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촛불과 강남분향소 자원봉사자들이 다시 모였습니다.

다시 강남역 앞에 49재를 위한 작은 장소를 만듭니다.

주중이라 회사에 가시거나 기타 다른 이유로 행사에 참석하기 힘든 분들을 위해

예를 올리고 가실 분들 계시면 들르시라고 오늘 하루 만듭니다...........

10시부터니까 강남촛불들께서는 벌써부터 부지런히 움직이고 계시겠네요.




오늘은 무척 초라할겁니다.

예전 강남분향소도 시작은 무척무척.... 한 아주머니께서 눈물을 흘리실 정도로 초라했다는 거 알고 계시죠?

그때는 시간이 많았기 때문에 조금씩 발전해가는 모습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오늘 하루...... 뭐 그렇게까지는 않을거예요. ^^ 작게 시작해서 작게 끝날 것 같아요.

그리고 밥이나 국을 올리기에는 관리가 여의치 않아서 차(茶)를 올리게 될 것 같네요. ^^

초라하겠지만, 그래도 진실한 마음이 담긴 거니까요..............

뭐 광고는 광고이지만 저희 이익이 걸리고 그런건 아니고 ^^

혹시나 모르고 그냥 지나치기에는 아쉬우실 것 같아서 이렇게 알립니다.

단, "가능하시다면" "가능하시다면 작은 국화 한 송이를 지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절대로 강요도 아니고 필수도 아닙니다. 요즘 꽃도 비싼데................

잔뜩 보내주실 것도 없구요. ^^ 그냥 오늘은 예전처럼 큰 지원이나 그런게 없을 걸로 예상되기 때문에.....

오늘 부탁드릴 것은 그 정도일 것 같습니다. ^^

아무튼 "심하게 조촐한" 분향소가 되겠지만 몰라서 예를 못올리는 일은 없도록 하고 싶은 마음에 알립니다.




저도 자봉뛰러 지금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