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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4 06:23
근데 조선일보가 이렇게 보수대통령 손절치는거 처음 보네요 레임덕 오면 비판하긴 하는데 그건 다음 보수 대통령후보 띄워주기용으로 하는건데...진짜 이번 정권에서 생전 처음 보는 모습 많이 보네요
24/12/04 06:40
국힘을 지키기 위해 윤석열을 지키려고 했던 것인데 윤석열이 국힘을 날리게 생겼으니까 손절하는 거죠.
아마 일본을 지키기 위해 국힘을 지키려 하는데 국힘이 일본을 날리게 될 상황이면 국힘을 손절하겠죠. 자신을 지키기 위해 일본을 지키려 한 건데 일본이 자신을 날리게 될 상황이 되면 일본을 손절할 겁니다. 뿌리에는 "'나'만 살면 돼."가 있다고 봅니다.
24/12/04 06:34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시도를 누가 지지해줄까 싶었는데 민족정론지(아님) 조선일보 기사 댓글 보니 저기 다 있군요 하나 같이 “오죽하면 그랬겠냐” 라니…
24/12/04 06:34
민주당은 이전 박근혜 대통령 이후로 계엄령 상황에 미리 준비하고 법령도 숙지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에 민주당이 계엄선포 하자마자 일사천리로 빠른 법령 해석과 소집명령 그리고 이후 선포를 보면 당내에서는 계엄이 일어날 대비를 확실히 하고 있었던것 같네요. 민주화 세대들이라 그런지 이쪽 감각이 다르긴하네요.
24/12/04 06:56
(이준석 대표 싫어하는 사람이지만)
이재명 대표 뿐만 아니라 이준석 대표도 각자 역할을 한 거죠. 역사에 길이 남을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엄상황에 현역 국회의원의 국회진입을 가로막는 공권력에 호통치는 이준석 대표.
24/12/04 06:39
한동안 자게에서 열심히 질겅질겅 씹어대던 운동권들이 이번에도 민주주의를 지킨거죠
정의로운 검사나부랭이들과 그 패거리들은 민주와 법치, 자유와 민생마저도 파괴하려고 했고 그래도 한 10개월 지나면 하는 또 이런 게시글들이 반복되겠죠
24/12/04 06:43
민주당이 정말 맘에 안 들어도 뽑아 놓으면 최소한의 밥값은 해주니 뽑습니다.
박근혜 때 한 번, 이번에 또 한 번. 정말 밥값 했죠. 아니 푯값이네요. 그나저나... 자야 하는데.... 휴... 이제 자렵니다.
24/12/04 06:50
솔직히 온 커뮤가 계엄령에 현실감각이 없어서 윤대통령 계엄선포를 조롱하고 있을때, 국회의원들은 자기들끼리 빠르게 소집명령 돌리고 국회안에 들어가는데, 만약에 정말 의원들이 우야부야하다가 군인들이 먼저 국회에 투입 점거했었다면 회의도 못 열고 정말 위험했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보면서 정말 아찔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때도 법령해석이라는게 꽤 시간이 오래걸리던데, 그렇게 빠르게 법령해석에 따른 행동을 보니 안심되긴 하더군요.
24/12/04 07:18
유쾌한 척하는 wwe 밈이나 조롱은 이제 보기 싫을 정도더군요. 미리 각본도 짜고 합도 맞추는 게 wwe지
[너 반국가세력]하고서 한 시간만에 그 반국가세력에게 불법적으로 반란군을 보내면 군인 개개인의 양심과 스마트폰 녹화말고 wwe를 지탱해주는 게 뭐가 있나요
24/12/04 06:59
민주화운동 이력은 과거의 해묵은 실적이 아니라 안전한 내일을 위해 크게 보탬이 되는 경력이라는 점이 이번 일로 엄하게 확인이 되었네요.
24/12/04 07:27
보통 정당에서 공식적으로 의혹을 제기하는건 당에 들어오는 수 많은 제보들을 나름의 검증을 통해 확인한 후에 이루어 집니다. 제보가 잘못됐거나 제대로 검증을 하지 못 한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만 사실에 가까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몇 달 전 계엄 관련 얘기가 나왔을 때의 상황입니다.
국민의힘 "왜 자꾸 계엄 괴담을 하냐" 대통령실 대변인 "민주당은 괴담유포당이자 계엄농단을 벌이고 있다. 이재명은 선동이 아니라면 당 대표직 걸라" 명태균은 절대 모르는 오세훈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40904/126840911/2 “이재명 계엄 거론 이해 힘들어…정상정치가 볼모잡혀 퇴행” 당게 댓글 공작은 모르는 한동훈 한동훈, 野 겨냥 "계엄 대비, 있지도 않은 외계인 대비"... 외모 비하 응수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91210280004743 야당 호소인 이준석 "민주당이 민주당했다" https://www.segye.com/newsView/20240905506167 민주당의 ‘계엄 의혹’에 이준석 “호환마마 얘기도 안 나오는데… 올드하다” 진보 호소인 진중권 "자기들끼리 내부에서 하던 얘기들을 수습을 못 하는 것"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75642 사실 계엄령 시나리오는 민주당 강성 지지층 일각의 하위문화 현상이었다. 이번엔 진짜 난가? 나경원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90218107 나경원 "이재명 '계엄령 의혹', 광적 선동으로 국민 속여" 20억 공천헌금 의혹 대통령의 수족 추경호 추경호 "정부가 계엄령 준비? 이런 거짓 괴담 세력 탄핵해야"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75723 이런 식으로 국민들을 속이고 호도하며 온갖 망언들을 쏟아내던 정치인들은 현재 각각 나름의 이유로 위태위태한 상황에 놓여 있다는 것이 한 편의 블랙코미디죠.
24/12/04 07:39
이준석에 대해 호인 편이지만 짬에서 나오는 부재가 완전히 판단을 그르친거죠 이건
국힘이야 뭐..늘 알던대로의 국힘이고..진씨는 갈데까지 가버렸고..
24/12/04 15:40
어찌보면 지극히 상식적인 반응일 수 있는데 박근혜 정권 때 이미 계엄 관련 문건이 나온 적이 있고 지금 대통령은 상식이란 걸 아득히 뛰어 넘어 버린 인물이였죠.
저도 어제 비상계엄 선포 방송을 보고 저게 실화이나 한 10초 고민 했습니다.
24/12/04 09:47
지금 국민의힘 뿌리가 김영삼 3당 합당으로 통합된 세력이고
그 뿌리가 [친일매국 세력 + 쿠테타 군사정권 세력 + 영남 세력]이죠. 당시 각 세력 수장들이 김종필 + 노태우 + 김영삼 계엄 찬성하는 무리들은 군사정권 추종자 세력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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