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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05 11:53
윤석열이야 좀 미친 것 같아 뭔짓을 해도 그러려니 하는데
대체 경호원들은 무슨 충성심으로 저런 부당한 명령을 다 수행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25/01/04 21:23
명령 불복종이라고 협박하는 거 아니면 불가능한 선택인 것 같은데 투항을 유도해야한다고 봅니다. 진급 등 추후에 직업적으로 처벌받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해줘야할 것 같네요.
25/01/04 21:38
전 그래서 두 쪽 다 잡혀가고 빨리 끝나면 좋겠네요.
자기 반대면 종북좌파라서 게엄선포하는 대통령이나, 북한 지령 받아 수사받는 노조단체가 설치는거 쪽. 둘 다 극과 극이라 생각합니다. 서로가 타협은 생각지도 않으니 극과 극이죠.
25/01/04 22:00
자국민 상대로 자기랑 생각 다르면 종북좌파니까 잡아넣어야된다고 행동하는 양반도 정신나갔지만
한국에서 주한미군 철수 주장하고 북한 지령으로 수사받고 있는 단체가 큰 세력으로 행동하는것도 비슷하게 정신나간거라 생각합니다.
25/01/04 22:26
한쪽은 군대를 동원하고 여당을 뒤에 업고 있는데 비슷한 게 전혀 아니죠. 극단이 문제가 아니라 극단인 쪽이 힘을 가지고 있는 게 문제인 겁니다. 그냥 단순히 극단으로 치부해서 어설픈 양비론을 펼치네요.
25/01/04 22:28
양비론으로 윤석열 부활 찬스인가요? 어떤 악마라도 지지할 기회를 주어 온 수십년 찬란한 역사의 무적의 양비론... 그러기 위해선 우선 다른 쪽의 악마화가 필요하죠. 보수의 정치는 아무나 집어 악마 만들기였습니다. 그래야 내가 무슨 미친 짓을 하든 비기는 게 가능해...
25/01/04 22:55
지금 쓰신 게 그렇게 쓰인다는 말입니다. 잘 아시면 양비론은 접어 두시고 각각의 잘못을 측정해서 각각의 논의 자리에서 그만큼만 비난하시고, 특히 미친놈 욕하고 있는 자리에서 도찐개찐 할 다른 놈 갑자기 끌고 오는 형태의 사용법은 바로 역사찬란한 그 양비론의 미친놈 옹호 작동 방식이라서 드린 말씀입니다. 도저히 옹호 할 논리가 안 설때 비기기 만드는 방식인거죠.
25/01/04 23:08
민노총과 경찰이 부딪힌건 12시경이었는데 폭행으로 경찰관 의식불명이라고 소방본부사건 접수 된 시각이 18시가 넘는 시간인게 이상한데요?
25/01/04 23:08
네 그럼 군사쿠테타와 헌정질서파괴 비상입법기구몽상 전두환 박정희식 독재 부활시도 권력의 위법 위헌의 점철에 -1점 주시고, 군중의 폭력시위에도 -1점 주셔서 비기는 판단 하십시오. 다수는 그게 vs로 동등하게 비교될 성질의 것이 처음부터 아니라고 보고 저울대에 같이 올려 놓지 않습니다.
25/01/05 10:22
가짜뉴스 사과하세요
https://news.kbs.co.kr/news/mobile/view/view.do?ncd=8144543 경찰·소방, “민주노총 집회 통제 경찰 의식불명 의혹, 사실무근”
25/01/05 12:40
가짜뉴스 퍼트린 것에 대해서 반드시 사과하십시오..
솔직히 되도않은 양비론도 기분이 나쁘지만, 그거야 생각이고 감정이라 치더라도 어그로성 거짓말을 퍼나른거는 다른 문제입니다.
25/01/04 22:44
그 노조집단때문에 저희집 생계가 어려워졌던적 있으니 개인적 경험으로는 힘 비슷하네요.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일뿐이지만요.
그 집단이 개입한 이상 저한테는 그 개인적 경험을 배제하고 객관적으로만 판단할순 없네요.
25/01/04 22:50
개인적으로 노조를 싫어하신다고 해서 노조가 가진 힘이 늘어나는 건 아닙니다.
한국이 막 노조조직률 90%대에 단일노총이라 조합원이 1500만명정도 된다면 노조가 행정부를 뒤흔들어 주겠습니다만, 현실은 그 근처도 못갑니다. 주장은 객관적일 필요가 없긴 합니다만, 객관적인 부분이 없는 주장을 다른사람들이 말이 된다고 생각해주는건 아니죠.
25/01/04 22:57
노조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민노총을 싫어하는데요. 한노총은 거부감없어요.
뭐 제 주장을 들어달라는건 없고 걍 민노총 끼어서 지금 사태 쳐다보기 싫어졌다보니 걍 앞으로는 신경 덜 쓸려고요
25/01/04 23:39
민노총이 친위쿠데타보다 싫으실수야 있긴 합니다.
해당 견해를 가지신 분들이 한국사회에 상당수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고요. 보통은 지금 사태를 "대통령의 구국의 결단"으로 보시는 분들이 해당 입장이기도 합니다. 중구님은 아니실거라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원글 맥락에 덧글로 제시하고 계시는 주장은 그분들과 동일한 주장으로 보일 공산이 큽니다.
25/01/05 12:43
님이 싫어하는 민주노총 조합원은 나라의 헌정이 무너지는거 막겠다고 영하의 날씨에 눈 맞아가면서 2박 3일을 노숙하면서 싸우는데 님은 작금의 정세에서 민주노총을 매도할 만큼의 뭐 비견될만 무슨 행동이라도 하셨나요?
25/01/04 21:44
저 꼴을 보니 체포영장이 아니라 사형집행장 들고와도 어차피 집행 못할거같은데
윤 탄핵 인용후에 차근차근 내란죄 까지 끌어낸다음 경호처 구성원들을 하나하나 느리지만 착실하게, 내란죄 동조자로 최고 형량 때려야죠. 123 때 동원된 사람들은 정보가 없다는 변명의 여지라도 있지, 충분히 정보가 나온 현 상황에서도 결사옹위하는 작자들은 동정의 여지가 없습니다.
25/01/04 21:49
서울의 밤이 영화로 나온다면, 공수처가 어제 체포 포기하고 철수한 순간이 서울의 봄에서 육참이 공수부대 복귀시킨 장면처럼 그려까봐 걱정이네요.
25/01/04 22:10
탄핵심판에서 파면되어도 농성하겠네요. 권한대행도 국힘이 우기면 우물쭈물할 게 보이고... 이러다 대선 날짜도 못잡고 정말 내전해야 될지도
25/01/04 22:13
아래 글에 있는 댓글에도 이야기했지만
결속력으로 다져진 집단일 경우 이성의 의한 판단력이 흐려질 수 있습니다. 상관이 까라면 까는 분위기고 훈련상황에서 말단이 항명을 한다는 자체가 어려운 집단이니까요. 따라서 맨위에 있는 지휘관들이야 당연히 처벌받아야 하지만 말단까지 처벌하는 건 조금 아니다 싶다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항명했다간 죽을 수도 있을 거 같아서요. 저 상황에서 말단이 항명한다는 것 자체가 저는 불가능하다라고 보이니까요. 자 다시 돌아와서 현재 상황같으면 범죄단체조직죄로도 처벌이 가능할 것 같긴합니다. 하는 짓이 조폭 두목이 철옹성 쌓고 무기가지고 공권력에 저항하니까요. 정말 걱정이 됩니다. 영장 강제 집행할 때 이제는 윤석열이나 경호처장이 발포명령 안 내릴 거라고 장담 못하고 (이미 계엄때도 그걸 할려고 했으니) 유혈사태를 막기위해 총기 사용을 강제할 수 없으니까요. 어떻게 보면 윤석열이 자기 보신에는 정말 뛰어난 사람이고 막상 발포했다고 한들 자신이 안했다고 발뺌할 사람이니까요.
25/01/04 22:20
어제 헌재에서 내란 관해서 빼자고 했는데 탄핵 인용되면 그거 가지고 트집잡을듯..안그래도 오늘 투표를 다시 해야된다느니 권성동이 그런 주장을..
25/01/04 22:20
공수처가 처음에 들어가서 짠 것마냥 일부러라고 볼 수 있을정도로 실패하고 나온게 엄청 컸습니다.
제가 그날 분명 예견했는데 앞으로 윤석열의 더 심한 반발이나 대비가 있을거라고 했었고요. 무슨 무력충돌은 어떻게든 피해야 했었다고 쉴드치던 분도 있던데 말도 안 되는 얘깁니다. 이젠 경찰특공대 전원을 동원하는 등의 더한 무력이 없이는 집행이 불가능하게 됐어요. 경호처에 대해서 체포 시도조차도 안한게 잘한겁니까? 그냥 공수처는 그날 멍청하고 안일했던 겁니다. 그리고 더해서는 일부러 그렇게 경고만 주듯이 집행 대충해버리고 끝낸거에요. 윤석열 측에 다음에 절대로 집행 못하게 철저하게 대비하라는 명분을 주는거죠. 첫 집행을 공수처가 망쳐버려서 탄핵 심판 전까지는 이제 체포 집행 자체가 불가능하게 됐습니다. 탄핵은 2월달에 끝난다고 하고요. 당연히 윤석열은 지속적으로 헌법재판관한테 영향 주려고 연락 돌릴거고 이는 탄핵 그 자체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뿐겁니다. 정말 많은 부분에서 공수처의 잘못이 있는데 이 부분을 지적하지 못하는건 왜인지 모르겠네요.
25/01/04 23:15
그쵸. 최소한 뚫고 들어가진 못해도 들어간 인원들은 절대 돌아나오면 안됐죠. 어차피 경찰이나 공수처 등 공조본 수뇌부들이 들어간 것도 아닌데 후속 대책은 HQ에서 짜더라도 선두는 전선 유지 했어야죠… 진짜 속터집니다.
25/01/04 22:26
뭐 사실 방법이야 없겠습니까 만은 가급적 절차에 따른 방법으로 처리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여우 몰이 해서 잡아 넣으면 당장 속이야 시원 하실 분들이 많겠지만, 별도로 법적인 절차는 이루어 지고 있고 상식적으로 이뤄 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25/01/05 01:57
네. 그 부분은 저도 매우 애통하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아니 솔직히 저도 현재 상황이 불만스럽고 짜증이 납니다.
공권력의 무서움을 보여주고 싶죠... 근데, 힘으로 해결하는 선례가 남으면 다음에 어디서 폭력 시위를 한다하면 공권력으로 다 밀어 버리는 풍조가 생길까 그것이 두렵네요. (뭐, 이번 일은 특이한 케이스라 별건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마는요.) 덤으로 이미 윤석열은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굳이 체포 해서 할 것도 없이 탄핵 인용이 될 확률이 극단적으로 높다고 생각합니다. 인용이 나면 내란죄야 거의 날테고... 오히려 윤 보다는 내란죄가 성립 될 경우 추경호가 얼마나 개입 했냐에 따라 다음 정권에 그 당이 정당 해산 청구가 들어갈 가능성도 있을 것 같아 빨리 다음 페이즈로 넘기고 싶긴 하네요. 밥통 폭탄과 BB탄 총으로 인해 당 하나가 공중 분해 된 사례가 있어서, 뭐 가능성이 아주 없지도 않을 것 같기도 하구요.
25/01/05 05:13
제가 조금 흥분 했던것 같습니다.
말투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탄핵 인용이야 99.99% 맞죠. 그런데 윤은 절대 인정하지 않을겁니다. 말씀하신대로 윤은 끝이니 뒤가 없으니까요. 탄핵되면 경호처장 지시받는 용와대 안쪽 경찰과 군은 빠진다 해도 경호처는 보니까 한몸인거 같아요. 결국은 물리력 써야할 때가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뭐만하면 공권력으로 밀어버리는 풍조가 생길 것 같지는 않습니다. 워낙에 특수한 일이니까요. 저는 오히려 맡겨진 권력을 가지고 헌정질서 유린한 놈을 말랑말랑하게 대하는 것이 훨씬 더 나쁜 선례라고 봅니다.
25/01/04 22:29
보니까 지금도 또 다른 내란이네요. 관저 주변으로 영장주의고 뭐고 안 통하는 윤만의 왕국을 건설하여 국토참절한 셈인데... 물론 이게 인정 안 된다 하더라도 앞 댓글에서 이야기한대로 범죄단체조직죄까지는 무난히 적용될 듯 하긴 합니다.
25/01/04 23:04
아오 경제는 확실하게 망가지겠네요. 그리고 그 책임소재에 대해 적어도 75%에 육박하는 국민들에게 확실하게 그것도 지속적으로 인지시켜 주고 있구요. 다음주면 헌재 9인체제 될거고 99% 확률로 인용입니다. 수괴가 저러는 동안 국민의힘은 더 깊게 수렁에 빠지게 될거고 언젠가 발족될 특검에 의해 붕괴될겁니다.
피곤하기는 해도 어쩔수 있나요. 내란수괴와 내란동조당을 뽑은 사람들이 우리들인데요. 그냥 그 댓가입니다. 12월 3일 밤부터 지금까지 그래왔듯 열심히 나가는 수 밖에 없죠.
25/01/04 23:18
인용되면 선관위는 그 즉시 빛의 속도로 대선공고할거고
60일 조기대선체제로 전환되는 순간 지금 결사옹위하는 잔당들 180도 태세 전환한다에 500원 겁니다.
25/01/05 05:38
범죄자들이 흉기를 지니고 길거리를 다니고 있는데, 사살도 감수할 상황 아닌가요?
적어도 무기를 버리지 않을 시 발포한다고 경고하고, 그 다음 저격해야죠. 반복해서 말하지만, 그게 사법시스템입니다. 법치주의의 시스템이 망가지면, 국가가 무너진다고요. 당장 경고하고, 경고 사격하고, 필요하면 저격해야합니다. 단전단수야 윤석열 체포에 관한 문제고, 그것과 별개로 범죄사실 명확한 상태에서 무기를 소지한 채 돌아다니는 사람들부터 처벌해야죠.
25/01/05 10:03
경호처 직원들은 아무래도 직업적으로 가스라이팅 되어있지 않나 싶습니다.
누구나 미래 먹거리를 무시할 수 없는데, 법을 따라서 고용주를 배반하는 일을 한다면 이후 해당 업계에선 자신을 써줄 사람을 구할 수 없을 겁니다. 경호인력을 구하는 사람들 중 상당한 비율로 뒤가 구린 경우가 있을테니까요. 아무리 옳은 일이라도 나를 배반하는 사람을 고용한다? 당장 저같아도 그런 사람은 고용 못할거 같아요. 그러니 이들을 설득으로 길을 열겠다는 망상은 집어치우고 병력 다수를 제대로 투입해서 하나하나 체포하는게 순리에 맞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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