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10/29 14:35
정말 사전에 위험함을 느끼고 경찰에 신고한게 신의 한수네요. 저 정도로 촉이 좋았는데도 저런일은 알고도 막기힘든가보네요.
공포장르를 전문으로 하는 유튜버이던데 이번일로 트라우마 생겨서 지장가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쾌유를 빕니다.
25/10/29 14:38
그런데, 사전에 신고를 했으면 약속장소에 경찰이 같이 나갔거나 근처에 잠복해 있지 않았던 걸까요? 혹시 사전 신고만으로는 그렇게까지 해 주지 않는 건가요? 아니면, 잠복해 있긴 했는데, 놓친 걸까요? 암튼 구출되었다니 그나마 다행이긴 하네요.
25/10/29 14:41
저도 그게 궁금하긴 하더군요. 사전신고를 하고 납치 여부를 경찰이 어떻게 인지를 했을지. 추적과정은 어찌되는지. 나중에 밝혀지겠죠.
25/10/29 14:44
본문에 현장에서 폭행했다고하니 잠복해 있던 것 같지는 않고요.
2억5천을 현찰로 준다고했으니 아무 일 없었어도 저 큰 돈을 현찰로 갖고 있는 거라 보호가 필요했겠죠. 아마도 이러이러한 일이 있으니 갔다가 경찰서로 오겠다. 몇 시까지 오지 않으면 찾으러 와 달라 정도의 신고를 한 것 아닐까요?
25/10/29 14:52
아래 댓글에 '지인인 딜러' 라는 말과 조합해 보면 선생님 말씀이 맞는 것 같네요. 아는 사람이니까 경찰을 대동하거나 잠복해 달라고 부탁하긴 뭣한데, 느낌이 쎄하니 말씀대로 경찰에게 몇 시까지 무사하다는 연락이 없거나 경찰서로 오지 않으면 찾아봐 달라는 이야기를 해 둔 것 같네요. 결과적으로는 현명한 결정이었고, 또 상대는 그런 예의(?)를 차릴 필요가 전혀 없던 인간이었던 거고요.
25/10/29 14:40
차팔이가 접근해서 니가 타던 페라리에 2억 5천을 더해주면 새차로 바꿔주겠다라고 얘기함(뭔 차인지는 안 나옴)
--> 여기서 일단 추가 정보가 없으니 이해가 안가네요...
25/10/29 14:41
원래타던 페라리+2억 5천 <-> 새차
이렇게 되는데 차종이 뭔지는 안 나오더군요. 뭐 훨씬 더 비싼 차겠죠. 아님 중고를 새차로 바꾸니 페라리라도 2억 5천이라는 거액의 현금이 들어갔을지도.
25/10/29 14:53
아 그건 저도 이해가 안가긴 하네요. 윗 분 리플처럼 완전 남은 아니라 그동안 안면이 있었던 지인이었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인이라도 하더라도 그런 큰 돈을 덥썩 맡기는 것도 이해가 안가지만요.
25/10/29 14:40
경찰에 신고할 정도면 보디가드라도 구해서 갔어야 됬나 싶기도 하지만..
상대가 설마 톱까지 준비할 미친 놈들인걸 예상하긴 힘드니..
25/10/29 15:05
기존에 있던 채무와 관련된 비슷한 납치 사건에 대한 글을 읽어볼 때마다 느끼는게...이렇게 일 저지르면 안 잡힐거라 생각하는건가???
25/10/29 15:05
페라리 + 2.5억이면 최소 5~6억짜리 사기인데
(+ 살해 전에 털 수 있는 것 @) 정신나간 놈들 순간 의기투합이면 충분히 가능한 것 같네요.
25/10/29 15:08
협박용이었을 수도 있죠. 달콤한 인생이나 내부자들에서처럼 생매장이나 신체 훼손하면서 계약서에 싸인하게 한다던지요.
아마 범인들은 십중팔구 살해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할 겁니다. 부디 메신저나 통화 녹음에서 살해 모의한 증거까지 나와서 엄벌을 받았으면 하네요.
25/10/29 15:26
[이들은 경찰조사에서 채무를 변제하지 않기 위해 살인하려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정도 머리가 안되는 것 같습니다..
25/10/29 14:5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708742?sid=102
[구독자 100만 유튜버 살인미수 혐의…2인조 구속심사 출석] 2025.10.29. "살해하려 했느냐" 질문에 "아니요"…오후 구속 여부 결정 경찰은 B씨 신고를 받고 차량을 추적한 끝에 4시간 만에 충남에 있던 A씨 일당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얼굴 부위에 심한 폭행을 당해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탉] 94년생 (31세) 188cm / 81kg SOOP 애청자 수 : 19만 명 유튜브 구독자 수 : 99만 명 과감한 수법 때문에 아마 구속될것 같고, 피해자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25/10/29 15:05
지인이라도 2.5억 현찰..
지인이 아니라 부모님이나 아들딸이 현찰로 준비해오라고 해도 의심이 아니라 사고가 날걸 확신해야 하는 금액입니다. 친인척끼리도 원수되는데 몇백이면 충분한데 2.5억...
25/10/29 16:06
매장은 됐을텐데 쥐도 알고 새도 알기는 했을 거라 봅니다. 샌드박스라는 회사의 매니저가 붙은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연락이 안 닿으면 연락을 취할 거고, 채무관계에 있는 사람이 용의자가 안 될 수가 없죠. 2억 5천 안 갚으려고 살인까지 하는 사람들이 경찰 검찰을 구워삶을 것도 아니고요. 말 그대로 '사후약방문'이라 죽은 후에 범인 잡히는 건 당사자에겐 별 의미가 없지만요.
25/10/29 15:33
제가 너무 순탄한 인생을 살았나 ..
담보도 없이 고가 차량을 현금과 넘기고 새차를 받기로 한것도 납득이 잘 안되고, 잠적후 다시 나타나 현금을 돌려준다는 말만 믿고 아무리 신고를 했다지만 혼자 나간것도 특이하네요.
+ 25/10/29 18:52
자세한 내용은 다 빼놓은거니까 이해가 안가는게 당연하죠
저런 사건은 상당히 많은게 엮여있을 확률이 99%지만 그렇게 자세하게 다 밝히긴 싫어서 대충 말해놓는거라
25/10/29 15:45
3천만원이 쉽게 모을수 있는돈도 아닌데 주식으로 재미좀 많이 보니까
잃을수도 있는 주식 살때 고민은 많이 해도 망설임은 잘 안생기더라구요 인기 스트리머에게 3억은 그정도 금액 아닐까 싶네요
25/10/29 16:25
뭐 우리야 결과만 보니깐 의문이 생기겠지만..
지인이라고 나온거 보니 뭐 딱 이번 한번만 거래했겠습니까 ? 그동안 신뢰가 쌓였으니 저런 거래를 한거겠고.. 저 스트리머 자산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같은 소시민한테 1~2천 같은 인식이라 그럴수도 있다고 보여지긴 하네요.
25/10/29 17:08
저도 체격 정보 보고 그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사전에 연장도 준비하고 지인이라는 인간도 방심하게 만들게 해서 진짜 죽이려고 한 것 같더라구요.
+ 25/10/29 17:36
너무 놀라운 소식이라 깜짝 놀랐습니다. 뭔가 현실성이 엄청 떨어지는듯한 느낌과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는 느낌..
제가 요즘 우울증으로 힘든 상태인데 이것까지 감정 휩쓸리면 안 될 것 같아서 억지로 평정심을 유지할려고 하는데요. 한편으로는 가장 잘 보고 있는 유튜버가 이런 변을 당했는데 제가 이러는게 너무 감정이 메마른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심란하네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