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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04 10:12
그렇죠. 미래고 현재고 다 팔아먹고 갖다바쳐도 오늘하루 더 살려는게 짐승일진데 고작 인간으로 살려고 발버둥치다니. 젤렌스키는 짐승보단 사람이고 싶어한 죄가 매우 크군요.
25/03/04 10:14
대통령까지 갈아치우나…젤렌스키 때린 美 발언에 '발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01096?sid=104 네.. 뭐.. 주권국의 대통령도 멋대로 교체해야 한다는 압박까지 주고 있는데 트럼프가 참 잘하는 짓이로군요.
25/03/04 10:17
글쎄요 여기서 지원끊었는데 전쟁이 안끝나면 그냥 미국 지분만 없어지는거 아닌가요. 큰소리를 쳐도 지원해가면서 쳐야 약발이 먹히지 진짜 지원 중단은 못할거 같은데 지켜보죠
25/03/04 10:22
본문에 동의가 안되네요. 시시각각 안죽어가게 하려고 안전 보장을 걸고 협상하려던 거 아닌가요. 이대로 광물만 내주고 허울 뿐인 휴전한답시고 국민의 안전이 보장되나요? 막을 힘이 없으니 러시아가 또 쳐들어오는 건 시간문제일 거 같은데요.
25/03/04 10:23
주변의 상황을 냉철히 보는 건 좋죠. 근데 글쓴 본인은 주변의 상황을 냉철히 분석하는게 아니라 그냥 자기가 아니라 주변에 자아가 옮겨간 거 같습니다만
25/03/04 10:24
시종일관 지 얘기만 한건 트럼프하고 벤스고요.
젤렌스키가 그 날 무릎꿇고 빌었으면 뭐가 달라지나요? 희토류는 뜯어가면서 안보 보장은 안해주니 몇년 뒤에 다시 침공당하겠죠
25/03/04 10:24
갱스터무비에서조차 마피아들도 같은편은 챙겨주는데... 트럼프는 미국 본국 시민부터 작살내니, 다른 나라는 무자비하게 작살내도 뭐라고 할말이 없음.
25/03/04 10:32
덕분에 피지알 공지사항과 규정을 복습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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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04 10:24
젤렌스키가 현명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트럼프는 이제 전 세계가 미국을 믿으면 안되는 이유를 정확히 보여줬죠. 이제 미국은 앞으로 외교에서 힘으로 누르는것 말고는 다른 카드는 쓰기 힘들겁니다.
25/03/04 10:25
까놓고말하면 우리나라도 일터지면 미국이 아니라 우크라 포지션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왜이렇게 미국이랑 트럼프쪽 시각으로 이해하려고 하는건지...
25/03/04 10:25
전 우크라이나의 자충수가 상당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우크라이나를 보면서 사람들이 한국전쟁이나 일제시대를 예로 들고오지만, 가장 어울리는 예는 베트남이나 아프간이라 생각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문에는 화딱지가 나네요. 전쟁이 게임 같습니까? 사람이 죽는 게 우스워요? 지금 님 태도가 냉정한 상황판단을 요구하는 말에 어울린다고 생각하십니까?
25/03/04 10:27
트럼프가 그날 꽤나 긁혔을겁니다
생중계로 위대한 미국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원만한 협조(아님)를 이끌어내는 WWE식 회견을 원했을텐데 결과는 마이크웍만 WWE였고 협정은 파토 전세계 사람들에게 트럼프 정권의 안좋은 이미지만 심어주고 유럽이 단결하게 되는 계기만 만들어주었죠 무슨 조치라도 취하지 않는다면 트럼프 체면이 구겨지는거라 어떻게 보면 예상된 조치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휴전이 궁극적인 목표이니 재협상의 여지는 남겨두었네요
25/03/04 10:28
지난번엔 글쓴이분의 태도를 좀 오독했나 싶었는데 이글 보니 음...
설사 젤렌스키의 행동에 잘잘못이 있다 해도 이런 식으로 조롱받을 건 아닙니다.
25/03/04 10:29
젤렌스키가 반발한게 문제라곤 생각하지만 반대로 수그렸어도 협정은 이뤄지지 않았을 겁니다.
우크라이나 입장에서 그 협정은 절대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 트럼프는 지원을 계속할 인물이 아니기에 회담이 어떻게 흘러갔든 지금과 큰 차이는 없었을 거예요
25/03/04 10:29
저도 윗분말에 동의하는게 돈이제까지 받아먹었으면서 젤렌스키가 무릎꿇고 빌거나 혹은 바닥에 기었어야한다는 의견들이 좀 보이는데 설사 그렇게 했다고 한들 결과가 달라지진 않았을꺼라고 봅니다.
근데, 진짜 신기하긴해요 트럼프가 하는 행동을 보면서 막 지지와 찬사를 보내는 사람들은. 불과 백년전에 아픈 역사로 스스로 약자의 입장이였던 나라의 출신들인데 전혀 동정이나 이런게 안가나요? 뭐 동정 역사 이런거 하나도 없을수 있죠. 근데 하나 확실한건 트럼프가 한국에 가지고 있는 시선 역시 결코 호의적이지 않을텐데 그 트럼프의 냉혹함이 한국으로 향해도 지지를 보낼까요? 뭐 사실상 20세기 제국주의 시절에 식민지 나라를 침략하면서 정권 교체해버리는거마냥 내정간섭하는거인데, 이걸 시원하다고 생각한다면 어쩌면 세계의 흐름이 바로 강자독식이던 제국주의 민족주의로의 회귀일지도 모르겠네요
25/03/04 10:29
https://namu.wiki/w/%EC%9D%B4%EC%99%84%EC%9A%A9#s-6
[이완용 어록 중] <1919년 4월 3.1 운동 당시 발표문> 아아, 조선 동포여. 세상 말에 죽음 중에서 삶을 구한다는 말이 있더니 [지금에 조선인민은 삶 중에 죽음을 구하니 이 어찌된 일이오.] 얼핏 알아듣기 용이하도록 일언을 진하노니 제군은 잠깐 정신을 수습하고 잘 듣기를 바라노라.
25/03/04 10:32
강자와 서로 화합하고 서로 아껴 가는 데에는 약자가 항상 순종해야만 강자에게 애호심을 불러일으키게 해서 평화의 기틀이 마련되는 것입니다마는, [만약 약자가 강자에 대해서 무턱대고 대든다면 강자의 노여움을 사서 결국 약자 자신을 괴롭히는 일이 됩니다.] 그런 뜻에서도 [조선은 내지에 대해서 그저 덮어 놓고 불온한 언동을 부리는 것은 이로운 일이 못됩니다.]
-친일파 윤치호-
25/03/04 10:31
옛날 글 갖고와서 피드백 내놓으라는건 대체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지만, '최근' '동일주제' 글에 대해서는... 적어도 새 글 파시려면 https://ppt21.com/freedom/103855#5058417 요기 대댓글에 대한 피드백은 해주셔야 맞지 않나 싶습니다... 아예 사실관계가 잘못된 얘기를 하신 셈이라서요.
25/03/04 10:31
기본적으로는 우리나라의 우크라이나 지원애 대해서 반대하는 입장입니다만
그래도 젤렌스키는 할일을 하는거라고 생각 합니다. 처음부터 안도와 줬으면 모르되 이렇게 갑자기 끊는건 정말 저희 입장에서도 시사하는 바가 크네요.
25/03/04 10:34
지금와서 발빼는건 미국입장에서 오히려 여태껏 챙겨온 세계경찰 이미지에 악영향인데 범부입장에선 트럼프의 생각을 모르겠네요
제 개인적인 소감으론 이제 미국 영향력을 탈출하려는 시도가 많아지는 현대판 춘추전국시대의 서막을 보는 느낌
25/03/04 10:38
애초에 트럼프는 푸틴이랑 붙어먹기로 마음먹은거같은데 젤렌스키가 저기서 세바퀴 돌고 멍멍 짖었어도 바뀔건 없었을걸요?
대체 뭘 해야 됐을까요. 미사모쯔-그랜즈레미디-양말발효학석사-깐부님.
25/03/04 10:41
전황이 러시아가 너무 유리하다라는 얘기가 있는데.
우크라이나는 휴전 협상전에 어떻게든 소모전하면서 땅덩어리라도 지키고 있고. 어찌되려는지 모르겠네요. 유럽도 저기더 매몰되기 싫을 것 같은데. 일단 미국은 러시아를 자기를 위협할 상대로 안보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북해항로니 중국견제니 뭐니해서 협력할 우방국처럼 생각하는 것 같아요. 우리 입장에선 이러면 중국에 대한 판단을 어떻게 할지가 정말 복잡해지겠네요. 아마 정부의 수장이 어떻게될지 정해져야 트럼프의 생각도 나올 것 같지만.
25/03/04 12:20
트럼프가 러시아 포섭자라는 음모론을 무시할수없게 만드는 이유죠. 미국 국제전략은 정당 상관없이 동일하다..고 하기에는 최근 너무 러시아로 쏠려서요
25/03/04 13:15
트럼프가 친러인 거고 그 이전의 미국은 꾸준히 러시아를 경계하고 제제해왔습니다.
미국이 우러전에서 인도주의적 행보를 보인 것 같아도 실제로는 우크라이나한테 상대적 푼돈 주고 병사 얻어서 러시아 팬 거에 가깝죠. 자기네들 병사가지고 저정도 전쟁 벌였으면 1200억 달러가 아니라 12조 달러로도 모자랐을 거에요. 그런데 트럼프는 1기 때도 그렇고 2기 때도 그렇고 다른 분 댓글 말마따나 진짜 포섭자가 아닌가 할 정도로 꾸준히 친러에요. 그것도 도무지 이해를 할 수 없을 정도의 친러.
25/03/04 11:00
차이는 있죠.
지금 점령지 다 뺏기고, 광물 협정으로 미국한테도 뜯기고, 향후 러시아의 재도발 가능성도 있겠지만 어쨌든 당장 휴전은 진행 됬을껍니다. 만약 이대로 미국이 그냥 빠지면 여기서 러시아에 더 뺏기게 될테고요. 말하자면 미국은 그냥 최악 vs 최악에 매우 가까운 차악 둘중 하나 골라라. 그래도 제일 최악은 아니게 도와주니 우리에게 감사해야겠지? 하는거죠.
25/03/04 11:20
생각보다 전황이 안좋아서 더 밀리면 수도까지 쭉 밀리는거 아니냐 소리 나오더라고요.
여기서 휴전해도 주요 공업지대 다 뺏기는거라서 우크라이나 재기는 거의 불가능할거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그러니까 수도까지 다 뺏긴 망한 나라냐... 지금 점령당한 곳 정도만 뻇긴 망한 나라냐 정도의 차이?
25/03/04 11:14
미국 대통령의 뒤에서 암약하고 있던 대한민국의 에이전트. 전쟁을 멈추기 위해, 정체를 숨기고 커뮤니티의 여론을 조성한다.
라는 내용의 라노벨 추천 좀
25/03/04 11:20
유럽도 외국이죠..
러시아,미국만이 남에 해당되진 않습니다. + 내 상황보다 먼저 주변의 상황을 냉철히 봐야만 남에게서 뭔가를 얻어낼 수 있는 것입니다. 뭔가를 얻으려는 자는 자신의 상황만 보며 그걸 상대에게 이해시키려 하기 전에 주변이 어떤 상황인지 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건 스스로에게 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25/03/04 11:22
일본이 바보도 아니고 고종한태 직접 칼 들이대서 나라 접수하면 되는거 아닌가.. 굳이 20년가까이 밑밥 깔고 천천히 나라 접수하는 짓을 왜할까 생각했는데
요즘 한국인이 우크라이나 대통령 까는거 보면 수긍이 갑니다.
25/03/04 11:24
이거 뭐 국내 정치글이 금지상태에 있어도... 이거 너무 편협적인거 같은데요.
그냥 드라이하게 적어놓고 의견을 토로하면 괜찮은데 이건 제가보기에 을사늑약도 옳은것이다라고 주장될정도로 해석되는데
25/03/04 11:49
(수정됨) 한국 입장에선 트럼프가 강하게 나갈수록 트럼프의 유통기한이 짧아지는거라 우리차례 오기전에 유통기한 끝나길 기대하며 최대한 시간끌어 봐야죠.
25/03/04 12:17
그런면에서 카운트파티가 없는게 되려 다행일지도요 윤이 스트롱맨이라고 트럼프랑 악수하고 김여사가 멜라니와 담소나누고 주한미군 10배씩 퍼준다고 생각하면 소오름이
25/03/04 12:15
정권연장을 위해 이완용의 길을 택하지 않은 것만 봐도 젤렌스키 대통령은 존경받아야 합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자주국방에 온힘을 써야할듯 (한일 두국가가 경제력 군사력 감안 가장 핵을 먼저 가질 국가라고 하네요 트럼프가 부채질하는듯)
25/03/04 13:01
우리나라에 대한 태도보면 우크라도 별로 호감은 아닌데 침략피해자가 역으로 대줘야되는 가불기상황이면 젤렌스키처럼 나오는게 맞죠. 일찐이랑 싸우는데 담임이 그냥 너가 빵셔틀도 해주고 돈도 상납하면 좋게 해결될걸 왜 맞을짓을 계속하냐? 급인데 이걸 담임편들어주는건 좀...
25/03/04 13:08
우크라이나가 아무리 짜치게 행동해야 신사참배 수준인데 미국이 짜치게 행동하면 무슨일이 일어날지 상상이 안되는걸까요?... 아니면 우리의 이익과 미국의 이익이 100% 일치할 거라 믿는건지 이해가 어렵네요. 국제적으로 명분이 중요한 상태여야 우리도 비등하게 미국과 주고 받는건데 힘의 논리가 주가 되면 우리도 털리는거죠. 지금이야 미국의 눈길에서 벗어나 큰일이 없긴 하지만요.
25/03/04 13:18
삼프로 이문영 교수가 나와서 이야기한거 중에 현 상황을 잘 표현하면서 한편으로는 우려가 되는 한 마디가 있더라구요.
'우아한 위선의 시대는 가고, 정직한 야만의 시대가 도래했다.' 그동안 상식이라고 생각했던 결정들이 앞으로 도래할 시대에도 당연할꺼라고 생각하면 안되는게 아닌가 하는 시대가 사는게 아닌지.. 세계 각지에서 자국 우선주의가 슬슬 대동하고, 진보가 아닌 보수가 집권하는 유럽을 보면 시대가 바뀌고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25/03/04 13:27
국익vs낭만의 구도가 아니라 국익vs국익의 구도이고, 사실상 트럼프의 외교정책을 옹호하는게 한국에 도움될게 없다는걸 생각하면 트럼프미국뽕자아의탁사이다vs국익의 구도지요.
지금 이완용드립이 단지 젤렌스키에 대한 동정이나 이상론때문에 나오는건 아닙니다. 국민들이 부정적 여론을 형성해줘야 대한민국 정부도 국민 눈치 보면서 미국에 외교적으로 압박을 넣지요. 당장 계란값만 올라도 주변국에 손벌려야 하는게 현대사회에요. 힘으로 찍어누르는데 굴복하고 퍼주는게 국익이 아니라 나에게 이득이 되어야 국익입니다. 공짜 점심은 없고요.
25/03/04 13:39
우크라이나 쪽이 마무리 될 쯤이면 우리나라에도 칼날이 돌아올게 뻔한데 약자에 대한 조롱이라니
곧 저희가 약자가 될 예정입니다 선생님...안그래도 물가 오르는거 무서운데 앞으로 얼마나 더 오를지 두렵네요
25/03/04 13:38
우크라이나에게만 저러는것도 아니고 우방이든 인접국이든 할것없이 모두에게 무례하고 안하무인인데 곧 우리나라 차례일텐데 그때도 뭘하든 까면되니 편하긴 하것네요
25/03/04 13:38
여기서 트럼프 편들면서 명예백인인척하는분들은 강자한테 갑질당하면 걍 수그려야한다는 마인드인거같은데 그게 나라 뺏긴지 백년도 안된 나라 국민이 할소린가요 거참...
윤치호가 보면 흐뭇해할듯
25/03/04 13:43
트럼프가 망나니스러운 거와 별개로 민주당이 집권했어도 계속 가긴 어려웠다는 것은 다들 예상하신게 아닌지... 아무리 더러워도 이렇게 한심한 게 문제지 출구전략이 필요한 건 사실이죠.
25/03/04 13:49
몽골이 부흥하던 시절 호라즘에서도 강경파는 있었겠죠.
몽고 상인과 사신의 수염을 박박 밀어 모욕할때까지도 좋았을 겁니다. 믿었던 호라즘 군대가 대패하고 호라즘 수도가 함락되고 수십 만 명이 하나하나 학살 당할때 강경파였던게 자랑스러울 수 있을까요? 지금도 전장에서 수많은 병사가 전쟁이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러시아에서도 우크라이나에서도 강제로 끌려온 병사들은 누가 이기든 하루 빨리 전쟁이 끝나기만을 고대하고 있을 것입니다. 약자에 대한 동정론과 우크라이나와 다를바 없이 우리 입장이 좋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아느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강경파 하자는 것은 러시아 군대에 다 점령 당하자는 것과 뭐가 다를까요?
25/03/04 14:51
그렇게 생각할 수 있죠.
그런데 그게 이완용의 논리라서 그렇지. 여긴 한국이고. 그리고 전쟁을 선택한건 우크라이나 국민이고, 그걸 왜 님 잣대로 판단함? 꼭 망한 것만 말하던데, 베트남도 있고, 핀란드도 있고, 우리 나라도 있죠.
25/03/04 15:45
몽골이 호라즘을 침공한게 상인을 살해하고 항의를 하다 보욕당해서 그런건데, 차라리 몽골의 전쟁명분이 러시아에 우위에 있는 거같은데요.
25/03/04 16:49
호라즘이 몽골에게 어떻게 대했는지 전혀 모르고 쓰신 글 같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마치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모욕해서 이 사달이 났다고 생각을 하신건지도 모르겠네요. 전쟁이란 당연히 힘의 논리가 우선시되며, 약자가 고통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근데 어떠한 역사적 배경이나 그 나라 사람에 대한 입장을 모르는 상태에서 알아보지도 않고, 그저 적당히 숙이고 들어가야 서로서로 좋은거 아니겠냐는 식의 글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참 받아들이기 어렵네요.
25/03/04 13:52
"뭔가를 얻으려는 자는 자신의 상황만 보며 그걸 상대에게 이해시키려 하기 전에 주변이 어떤 상황인지 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뭔가를 얻으려는 자를 뭔가를 주장하려 하는 자는 으로 바꾸면 딱 이 글에 부합할것같습니다.
25/03/04 13:59
러시아는 공세를 멈추지 않을거고 우크라이나는 점점 약해져만 갑니다. 젤렌스키는 태생적으로 친러가 될 수 없기때문에 러시아와의 협상 및 조건부 수용이 안됩니다. 우크라이나가 안되는게 아니라 젤렌스키가 안되는겁니다. 친서방정권축출 돈바스식 선거를 통한 친러정권수립 같은걸 러시아가 원할텐데 그런걸 받아들일 수가 없죠
그래서 미국이 아무리 고자세를 취하더라도 파국을 막기위한 노력이 젤렌스키에게서 나왔어야 했다는 주장이 일리가 있는겁니다. 트럼프의 저 선택은 트럼프가 잘못한게 맞습니다. 미국의 패권을 스스로 내려놓는 자해행위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어처구니가 없는게 세계의 경찰 패권국가라는 타이틀을 뺏기는 대가가 자기네 집 윤전기 돌리면 나오는 달러를 아끼는거라니요...
25/03/04 14:01
부패한 우크라이나를 동정해 가져다 준 돈들은 제대로 나라를 지키는데 쓰이는지 알 수 없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정의에 사도도 아니고 전쟁을 끝낼 수 있는 체력도 없는 나라 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NUflAWMU48 -전쟁 중 장수 바꾼 우크라…부패 얼마나 심하길래? / KBS 2023.09.04.
25/03/04 14:20
[우크라이나는 정의에 사도도 아니고 전쟁을 끝낼 수 있는 체력도 없는 나라 입니다.]
침략당한 국가가 정의롭지 않다고 해서 침략이 용인되는게 아닙니다. 쳐들어간 러시아가 정의로운 나라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죠? 전쟁을 끝낼 수 있는 체력이 없는건 우크라이나를 욕하는 수식어가 아니라 러시아를 욕하는 수식어구요 저 전쟁에 정의로움을 자꾸 따지면 머리아픕니다. 어떤 선택지가 있는지 뭘 선택해야 가장 국익에 이로운지를 따져야죠 그리고 젤렌스키는 특정 선택지가 막혀있는(친러를 받아들이는게 불가) 상황에 놓여있고 저번에도 말했지만 바이든의 펌프질이 우크라이나를 저지경으로 만들었죠 https://www.munhwa.com/news/view.html?no=20220301MW121027649987 이때를 생각해보시면 침공 이후에도 협상의 여지는 꽤나 열려있었지만 우크라이나가 꽤나 강경한 태도를 보였죠
25/03/04 14:01
논란거리 가득한 글 던져두시고 피드백 하나 없다가 글쓴분 피드백 요구로 불타면 슬그머니 오셔서 댓글 하나 다시고..
저번 글도 그러시더니 최근 패턴으로 장착하셨나요.
25/03/04 14:04
트럼프를 옹호하는건 아니지만 뭐 어쩔수 없지않습니까? 사실 우리나라도 식민지배 당한걸 합리화하는건 아닙니다만, 당시 우리나라가 식민지배안당하고 살아남을 방법도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우크라입장에선 묘수를 찾아야할거고 평화의 시대의 언어와 대립과 식민의 시대의 언어가 변하고 있는 것도 사실인 것 같으니 빠르게 대응해야죠
25/03/04 14:21
글이 이게 뭐에요 대체?
물론 트럼프, 밴스 그리고 젤렌스키까지도 사실 그날 잘못을 안 했다고 말할 순 없고, 좀 더 서로 잘 해서 더 좋은 결과를 낼 순 있었겠죠. 하지만 단순히 "강자라서 저래도 돼. 약자 주제에 어디서 나대? 거봐라 망둥어처럼 날뛰다가 꼴 좋다."라고 말하는 것은 또다른 얘기죠. 객관성은 갖다버렸나요? 무조건 젤렌스키는 권력에 미친 썩은 대통령, 트럼프는 세계를 구하려는 위대한 지도자 이런 느낌인데, 왜 그래요 대체? 이제 곧 트럼프가 캐나다 멕시코 중국과 유럽에 이어서 우리나라에도 철퇴를 때릴건데, 그래서우리나라 힘들어져도 물론 소국인데 미리 안 받들어뫼신 우리나라 잘못이겠죠? 꼭 트럼프에 의해 삶 힘들어지시고, 그래도 무한찬양 하는 모습 보이세요.
25/03/04 14:21
https://ppt21.com/freedom/103858#5058593
요 밑에 글에 댓글로 하나 남겼는데 이제 피쟐 자게는 이런 똥글만 잔뜩 남게 될겁니다. 이미 그러고 있구요. 어디는 AI 때문에 망한다는데 피쟐은 봇보다 못한 글과 노환으로 망해가는 중
25/03/04 14:38
트럼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논리는 우크라이나야 망하든 말든 모르겠고 천연자원 5천조 있으니까 내놔! 인것 같았고.. 그래서 이번 협상도 그중에 50%이상 미국달라는 협상 아니었나요. 그런데 이제 손 다 떼면 그거 러시아가 다 먹을텐데 50%도 못챙기는거 아닌가 싶은데 그동안 지원한 총액이 150조 정도 된다던데 2500조를 버리는 선택이라면 어디서부터 트럼프 논리를 적용하는건지...
25/03/04 15:02
희토류나 광물 개발 전후 재건 사업등은 러시아와 해도 된다... 식으로 분석하더라고요.
대 중국 패권 싸움을 위해서는 러시아와 협력이 필요하다... 는거고, 그러니까 전쟁이 빨리 끝나야 하는거죠.
25/03/04 16:01
이런 분이 다시 이런 글을 쓸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된 게 최근의 자게였죠.
굳이 누군가를 원망하거나 비판하고 싶진 않고 운영진께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정게는 늦게 열려도 상관없는데 운영진은 빠르게 안정적인 체제로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25/03/04 16:20
(수정됨) 질문부터 잘못된거죠. 안보의 문제를 단순 지출문제로 찬반 논할수있는건 아니죠?
미국이 국경선너머 전세계에 패권행사 할 수있는건 그 영향력이 작용되는건데, 중동문제도 미국이 영향력을 내려두니 바로 여러잇권이 달려드는것처럼 단순하게 볼 문제가 아닙니다.
25/03/04 16:45
(수정됨) 논해야할 포인트는 그거구요. 그걸 님께서는 트럼프가 말하는것과 똑같이 단순 돈으로만 말하는거구요.
그리고 우크라에 걸친 유럽국가가 적은것도 아니고, 우크라 지정학적의 중요성은 지난 수백년동안 안 중요했던 적이 없었습니다. 러시아와 국경만 걸치게되면 국경에 걸친 나라들에게서 러시아 영향력은 이제 매우 높아지게 될 것이겠죠. 흑해는 말할 것도 없구요. 유럽 국가들이 우크라이나라는 나라의 존망 자체에 경각심 정도만 가지겠습니까? 그 이후의 문제는 경각심이 아니라 그야말로 '부담'인데. 루마니아, 헝가리, 터키 처럼 점점 러시아 영향력이 높아지면 EU 단결이 힘들어지고 , 사안에 해결할 정치적 비용은 급상승되면서 EU자체의 존립이 무너질수도 있습니다.
25/03/04 16:21
막말로 남의 나라 일이니까 미국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끊는 게 뭐가 문제냐 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잘 들여다보면, 그게 나라 사정상 어쩔 수 없이 끊는 모양새도 아니고 트럼프 대통령이 폭거를 휘두르는 모양새니까 문제시하는 의견들이 많이 나오는 거죠. 단순히 [지원중단에 화내는] 게 아닙니다.
25/03/04 16:29
미국이 170조 넘게 지원 했는데, 사정상 어쩔 수 없이 끊는건가요?
계속하면 돈이 또 얼마나 더드는데 우크라이나에게 더 주잔 말인가요? 폭거라고 말하기엔 미국이 준 돈이 어마어마 한데요.
25/03/04 16:39
다른 건 모르겠는데 아프간이나 이라크 비용 생각하면 대리전쟁시켜서 러시아 엿먹이는 비용치곤 완전 헐값 같은데요 심지어 명분도 좋고...
25/03/04 17:49
위에도 똑같이 적었는데요
세계의 경찰 패권국가라는 타이틀을 뺏기는 대가로 자기네 집 윤전기 돌리면 나오는 달러를 아끼는게 옳은 선택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미국이 달러가 부족해서 문제가 될 일이 있어요?
25/03/04 16:33
지원중단에 화낸다기 보다는, 그 과정에 화내는 거죠.
협의를 끝내고 회담하는 것처럼 하더니, 결국 협상된건 하나도 없었고, 약소국 대통령을 둘러싸듯 돌아가며 꼽주니, 남의 일 같지 않은거죠 뭐... 사실 우크라이나 문제야 우리 옛날 생각나는 거고, 더 큰 문제는 캐나다에 가하는 모욕과 조롱과 압박입니다. 트럼프 앞에선 선은 쥐뿔 아무것도 없단 얘기라.
25/03/04 16:49
막말로 젤렌스키가 러시아에 항복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젤렌스키 머리속에는 그런 옵션도 있지 않을까요?
- 러시아 좋음 - 유럽 완전 망함 - 우크라 망함 BUT 어짜피 지원없으면 질꺼 적게 죽어야지 러시아에 먹혀도 대 나토 선봉기지로 홀대 못함 - 미국 망함 자원 조금이라도 얻어올꺼 그냥 날림
25/03/04 17:52
젤렌스키가 러시아에 항복할수가 없습니다.
유로마이단의 후폭풍으로 만들어진 정권을 사실상 점하나찍고 승계한 정권이기때문에 러시아의 승전은 곧 젤렌스키의(정치적인) 죽음을 뜻합니다.
25/03/04 19:07
글의 논지와 별개로 몇몇 댓글보고 있으면 직전 운영진 왜 탄핵당했는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마음에 안드는 글, 댓글 조그만한 구실 있으면 바로 벌점 줘서 죽이는 참 운영진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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