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12/14 15:52:26
Name 머스테인
Link #1 https://n.news.naver.com/article/308/0000035872?cds=news_media_pc
Subject [정치] 계엄 선포한 그날 밤, 한국 경제는 후퇴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308/0000035872?cds=news_media_pc

계엄은 해제되었지만 한국 경제는 불확실성이 커졌다.
단기적 위기는 넘겼지만, 중장기적으로 대외 신인도 하락을 감당해야 한다.
사고는 대통령이 쳤지만, 수습은 결국 시민들과 개별 기업이 감내해야 하는 상황이다.

---------

가뜩이나 ‘트럼프 2기’라는 전례 없는 변수가 등장하고
한국 경제가 장기적 저성장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우려가 나온 직후
극우 유튜브에 휘둘리는 국가수반이 뜬금없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그 즉시 여의도로 향한 시민들과 다수의 야당 국회의원들,
그리고 소수의 여당 국회의원들이 국회에 모여 비상계엄이 해제되었습니다만
주요 의사결정권자의 공백이 뻔히 예상되는 상황에서
윤석열 정부는 국회의 탄핵소추와 별개로
이미 대외적으로 ‘식물 정부’에 가까운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기사의 내용처럼 사고는 대통령이 쳤지만,
수습은 결국 시민들과 개별 기업이 감내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지난 주에 탄핵이 가결 되었다면 좋았을텐데
윤석열의 하야를 예상하고 저지른 여당 당대표의 오판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일주일의 시간만 낭비되고 말았습니다.

그럼에도 이제 다시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하여 표결이 곧 시작되려 합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런 한국의 경제상황을 엄중히 바라보고
비록 일주일의 시간을 허비했지만 오늘이라도 꼭 가결시켜주기를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동굴곰
24/12/14 15:55
수정 아이콘
안보는 안보는게 확실하고 경제도 안보는...
이게나라냐/다
24/12/14 15:56
수정 아이콘
[경제는 보수]인데
내란당이 보수가 아닐 뿐이죠
둥그러미
24/12/14 16:04
수정 아이콘
그쯤되면 경제를 잘한 쪽에 보수라고 붙여주는 수준 아닌가요 크크
김승남
24/12/14 16:11
수정 아이콘
사실 미국이나 한국이나 역사적으로 보면 경제는 민주당 계열 집권시가 좋았습니다. [경제는 보수] 프레임 제발 사라졌음 합니다. 그냥 보수찍을거면서 난 나한테 돈 벌어주는 사람이 좋다면서 자기합리화하는거죠
이게나라냐/다
24/12/14 16:19
수정 아이콘
국가 안보나 경제나 하고 있는거 보면 민주가 보수죠
안군시대
24/12/14 16:25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 시장자본주의, 신자유주의를 본격적으로 도입한게 김대중때였죠. 알고도 모르는 척 하는건지, 그냥 모르는건지..
이게나라냐/다
24/12/14 18:25
수정 아이콘
무슨 말을 하고 싶으신지 모르겠네요
안군시대
24/12/14 18:59
수정 아이콘
아, 이게나라냐/다님의 말씀에 동의한겁니다. 경제는 보수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말하는 거였습니다.
24/12/14 16:15
수정 아이콘
이명박 박근혜 윤석열 같은 인간들을 대통령으로 뽑아야 한다고 국민들에게 가스라이팅을 하고 이제 와서는 제3자인 것처럼 구는 국힘....
이번에야말로 완전 퇴출했으면 합니다
24/12/14 16:33
수정 아이콘
뽑을 땐 우리 후보 내릴 땐 느그 대통령
쟈샤 하이페츠
24/12/14 16:34
수정 아이콘
아직도 대선 당시 별 멍멍이소리를 다 하며 윤석열은 아무것도 안할것같아서 뽑았다.. 라는 말들이 잊혀지지않네요. 피지알에서도 식자라는 사람들이 그러고 있었으니 참…
24/12/15 01:20
수정 아이콘
식자라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윤석열이 아무것도 안 할 거라는 건 반지성주의에 가깝죠. 식자는 권력은 공백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류의 말을 주로 할 겁니다.
머스테인
24/12/14 17:03
수정 아이콘
가결 되었네요. 휴우
Equalright
24/12/14 17:08
수정 아이콘
가결된건 된거지만 박근혜때가 234였는데 지금이 204인건 너무한거 아니냐..
TWICE NC
24/12/14 17:09
수정 아이콘
다음주는 탄핵랠리 갑시다
바람돌돌이
24/12/14 17:16
수정 아이콘
계엄으로 날려먹고, 지난 주 토요일부터 일주일간 또 엄청 날렸죠.
사랑해조제
24/12/14 17:51
수정 아이콘
내란당 관련자들은 앞으로 경제, 민생 이런 이야기 안 했으면 합니다. 자기들 안위가 경제보다 더 중요한 이들인게 즈러났죠.
김경호
24/12/14 17:55
수정 아이콘
경제를 나락으로 보냄
바람바람바람
24/12/14 18:28
수정 아이콘
앞으로 더 많은 일이 남았네요 한고비는 넘겼고...참 힘듭니다. 힘들어.
머스테인
24/12/14 18:39
수정 아이콘
일단 탄핵 통과로 헌정질서가 유지됨을 확인했으니 저는 이만 빠지렵니다.
나머지는 정치하라고 뽑아 놓은 정치인들이 잘 마무리 하겠죠.
또 그게 맞는 일이기도 하고 전국민이 정치에 나설 수는 없는 일이잖아요.
아무것도 아닌 제가 굳이 나설 필요는 없는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 원래대로의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정게은퇴, 정치게시판 은퇴라도 해야하나. 크크크
이정재
24/12/14 21:35
수정 아이콘
영남정당이니 뭐니 하는데 그쪽에서 더 열심히 뭉칠것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3740 [일반] 대전 초등학교에서 7세 여아가 흉기로 살해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150] 매번같은17278 25/02/10 17278 2
103739 [일반] 사카모토 유지가 집필한 일본 드라마 ‘콰르텟’의 대사들 [11] 투투피치4913 25/02/10 4913 4
103738 [일반] 영국의 인도 통치, 정치적 영향력은 곧 경제적 이익 [4] 깃털달린뱀3998 25/02/10 3998 10
103737 [일반] (삼국지) 남중 정벌 : 북벌의 전초전 (2) -끝- [15] 글곰3107 25/02/10 3107 13
103736 [일반] 딥시크가 그냥 나온 게 아니네요. 중국 과학기술 연구력이 대단하네요. [192] 전기쥐12238 25/02/10 12238 7
103733 [일반] 딥 시크 이거... 야잘알이네요. [24] 닉언급금지7302 25/02/10 7302 1
103729 [일반] 시리즈 웹소설 추천 - <배움의 어머니> 서양식 타임루프 아카데미물. [26] Restar2708 25/02/10 2708 8
103728 [일반] [서평]《명령에 따랐을 뿐!?》 - 부도덕한 명령에 저항하는 길을 찾고자 한 어느 신경과학자의 분투 [14] 계층방정3141 25/02/10 3141 6
103727 [정치] 민주주의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된 방송. [19] 굿샷8483 25/02/10 8483 0
103726 [일반] <9월 5일: 위험한 특종> - 미디어의 맨얼굴을 보다.(노스포) [11] aDayInTheLife3866 25/02/10 3866 5
103725 [일반] 생성형 AI 뭘 써야 할까? 유료결제가 필요할까? - 모델 별 평가와 가이드 [120] Quantumwk8764 25/02/09 8764 20
103724 [일반] [일상수필] 성공(LSD)과 실패(딸기케이크) 그리고 어머니의 꽃게탕은 맛있고 [5] 판을흔들어라2596 25/02/09 2596 0
103723 [일반] 과연 결혼과 출산율은 올라갈수 있을것인가?? [113] 한사영우7887 25/02/09 7887 7
103722 [일반] 유료화 임박 웹툰 추천-<이발소 밑 게임가게> 부제: 명불허전 하일권 [9] lasd2414253 25/02/09 4253 4
103721 [일반] 마우스 포테이토에서 MY FAMICOM EXHIBITION 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2] 及時雨1713 25/02/09 1713 2
103719 [일반] 웹소설은 왜 이렇게 되었을까? [106] 김김김7463 25/02/09 7463 18
103718 [일반] 무엇이 한국을 분열시킬 수 있는가 [67] meson6460 25/02/09 6460 9
103717 [일반] 티베트 지하 어딘가에 있다는 전설의 지하왕국, 샴발라 [18] 식별6339 25/02/09 6339 10
103716 [일반] [팝송] 제가 생각하는 2024 최고의 앨범 Best 15 [10] 김치찌개3759 25/02/09 3759 14
103715 [일반] 샘 알트만 도쿄대 질의응답 번역 [17] Q-tip8283 25/02/08 8283 9
103714 [일반] 전설의 지하왕국 아가르타와 지구 공동설을 알아보자 [9] 식별5059 25/02/08 5059 18
103713 [일반] 2차대전 종전 후 세계에서 트럼프만큼 역사를 혼자 바꾼 사람은 없겠죠?? [28] 홍철6300 25/02/08 6300 1
103712 [일반] 검찰에서 악마를 다시 만났다. [44] 간옹손건미축8468 25/02/08 8468 3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