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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09 19:37
첨에는 계엄이고 어쩌고 하니까 잘못했는갑다하고 조용히 하다가 국힘 애들도 가서 시위 하고 유튜브에서 이거 잘못됐다 슬슬 이상한 논리 피니까 그럴만 한거 아니냐? 하는 생각을 슬슬 피고 있는거 같더라구요.
25/01/09 19:39
뭐라고 따지고 싶은데 차마 뭐라고 말을 정확히 못했던걸... 글이 아니라 영상으로 보는 유튜브 같은건 어르신들도 많이 보니 그런 쪽의 논리가 잘 먹힌 걸까요? 계엄 한걸 미화할 수 있을정도면 이젠 진짜 그냥 자기 믿고싶은대로 믿는다는 건데 it기술이 세상을 그렇게 바꿔논걸까요....
25/01/09 22:42
머리 속으로 생각했던 이야기를 막상 꺼내기 어려웟는데 그런 유튜브에 보니까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네 라는 케이스도 있을테고, 이미 선과 악은 정해졌고 끼워맞추기 식으로 그럴싸하게 이야기 해주는 유튜버들 논리 가지고 와서 싸우는 분들도 있을테고..잘 모르겠네요
25/01/09 19:37
데일리안이라고 되어 있는데,
여론조사기관은 그 유명한 '여론조사 공정'입니다. 에스더기도운동이란 유명한 보수 개신교(제 기준에서는 극우) 단체와 관련되어, 아주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세워진 여론조사기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꼭 조작을 했다... 이런 것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보수진영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집계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5/01/09 19:46
관련해서 검색해보니 뭐가 조금은 나오는데, 내용에 추가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정알못이라 여론조사 공방도 지금 처음 들어보네요 크크; 다른 사례들이 있으니 디테일은 정확히 몰라도 수치적으로 곧이곧대로 믿기는 어려운 듯 합니다.
25/01/09 20:16
얼마전 라디오에서 들었는데 한 전문가라는 양반이 그러더라구요
예를들어 국힘당 관련 질문만 예고없이 수차례 이어지면 국힘당 지지자는 설문을 이어서 답하지만 국힘당 지지자가 아니면 국힘당에서 하는 여론조사인가 하면서 그냥 끊어버린다고 하더군요. 중도에 끊긴 조사는 집계에 포함이 안 되니 상대적으로 국힘당 지지자의 비율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고 하던데...전 들으면서 상당히 공감되긴 했습니다
25/01/09 19:38
근데 민주당쪽에서 조금 무리한게 있는것도 있긴 해요 최근 정청래 발언이나.약간 풀어졌다고 해야 하나 게다가 이재명 비호감이...
25/01/09 21:14
윤석열과 국힘은 별의별 짓을 다하고 온갖 법치를 다 무시해도 정청래 발언 하나로 퉁칠 수 있고,
도대체 얼마나 천인공노할 일을 저질렀길래 이재명의 비호감은 끝도 없이 치솟고 지지율 변동이 생길 때 마다 끌어올 수 있는 팩터인가보죠?
25/01/09 21:37
한쪽은 법 무시하고 상식도 무시하고 아예 내란에 준하는 행위도 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조금만 과격하게 말해도 무리하고 있다는 말이 나오는 이 상황. 저만 비정상적이라고 생각하나요?
25/01/09 19:42
여론조사를 법적으로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바꾸고, 여론조사 조건도 매우 엄격하게 해야죠..
명태균이 여론조사 조지는 법을 아주 잘 강연한 이후로, 여론조사 자체가 너무 심하게 오염되었습니다. 사실 그 전 부터 공공연한 비밀이기도 했구요... 지금 상황은 보수 지지자들이 결집하고 있다... 정도의 가치 외는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봅니다. 앞으로 선거 치룰 때 여론조사 어떻게 할 지 답이 안나와요...
25/01/09 19:49
허가제 하겠다는 말 나올 때마다 그 논리로 막았는데, 결과적으로 여론조사가 이 모양까지 났죠..
이 정도까지 심각하게 문제가 생기면 방법을 바꾸는 게 맞다고 봅니다...
25/01/09 19:50
저런 여론조사도 있고 이런 여론조사도 있는 신고제와 적당히 원하는걸 골라서 일방적인 방향을 만들 가능성이 높은 허가제와 비교 했을때 더 나은게 있을지는 모르겠군요...사실 이런 잘 가지고 놀면 너무 맛날 여론조사 기관을 정부가 공정하게 고를거다라고 기대하면 그거야말고 기대가능성이 없다 보기 때문에 말이죠...뭐 법으로 이런저런 요건을 충족하라라는거 넣을 수 있지만 숫자화가 가능한 요소와 아닌 요소가 섞여있다면 얼마든지 원하는걸 골라내는거야 일도 아닐텐데요...
25/01/09 20:50
허가제 ->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됨
신고제 -> 이미 문제가 많음 이라고 봅니다. 명태균 까지 갔으면 여론조사의 문제점은 거의 끝판왕까지 다 나온건데, 허가제로 하면 명태균 급의 문제가 터질거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25/01/09 21:09
뭐 국제적으로도 주요 선진국들에서는 법률로 신고나 정보공개 의무가 강제되어있는 나라도 그다지 많지 않은거보면...(프랑스, 캐나다 정도) 그리 쓸만했다면 다들 허가제 했겠다 싶습니다...
25/01/09 22:15
한국이 워낙 여론조사 업체가 많으니깐요..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1/07/23/47BTM4KELZAS3EQFOU43KVEWHQ/ 선거기간중에 난립하는 여론조사 업체를 풍자하는 떳다방이라는 용어까지 있을 지경이니깐요..
25/01/09 19:43
글을 하나 쓸까 하다 말았는데...
뭘 해도 좋은데 이재명은 안된다는게 저정도(물론 저건 과집계로 보이긴 한데)인겁니다. 윤석열이 잘하든 잘못했든 이재명은 안된다고 생각하는게 10명에 3명은 된다는거죠. 그게 비호감이든, 순수하게 되는순간 내가 문제가 되거나 뭐 여러가지가 있겠읍니다만..
25/01/09 19:49
https://m.news.nate.com/view/20241121n02889
계엄하기전에 11월달에 26.5% 나오고 호남에서 15% 나오던게 계엄하고 40% 넘어가고 호남 30% 나온다는게 말이 되나요 크크
25/01/09 19:57
엥 심지어 같은 기관인데 이 수치가...?? 듣고보니 정말 너무 말이 안되네요. 기분이 기묘하게... 안심이 되는거 같기도 하고? 웃기네요 크크크크;;;
25/01/09 19:50
[여론조사 꽃 전화면접] 민주당, 국민의힘에 지지율 20%p 이상 앞서
https://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412291#google_vignette 어차피 여조마다 큰 차이 나니까 별로 신경쓸 거 없다고 봅니다. 이미 작년 총선부터 여조의 신뢰성은 미묘한 점이 많고, 여조기관도 너무 많죠. 작년 총선 때도 한달 전까진 국민의힘이 압승한다는 결과 많이 나왔습니다. 꽃 비롯한 몇몇 여조에서는 여전히 민주당이 우위고, 과표집 혹은 일시적 결집이라고 일축할 때도요. 그러다 총선일 다가오고 다른 여조들도 결과가 달라지고, 최종 성적표는 민주당의 압승이었죠. 오히려 출구조사 결과가 너무 튈 정도로... 보수 진보 양극단의 여론조사라서 각각을 못 믿는다 하더라도, 별별 여조 난립하고 그 와중에 튀는 결과들 나오는 데 너무 일희일비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명태균 건조차도 여조의 신뢰성이란 게 어느 정도는 허상이거나 걸러볼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니까요. 물론 전체적인 추세는 보수대결집 현상이 보이고 그걸 부정하기 힘들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탄핵 및 대통령 끌어내려야 한다는 여론이 주류죠.
25/01/09 19:52
이 여론조사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게
호남에서 30%이상의 지지를 그것도 계엄이란 짓거릴 저지르고 받는다는 게 말이 안되죠 문항들 보시면 알겠지만 그냥 말도 안되는 개소릴 씨부려놨고요
25/01/09 19:56
저 여조는 신뢰가 안가긴 하지만, 반강제적으로 어르신들 단톡방을 통해 유포되는 유투브 링크를 받아보는 입장에서 보니 진짜로 양극화가 너무 심각합니다. 게다가 그런 유투브들의 특징이 "절대 기성언론을 믿지마라"가 기반에 깔려있어요. 뭐랄까... 옛날 나꼼수가 하던 방식을 벤치마킹하여 적용한듯한 느낌에다가, 정보를 얻는 통로가 적은편인 어르신들의 특성까지 겁쳐서 상승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25/01/09 20:08
반대의견 찾아보는거 좋아하는 편이라서 박근혜 탄핵때 일베 찾아가보기도 했고, 이번에도 저쪽 사람들 주장도 조금은 봤는데... 제가 보기엔 이 지구가 아니라 대안 현실속에 사나 싶을 정도로 그냥 현실인식 부터가 다른거 같더라고요.
25/01/09 19:58
지금도 탄핵 찬반은 찬성이 반대를 이기는 조사가 없습니다.
게다가 지금의 현상은 그저 독재자를 옹위하기 위한 자칭보수들의 떼쓰기 집결이라, 역사에는 이를 광우병,우리가 남이가 이하의 선동으로 묘사할겁니다. 흔들리지 않고 정도를 걸어야 할 시기가 아닐까 싶네요
25/01/09 20:03
글쓴분에게는 죄송하지만 이게 내란세력들이 노리는 선동입니다.
이런게 커뮤에 올라가면서 사람들 햇갈리게 만드는거죠. 계엄이 잘못된게 아닌가 부터 해서 이런글들에 PGR은 그나마 정상적인 사이트라 그렇지 댓글의 절반이상이 이재명 잘못이다 부터 조롱까지 붙으면 삼인성호라고 갑자기 이재명이 계엄을 일으킨 착시까지 일으킵니다. 진짜 민의는 이미 탄핵표결때 여의도에서 나왔습니다. 실제로 40%면 미쳤다고 사람들이 추위에 떨면서 대통령 물러나라고 하겠습니까(...)
25/01/09 20:06
아니요 전혀 죄송하실 것 없습니다!! 틀렸다고 해도 저 같은 사람이 한 둘은 아닐거라 생각해서, 그런 이야기를 나누고 틀렸다고 하는 것 자체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5/01/09 20:25
이 결과를 곧이곧대로 믿고 우리는 잘하고 있어라고
현기조 그대로 밀고가면 총선때는 민주당 180이상은 상수가 되는거고 200석이상도 노리기 매우 쉬워질겁니다.
25/01/09 20:26
이번주 그앓실에서 문제(?)의 40% 지지 여론조사에 대한 방송이 나왔는데 일단 ARS 조사는 그냥 걸러라가 핵심이고 여론조사를 예쁘게 만드는 방법도 알려 줍니다.
명태균이 한 것처럼 예쁘게 만든 여론조사 결과를 언론에 던지고 언론은 이를 보도하고 그러면 사람들은 어? 내 생각이랑 다르네? 내가 잘못 알았나? 이렇게 생각하게 되는 거죠.
25/01/09 20:41
이런게 정치 무관심층의 문제라고 봅니다.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못한채 언론 기사 하나, 진위가 의심되는 여론 조사 하나에도 쉽게 휘둘리죠. 국민 개돼지론이 나오는 것도 이런 무관심층 때문이라고 봅니다. 옳고 그름이 너무나도 분명한 사건임에도 양비론에 빠지는 거죠.
저는 시간 지나면 지금 국힘 지지하는 노인분들 돌아가시면 변화가 있을 거라고 보고 방관하는 쪽이었으나, 이제는 생각이 바꼈어요. 좀더 적극적으로 알게 하고 시비를 가려서 전달해야 한다고 봅니다. 개돼지가 되는 건 막아야죠.
25/01/09 21:02
오징어게임 보면서
저걸 O 누르는 사람이 저렇게 많다고? 감독이 너무 극을 비현실로 몰아가네 했는데 현실이 더 하네요 크크 그래도 민주주의란 다른 목소리에 대한 존중이라고 믿기에 비하하고 싶진 않고 단지 이해는 어렵네요
25/01/09 21:28
그냥 지난 총선 2월 여조 떠올리시면 됩니다. 보수 여조 응답 적극적이어서 국힘 총선 170석 전망나오던 시절이죠. 지금이 딱 그겁니다.
25/01/09 21:41
박근혜 때는 보수 정치인들부터 분열되서 지지층도 분열되고 지지율이 그렇게 나온거고 지금은 총결집이라 내란지지세력끼리 힘을 하나로 뭉친거죠
전두환 무너뜨린 뒤 대선에서 노태우도 30몇퍼 나왔는데 이상할게있나요
25/01/09 21:53
https://naver.me/xoHl8WRR
이 와중에 국가인권위원회는 윤씨의 인권보장을 위해 헌재탄핵심판정지를 권고하는 안건을 상정했습니다. 국가인권위도 장악하시더니 이런 꼼꼼한 배경이...
25/01/09 22:35
하아 이건 비극인가요 희극인가요. 지난 보수정권들 때 인권위도 이 정도까지 망가지지는 않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인권기구가 그토록 못마땅하면 차라리 폐지를 하든가. 이런 식으로 능멸하는건 바로 일베식 행태 아닌가요.
25/01/09 22:36
숫자 보다 추이만 보면 되죠 보수 결집이 일어나고 있는 거 뿐... 그리고 저런다는건 대안이 부족하다는 얘기도 되죠....
늘 말씀드렸지만 박근혜 탄핵때 그냥 쓸려내려갔다라는 그 내용이 있을 겁니다.... 더 기다려 봐야죠
25/01/09 23:58
여론조사가 아닌 여론조작한게 명태균뿐이었다고 믿는 사람은 없겠죠
과거에도 현재도 명태균처럼 여론조사라는 이름으로 여론조작질 하는곳들이 부지기수라고 생각합니다. 빨리 윤석열 탄핵되고 건희줌마 탈탈 털리는 모습 40프로들이 봤으면 크크
25/01/10 01:14
"지난해 12월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직후 리얼미터, 한국갤럽, NBS 등 주요 여론조사에선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평가 조사를 실시하지 않고 있다.
직무가 정지된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하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없기 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이는 8년 전 박근혜 탄핵정국 당시에도 마찬가지였다. - 링크된 기사의 중요한 대목은 이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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