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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25 02:22
1은 문장이 진짜 개판 5분 전에 가까워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심지어 대박을 치면서 최근 문피아 연재작들의 문장을 함께 조져놓은 크크크크크 설정도 전개도 문장도 전부 단점이고 캐릭터성으로 히트를 친 작품인데 워너비들은 앞의 세 가지를 따라하고 있으니 진짜 머리가 아플 지경이죠
24/12/25 07:15
추가로 K-문화의 제왕과
이건 추천하기 매우 부끄럽지만 카카오의 멸망한 세계의 4급인간도... 작가가 제정신은 아닌 듯 한데 뭔가 독자들을 끌어들이고 뭉치게 하는 맛이 있습니다.
24/12/25 09:26
양치기 마법사 잘쓴 글이죠. 수박복숭아 작가님 전작들도 다 준수한 판타지 소설들이구요.
여기에 편곤 작가님의 '마법사의 수기'도 추천합니다.
24/12/25 09:51
1. 하남자의 탑 공략법 은.....보고는 있지만 소설, 작가라고 평가하지 않는 글입니다.
유일한 장점은 위기, 갈등 등이 전혀 없고, 무조건 주인공 만세 라서 읽기가 수월하다는 점이죠.
24/12/25 11:14
저도 같이 평 남겨보자면
1. 하남자의 탑 공략법은 그냥 국밥처럼 술술 읽히긴 하는데 보다보면 멍청해지는 느낌이라 하차 2. 월스트리트~ 는 제가 지금 편결로 따라가는 작품중에 하나네요. 단점은 에피소드별로 호흡이 길어서 편결용은 아니라는점 3. 기사쪽은 용사의발라드 / 마법사는 양치기마법사가 나름 정통 판타지쪽으로 수작인 것 같습니다. --- 편결 따라가는 작품 중에 추천작 3개 남겨봅니다 1. 퓨전펑크의 전생자 글발이 최고입니다. 퓨전펑크고 뭐고간에 정통무협 느낌으로 최고에요 연중만 안하길... 2. K문화의제왕 문피아작품인데 곧 시리즈로 넘어올 것 같아요 막장섞인 사이다기업물이라고 해야하나 막장드라마의제왕 작가의 신작인데 시원시원합니디 3. 강철을 입은 천재 우주천마작가의 신작인데 카카페 단독연재중입니다. 사이버펑크+로봇+격투기 남자의로망이 다 섞여있는 작품인데 세계관부터 디데일한 격투기묘사까지 아주 재미있습니다. 300화 넘게 쌓여있으니 달릴만하실거에요
24/12/25 12:07
양치기 마법사는 정말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떡밥이 너무 맛있어요.
하남자는 보고 있긴 한데.. 점점 날림식으로 되는 것 같아서 요즘엔 그냥 보다보니 본다는 식으로 보고 있네요.
+ 24/12/25 14:35
현재 문피아 무료인 것들 중에 추천드려 볼게요
1. 삼국지 유비로 천하쟁패(간절히): 입촉해서 유장 뒤통수 때리기 직전의 유비한테 빙의한 삼국지물입니다. 아 내가 마속이다 쓴 작가이기 때문에 촉뽕은 잘 채워줄 거 같네요. 간절히의 특징이 적당한 길이로 적당한 미래치트 정도를 활용해서 선을 어느 정도 넘지 않는 대역물인만큼 퀄리티는 어느 정도 보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옆집에 대표님이 이사왔다(서인하): 여러 직업물을 다 쓰는 서인하의 연예계물입니다. 사실 다른 연예계물과의 특장점은 잘 모르겠습니다. 서인하 특유의 필력은 여전히 좋습니다. 연예계물에 경쟁작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 사실 가장 치명적인 단점이 아닐까 싶네요. 아이돌물은 후회프듀가, 일반연예계물은 탑스타하룻밤이 개인적으로는 현재 제일 괜찮다고 평가하는데 작가가 서인하라서 기대하는 정도? 3. 금주법 시대 마피아로 살아가는 법(노오력): 대역물에서도 꽤 마이너한 성향의 작가로 미국의 무법 시대를 주로 연재하는 작가입니다. 전작은 서부로 간 검은머리 용병이라고 서부개척시대를 다룬 대역물을 썼습니다. 이번에는 금주법 시대 사람으로 빙의한 인물이 주인공입니다. 초반 고구마 부분이 있긴 한데 빌드업이라고 생각하고 보면 재미있습니다. 독특한 배경 대역물 좋아하시면 이거랑 전작 모두 추천드립니다. 나름 두 작품 다 주인공이 용병 출신이라 액션씬도 있는데 나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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