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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6 11:45
현역 사령관이 야당 의원(군 장성 출신이긴 해도)인터뷰도중 공개적으로 밝히는거보니
군심은 완전히 박살난게 맞는것 같네요. 특전사령관이 저렇게나 쫄고 위축된 상태로 다 술술 말하는거 보면, 2차 계엄령 해봤자 군이 움직여주지 않을거고 실패는 자명하겠네요. 군도 군이거니와, 이 정도면 경찰 쪽에서도 대통령 지시에 모르긴 몰라도 공개항명 할 것 같습니다.
24/12/06 11:47
나름 용기를 낸것일테지만 출동명령 자체를 거부했어야했는데, 국회 출동은 하되 국회의원 체포하지 말고 본회의장 들어가지 말라고 했네요. 참작은 되겠지만 징역은 피하기 어렵지 않나요 저러면
24/12/06 11:57
본인도 그때 장관 지시를 거부했어야했는데 후회한다고 말하긴 하더군요. 그 진위 여부를 떠나서 씁쓸합니다 진짜 누구때문에 나라전체가 에휴
24/12/06 11:59
오히려 가서 거부한게 효과적이었다고 봅니다
가서 거부하니 대응을 빠르게 못한거죠 처음부터 출동을 거부했다면 다른 말 잘듣고 충성심 가득한 지휘관이 보내서 사단을 냈겠죠
24/12/06 16:45
해당 시점에서 부대원 철수가 아닌 국회의원 진입 방해하고 국회창문깨고 진입시도한건 사실이니 이제와서 후회해봤자죠.
어차피 탄핵수순 밟고 수사진행되면 다 나올 사실이라 정상참작받으려는거죠.
24/12/06 11:48
현재 박지원 의원에게 정보 알려줬던 국정원 1차장도 국회 정보위 참석해서 모두 밝히겠다고 하는 상황인 것 같네요. 민주 시민 의식의 마지막 양심들이 결국 일어나는 상황 같습니다. 휴...
24/12/06 11:49
대단하시네요 양심고백하시는건데 사실상 커리어 다 걸고하시는건데. 정상참작 확실히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근데 이분을 정상참작을 할려면 윗선을 일단 끌고 내려와야지 안그러면 정상참작이고 못하긴하는데.. 아무튼 정말 대단하십니다.
24/12/06 12:04
그쵸 사실 특전사(707)는 이제 안심해도 되겠지만 참여했던 부대가 1공수, 경찰측 특수부대, 선관위 갔던 3공수? 몇 개 남아 있죠... 그 지휘관들 다 같은 마음일지는 모를 노릇이라
24/12/06 11:52
이런분들은 처벌을 아예 피할순 없겠지만 (안타깝지만 자리상 어쩔수 없겠죠..) 진짜 최소화하고
내란 주동자들은 이제 다 잡아들여야죠 윤석열과 충암고 라인. 이상민. 추경호는 뭐 변명을 뭐라고 할지
24/12/06 11:52
지금 현 정부(이렇게 불러도 되는건지?)측에서 실질적으로 계엄을 다시 한다거나 하는 건 어렵다고 봅니다. 물론 방심해선 안 되겠지만요. 북침이나 북한에 대한 도발을 하는 것도 어려울 것 같고요. 걱정되는 건 외부적 요인을 일으키는 것, 그러니까 예를 들면 북한에 있을지 모르는 핫라인 같은 것으로 연락해서 강력한 도발을 요청하는 것이긴 한데...... 이건 설마 어렵겠지요? 설마......
24/12/06 11:53
아뇨 지금 이렇게 민주당, 미국에서 금일 터져나온 즉각 반응 안 보였다면 이런 최후의 진술 같은 것도 안 나왔습니다. 진짜로 2차 계엄 준비 속속하는 중이었고 위험 직전이었어요.
24/12/06 11:55
그러니까 상황이 이지경까지 되어서는 다시 계엄을 도모하기는 힘들다는 말입니다. 여기까지 왔으면 군도 제대로 움직여 줄 것 같지 않고, 움직여봐야 이미 반란군이 되어버린 그 부대 정도일텐데, 거기도 제대로 움직여줄지 어떨지 모르겠는 상황으로 보이는데요.
24/12/06 11:54
애초에 1차 계엄도 말도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어차피 죽을 꺼 뭐라도 해보고 죽자라는 마인드면 2차 계엄이던 , 선전포고든 할 수 있는건 많죠.
24/12/06 11:57
계엄이든 선전포고든 군이 움직여줘야 되는 건데, 지금 그 정도로 군에 대한 장악이 안 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서요. 물론 선전포고를 하면 실제로 침범해 들어가지 않아도 우리나라 입지가 많이 안 좋아지겠지만요.
24/12/06 11:55
특수전사령관 "국회통제·선관위 경계·'뉴스공장' 경계 임무받아"
https://v.daum.net/v/20241206114349764 3대 헌법기관에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넣어야 할 판이네요
24/12/06 12:01
선관위 확보 이유가 부정선거 수사를 위함이였다고 알려진 후로 대부분 사람들이 대통령 자신이 걸린 혐의 그대로 김어준이 민주당 사주 받아 여론조사꽃을 이용했다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쳐들어갔다 보더군요.
24/12/06 12:24
선관위 장악해서 여론전 할 의도라면 필요한 행동이었죠.
김어준에 대한 불호가 강해서인지 자꾸 과소평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사람의 잘잘못을 떠나서 선거여론전에서는 대단한 거물입니다. 언론인 인지도 조사에서 괜히 늘 정상권 다투는 사람이 아니에요.
24/12/06 11:56
아예 출동을 안 했으면 좋았겠지만 사실 누구라도 그건 힘들었을 겁니다. 이제야 누구나 알지만 법적으로 계엄 하에서도 국회를 건드릴 수 없다는 걸 평소에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됐겠습니까. 그래도 최선의 판단으로 실탄 불출을 막아서 큰 유혈 사태를 막게 되어서 감사 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저렇게 양심 고백을 하는 게 어찌 보면 당연한 게 군인은 명예에 살고 죽는데 자기 뿐 아니라 부하들 까지도 반란군의 누명을 씌우게 할 수는 없죠. 잘 선택하셨습니다. 어쨌든. 힘드셨을텐데....
24/12/06 11:57
그동안 한국 사회 일각에 은연했던 정서 생각해보면 이런 사람들 더 스포트라이트 받고 양지에 올라설 수 있게 해서 추후에도 이런 사태가 있을 때 분연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봅니다...
24/12/06 12:02
맞습니다. 무조건적인 처벌이 아니라 개인적 입장에서 사태 악화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 했는지를 따져 상벌을 해야 말씀하신대로 추후에도 이런 일이 있을 때 각 개인이 최선의 선택을 하게 될거라 봅니다.
24/12/06 12:06
윤이 사형 당해야만 하는 죄목에는 군사기 저하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땐 정신없었겠지만, 지금은 당시 국회간 모든 특전사 대원도 알고 있겠죠. 자기들은 하마터면 5.18에 광주시민을 학살했던 그 공수대원이 될지도 모르는 현장에 있었다는걸요. 얼마나 자괴감이 심하겠습니까. 전쟁에서 적을 쐈는데도 ptsd가 평생가는데 저 현장 군인들 분명 자책하고 있을겁니다.
특전사 월급이 일반 군간부보다 더 받는다고 한들 얼마나 되겠습니까. 다 나라 지킨다는 애국심과 사명감, 최정예라는 자부심으로 버티고 있을텐데, 정부수괴가 또 자기들을 시민들을 대상으로 겁박하는 도구로 사용했습니다. 휴전인 나라에서 직업군인들 사기를 이렇게나 처참하게 박살내는게 어찌 용서받을 일입니까. 옛날말로 역모에 가담시키려 한 죄지요.
24/12/06 12:17
심지어 저 날 군인들의 야간근무(!) 로 인한 수당은 특별소집인가 뭔가로 모인 거라 급여에서 제외한다는 공지도 돌더군요. 진짜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24/12/06 12:17
그렇죠. 사실 특수부대원들은 나라 지키는 최일선이라는 자부심도 대단한 사람들일텐데.... 정말 이번일은 한 미치광이와 미비한 시스템이 불러온 비극인것 같습니다.
정말 총이 한발이라도 발사 되었다면 정말..... 뭐라고 얘기하기도 싫은데 그나마 너무 운 좋게 해결되긴 했지만,,, 다른 기사에도 지금 국회 갔던 군인들이 스트레스가 정말 심하다고 하더라구요. 윤석열과 국방장관은 당연히 사형시켜야 하고 나머지 관련자들은 다 철저한 조사 이후 징벌 혹은 심지어 포상도 있어야 한다 봅니다. 지금 제가 보기엔 저 인터뷰 내용 대로라면 저 특전 사령관은 사태가 최악으로 가는 걸 막은 키맨이네요.
24/12/06 11:56
아 군대가 더이상 안움직일거 같아 다행이네요. 요즘 장병들도 다 스마트폰 휴대 가능하다는게 얼마나 잘된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사병에게 핸드폰 허락하면 군기밀 누설위험, 군기문란을 이유로 안된다고 반대했던 꼰대인 제 자신을 반성합니다.
모든 군간부와 사병들이 지금이 무슨 사태인지 인지하고 있을거라 좀 안심이 되네요. 군만 움직여주지 않는다면, 윤이 선전포고를 하던 뭐를 하던 후폭풍은 있겠지만, 최소한 나라 안에서 군인과 시민이 서로 피흘리는 참담한 꼴을 또 보지는 않을테니까요. 위 증언이 사실임을 확인한다면 처벌 경감 사유가 상당히 있지 않나 생각되네요.
24/12/06 11:56
아씨 특전사령관 인터뷰 듣는데 울컥 하네요.
이게 무슨짓거리냐. 뭐 책임회피일 수 있지만 사령관 쯤 되는 분이 울먹이는거 보니 윤석열 사형으로 반면교사 삼아야지 일선 군인들도 부당한 명령에 즉각 반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4/12/06 12:09
라디오 인터뷰에서 천하람이 이거 예로 들면서 전두환 보다 못하다고 얘기했죠.
영화지만 실패하면 반역이라는 인식은 있었다고. 윤은 실패해놓고도 그런 인식조차 없는거 같다고....
24/12/06 12:04
하지만 부대원들은 국회 진입 시도를 했고 실제로 진입도 했으니,
특전사령관 명령이 아닌 다른 지휘계통의 지시를 따른 것이겠네요.
24/12/06 12:07
MBC도 한겨레 경향 오마이 다 거르고 쳐들어간 곳에 뉴스공장이라니... 극우 세계관은 어처구니 없네요. 아니면 극우의 급에 맞는 적수는 극좌라는 것일까요.
24/12/06 12:31
짜치고 불호 많아도 계엄정국에서 김어준처럼 깡 있게 저항할 사람 드뭅니다. 이번건도 군인들 당도하기도 전에 멀리 피신가는 등 평소부터 이런 정국을 대비하는 사람이라..
MBC도 체급이 크지 한번 정국 시작되면 통제가 그리 어렵지 않죠.
24/12/06 12:04
근데 윤뭐시기는 지지율 박긴 했다만 가만히 있었어도 충-신들이 많아서 임기는 다 하고 갔을텐데 왜 굳이 이 난리를 피웠을까요....
24/12/06 12:20
공군이 계엄령 발표 직후에 육군 부대들에게 헬기 지나갈 하늘길 바로 열어줬으면, 특전사령관이 현장 부대원들에게 테이저건과 공포탄 쓰라고 허용했으면, 국회 직원들과 보좌관 등 영웅들이 본회의장 앞에 바리케이트 치지 못하고 뚫렸으면 등등 몇 가지만 OK 되는 세계관이 엄연히 있지요. 계엄이 해제되지 못한 그 세계에서는 님이나 저나 다 이따위 댓글놀이 손가락운동하자마자 다 영장 없이 잡혀가는 세상입니다. 불가능은 무슨 불가능이에요. 국회가 계엄 해제를 못 하는 세계관이 현실화 직전까지 갔었는데요.
24/12/06 12:25
배부르지않고요 다른 글 언급하는건 저격행위로 경고대상입니다. 이런 시기일수록 냉정해져야지 선동을 조장하거나 휘둘리는건 올바르지 않습니다. 근거를 얘기하세요
24/12/06 12:26
오 지적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저는 근거 줄줄이 달았는데, 님도 근거를 얘기하세요. 선동과 휘둘림에서 웃고 갑니다. 저희 모친께서 김민석이 계엄론 꺼냈을 때 평생 민주당 지지자이심에도 파라슈님과 거의 똑같은 주장 하시다가 지난 3일 이후로 말수가 없어지셨습니다. 21세기 한국에 계엄과 국회 침입이 구조적으로 가능하다는 걸 보시고도 불가능을 외치시는 분이 근거를 제시하셔야죠.
24/12/06 12:44
한국 군대에 이런 군인이 이분 한분 뿐아겠습니까? 군 커리어를 쌓아오면서 이런 직업 윤리를 갖추게 되고 이런 분이 고위 지휘관에 있을수 있는건 군대 및 국가 공무원 조직 시스템의 건강성을 보여주는거죠. 물론 이분 개인의 성정도 충분히 존경합니다
24/12/06 12:56
군 커리어를 쌓아오면서 친위 쿠데타 일으키는 직업 윤리를 갖추게 되고, 그런 인간이 국방부 장관 역할을 맡은 건 군대 및 국가 공무원 조직 시스템의 건강성을 충분히 보여주는 건가요?
선생님, 개개인의 인품에 따라 일이 되고 안 되고가 결론나는 구조를 건강한 시스템이라고 부르지 않아요.
24/12/06 12:59
저는 시스템이라고 하면 특정 개인의 개입없이도 저절로 자동적으로 그렇게 되도록 설계된 것이라고 생각해서 말씀하시는 것과는 다르게 느껴집니다.
언급하신건 사회적 인프라나 사회적 자원, 시민의식 등이라고 보고 "권력 제어 시스템"이 미비했지만 시민의식이 이를 막아냈다고 보는거구요. 물론 그 시민의식을 길러낸건 사회 시스템이 맞습니다.
24/12/06 13:09
그런 기준의 시스템이라면, 이보다 더 자세히 설계한다고 한들 시스템은 미비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뭐 기술과 AI가 발전해서 애니메이션 '사이코패스'와 같은 상황이 현실화 되는 수준 아니라면요.
결국 현 사회에서 최종판단은 개개인의 인간이 하게되는데요. 그 판단을 검수하는 절차를 몇 단계를 거치도록 한다 한들 그 각각의 단계의 판단도 개개인의 인간이 하게 될거니까요. 따라서, 이번 일도 일종의 시스템에 의한 억제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보완할 점도 있겠지만요
24/12/06 12:07
이게 얼마나 허술했는가를 증명하네요.
뉴스공장?? 그게 얼마나 일반 국민들에게 영행을 줘요?? 왜 그걸 콕 찝어 지시 합니까?? 전공의 처단?? 세상 어느 독재 국가나 계엄령에 그런 어처구니 없는 문구가 들어갑니까?? 그냥 망상증 환자에요. 정신 질환자에게 국가 지도자를 계속 맡길거에요??
24/12/06 12:37
뇌피셜이지만 이런 시나리오 였던거 같습니다.
선관위 털고 부정선거 사주 > 뉴스공장 (꽃) 실행 국회막고 그동안 증거 모아서 여론 조작 후 민주당 해산? 적당한 선거조작의 스모킹건 역할로 쓰려 한 거 아닐지 싶어요
24/12/06 12:07
이런거보면 그 자리에서 원칙대로한 박정훈 대령 실형선고는 어떻게 서든 막아야해요.
저 사령관은 어쨋거나 참작의 여지가 있는거지 출동은 시켰죠. 나쁜건 인지했더라도요.. 박정훈 해병대 대령은 정말 메뉴얼대로 했다가 그렇게 된거라 제발 군사법원에서 똑바로 판단했으면 합니다..
24/12/06 12:08
국방위 소집 얘기 나와서 생각 났는데, 참모총장 이하 각 사령관 및 부대장이 국방위에 나가서 증언하겠다고 했는데, 국방 장관이 자기가 나갈테니 나가지 말라고 해 놓고는 자기는 사표내고 국방위에 안나가고 런했다는.......
24/12/06 12:08
잊지 말아야 합니다.
12.12때 특전사령관이 동조한게 아니라 각 예하 여단장들이 움직였습니다. 미친 작자를 끌어내릴 때 까지는 안심하기 이릅니다.
24/12/06 12:11
그 때는 하나회라는 강력한 군내 사조직으로 서로 밀고 당겨주는 파벌이 존재했고, 지금 군대는 그런거 없습니다. 안심할 순 없지만 군의 환경은 많이 다르긴 할겁니다.
24/12/06 12:20
육군라인을 꽉 장악한 정도가 아닐거라는겁니다. 그 고등학교 동문 다 합쳐봐야 한손가락 정도밖에 안되요. 하나회가 수십명의 장성, 현장 지휘관들이 거미줄처럼 얽혀서 군을 장악했던것과는 그 정도의 차이가 좀 나죠.
24/12/06 12:17
뭐 말에 따르면 행선지는 몰랐다고 하니까요. 몰랐다가 면죄부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만... 그에 맞는 책임과 처분을 받으면 될 것 같습니다
24/12/06 12:21
그쵸 생각해보면 실제 전쟁인 2차 세계대전의 전범들조차 뭐 1급 전범 2급 전범 이렇게 나뉘지 않습니까 그런 식으로는 충분히 참작해줄 수 있고... 완벽한 모범 사례는 아니더라도 공과 과의 측면 모두를 전해서 인정해줘야 하는 사례로 남아야 한다고 보이네요
24/12/06 12:19
국방부장관의 지시가 계속 업데이트 되었으니까요
처음에는 자세한 내용을 모르고 일단 국회로 출동시켰고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고 하니 비로소 항명한겁니다
24/12/06 12:35
국회를 진짜 테러리스트가 장악 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니 일단 출동해서 대기타는게 정답이었을 것 같습니다. 근데 헬기 띄우느라 50분이 늦어져서 국회의원들이란 시민들보다 늦게 도착해놓고 눈치없이 창문깨고 들어간거라 변명의 여지는 없죠.
24/12/06 12:50
엄 특전사 측에 아는 사람이 있어서 들은말로는
진입한건 707이지 특전사가 아니라고 하네요. 일단 저도 그냥 현장에있던 한대원의 말을 들은거라서 팩트체크는 못했습니다.
24/12/06 12:18
투항하는 사람들에게 너무 여론이 박해지면
곤란합니다. 더 엄격한 죄를 묻기위해서는 더 구체적인 정황을 진술할 더 많은 배신자가 필요하고 빨리 투항하는 사람들에게는 전략적차원에서라도 선처해야 합니다
24/12/06 12:19
어제 국방위에서 계엄사령관 증언으로는 특전사령관이 테이저건 및 공포탄 지급? 사용? 건의를 했지만 본인이 거부했다고 했는데 인터뷰 내용이랑 좀 배치되네요
24/12/06 12:22
저도 봤는데,
- 배치된다는 해석도 가능한 것 같고요, - 배치되지 않도록 해석하자면 '테이저건/공포탄 까지만 사용하고 실탄 사용하는 일을 없도록 하기 위하여' 건의했던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
24/12/06 12:23
(실탄 사용 지시)
특전사령관이 테이저건 및 공포탄 지급? 사용? 건의 본인이 거부(하고 실탄 사용을 다시금 지시) 라고 해도 말은 맞죠
24/12/06 12:24
윗 분 말씀대로 배치되지 않을 수도 있기도 하고...
지금 상황에서 계엄사령관 말 믿을래 특전사령관 말 믿을래 하면 특전사령관 말 믿을래요.
24/12/06 12:48
인터뷰를 시간 들여 다 들어보시면 관련되어 보다 소상한 설명을 합니다.
1 특전사령관이 먼저 실탄 지급 금지 명령 2 보좌관이 해당 사항은 계엄사령관의 지시가 필요하다고 지적 3 계엄사령관과 관련 건으로 회의하여 명백하게 공포탄/테이저건 사용을 불허한다는 것을 상급부대 승인 전부 다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4/12/06 12:54
그러네요. 사용을 하든, 사용하지 않고자 하든 계엄사령관 판단이 있어야하기 때문에 관련내용을 계엄사령관에게 문의했고 계엄사령관이 사용 불허를 한거네요.
계엄사령관이 오해의 소지가 있게 말을 했네요..
24/12/06 12:20
김병주 의원 진짜 든든하네요. 군출신이라 그런지 질문이 매우 날카로워요. 상황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질문도 계속 하니 실시간으로 꾸며내기도 힘들것 같아서 일관된 진술은 대부분 진실일 것 같네요.
24/12/06 12:29
보니까 한미연합사에서 직속 상관이랑 부하로 근무했었던 사이였다고 하네요... 민주당에서 정말 각계 인사들 잘 들여놓은 게 매우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24/12/06 12:27
다음 중 12.3 사태에서 계엄군의 통제임무 대상이 아니었던 곳은?
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 ② 국회의사당 ③ 헌법재판소 ④ 김어준의 뉴스공장 방송국
24/12/06 12:46
사실 전에는 계엄령 카드를 꺼낼 수 있다는 말 자체가 황당한 소리처럼 여겨졌고 민주당쪽에서도 너무 갔다는 말이 많았는데
그사람이 얼마나 미친 사람인지 증명된 이후로는 2차 계엄같은 더 미친 소리를 진지하게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너무 씁쓸하네요
24/12/06 13:06
1212 당시 전두환 무리 진압에 나선 장포스나, 이번에 FM대로 항명하다 결국 윤가놈에게 고생당하던 박정훈 대령 같은 분 100점짜리 참군인 중의 참군인으로 본다면, 이 정도면 한 7~80점짜리로 마지막 선을 끝내 지킨 군인으로 봐줘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득하게 마이너스 아래로 내려가는 윤가나 전국방장관, 국짐 놈들에 비하면 준수하죠 뭐...
24/12/06 13:09
그리고 덧붙여서 1212 반란 저질렀던 신군부 놈들 중 수십년 지난 이후에도 이만한 양심 발언이라도 한 인물 있기는 한가 싶은 정도 아닙니까? 저는 그냥 법에 따라서 잘 처벌 받고 나오고, 나와서 뻘짓 안 하면 손가락질 할 생각은 안 들 것 같아요.
24/12/06 13:15
항명 내지 태만을 한 군인들의 대우가 가혹해선 안되겠죠. 온당치 않아 보임은 물론 후세의 메세지가 중요하다는데 바로 그것때문에라도요. 문답무용으로 조지는 선례를 만들어두면 다음번엔 이래죽으나 저래죽으나 식으로 적극 가담 할 위험이 굉장히 크죠. 북한관련임무라면서 일단 헬기에 태우는데만 성공하면 자동적으로 한배를 탄셈이 되어버릴테니..
24/12/06 14:44
본인이 지시해서 부하들은 들어간 것이다. 지시한 내가 책임지겠고, 부하들은 잘못없고 책임지지 않았으면 좋겠다(울먹)
첨 뵙는 분이지만 참 리더시네요. 지가 시켜놓고 유체이탈 화법 쓰면서 면피하려는 사람이 연병장 두바퀴인데
24/12/06 16:00
한동훈 체포조라고 도는 영상에는 분명 특전사들이 보이는데,
특전사령관은 들어가지말라고 지시했다고 인터뷰 했단말이죠? 이 부분도 현장에서 어떤 사건/판단이 있었는지 명백히 밝혀야 할 것 같습니다. https://m.cafe.naver.com/ca-fe/web/cafes/hoonyworld/articles/190367?art=ZXh0ZXJuYWwtc2VydmljZS1uYXZlci1zZWFyY2gtY2FmZS1wcg.eyJhbGciOiJIUzI1NiIsInR5cCI6IkpXVCJ9.eyJjYWZlVHlwZSI6IkNBRkVfVVJMIiwiY2FmZVVybCI6Imhvb255d29ybGQiLCJhcnRpY2xlSWQiOjE5MDM2NywiaXNzdWVkQXQiOjE3MzM0Njc5NjA1NDh9.zMHUi-vd3wvGTYJi_L100HMJM8kw-kmrARHvsQN1Mfg&useCafeId=false&tc=naver_search&query=%ED%95%9C%EB%8F%99%ED%9B%88%2B%EC%B2%B4%ED%8F%AC%EC%A1%B0%2B%EC%98%81%EC%83%81%2B%EA%B2%BD%ED%96%A5%EC%8B%A0%EB%AC%B8
24/12/07 00:12
이때 이후 이런 증언조차 허위일 수 있는 정황 등이 추가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https://ppt21.com/freedom/102944 위의 글 꼭 참조해 주시고 섣부르게 오인할 수 있는 정보와 삿된 사견 함부로 전해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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