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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6 11:05
4. 수익 분배 방식
1단계 (원금 회수): 투자 원금("みなし配分額")이 각국에 모두 분배될 때까지 수익을 **미국 50%, 일본 50%**로 나눕니다. 2단계 (원금 회수 이후): 원금 회수가 완료된 후부터는 수익을 **미국 90%, 일본 10%**로 나눕니다. 이건 투자가 아니라.. 약탈이라고 하죠 보통.
25/09/26 11:07
보통은 1단계에서는 투자규모(현금이건 현물이건 부동산이건) 비율로 나누고 2단계에서 50:50을 한다거나 하는 게 상식적일 테지만....
25/09/26 11:10
그것도 그건데 [미국이 투자처를 선정하여 일본에 통보하면, 일본은 통보일로부터 45영업일 이후에 지정된 계좌로 투자금을 송금] 이게 진짜 부모님 없는 수준의...
25/09/26 11:16
이러고서 에이펙때 시진핑, 김정은 만나고
땡큐 꼬레아! 아이니드 노벨평화프라이즈~ 관세 10%, 통화스왑 OK! 할 것 같은 트럼프라서 크크 도저히 종잡을 수가 없네요
25/09/26 11:18
대통령 - 대북송금
국무총리 - 서울 미국문화원 점거농성 사건 배후조종했다는 이유로 징역 5년 6개월의 실형 선고 여당 당대표 - 미국 대사관저 방화 및 폭탄테러 사건으로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 위반, 국가보안법위반으로 징역 4년형을 선고받았으며,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위반, 총포·도검·화약류등단속법위반,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특수공무집행방해,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아 총 6년형, 자격정지 2년을 선고 아으 역시 내란당... 라인업 화려합니다 이런분들이 반미도 하고 내란도 하고 자빠져있고... 이런애들이 있으니 보수당 때마다 외교참사가... 네? 지금 민주당 이재명 정부 라인업이라구요..? 크흠흠... 그럼 착한 '민주투쟁'이죠!!!!!!
25/09/26 12:12
대통령이 김정은 좀 만나보려고 대북송금을 했고, 국무총리는 미국문화원 점거농성배후조종 징역 5년, 여당당대표는 미국 대사관저 방화 및 테러로 징역 4년 등등한 사람들이라 미국이 더더욱 곱게보지 않을 사람들이네요.. 라고 하면 '논리적' 설명 인정해 주시나요
그런데 솔직히 대통령과 총리가 이런 대놓고 반미 경력이 있는 자들이건 아니건, 트럼프는 신경 안쓰고 어차피 약탈했을거 같긴 해요
+ 25/09/26 18:25
원 댓을 조롱하며 “논리적“ 어쩌고 비하하길레 어투만 고친 거고요
바로 아래에 “트럼프는 어차피 신경 안쓸거“라고 써 놓은 거 보이십니까 전 어딴 정부 수반이 친미주의자라 해도 어차피 트럼프가 안 봐줬을 거라 생각합니다. 캐나다 등 예는 넘칩니다
25/09/26 15:36
1. 이재명이 김정은에 돈 준 걸 확정적으로 말씀하시네요?2. 여당 주요 인사들의 30년 전 반미 이력 때문에 트럼프가 불만을 가졌다고 가정하더라도(우리나라의 경제적 정치적 위상을 도려하면 트럼프가 우리나라 여당 대표의 30년 전 이력을 기억할 정도로 한가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일본이나 남미 등 다른 국가들은 왜 뚜둘겨 맞고 있나요? 3. 이재명도 미국 가서 아메리칸파이 불어 제끼면서 바이든 날리면 좀 나아질까요? 고견 부탁드립니다.
+ 25/09/26 18:28
이화영 경기도 부지사는 이재명 아니라 뭐 남경필 이인제 부지사인가요?
거기 판결문 보고 오시고요 2,3에 대해선 저도 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다른나라 친미정권도 다 두들겨 맞았자나요. 협상결과가 나쁘다 해서 이재명 정부를 까선 안된다 생각합니다. 이재명 정부 윗분들이 반미 경력이 있는것과 상관 없이 어치피 트럼프가 맛이 가서 생긴 일이니까요 결과가 나쁜데도 잘했다 자화자찬 입털고 다닌게 문제죠, 협상 자체는 친미정권이었다 해도 어차피 털렸을 듯요
25/09/26 14:25
딱 어디 축구게임 사이트 정갤에서 대선비용 반액도 못받으신 누구 지지하는 분들이 쓸 법한 말투네요.
상대를 긁지 않으면 안 되는 열등감으로 가득 찬. 인터넷만 보지 마시고 밖으로 나가서 사람도 만나고 좀 그러세요. 보기에 안타깝습니다.
25/09/26 15:08
9수의 도전 끝에 사법고시 합격한 인간승리의 표본이 대통령으로 있어서 이런 중차대한 위기의 대한민국을 이끌고 나갔어야 했군요!
게다가 범죄자들 잡아 조사하는 검사 출신이니 얼마나 깨끗하고 모범적이겠습니까!
25/09/26 16:57
근데 진짜 이 사람은 댓글 수준이 너무 처참해서 웃기지도 않아요.. 그냥 극우 유튜브에 빠져 사는 사람 같아서 그런지 좀 짠해 보여요.
25/09/26 11:21
미국이 투자처를 선정하여 일본에 통보하면, 일본은 통보일로부터 45영업일 이후에 지정된 계좌로 투자금을 송금해야 합니다.
--- 웃기긴하네요. 크크
25/09/26 11:22
반도체, 의약품, 금속, 핵심 광물, 조선, 에너지(파이프라인 포함), 인공지능/양자 컴퓨팅 등 양국의 경제 및 국가 안보 이익을 증진하는 분야에 집중
투자위원회가 대통령에게 투자처를 추천하기 전에, 양국 대표로 구성된 '협의위원회'와 먼저 협의 그래도 범위제한이랑 중간에 브레이크 놓을 장치는 있습니다. 저 협의위원회에서 일본 입김이 얼마나 될지가 관건이죠.
25/09/26 11:27
버티면 이길수 있을지 모르는 최악의 상황이긴 한데 대통령과 외교부를 믿어볼수 밖에 없네요
부디 잘 협의하셔서 기업과 경제가 잘 풀리길
25/09/26 11:34
그때 협상 선방했다 일본과 비슷하거나 더 낫다 글 올라오고 그러지 않았나요?.
그런데 요즘 나오는 이야기로는 아직 싸인을 안 해서 조율이 안되서 외환보유고상 불가능 이런 이야기 나오는데요. 애초에 트럼프 맘이니 우리가 뭘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겠지만 뭐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25/09/26 11:38
8월 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4163억 달러인데 트럼프는 3500억 달러를 내놓으라니 통화 스와프도 없이 달라는 대로 다 주면 외환위기가 오는 그런 상황..이죠. 일본은 5500억 달러를 주더라도 우리랑 체급도 다르고 엔화가 통화 스와프도 되는 등등 우리보단 유리하구요.
25/09/26 12:00
협상 내용은 우리가 좋습니다.(ex. 우리가 주는 돈은 사용처가 일본보다 더 명확합니다.)
문제는 본질적으로 협상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것일 뿐이죠.... 당장 일본의 행동도 정치적인 이유+희망 사항이 뒤로 깔린 거고 논리적으로는 전혀 말이 안됩니다. 미국에 돈 안 주고 그 돈 투자 한 다음에 그 이자를 일본 자동차 회사에 줘서 관세를 대신 내는게 훨씬 싸게 먹히는 협상이에요...
25/09/26 11:38
I'm the mother 자체검열 top man
우방들 용돈 뺏는 깡패 그걸로 popping bubble coin 사뿐히 얹어 빨간 MAGA 시진핑 웃음 참네 옆에서 푸틴 참 내 니 달러 MAGA 탐내 cuz im the mother자체검열 top man 센 티만 계속 냈던 넌 정말 TACO 까고 보니 별 거 없어 넌 정말 TACO 국장 박살 나네요 에효 정신승리라도 해야..
25/09/26 11:55
이걸 보니, 이상한 회사 하나 만들어놓고 투자받은 다음에 먹튀해도 일본이 뭘 할 수가 없을 것 같은데요? 중국 반도체굴기때 정부지원금 받아놓고 빈 공장에 아무것도 없었다던 반도체 회사처럼.. 그나마 그건 자기네나라 안에서 한짓이지, 저런 천문학적인 돈을 외국에서 받아서 그런 짓을 한다면..
25/09/26 12:08
우리나라와 가장 차이가 큰 것은 일본은 미국과 무제한 통화 스와프 체결국이라는 점이죠. 미국 투자가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저 돈을 선불로 입금한다면 경제 자체가 무너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정부와 민주당의 자화자찬은 반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사태의 원인은 [트럼프]로 요약할 수 있고, 민주당 정부가 아니라 다른 누가 오더라도 이것보다 나은 결과를 만들어내기는 어렵겠지만, 불확실성이 큰 협상내용에 대해 성급하게 자화자찬을 한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 정부와 외교당국이 잘 해결해 나가기를 기도합니다. 제발...
25/09/26 12:21
코로나 백신 때도 그랬는데,
'일본은 이러이러했는데 너넨 뭐하냐, 대체 뭐하는 거냐' '이거이거 했다' '자화자찬이냐.' -> '성급하게 자화자찬하더니 이게 뭐냐, 너넨 대체 뭐하는 거냐.' 야당의 역할은 견제지 겐세이가 아닌데 말이죠.
25/09/26 13:17
저도 협상결과 발표할때부터 너무 성급한거 아닌가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면 윤석열때는 다소곳하다가 정권바뀌니 갑자기 기자정신이 살아들 나셨는가 계속 협상망했네 망해라 해대던 자칭 정론직필 언론사들과 내란옹호세력들의 준동을 잠재우기 위해 필요했던가 싶습니다.
25/09/26 14:55
당장 계산기만 두드리면 그럴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하면 트황상 삔또가 상해서 무슨 짓을 더 할지 모른다는 게 문제...
'아, 늬들이 관세가 부족했구나? 옜다 관세 40%'
25/09/26 15:16
관세는 뭐 나중에 정권 바뀌면 내려가기라도 할테죠. 근데 저 투자합의는 서명하는 순간 정권 바뀌고 뭐고 할거 없이 지켜야될테니까요
25/09/26 12:28
일본과 구두협상이 선행이었는데 일본 템플릿 박아서 했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봐서요. 일본 구두협상 때도 양국 이견이 있었지만 결국 저 문서로 결론이 난거니 구두협상 때 그레이존은 있었을 것이라고 보고 둘다 맘대로 생각한 것인데 결국 아쉬운건 한국이니 더 방어적으로 해석하고 생각했어야한다는 생각입니다. 거기서 나이브하게 헤헤 잘했다 한 건 별로죠.
25/09/26 12:34
우리가 구두합의한게 7/31이고 일본이 최종합의한게 9/16인데 우리가 그때 9/16의 일본이 어쨌든 미국이 말 바꾼거 다 최종합의할거 예상해서 구두합의했더라도 방어적으로 해석하고 생각했어야 한다는건가요? 헤르미온느도 아니고 그걸 어떻게 하나요...
그리고 막말로 한국따리가 미국이랑 구두합의하고 나서 공식발표하는데 구라칠 수 있겠습니까?
25/09/26 12:56
(수정됨) 쭉 봅시다.
일본 구두협상이 한국 구두협상보다 앞이죠. 그때 어땠죠? 일본은 우리처럼 돈 별로 안 쓰고 할 수 있다고 발표했고 미국은 아니다 현찰이라고 했죠. 그 이견이 있는 걸 본 상태로 한국은 일본의 협상안을 벤치마크 삼아서 최종협상에 들어갔죠. 거기서 미국대표에게 미일간에 투자액에 대해서 현찰이냐 아니냐에 대한 이견이 있는 것을 봤다 어떻게 되는거냐?에 대해서 안 물어봤으면 애초에 멍청한 놈들이라 협상단으로서 과락이고, 반대로 물어봤고, 미국에서 일본 입장이 틀리다 미국입장이 맞다고 확인을 했는데도 한국이 마음대로 해석을 한 것이면 국민을 속인 것이죠. 철판닭갈비님이 말하는 유일한 가능성은 미국이 아 그거 대충 숫자만 맞추면 돼~ 라고 해놓고 통수를 쳤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미일구두합의 직후에도 통수를 치고, 한일 구두합의 직후에도 같은 방식으로 통수를 쳤다는 건데 미일간에 최종사인할 때 일본이 찍소리 못한 것 보면 애초에 그 지점은 그렇게 볼 가능성이 더 낮다고 생각합니다. 대외적으로 계속 일관되게 쓰레기같이 군 건 미국입니다. 미국은 구두합의 직후부터 입장의 변화가 없었고 그 입장대로 일본이 사인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구두합의도 쓰레기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게 좀 더 합리적이지 않을까요.
25/09/26 13:06
? 무슨 말씀이세요 일본도 구두합의하고 나서 이시바가 큰 성과라고 자평했는데, 그러고 관세 관련 합의내용이 서로 말이 달라서 개당황했었는데요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53722 760조 바치고 10%P 낮춘 이시바…관세 협상 뒤 더 거센 퇴진론 2025.07.23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8077814a 일본, 미국의 '15% 추가 관세'에 반발…“합의와 달라” 2025.08.08 https://news.nate.com/view/20250925n26588 김정관 산업부 장관 "미국, 관세협상 문서화 단계에서 말바꿔" 이건 우리나라에서도 나왔던 말입니다 생각해보세요 한국따리가 미국이랑 합의하고나서 공식발표도 하고 이재명도 페북에 글 올렸는데 그걸 블러핑을 칠 수 있는지 뒷감당 가능할까요? 상식적으로 미국이 말 바꾼거 아니냐고 의심해봐야 하는거 아닐까요?
25/09/26 13:15
그러니까 미국이 말 바꿀 것까지 예상해서 대응해야 한다는 건데 솔직히 저것까지 요구하는 건 억까라고 봅니다. 그런 식이면 말 바꿀 것의 바꿀 것까지 또 예상해야 한다는 말도 가능하죠.
25/09/26 13:21
한일간에 케이스가 달랐길 바라겠습니다. 일본이 그냥 가랑이 긴 걸 보면 말이 바뀐게 아니라 해당 부분 논의를 안 했다고 보는입장이라서. 우리정부가 미국이 말 바꿨다 논평까지 냈으니 좀 더 보겠습니다.
25/09/26 14:34
사실 협상 후 자평은 다들 멋지게 뽑았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이것도 대 트럼프 전략의 일부라고 봐요.
좀 쉽게 표현해서 다들 트럼프를 둥기둥기 해준거죠. 문제는 이게 시간끌기 밖에는 안 되었다는 거죠....
25/09/26 12:22
이런 말 하면 반미니 뭐니 소릴 들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진지하게 미국과의 충돌도 계산할 필요가 있습니다.
트럼프의 요구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아닙니다.
25/09/26 12:32
어쩌면 트럼프 대통령은 진심으로 한국이 외환위기를 다시 겪길 바라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https://namu.wiki/w/%EB%8F%84%EB%84%90%EB%93%9C%20%ED%8A%B8%EB%9F%BC%ED%94%84/%EC%83%9D%EC%95%A0#s-6 트럼프는 1997년 외환위기 직후 한국을 방문해 함께 초고층 주상복합 건축 사업을 벌였다. 1999년에는 여의도 대우 트럼프월드 모델하우스 개장 당시 다시 한국을 찾아 행사에 참여하기도 했었다. 이후 국제적으로 부동산 개발 사업을 확장하게 된다. 이것이 서울과 부산, 대구 등지에 트럼프 월드가 생기게 된 사연이다. 당시 트럼프 월드 타워는 너무 높고 거대해서 길 건너편의 유엔 본부를 가린다는 점 때문에 사회적으로 많은 비판의 대상이 되었지만 그 덕분인지 어쨌든 분양에서 대박을 친다.
25/09/26 12:37
적어도 무역에 대해서는, 이건 단순히 트럼프의 변덕이 아닙니다. 미국의 생각 자체가 바뀌고 있어요. 당장 바이든도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골 머리 아프게 했어요.
그냥 트럼프가 없어지면,(심지어는 중간선거까지만 버티면) 관세는 없어지고 다시 미국에 수출 할 수 있을거야... 라는 생각을 바꿔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 면에서 관세협정은 매우매우 조심해야 한다고 봅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그냥 계속 버티면서 관세 맞는게 낫다고 봐요. 극단적으로 말해서 정권이 민주당으로 바뀌면(뭐 해리슨이라고 칩니다) 관세는 폐지할 확률이 높습니다. 여기까지는 좋아요 그런데 투자협정은? 지금 협정은 미국에게 터무니없을 정도로 좋기 때문에 계승안하면 바보입니다. 그것도 그냥 바보로 끝나는게 아니라 공화당과 보수에 엄청나게 공격당해야 되요. 트럼프는 5000억 달러 받았는데 너는 뭐냐 라는 말 나올게 뻔합니다. 이건 두고두고 발목 잡을 물건이에요. 미국은 지금 어떻게 해서든 무역 적자를 없앨거라고 생각했다고 봅니다. 일단 거기에 맞춰서 생각해야 한다고 봐요.
25/09/26 13:25
맞습니다. 미국 정권 바뀐다고 "싸인했던 협정을 없던일로 해줄게" 이런 일은 없을 겁니다.
저도 차라리 이런 내용의 협정이만 싸인 안하고 관세 맞으면서 버티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25/09/26 14:24
저도 동의해요. 이런 점 때문에 비관세 장벽을 협상카드로 풀지 않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관세는 트럼프 임기 중에라도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아직은 괜찮아보여도 실제로 물가 급등하면 어떻게 될지...
25/09/26 12:40
현실적인 위협에 비해 트럼프라는 사람을 광인 취급하고 우스갯거리로 소비하고 그 부분을 위주로 조망하는 분위기여서 그런지 나라가 더 떠들썩해야 하는 일임에도 에휴 쯧 하고 말아버리는 상황이 아닌가싶네요 물론 일반인들이 왈가왈부한다고 뭐가 변하진 않겠지만 정부 입장에선 일반인들이 큰 관심을 갖고 압박하는 것과 지금처럼 흘러가는 분위기 이 두 가지 상황에 따라 마음가짐부터 다를지도 모를 일이겠어요
25/09/26 12:43
이게 뭐냐 그 18세기나 19세기에 많이 했던 불평등조약... 그런 거 비슷한 거죠?
개항 안하면 대포 쏘겠다... 그런 수준이랑 비슷한 것 같은데???
25/09/26 12:45
25프로로 버티는게 가능할리가 없죠
우리가 버텨서 시간 끄는걸 봐 줄거라는건 희망회로고 관세 계속 올릴수도 있고 다른 카드가 너무 많아서 결국 못버틸 겁니다 쌀 소고기 개방 절대불가니 시간을 끌수록 유리하다느니 헛소리만 하더니 이제 수습불가 까지 왔군요
25/09/26 13:38
어차피 말만 25%고 나머지 50%인 게 가득합니다. 저거 돈 줘봐야 50%는 그대로고 25%인 것만 15%가 되는 겁니다. 그리고 50%인 항목은 지금도 계속 추가되고 있고요
25/09/26 12:47
지금 저 내용을 봐도 뭐 빨리 했어야 한다 이런 말 하는 사람들은 그냥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는 거라고 취급하고 그냥 말을 섞으면 안되긴 하겠네요. 저런 조건으로 맺을 수 없는 거니까 어떻게든 시간 끌면서 대안을 찾는 거지…하긴 그러니까 코스피 떨어지고 환율 몇 원 씩 오를 때마다 신나서 축포를 터뜨리는 거겠지만
25/09/26 13:03
기축통화라는 점도 있고, 그동안 미국이 찍어내는 돈으로 전 세계가 미국에 물건을 팔아서 먹고산 것도 있죠.
우리나라만 해도 중국에 수출하는 비중이 미국보다 높다 하더라도, 결국 중국에서 생산되는 그 물건들이 돌고 돌아 미국으로 들어가게 되기도 하고요. 물론 자체적으로 소비하거나 유럽, 일본 등에서도 소비하겠지만, 미국의 소비력을 생각해보면...
25/09/26 13:06
https://www.visualcapitalist.com/ranked-the-export-dependency-of-major-economies/
[주요 경제권의 수출 의존도] 2025년 4월 16일 이걸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수출 의존도가 높은 나라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물량은 대충 20~40% 비중이라고 생각해보면 끌려다닐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25/09/26 13:17
[26일 머니투데이방송 MTN 취재를 종합하면, 미국 측은 대미투자펀드의 현금 비율로 20~30%를 요구하고 있다. 3500억 달러 규모의 펀드에서 700~1050억 달러를 한국 정부 등이 직접 투자하라는 것이다.
미국이 표면적으로 요구하는 ‘3500억 달러 전액 현금투자’보다는 낫지만, 여전히 우리 외환보유액(4156억 달러)의 최대 25%에 달하는 금액이다] https://news.mtn.co.kr/news-detail/2025092609263368992 이런걸보면 전액 현금 타령은 표면적인거지 실제로는 그거 다 현금 내놓으라는건 아닐수있겠네요 이 비율을 얼마나 낮추느냐가 문제
25/09/26 13:22
https://www.cryptopolitan.com/ko/cantor-fitzgerald-bets-against-trump-tariffs/
이런 뉴스가 있습니다. 상무부 장관 러트닉의 아들들이 연방대법원 판결에 따라 수입업체들이 납부한 관세환급받는 권리를 매입하는 투자상품에 투자했다는 내용인것 같습니다. 관세납부전체 무효판결이 아니면 손실이 나는 투자상품이라는 모양인데 연방대법원의 판결이 무효일거라는데 기대하고 있다는 의미일까요
25/09/26 13:3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739538?sid=100
[조현, 미국 에너지 장관 만나 ‘핵연료 재처리 완화’ 요청] 2025.09.26. <뇌내망상 그나마 베스트 시나리오> 1. 관세협상 : 자동차 관세 15% 등 일본/EU 와 동급 + 3500억달러 투자금액 유지 2. 1000억달러 규모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3. 투자 계약 조건은 일본과 유사한 템플릿이지만 우리에게 살짝 유리한 조항들이 몇개 추가 (MASGA 관련 등) 4. 한국 핵연료 재처리 승인 이딴게 베스트...? ㅜㅜ
25/09/26 13:56
[350조 주고 핵연료 재처리 무제한 승인 사오기]
이게 되면 최악은 아니라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진지하게 한일에서 투자하는 돈을 트럼프가 지 주머니에 어떻게든 구겨넣을거같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25/09/26 13:50
현재 윤석열이 탄핵 안당하고
그 자리에 있더라도 별차이는 없을 것 같긴 합니다만 개인적인 생각은 어떤 한국 대통령이 되도 뭘 할 수 있을까라는 가정하니 막막하네요. 트럼프가 한국 어떤 진영이 와도 자기가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니 뭘 어쩌겠습니까? 보수건 진보건 답이 없고 뭘해도 욕얻어 먹을것 같거든요.
25/09/26 14:09
이건 정말로 동의합니다. 누가 했건간에 욕먹었을 일인건 분명해요.
어느 진영이건 간에, 외교적인 부분에서 마음에 안드는부분 집어가면서 그것때문에 협상이 개판된거라고 목소리 높이겠죠. 다만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그런거죠. 결국은 국정이든 외교든간에, 최종적으로 대통령 재가를 거치기때문에 대통령의 책임이 될수밖에 없습니다.
25/09/26 13:50
한미통화스와프는 언론에 얘기가 나와서 그런지 현실성에 비해 너무 많이 언급되는듯 합니다..미칠듯한 금리인하를 주장하는 스티브 미란마저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는 옳은 방향이라고 하는 마당에 이걸 늘리는 방향이라는건 솔직히 음..굳이 행복회로를 돌리면 사실상의 준양적완화식으로 돌릴 수 있으니 트럼프가 연준을 장악해 달러건 미국의 미래알빠노 한국에 통화스와프 해주고 그 돈으로 투자하자 인데..설마 그정도 일지는 모르겠습니다
25/09/26 14:53
아르헨은 한국보다 모든 면에서 상황이 나쁜데도 밀레이 하나 살려보겠다고 통화스와프 맺어준다 소리 나오는 거 보면 세상이 참 그렇습니다
25/09/26 14:54
사실 통화스와프는 일단 미루려는 이유이자 저거 안되면 못하기도 해서 버티는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안된다고요? 아르헨티나도 한거보면 트럼프가 하려고하면 못할건... 없습니다.
25/09/26 15:21
아르헨건은 조금 다릅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연준이 돈 빌려주는 성격의 통화스왑(원칙적으로 이건 당연히 연준의 권한입니다.)이라고 현재 미국은 말한적이 없습니다. 두루뭉실하게 말했기에 재무부esf를 이용한 방법이 아닐까 라는게 현재의 추정입니다. 제안된 200억 달러정도는 재무부 권한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나 현재 한국이 필요한 돈은 재무부만으로 처리불가능한..연준의 결단이 필요한 사항입니다
25/09/26 14:32
(수정됨) 협상내용에 대해 한미간 발표 디테일이 뭔가 아다리가 안맞는데? 하는거 자체는 타결 초부터 이미 나오던 얘깁니다. 그냥 pgr 최근 분위기가 친여 강세다 보니 협상 관련해서 뭐라 하면 내란견 취급당하니까 여기서 볼일이 별로 없었던거죠.
미국이 말 바꿨을 가능성 충분히 있지만, 그게 뭐 하하호호 지내다 지금 갑자기 칼을 꽂았다 이런게 아니고 불안요소가 이미 초장부터 잠재돼 있었단거죠.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56855 그리고 뭐 당연히 정부도 서로 말 안맞는거 알고 있었음. 아마 물밑에서 추가접촉이 있었겠지만 결국 그게 잘 안되서 터진거겠죠.
25/09/26 14:33
인터넷에 혐중여론을 대거 양산한 한한령 피해액 최대 추산이 구글 검색으로 찾아보니 22조더군요
이게 누적 피해인지 연간 피해인진 모르겠는데, 현재 트럼프가 요구하는 게 490조면 한 24배 한한령인데 이 정도면 반미여론이 안 나오는 게 신기할 정도네요
25/09/26 14:35
일본이 아주아주 안좋은 기준을 만들어 놔버렸죠..이거 외통수 아닌가 생각까지 들어요. 싸인 한번에 우리국민들이 그동안 피땀흘려 일해서 모은 모든 외환보유고를 바쳐라..모든걸 떠나서 이건 정말 못하고 있는게 이해 됩니다
25/09/26 15:31
저도 굳이 따지면 롤대남 출신 펨코디시 바운더리 이대남~삼대남이라 원래 손해보는거 극도로 싫어한다 [공정] [능력주의] 중요하게 여긴다 이런거 공감하는 편인데 이건에 한해서는 무지성으로 미국 추종하고 국까하는 펨코남들 이해가 안 갑니다. 일단 본인들이 당장 손해보는건데 딴 나라 구경하듯 돌팔매질하고 있음?? 저는 민주당 불호를 떠나서 일단 트럼프랑 미국부터 열받던데 이게 정상적인 반응 아닌가 싶은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25/09/26 15:43
지극히 몹시도 정상입니다.
민주당/이재명 혐오가 사고와 행동의 동력인 사람들 외에는 도저히 설명이 안 되겠지요. (윤석열 대입했어도 당연히 미국 욕하는 게 정상입니다)
25/09/26 15:50
음 그게 이해 안될게 없는게
펨코에서도 트럼프와 미국은 요즘 욕먹습니다. 무지성으로 미국 추종? 그런 분위기가 있나요. 다만 이재명도 욕 먹을 뿐인거라
25/09/26 15:58
정확히 말하면 이재명과 연관만 안되어 있으면 트럼프를 무조건 욕하지만 이재명을 욕할 건수가 된다면 그냥 흐린눈으로 못본척 하죠. 명백한 우선순위가 있습니다. 환율도 거의 올라가는 거 실황으로 중계하면서 축포 터뜨리는 수준이고 코스피도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신나하는데요
25/09/26 16:14
확실히 트럼프보다 이재명을 더 싫어하는거 같긴 합니다.
그런데 이게 뭐 그렇게 특별히 신기한 현상인가? 싶어서요. 상대 진영의 실책 ( 이라고 본인들이 생각하는...) 에 관련해서 글 많이 올라오는건 어디나 마찬가지라
25/09/26 16:17
특유의 흐린눈들 있죠. 어딜 가나 있겠지만.
펨붕이들의 신인 이준석은 말할 것 없는데 한강버스 이슈도 유독 안 올라오고 올라와도 그냥 댓글로 관광... 관광... 하다 넘어가는 느낌이 낭낭
+ 25/09/26 17:04
분위기와 빈도의 차이는 확실하죠. 당장 윤석열 때도 코스피가 내려가는 거에 화내는 사람 많았어도 분봉 단위로 찍어가면서 낄낄 거리거나 환율 폭등할 때도 거의 실시간 중계에 가깝게 깔깔 거리던 커뮤는 없었습니다. 애초에 저런 건 진짜 돈으로도 민감하게 얽혀 있는 사람이 많아서 싸움 나기 딱 좋은 거리라
+ 25/09/26 17:19
저는 그건 그렇게 실시간 중계로 찍을만큼 글 리젠 활발한데가 반민주 성향이고 친민주 성향들은 연령대가 높고 사람이 적어서인지 원래 글 리젠이 느려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는데가 펨코, 엠팍, 여기, 클리앙인데 글 올라오는 속도가 펨코 엠팍이 빠르고 그 다음이 클리앙 같고 여기 정치게가 제일 느린것 같은데. 엠팍은 정치글이 그렇게 활발하지는 않죠 정치게가 따로 있는게 아니라서. 다른 사람 많고 글 리젠 빠른 친민주 사이트가 있는지 제가 몰라서 당시 분위기가 어땠는지 모르겠네요. 인스티즈 같은데가 그러려나 싶기도 한데, 거긴 잘 안 가봐서요
+ 25/09/26 18:08
확정은 없죠
당장 의약품 관세 EU와 일본에 대해서 15퍼센트라고 해놓구선 1주일 전에 최대 100퍼센트를 또 발표했습니다. 트럼프가 그냥 항목을 만들면 그 뿐이죠. 트럼프 임기 내내 그 어떤 것도 확정은 없습니다.
25/09/26 17:00
아무리 생각해도 사실 이 자리엔 지금 누가 앉아있어도 똑같이 욕 먹을 자리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지금 미국과 트럼프 행정부가 요구 하는 것들은 너무 깡패짓 입니다. 차라리 일본이 조금 더 같이 버텨주었다면 괜찮았을지도 모르겠지만 후..
+ 25/09/26 17:07
환율보니 암울하네요 주식도 박살
사실 대미협상은 정부탓하면 안됩니다 버틸만큼 버틴다봅니다 진짜 문제는 반기업정서죠 아직도 강성 스피커 떠드는 민주당 강성국회의원이랑 노랑봉투법 등으로 기업 옥죄는 분위기 등은 향후 제조업 등에서 분명 마이너스로 돌아올겁니다 52시간도 수당만 제대로 지원되면 예외업종 지정도 필요한건데 그냥 나라 전체를 보면 이제 축제는 끝나가나보다 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나마 이런 환경에서도 반도체 휴대폰 자동차 조선 방산 등 멱살캐리하는 대기업들에 감사합니다
+ 25/09/26 17:19
그놈의 노란봉투법 타령은 정말 지겹네요 해외 사례들 봐도 노조 문제에서 고용유연화 선도주자라는 미국조차 하청 문제에 관련해서는 노란봉투법에 규정한 원청 하청 관계보다 더 엄격한 책임을 요구하는데 말입니다
+ 25/09/26 17:31
노봉법은 그나마 제조업 위주로 국한된다면 상법 3연타는 거의 뭐 모든 기업들 대상 무차별 총기난사라
기보유 자기주식 강제소각은 진짜 기가 차서 말도 안 나옵니다
+ 25/09/26 17:45
요새 이 문제 때문에 나름대로 생각을 해봤는데요. 일단 저따구 요구에 사인은 절대 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관세를 쳐맞을지언정요. 어짜피 미국한테 죽어라 한국 소리 들을거면 싸워보고 죽는 게 낫죠. 자존심 굽히는거야 그렇게 해서 훨씬 나은 결과를 기대하고서 감수하는 것이지 X같은 선택지만 있는데 굽힐 이유가 없죠. 그게 자주국가입니까? 남자라면 고추 떼야되고 국가라면 국기 내려야죠.
정부의 자화자찬을 문제삼을 수는 있겠지만 그게 죽을죄는 아니라 보고요 우리끼리 이런 작은걸로 싸울 일은 더더욱 아니라 봅니다. 이제 애널 서킹은 의미 없다 판단되니 정부가 강하게 나가도록 힘 실어 줄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 25/09/26 18:02
자화자찬이 문제라기 보다는 아예 망한 협상임을 감췄다는 것이 분노 포인트일겁니다.
차라리 미국의 압박이 거세서 협상에 난색이 있다 최선을 다해 출구전략을 찾아 실행하겠다 라고 대통령이 정면돌파 했다면 남자답기라도 했겠죠. 이미 안좋게 엎질러진 물이면 감성적인 접근으로 정치적 돌파라도 하는게 좋아보였습니다. 그래야 뒤에 할 일들도 탄력을 잘 받죠.
+ 25/09/26 18:08
기분은 그렇지만 X 같은 선택지 중에서 그나마 괜찮은 선택지를 골라야죠
그냥 버티자는 이야기도 많이 나오는데 솔직히 별 현실성 없어 보입니다. 미국 다음 정권이 무조건 민주당일까? 민주당이면 관세가 롤백이 될까? 이번에 25퍼만 버티면 끝일까? 추가 조치는? 미군이나 방위 라인 같은걸로 압박하면? 저쪽이 카드도 더 많고 파워도 강하고 , 솔직히 우리 경제가 못 버틸꺼 같아요. 그냥 존심 지키고 망하지 뭐 ~ 할 순 없잖아요. 그러니까 아직 계속 협상해보려고 우리 정부도 노력하는거고, 일본도 굴욕적이더라도 협상 하고 온거 아니겠습니까
+ 25/09/26 18:16
기본적으로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제가 말하는 싸움이란 출구가 없을 때를 상정한 거구요. 현재로서는 안보이니까요. 둘 다 망하는 길입니다. 어떻게든 물밑에서 협상해야겠죠. 좀 흥분해서 어떻게든 협상해야 한다는 말을 빼먹었는데 같은 스탠스라 보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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