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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22 16:59
말마따나 계엄찬성, 탄핵반대 입장이면 차라리 광화문 집회에 당 차원에서 합류하지 하는 생각입니다.
탄핵소추 이후로 사람들이 더 많이 모이고 있는데, 군침이 돌지 않나? 전광훈에게 주도권을 주기 싫은건가? 전광훈도 지속적으로 자기들한테 합류하라고 시그널을 보내고 있더만요,
24/12/22 17:07
하긴 예전에 정치인들 몇몇이 전광훈과 만나긴 했는데, 지금은 전광훈의 평판이 그때보다 더 안 좋기도 하고, 그것보다 내란선동죄를 걱정할 것 같습니다.
24/12/22 17:00
이재명이 들어갔다고 모든 문구가 안되는게 아닙니다
이재명 체포 등의 문구 등은 당연하게 현수막 가능합니다 [된다/안된다] 이문구는 선서 당선 여부에 해당하는 문구기 때문에 불가 인겁니다
24/12/22 17:03
그렇군요. 역시나 선거와 관련된 문구가 직접적으로 들어가는 것만 막는군요. 좀 지나치다는 생각도 있었거든요.
그렇지만 국민의힘은 정말로 사전선거운동을 하고 싶은 심정일 것 같습니다.
24/12/22 17:02
[‘이재명 방탄’, ‘재명아 감방가자’, ‘이재명을 구속하라’와 같은 단순 정치 구호는 직접적인 선거운동으로 보지 않아 제한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렇게 쓰면 되지 않나요 더 직접적인 표현인데
24/12/22 18:11
진심 바이럴 느낌.
어차피 질 거 차차기를 노리고 이재명 밀어주는 느낌도 납니다. 다른 사람보다야 지금껏 후려쳐 둔 이재명이 되는게 5년간 더 후려칠 수 있겠죠.
24/12/22 18:29
개인적으로 윤통이 왜 이재명을 그렇게 싫어하는지 모르겠네요?
탄핵 전에도 아예 만나려고 하지 않았고 그나마 영수회담도 서로의 일방적인 이견만 교환하고 끝냈구요.
24/12/22 21:25
노령 보수 입장에서 젊은이들은 가둬놓고 밥주면서 패면서 일시켜야할 대상 그 수준 정도인거 같긴 합니다.
그리고 독재의 추종이 너무 강한 노령보수와 달리 젊은 보수는 어떤 자들은 노령보수 이상의 '진짜'도 있지만 다수층은 변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4/12/22 22:35
2030 민주당 험오자들은 민주당을 혐오해야할 당위성을 찾는것에 혈안이 되어있다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의 페미니즘 갈라치기 정치를 극도로 혐오하고 있고 이에대한 반발심이 더 중요한 사안 및 판단력을 흐리게 만든것이라생각합니다. 계엄령 이전에 민주당을 종북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었습니다. 저 역시 경제정책 및 성별갈라치기를 싫어했지 종북? 말도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계엄령 이후 다수의 이들에겐 민주당은 종북세력으로 인식하는 걸 보면 싫어할 이유가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24/12/23 09:11
정치인중에 사악하고 무능한 분이라고 하면 현재 업무정지된 그분이 대표적인데... 이재명 대표가 사악할지는 몰라도 무능하지는 않을 듯 싶긴 합니다.
24/12/22 19:04
팩트) 윤석열 일당이 정보사 HID를 동원해서 중선관위 과장급 실무자 30여명을 무력으로 제압해서 체포 포박하여 두건을 씌워서 b1벙커 구금시설로 연행하라는 지시가 있었다는 증언이 나옴
제가 선관위 직원이면 진짜 찢어 죽이고 싶을듯 합니다..
24/12/22 20:36
17대 대통령 선거에서 한나라당 이명박전대통령이 정동영 후보를 상대로 압도적으로 승리한 것은 이명박씨의 영리함도 그 요인중 하나이겠지만 무엇보다 결정적인 승인은 민주당 정동영후보측에서 왜 이명박씨가 대통령이어서는 안되는가에 대한 안티선전만 계속하고 자신들을 왜 찍어야 하는지 그 장점과 당위성을 제대로 드러내지 못한 민주당에 대한 실망감이 가장 큰 요인이었다고 봅니다.
마찬가지로 올해 있었던 미국 47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미국 민주당은 트럼프가 얼마나 나쁜인간이고 왜 대통령이 되면 안되는지만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자신들의 후보 및 당의 공약이 왜 매력직인지는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죠. 결과야 다들 아시는 대로고... 이제 국힘당이 저렇게 이재명 당대표의 안티만 계속하면서 발목만 잡고 어떻게 해보려고 하고, 왜 국힘당을 다음에 찍어야 하는지에 대한 설득력있는 이야기는 제대로 못하는것으로 봐서 이번 계엄령사건이 없었더라도 다음 선거는 개표까지 해볼것도 없다고 봅니다. 계엄령이후 탄핵진행은 다된 그림에 마지막으로 낙점을 한 정도겠고요
24/12/23 09:00
이제 국민의힘이 자신이 왜 대통령을 배출해야 하는지 비전을 제시하기가 어려워진 게 큰 문제 같습니다.
계엄 전에도 그랬는데 이제는 안철수가 아닌 이상 누가 나와도 '응 계엄' 한 방에 비전이 무의미해지는지라.
24/12/23 06:15
공공연하게 싫어한다고 외치는 사람들이 저도 궁금해서 질문을 몇번 해봤었는데
딱히 뭐 나오는건 없더라구요. 논리적인 대화도 잘 안되고 감정을 긁어대기만 해서 피곤하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그런 걸 봐도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싫어한다는데 뭐 어쩌겠어요.
+ 24/12/23 10:10
딱히 뭐 나오는게 없다라...
우리의 친구 꺼무위키의 논란 및 사건사고 항목들을 보시면서는 혹시 무슨 생각을 하실까요 정치적 반대자들이 침소봉대하는 것, 다른 정치인에게도 같은 잣대를 갖다대면 더 나올 것 등의 답변이 예상되긴 하는데
24/12/23 09:07
저는 싫은 것까지는 아닌데 지역화폐 정책평가 때 전문가들의 부정적인 평가를 찍어누르려고 한 것 때문에 부정적으로 봅니다. 헌정파괴를 시도한 윤석열은 논외고요.
24/12/22 22:04
이재명도 맘에 안들긴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불법 위헌 계엄 걸고 국회와 선관위에 병력 보낸 사람과는 비교불가라고 생각합니다.
24/12/22 22:29
보통 비난하는 틀은 크게 2개죠
1. 대북송금 2. 소득주도성장 1번은 확인된 사실이 있나요? 북한과 연관되어있다는 2번은 저도 상당히 우려스럽습니다. 과거 공약이였기도 하고 실제로 성남시에 돈 푸는 형태로 성과를 거둔적이 있기 때문에 정책을 실천할거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24/12/23 01:44
저번 대선에도 대권주자들 사이즈가 애매해서 애매한것들중 하나 뽑았더니 2년만에 탄핵당하는 상황인데, 원래 5년 꽉채워서 보수쪽에서 인물 하나 나오는거 아니면 이재명 되는건 수순 아닌가 싶을정도라 지금 상황은...
24/12/23 02:02
저도 이재명 정말 싫긴 해서. 인물됨을 떠나서 경제에 관련된 발언들과 정책에서 드러나는 포퓰리즘성 복지 확대가 인구구조 문제로 터질 폭탄을 크게 키워놓을거라고 생각해서요.
24/12/23 06:45
이재명은 지자체장을 몇년이나 했었고 행정패턴이 어느정도 공개된 사람이죠.
표퓰리즘이라고 비난받는 정책도 마구 돈을 뿌리는 것이 아닌 적절한 금액을 적절한 방식으로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대부분 정책의 효용성은 좋았습니다. 성남시장을 8년가까이 역임했지만 성남시의 재정이 소위 포퓰리즘정책으로 인해서 악화된 적도 없었습니다. 솔직히 포퓰리즘 정책으로 비난받았던 '청년배당' 같은 1년에 분기당 25만원씩 총 100만원을 지역화폐형태로 지급하는 걸로 망하고 자시고 할것도 없는거죠. 그것도 빚내서 한것도 아니고 예산 배분할때 청년몫을 추가한것 뿐인데 말입니다. 무상 교복이나 무상산후조리 같은것도 재정상태 대비 할만하니까 한거고 세금을 마구 펑펑 쓴 정책은 절대 아닙니다.
+ 24/12/23 10:18
지난 대선 공약 보고 하는 얘기입니다. 저는 향후 사회 구조에서 그것들이 유지 가능한 정책들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민주주의 특성상 없애기가 쉽지 않죠.
24/12/23 02:54
이번 사태에서 이재명은 대응도 잘하고 당원들 말조심도 잘시키는 것 같아서, 국힘당 중진들보단 훨씬 호감이네요. 대선발언도 자제시키고 음모론하고도 선긋는걸 봐선 지금으로선 최선이라도 생각합니다. 영리한것도 재능 아닐까요. 게다가 인재풀도 훨씬 넓어졌구요.
24/12/23 04:09
정치 현수막을 선거때 제한적으로 걸고 평상시는 못걸게 법을 개정 했으면 좋겠 습니다
도시미관을 해치는 주범에다 양당으로 지지층이 나뉘는데 자극적인 어휘를 남발하여 현수막을 볼때 마다 받는 스트레스를 계산하면 정치인들을 위해 국민을 희생하는 대표적인 악법이라고 봅니다 이 법이 통과된 속내는 개인적으로 추정하건데 의원들 홍보을 저렴하게 하기 위함인데 그 해악이 너무 크네요
24/12/23 09:06
양당도 양당인데 군소정당이 더 문구가 자극적이고 민폐도 더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정말 저런 거라도 없으면 존재감을 알릴 수단이 막막해서 그냥 막는 것도 좀 그렇고 고민이 됩니다.
24/12/23 08:07
저도 이재명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국힘이 저렇게까지 이재명에 발작하는 모습을 보고있으면 유치하고 우습고 그러네요
하도 이재명 타령하니까 그냥 이재명이 대통령 함 해봤으면 하는 생각도 들구요 여태 국힘에서 나온 대통령이 이명박, 박근혜, 윤석열인데 이재명이 대통령 하는게 뭐 대수인가 싶네요
24/12/23 09:30
일단 자칭 보수 정당이 이명박 이후로 아주 정치 더럽게 해온 업보를 돌려주겠다고 천명한 사람이라 그래요.
자신들이 해왔던거 그대로 당할 생각하니 두려운거죠.
+ 24/12/23 09:47
개인적으로 아..저놈은 한 번은 대통령을 하겠구나 싶은 사람이 이명박이였고 결국 대통령이 되었는데
이재명도 보고있으면 대통령 한 번은 할놈이구나 싶었고 그게 지금인거 같아서 그냥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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