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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8 11:31
저도 이 사건은 아직까지도 뭐가 나오는게 없다는점이 의심됩니다.
수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을때야 저런 의혹이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정작 수사가 진행되어도 결과가 안나오고있죠
25/11/08 15:54
압수수색까지 했다는 보도가 있고 그럼 이미 공모증거, 통화내역, 계좌흐름, 목격자, 출입내역 등등 뭐가 나왔어도 이미 나왔어야 할텐데, 그런 내용이 없다는 점에서 실체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5/11/08 16:48
딱 거기까지만 놓고보면 칭찬받을 일입니다.
다량의 마약을 압수했고, 밀수범들도 검거했으니까요. 그들의 진술을 철썩같이 믿고 추가적인 물증확보없이 여기까지 오면서 이상하게 망해버렸고...
25/11/08 11:43
확증편향 정말 무섭죠
엉뚱한 확증편향 통제하라고 조직도 있고 지휘부도 있는건데 거꾸로 그 지휘부와 검찰 더 나아가 대통령실까지 한패였다고 하니... 솔직히 법조인 출신 정치인들 다 아실만한 분들이 힘을 실어주고 있으니...
25/11/08 16:04
인간 심리란게 참 오묘하죠. 내 택배물건 하나만 도둑질당해도 인간은 각종 "합리적 의심"을 하게 됩니다.
마음속에서 범인 후보를 하나 찍는 순간 확증편향이 시작되죠. "그러고 보니 옆집 OO는 최근 돈이 궁하다고 했지" "OO가 안 쓰던 모자를 쓰고있어. 혹시 CCTV에 찍히는걸 피하려고 하는 것인가?" "왜 하필 이번주에 휴가를 간거지? 혹시 증거를 인멸하려는건가?" 이런식으로 온갖 편향적 시나리오를 상상합니다. 믿음에 부합하는 각종 상상을 하는건 괜찮지만, 상상을 근거로 혐의를 단정짓는것은 경계해야하죠. 저는 물증이 나오지 않는다면, 결국 이 사건은 아닌거라고 생각합니다.
25/11/08 11:44
https://namu.wiki/w/%EA%B9%80%EC%9D%98%EA%B2%B8%EC%9D%98%20%EC%B2%AD%EB%8B%B4%EB%8F%99%20%EC%88%A0%EC%9E%90%EB%A6%AC%20%ED%97%88%EC%9C%84%20%EC%9D%98%ED%98%B9%20%EC%A0%9C%EA%B8%B0%20%EC%82%AC%EA%B1%B4
[김의겸의 청담동 술자리 허위 의혹 제기 사건] 결국 11월 24일 해당 의혹을 주장한 첼리스트는 경찰의 조사 끝에 "해당 의혹은 사실이 아니고 그냥 전 남자친구를 속이려고 거짓말했다."며 진술했다. 포렌식 결과도 첼리스트의 의혹은 허위라는 결과가 발표되었다. 유명한 전례가 있죠. 이재명 정부가 시작된지 5개월째인데 아직도 유의미한 증거를 못찾는다? 당연히 증거인멸됐다고 우길수야 있겠지만...
25/11/08 13:30
처음에는 이재명이 왜저러나 싶었는데 무능 관종 떠벌이 두명 더 이상 못 설치게 하려고 그랬나 싶기는 합니다. 백해룡을 신뢰해서 그런게 아니라 '유튜브 나가서 자꾸 입만 털지 말고 직접해보던가'라고 하는 느낌이네요.
25/11/08 14:08
(수정됨) 전권까지 다 줘버렸는데도 이 모양이니 민주당 지지자들 중에서도 판단이 되는 사람들은 어느정도 사태 파악 한거 같고 신앙심이 강하신 분들은 끝까지 믿으면 되는 거고 저 사람들도 이제 '외압 때문에 제대로 못밝힌거다'라고 입털고 다닐 수도 없는거고.... 이재명도 이런 그림을 본건가 싶습니다.
25/11/08 15:42
(수정됨) 전 강력한 안티-민주당에 가깝습니다. 이재명은 살짝 호의적으로 보는게 있지만.. 근데 이재명이 깨끗하고 도덕적이라는 생각은 1도 안하고 (순리대로라면 임기 끝나면 깜방 갈 수준이라 생각) 대통령 이전에는 정말 말바꾸기, 거짓말을 상습적으로 했지만 대통령으로서는 그래도 유능한 편이라고 생각하는 편이어서(전임, 전전임과 비교하면 특히) 그런겁니다.... 전 개인적으로 민주당 버전 MB라고 보는 측면이 있구요. 참고로 MB라 그러면 정말 이를 가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대부분인건 잘 아실겁니다... 이재명이 백해룡의 망상을 물 정도로 판단력이 맛이 가지는 않다고 생각해서 의아했었고 정치 평론가들 얘기나 여러가지 썰 보고 추정한겁니다.
'정신이상자 한테 칼 쥐어주면 그게 공범이지 뭔가요' -> 이런 비판도 일리는 있다 생각합니다. 그냥 이재명의 판단력은 괜찮은 편이라 생각해서 옹호성 추측을 해봤네요.
25/11/08 12:04
그러면 결국 그냥 뚫렷단 결과가 되는건가요? 좌천은 왜 당한거죠.. 직업이 의심하는 직업이다보니 촉이 빗나갈수도 잇는건데 그 과정에서 외압이나 순탄치못한 수사분위기 좌천등에 더 초점이 맞춰지긴 합니다
25/11/08 12:25
(수정됨) 백해룡 정계진출용 발사대였는데 망했죠 역시나 이런거에 줄줄이 낚인사람 한트럭이었구요 또
경찰의 박정훈대령이네 뭐네했는데 지금보면 박정훈이 소송걸어도 할말없을수준
25/11/08 13:47
일단 마약이 뚫렸고 백해룡이 이걸 검거한건 잘했죠 마약수사대도 아니고 형사과였는데요
이 사건때문에 추가로 확보한 물량까지 총 74kg이라고 하니까요 역대급이긴 합니다. 외압의혹은 백해룡이 본인 입장에서 말한거니 진위 여부가 의심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작년에 검거한 마약의 총량은 1톤이 넘는다고 하니 마약수사에 있어서 자꾸 느슨한 모습을 보여주는게 여러모로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경우에도 강경하게 대응하는게 좋아보입니다.
25/11/08 12:27
결과를 떠나서 이미 벌어진일들은 의혹투성이고 당사자들은 시원하게 밝히면 됩니다. 내란이후 계속 거짓말 치던자들의 통화기록들이 수사를 통해 밝혀지고 있습니다.
내란이 작년12월 시작으로 거의 1년이 다되어가는데 결론난건 하나도 없는상태고 마약사건도 한축이죠. 특검을 거부한자가 범인이라더니 특검을 거부하고 폰은 수시로 바꾸고 비번 잠구고 온갖 정황증거들을 인멸하기 바쁜데 그새 뭐 나온거 없다고 의심하는쪽을 비웃고 있는 웃픈 현실.
25/11/08 12:38
저도 같은 생각인데...여긴 의혹에 비해 나온게 너무 없어서 좀 어려울 거 같아요.
게다가 망상이라고 치부하기엔 명백하게 범죄가 이루어지지 않았나요? 심지어 내란정부때 의심스러웠던 대부분의 사안들이 사실로 밝혀지고 있잖아요. 천천히 더 기다려 보렵니다.
25/11/08 12:48
찍어 먹어서 아니면 상을 치워야지
그걸 또 백해룡까지 집어 넣어서 숟가락으로 퍼먹고 있네요 정치검찰 노래을 부르더니 개별사건에 대통령이 사건지휘나 하고 있음 뭐 민주당표 착한 정치검찰인가요?
25/11/08 13:18
윤석열치우고 김문수 집어넣어서 또 퍼먹은건 뭘로
설명 하실건가요? 심지어 그냥 사건사고가 아니라 중대한 국운이 걸린 한상이였죠 . 밥주걱으로 퍼먹은건 설명이 되십니까??
25/11/08 12:54
파봤을 때 유죄인가 무죄인가는 모르겠지만 김건희도 문재인 정부 검찰 때 유죄 안나왔다고 신나게 북치고 장구치던 몇 사람 바로 출몰하는 게 웃기긴 하네요. 거의 뭐 소환 주문급...
25/11/08 13:24
그 임은정도 이 건은 건덕지가 없다고 본 판인데 백해룡이 와서 수사 결과가 달라질 게 없다면 출구전략(?)을 만들어 준 셈이 됐죠.
25/11/08 13:30
(수정됨) 아직 1년은 커녕 반년도 안됐습니다. 이재명은 대장동 가지고 거진 5년 이상을 팠고 정권 바뀌고 바로 잡아넣는다고 하니 좋다고 신나하시던 분들이 많았었는데 이렇게 인내심이 없던 분들이 많은지 몰랐네요. 우습기도 하고요. 거기다 검찰 개혁도 해야 하고 내치고 외치고 해결하고 처리해야 할 일들이 산재하고 있죠.
25/11/08 13:40
시간상으로는 앞뒤가 바뀌긴 했지만, 윤석열이 법적 절차 무시하고 계엄령까지 발동했던 게 크군요.
이런 짓까지 할 정도라면, 그 전에도 뭔가 이런 저런 짓을 저질렀다고 해도 이상할 게 없고, 마약사업 개입도 할 이유가 없을 것 같긴 하지만 했다고 해도 그럴 듯하다…는 식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일단 지금 보면 엄청 많은 마약이 세관을 통과했었다는 건 사실이고, 세관이 일부러 통과를 시켜주었는가 어떤가 궁금하긴 한데. 무능했던건지 시커맸던건지….
25/11/08 13:47
역사상 2번째로 많은 필로폰 압수량이었다고 하던데...
내통이 아니면 그거대로 심각한데요 윤석열은 무슨 짓을 해도 이상하지 않으니까 석열이가 마약장사를 하든 몸을팔든 길거리에서 똥을 싸든 뭔 기괴한 기사가 나와도 아~ 석열이면 가능하지 이럴 수 있을텐데 윤의 개입받아서 망가진 짓을 하는게 아니라 순수 무능력 집단이어서 그런거면...
25/11/08 14:04
일단 1이 말이 안되는게 그럼 세관원 연차부터해서 소명될께 많아야하고 세관원(말단 공무원)이 지시받은 흔적이나 뇌물 흔적이라도 있어야하는데 그것도 없고 화물을 표적해서 통과시켜준 물증도 없고 오히려 수사 제대로 하려면 세관원을 잡을게 아니고 연락책을 잡아야하는데 잡았나요?
게다가 비자는 현지 대사관이 주는건데 출국장 검사가 빡시지 입국장 검사가 빡실까요? 그래야 1을 건너뛰고 2를 연관성을 찾죠 수사 방향도 안맞는 억지 끼워마추기 입니다 임은정이 윤석열이라면 이를 가는데 이걸 못잡는다? 그냥 상관없는 일입니다
25/11/08 14:38
1. 세관원들이 말레이시아 마약 밀수범과 공모하여 마약을 통과시켰다는 의혹
->밀수범들이 따로 떨어져 있었음. 고로 입을 맞추거나 할 시간 없었음 ->그 상황에서 동시에 같은 세관직원을 지목 ->근데, 이게 별거 아닌 증언 이라구요? ->믿지 못할 직원이라고 칩시다. ->그럼, 철저히 단속하지 못한 징계를 뚜드러 맞아야 하는데 아무것도 없었음. 2. 대통령실과 경찰청 상부가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여 수사를 무마시켰다. 그리고 내란 자금 마련용이었다. ->압력 가한적 없다면, ->왜, 백해룡 경정을 비롯한 수사팀을 해체 했을까요? ->어찌 되었건, 역대급 단속 실적을 올렸는데 포상을 해도 모자랄 판에, 좌천성 인사발령 ->백해룡 경정이 수사팀을 해체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주장하는 당시 심우정 인천지검장은 후에 검찰총장이 됨 ->내란 자금 마련용이었다는... 아직까진 수많은 의혹중 하나 3. 마약과 최은순 내연남 김충식, 즉 김건희의 양아버지격과 관련이 있다는 의혹 제기 ->박선원의원이 기자회견 한 내용 ->[KAI]에서 KF-50 전투기 18대 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말레이시아 현지 브로커에게 합법적인 수수료를 지금해야 하는데 이 브로커로 참여한 기업이 최은순의 내연남 김충식과 관련이 있다는 정황 포착 ->김충식의 2023년 메모에서 해당 전투기 수출 내용 발견. 김충식이 도대체 뭔데 이런 내용을 알고 있느냐... 의문을 갖지 않을수 없음 4. 여기서 부터는 여러가지 정황 증거를 가지고 박선원 의원측이 추측한 내용 ->김건희의 친오빠인 김진우가 말레이시아에서 활동. 정확히 뭘 하고 다녔는지는 확인 안됨 ->말레이시아 무기 중계 법인이 받은 수수료중 일부인 약 20억원(?)을 김충식 측에 전달 예정 이었음 ->그러나, 김충식은 약 20억 정도의 마약을 밀반입 후 국내에서 몇 십배 이상의 이익을 보고 유통 시키려 했다가 걸렸던 사건 5. 아직 성과가 안나오는 이유 ->특별수사팀 만들어진지 얼마 안됨 ->백해룡 경정이 수사팀에 합류 하였으나, 본인이 쌓인게 많았던건지 자기가 직접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함 ->동부지검 임은정 검사장은 이에 대해, 본인이 피해자 격인 부분이 있으니 전체 수사 과정에는 참여 시킬수 없다고 밝힘 ->피해자 격인 부분이란?, 검찰이 조직적으로 수사를 은폐하고 당시 수사팀을 와해시킨 과정에 대한 수사임 ->이 부분에서 약간의 갈등이 생김 ->백해룡 경정은 마약 밀반입 관련된 세관원 등 수사에만 전념
25/11/08 15:12
(수정됨) 2,3,4,5 는 걍소설이니까 코멘트할 필요는 없을거같고 1번은 범죄자들이 동시에 1명을 지목한것처럼 말씀하시는데 그게 아니라 4명 중 3명을 지목한겁니다 걍 다 지목한거잖아요 사실상; 그리고 그 3명중 1명은 그날 연차였구요;
그리고 막말로 범죄자들이 지목했다고-설령 그날 근무했었던 직원이 맞더라도 그게 왜 내통증거로 바로 연결되나요? 걍 물고늘어지기이거나 수사에 혼선줄라고 생사람잡는걸수도있는데요 [관세청이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백 경정 수사팀은 세관 현장 검증에 나서 문제의 1월 27일 인천공항 세관 근무자들 중 4명을 순서대로 방에 들여보낸 뒤 운반책 2명에게 이들 중 도움을 줬다는 직원을 지목하게 했다. 운반책 2명은 세관 직원 4명 중 3명을 지목했다. 그런데 이 3명 중 1명은 1월 27일에 연가를 쓴 것으로 확인됐다. 이 직원은 그날 집에서 딸과 촬영한 동영상, 공항에 가지 않았음을 뒷받침하는 공항 출입 기록 등을 경찰에 제출했다.] [관세청은 “마약 조직들이 운반책을 안심시키기 위해 세관 직원을 포섭해 놨다고 거짓말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유엔 국제마약통제위원회(INCB)는 “부정부패에 대한 허위 증언이 마약 단속 공무원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고 범죄 단속을 위한 노력을 무력화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
25/11/08 16:27
아니라고 하면서 정황 증거라도 내면 되는데 그러질 못하고 있으니까요.
충분히 의심 할만한 소설. 5번은 소설은 아니죠, 여러 매체를 통해서도 수사팀 상황에 대해 보도가 되고 당사자들간 코멘트도 많았으니까요.
25/11/08 16:45
(수정됨) 아니라는 증거를 어떻게대나요; 수사해봤는데 뭐가 안나오면 그거가 끝인거죠;
혹시뭐 굳이 증거라면 이거 얘기하시나요?아니라는 정황증거 얘기하시는데 이정도면 충분할거같은데요 [B씨는 경찰 조사 때 세관 직원 안내로 바닥에 그려진 ‘그린 라인(초록색 줄)’을 따라 검사를 받지 않고 공항 밖으로 나왔다고 진술했었다. 그러나 관세청은 “그린 라인은 운반책들이 입국 시 세관 직원 도움을 받았다고 주장한 2023년 1월엔 없었고 그로부터 4개월 후인 그해 5월에야 설치됐다”고 했다. 운반책들은 백 경정 팀 조사 때 세관 직원들이 공항 밖 택시 승강장까지 동행했다고 진술했다. 그런데 세관 직원들이 당시 공항 건물 밖에 다녀온 출입 기록은 나오지 않았다.] 보니까 사건에 대해서 잘모르시면서 의심하시는거같은데요
25/11/08 16:29
부정은 안합니다. 그럴수도 있죠.
그렇다면, 반대쪽도 부정하면 안된다고 봅니다만. 본문은 그냥 뭐 모든 의혹을 쓰레기 날조 취급 하듯 하고 있으니까요. 본문에 대한 반대쪽 정황들을 나열해 봤습니다.
25/11/08 16:56
알리바이는 이미 충분히 있습니다.
1. 지목받은 세관원 1인은 당일 연차였다. - 근무표에도 없었고, 출입기록도 없었다. 2. 지목받은 다른 세관원들은 바깥으로 출입한 기록이 없다 - 마약밀수범들은 세관원들이 택시승강장까지 안내했다고 주장하는데, 그 세관원들은 보안구역을 통과한 기록 자체가 없습니다. 피의사실 입증은 수사기관의 책임입니다. 여러가지 물증으로 그걸 증명해야 할 것이고, 그게 실패하면 아무리 심증이 있다한들 혐의가 없는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근데 이 건은 아주 객관적인 사실관계가 명확합니다. 지목받은 세관원은 연가였거나, 출입기록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이 알리바이를 깨려면 수사기관이 다른 방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걸 입증해야 할텐데, 아무것도 입증 못했죠. 군부대 만큼이나 보안이 삼엄한 인천공항에서 출입기록도 없이 보안구역을 제집처럼 드나드는게 가능할까요?
25/11/08 15:32
현재 한국에 들어오는 수입 수출 (개인거래도)이
워낙 많아서 이걸 감당하는 세관원 숫자가 모자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 많은 물량 중에 마약을 잡아내기가 쉽지 않다는 이야기겠죠. 더구나 이러다 보니 마약에 대한 불법적인 배송이 늘어도 잡기 쉽지 않아서 이걸 가지고 뭔가 윤석열에게 묻기는 어려운 감이 있습니다. 만약에 정말 있다면 윤석열과 국제 마약 조직간의 긴밀한 협조가 있어야되는 증거가 나와야 하는데 한국은 나름대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철저한 국가라서 말이죠.
25/11/08 16:34
담당수사관이 엉뚱한 확증편향에 사로잡혀 불필요한 수사를 계속하면서 더구나 이를 공표해 피의자들의 인권을 침해하는 경우, 이를 못하게 막고 경우에 따라 담당수사관의 직무를 배제하고 징계하는 것이 지휘부와 상급자가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25/11/08 16:45
1. 윗선에서 덮으라 했다?
수사 덮으라고 한건 백해룡 개인의 주장인 것 같고, 언론보도를 종합해보면 관세청이 경찰에 뭔가 접촉은 한것 같은데, 혐의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세관원들이 마약밀수범과 공모했다는 내용이 섣불리 들어가지 않도록 신중을 기해달라는 내용이었다는 것이라고 한것으로 보이고, 아마 경찰상부에서는 이를 수용하여 공보를 담당하던 백해룡측에 세관내용 뺴라고 한걸로 보입니다. 이걸보고 "덮으라고 했다" 라고 느낀다면 할 말이 없구요. 2. 좌천의 이유? 공식적으로는 공보규칙 위반 및 검사 배제 공문 임의발송으로 나옵니다. 공무원 집단은 언론접촉 등과 관련해서 공보담당자 및 상급기관에 보고 및 승인을 받고 사전 협의된 범위내에서 공보를 진행하는게 보통일텐데, 그러한 절차가 지켜지지 않은 점으로 징계를 받았다면, 징계받은 공무원은 보통 하던 업무에서 배제당하고 좌천성 인사를 받는건 이상한 일이 아니죠.
25/11/08 17:02
꽤 떠들썩했습니다 저것때문에 그리고 이재명이 감당을 못해서 할수없이 덮었다고 여러군데(일부 진보유투브)서 말하는 바람에 이재명이 그것때문에 백해룡보고 수사하라고 그런거.
25/11/08 17:10
전혀 관심이 없어서 몰랐는데 이런 이야기가 있었군요.
1. 세관원 몇 명 매수해서 마약을 들여올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 자체가 멍청한 소리입니다. 시스템적으로요. 일회성 밀수라면 당일 당사자들을 매수할 수도 있겠지만 한 번 밀수해서 그 비용을 어떻게 감당하나요. 주기적인 밀수? 인천공항 세관에서 왕따 당하는 몇 명 제외하면 통으로 매수해야하는 수준인데, 그나마도 세관직원들은 로테이션 돕니다. 2. 대통령이나 측근이 관여했다는 건 본문에서도 언급했지만 다른 의미로 충격적인 수준의 멍청함이네요. 대통령실이 외국인을 써서 비자금을 마련한다고요? 반대로 정적이 외국인을 시켜서 그런 식으로 엮어보라고 하지도 않을 수준의 멍청함 아닙니까? 리스크와 리턴값을 계산하지 않은 멍청한 일이 조직적으로 벌어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는 게,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그 리스크가 감당 가능한 리스크고 리턴은 그 이상으로 돌아온다고 생각한다는 거죠? 간만에 문재인 금괴 이야기 떠오르는 이야기네요. 같은 사람들이겠죠?
25/11/08 17:47
흥한 음모론에는 납득하기 어려움 이라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이 사건에서 납득하기 어려움의 포인트는 크게 2군데라 생각합니도 수십키로 마약을 몸에 감고 왔는데 그걸 못잡는게 말이 됨? 세관이 무능인지 부패인지 털어봤어야 하는데 왜 못털었음? 못털게 한거 아님? 여기에 마약이랑 전쟁한댔는데 전쟁이 이거임? 이런 의식의 흐름이었고 지금에 와서 밝혀지기엔 너무 시간이 많이 흘러버린것도 문제죠 백해룡씨의 명예욕 헛발질일 가능성이 더 높지만 그마저도 확신하기 어려울만큼 시간이 흘렀으니까요
25/11/08 18:30
아직 수사중인 사안을 기사만으로 짜깁기해서 이미 결론난것 마냥 단정짓고 백해룡씨를 매도하는 행위들이 정상적인건가?
도대체 뭘안다고 이렇게 확신에 찰수 있는건지? 보통 이런식의 빌드업에 당해서 유명을 달리하신분들이 많죠.그러거나 말거나 그들은 언제 그랬냐는듯 새로운 사냥감을 물색하할것이구요. 진짜 다시는 그런짓 못하도록 처벌좀 강화했으면 좋겠습니다.
25/11/08 19:08
백해룡 육성으로 윤석열내외가 몇조인가 해먹었다고 하는거 직접 봤는데요. 걍 현시점에서는 음모론자일 뿐입니다. 애초에 시작이 어찌되었든 지금은 말이죠
25/11/08 19:13
(수정됨) 어차피 진보유튜브 돌면서 강성들 듣기 좋아하는 얘기만 하고 다녀도 먹고살기 어렵지는 않아서 걱정해줄 이유도 없습니다. 이미 수사 권한까지 준 마당에 억울하게 음모론자로 몰린다 볼수도 없고 억울하면 성과로 보여주면 되는거죠. 방송 나가서 입만 털고 다니며 핑계대지 말고...
망상병 음모론자 때문에 차라리 싸잡혀서 욕먹는 관련 세관직원(혹시나 아주 일부 관여된 사람이 있을수는 있겠지만...)들이 더 걱정됩니다.
25/11/08 19:29
그런부분은 저도 믿지 않습니다. 백해룡의 말들이 사실인지 거짓인지도 둘리배일뿐이죠. 하지만 세관마약사건은 팩트이고 온갖 의혹들조차 의심스럽기 그지없기때문에 명백히 밝혀지길 바라는거죠. 그런데 이미 결론짓고 있는 사람들은 문제가 심각한거구요.괴물윤석열은 그렇게 탄생됐거든요.
25/11/08 19:33
저도 그런 행동들은 본인에게 마이너스라 생각하고 수사로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언론접촉이며 확인하기 어려운 내용들을 부풀리듯 말하는 행동들 때문에 신뢰도만 더 깎이는것 같네요.
25/11/08 20:23
백경장이 수사 맡은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결론 내리나요? 걍 좀 더 지켜보고 판단 할랍니다. 이게 뭐 시급을 다투는 일도 아닌데 벌써부터 욕 할 필요는 없을 듯. 윤석열 이후로 상식을 뒤엎는 일이 너무 많아서 판단 보류.
25/11/08 22:18
이 건은 피잘엔 제가 처음 글 올렸던걸로 기억하는데요
https://ppt21.com/freedom/102042 처음엔 사건이 참 황당하기도 하고(30키로 넘는 마약이 세관을 통해 들어온게 확인됐다고 하니) 어쨌건 윗선에서 공을 세운 사람을 핍박하는 모양세다 보니 저도 의심스럽다 여겼는데, 보면 볼수록 그냥 똥볼 차는거 같아요. 특히 대통령 연관은 그냥 음모론이죠. 뭐 어떤 근거가 있는게 아니고 그냥 추측이잖아요. 그렇게까지 하는 순간 너무 황당한 걸로 가버려서 도저히 믿을 수가 없네요. 그러고보니 그때도 아서스님이 좋은 댓글 달아 주셨는데, 시간 지나고 보니 그냥 말씀이 다 맞았던거 같네요? 흐흐 윤석열이 종종 황당한 소리를 하거나 자살이나 다름 없는 계엄 시도 같은 일들이 있었기에 멍청한 짓을 할 법도 하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지 싶어요. 더 쉬운 방법도 많고, 그랬다면 이제 끈 떨어진 셈인데 고발하는 사람 안나오는것도 이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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