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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2/04 09:42:41
Name 깃털달린뱀
Subject [정치] 비상 계엄 해제, 이제 거부권 정치 뚫리나?


어젯밤의 비상계엄부터 흥분이 가라앉지 않아 저도 슬쩍 숟가락이나 얹어보려 합니다.

원래 오늘(4일) 민주당이 주체하는 상법 개정안과 관련한 2번째 정책토론회가 있었습니다. 1차는 지난달 26일에 있었는데 김현정 의원을 주축으로 뭐랄까 토론회라기보단 상법개정 촉구 궐기대회 느낌이었습니다.

2차는 1차와는 다르게 무려 이재명 대표가 사회를 보고, 재계 쪽에서도 사람을 보내서 이제 진짜로 '토론'의 모양새를 갖추는 걸로 보여서 어떤 해괴한 주장을 보여줄지 기대 됐었는데 아쉽게 됐습니다.



사실 중요한 건 그깟 토론회 따위가 아니고 계엄령 이후 여파겠지요.

상법 개정을 포함한 여러 민주당의 정책의 결말은 사실 너도 알고 나도 알고 모두가 알았습니다. ['거부권 딸깍']이죠. 그 과정이 어찌되든 결말만은 일목요연했습니다. 솔직히 저도 관심 분야라 계속 체크하고 글도 썼지만 솔직한 심정으로 통과될 거라고 기대하진 않았습니다. 단지 이 불씨가 최대한 커져서 다음 대선까지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랐을 뿐이지요.


그런데 어젯밤 계엄령이 선포되고 새벽 해제되면서 정국이 완전히 뒤바뀌어 버렸습니다.

계엄 자체에 대한 얘기는 차치하고, 앞으로 윤석열은 탄핵을 당하든 내란수괴죄로 잡혀가든 둘 다든 어쩄든 대통령직에서 내려오는 게 거의 확실시 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대통령이 여태 거부권으로 막아왔고 앞으로도 막을 수많은 법률들은?

물론 대통령이 탄핵되더라도 당장 대선을 하는 것은 아니고 여당 쪽 권한대행이 이어받을 겁니다. 그런데 그 권한대행이 윤석열처럼 막나가며 거부권을 남발할 수 있을까요? 아니 남발한다 하더라도 어차피 시한부입니다. 얼마 뒤 대선이 치뤄지면 민주당이 정권을 잡을 게 확실한데 그때까지는 충분히 의제를 끌고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상법 개정이 진짜 이뤄질 수도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상법 개정 뿐만 아니라 여러분이 관심 가졌으나 거부권으로 무력화 됐던 수많은 법률들의 향방이 궁금해지는 아침입니다.


흥미진진하네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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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법조인사당군
24/12/04 09:46
수정 아이콘
금투세에 재명세 네이밍을 붙였는데
상법개정에도 비슷한 네이밍이 붙을까요??? 과연
알아야지
24/12/04 09:57
수정 아이콘
재명상법..
하지만 그런 네이밍 붙을 이유가 없죠.
안좋은것만 갖다붙여야 하니
24/12/04 09:46
수정 아이콘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합하면 189석
패스트트랙도 돌파 가능한 수치며
현재 법사위를 민주당이 가지고있습니다.

현 국회 임기는 3년이 넘게 남았죠.
이 상황에서 정권교체되면
현 정권을 만들었던 세력들, 특히 검찰은
재앙의 시간을 받아들여야 할 겁니다.
Liberalist
24/12/04 09:49
수정 아이콘
검찰은 그나마 알콜중독자 파벌 뺀 나머지가 살아날 구석 조금이라도 만들어보려면 내란죄 기소 및 긴급체포부터 빨리 추진해야죠.
그거 안 하면 그 파벌이든 다른 파벌이든 검찰 조직 자체를 폐기물 판정하고 거기 소속된 인간들 전원 옷 벗겨야 한다고 봅니다.
24/12/04 09:51
수정 아이콘
이미 판정은 끝낫습니다.
앞으로에 행동에 따라
1000대 맞을걸 2000대맞냐 900대맞냐
정도의 차이가 남았다고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한동훈 대표 정말 비판 많이했는데
어제 보여준 행동은 멋있었습니다.

어제 사진 한장만으로
한동훈 대표의 정치생명은 10년은 연장되었다고 보입니다.

검찰이 과연 그렇게 될지
지켜봐야겠죠.
Liberalist
24/12/04 09:55
수정 아이콘
어제 한동훈이 보여준 룰러, 바이퍼급 무빙에는 솔직히 감탄이 나왔습니다. 안철수, 홍준표 등등보다 훨씬 날카로운 감각을 선보였습니다.
총선 대패 직후에는 정치 생명 끝이라고 봤는데, 기어이 장래를 내다볼 수 있는 포지션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이제는 평가를 달리해야 마땅합니다.

검찰에서도, 조직 수명은 다했을지언정 구성원들이 각자도생으로나마 자기네 살 길을 찾으려면 지들 선배 무빙을 좀 본받아야 할텐데 과연...?
24/12/04 10:05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저런 무빙을 반만 갖고 있었어도 이미 대통령이었을수도 있는데
Liberalist
24/12/04 10:08
수정 아이콘
어제 안철수 행보는... 대놓고 말해 원딜 시절 스코어가 폼 극악으로 안 좋았을 때가 딱인 수준이던데요 크크크크;;
신성로마제국
24/12/04 10:35
수정 아이콘
잊혀진 별명 스졸렬
데몬헌터
24/12/04 10:53
수정 아이콘
지금은 그저 코돈빈
칼라피오리
24/12/04 14:03
수정 아이콘
아이언 원딜수준아닌가요
죽을자리 일부러 찾아가는 레벨이라
냉이만세
24/12/04 10:19
수정 아이콘
매우 동의합니다.
개인적으로 한동훈이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불호에 가까웠는데~
어제 보여준 모습들은 대단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원내대표인 추경호 의원하고는 비교 자체가 미안할 정도였습니다.
그리움 그 뒤
24/12/04 11:02
수정 아이콘
일반 사회에서도 어떤 사람을 평가할 때 한순간만으로 평가하지 않습니다.
꾸준한지, 일관되는지, 상식적인지...
정치인도 어떤 모습 하나하나에 따라 평가를 달리 하는 것보다 어떤 모습을 꾸준히, 주로 보이는지를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하나에 대한 평가는 너무 급하고 섣부를 수 있어요.
ArcanumToss
24/12/04 11:55
수정 아이콘
한동훈은 뒤가 없었으니 그 방법 외에는 수가 전혀 없어서 그럴 수 있었죠.
살기 위한 유일한 수라서 과감할 수밖에요.
24/12/04 10:06
수정 아이콘
물론 여당 의원들 없었어도 계엄해제안 통과됐을 테지만 진짜 나와서 자리지켜준게 진짜 고마웠고 마지막에 반대표 던질지도 모른다고 의심한 제가 미안했습니다. 한동훈은 진짜 다시봤고요. 당원게시판 여론조작건도 인정하고 사과하고 정면돌파하면 해프닝으로 생각하려고요.
24/12/04 10:12
수정 아이콘
어제 한동훈이 보여준 행동은 사람 다시 보게 만든 수준
물러나라Y
24/12/04 10:29
수정 아이콘
사실 한동훈은 외통수에 걸렸었고, 지금의 무빙 말고는 같이 죽어서 역사의 역적이 되는 길 밖에는 없긴 했습니다. 아마도 당원게시판 이후로는 민주당쪽과도 물밑 접선이 있었을거 같네요. 대략 그동안의 한동훈이면 우왕좌왕하면서 간 보는 행보를 했을텐데, 어제는 놀랍도록 신속했습니다.
헝그르르
24/12/04 10:38
수정 아이콘
민주당에서 계엄령 가능성을 말할때 옆에서 조롱하던게 엊그제 아니던가요;
구름달
24/12/04 10:57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건 여당뿐만 아니라 솔직히 대부분의 국민도 마찬가지였죠. 설마 진짜 한다고 얼마나 생각했을까요.
자칭법조인사당군
24/12/04 11:13
수정 아이콘
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박근혜때도 진짜 계획까지
했었죠
다람쥐룰루
24/12/04 11:51
수정 아이콘
계엄 가능한 상황을 쥐고있으려는 자체로서 이미 정상참작의 범위는 넘어섰죠 행안부 국방부 수방사 특전사 방첨사를 꼭 쥐고있더군요
답이머얌
24/12/04 16:4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실행 가능하지만 성공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보았습니다.
미친 놈이 백주 대낮에 식칼 휘둘러도 여럿 죽거나 다치지만 그런다고 사회질서가 붕괴되지 않는 것처럼, 대통령이 지 맘대로 계엄 선포는 가능하겠지만 그런다고 우리나라가 그걸 용납할만큼 만만한 국가가 아니란 점에서요.
나른한우주인
24/12/04 10:46
수정 아이콘
다시볼게 있나요?
지금까지 한 짓들 보면, 권력을 주면 윤석열 마크2 가 될 거 같던데요…
Jedi Woon
24/12/04 19:3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한동훈에 대한 칭찬은 오늘 새벽까지라고 봅니다.
지금까지의 행동으로 보면 정말 윤석열 마크2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빼사스
24/12/04 10:59
수정 아이콘
한동훈은 사실 국회로 피난왔다는 게 맞을 거고, 본인에겐 급박한 상황이었죠. 만일 계엄이 성공하면 1순위 척결자가 이재명과 자신이었으니까요. 한동훈이라는 윤석열의 정치적 잔재가 계속 남는 건 한국 정치사에 불우한 일입니다.
ArcanumToss
24/12/04 11:58
수정 아이콘
그쵸, 국회로 피난 온 게 맞아요.
살려면 그 방법 외엔 없었으니까요.
고양이한테 코너까지 몰린 쥐 신세였으니.
24/12/04 11:46
수정 아이콘
그 덕에 오늘 이재명테마주에 이어 의외로 한동훈 테마주도 상한가를 가네요.
유부남
24/12/04 09:47
수정 아이콘
이건 내란 수괴죄 맞지요. 탄핵은 당연한거고 살다살다 21세기에 이런걸 겪어보네요.
Liberalist
24/12/04 09:47
수정 아이콘
이제 민주당은 탄핵 추진 및 검찰에 대한 내란죄 기소 압박 계속 하면서, 상법 개정, 김건희, 채상병 특검 같은 기존 의제들 계속 유지 관리 잘 하기만 하면 되죠. 그렇지 않아도 점점 유리해져가는 정국 속에서 내란수괴 용산 술주정뱅이가 거하게 자폭을 해버리는 바람에 민주당은 그야말로 꽃놀이패를 쥐어버렸습니다.
24/12/04 09:47
수정 아이콘
이제 민주당의 소탕전이 시작될텐데 워낙 게임을 못하시는 분들이라 한숨이 먼저 나오네요.
24/12/04 09:48
수정 아이콘
방금 속보로 대통령실 실장-수석 일괄 사의표명했다고 나오네요
24/12/04 09:51
수정 아이콘
크크 성공했으면 붙어먹었을거면서
24/12/04 09:53
수정 아이콘
바지들 내려가는거죠
실제 실세는 행정관급입니다.

안보실 1차관을 제외하면요.
팬케익
24/12/04 10:32
수정 아이콘
사의표명은 계엄 전에 했어야죠. 내란죄에서 못 벗어날듯.
다리기
24/12/04 10:34
수정 아이콘
공범인데 튀어봤자죠 크크
설탕가루인형형
24/12/04 09:49
수정 아이콘
이러다가 헌법 개정까지 되는거 아닌가요...
자신을 버리면서 대한민국의 막힌 혈도를 뚫어준 대통령님....
다크 나이트
24/12/04 09:53
수정 아이콘
지금 상황은 헌법 개정 해야하는 수순이죠. 워낙 사태가 사태인지라...
깃털달린뱀
24/12/04 09:53
수정 아이콘
개헌은 진짜 어떻게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여태 논의된 게 너무 없어서... 가능은 할 것 같긴 한데 방향이...
일단 한다면 대통령 중임제는 깔고 그 다음이 중요할 것 같네요. 대통령의 폭주로 이 사달이 벌어진 만큼 대통령 권한을 줄일런지...
다크 나이트
24/12/04 09:54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한데 이제 더 이상 못 막을것 같긴 합니다. 개정의 결과가 어떻게 될 지는 몰라도 헌법 개정에 대해서 더이상 멈출수는 없을것 같아요.
닉네임을바꾸다
24/12/04 10:10
수정 아이콘
근데 개헌 이야기는 거의 매정권마다 있었고 문재인땐 나름 초안도 만들었을정도로 오래된거라...논의된게 없다하기엔...음
드러나다
24/12/04 10:09
수정 아이콘
검찰총장은 어떻게 한걸까요?
24/12/04 10:11
수정 아이콘
임명하신 분한테 물어봐야죠. 음...
르크르크
24/12/04 10:13
수정 아이콘
진짜 이것은 문재인 정부 가장 큰 오점이죠 뭐. 그 사람 추천한 사람 만고의 죄를 짓었죠
Mephisto
24/12/04 10:34
수정 아이콘
그건 아닌것 같은데요?
검찰총장 임명한 덕에 이렇게 되었다고 오점이라는건 낳은 부모가 잘못했다 수준의 논리라고 봅니다.
이전 정부가 이사람 대통령 만들어줄려고 검찰총장 임명한 증거라도 있지 않으면 말이죠.
죄를 물으러면 저런 사람인지 모르고 당에 받아준 어떤 당이 정말 크크크크...
Bronx Bombers
24/12/04 10:36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 이건 문재인보단 추미애 지분이 더 크다 봅니다. 검찰개혁 막는다고 청와대에 개기다 직 내놓은 총장은 그간 많았어요. 그걸 대권 주자급으로 키워준 건 추미애 밖에 없음
24/12/04 10:40
수정 아이콘
가장 큰 지분은 그걸 알고도 찍어주신 분들이죠.
그 분들이 다른 사람 핑계를 대는건 좀 황당합니다.
지구 최후의 밤
24/12/04 11:45
수정 아이콘
흔한 책임회피이자 인지부조화죠.
ArcanumToss
24/12/04 12:01
수정 아이콘
조국이 추천해서 검총이 된 거라서 전 조국이 사람 보는 눈이 없어도 너무 없다고 봅니다.
young026
24/12/04 13:25
수정 아이콘
조국은 봉욱을 추천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움 그 뒤
24/12/04 11:05
수정 아이콘
검찰총장을 어떻게 한건지 임명한 사람에게 물어본다면,
대통령 어떻게 하고 있는지는 뽑아준 국민들에게 물어보면 되는거겠죠.
인스네어리버
24/12/04 10:15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알맞는 체급이 있는거죠. 윤은 딱 검찰총장 거기까지 였던거고..
닉네임을바꾸다
24/12/04 10:17
수정 아이콘
뭔 법칙 있었는데...조직에서 무능해질때까지 승진한다
한뫼소
24/12/04 10:24
수정 아이콘
피터의 법칙이죠. HR쪽에선 거의 보편진리나 다름없는...
24/12/04 10:27
수정 아이콘
덕분에 복습합니다
판을흔들어라
24/12/04 10:35
수정 아이콘
딜버트의 법칙도 있지 않나요? 만화에서 유래된. 무능한 사람이 승진한다
한뫼소
24/12/04 10:45
수정 아이콘
피터의 법칙에서 파생된 좀 더 시니컬한 이론이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만화라서 티셔츠도 가지고 있습니다 흐흐.
따마유시
24/12/04 10:29
수정 아이콘
저는 지검장까지였다고 봅니다
24/12/04 12:36
수정 아이콘
저도 지검장까지가 맥시멈이어야 했다고 봅니다.
실제 윤석열은 그 조차도 수행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닌 듯 한 거 같습니다만...
24/12/04 10:28
수정 아이콘
그때 많은 국민들이 속았죠 나꼼수 주진우랑 김어준도 속았을정도니
24/12/04 10:37
수정 아이콘
전국민을 속이고 대통령이 된 사람인데 누구든 속일 수 있었겠죠. 지난 정권은 도중에 눈치채고 어떻게든 몰아내려고 했지만 그걸로 전국민을 속여버림. 대통령 후보되고 밑바닥 다 보여줬음에도 국민 절반은 여전히 속았으니.

검찰총장을 어떻게 했냐가 아니라 이런 인간을 어떻게 대통령으로 국민들이 뽑아줬냐고 질문해야죠.
ArcanumToss
24/12/04 12:12
수정 아이콘
속은 게 아니라 미운 놈 쳐죽이려면 저 놈이 딱이라는 심리였죠.
Anpester
24/12/04 18:56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검찰총장 임기도 안 마친 사람이 대통령하겠다고 나온 것 자체가 상식적이지 않고 공정하지도 않았죠. 조국 일가가 문제가 있는 것과는 별개로 윤석열이 조국을 친 것은 검찰 조직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함이었고, 대통령으로서 준비가 안 됐다는 것을 투명하게 보여줬음에도 기어코 그를 국민의 힘 대선 주자로 만들고 대통령으로 만든 것은 국민들의 책임이죠.
무슨 6공화국 10년주기설 같은 헛소리를 근거로 문재인 정부를 탓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지르콘
24/12/04 11:10
수정 아이콘
그때 까진 별 문제가 없었으니까요
이걸 겅찰 개혁하기 싫다고 정부랑 싸우는 걸 보고 대통령 감이라고 밀어준 인간들이 문제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밀어 준 사람들이 문재인 탓하고있죠
다람쥐룰루
24/12/04 11:56
수정 아이콘
대통령 당선까지는 진짜 기세를 타고 승천하듯이 날아가는분위기라서 당시 엮인 사람들을 다 욕하긴 힘들지 않을까요
검찰총장 되고 국힘입당하고 대선후보되고 그와중에 경선을 이기고 대선토론회에 손에 왕짜쓰고 나왔는데 당선
기가막히거든요
Be quiet
24/12/04 13:47
수정 아이콘
당시 검찰총장 후보자들이 다들 검찰개혁에 난색을 표했는데 윤석열만 찬성했죠
24/12/04 10:15
수정 아이콘
한동훈이 정치적으로 많이 프리해진게
대권에 눈이 멀어 키워준 사람에게 총을 겨누냐
뭐 그런 류의 족쇄같은 프레임이 다 끊어졌습니다

어제 야당의원들 일부가 등원했을 때 강제구금하고
국회폐쇄하는게 가장 위협적이었다고 보는데
한동훈이 엄청 빠르게 본 회의장 등원한걸 보고
어.. 이거 어지간하면 안되겠는데 싶더라구요
24/12/04 10:27
수정 아이콘
윤석이 멸망하고 한동훈이 살아 돌아오는 시나리오가 있었다니...오래살고 볼일입니다.
알아야지
24/12/04 10:33
수정 아이콘
윤석열과 함께한 행적이 얼마며.. 지금까지 보여준 능력 그리고 검찰출신..(을 또 뽑는다면 하...)
죽은 불씨가 살아난건 맞는데 그렇다고 내년 대선에 한동훈을..? 정말이지 질립니다... 윤석열 겪고 한동훈을 선택할 수 있다는 그 모든 생각들이요
물러나라Y
24/12/04 10:36
수정 아이콘
대선은 또 다르기는 하죠. 어차피 한동훈도 내년 대선에 본인이 먹는다? 라는 생각을 할 겨를은 지금 없습니다. 죽다가 뒤집기 한방으로 막 살아난 상황인거라서요.
답이머얌
24/12/04 16:55
수정 아이콘
만약 나온다면 그래도 35~40% 득표할걸요.징글징글합니다. 노무현때부터 지금 노년층 사라진 20년 후면 지금보단 훨씬 좋은 나라가 될거라고들 이야기했지만 전혀 변화없죠.
DownTeamisDown
24/12/04 11:37
수정 아이콘
어짜피 다음대선은 힘들다고 보긴 합니다. 하지만 국회의원이라도 하면서 정치적 역량을 쌓으면 그다음에는 기회가 있을수도 있겠다 라는건 있을수 있겠죠.
24/12/04 11:38
수정 아이콘
불씨 살아날거라 생각조차 모해쓰니까요....크크...
물러나라Y
24/12/04 10:35
수정 아이콘
어제 국회 표결 자체가 신속했던 건 시민들, 언론, 보좌관들의 철벽 디펜스도 중요했지만, 민주당 쪽이 3개월 전부터 김빼기를 해왔고, 언제든 이맘때 계엄령이 시도될 것에 대한 시뮬레이션이 준비되었던 결과라고 봅니다. 그리고 의외로 두자릿수가 될까 싶었던 한동훈계가 빠르게 움직이는 것을 보고 아마 다음 주 특검 관련해서 한동훈 쪽이 특검 통과를 내부적으로 정하고 민주당 쪽과 교감을 해왔던 게 확실해지네요. 아마도 그동안 간 보다가 당원게시판 건이 한동훈에게는 트리거가 되었던 게 맞는 거 같구요. 2024년판 국공합작이 이런거구나 싶었네요.

어쨌든 큰 그림은 민주당이 그린 게 맞고, 한동훈이 잘 떠먹은 그림입니다. 이번 계엄사태에서 최대 수혜자는 한동훈입니다.
24/12/04 10:39
수정 아이콘
한동훈은 정치생명 호흡기 제대로 달았죠 
난파선에 유일하게 선장 할만한 사람 크크크
24/12/04 10:51
수정 아이콘
민주당쪽이 회식이라 의원들이 다들 서울에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다들 신속하게 모이는게 가능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참 윤석열이 생각없이 지른 증거기도 하죠.

한동훈은 판단/행동이 진짜 빨랐고, 이번 사태에서 이재명과 더불어 최고의 수혜자죠.
정치인 한동훈은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부터 시작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4/12/04 10:55
수정 아이콘
사실 그 의원들을 직접 걸어잠궜으면 대성공각이라 어떤 의미에선 치밀하고 어떤 의미에선 뭐야? 싶고...
24/12/04 10:57
수정 아이콘
일단 민주당 피셜로 우원식/이재명/한동훈 체포대가 운영되었다고 하고, 김어준을 비롯한 몇몇 인원들에게도 체포대가 간것같긴 한데....
전담마크 체포대를 운영했다는 점에서 준비했던건 맞는거같은데, 한편으로는 이렇게 허술해도 되나 싶을정도로 진행이 느렸던것도 사실이라;;
ArcanumToss
24/12/04 12:15
수정 아이콘
국힘은 반국가단체가 될 수도 있어서..
그리움 그 뒤
24/12/04 11:07
수정 아이콘
이재명, 한동훈 공동수상으로 하시죠.
Far Niente
24/12/04 10:37
수정 아이콘
상법 개정도 그렇고 이러다 금투세도 논의 부활하는 건 아닌지.. 진짜 한심한 사람 하나 때문에 민주당만 신나는 결과가..
닉네임을바꾸다
24/12/04 10:43
수정 아이콘
뭐 금투세가지고 여론도 안좋으니 상법개정위한 밑밥으로 잠깐 물러났던거라 봐야되서...
24/12/04 10:45
수정 아이콘
상법개정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한국의 자산은 지나치게 부동산에 쏠려있고, 주식 시장은 경제 규모에 비해 지나치게 낮은데
그것이 단순히 상법에 '주주의 이익' 표현이 없기 때문에 그걸 넣으면 해결되는 건지,
기본적으로 회사의 경영이 '주주의 이익'만을 위해 돌아가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한국의 재벌들이 비난도 많이 받았지만 오너가 아니면 할 수 없었던 과감한 투자를 할 수 있었던 것도 사실이죠.
과연 소액 주주들이 이건희 시절에 반도체에 그런 투자를 하는 것에 찬성을 했을지 모르겠고,
보잉이나 GE처럼 단기간 주가를 위해서 회사의 미래를 갉아먹는 모습이 나오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이 법안을 보면 언뜻 보기엔 민초를 위하는, 소액 주주를 위한다는 표명은 듣기 좋은데 과연 그렇게 작동할까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이
마치 몇 년전에 임차인을 위해서 임대차3법을 만들었는데 결국 임차인들이 사는 부동산 환경이 좋아지지 않은 것이 떠오릅니다.
24/12/0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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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게 좋으면 투자없이 주식회사 안하면 그만이거든요. 자본은 다 받아놓고 이익은 못주겠다면 왜 지분을 파나요?
24/12/0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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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한국의 재벌은 주주들의 투자로 설립된 회사들이 아니라는 것이 기본적인 문제입니다.
당연히 시대가 지나면서 그것을 현대적인 시스템으로 바꾸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상법보다는 세제가 한국 주식시장의 저평가에 더 문제라고 봅니다.
24/12/0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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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대규모 자본을 받아서 덩치를 키웠는데 그 돈이 무슨 주인 없는 돈일까요?
24/12/0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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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팔아서 충당한 자본이 아닌 경우가 많지요.
닉네임을바꾸다
24/12/0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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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기업채발행을 하더라도 상장기업이면 상장된 회사가치도 채권등급에 영향이 갈거고...
닉네임을바꾸다
24/12/0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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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뭐 원래 대부분 회사는 자기자본과 알음알음 투자받아서 시작하다 필요하니까 기업공개한건데 공개했으면 그때부턴 달라야죠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다를거 없어요...
바이바이배드맨
24/12/0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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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도 주주돈입니다 주식회사는 주주회사에요 상장된 주식이냐 아니냐의 차이일뿐 그리고 상장 후 운영을 주주돈으로 한건데 무슨 말씀인건지
24/12/0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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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일이 그렇게 이론적으로 돌아가면 좋겠지요.
바이바이배드맨
24/12/0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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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말입니까 저 로스쿨 가서 전업하기전에는 투자회사에 일했는데 이론적이 아니라 그냥 기본적인 이야기에요
24/12/0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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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회사에서 경영학과에서 배운대로, 기본적인 이야기대로 하면 돈을 벌 수 있던가요? 
young026
24/12/0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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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IMF사태 이전까지의 얘기입니다.
24/12/0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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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그렇게 칼같이 나누어지는 것인지 의문입니다.
young026
24/12/05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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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까지 자금조달이 대출 중심이었다가 대출 비율이 높았던 기업들이 무너지면서 대출 비율을 낮추는 쪽으로 전환했거든요.
24/12/0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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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주식회사가 주주의 이익을 신경써야지 누구의 이익을 신경쓰나요?
오너가 아니면 할수 없는 과감한 투자 상법 개정한다고 못하는거 아닙니다. 상장 안하시고 본인 돈과 비전을 공유하는 투자자를 직접 모집해서 하면 됩니다.
상장해서 공개 회사로 전환해서 여러 주주들의 돈을 받았으면 주주의 이익을 수호해야죠. 그건 싫고 남의 돈은 받고 싶고 도둑놈 심보 아닙니까? 크크
24/12/0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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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은 가난하고 힘든 임차인의 이익을 신경써야지 누구의 이익을 신경쓰냐는 주장도 있었지요. 
현실이 그렇게 간단한 캐치프레이즈로 돌아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궁금한 점이 있는데, '주주의 이익'과 '회사의 이익', 그리고 '경영진의 이익'은 서로 상충하는 걸까요?
24/12/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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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개정이 왜 나온지 이해 못하시면서 의견 다신거 같은데... LG 화학-LG 에너지 솔루션 사태를 좀 찾아보시죠.
주주들은 LG화학에서 배터리 개발하는 미래를 보고 투자했는데 배터리 돈 될쯤에 LG에너지솔루션 물적 분할해서 LG화학 들고 있던 주주들은 바보가 됐잖아요?
회사와 경영진은 LG에너지솔루션 상장해서 돈 벌었고 LG 화학 투자한 주주들은 100만원대 주가에서 3년만에 20만원이 됐는데 뭐 이 케이스만 봐도 답 나온거 아닌가요?
24/12/0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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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적 분할을 한 이유가 뭐였을까요? 그리고 그것이 '주주의 이익'을 넣으면 다 해결될까요? '주주의 이익'을 넣으면 다른 문제는 전혀 생기지 않을까요? 저는 상당히 회의적으로 봅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4/12/0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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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리 멀리갈것도 없이 민주당이 상법개정을 당론으로 정할 즈음엔 두산밥캣문제가 있었죠
가개비
24/12/0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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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는 주주의 이익을 신경써야합니다.
소액주주만을 위한게 아니라, "주주"를 위해서요 너무 당연히도.
24/12/0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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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에게도 질문을 던져봤는데, '주주의 이익'과 '회사의 이익', 그리고 '경영진의 이익'은 서로 상충하는 걸까요?
SkyClouD
24/12/0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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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시 상충하진 않지만 상충할 수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죠. 특히 주주의 이익과 회사의 이익은 거의 같은 방향이지만, 경영진의 이익은 다른 경우가 많거든요.
24/12/0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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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의 이익과 경영진의 이익이 같은 방향으로 가는데, 그것이 회사의 [장기적인 이익]과는 다른 것이 미국 회사들의 문제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완벽한 제도는 없고, 모든 나라는 다른 발전 과정을 거쳐왔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뭘 한다고 '선의'로 도입했다가 잘 안되는 경우가, 자신의 욕심을 위해서 선진제도를 도입하지 않는 경우만큼 많다고 생각합니다.
SkyClouD
24/12/0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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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미국의 경우라서... 한국은 좀 다른 의미에서 문제입니다.
주주와 회사에 이득이 안되지만 경영진에게만 이득이 되는 경우가 자꾸 나와요.
그래서 저런 조항이 필요하죠.
사실 법리로 가면 저런 조항이 있어도 회사의 장기적인 이익을 위해서 필요한 경영행위였다고 받아들여지면 문제가 없을겁니다.
24/12/0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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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미국의 경우와 한국의 경우가 다른 경우가 많고, 한국 재벌들이 욕먹을 정도로 주주의 이익을 침해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과연 저 조항 하나로 문제가 해결될지 의문이 드는데, 뭔가 임대차3법과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24/12/0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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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돈을 버는데 있어서는 일치할것이나 물적분할 등에서는 아주 큰 차이가 발생하죠. 회사의 이익을 소수지분 경영진이 독점하지않고 주주가 지분대로 나누게 하기위해 상법개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답이머얌
24/12/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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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 이익은 대리인의 ?(단어가 생각안나네요.) 라고 해서 경제학에서 기본적으로 깔고 가는 명제입니다.
쉽게 말해서 마름이 지주 눈을 가리고 등쳐먹는 걸 두고 하는 거죠.
24/12/04 17:04
수정 아이콘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오너가 되지 않나요?
답이머얌
24/12/0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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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마름)이 지주(주주) 등쳐먹는거죠. 대부분의 경우 마름에 불과할 정도로 소액 지분을 지주회사 연결 지분을 통해 지배하는거라 마름에 비유하는게 불가능하지 않죠.
+ 24/12/05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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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댓글에서 달았던 내용입니다만, 저는 회사이건 국가이건 부동산이건 누가 주인인가를 따지고 드는 것이 과연 문제 해결에 최선인가에 회의적입니다.

주식회사는 봉건사회가 근대사회로 발전하는 주요한 변화중 하나입니다. 누가 지주이고 마름인가를 따지고 들면서 그것을 개혁하겠다는 접근보다는, 주식회사의 근본적인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고 주주가 합리적인 권리를 가지는 현실적인 방법이 뭔가를 고민하는게 낫지 않나 생각합니다.
Far Niente
24/12/0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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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에 있는 입장에서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바이바이배드맨
24/12/0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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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에도 있었고 주식도 하는쪽에서는 전혀 동의가 안됩니다
Far Niente
24/12/0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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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충실의무가 회사가 아닌 이사에게 꼭 주어져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실 수 있으실까요?
주주간의 이익이 충돌할 때 이사가 어떤 결정을 내려야 배임을 피할 수 있을까요?
바이바이배드맨
24/12/0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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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그정도는 판례나 법리로 다 방어됩니다.에버랜드 상속때도 조문에 위반되도 판례에서 다 방어했는데요 상상적으로 소수 주주의 이익도 침해하면 안돼 이렇게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상상만으로 과도하게 상상해서 안된다고 방어하는 느낌인데요.  보통 법관 전후사정 다 봅니다 그렇게 멍청하지 않아요 
Far Niente
24/12/0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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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회사, 어떤 임직원이 특정 사안에 대해 법정가서 해결되니까 괜찮아 라고 상정하고 결정내리고 행동합니까.
애초에 법리적으로 다툴 일을 만들지 않는 것이 리스크관리고, 실무를 하셨다면 이런 리스크에 대해서는 굉장히 민감하셨을텐데요;

주총 소집공고시 사업보고서 공시, 의결권 기준일과 배당기준일 분리, 임원주요주주 거래 사전공시, 감사위원 분리선임제..
그동안 도입되면 똥이라고 말한 위의 사례들 대부분 다 실제 기업현장에선 똥이었는데, 그 이상으로 이번 것도 우려가 됩니다.
24/12/04 11:37
수정 아이콘
음... 잘 몰라서 막연하긴 하지만 어떤 부작용이 있을지 없을지 충분히 생각하고 개정하는것인지 의문은 솔직히 듭니다.
지금 민주당 주류가 임대차 3법 지르던 사람들이랑 크게 다른거 같지도 않아서 말이죠.
24/12/0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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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도 거의 같은 사람들이고, 뭔가 임대차3법을 추진할 때와 철학이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Far Niente
24/12/04 13:25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임대차법처럼 [의도는 좋았다]의 전형으로 끝날 가능성이 매우매우매우 높다고 봅니다.
24/12/04 10:55
수정 아이콘
옛날 재벌 1,2세대 정도야 그룹의 미래를 위해서 지금 당장 손해보더라도 꼭 해야 하는 걸 능력 있는 오너의 결단으로 밀어붙인다는 점이라도 있었지,

지금 3세대 정도로 내려와서는 능력 없는 오너가 경영권 방어하는 수단으로 전락했죠..

그래서 최근 들어서 그 과감한 투자로 성공한게 도대체 무엇이 있는지 여쭈어보고 싶습니다. 그나마 마지막으로 본게 최태원 회장의 하이닉스 투자인데 그것도 12년전이네요.
24/12/0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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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일반화 아닐까요? 1, 2세대에도 실패하는 경우 많았습니다. 12년전 투자가 마지막이라고 이제 다시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단정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24/12/0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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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기에는 지금은 장점보다는 이용해서 패악질 저지르는 케이스가 압도적으로 많아서요.

지금 제가 이야기하는 건 투자를 하냐 마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예전에는 그나마 능력 있는 사람이 위에 있었는데 지금은 능력이라고는 핏줄 말고는 검증 안된 사람이 있다는 거죠.

지나친 일반화라고 하셨는데 본인께서도 GE와 보잉으로 일반화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지금 주주 위주 경영하는 업체들이 다 단기 주가만 바라보고 말아먹고 있는 것도 아닌데요.
24/12/0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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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물적 분할 등으로 주주의 이익을 훼손하는 것이 문제이고,
미국에서는 단기 주주의 이익만을 위해 장기적인 투자를 하기 힘든 것이 문제인데,
어느 것도 절대적으로 맞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한 시스템은 그것이 불합리함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법안 한 조항을 바꾼다고 짠 하고 해결되는 일은 거의 없다는 겁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임대차 3법이라고 보는데, 그 법과 뭔가 분위기가 비슷하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당시에도 임대차 3법은 표방하는 가치는 좋아 보였고, 반대하는 의견은 적폐 정도로 취급되었지요.
그러나 현실은 어떤까요?
24/12/0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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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안 하나 바꾼다고 해결 안되니까
지금 문제점이 있어도 바꾸지 말고 그대로 두자는 건가요?

라민님이 얘기하시는 현재 제도의 장점이 실패해도 미래를 바라볼 수 있을 수도 있다는건데, 정작 법안 관련해서는 반대로 이야기 하시네요.

그럼 앞으로도 잘못 될 수 있으니 법안 앞으로 한개도 내지 말고 국회도 필요없고 2024년에서 멈춰 있어야겠군요. 문제점이 생길 수 있으면 내면 안되니까요.
24/12/0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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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댓글에 달았습니다만, 저는 이번 개정이 몇년 전 임대차3법과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당시에 임대차3법은 불쌍하고 힘든 임차인을 위한다는 좋은 명분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법을 실행했을 시에 벌어질 수 있는 가능한 문제점을 충분히 고려한다기 보다는 정치적인 입장과 진영논리로 밀여붙였지요.
그것을 보면서 우리가 현실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그렇게 단순히 선의(?)만으로, 혹은 반대하는 의견을 악으로 모는 것만으로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24/12/0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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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무조건 하자 / 무조건 하지말자 라는 극단으로 가자는 말이 아닌거 같습니다.
지금의 분위기는 현재 제도 자체가 무조건 악이고 바뀔 제도는 무조건 선이라는 분위기가 분명히 존재하기때문에
한쪽이 무조건 악이라고 제쳐두지 말고 정말로 중요한게 무엇인지를 같이 찾아봐야 한다는 의견으로 보이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4/12/0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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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럼 법개정 조항도 없이 저 기업인들이 알아서 개과천선해서 주주이익 챙겨주길 바래야한다는거? 현시점에선 주주 손해로는 소송거는것도 거의 안되는 현 조항으로?
24/12/04 11:35
수정 아이콘
과연 그 조항만 바꾸면 되는지, 다른 문제는 없는지, 다른 방안은 없는지 전문가들이 충분한 토론과 가능한 문제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닉네임을바꾸다
24/12/0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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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079942?sid=101
뭐 상법개정반대하는 정부에서 만든 자본시장법개정안(기업단체들이 긍정적으로 일부는 이것도 불편하다하고 있지만...내용요약하면 주주의 이익을 위해 노오력해라)것보다야 변화를 이끌어낼순 있을거같지만요
24/12/0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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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목적일까요, 좋은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목적일까요?
좋은 변화란 어떤 변화를 얘기하는 것이고 우리가 거기에 대해서 공통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요?
상법 개정 주장에는 제가 보기엔 너무나도 복잡하고 어려운 사안을 나이브하게 접근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자본시장개정안을 세세히 살펴볼 기회는 없었지만,
적어도 이렇게 다른 의견도 내고, 비교하고, 시간을 들여서 검토하는 지난한 과정이 있어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깃털달린뱀
24/12/0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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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 개정의 가장 큰 강점은 많은 나라에서 이미 많이 하고 있다는 점에 있죠. 한치 앞을 모르는 판도라의 상자가 아니라 사례를 보고 충분히 알 수 있을만큼.

미국이라고 모든 회사가 다 단기 이익에만 치중하고 과감한 투자를 못하고 그런 게 아니니까요. 반대로 오너체제라고 다 선구안을 가지고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는 것도 아닌 거고.
24/12/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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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차 3법도 이미 다른 나라에서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한치 앞을 모르는 판도라의 상자였죠. 

이런 법을 바꾸는 것을 너무 쉽게 한다는 생각입니다. '주주의 이익'을 넣으면 한국 주식 시장이 살아나고 주주의 이익이 보장될 것이다?
제가 보는 관점에서 세상일은 그렇게 쉽게 돌아가지 않더군요. 
깃털달린뱀
24/12/0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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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대주주만을 위해 합병분할유증 등 주주 뒤통수 치는 일은 줄어들겠죠. 모든 걸 막을 순 없어도 원칙이 세워지는 거니까요.

법을 바꾸는 건 신중해야한다는 건 동의합니다만 덮어놓고 무작정 부정적으로 보는 것도 별로입니다. 장단이 있는 거죠. 오너 체제가 장단이 있었던만큼. 지금은 그 장점이 희석되고 단점만 커진 상태라서라고 생각하고요.
24/12/0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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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상법 개정을 추진하는 근거가 충분히 있다고 보지만, 현재 돌아가는 모습이 장기적으로 전문가들이 모여서 충분한 토론과 시뮬레이션을 거쳐서 이루어지고 있기 보다는, 뭔가 정치적인 구호로만 돌아가는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몇 년 전에 임대차 3법을 처리할 때의 느낌이 떠오르더군요. 
Far Niente
24/12/04 13:25
수정 아이콘
아뇨. 그건 '회사'가 xx을 할 때 xx해야 한다는 쪽으로 자본시장법을 건드리면 됩니다.
굳이 상법을 건드려서 이사의 주주충실의무를 추가해서 얻을 실익이 없어요. 내용도 결국 포괄적으로 모호하게 들어갈 수 밖에 없구요.
깃털달린뱀
24/12/0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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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하지 않습니다. 자본시장법을 건드려봐야 결국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의 반복이죠. 당장 이번에 정부가 내놓은 자본시장법 개정안조차 실효성이 의심스러운데다 유상증자 관련 내용은 빠져 있는 판인데요.

전 상법 개정이 실익이 없다는 주장이 제일 이해가 안갑니다. 효과가 매우 크니까 단체로 반발하고 신중하게 보는 거죠. 당장 모호한 건 어쩔 수 없지만 판례가 쌓이면서 구체화되겠죠. 사실 그런 식이면 '회사를 위한 결정'이란 것 자체도 모호하죠. 그런데도 우리나라 경영자들이 배임죄로 죄다 감옥 가지 않는 이유는 법원에서 판단하고 판례가 쌓여왔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Far Niente
24/12/0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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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실효성은 상법개정이 더 없죠.
조항이 포괄적이고 모호하다는 말은 결국 애매한 부분도 법 위반이라고 할 수 있다는 이야기지만,
그 애매한 부분 때문에 결국 다수가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오지 못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기도 합니다.
결국 지리한 법정싸움 끝에 아무 것도 얻는 것이 없이 법무법인만 노나는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거구요.
기업이야 당연히 소송에 휘말리는 것 자체가 리스크니 반발하는 거고,
합병분할에만 국한되지 않는 개정 조항 특성상 이사의 책임이 권한 이상으로 커지는 형태가 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구요.

게다가 상법 개정은 상장사 특례조항 개정이 아닌 이상 결국 비상장사에게도 모두 해당됩니다.
지배주주 외 투자자의 가치를 보호하자는 의미에서도 규제대상이 과잉이죠.

지금까지 경영자들이 배임으로 감옥가지 않은 이유요?
이사는 '회사'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쪽으로 최선을 다하고, 회사는 '주주'의 이익을 우선하는 쪽으로 최선을 다하면 되는 구조니까요.
주주끼리도 편갈라 싸우는 경우가 많은 상황에서 서로 이해관계가 다른 '주주'라는 개별 주체들을 위해 결정을 내리는 것과,
하나의 경제주체인 '회사'의 이익을 위해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 것 중 어떤 쪽이 합리적인지는...

결론은? 결국 실무자만 죽어나는 다같이 헬파티, 법률 컨설팅 비용만 폭증하고 그 비용은 기업의 이익감소에 직결됩니다.
깃털달린뱀
24/12/04 13:52
수정 아이콘
상법 개정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포괄적인 원칙에 대한 부분이죠. 부족한 부분은 자본시장법 개정과 같이 갈 수 있는 부분이고요.

그리고 주주의 이해관계가 다 다르다는 것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주주는 기업가치 높여서 돈 벌려고 하는 거죠. 그게 단지 단기적이냐 장기적이냐의 차이가 있을 뿐. 기업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어떤 투자가 단기적으로 이득이냐 장기적으로 이득이냐는 경영판단의 문제이지 이해관계가 갈려서 갈등하는 문제가 아니죠. 기본적으로 회사의 이익과 주주의 이익은 같습니다. 그런데 특정 주주를 위해서 회사의 가치를 누르는 경우가 문제가 되는 거고요.

물론 실무자 입장에서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헬파티 열리는 건 안타까운 일입니다만 전술했듯이 판례가 쌓여가면서 보완될 부분입니다. 그런식이면 애초에 법 개정 같은 건 하면 안 돼요.
Far Niente
24/12/04 14:18
수정 아이콘
진짜 단순화해서 예를 들자면 대규모 투자를 할지 주당 배당금을 늘릴지의 문제만 해도 이견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심지어 그 대규모 투자가 별 볼 일 없는 성과로 끝이 났다면?
기존엔 회사를 위한 최선의 결정으로 끝날 수 있는 문제지만, 이젠 결과에 대해 주주들이 소송을 걸 수도 있습니다.
어떤 이사가 이런 상황에서 '회사'를 위한 결정을 할 수 있을까요,
켜켜이 쌓인 판례를 따지기 전에 송사에 휘말리는 것이 리스크, 법정 가는 것 자체가 내 목줄에 위협이 될 수 있는데요.
난 잘못이 없고 당당해서 무죄로 끝날 테니 성추행 무고 고발당하는 게 별 일 아니라는 말이나 똑같죠.

그리고 말씀대로 회사의 이익과 '모든' 주주의 이익이 일치한다면, 굳이 주주충실 의무를 넣을 필요도 없겠네요?
법 개정은 신중해야 하고, 실효성이 꼭 담보되어야 하는데 신중하지도 않고 실효성도 없다는 얘깁니다.
깃털달린뱀
24/12/04 17:13
수정 아이콘
Far Niente 님// 전혀요. 배당하고 투자하는 건 결과에 상관 없이 판단 근거만 명확하다면 주주를 위한 행동이죠. 똑같은 논리로 배임에서도 결과가 안좋아도 경영판단원칙 판례로 인정 되잖아요? 왜 유독 주주의 이해에는 그게 적용 안될거라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고소 고발은 당장 저도 아무한테나 걸 수 있습니다. 그게 검찰이나 법원 단에서 인정이 안될 뿐이죠. 그런 식이면 아예 고소 고발권부터 제한해야겠네요. 어느날 뜬금없이 소송 걸릴 수 있으니까. 중요한 건 결과가 어떻게 나오나죠.

그리고 일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아닌 경우를 막기 위해서 상법에 추가하자는 거죠.

법 개정은 신중히 해야한다는 말씀은 저도 백번 공감합니다만 무작정 이건 문제만 있고 도움은 안된다고 단정짓는 건 공감할 수 없습니다.
Mephisto
24/12/0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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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과거의 야만을 낭만으로 미화하지 마세요.
24/12/04 11:00
수정 아이콘
이건희의 반도체 투자, 정주영의 조선투자 같은 것은 야만은 아니었지요. 
Mephisto
24/12/04 11:08
수정 아이콘
야만의 산물이죠.
결과가 좋다고 야만을 정당화 시켜서 낭만인거구요.
24/12/04 11:10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현재 한국의 발전은 있어서는 안되는 것이었군요. 
나른한우주인
24/12/04 11:11
수정 아이콘
지금 삼성에서 보여주고 있는 상황도 과거의 야만이 만들어낸 결과물이죠.
삼성 직원 대부분이 아니라고 하는 정연호 같은 사람을 내치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요?
24/12/04 11:14
수정 아이콘
상법이 개정되면 정연호를 내치고 능력있는 경영인들만이 승진하는 회사가 되는 건가요?
그렇다면 선진적인 상법을 가진 다른 나라에서는 불합리하고 비효율적인 경영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겠군요. 
자칭법조인사당군
24/12/04 11:20
수정 아이콘
완벽한 제도 완벽한 경영이 어디있습니까?
불가능한 상황을 가정하고
오너가 주주 골수 일방적으로 빼먹는 현 상황을 비호하시는 것으로만 보입니다.
24/12/04 11:24
수정 아이콘
임대차 3법에 대한 반대 의견에도 부자인 임대인들이 일방적으로 임차인들 골수를 빼먹는 상황을 비호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있었지요. 
자칭법조인사당군
24/12/04 11:30
수정 아이콘
같지도 않은 사안을 흔히 말하는 기업오너 옹호하기 위해 끌어오시는데요
일단 주주는 임차인이 아니에요
회사 주인이에요
24/12/04 11:34
수정 아이콘
저는 상당히 비슷한 느낌을 받습니다.
당시에도 부동산은 실제로 사는 사람이 주인이지 어떻게 소유자가 주인이냐는 의견도 본 기억이 납니다.
자칭법조인사당군
24/12/04 11:40
수정 아이콘
라민 님//주식회사의
개념 자체를 이해 안하시는것 같습니다
24/12/04 11:43
수정 아이콘
자칭법조인사당군 님// 이론적으로는 한국의 주식회사와 미국의 주식회사는 같아야 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지요.
그리고 부동산이라는 것, 사람이 공간에서 산다는 것에 대한 개념 자체를 이해 안했기 때문에 임대차3법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무냐고
24/12/04 11:14
수정 아이콘
투자 실패 따위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소액주주들 등쳐먹는 행위들을 하는건데 논점흐리기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사업이 성공할수도 있고 실패할수도 있죠. 그치만 주식투자를 했을때 회사가 잘되면 나도 보상을 받는다는 최소한의 믿음이 있어야 되는거죠.
잘되도 보상은 못받고 안되면 같이 손해보는 상황에서 누가 건전하게 돈을 넣나요?
그냥 홀짝이나 하는거죠
24/12/04 11:24
수정 아이콘
그 모든 문제가 '주주의 이익'이라는 조항을 넣는다고 다 해결될 것 같지도, 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거 같지도 않다는 생각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저는 이번 상법 개정이, 전문가들이 시간을 충분히 들여서 한국 주식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심도 싶은 토론을 하고 예상되는 문제들을 충본히 고려해서 개정하기보다는, 뭔가 정치적인 구호나 필요성으로 진행되는 거 같다는 느낌입니다.
몇년 전에 임대차3법에서 받았던 느낌이었지요. 표방하는 가치는 들으면 맞는 거 같은데, 과연 그렇게 진행될 것인가에 대해서 정치 진영에 따라서 극명한 입장차이가 있고, 한쪽은 다른 쪽을 적폐로만 보는 상황이었지요.
무냐고
24/12/04 11:47
수정 아이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완벽한 단편의 솔루션은 그냥 허상입니다.
'이거 하면 문제가 다 해결되느냐'라는 말은 거의 모든 반대에 사용할 수 있을 겁니다.
24/12/04 14:30
수정 아이콘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하면 다 해결될 거야 왜냐하면 우리는 선의를 가지고 있으니까라는 접근보다는,
현실에 바탕을 두고 치열하게 모든 가능성과 문제점을 따져보면서 점진적인 개선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무냐고
24/12/04 16:39
수정 아이콘
이 말도 그렇고 다른 대댓에도 그렇고 그냥 두루뭉술하게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시네요.
사례는 전혀 맞지도 않는 임대차3법 얘기만 하시고요.

애초에 회사의 의사 결정에 주주 권익을 보장해야된다고 생각을 안하시잖아요.
자본주의에서는 자본이 주인입니다.
주식회사는 당연히 오너가 아니라 주주가 주인이고요. 그게 싫으면 주식회사 하지 말아야죠?
24/12/04 16:45
수정 아이콘
제가 보는 관점에서 임대차3법과 상법은 유사성이 꽤 보입니다. 그것에 동의하지 않으셔도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이런 논의가 학술적인 것도 아니고 커뮤에서 가볍게 주고받는 얘기에 불과할 뿐더러, 토론 한번으로 생각을 바꿀만한 것도 아니라고 보여지니까요.

애초에 제가 주주 권익을 보장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은 님이 혼자 낙인찍는 것일 뿐입니다.
주주의 권익을 보장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것이 주주의 권익이고, 어떻게 하는 것이 주주의 권익을 보장하는 것인가에 대해서 우리가 일치하는 의견을 가지고 있나요?
주식회사의 주인은 오너가 아니고 주주라는 것은, 부동산이라는 것은 살고 있는 사람의 것이지 소유하는 사람의 것이 아니라는 주장과 놀랍도록 비슷하게 들립니다.
세상이 그렇게 단순하게 이분법적으로 나누어지고 해결될 수 있다면 인류의 역사는 공부할 필요도 없이 간단했을 겁니다.
적어도 20세기 초반에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겠지요?
참, 그게 싫으면 주식회사 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씀은, 최저임금 인상을 감당할 수 없으면 장사하지 말아야한다는 주장과 놀랍도록 비슷하게 들리네요.
그리고 우리는 그런 주장의 결말을 잘 알고 있습니다.
무냐고
24/12/04 17: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놀랍도록 억지스러운 비유입니다.
자본주의에서 주주회사의 주인이 오너라고 생각하시는건
[민주주의 국가의 주인이 대통령]이라고 생각하시는 수준이에요.

주식회사는요 오너가 임대를 해준게 아니라 지분을 판겁니다.
임대인(빌려준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임차인(빌린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관계가 아니라 공동소유인거라고요.
전혀 적절하지 않은 3법 비유가 아니라 내가 물건을 팔았지만 아무튼 물건을 내맘대로 하겠다는겁니다.

아파트의 주인은 분양받은 사람인가요? 건물 지은 건축사인가요?
건축물의 주인은 쩐주인 건축주인가요? 아니면 설계자나 인부인가요?

오히려 오너가 주인이라는 주장이 '20% 소유권만 가지고 있지만 부동산에 살고 있는 사람'이 부동산의 주인이다 라는 주장이죠.
그리고 이상한 최저임금 비유는 왜..
+ 24/12/05 03:37
수정 아이콘
좋은 비유를 드셨는데요, 당연히 민주주의 국가의 주인은 대통령이 아니고 국민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대통령은 허수아비이고 국민들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현대 국가는 거의 없지요.
그렇게 하지 않는 이유가 민주주의 국가의 주인이 국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가 아닙니다.
그런 관념과 현실에는, 생각보다 큰 갭이 있기 때문이지요.

아파트의 소유주 A가 B에게 월세를 놓았을때 주인은 A인가요, B인가요?
제 개념에서는 A이고 B의 합리적인 거주생활을 위해서 이런 저런 제도와 노력을 하는 겁니다.
그런데 B가 주인이니 A의 권리는 최대한 제한되어야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그 근거는 그동안 A의 횡포로 B들이 너무 힘들었다는 겁니다.

비슷한 예로 남여평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여성이 지금보더 훨씬 더 많은 권리를 보장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여성은 남성에게 핍박받아온 것이 인류의 역사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현재 언뜻 보기엔 남성과 여성이 동등한 권리를 보장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고 역사적인 맥락을 봐야한다고 하지요.
저의 기본적인 의문은, 과연 남성과 여성이라는 거대한 집단을 단순히 지배-피지배, 학대-핍박의 관계로만 볼 수 있는가 입니다.

다시 부동산과 주식회사로 돌아가서, 제가 보기엔 누가 주인이냐는 질문은 절대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주주의 경영인, 직원은 각자의 역할과 권리가 있고, 그것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가는 우리 사회가 영원히 고민해야할 문제일겁니다. 부동산의 임대인, 임차인의 관계도 마찬자기고요.

이런 사안을 누가 주인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역할과 권리를 어떻게 분담할 것인가로 접근해야 
그동안의 문제를 해결한다고 다른 문제를 더 크게 만드는 모습,
우리가 [임대차3법][최저임금인상]에서 본 모습을 안보고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봅니다.
24/12/04 11:24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정주영 모델은 상법 개정 후에도 가능합니다. IPO 안하고 그냥 정주영처럼 알아서 차관 받아서 자금 끌어오면 반대할려고 해도 반대할 다른 오너들이 없으니 눈치 안보고 마음껏 미래를 위한 대규모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24/12/04 11:33
수정 아이콘
당연히 한국 회사들의 문제가 많고, 주식 시장은 지나치게 저평가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모든 문제가 상법 때문만 인지도 모르겠고, 상법에 문제가 있다고 한들 그것만 바꾸면 한국 주식시장의 문제가 해결되는지, 다른 문제가 없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같은 내용을 반복하는 거 같은데, 이번 상법 개정의 과정을 보면, 전문가들이 시간을 충분히 들여 토론과 예상되는 문제를 해결한다기 보다는, 정치적인 구호와 입장 차이로 진행한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몇년 전에 임대차3법에서 비슷한 느낌을 받았던 것이 떠오르더군요. 
돼지콘
24/12/04 11:46
수정 아이콘
모든 문제가 상법 때문이라 한 사람은 누구고
상법 개정으로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라 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24/12/04 14:31
수정 아이콘
제 간단한 우려에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분들...?
자칭법조인사당군
24/12/04 14:59
수정 아이콘
그런분 없습니다.
호도하지 마세요.
24/12/04 15:42
수정 아이콘
[오도]하는 분이 누구신지 모르겠습니다.
자칭법조인사당군
24/12/04 15:46
수정 아이콘
님이 주장하는
모든 문제가 상법 때문이라 한 사람은 누구고
상법 개정으로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라 한 사람이 도대체 누굽니까??
말장난 하지마시구요
팩트는 없잖아요
그래서 호도하신다 한겁니다
24/12/04 15:51
수정 아이콘
호도란, 어떤 사실을 얼버무려 넘김으로서 속이거나 감춤을 의미하는 것이고, 오도란, 그릇된 길로 이끌려 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저는 얼버무려 넘기거나 속이려 한적이 없으니 호도가 아닙니다. 님의 생각에 잘못된 길로 이끄려는 것이 아니냐고 하고 '오도'라고 하셨다면, 그 내용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단어의 사용 자체는 맞다고 하겠습니다만...
자칭법조인사당군
24/12/04 15:54
수정 아이콘
라민 님// 그니까요
“제 간단한 우려에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분들...?”
딱 호도한다는 의미에 부합하죠
얼렁뚱땅 알바무리지 마시고
모든 문제가 상법 때문이라 한 사람이
한 분이라도 계신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24/12/04 16:49
수정 아이콘
자칭법조인사당군 님// 님은 그럼 제가 특정 닉네임을 거론해야 한다는 건가요? 그런 것은 게시판 규칙에도 맞지 않을 뿐더러 분위기를 흐리고 건강한 토론에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런 걸 요구한다니 이해가 안되네요. 
자칭법조인사당군
24/12/04 18:09
수정 아이콘
라민 님//거짓말 좀 하지마세요
그런분 없잖아여
거짓말 하시면서 건강한 토론을 논하십니까?
+ 24/12/05 03:42
수정 아이콘
자칭법조인사당군 님// 타인의 의견을 쉽게 거짓말이라고 하는 분과 생산적인 토론은 불가능하겠지요. 
러닝의전설
24/12/04 15:21
수정 아이콘
간단한 우려가 뭐였는데요?? 그냥 우기는것밖에 없는것 같은데..
24/12/04 15:43
수정 아이콘
글쎄요... 이런 토론에서는 우긴다는 주장 자체가 우기는 것인 경우가 많더군요.
자칭법조인사당군
24/12/04 15:51
수정 아이콘
그런 경우도 있는데 이번건은 라민님이 억지를 심하게 부리시는것 같습니다
24/12/04 15:51
수정 아이콘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보기엔, 이 사안에 정말 오랜 시간 제대로 된 검토와 토론으로 이루어진 것인가, 정치적인 거 아닌가 하는 저의 간단한 질문에 반대하는 분들이 억지를 심하게 부리는 것 같은데요.
자칭법조인사당군
24/12/04 15:57
수정 아이콘
라민 님//네 이해합니다
마르키아르
24/12/04 12:19
수정 아이콘
그냥 원점으로 돌아가서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됩니다.

한국에서 지난 수십년간 꾸준히 일어나고 있는 불법, 편법, 사기에 가까운 방법으로

투자자들에게 큰 손해를 끼치는걸 막을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상법개정 외에 더 좋은 대안이 있는가???

상법개정에 부작용이 있을수 있으면, 그냥 개정하지 말고 이대로 계속 가야 하는가?

그 대안이 없다면 상법개정을 해서 막아야죠.
24/12/04 14:32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지난 수십년간 불법, 편법, 사기만 있었고 그 모든 것은 상법 때문이었나요?

그리고 상법만 바꾸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나요?
러닝의전설
24/12/04 15:25
수정 아이콘
그것마저 안바꾸면 아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니까요. 아니면 판례를 바꿔도 되는데 이것도 기대하기 어렵죠.

외국에서 우리나라처럼 못하는건 그나라 법원이 그럴경우 책임을 물어주기 때문인데, 우리는 안그렇게 판결이 지속되와서 바꿀려면 법을 바꾸는것밖에 방법이 없는겁니다.
24/12/04 15:44
수정 아이콘
제가 보는 관점에서, 이런 사안은 그렇게 단순하게 해결되지 않습니다.
특히나 법안을 바꾸려는 측이나, 반대하는 측이나, 딱히 깊이 있는 고찰과 심도있는 토론보다는 정치적인 면이 너무 앞서 보이는데,
이런 경우 제대로 된 개선이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
러닝의전설
24/12/04 16:17
수정 아이콘
현재 관련된 판례를 확인하고 오세요. 현재 판례는재 관련된 판례를 확인하고 오세요. 현재 판례는 해당 조항에 주주가 포함되지 않는다고 파악하고 있거든요. 물론 이사는 기본적으로 회사의 대리인이기 때문에 형식적으로는 맞지만. 그 회사의 주인이 주주이기 때문에, 주주를 위해 일해야 되는건 당연하거든요.

오히려 그래서 개정이 불필요 하다는 주장이면 전 인정합니다. 회사를 위해 일하는 대리인이 당연히 그 회사의 주인인 주주를 위하는건 논리적으로 당연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사실 매우 쪽팔리는 겁니다.

법의 순기능도 있습니다. 예를든 주택임대차 보호법은 그때 일시적으로 임대차가격이 올랐다는 부작용이 있지만, 실제 서민의 주거 안정에는 도움이 된 요소가 있죠.
24/12/04 16:41
수정 아이콘
판례만으로 모든 것을 다 파악하고 정책을 완벽하게 정할 수 있으면 얼마나 정치가 쉽겠습니까.

주택임대차 보호법은 일시적으로 서민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된 것처럼 보였지만, 결국 전체적인 임대료와 집값 상승의 요인이 되었습니다. 이런 장기적인 시각은 단기적인 표를 얻기위한 시각으로는 얻기가 쉽지 않습니다. 
마르키아르
24/12/04 15:39
수정 아이콘
그럴리가 있을리가요???

세상이 그렇게 단순할리가 없죠. 법하나의 이유만으로 모든 문제가 생기지도 않고, 법하나 바꿨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될리가 없습니다.

만약에...

그 문제들에 상법이 영향이 있었나요? 상법을 바꾼다면 그 문제가 개선될까요?

그렇다! 라고 대답하고 싶네요

원래 법이라는게 그 법 하나만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될때만 생기는게 아니죠.
24/12/04 15:46
수정 아이콘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 문제들에 상법이 영향이 있었나요? 상법을 바꾼다면 그 문제가 개선될까요?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러면 현재 보여지는 정치적인 대립보다는, 전문가들의 오랜 검토와 심도있는 토론과 의견 수렴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답이머얌
24/12/04 16:5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세상이 바뀌어서 주주의 이익만을 위한다는 미국기업은 잘만 혁신하고 있고, 우리 대기업은 모험적인 투자없이 쪼개기 신공으로 개미 돈만 빨아쳐먹고 있죠. 효과가 있을지 없을지 모르지만 룰을 바꾸어보는 것도 시도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그냥 두면 죽을거 뻔한데 뭐라도 시도해보고 죽거나 살거나 해야죠.
24/12/04 17:05
수정 아이콘
거기에 대해서는 다른 생각해 봐야할 점들이 있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실패를 인정하고 다음 기회를 쉽게 얻을 수 있는 미국 시장의 분위기 라든가, 어차피 세상의 모든 투자금이 모이는 미국 시장이라든가...
빼사스
24/12/04 11:01
수정 아이콘
이재명 대표가 지난주부터 보수계 원로들 만나서 복수의 정치를 안 하겠다고 공언하는 거 보고, 이거 나라에 무슨 일이 있으려나? 하고 있었는데 계엄이 터졌네요. 아마도 윤석열 김건희 둘이 계엄까지 안 하면 안 될 어떤 수가 현재 국회에서 진행되고 있었던 거 같습니다.
꼬마산적
24/12/04 11:46
수정 아이콘
일단 김용현 장관의 말 하나는 맞았네요
계엄 발효 하면 군이 따르지 않을거다!!!
24/12/04 14:43
수정 아이콘
잘 알면서 왜 했을까요.. 희대의 미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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