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12/04 07:12
우원식이 그냥 바로 본회의 진행한게 다행입니다 시간이 급박하게 흘러갔는데...여러 정황들 나오는거 보니 시나리오대로 갔으면 엄청 위험할뻔해서 간담이 서늘합니다
24/12/04 07:15
근데 만약 금토일 이런 때였으면 지방에 있는 의원들 모이려면 시간 걸리고 표결 오래 걸렸을텐데 딱 서울 모여있을때 해서 다행이다 싶습니다 윤석열이 머리 좋았으면 요즘 시대여도 진짜 큰일날뻔; 몇가지 운(필연?)이 따라준 것도 있더라고요
24/12/04 07:20
말은 예산통과 때문이라 그렇다지만, 본질은 저번 회담이후 국힘 내부에서 특검통과 표이탈이 거의 유력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번 특검법 통과 투표때는 아예 불출결 기권하려는 계획을 세웠는데... 이게 쉽지 않아보였던 상황인지라 특검통과가 우려되었던 상황이었죠.
결과적으로 스윗남이 자기 부인 지키려고 한짓이죠.
24/12/04 07:18
지금 윤석열이랑 군 수뇌부만 언급되는데 말씀처럼 관련자들 발본색원해야죠 쉽게 제압되서 다행이지 진짜 밤새 환율 그렇게 요동치는거 보면서 몇명 인간들 때문에 대한민국이 좌초될뻔 했단 생각이 듭니다
24/12/04 07:24
어?
결국 어디선가 계엄령을 기습선포할거다 라는 정보가 새어 나갔다는 거네요? 국힘의 당사 모임도 민주당의 국회참석도 어느 정도 준비하고 있었고...
24/12/04 09:08
아닙니다. 아침에 라디오에 해당 감찰관님 인터뷰나왔었는데 미리 알고 있던건 아니고 계엄선포되고 나서 인지하고 출근하여 사표를 던진거에요
24/12/04 07:21
그래 당황해서 판단 미스할 수도 있지. 앞으로 잘할거지?
저 인간 놔두면 평양에 미사일 쏘고 다시 계엄령 선포할지 모르니까 최대한 빨리 탄핵시키자꾸나.
24/12/04 07:30
보면 볼수록 나름대로 치밀하게 준비한 친위 쿠데타입니다. 본문 내용처럼 추경호와도 사전 조율도 있었던 것 같고 비상계엄 선포하고 얼마 지나지도 않아서 바로 군경 동원해 국회 무력화를 시도했죠.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생각보다 훨씬 기민하게 움직인 데다 무장한 군인들에게 겁 먹지 않고 시민들과 함께 강하게 저항한 점, 현장의 군경들이 생각만큼 수족처럼 움직여주진 않은 점 등 때문에 실패한 거지 절대 즉흥적으로 내지른 게 아닙니다. 윤석열은 내란 수괴라고 불러야 맞고 내란에 동조한 세력들 전부 발본색원해야 합니다.
24/12/04 11:10
미리 준비된건 맞는거같은데, 급발진도 맞는것같습니다.
계획 자체는 있었던것 같은데, 정작 진행된거 보면 다들 이게 뭔가 싶을정도로 엉성했어서 ;; 다른것보다 민주당 의원들 회식한다고 다들 서울에 있을때 했다는것 자체가 급발진이라는 증거죠. 만약 이런거 아니었으면 국회로 모이는데 한세월이었을거고, 정족수 채우기도 쉽지 않았을겁니다.
24/12/04 07:51
표결 참석해서 계엄 해제안 찬성 던진 국민의힘 의원 18명 명단
곽규택·김상욱·김성원·김용태·김재섭·김형동·박수민·박정하·박정훈·서범수·신성범·우재준·장동혁·정성국·정연욱·주진우·조경태·한지아 대부분 친한계로 분류되는 인사들입니다. 이번 사안이 워낙 엄중하긴 해서 사안 별로 달라질 수 있긴 하겠지만 추경호 원내대표뿐 아니라 친윤들이 단일대오를 그렇게 외쳐도 한동훈 대표가 마음 먹으면, 혹은 의원들 개개인의 양심에 따라서도 특검 재의결은 물론이요 탄핵까지도 가능한 인원수죠. 앞으로 정국에 폭풍이 휘몰아칠 것 같습니다.
24/12/04 07:56
이정도 사안에도 50여명은 표결에 참여 안했다 vs 이정도 사안이면 이탈표가 이정도는 나오는 걸 확인 했다
그래도 후자에 희망을 가져보렵니다.
24/12/04 08:1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65158?sid=001
여당 관계자는 "총 5번이나 의원들이 모이는 장소를 바꿨다"며 "장소가 계속 바뀌다 보니 표결 참석을 원하는 의원들조차 국회에 들어오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날 40여명의 의원이 여의도 당사 등 국회 주변에 모였지만 지도부의 지침이 없어 대기하거나, 국회로 향했지만 접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5번이나 바꾸는 건 진짜 노골적인 방해행위죠. 거기에 국회의장에겐 늦춰달라고 하고...
24/12/04 11:35
한시가 급한 마당에 국힘당사에 국힘의원들 모아놓고 태평하게 대책 회의랍시고 주저앉아서 국회의장에게 시간을 달라고요? 뭘 위해 시간을 달라고 한거죠? 공수부대 국회 진입을 위해서 그런 것 같은데..
24/12/04 08:56
개인적으로 이번 사태에서 가장 비겁하고 나쁜 정치인이라고 봅니다.
그 와중에서도 자기 안전만 생각하는 비겁한 정치인이라니.... 정치 쪽에서는 다시는 안 봤으면 합니다.
24/12/04 11:05
이번 사태 최악의 국회의원이죠. 추경호는 심지어 본인이 국회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원들을 당사로 모이라고 연락돌렸다던데요.
안철수는 판단력이 부족했었고 추경호한테 놀아난 감이 있는데, 추경호는 그냥 빼박입니다.
24/12/04 14:03
내란 공범들...
안 그래도 국민의힘이 친일매국(김종필) + 군부독재(노태우) + 영남 세력(김영삼) 3당 통합된 세력이라 역사의 오점이라 생각돠는데 내란죄로 사라진 통합진보당처럼 매번 이름 바꾸기 놀이하는 이 당도 사라졌으면 좋겠네요. 한나라당, 새누리당, 국민의힘.. 하도바꿔서 전에 이름은 기억이 안 나네요. 당시 당 이름: 민주정의당 + 통일민주당 + 신민주공화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