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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4 15:10
한일 관계 개선에 전향적으로 나섰던 전임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는 정반대의 성향으로 익히 알려져 있는데, 격랑의 시대, 일본 최초의 여성 총리가 어떻게 국정을 운영할지 궁금해지네요.
여러모로 복잡한 국제 정세 속, 한일 관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인데 부디 양국 관계에 있어 악재로 작용하지 않기를 바라게 됩니다.
25/10/04 15:16
참고로 선거과정에서 펀쿨섹은 댓글부대 굴리던거 드러난게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네, '드루킹'하다가 딱걸렸어요
사나에 저인간은 말이 안통하는 또라이인데 한일관계는 걍 X됐다 보면 됩니다 요즘 전세계적으로 극단주의가 트렌드로 자리잡는 분위기인데 이러다 큰일 터질까봐 불안합니다
25/10/04 15:18
펀쿨섹 그양반은 그냥 이길선거 여론조작은 왜.. 하여간 이재명도 머리가 아프겠군요. 이시바가 한국이 맞이할수 있는 최상의 총리였다면 다카이치는 최악에 가까울텐데
25/10/04 15:18
고이즈미가 위에서 언급된 댓글공작 이외에도 너무 태극권 메타로 일관했던게 패배의 요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토록 유리했던 의원 투표에서 이렇게 개박살난건 본인의 역량 부족이었다고밖에는...
25/10/04 15:27
뉴노멀
100퍼센트 한국의 미래. 지금이야 사회적비용을 국채찍어서 비용처리 하니 혐오따위 하지말고 좋게좋게 가자는 분위기가 먹히지만 과연 미래에도 그럴수 있을지 국가부채 상단에 근접한 유럽,미국,일본에 비해 한국은 아직 안전합니다
25/10/04 15:32
근데 저 여자 생각보다 합리적이라는 얘기도 있더군요. 얘기 잘해보면 괜찮을수도...
그래도 자기 지지자 결집용으로 한국사람들 뒷목잡게 하는건 좀 할거 같긴 합니다.
25/10/04 15:36
(수정됨) 뭐 선거는 본인이 중의원 해산하지 않는한 중의원선거는 28년에나 할거라...(전후 일본에서 임기 채운 중의원은 한번이라지만 지금이나 근시기에 해산했을때 지금 의석이라도 지킬 수 있을지 알수 없어서...)
전국선거는 통일지방선거가 27년이고...그 사이엔 재보궐정도만 있을거라... 내각지지율은 뭐 지지층을 공고히 모으면 기시다나 이시바보단 높을거고 애초에 주류인 (구)아베파 계통이라 내부에서 뭐할거같지도 않고...
25/10/04 15:35
우리나라의 대일 외교는 그냥 우리가 먼저 나서서 뭘 대주려고하지말고 일본에 따라서 그방향만 결정하는게 맞다봅니다. 강하게나오면 강하게 대응하는게 맞죠. 물론 또 그렇게 혐중하던분들께서 반일이면 아주 조롱을 하시겠지만....
25/10/04 15:58
지금 반한하기엔 어려울듯 당장 일본은 반중반러라서 미국 대응도 그렇고 친하게 지내되 독도 과거사는 안건들고 야스쿠니 참배는 계속햔듯
25/10/04 16:07
(수정됨) 예전 일본 총리 어느 때인가 직접 야스쿠니 참배 갔다가 미국한테 한 소리 들은 이후론 총리의 경우 공물 봉납 정도로 그치는 걸로 알고 있긴 합니다.
다만 다카이치 때의 경우는 또 모른다는 게 변수긴 한 데 외교적으로 친미 성향 가진 인물이 굳이 국제적 리스크를 질 결정을 할까 싶긴 하면서도 예측이 쉽진 않네요...
25/10/04 16:09
(수정됨) 안가던 이시바도 공물 봉납은 하던데...
공물정도는 일본은 봉납하고 한국은 외교적 항의를 하는 구도인데 참배라...
25/10/04 16:00
1차만 해도 하야시 요시마사 후보표 합쳐서 넉넉하게 고이즈미 신지로 후보가 될 줄 알았는데 의외의 결과였습니다.
타카이치 사나에 당선인의 정견발표회(출마선언과 비슷한 건가?)가 확인도 안 된 '외국인이 사슴 습격한다'로 시작하던데 걱정이네요. 이변 일어나는 김에 의회에서 야당이 단합해서 다른 사람 총리로 올리는 초대형 이변이 일어나면 어떠려나 싶기도
25/10/04 16:21
2차에도 지방표가 부분적으론 반영이 되는데, 그게 너무 격차가 컸고, 1차에서 고이즈미 + 하야시가 얻은 의원표가 압도적이지 않아, 성향이 불분명한 모테기 지지표의 향배가 우려되었었죠. 그러나, 현실은 애초에 하야시표조차 제대로 접수를 못했고... 고이즈미는 정말 무능하다고 밖에는 보이지 않네요.
25/10/04 16:06
최초 여자 총리, 전후 최초 비세습 정치인 총리 라더군요.
뭔가 기존 정치인에게 실망해서 새로운 사람을 찾는데 그 사림이 극단적인 메세지를 주장하는 게 현 세계의 트렌드인가 봅니다.
25/10/04 17:30
야스쿠니 참배, 독도문제 같은거에서 쎄게 나가서 본인의 지지기반인 극우층의 입맛을 맞춰놓고 관세를 비롯한 경제 정책에서는 협력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말만 쎄게 하지 실제로 만나서 얘기해보면 생각보다 합리적인면이 있다는 평이 있다고 유튜브에서 일본 정치 전문가들이 얘기 하더군요.
+ 25/10/04 18:48
올게 오는군요
예전엔 각자도생이 약간 자조적?으로 쓰이는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진짜로 우리가 가져야하는 마인드가 되는거같아 기분이 묘합니다
+ 25/10/04 18:50
지금이 일본이 여소야대 국면이라 총리가 된다고 해서 소신껏 드라이브를 밀어붙이긴 쉽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당분간 현상유지가 될 걸로 보는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 25/10/04 19:03
일본의 극우는 뼛속까지 한국을 극혐합니다. 어디까지나 정치의 화살을 혐한으로 돌려 국면전환용으로 이용하려고 하죠.
근데 한국의 극우는 뼛속까지 일본을 사랑합니다. 나라 갔다 바치고 싶어서 안달이 났죠. 다카이치가 혹시나 강하게 드라이브 걸 때 고리 살랑살랑 흔드는 인간이 누군지 잘 봐야 합니다. 다만 초장부터 그렇게 나갈 일은 없다고 봅니다. 참의원 선거가 끝난지 얼마 안되었고 에이팩이 있는 상황에서 물흐리다 트럼프한테 쳐맞을 그런 멍청한 짓을 할리가 없지요. 내년 일본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동을 걸 가능성이 매우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25/10/04 19:41
우리 국민들도 이 결과를 유심히 지켜보고있지만 딱히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데
문제는 일본 국민들도 이 결과를 유심히 지켜보고있지만 결과에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건 마찬가지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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