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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법안통과된지 2년이 지난 2011년 어느날 오후 평소 대한민국에서 잘나가는 대기업인 S그룹의 상무가 갑자기 회장을 찾는다.
상무 : 회장님 조그마한 중소기업에서 우리도 못만든 차세대프리즈마 TV를 개발하였습니다. 이제 우리 회사매출은 반으로 줄텐데
걱정입니다.
회장 : 이 사람아 상무는 유상무상무인가? 우리회사 계열사 중에 그 중소기업과 거래하는 은행이 있지?
상무 : 예 한 여신이 50억 정도 됩니다.
회장 : 당장 여신회수하게 알았나? 그리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C신문 있지 이곳에 그 중소기업 제품에 큰 하자가 있다고 기사 내라고 해
상무 : 그건 허위기사 아닙니까?
회장 : 이사람이 상무는 국군상무대만 제대하면 상무 달아주나? 그건 나중에 밑면 하단 1단에 정정기사내면 돼 그리고 그쪽 기술인력들 약점 캐내서 검찰에 고발하게 그냥 외국에 있는 친구들과 이메일 주고받는것까지 기술 유출혐의로 잡아넣게
상무 : 예 알겠습니다. 역시 회장님은 천재이십니다.
그리고 바로 이어 전무가 회장을 찾았다.
전무 : 회장님 회사자금사정이 급격히 나빠져서 큰일입니다.
회장 : 뭔걱정인가? 우리 계열은행에서 저리시설자금으로 대출을 받게 대출보증은 해외에 적당한 유전개발한다고 자금 지원받고, 그리고 대출총액 묶이면 계열사에서 대출받아 다시 끌어오면 되는거고..
전무 : 역시 회장님은 천재이십니다.
또 바로 이어 기획이사가 찾아온다.
이사 : 회장님 현재 아드님 승계를 위한 승계작업에 지분구조가 취약합니다. 어떻합니까?
회장 : 이 사람아 우리 계열사 중 s공원이라는 조그만 회사가 있지 이 회사가 보유한 생명보험사 있지 않나? 이 회사지분을 경영권 참여공시 해놓고 1대주주로 올려놓게 그럼 세금 없이 안전하게 경영권승계 되지 않나? 이 사람들 머리가 안돌아가 머리 좀 굴리게
이사 :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참 비정규직들이 난리인데요 임금 올려달라고
회장 : 이 사람아 지금이 지난 잃어버린 10년인 줄 아나? 이제 우리것도 찾아야지 월급올려달라고 난리치는 놈들 다 짜르게 어차피 잘라도 문제될 게 없어 쩝 밀가루죽을 먹어봐야 정신들을 차리지...
회장은 업무보고를 받고 바로 청와대가 추진하는 4대강개발사업권 때문에 벤츠차량에 5만원권 수십억원을 싸들고 한끼 1백만원 하는 요정으로 정치인을 만나러 나간다. 그의 차량 앞에는 수많은 월 100만원 노동자들이 살려달라 아우성이지만 회장은 차안에서 그들을 경멸하듯 보며 이렇게 되뇌인다.
" 쩝 그래서 천한것들은 안되 MB뽑으면 잘될 줄 알았지? 지들 무덤파는데도 좋다고 난리친 놈들이 지금와서 무슨 하여간 대한민국 천민들은 냄새가 나.. 그냥 세금 몇푼깍아주고, 스포츠중계만 해주면 되지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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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절대로~! NEVER~! 성지가 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p.s : 전 이 글이 웃기다기보단 화가 나는 글이라 자게에 올렸는데요. 오히려 유게에 맞는 글이라면 운영자분께서
적절한 조취를 취해주실거라 믿습니다.
p.s : 아 맞다 규정~! 갈수록 이넘에 건망증땀시 힘드네요.
어제 이후로 기분이 계속 꿀꿀한데 회사에선 내일 오후부터 1박 2일 코스로 강촌에 워크샵(이라 쓰고 야유회라 읽는)을 간다는군요.
주5일제라 내일은 그냥 칼퇴근하고 어제부터 마시고 싶었던 쐬주나 실컷 마시려 했는데 갑작스런 계획 변경에 손발이 오글 오글..
분위기상 빠질수는 없고 남들 웃고 즐길때 전 그냥 조용히 한구석에서 자작이나 열심히 하렵니다.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휴가철이 시작될텐데 우리 피쟐님들 즐거운 여름 휴가 잘 다녀오시고
언제나 차조심,물조심해야하는거 아시죠?? 방송이나 신문에서 피쟐 회원님들에 관한 안좋은 소식은 절대 들리지 않도록
우리 모두 안전~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