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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04 23:47
자본 소득에 대한 민주당의 시각을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었다는 면에서 많은 실망을 한 듯 합니다.
진성준이라는 사람 잘 몰랐는데, 주장을 들어보면 시장에 대한 이해는 없으면서 그저 자본소득에 대한 미움만 가득한 사람으로 느껴졌고요. 자신은 제대로 이해가 안되지만 다른 사람들이 그것을 통해 돈을 벌면 뭔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딱 그 수준으로 보입니다.
25/08/04 23:55
주식시장 최선을 다해서 올리고 싶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믿는도끼에 발등이 찍히니 사람들이 난리법석이죠
차라리 주식얘기 꺼내질 말던가..
25/08/04 23:56
https://www.dogdrip.net/650207652
이거 보시면 진성준이 진짜 단독으로 이상한 짓을 한 것 같은데 말이 되나... 믿을 수가 없네요.
25/08/04 23:56
그놈의 상위 1% 드립이나 부자감세 드립 좀 작작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상위 1%가 물량 던지면 주가가 박살이 난다고 이 알못들아...
25/08/05 00:56
진성준 개인의 일탈이라고 보기도 애매하고 여당의 단일대오한 입장이라고 보기도 애매하고... 쓸데없는데 중대한 혼란은 리더가 빠르게 정리 좀 시켜줬으면 하네요
25/08/05 01:05
저도 주식 조금 합니다만
노동 소득에 비해 지나치게 세금을 안 내고 있다고 생각해요 수익이 생겼으면 양도세는 내야 하는 게 맞지 않나요 코스피 2천 때는 시기상조였다 치고 3천 넘은 지금도 아니라고 하면, 4천이면 적당한 걸까요, 뭐가 됐든 언젠가 세금은 내야죠
25/08/05 01:10
저도 아래 댓글 단 것처럼 올바른 방향이라면 주식양도세 도입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작년같이 원천징수하고 손실액 상계기간도 짧게 도입하려는 건 말도 안되고요.
다만 주식투자의 세금이 더 싼 건 리스크에 대한 고려가 있습니다. 벌 것이라는 확신도 없고 손실은 그대로 손실인 거니까요. 노동으로 손실이 날 일은 없으니. 아무튼 지금의 양도세가 없는 것도 기형적이고 그렇다고 작년 민주당의 금투세안도 기형적이라 좀 그냥 금융 선진국 꺼 갖다가 베껴쓰고 세율만 현재 세수랑 비슷한 수준에서 걷을 수 있게, 그리고 장기투자 유도할 수 있게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25/08/05 01:15
구체적인 내용은 제가 지식이 부족해 말을 얹기가 그렇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세금은 내는 게 맞고, 방식이 불합리하다면 일본 같은데 따라하면 어떨까 싶네요.
25/08/05 04:44
상법개정이 정착되고 배당성향이 올라가고 주식시장에 대한 신뢰성이 높아지는 여러 정책들이 시행되고나서 PBR이 적어도 선진국 수준이 됐을때(최소 대만 일본) 양도세 얘기하면 됩니다. 지금은 주식을 통해 어떻게 세금을 뽑아 먹을까보다는 주식시장에 자금이 어떻게 하면 더 유입시켜서 배당소득과 양도차익으로 내수를 활성화할지에 고민을 할시기라고 보고 금투세 얘기는 입도 뻥긋하면 안돼요. 너무나도 비상식적인 시장을 수십년간 봐왔는데 이제 조금 변화할려고 하는 와중에 손목을 비틀수는 없어요.
25/08/05 07:15
4천이면 논의해볼만합니다. PBR로1.3이니 글로벌 평균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니까요. 3000이 0.9정도니 아직 논의하긴 이르구요. 글로벌 평균은 1.5이상은 되야되는거구요. 한창 키워야될 시장이죠
+ 25/08/05 09:03
양도세 자체를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지금 추진 중인 법안대로라면 장기투자가 오히려 불리하고 대주주(10억)되느니 연말에 주식 다 정리하는게 유리하죠. 미국은 보유기간 1년 미만 주식은 일반 소득세로 과세하고, 1년 이상은 세율을 더 낮게 매깁니다.
+ 25/08/05 10:01
지금 현재는 양도소득 대신 거래세가 높게 잡혀있죠. 양도소득 잡을려면 거래세 없애야되고. 기존 금투세와 유사하게 도입해야 하는데 적절하게 손봐서 도입해야 된다고 봅니다.
25/08/05 01:06
주식시작을 살리는게 정부의 지고의 가치가 아님을 알기 때문에 세금내려달라 떼 쓰진 않습니다. 다만 진정으로 조세정의를 위해서 세제개편을 하고자 한다면 주식양도세 그냥 미국처럼 하는 게 장기적으로 더 안정적일 겁니다. 장기보유시 양도세든 배당소득세든 분리과세, 단기보유시 종합소득세에 포함. 당연히 양도 '차익'에 대해서 결산할 때 세금. 기존 민주당 안처럼 중간에 원천징수로 뜯어가는 건 말도 안됨. 몇년 합계해서 손실난 건 감안해서 세금 빼주기.
이렇게 하면 반발은 있을지언정 철학도 이해가 되고 조세정의에도 부합하는데 지금 하는 누더기 같은 방식은 근본도 없고 신뢰도 안가고 앞으로 지속가능해보이지도 않고 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그때그때 여론이나 세수에 따라 제도의 방향자체가 바뀌니 원.. 그냥 방식을 근본적으로 합리적으로 만들고 숫자만 올리고 내리고 하는 식이 훨씬 건전해 보이는데요.
25/08/05 01:16
그나마 다행인게 민주당 지지자들도 이번 세제 개편안 관련해서 많이 반발하는 느낌이라 결국 금투세 엔딩 나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참고고 상법개정안 추가 개정은 계속 진행중이라 저는 조금씩 담고 있습니다
25/08/05 01:42
금투세를 유예하는 기간동안 일정한 거래세는 당연하다고 보는데 대주주 양도세는 너무 비합리적입니다. 삼전은 말할 것도 없고 2등인 하이닉스만 해도 자본시장법 기준으로는 10조원 정도는 보유해야 5% 이상의 대주주인데 세법에 이상한 금액기준을 넣어서 갑자기 10억원만 넘어도 대주주가 되버립니다. 그리고 과세할거면 멱살잡고 과세하든가 연말기준만 있어서 중간에 다 빠져나가게 허용해주니까 단타문화가 장려되죠.
자본시장법과 세법 차이 만큼이나 부처간의 장벽이 있는게 주식시장 담당부처는 금융위고 세법 담당부처는 형 격인 기재부니 제어가 불가능 합니다. 3천이든 5천이든 주식시장 전략을 담당할 컨트롤 타워를 지정하고 힘을 실어줘야 하는데 현재 구조로 방치한다는 거 자체가 어쩌면 아무 관심이 없다는 겁니다. 어쩌면 주식 다 팔고 부동산에 올인하라는 신호일수도 있습니다.
25/08/05 03:29
개인만 생각하면 종목당 10억원을 넘지 않는 사람이 대부분이겠지만 기관투자자라면 대주주 기준에 걸리는 곳이 매우 많을겁니다.
25/08/05 06:16
기관은 대주주 요건하고 상관없죠
이미 양도소득세 대상이고 그래서 금투세 도입 거래세 폐지 때 개인 죽이고 기관ㅡ외인 살리기란 반응도 나왔죠
25/08/05 06:05
세금 마음껏 매기세요. 다만 행동에는 책임이 따른다고 결과도 받아들이면 되는거죠. 자꾸 이래야 된다 저래야 마땅하다 당위성 따지지 말고 옳다고 생각하는대로 생각하고 결과를 책임지면 됩니다.
25/08/05 06:10
양도세 적용을 하지 않으면 장기보유 주식에 대한 세제혜택도 줄수가 없죠. 어차피 주식양도소득세를 언젠가 부과해야할 일이긴 합니다. 실제로 해외주식과 etf에는 과세를 하고 있기도 하구요
25/08/05 06:23
대주주 요건을 낮추는건 결국 금투세로 가는 길이었고
그래서 본인 외 합산을 없애고 기준 금액을 낮추고 있었죠 반대급부로 거래세 인하와 함께요 여기에 금투세 도입 거래세 폐지가 된다는 경로에서 금투세 폐지 거래세 복원으로 가는 결정이 나왔고 정책상 실수는 대주주 요건을 급격히 복원한거죠 기관 아닌 고액자산가들의 불안함을 자극하는 요인이 되었고 가뜩이나 이분들은 세금에 민감한데 고위험 자산을 과세리스크까지 지고 갈 유인이 크게 떨어진거죠 맞물려서 관세 노란봉투법 등 이슈까지 터진 날이고 결국 대주주(이름보단 개인 양도세 과세 방향) 기준 등 과세 정책을 하면서도 투자자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장기투자 세액 공제등을 진행해야 할텐데 결국은 세금수입의 문제로 부처간 충돌 속에 어정쩡하게 현 체제로 표류할 가능성도 있겠네요
25/08/05 06:24
시장의 반응 여론의 반응이 나왔으니 식언할지 밀고갈지 보죠
변화가 없으면 수뇌부의 의중이 그쪽이라는거겠죠" 코스피 5천은 그냥 프로파간다일뿐 진짜 갈거라고 생각해? "
25/08/05 07:45
이렇게 정책시행하면서 주식시장 살리겠다고 더이상 언급하면 안되죠.
본인과 정부 성향에 따라 여러 정책을 펼수 있으나 말도 안되는 소리는 안했으면 좋겠네요. 이제는 장기투자와 배당에 대한 확실한 혜택을 기반으로 하지 않는 이상 이것저것 손대는것은 주식시장에서 세금 더 얻어내겠다는 생각으로 보려고 합니다.
25/08/05 08:00
차라리 부동산때리기가 낫지 주식 때리기는 그돈이 그냥 해외로 가버리죠.. 그리고 세수가 필요하면 증세도 당연히 있어야되는게 맞지만 감축도 필요한데 이걸안하면서 무슨... 애꿎은 인건비 때리지 말고 각종 일회성 사업벌이는것만 줄여도 나름 유의미하게 확보될텐데 말이죠.
+ 25/08/05 08:42
그나마 다행인건 일부 콘크리트 제외하고는 민주당 지지자들 조차 이건은 반대가 극심하다는 점이죠.
물론 문재인의 예를 봐도 지지자들도 무시하는 신념형 트롤은 답이 없긴 하지만요. 그정도 까지는 아니길 빕니다.
+ 25/08/05 09:02
상법, 세제 개정이 뭐 순탄하게 가지만은 않을 거라 생각했고 여당내에서도 여러가지 생각들이 있겠죠. 개인적으로는 실망도하고 욕도 하고 그랬지만 그래도 희망을 본 측면이 있습니다. 그 핵심은 여론입니다. 원래 이런 이슈가 생기면 주식쟁이들과 금융권 일부에서만 시끄러웠고 대부분의 여론은 그래 10억씩이나 있는 부자들 감세해주면 안되지 주식 그거 부자 아니면 도박쟁이들만 하는거 아니냐? 등으로 소외 받았습니다. 몇년전까지는 분명 그랬는데 그 사이 20-40대 비교적 젊은 층을 시작으로 주식 투자를 하고 있거나 경험해본 사람이 크게 늘었다는 것을 실감할 정도로 여론이 달라졌습니다. 이에 따라 언론의 어조도 바뀌었고 비교적 지금은 뭐가 문제인지 뭐가 우려되서 주식시장이 빠졌는지를 다뤄줍니다. 그래서 그 의견이 정치인들에게 전달되고요.
이런 변화는 분명 반갑습니다. 상법 개정, 밸류업을 통한 주식시장 부양은 정부나 일부 여당 정치인의 의지만으로 이뤄지기 힘듭니다. 재벌, 경영진, 부동산 등 기존 기득 세력의 저항을 받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여론이 대세를 만들어줘야 하는데 그게 이뤄지고 있는건 고무적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하락을 관세+상법개정 만의 요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울고싶은데(너무 가파르게 올랐는데) 뺨때려준 격(빠질 명분)이죠. 원래 기관들 돈 뺄때 명분이 없으면 안됩니다. 단순히 너무 올라서 뺐어요 했다가 더오르면 FOMO가 크게 오거든요. 쿠사리는 덤. 이번 세제 개편안은 기관과 외인이 빠지길 좋은 명분이 됐죠. 사실 이번 세제 개편안과 가장 상관 없는게 기관, 외인... 오히려 가장 영향 받는 개인은 샀죠. 여튼 여론이 심상치 않다. 그리고 단순 부자 감세/증세 측면을 떠나서 이게 실질적으로 주식시장에 끼칠 영향과 주식 부양에 대한 신뢰성 측면으로 논의가 된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 요소라고 봅니다.
+ 25/08/05 09:19
[최근 코스피 지수 변화]
08.05 [3,205.46] +1.83% (현재) 08.04 3,147.75 +0.91% [08.01 3,119.41 -3.88%] 07.31 3,245.44 -0.28% 07.30 3,254.47 +0.74% 07.29 3,230.57 +0.66% 07.28 [3,209.52] +0.42% 대선때는 우깜빡이 넣어놓고 정권잡고 갑자기 좌측풀유턴하는 모습을 보이니 실망감이 넘쳐나는건 당연하긴 하죠. 막상 차트적으로 보면 그렇게 실망할일인가? 싶기도 하지만 이렇게라 침튀기며 반발해야 뭐라도 바뀌는건 맞다고 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8/0000962826?sid=100 [대통령실 '양도세 대주주 기준' 재검토…"與 의견 수렴해달라"] 2025.08.05.
+ 25/08/05 09:24
민주당이 계속 주장하던거라 정권 잡으면 하는게 정배였죠
부동산 보유세도 올릴거라고 봅니다 지금 세금 나올때가 부가가치세 올리는거 부동산 증권 뿐이 없죠 법인세는 더 올리긴 힘들고 부가가치세는 올리면 폭동이 날거라 못할거고
+ 25/08/05 09:30
저는 전자산의 50퍼 이상을 국장에 넣고 있는 입장에서 희망을 봤어요. 금투세를 하건 민주당에서 별 반응이 없었는데 이번 논란은 잘 반응해서요. 어쨌던 예전보다는 나아지고 있습니다
+ 25/08/05 09:37
(수정됨) [이번주 코스피 3000선 깨질까…세제 개편 실망에 지수 하향 조정]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803010000763 며칠 전 숱한 언론들에서 코스피 하락을 두고 해당 건과 엮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긴 했습니다만... [코스피 개장 초반 3200선] https://www.newsis.com/view/NISI20250805_0020917208 정작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시작하자마자 올라서 바로 3200선 회복해 버렸습니다. 민주당이 '재검토하겠다'고 한 것의 영향이라기에는, 어제 신임 당대표인 정청래 의원이 그 이야기를 하기도 전에(어제 월요일 오전 11시경) 국장 열리자마자 이미 3150선 정도로 회복한 상태여서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적고요. 진성준 의원을 중심으로 한동안 논란이 되었던 바의 시시비비와 별개로(개인적으로는 글쓴이 분과 마찬가지로 진 의원의 방향은 대단히 잘못되었다고 보고, 민주당과 정부가 재검토 들어간 것도 당연한 수순이라고 봅니다), 해당 건이 '당장의' 주식시장에 얼마나 큰 영향이었는지는 회의적입니다. 최근의 관세협상을 비롯한 다른 여건들이 더 주요한 요인이었던 것 같네요.
+ 25/08/05 09:48
<코스피 올해 기준>
1월초 2400 6월초 2700 7월초 3000 8월초 3200 박스피로 유명한 [코스피 지수]가 6개월간 무려 [30%] 오른건 다들 잘 까먹을수밖에 없긴 하죠.
+ 25/08/05 10:10
일요일에 이미 진성준 임기 끝난게 알려져 있었습니다. 현재 국장의 움직임의 원인우 진성준 이슈가 8할이라고 봐도 무방하죠.
+ 25/08/05 09:44
하락장이 세계적인 추세니까 꼭 세제개편 때문은 아니라고 할 수도 있지만 제일 큰 팩터인건 분명하죠
문재인정권 때 부동산 폭등도 세계적인 추세 였어요 정신 차리고 입안 해야 할거에요
+ 25/08/05 09:55
세제개편안만으로 금요일의 하락장이 발생한 건 아니겠지만, 중요요인 중에 하나라고는 봐야할 것이고...
(은행, 증권, 보험주들이 얼마나 빠졌었는지 보면 세제개편안이 영향 없다고는 절대 못할 것 같습니다...) 오늘 다시 제자리 찾아가는 중이죠. 진성준 (임기가 다한거지만) 어쨌거나 자리 물러나고, 신임 당대표 포함 주요인사들이 재검토 의견 내자 다시 반등하는 걸 봤으면,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하겠죠. 이소영이나 이언주 의견 중심으로 정리되면 시장 정상화 및 주가 상승 모멘텀은 확실해 보이긴 합니다.
+ 25/08/05 09:57
주식이 오르고 내리는데 마치 이름표 달아놨다는듯이 말하는게 신기하네요 개인적인 추측이야 할수도 있는데 그걸 마치 입증된 진리인것처럼 남에게 강요하는게 이상하죠
+ 25/08/05 10:17
양도소득세만 주로 이슈가 되고 있는데 저도 사실 배당소득세가 상당히 큰 문제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배당소득세도 20%대가 적정하다고 보고, 분리과세 요건도 완화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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