰힘이지만 망치기도 하는 양날의 검이라는 내용의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요.. 일본문화의 방향성을 보는 거 같아 한편으로는 씁쓸합니다. 언제부터인가 일본문화는 그 문화를 즐기지 않는 사람들이 볼때는 [계층]이라는 말머리를 붙이지 않는 이상 이해하기도 힘든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가네요.
11/03/09 00:51
수정 아이콘
원피스가 NGP로 나오면 일본에서 연말에 발매하자마자 NGP를 살텐데, 3DS나 wii같은 닌텐도계열만 손을 잡아서 후.......................................................................................................................이걸어쩐다
11/03/09 00:58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이렇게되면 NGP 발매 직전에 아마 3DSL을 내보낼 것 같군요
그리고 어찌보면 입체화면의 생동감은 NGP의 엄청난 그래픽차이를 상당히 메꿔줄 것 같기도하고요.
NGP가 지금의 모델만으로 나오면 경쟁이 쉽지 않을수도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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