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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15 18:29
하우스의 한 에피소드를 보는 것 같군요.
저렇게 아무렇지 않게 계좌를 동결할 수 있다면 당장 그렇게 수사시작해야 할 사람들이 너무 많이 떠올라서 진교수는 저 뒤에 밀리는데 말입니다.
09/12/15 18:43
골탕 먹이는 것이 아니라 원래 가압류가 그렇게 걸리는 것이겠지요.
한예종의 월급통장만이 가압류의 대상이라는 해석이 나올리가 없을 겁니다.
09/12/15 18:47
웃음님// 원래 가압류는 통보없이 합니다.
가압류는 본격적인 소송에 들어가기 전에 행하는 보전처분인데, 채무자에게 "지금부터 니 재산을 가압류할께"라고 하면 채무자가 재산을 빼돌리수가 있잖아요. 진교수님 계좌가 하나라서 이런 문제가 생긴거지.. 가압류 자체에는 별로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09/12/15 19:04
댓글중 가압류부분에 대해서 언급하신분들 이야기처럼 충분히 있을수있는 문제같은데요.
완전연소님말처럼 계좌가 하나라서 문제가 생긴거지 딱 꼬집어 비난할만한 내용은 아닌것 같습니다.
09/12/15 21:16
다들 왜그러시나요? 정권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딱 보니까 진중권인지 뭔지 이 사람이 잘못했네요. 물타기 정말 무섭군요. MB짱 한나라당짱!!!! 이런거 하면 뭐 준다는데 사실인가요^^?
09/12/15 22:03
가압류가 이러한 문제를 불러일으키는군요-_-;;
보통 가압류하면 집이나 기타재산으로 처리할것을 예상했는데 계좌가 하나면 저러한 낭패가 생기네요 ;
09/12/16 00:11
계좌가 하나라서 생긴 문제가 아닙니다. 한예종 측의 몰상식한 짓에 의해 생긴 문제인 거죠.
계좌 동결은 웬만한 적대적 관계가 아니면 잘 하지 않는 조치죠. 물론 법적으로 하자가 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혹시 법적으로도 문제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신들의 강단에서 강의를 했던 교수에게 계좌동결을 한다는 건 상식선에서 생각하기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돈을 떼어먹기로 작정한 사기꾼이 돈을 다 써버릴 것 같은 경우에 취하는 게 계좌 동결 조치인데 이건 뭐 그냥 교수도 아니고 사회적으로 이름이 널리 알려진 저명인사에게 그깟 돈 1700만원으로 계좌동결조치라... 그것도 자기들이 계약을 위반한 주제에... 공개적으로 망신은 망신대로 주고 불편은 불편대로 줘서 한국이라는 나라에 정나미가 떨어지게 하려는 짓으로 밖에는 안보이는군요. 우석훈 교수의 말마따나 '이래도 니가 한국에 붙어있고 싶냐'고 협박하는 꼴이라고 밖엔. 정말 저 자식들의 치졸함에 어안이 벙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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