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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8/18 21:53:38
Name 틀림과 다름
Subject [일반] 아아 그분이 돌아가셨습니다(추모의 글은 아닙니다)
(오늘 본 댓글중의 하나를 보고 즉석으로 써 갈긴 글입니다
"주어" 즉 "누구"인지 기재하지는 않겠습니다)

아아 그분이 돌아가셨습니다
누구와 비교되게 바로 서울광장은 열렸군요
네, 바로 열렸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인터넷 여론조사에서는 서울광장을 열어서는 안된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네요
하지만 그들은 말합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우리나라 3대 신문에서 나오는
글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들 3대 신문들에서는 그분의 업적에 대해 사설까지 채워져 있습니다)
국민들이 원하고 있다고...

대한민국 국민들이 반이나 선택한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었던 분이니
존경심을 담아 보내야 한다고 말이죠.

맞습니다.
대통령이셨던 분이니 곱게 보내드려야 할겁니다

그런데 왜 (오프라인에서는 모르겠지만) 온라인에서는 "국민장"에 대해
반대하는 여론이 압도적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그분이 가시는길에 뒤를 따르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그리고 물대포가 있는 경찰 엄밀히 말하자면 전경인가요?
그들이 그분이 가시는 길을 엄중히 호위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울리지는 않지만 가스통까지 드신 나이 지긋하신 분들까지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그분들이 든 표지판중에 "빨갱이가 그분을 돌아가시게 했다"라는
글도 보이는군요.

과거 몇년전에는 눈물이 났었습니다
지금도 눈물이 납니다.
사람이 매우 바라던 일이 갑자기 생기면 눈물이 난다고 누군가가
그러더군요.
아 물론 누가 그랬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그런말을 한사람이 없다면 말고요)

그런데 지금은 2009년이 지난지 몇년이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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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Anscombe
09/08/18 22:03
수정 아이콘
한 두 달쯤 되었던가요?
09/08/18 22:07
수정 아이콘
성지 예감
09/08/18 22:16
수정 아이콘
틀림과 다름님//
현재 보고 있는 것은 2013년 2월 달력인가요? 아님 3월 달력인가요? 그래야 정확히 계산하지요.
틀림과 다름
09/08/18 22:18
수정 아이콘
기쁜 나머지 눈물이 앞을 가려서 잘 모르겠습니다(무책임한 답변입니다만 용서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스웨트
09/08/18 22:20
수정 아이콘
마음이 참 난해하네요.
성지 예감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성지라고 생각하면 이게 멀지않은 미래이기에.. 악담이 될것같기도 하고..
근데, 개인적으로 제 마음속의 인물이 이 인물이었으면 좋겠네요. 주어는 없지만요
루드비히
09/08/18 22:46
수정 아이콘
이해력이 모자라 이 뭔소리야 하고 두 번을 읽고서야 이해를 했네요.
성지예감.(2)
민죽이
09/08/18 23:16
수정 아이콘
저도 이해력이 딸리나요..;;
밀로세비치
09/08/18 23:38
수정 아이콘
허경영 허경영 허경영
멀면 벙커링
09/08/18 23:58
수정 아이콘
갑자기 난독증 걸린 중 알고 2번이나 봤습니다.
오늘이 몇년 몇월 몇일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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