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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15 19:16
https://ppt21.com/freedom/104747#5104614
입으로는 무슨말이든 못하겠습니까만은 행동은 다른법이죠. 자기 정치권력이 무너지는 판에 그깟 도덕률따위야 뭐.
25/08/15 13:3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2233335?sid=104
[일본 총리 13년 만에 "반성"...야스쿠니 공물 봉납] 2025.08.15. 이시바 총리 : 공물만 봉납, 참배 안함 차기 총리 후보 : [참배]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상)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567503?sid=104 [日이시바, 퇴진 압박에도 지지율 상승세…'버티기' 힘 받나] 2025.08.14. 지지통신 조사서도 6.5%p↑…'이시바 퇴임' 반대 39.9% > 찬성 36.9% 내각 지지율, 자민당 웃돌아…이시바, 한일회담 등 외교로 돌파구 모색 이시바 총리처럼 봉납 정도만 했으면 그래도 친한파 간보기중인가 할텐데 공직자리에서 직접 야스쿠니 참배하는건 그냥 [아베]라고 불러주면 되긴 하죠.
25/08/15 13:59
그런데..
친한해서 좋을게 뭐가있죠.. 아무리 생각해도 정치적으로 패착인데.. 현충원가는게 친한행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웃기네요
25/08/15 14:23
아 소다로도 현충원 참배했는데. 아소다로를 친한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없죠.
진짜 빼빡 친한 스탠스 밟고 싶다면 서대문 형무소나, 독립기념관 정도는 가야.
25/08/15 15:35
중국의 제조업이든 군사적 위협이든 근처에 협력할 나라가 있는게 도움이 된다는 계산이죠
조조가 있는데 여포랑 원술이랑 싸우고 있으면 조조입장에선 땡큐니
25/08/15 14:03
해당 글에도 달았지만 놀랄 일도 아닙니다. 알고보니 힘숨찐? 전혀 아니고요 그냥 흔하디 흔한 일본의 세습 정치인중 하나이고
열심히 과외 받았을 외교적 수사법도 어설프게 구사해 바보같은 말만 하던 풋내기였던거고, 지금도 그렇게 언변이 좋은편도 아닙니다.
25/08/15 14:12
천황은 국가기관이라 야스쿠니 참배 안 하지만 기본적으로 일본의 모든 종교는 사적 종교죠. 크리스마스도 뭐도 쉬는 날이 아닙니다. 종전기념일이라는 점이 큰 것 같고 젊은 고이즈미에게는 보수 포인트 적립할 수 있는 기회죠. 그리고 일본인 관점에서 야스쿠니는 미국한테 개긴 사람들을 모시는 곳이지 한국하고는 거리가 가장 멉니다.
25/08/15 14:26
(수정됨) 라고 일본사람들은 생각하지만 한국, 나아가 중국조차도 그렇게 생각 안하는게 문제입니다.
우리야 그렇다 쳐도 매년 이건과 관련해서 터져나오는 중국 반응이 더 매섭죠. 시각에 따라 다르겠지만 거기에 합사된 사람들의 국적 문제도 간과하기 어렵고요. 전쟁 관련 극우의 상징처(적어도 그렇게 되어버린 곳이죠)를 한국과 거리가 멀다 하는 것부터가 한중 입장에선 타당성을 가지기 어렵습니다.
25/08/15 17:49
(수정됨) 뭐 정치인은 내부정치적 논리를 더 따라가기 마련일 테니까요. 한국이나 중국에서 아무리 거품 물어봤자죠. 그게 우리나라 사람들도 그토록 좋아하는 정치공학 어쩌고 아니겠습니까요. 그렇다고 한국이나 중국에서 신사참배 한 일본 정치인들 다 패싱하는 것도 아니고. 간혹 일본 문화컨텐츠들이 캔슬당할 뿐. 자국 내에서는 절대 사그러들지 않겠죠...
+ 25/08/15 23:10
우리야 별 영향 못끼치리라고 보는데 중국 반일, 특히 야스쿠니 관련해선 무지막지해서.. 이러니저러니 해도 중국 체급과 영향력 때문에 장기적으론 일본 정치인들도 무시할 순 없는 사안이 될겁니다.
민간이나 문화예술 쪽에서는 심상찮은 사고들도 반복되고 있기도 하고요.
25/08/15 21:11
조선 합병은 1910년도라 전쟁하고도 어쩌면 극우하고도 꽤 거리가 있다... 는 게 일본인적 생각인 게 현실입니다. 우리한텐 꽤나 긁히는 얘기긴 하지만요.
+ 25/08/15 23:07
일본인들이 그런 생각을 하는 것도 현실이고 한중이 그렇게 생각 안하는 것도 현실이니까요. 한중이 딱히 그네들 생각을 인정해줄 이유는 없기도 하고요.
그나마 한국은 별로 할 수 있는게 없지만, 중국의 관련 반일감정 생각하면 일본 정치인들도 장기적으론 더 신중해질 필욘 있을 겁니다. 미국이 저모양이라 싫건 좋건 중국 영향력은 더 커질 테니..
25/08/15 14:32
https://youtu.be/y7rsrOTM91s
당장 어제 뉴스 보니까 일본 내에서는 평화의 상징(?)인 종이학 한국 아이돌 트레일러에서 불태웠다고 일본 우익들 몰려가서 온갖 악플을 달던데, 그 평화에 가장 해를 끼친 전범들 모여있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그렇게 좋아하니 참... 역시 극과 극은 통한다고 그런 모순을 견뎌야 우익질도 하는 거겠죠. 더 웃긴 게, 댓글 보니까 애초에 종이학은 일본에서도 태워서 처리하더라고요. 그래놓고 종이학이 러브레터 대용 정도로 여겨졌던 한국에 와서 그거 태웠다고 반일! 반일! 하고 있으니 억지도 이런 억지가 없어요. 일본도 극우 세력이 점점 커지는 거 같던데, 저런 모순에 억지덩어리 것들이 앞으로 우리 상대라 생각해지니 깝깝해집니다.
25/08/15 14:38
(수정됨) 정치적으로 저정도는 어쩔수 없을거라고 봅니다 일본 정치인이 현충원에 간건 그 자체로 평가해 줘도 좋다고 봅니다
참배한 정치인들이 있지만 정치적인 리스크을 감수 하고 하는거라
25/08/15 15:26
펀쿨섹은 오히려 아베 계파 쪽의 경계심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행보에 더 가깝지 않았나 싶습니다.
고이즈미 가문도 나름 끗발은 있지만 아베 가문에 비하면 진골이었거든요.
25/08/15 15:39
원래 갔었는데 왜 놀라는거같은 반응인지 난 좀 이해가 안가는데
일단 다른 총리후보보다는 낫다정도로 긍정적으로 보는거지 막 친한파다 이렇게 말할 사람은 아니잖아요 일단 아버지부터가 ..
25/08/15 17:29
저도 동의합니다 왜 유독 저 인물에만 현충원 방문이
여러 글까지 pgr에 써지는걸까 생각해보면 그냥 밈으로 유명해서, 익숙해서 현충원 방문한 일본 정치인들 중에 하나의 소식이 눈에 띄어서.. 처음인줄 알고.. 그런 경우가 있어보입니다
25/08/15 16:11
아버지 고이즈미는 외교쪽으로 딱히 신념이 있는 양반은 아니었죠. 국내문제 발목잡히지 않을정도로만 하는...한국 문제도 마찬가지라 서대문형무소 방문과 야스쿠니 참배라는 양면적인 모습이 존재하고.
25/08/15 21:09
체면이란 형식이다.
그리고 형식이란 권위이며 권위는 곧 권력의 다른 말이다. 그러므로 체면이 손상되는 것은 김정일 자신의 권력에 해가 가는 일인 것이다 by 경애하는 수령동지 이런 체면차리는 정치인들이나 독재자들이 이해가 좀 안갔는데 모 웹소설보고 단박에 이해가 가더군요. 실제로 신념이 있어서 믿든 말든 야스쿠니라는 형식을 따르지 않는다면 일본에서 자기 정치권력이 나가리되는걸 누구보다도 더 잘아니까요. 그렇지만 이걸 선해해줄 필요는 없죠.
25/08/15 20:54
이 양반은 2009년 정치에 입문한 이후로는, 각료(장관) 자격으로든 개인 자격으로든 한 해도 빠짐없이 참배하고 있는데, 새삼스럽게 왜 놀란듯한 반응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더불어, 현충원 방문을 친한 행보로 해석하는 것도 이상하지만, 야스쿠니의 지위를 현충원과 동급으로 놓기위한 포석이라는 해석도 의문이네요. 어떤 논리적 연결성이 있다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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