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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6/22 15:29:30
Name 여자예비역
File #1 bohanggi_break.jpg (129.9 KB), Download : 92
Subject [일반] 일상에 관한 소고 - 서른번째


[본격_보행기_브레이크.jpg]



#.1  이번주만 참으면!!

이 지긋지긋한 프로젝 마감입니다~~ 아하하하하!!
뭐 바로 연결되는 플젝 있겄다.. 기분 넉넉하니 좋네요..
백수 동생이랑 담주 한주는 살짝놀고 다시 일 해야죠...
이렇게 짧은 프로젝트가 이렇게 힘이 들다니..
두고두고 교훈이 될 일이었습니다..



교훈 : 지하철로 1시간 이상 거리는 가지 말자!!






#.2 안면인식장애

이상하게 사람얼굴하고 이름이 너무너무 헷갈립니다.
저 사람이 내가 아는 사람이 맞나 싶기도 하고..
분명 얼굴은 아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 그냥 보내기도 하고...
또 멀쩡하게 친한 사람인데.. 갑자기 얼굴이 생각이 안나기도 하고..
뭐, 번호맹, 이름맹인거야 오래된 고질병이니 그러려니 하것는데.. (그러려니 하지 말아라 쫌!)

얼굴이 생각이 안나요..




어쩌면 떠올리기 싶지 않은건지...




#.3 감동의 포풍!!!

정말정말 오랜만에 까페에 접속해 채팅하고 있는데...
홍진호 선수의 프로리그 첫승! 소식에..
으헝헝헝헝헝....ㅠㅠ
여러곳에서 경기를 다시보고 어찌나 감격스럽던지..
제가 홍진호 선수 9년 팬하면서 기쁨의 눈물을 흘린 건 첨이었어요... (대체 그동안 얼매나 속을 태워주신겁니까


다시 한번 불러봅니다.

홍 to the 진 to the 호호~!
홍 to the 진 to the 호호~!
홍 to the 진 to the 호호~!



#.4 읽기의 어려움..

사람의 마음을 한 번에 잘 읽을 수 있다면 얼매나 좋을까요..
대화의 미묘함, 상황의 미묘함..
전 좀 눈치도 없는 편인지라 당최 어렵기만 하네요..
뭐 이래 인생사는데 쉬운게 없는겁니까아아아!!




#.5 ▶◀ 蓮

요즘 감수성이 예민해졌는지 눈물을 흘리는 일이 잦네요..
누군가는 고작 만화라고 하지만..
전 너무 슬펐어요..ㅠㅠ




옆에서 동생이 머라고 하네요..


"아까는 피씨방에서 스타보다 울더니, 인제는 집에서 만화책보고 우냐??? "




메마른 뇬 같으니라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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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kk Wylde
09/06/22 15:32
수정 아이콘
운다굽쇼?? 절대 상상이 안되는...
그리고 안면인식 장애는 저도 있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네이트에 친추를 하는겁니다.
Cazellnu
09/06/22 15:36
수정 아이콘
상당히 감수성이 예민하신 분 같네요.
언제 한번 꼭 뵙고싶습쎕습니다.
Ms. Anscombe
09/06/22 15:39
수정 아이콘
2. 접니까? --;;

쌍둥이들인가봐요~~
09/06/22 15:40
수정 아이콘
Cazellnu 님// 어이쿠... 그냥 두 분이 사귀어보시는 건 어떤가요...?(후다닥~)
쪽빛하늘
09/06/22 15:46
수정 아이콘
Artemis님// 그 의견에 적극 찬성입니다.(Cazellnu님, 여자예비역님 때릴거에요?)
Lunatic Heaven
09/06/22 15:46
수정 아이콘
Artemis님// 쪽빛하늘님// 그건 일단 저랑 이혼부터 하고나서 생각해볼 일입니다.
여자예비역
09/06/22 15:50
수정 아이콘
뭐야.. 다들 왜이러세요...;;;
honnysun
09/06/22 16:09
수정 아이콘
잘 읽고 갑니다. 감수성이라.. 이쁜 맘을 가지셨군요.
happyend
09/06/22 16:12
수정 아이콘
피지알 공식 커플 탄생직전의 모습을 보고 있는건가요?
(근데,피지알 커플은 없나요?지식인에 물어봐야 하나?)
여자예비역
09/06/22 16:13
수정 아이콘
happyend님// 제가 아는 커플만 세커플입니다. 그분들의 프라이드(?) 때문에 밝힐순 없습니다..
김밥천국라면
09/06/22 16:21
수정 아이콘
여역님 그 메마른 뇬 소개 좀....굽신굽신...
Zakk Wylde
09/06/22 16:23
수정 아이콘
happyend님// 제가 아는 커플만 네커플입니다. 그분들의 프라이드 때문에 밝힐 수 있습니다..
Ms. Anscombe
09/06/22 16:25
수정 아이콘
Zakk Wylde님// 쪽지 부탁~~
달덩이
09/06/22 16:26
수정 아이콘
잭님이 아는 네커플중 한커플은 알겠네요..크크
Zakk Wylde
09/06/22 16:51
수정 아이콘
달덩이님// 잭님 보다는 와일드님이 좀 더 멋지지 않나요? 크
09/06/22 17:18
수정 아이콘
#1 S모사 땜시 많이 힘드셨겠..프로젝트 잘 마무리하시길-
#4 #5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뭐 이래 인생사는데 쉬운게 없는겁니까아아아!! (2)
게다가 우울증(?)까지 걸려버리니 안구에 습기가..ㅠㅠ (안생겨서인가..)

Artemis님// 원래 제가 Zakk Wylde님과 엮으려 했는데..선수를 빼앗겨버렸..;
Lunatic Heaven님// 역시 영혼의 콤비다운 반응 크크
happyend님//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커플떡밥은 조금 압니다만 (...)
Zakk Wylde님// 쪽지 부탁~~ (2)

..이거 다들 왜 안생기시는지 미스테리인 분들만 모였군요 덜덜;
09/06/22 19:11
수정 아이콘
전 여자예비역님 하면 그 귀여운 고양이를 뒤에서 쳐다보는 인자한 어른 고양이가 생각나는데;;
요즘 비도 많이 오고 따뜻한 날이 와서 예상치 못한 흐름으로 댓글이 흐르나 봅니다.
happyend
09/06/22 19:19
수정 아이콘
아....그렇군요.비공식 커플,네쌍에...공식커플은 아직 없으나 분투중인 예비커플이 있다.이렇게 정리가 되는군요.흐흐흐

다들....좋은 짝들 찾으시길^^
(동생이 한국에 있으면,퍼플님과 어찌 좀 해보려고 했으나...외국에서 소식불통중..ㅠ.ㅠ...거기에서 피지알하고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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