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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11/02 19:13:35
Name 전기쥐
File #1 0005205736_001_20251102175114083.jpg (51.4 KB), Download : 1369
Subject [일반] "세계 역사상 처음"…국민연금, 올해 200조 벌었다 (수정됨)


[단독] "세계 역사상 처음"…국민연금, 올해 200조 벌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205736?sid=101


국민연금이 올해 사상 최대 수익을 올린 것으로 한국경제 단독 기사로 파악되었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연간 누적 수익률이 20%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운용자산이 작년 말 1212조원이었는데 올해 지난달 말 기준 1400조원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국내 주식 수익률이 60%를 넘어선 것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같은 시기 국내 주식 수익률은 -0.87%을 찍었던 것과 대조됩니다. 해외 주식, 채권, 대체 자산 등 다른 자산군의 수익률도 모두 양호합니다.

글로벌 주요 연기금의 연간 수익률은 6-15%인데, 올해 국민연금의 20%대 수익률은 글로벌 연기금 역사상 전례를 찾기 어렵다는 평입니다.

국민연금은 3년 연속 수익률을 신기록 행진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의 지난 2005-2024년(총 20년) 간 운용 수익률은 6.27%입니다. 올해 연간 수익률을 보수적으로 잡아 20%로 가정할 경우 2006-2025년(총 20년) 간 수익률은 6.99%로 올라갑니다. 올해 단 1년의 초과 수익률만으로 20년 평균이 0.7%p 높아집니다.

보건복지부가 가정 수익률 4.5%를 적용해 추정한 기금 고갈 시점은 2057년인데, 운용수익률을 6.5%을 계속 유지하면 기금 소진 시점을 2090년까지로 33년 늦출 수 있고, 재정적자 전환 시점도 기존 2041년이 아닌 2070년으로 29년 더 늦출 수 있다고 합니다.



국민연금도 힘을 받고 있군요. 국내 주식 비율이 높으니까 국내 주식 수익률이 높았던 올해에 더 많이 오른 거 같습니다. 국민연금 운용하시는 분들의 고충이 올해는 좀 줄었을 거 같네요. 작년만 해도 국내 주식 수익률이 암울해서 국내 주식은 투자처로서 부적절하다는 평가도 나오고 그랬었는데..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올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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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상화
25/11/02 19:16
수정 아이콘
주식시장 활성화가 이렇게 효과가 더 돌아올 수도 있다는 걸 느끼네요.
전기쥐
25/11/02 19:17
수정 아이콘
앞으로 코스피가 더 쭉쭉 뻗어나가길 바랍니다.
전기쥐
25/11/02 19:51
수정 아이콘
이 글이 일반탭이라 정치 이야기는 좀..
신정상화
25/11/02 19:52
수정 아이콘
삭제했습니다 크크
쪼아저씨
25/11/02 19:17
수정 아이콘
대단하네요.
25/11/02 19:18
수정 아이콘
연금고갈 해법이 여기에 있다니..
방구차야
25/11/02 20:46
수정 아이콘
연금 갈라치기보다 우리 사회의 파이를 키우는 해법이 맞는거죠. 그게 정의에 부합힙니다
25/11/03 05:08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파이를 키우는 것이 분배를 더 잘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답이머얌
25/11/03 00:19
수정 아이콘
채부심이란 채널에서도 비슷하지만 좀 더 과감한 방안을 얘기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철판닭갈비
+ 25/11/03 09:5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아 웃겨
린버크
25/11/02 19:18
수정 아이콘
6.5%를 유지하는 건 어렵다고쳐도 5% 이상을 계속 유지했으면 좋겠네요. 가장 믿음직한 공공기관입니다.
설탕가루인형
25/11/02 19:19
수정 아이콘
??? : 아 따서 나중에 주면 되잖아!
시린비
25/11/02 19:20
수정 아이콘
따갚..?
25/11/02 19:22
수정 아이콘
아 국민연금 etf 출시해달라구요!!
25/11/02 19:24
수정 아이콘
아이고 고객님 이미 매달 월급의 9%씩 넣고 계시다니까요
25/11/02 20:06
수정 아이콘
따로 레버리지상품에 넣고싶다고요
바닷내음
+ 25/11/03 08:57
수정 아이콘
근데 상승분이 제 계좌에 반영은 되는거죠? … 거죠? ㅠㅠ
키작은나무
25/11/02 19:23
수정 아이콘
정말 대단 합니다.
그래도 세계역사상 처음이라는데, 수익률 6.5 유지는 어렵겠죠. 어쨌든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길 바랍니다. 우리를 위해.
당근케익
25/11/02 19:25
수정 아이콘
이게 되네?
Bronx Bombers
25/11/02 19:28
수정 아이콘
애국자들이네요. 저걸 저렇게 버는걸 보면
전기쥐
25/11/02 19:38
수정 아이콘
진짜 국민연금 자금 운용하시는 분들은 애국자 중에 애국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답이머얌
25/11/03 00:20
수정 아이콘
그렇게까지 이야기할 필요까지는...
그냥 자기 직업에 충실한 분들이기만 하면 되는 거죠.
무슨 연봉 10억짜리 자리 걷어차고 연기금 사명을 위해 연봉 1억 받고 일하는 것도 아닌데요.
전기쥐
25/11/03 07:00
수정 아이콘
자기 직업 충실히 해서 대한민국의 부를 창출하시는 모든 분들이 애국자라고 생각합니다.
+ 25/11/03 10:14
수정 아이콘
보통 자기연봉은 10%만 올려줘도 서울에 있는 다른회사 가겠다는 사람들이 넘쳐날텐데,
연기금 운용인력은 지방근무에 10배정도는 포기해야 애국자인가요??
25/11/02 19: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말 그대로 나라 살리는 분들이네요 존경

부친 대학 동기 중에 저기 출신 분 계시는데 정년 은퇴하시고 시작하신 식품 분야 자영업도 지점 여러 군데 내시면서 대박나시더군요. 여러모로 대단한 분들이에요.
전기쥐
25/11/02 19:3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자금 운용하는 천재 중 천재들이 모여있다고 하더군요.
유머게시글
25/11/02 19:30
수정 아이콘
연금 정상화 비법이 이거였다니
철판닭갈비
+ 25/11/03 09:56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나라망친내란당
25/11/02 19:32
수정 아이콘
연금 개혁의 필요성은 공감합니다. 그렇지만 우리 국민연금은 수익을 매우 잘내고 있네요.
블레싱
25/11/02 19:33
수정 아이콘
웹소설에서 봤던 국민연금 수익이 현실로... 크크
다람쥐룰루
25/11/02 19:35
수정 아이콘
엄마 저는 커서 국민연금이 될래요
디쿠아스점안액
25/11/02 19:43
수정 아이콘
국민연금 추종 etf좀 내 주세요...
오컬트
25/11/02 20:39
수정 아이콘
22
하아아아암
+ 25/11/03 09:18
수정 아이콘
그것이 국민연금...크크크
25/11/02 19:43
수정 아이콘
딸깍?
덴드로븀
25/11/02 19:43
수정 아이콘
[운용수익률을 6.5%을 계속 유지하면]

?? :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처맞기 전까지는...

그래도 국민연금...해줘!
25/11/02 19:44
수정 아이콘
부동산에서 주식시장으로 머니 무브가 필요한 이유를 보여주는게 바로 이런거죠. 
뒹굴뒹굴
25/11/02 19:50
수정 아이콘
정확히 계산은 필요해 보입니다만 혹시나라도 코스피 5000가면 국민 연금 연착륙 가능해 지는 거 아니에요?
이런게 된다고?
안군시대
25/11/02 19:54
수정 아이콘
진짜 저분들은 프로포폴 좀 맞고 다녀도 인정해줘야 합니다.
고독한러너
25/11/02 19:57
수정 아이콘
분명 좋은일이긴 한데 국가가 따갚되를 대놓고 시전하니 뭔가 묘하네요 크크
철판닭갈비
+ 25/11/03 09:56
수정 아이콘
따갚되 크크크크
25/11/02 20:02
수정 아이콘
분명히 1년쯤? 전만 해도 국민연금이 수익을 더 높이려면 국장 비중을 줄여야 한다고 얘기했거든요?
국민연금은 국장이 족쇄다, 뭐 그런 식으로요.
그런데 이게 이렇게...?
전기쥐
25/11/02 20:04
수정 아이콘
“해외투자 덕” 국민연금, 10월까지 기금 수익률 11.34%… 국내주식은 마이너스 2024.12.3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43711?sid=101

기억하시는 게 맞습니다. 작년은 10월 말 기준 해외 주식 수익률이 26.52%인 반면 국내 주식 수익률은 국민연금이 투자한 자산 가운데 유일하게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거든요. -0.87%로..

국장이 앞으로 더 잘되든 안 되든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필요하긴 해요.
25/11/03 05:13
수정 아이콘
그때는 국장 수익률이 처참했으니까요. 
현재 높은 수익률은 반대로 국장 수익률이 높아진 결과이고요.

그런데 사실 역사적으로 국장 수익률은 꾸준히 안좋았고
그렇다고 대한민국 국민연금이 국장을 외면할 수는 없고
그런 딜레마에서도 국민연금이 괜찮은 수익률을 보이다가 이번에 확 좋아진건데
사실 꾸준히 봐야하긴 합니다.
임전즉퇴
25/11/03 05:58
수정 아이콘
수익 문제 이전에 나라 침체난다고 국민연금까지 같이 갈 수 없다 일부러라도 해외에 박아야 한다는 원칙도 있긴 합니다. 국민연금을 통해 국내기업을 통제할 수 있다는 것도 한쪽의 일방적인 걱정만은 아니고.. 다만 국장이 좋아진다는 것은 그 자체의 국제화도 포함하가 때문에, 국장 개선이 된다면 비중 문제를 희석해줄 수는 있겠죠.
25/11/02 20:03
수정 아이콘
이거 계속 수익률 유지하면서 4050연금 다 주고나서도 남으면
그때부턴 기름국급 부를 유지하면서
아시아금융허브가되는 미래..?
TWICE NC
25/11/02 20:08
수정 아이콘
퇴직연금도 기금화 하려고 하는 중이긴 한데
수익율이 저 수준이 된다면 찬성해도 될 수준 임
지켜보고있다
25/11/02 20:29
수정 아이콘
단순산수로 연 10% 20년 유지하면 9418조가 되네요
25/11/02 20:30
수정 아이콘
국민연금이 저평가 되어 있었군요.
오컬트
25/11/02 20:40
수정 아이콘
이 기조면... 5000~6000천가면... 스읍
방구차야
25/11/02 20:49
수정 아이콘
주식활성화와 배당소득이 향후에 더 정착되면 연금문제는 우려에 빠지기보다는 해결점을 찾을듯합니다
Chandler
25/11/02 21: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렇다고 국민연금 개혁을 안해도된다는 나이브힌 생각은 제발 없기를 바랍니다 연금보험료 대비 연금지츨이 늘어니는 속도가 어마어마할거고 정말 순식간에 국민연금이 주식 매도를 하기 시작할땐…

특히 국민연금이 지분 15프로씩 들고 있는 국장주식들은 연금공단이 연금줘야해서 팔기시작하는 시점에 지금의 예상되는 적자폭을 그대로 매도세로 맞기 시작하면 규모작은 코스피가 순식간에 나락트리거가 될지도 모릅니다 결국 저 수익이 단순히 평가이익만 보다가 실현못할지도..

사실 이 문제 때문에 올라갈땐 연금이 타고 올라가더라도 알아서 어련히 잘하겠지만..국장 비중을 믾이 유지 하는게 괜찮나 싶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연금이 세계구급 큰손이긴 하나 아무래도 지금처럼 국장처럼 대부분의 대형주에 가장 큰 대주주가 국민연금공단인 상황에서 연금주느라 던지기시작할때 국장보다는 미장이 국민연금공단의 매도로 인해 떨어지는 영향이 덜할테니깐요
여수낮바다
25/11/02 21:59
수정 아이콘
맞아요

이렇게 수익률이 좋아서 여유가 생길 때 빨리 연금개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허락해주세요
25/11/02 22:12
수정 아이콘
연금개혁 얘기를 장기적인 안목을 보고 할 수 있는 여유를 주는거지요.

지금은 사실 "모르겠고 망하니까 까고보자"에 가까운 것이니까요.
Chandler
25/11/02 22:20
수정 아이콘
장기적인 안목을 따지는건 나이브하죠

최대한 깍고 더 넣어야합니다 이거보다 명확한 방법이 어디있을까요

빨리깍고 빨리 넣을수록 훨씬안전해지죠

더내고 더 받기 따위로 끝낸 전정부와 민주당의 졸속합의는 진짜..노답이고

결국 바로 지금 더받기를 너프해야겠지만 이건 정치적으로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으니 세금으로라도 지금 미리미리 더 넣어야합니다. 
허락해주세요
25/11/02 22:35
수정 아이콘
그 말씀은 그냥 없애야 하는데 못 없앤다는 의미 아닙니까?
저는 거기에 동의하지 않기 때문에 의견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Chandler
25/11/02 22: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미래 자녀들을 위해서야 당장 제도 자체를 리셋하는게 맞겠지만 이거 불가능한거 저도 알아요 당장 바로 연금공단 해체하고 지산 다 던지면 지금 수익중인 주식들 다 나락갈테니 가능하지도 않죠  결국 우리 3040이 수급권자가 되었을때 아떻게 연착륙시키느냐의 문제 아닙니까

우리 자녀들이 연금보험료로 30퍼센트 내거나 미래에 세금을 어마어마하게 내게되거나 이게 맞아요? 지금부터 미리미리 세금으로 연금에 넣기라도 해야죠. 안그러면 우리가 지금 10대들 빨대꼽게될겁니다

왜 미리미리 넣어야 하냐? 그래야 지금 현재 시점의 납세자들이 세금으로라도 미리미리 부담하게 되니깐 그렇죠 냅두면 후세대들 등골을 우리가 빨아먹게 생겼는데 한명이라도 더 일할때 미리미리 더 많이 세금으로라도 집어넣으면서 시간벌어야 구조개혁을 하던 이민을 받던 뭘하겠죠
펠릭스
25/11/02 23:09
수정 아이콘
이미 세대별 분리라는 대안을 내 놓았죠. 그리고 무참히 씹혔지만.

정치논리 빼면 지금도 국민연금 무병장수 오래오래 영원히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참히 씹혔지만.
Chandler
25/11/03 08:10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갈라치기라고 매도하는 사람들은 무슨 대안이 있나 궁금합니다

그냥 그때가면 잘될거다 나라가 돈떼먹냐같은 희망회로논리밖에 본적이 없네요

코스피가 올해같이 매년 올라주면야 가능할 수도 있겠죠 코스피가 올해급 상승은 상법개정 주주권강화 반도체싸이클깉은 호재가 겹쳐야 하는데 잘되봐야 올해 내년까지죠.
허락해주세요
25/11/02 23:36
수정 아이콘
네 뭐, 이렇게 자세히 말씀하지 않으셔도 위에 충분히 어떤 의견인지 잘 알았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고 근거사항도 뭔지 잘 압니다.

근데 저는 "미래 자녀들을 위해 리셋하는게 맞다"는 기본적인 전제사항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위에 말씀드린 것인데 이해를 잘 못하신 것 같네요.

전제된 생각이 제가 보기엔 맞지 않다는 겁니다. 저는 국민연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애초에 국민연금은 필요없다를 전제로 하신 생각에 뒤를 열심히 설명하시는 게 무슨 소용입니까.

국민연금을 때려부숴야 한다는 사람과 필요하다는 사람끼리 연금개혁을 가지고 얘기하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저희는 연금개혁에 대해 생산적인 대화가 불가능합니다. 선생님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서로 대전제가 다른 것일 뿐이구요.
Chandler
25/11/03 08:03
수정 아이콘
국민연금이 필요하다 필요없다의 차원이 아니죠

당연히 잘 가면 좋죠 있으면 좋죠

근데 폭탄이 터지느니 없는게 낫다는거에 가깝죠

폭탄이 안터지는게 제일 중요하죠

여기서 폭탄이라 함은 단순히 국민연금을 못받는거만 의미하는건 아니죠

미래세대한테 우리가 빨대꼽아서 미래세대들이 보험료던 세금이던 소득 상당부분을 다 뜯기는 상황도 포함이죠
허락해주세요
+ 25/11/03 10:03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저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선생님 생각이 잘못됐다는 얘기가 아니라 저는 그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선생님의 논리구조 역시 모두 이해하고 있고, 잘못된 논리라고 생각하지 않으나, 전제사항이 저와 매우 다르기 때문에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저는 폭탄이라고 표현하는 것부터 동의하지 않아요. 선생님 생각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다만 제 논리구조를 선생님께 별로 투사하고 싶지 않고 굳이 설득할 필요도 못 느끼겠습니다. 저희는 생각의 기반 자체가 다릅니다. 그래서 생산적인 대화가 불가능하다고 하는 것인데, 따라서 저를 이 짧은 댓글의 장에서 설득하시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 25/11/03 09:06
수정 아이콘
일반글입니다… 정치 얘기는 글을 따로 파시는게..
25/11/02 21:24
수정 아이콘
그나마 이렇게 나라체급이 있을때 세수 및 수익원 확보를 적극적으로 해야된다고 보긴 합니다.. 앞으로 가면 갈수록 세수확보 난이도가 높아질꺼고 그때가서 그러면 늦을거라고 보고요. 그게안되면 감축이라도 해야되는데 양쪽다 세수거덜내는건 잘해도 세수채우는데는 관심없어 보여서 답이 없군요..
25/11/03 05:15
수정 아이콘
양쪽 다 세수 거덜내는 건 잘해도 세수 채우는데는 관심이 없어 보인다고요? 저에게는 전혀 그렇게 안보이는데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세금을 더 걷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고, 국민연금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25/11/03 07: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감세도 거덜내는건데 왜 그걸 모르는지 모르겠어요. 퍼주기만 거덜내는게 아닙니다. 공기업 부지 매각 같은 임차변환도 단기적으론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세수 거덜내는거고요. 앞으로 세수가 줄어드는건 상수인데 그거 준비안하나요? 오히려 걷을수 있을때 시스템을 만들어야지 나중에 노인만 남고서 하려고하면 늦습니다. 국민연금은 이러니 저러니 해도 유지를 하려면 결국 고갈 소리가 나오는만큼 세수충당이 되야될테니 이야기가 나올수밖에 없습니다. 아니면 없애는것도 나쁘진 않지만 그건 더 쉽지 않을거고요. 뭐 당장 본인의 코가 석자인거야 이해하는데 방향 자체를 부정하는건 좀 그렇습니다.
김삼관
25/11/02 21:25
수정 아이콘
수익률이 60%;;
바람돌돌이
25/11/02 21:32
수정 아이콘
한번 크게 벌면 그 효과가 이후 수익에 영향을 주죠. 지금 시점에서 계산하면 동일한 가정으로 해도 연금 고갈 시기가 5년은 뒤로 밀렸을 것 같네요.
니드호그
25/11/02 21:4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런 경우, 비중을 맞추기 위해서 이제 국내주식 비중을 줄이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몇년 전, 삼성전자가 9만전자가 되었는데 그 후 기세를 잃었을 무렵에도, 국민연금이 삼성전자 자꾸 매도해서 그렇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던 것 같은데….
VictoryFood
25/11/02 21:59
수정 아이콘
오른 국내주식 팔고 안 오른 다른 자산 싸게 산 다음에 나중에 국내주식 떨어지고 다른 자산 오르면 다른 자산 팔고 국내주식 사고 그런거죠.
기적의 자산배분 리밸런싱!
25/11/02 21:49
수정 아이콘
다른 나라들은 주식시장 상승하기 전에 이미 고령화 진행되서 연금 다 고갈됐지 않나요? 참 우리나라가 운이 좋긴 한거 같습니다
No.99 AaronJudge
25/11/02 21:54
수정 아이콘
근데 국장에 너무 많이 들고 있는건 솔직히 수익실현했을때 과매도로 만들 수 있는거 아닌가 싶긴 해요
미장같이 전세계 자금이 다 몰려드는 곳이면 모르겠는데
시린비
25/11/02 21:59
수정 아이콘
뭐 여기서 걱정하는 정도는 저쪽 사람들도 엘리트라니까 다 알아서 걱정하리라 믿고 수익실현 나눠하거나 뭐 알아하길 기대하면 되겠지요
VictoryFood
25/11/02 21:59
수정 아이콘
??? : 국민연금 해줘!
NPS : 다 해줬잖아
마리아 호아키나
25/11/02 22:15
수정 아이콘
올해는 뭔가 좋은 쪽으로 스펙타클한 일이 많네요!
헨나이
25/11/03 01:11
수정 아이콘
역시 우리나라 부동산에 몰려 썩고 있던 돈을 빼내서

주식시장에 들어가도록 하는 게 정답이었습니다
25/11/03 05:17
수정 아이콘
그것이 합리적인 제도와 정책으로 진행되면 정답이 되고
억지로 진행되면 결국 나중에 다른 문제로 돌아오게 됩니다.
사부작
25/11/03 01: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국민연금의 3년 연속 수익률 신기록 행진이 장기 평균 수익률 자체를 끌어올리는 구조적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민연금의 지난 20년(2005~2024년) 운용 수익률은 6.27%다. 올해 연간 수익률을 보수적으로 20%로 가정할 경우 20년(2006~2025년) 수익률은 6.99%까지 상승한다. 단 1년의 초과 수익률로 20년 평균이 0.7%포인트 가까이 높아지는 셈이다.

중기 수익률이 높아질수록 기금 고갈 시점도 늦춰진다. 보건복지부가 제5차 재정추계의 가정 수익률 4.5%를 적용해 추정한 기금 소진 시점은 2057년이었다. 하지만 운용수익률을 6.5% 유지하면 기금 소진 시점이 2090년까지로 33년 늦춰진다는 분석도 나온다. 재정적자 전환 시점도 기존 2041년에서 2070년으로 29년 연장된다."

희망회로 돌아가나요 크크
+ 25/11/03 09:15
수정 아이콘
진짜 대단합니다....
철판닭갈비
+ 25/11/03 09:57
수정 아이콘
있었네요 방법이 다 와우
연금 뺄 생각만 해서 죄송쓰...
+ 25/11/03 10:08
수정 아이콘
그냥 국장 익스포저가 많은데 코스피 올라서 그런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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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346 [일반] <세계의 주인> - 온전히 상처받는, 온전히 아픈 세계의 모든 주인들. (노스포) [5] aDayInTheLife1846 25/11/03 1846 2
105345 [일반] 중국 가전제품의 약진 [42] 깃털달린뱀4788 25/11/02 4788 4
105344 [일반] [역사] 명장(名將)의 조건에 대한 간단한 잡상 [18] meson2924 25/11/02 2924 1
105343 [일반] "세계 역사상 처음"…국민연금, 올해 200조 벌었다 [81] 전기쥐7059 25/11/02 7059 10
105342 [정치] 윤석열의 ‘윤’자 한 번 없었다. 트럼프는 떠났고, 극우에 남은 건 ‘현실’ [85] 린버크8082 25/11/02 8082 0
105341 [정치] 1달 전쯤에 김민석 국무총리의 서울시장 출마설 기사를 보고 드는 생각. [41] petrus3422 25/11/02 3422 0
105340 [일반] 폴란드 여행기 3일차 - 그단스크, 토룬, 비드고슈치 (data & scroll 주의) [2] 강력세제 희드라1069 25/11/02 1069 0
105339 [일반] 뉴진스 사태를 돌아보며 인지부조화를 생각합니다 [37] 신정상화3515 25/11/02 3515 6
105338 [정치] 이제 이재명 대통령 찬양좀 해도 되나요? [235] 갈길이멀다8739 25/11/02 8739 0
105337 [일반] [웹소설 후기] 시한부 천재가 살아남는 법 (스포주의!) [35] 일월마가2626 25/11/02 2626 1
105336 [일반] 오늘기준 국장과 미장의 시총 탑텐 종목들의 올해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9] 이게무슨소리4543 25/11/02 4543 4
105335 [일반] [팝송] 마일리 사이러스 새 앨범 "Something Beautiful" 김치찌개1909 25/11/02 1909 1
105334 [정치] 통신보안은 잘 됩니까? [84] 사부작10177 25/11/01 10177 0
105333 [일반] 상하이 여행기 [25] 푸끆이4515 25/11/01 4515 7
105332 [일반] 뒤늦게 올려보는 춘마 후기 [15] 스내치마스터3872 25/11/01 3872 5
105331 [일반] 제 경험담으로 말해보는 숏이 할게 못되는 이유 [33] 이게무슨소리5050 25/11/01 5050 11
105330 [정치] 'No Kings' 시위 와중에 신라 금관을 받은 트럼프에 대한 미국 전역의 말말말 [191] 전기쥐9927 25/11/01 9927 0
105329 [일반] '애국 진보'앞세운 38세에 '네덜란드 트럼프' 제동, '승부수' 안통했다 [3] 유머게시글4091 25/11/01 4091 1
105328 [일반] 에센피에 숏을 쳤습니다 [46] 기다리다9668 25/10/31 9668 4
105327 [일반] 엔비디아, 한국에 26만장 GPU 투입 [138] 신정상화11451 25/10/31 11451 3
105326 [일반] 지자체에 민원 넣으라고 종용하는 어플 [9] VictoryFood6660 25/10/31 6660 5
105325 [정치] 대장동 민간업자들 전원 법정구속, 이 대통령 연루 인정 안해 [175] 전기쥐10692 25/10/31 10692 0
105324 [일반] (스포) 체인소맨 레제에 대해서 친구와 나눈 대화 [22] Anti-MAGE4167 25/10/31 416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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