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09/12/24 03:45:00
Name 서린언니
File #1 795.png (15.5 KB), Download : 79
Subject [일반] 메리크리스마스


안녕하세요. 또 몇달만에 글을 씁니다.


하루에 15시간 이상 일하면서 4년동안 피같이 모은 돈을
단지 더 좋은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에 일본행.
그리고 올해로 벌써 2년이군요.

그동안
그만둘 이유를 대서 그만뒀다면 수십번을 그만뒀을 그런 나날들.
꾹 참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1화 방영한지 엊그제 같은데 작업하고 있는 싸우는사서, 이누야샤 모두 13화네요.

잘 그리는 선배들이 계속 그만두고
기대했던 신인들은 1달도 못버티고

일본도 애니메이터의 위치가 한국이랑 별다를 바 없더군요.

올해는 정말 힘들었지만 그래도 살아남았기에
내년, 내후년 제가 과연 얼마만큼 할 수 있을까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14인치 아날로그 다이얼이 달린 TV
부모님께 혼나가면서 재미있게 보던 만화영화들.

언젠가 제가 느꼈던 그때의 감동을 꼬마 친구들에게 전해줄 수 있을까요.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ps 일본은 25일이 휴일이 아니므로 미리 그려서 올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12/24 03:46
수정 아이콘
이루시던 꿈을위해 달려가시는 모습은 정말 아름답네요.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메리크리스 마스~~!!
관심좀
09/12/24 03:48
수정 아이콘
화이팅입니다~!!!!
너무 멋지네요. 응원할게요~!
꼬쟁투
09/12/24 04:00
수정 아이콘
정말 자기가 원하는일을 알고 그길을 향해서 달리시는 모습이 너무 멋있고 부럽습니다..
파이팅입니다!!
I.O.S_Lucy
09/12/24 04:02
수정 아이콘
PGR에는 정말 오랜만이신 듯하네요-
하는 일 모두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그 열정이 너무나 부럽습니다.
비소:D
09/12/24 04:25
수정 아이콘
멋집니다 화이팅하세요!!
honnysun
09/12/24 05:35
수정 아이콘
일본이시군요!!! 괜히 반갑습니다. 전 도쿄에 있다는!!!(정확히는 카나가와켄이지만)
25일이 쉬는 날도 아니고, 책발표에 실험발표가 곂치는 바람에 오늘도 밤샘을 흑흑..
메리크리스 마스입니다.
09/12/24 06:45
수정 아이콘
제가 하지는 못해도 누군가 그 길을 대신 가준다는 것은 정말 고마운 일이지요 ^^
애니메이션 만화를 좋아하는 1人으로서 화이팅입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09/12/24 08:28
수정 아이콘
간바로우!!!
아름다운달
09/12/24 15:13
수정 아이콘
해피 홀리데이 ^^ 열정으로 사시는 모습 정말 부럽네요. 건승하시길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536 [일반] Midnight radio [4] 늘푸른솔3454 09/12/26 3454 0
18535 [일반] 2009년 12월 26일까지, 역대 국내 한국 영화 순위(100만 이상 기준) [34] 그린나래8909 09/12/26 8909 4
18532 [일반] 아르센 벵거와 최강희. 다른 듯 닮은 두 사람. [21] EndLEss_MAy5817 09/12/26 5817 1
18530 [일반] 2010년 아카데미 시상식 현재 후보 예상 리스트 [10] 리콜한방6335 09/12/25 6335 0
18529 [일반] 현 방송3사 예능프로그램 MC현황 [17] 信主SUNNY7679 09/12/25 7679 0
18527 [일반] 미리 예상해보는 MBC 연예대상 [59] GrayEnemy5896 09/12/25 5896 0
18525 [일반] 국내에서 가장 발전이 없는 이선수.. [31] SkPJi9620 09/12/25 9620 0
18524 [일반] 크리스마스 잡담. [19] AnDes4136 09/12/25 4136 0
18522 [일반] 크리스마스 풍선&촛불이벤트 성공했습니다! [49] 삭제됨4729 09/12/25 4729 0
18521 [일반] [버림받은 자들의 포럼] 내일 뵙겠습니다~ [18] OrBef24759 09/12/25 4759 1
18520 [일반] 교수에 따라 성적평가가 달라질수 밖에 없는 이유와 답안 작성 팁 [40] 날아가고 싶어.5927 09/12/25 5927 0
18514 [일반] 동방신기가 생각보다 일본에서 인기가 있었나보군요 [36] 오가사카7318 09/12/24 7318 1
18513 [일반] 그라운드의 악동이 아닌 '천사' 크레이그 벨라미 [14] 와이숑5388 09/12/24 5388 0
18512 [일반] 어느 부부(들) 이야기10 [4] 그러려니3878 09/12/24 3878 0
18510 [일반] 마리화나는 정말로 중독성이 없는가... [56] sungsik7533 09/12/24 7533 0
18508 [일반] [시사] 세상은 요지경... [14] The xian4898 09/12/24 4898 2
18507 [일반] 산타할아버지가 왔어요~ 에구에구 [12] 늘푸른솔4038 09/12/24 4038 0
18506 [일반] 아 아 아르바이트 했던 얘기좀 해 보아요. [40] 노력, 내 유일8797 09/12/24 8797 0
18505 [일반] [Ligue1] AS모나코의 박주영선수가 시즌 6호골을 기록했습니다. [22] 루비띠아모4844 09/12/24 4844 0
18503 [일반] [∫일상] 그냥 그저 그렇고 그런 이야기들 - 10 [10] Shura3071 09/12/24 3071 0
18502 [일반] 한국 프로야구 레전드 스토리 - 11. 거침없는 승부사 최동원 [25] 페가수스4940 09/12/24 4940 1
18501 [일반] 남보원의 문구가 절실히 공감가는 24일 목요일 아침입니다. [183] 티나한 핸드레9108 09/12/24 9108 0
18500 [일반] 학과 선택 (문과) 참고하세요. [115] 28세백수11419 09/12/24 1141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