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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9/27 18:42:09
Name 주말
File #1 30603ac2_5a83_4829_868c_9226dd990200.jpg (31.9 KB), Download : 1767
Subject [일반] 오프라인·배달 가격 이원화 시행하는 업체들 (수정됨)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79807

얼마 전 롯데리아가 [오프라인·배달 가격 이원화]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롯데리아 배달 서비스의 제품별 가격은 오프라인 매장과 비교해 단품은 700원~800원, 세트는 1300원 더 비싸집니다.
이중가격제가 3년 만에 부활한것입니다.

이미 롯데리아보다 먼저 [맥도날드·버거킹·KFC·파파이스]도 이중 가격을 도입해 배달 제품 가격을 올렸고, [메가MGC커피와 컴포즈커피]의 경우 아메리카노 값을 500원 올려서, [한솥도시락]의 경우 쿠팡 별도 가격을 받고있으며 [파파이스]도 시범적으로 이중가격을 도입해 가격을 올리고있습니다. 배달 앱에 입점한 [편의점과 SSM]도 배달 수수료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있다네요.

이런 배달료 인상의 원인은 아이러니하게도 쿠팡이츠가 2024년 배달비 무료를 선언하면서 배달플랫폼의 무료 배달 경쟁이 다시금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무료 배달 경쟁을 하며 손해보기 싫은 플랫폼들이 정책을 바꾸면서 중계 수수료에 업체들이 버티지 못하고 가격을 이원화 하면서 줄줄이 인상하는 거죠. 매출이 많이나오면 큰 손해는 아니지만, 매출이 적게 나올수록 손해보기 쉬워졌습니다.

쿠팡과 배민 양 플랫폼은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습니다
쿠팡측은 다음과 같은 성명을 냈으며
"쿠팡이츠는 기존 수수료를 동결하고, 방문 포장 수수료를 받지 않는 반면, 타사는 요금제 변경, 포장 수수료 유료화, 중개 수수료 인상 및 고객 배달비 업주부담 등으로 무료배달에 따른 비용을 외식업주와 소비자에게 전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배민측도 반박성명을 냈습니다.
"배민배달(배민 라이더가 배달)과 가게배달(업주와 계약한 배달 대행사가 배달)을 섞어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
"소비자와 외식업주를 오인시킬 수 있는 여지가 크다"
"왜곡된 자료로 여론을 호도하는 데 유감"
"이 같은 주장을 지속할 경우 법적 대응도 적극 검토할 것"


업체들은 가맹점주들을 지키기 위해 할 수 밖에 없다고 얘기하고있고ㅡ,
소비자들은 이중가격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배달비 문제로 인해 상생합의체를 만들어 해결하려는 노력을 하고는 있지만 합의에 이르기까지 갈 길이 너무 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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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nTeamisDown
24/09/27 18:48
수정 아이콘
배달 수수료를 중개업체가 전부 부담도 안해가면서 배달 무료라고 하니 이런문제가 생기는거라고 봅니다.
24/09/27 18:53
수정 아이콘
그래서 버거킹정도만 자체앱으로 배달시킵니다
하도 배달앱만 쓰다보니 올엑스트라가 있는지도 까먹었더라고요 크크
24/09/27 18:57
수정 아이콘
맥도날드는 맥딜리버리 가격과 매장가격 차이난지 몇년 되지 않았나요?
24/09/27 19:04
수정 아이콘
KFC와 파파이스도 지난 4월 이중가격을 시행했고
맥도날드의 경우 시행한지 꽤 됐지만 “배달 시 가격은 매장과 상이하다”는 공지를 얼마전에 올렸네요
https://biz.chosun.com/distribution/food/2024/09/25/7HUQ4JW5WJCRZFORXLFQ3Z4IA4/
24/09/27 21:21
수정 아이콘
맥날은 딜리버리 시행 초기때부터 가격차이가 났습니다. 다만 배민입점이후 소액주문비라고 해서 일정금액 이하 주문시 추가비용이 발생하는게 추가됐구요.
24/09/27 19:09
수정 아이콘
진짜 그냥 전화로 시켜먹던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손금불산입
24/09/27 19:10
수정 아이콘
맥도날드나 파리바게트도 진작에 하고 있었죠. 맥날은 알고 있었는데 파바 심지어 포장인데도 가격 다른거 보고 이거 뭐지 싶었습니다.
에스콘필드
24/09/27 19:14
수정 아이콘
오프라인 가격에 배달료 값이 반영 될까 걱정했는데 다행이네요.
김재규열사
24/09/28 00:03
수정 아이콘
조만간 더 높은 쪽으로 일원화가 될겁니다
이정재
24/09/27 19:15
수정 아이콘
이거 다른기사가 롯데리아 이어 맥도날드도 였는데
맥날은 저런지 최소 십년은 된거같은데?
맥딜리버리와 배달앱의 차이였던가요?
24/09/27 19:29
수정 아이콘
그냥 플랫폼 수수료가 너무 높아요(...)
본인들은 아니라해도 이미 시장으 독과점 상태인데
요식업에서 진짜 잘나가는 업체 말고
그냥 평범한 업체 (업장도 있고 배달도하는)가 배달플랫폼을 썼을때 웃는것은 플랫폼 밖에 없다 생각이 듭니다.
소비자도 소상공인도 배달업종도 뭔가 그냥 플랫폼빼고 밑빠진독에 물붙기하는 느낌
숨고르기
24/09/27 19:36
수정 아이콘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되새길 뿐이지 소비자들이 특별히 불편해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24/09/27 19:45
수정 아이콘
최저임금 만원 시대에 이 정도는 감수해야 하지 않나요.
임금은 올라야 해, 그런데 치킨값이나 배달료는 오르면 안돼 이건 그냥 뷔페니즘이죠 크크
정 꼬우면 배달을 끊든지 매장에서 직접 먹든지 해야겠죠.
Dr.박부장
24/09/28 00:55
수정 아이콘
배달비를 내는 건 괜찮은데 무료배달이라는 캐치프레이즈 뒤에 이중 가격제가 있다는 건 너무 웃기기도 하고 화도 납니다.
이중 가격제는 금지하고 배달플랫폼이 경쟁했으면 좋겠습니다.
Madjulia
24/09/28 01:38
수정 아이콘
손질된 닭 원가 가 얼마니까 치킨값은 잘못되었다. 이게 한때 대세론이었죠.
자신의 노동의 가치는 최고 최선을 계산하지만 남의 인건비는 최하로 후려치는 나라.
그 국민성이 만든 촌극이죠.
닉네임바꿔야지
24/09/27 19:45
수정 아이콘
가능하면 배달을 안 시키고 있어요.
톰슨가젤연탄구이
24/09/27 19:46
수정 아이콘
요즘 슬금슬금 배달료 녹이며 가격 올리다보니 냉동실만 빵빵해지네요
미카미유아
24/09/27 19:50
수정 아이콘
배달앱이 횡포를 부리니
어쩔수 없는 현상
그냥적어봄
24/09/27 19:57
수정 아이콘
편리함엔 비용이 들고 그게 꽤 비싸다는걸 받아들여야 할것같긴해요. 아파트 코앞에 상가들 잘 조성되어있는데 너무 배달문화로 한번에 갔던건 아닌가 생각도 들고요
수금지화목토천해
24/09/27 20:05
수정 아이콘
저는 궁금한게 소비자들이 왜 불편해요...?
배달앱을 이용하는 건 음식을 먹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 중 하나일 뿐이고 맛있는 식당 찾아서 가서 먹기, 자체배달 쓰는 식당 찾아서 배달 주문하기, 포장해와서 먹기 등 얼마든지 선택 가능한 방법이 있는데 왜 자기가 편해서 쓰면서 불편하다는 건지 이해가 안되긴 합니다. 그냥 편하게 쓰고싶은데 돈쓰기 싫은 거면 이해가 되지만요.
일각여삼추
24/09/27 20:17
수정 아이콘
최저임금 만원인데 배달비가 이거보다 내려갈 수는 없습니다.
위원장
24/09/27 20:28
수정 아이콘
소비자들이 이중가격이라고 불편할게 뭐가 있나 싶습니다
로메인시저
24/09/27 20:28
수정 아이콘
냉장고 큰거 안산거 제일 후회중..
제로투
24/09/27 20:34
수정 아이콘
최저임금을 만원으로 올려놓은 결과죠
겟타 세인트 드래곤
24/09/27 20:43
수정 아이콘
그래서 그냥 식당가서 먹습니다
24/09/27 20:47
수정 아이콘
답은 '추억의 종이책자'다..(아님)
라라 안티포바
24/09/27 20:52
수정 아이콘
배달 잘 안시켜먹는 입장에서
같이 덤태기써서 가격오르는게 더 불편...이원화 찬성입니다.
앨마봄미뽕와
24/09/27 21:01
수정 아이콘
최저임금도 그렇지만 이제 마인드가 몸 갈아서 장사 안한다는거죠. 망할 자영업자들은 손털고 나가고 남은 사람들은 이제 워라밸 챙기면서 일하는 겁니다.
답이머얌
24/09/27 21:27
수정 아이콘
이정도로 팔자 좋은 자영업자는 극소수일겁니다.
몸갈아서 함에도 불구하고 왕서방만 돈벌어가는 구조에 포기하는 수가 훨씬 많을 겁니다.
앨마봄미뽕와
24/09/27 21:3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망할 자영업자들은 다 나간거죠.
답이머얌
24/09/27 21:33
수정 아이콘
워라벨 챙기면서...라는 말에 방점이 찍힌 말입니다. 워라벨 챙기면서 하는 자영업자 거의 없거든요.
앨마봄미뽕와
24/09/27 21:36
수정 아이콘
워라밸 챙긴다는게 탱자탱자 논다는게 아니고 자기 몸 갈아가면서 일 안한다는 얘기입니다.
돈테크만
24/09/27 22:47
수정 아이콘
일부 가게 제외하고 식당 같은거 하는데 몸 안 갈어넣으면서 돈까지 벌 수 있는 가게는 없을겁니다.
식당 등 자영업자 살아남는게 그렇게 쉬워보이시나요
앨마봄미뽕와
24/09/27 23:39
수정 아이콘
박리다매로 몸 안갈아넣고 가격 올리는 방향으로 가는 가게가 수두룩한데요? 저도 식당 해봤고 주변에도 있습니다.
마르키아르
24/09/28 03:49
수정 아이콘
자기몸 안갈아넣고, 워라벨 챙기면서 운영하는데

살아남는 식당이 전체식당의 1프로는 될려나요? ㅠㅠ

있기는 있겠지만... 수두룩하다는건... 정말 식당을 해보셨을까? 싶은 말씀이십니다.
앨마봄미뽕와
24/09/28 08: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과거에는 몸 갈아서 박리다매를 추구했다면 요즘엔 그렇지 않은 쪽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거죠. 애초에 탱자탱자 놀면서 일한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몸을 갈아넣는다와 워라밸이라는 단어가 정량적이지 않은 말이라 서로 받아들이는 게 다른 듯 하네요. 당연히 자영업자들은 치열하고 살고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24/09/28 13:55
수정 아이콘
앨마봄미뽕와 님//
과거에 박리다매가 아니라 지금이 더 박리다매로 심해졌어요. 인플레이션으로 원가상승에 임금 상승까지 감안하면 자영업 구조가 돈이 안남습니다. 95퍼 이상은 박리다매구조에요.
앨마봄미뽕와
24/09/28 14: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브 님// 지금은 자영업들이 다 어려워서 폐업 못하고 버티는 사람들이 그런 구조인거죠. 그 상황에서 접을 사람은 접는 수순인거고. 근데 지금 그런 구조를 말하고 있는게 아닙니다.. 당연히 구조는 그런 구조가 많죠.
cruithne
24/09/27 21:03
수정 아이콘
누군가는 배달비를 부담해야 하고, 소비자도 안내겟다 하고 플랫폼도 안내겟다 하면 이중가격제가 답이죠. 불편할것도 없고 문제될 것도 없죠. 높아진 배달음식 가격이 불만이면 포장해오든가 가서 사먹든가 해야죠.
24/09/27 21:06
수정 아이콘
배달서비스 구조를 보면서 같은 메뉴를 팔더라도 매장에서 팔 때와 배달보냈을 때 마진차이가 너무 나게 되는 거 아닌가 기묘하게 받아들여졌는데, 그래서 그런지 제게는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여겨집니다.
JOINTOBAN
24/09/27 21:09
수정 아이콘
수수료 뿐만이 아니라 광고 상품이 악랄하기 그지 없습니다.
必要韓紙
24/09/27 21:12
수정 아이콘
사람들은 배달비 3천원 넘으면 시키기 싫어하는데 실제로 배달기사는 건 당 3천원이면 아무도 안합니다. 괴리가 생기니까 이원화 되는건 자연스러운 흐름이고 정상입니다. 이게 싫으면 완전의무 분리공시제를 시행하면 됩니다.
답이머얌
24/09/27 21:31
수정 아이콘
지인이 분당 쪽에서 쿠팡 배달일을 하는데 요즘은 2500원 짜리도 심심찮게 나온다고 합니다.
추정키로, 너무나 더운 날에 배달하는 사람도 줄고 덕분에 여름 내내 단가가 좋았는데, 날씨 선선해지니까 배달하는 사람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는 것 같다고 하더군요.
지인도 궁시렁거리면서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그 단가에도 노니 뭐하나 심정으로 한다고 합니다.
다만, 심야로 가거나 격오지로 가면 단가가 좋아지고, 300건 400건 이런 식으로 700건까지 달성하면 백건 마다 달성 보너스가 있어서 대충 먹고 살만은 하다고 다더군요.
전기쥐
24/09/27 21:22
수정 아이콘
배달료 유료 vs 배달료 무료 + 이원가격제

둘이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조삼모사인가요?
답이머얌
24/09/27 21:32
수정 아이콘
부담자가 달라진다는게 가장 큰 차이인데, 결과적으로 음식값이 오르는 결과가 나오니 조삼모사 맞는것 같네요.
24/09/27 22:40
수정 아이콘
부담하는 사람이 달라지니까요. 배달료 무료가 되었는데 식당이 부담하는 수수료는 변한게 없어서 모든 비용이 식당에 전가되니까 식당에서는 살려고 바꾼거죠.
24/09/27 21:23
수정 아이콘
사실 배달이야 그렇다 치는데 포장까지 플랫폼가격과 매장가격이 다르다보니 이건 좀 그렇더라구요. 포장은 배민의 경우 수수료가 아직은 없는걸로 아는데
배달기준으로 음식가격이 책정되다보니 포장은 그냥 전화주문하는거에 비해 돈만 더 드는..... 물론 좀 합리적인 가게들은 포장 할인 걸어두면 매장가격이랑 동일하게 설정해두는 집도 있긴한데...
저스디스
24/09/27 21:26
수정 아이콘
배민도 7월부터 포장주문에 수수료받습니다 다만 그 이전에 가입한사람들은 내년초까지 한시적으로 안받고있어요
코우사카 호노카
24/09/27 21:27
수정 아이콘
운동한다는 마인드로 그냥 포장하게되네요
과식에 면죄부도 줄겸
24/09/27 21:42
수정 아이콘
그래도 배달이 대세가 될듯. 배달비가 만원이 되도 사람들 배달 찾을껄요
VictoryFood
24/09/27 23:16
수정 아이콘
배달비가 너무 싸죠.
홀, 포장, 배달 모드 가격이 다른게 맞는 거 같습니다.
김재규열사
24/09/28 00:02
수정 아이콘
잘못은 배달비 후려치기 중개업체가 하고 피해는 소비자가 받는 구조로군요. 언젠가는 가격 높은 쪽으로 슬쩍 일원화가 될 것이고요.
시라노 번스타인
24/09/28 00:29
수정 아이콘
 수수료 문제는 배달으 배송보다 높은 수준은 아닙니다. 물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결제 수수료만 받고 있는 수준이지만 쿠팡은 배송쪽 식품 수수료는 배달 수수료보다 높죠.

 지역 상권(배달)과 전국 상권(배송)의 차이가 수수료 차이에 반영되고 있지 않다고 봅니다. 배달 수수료가 지금보단 낮아야 정상적이라고 봐요.

또한 현재 수준의 배달비는 아직 낮다고 봅니다. 조금 더 높아질 여지가 많이 있어요.

이게 참 정부 개입이나 경쟁자들이 성장하기가 매우 어려운 산업인게...온라인 플랫폼이 오프라인 거래처(음식점, 배달업체)를 영업하는 것이...매우 어렵습니다. 쿠팡이츠가 이만큼 따라온 것도 개인적으로는 정말 대단한 거라고 봐요. 
당근케익
24/09/28 00:49
수정 아이콘
배달 음식값 자체도 비싸고, 최소금액도 있고, 배달비까지 있어서
그냥 오히려 더 안 사먹게 되네요
순기능
24/09/28 00:50
수정 아이콘
쿠팡이 한집배달 이런거도 뭐 치타배달이다뭐다하면서 갑자기 배달비 부담 왕창 늘리는 일을 했고 무료배달도 당연히 무료배달이 안되는거 자꾸 진행하면서 시장을 한번씩 뒤엎고있죠 처음에는 소비자들도 좋다고하는데 원숭이손같이 이뤄지는 나중의 상황보면 항상 파해보더라고요 무료배달때도 저는 우려했었지요 이거 븐명히 부작용 또 엄청생긴다 여기말고 다른데서 말하는데.그냥 공짜며뉴좋지 뭘그래 이랬었는데 쩝 쿠팡이츠가은근히 밉상짓 많이하는데 욕은 배민이 주로 더 먹는 편이더라고요
24/09/28 01:15
수정 아이콘
공짜가 없다는 거 알죠. 배달비 내야되는것도 알고요.
이중가격제 대신에 음식값 통일시키고 배달비 따로 명시해주면 좋겠네요.
안그럼 일일이 원래 가격이랑 비교해야되니까요.
24/09/28 01:39
수정 아이콘
매장에 직접 전화주문한다고 해서 깍아주는것도 아니니
카시므
24/09/28 02:06
수정 아이콘
미국에 잠시 있는데
여기는 우버잇츠로 시키면
월회비(우버잇츠) + 배달 가격 이원화(음식점) + 서비스이용료(우버잇츠, 배달료+알파) + 팁(라이더)
까지 4종으로 돈을 떼 갑니다.

덕분에 배달을 시킬 마음이 안 듬..

매장 입장에서는 고육지책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막상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분이 좋지 않아서 어렵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나마 한국은 장바구니 물가는 비싸고 외식(배달) 물가는 싼 편이라 이래도 굴러가긴 할텐데..
24/09/28 08:52
수정 아이콘
국감에서 국민들이 너무 배달비가 비싸다 하면서 불러서 호통치니...
그래서 생긴게 알뜰 배달 그리고 생긴게 배달비무료...
이렇게 된 다음에 라이더들 최소 배달비도 3000원에서 2200원으로 줄어서 배민본사 앞에서 시위도 했다던데...
라이더가 1건 최소 배달비 2200원이면.... 1시간에 시급 1만원 벌기도 힘들듯....
뭐 배민이나 쿠팡은 국감 끌려가서 배달비가 비싸다는 소리는 더 이상들을 일이 없겠네요.
마동왕
24/09/28 10:10
수정 아이콘
대량 주문하는 사람이 소량 주문하는 사람보다 손해보는 시스템이라 비합리적이긴 한 것 같습니다.
무딜링호흡머신
24/09/28 11:24
수정 아이콘
저는 코로나 시국 즈음 해서 배달 거의 끊었습니다

1-2달에 한번 먹을까 말까


저는 배달 플랫폼이 분명 새로운 시장을 만들었다 생각하고 효용을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효용에 비해 많은 돈을 떼먹는다고 생각하는 시점에 꼬와서 안먹게 되었네요

그게 시장논리 아니겠습니까?
24/09/28 12:37
수정 아이콘
여러집을 한번에... 난폭운전 곁들여서 할때는 몰라도
이제는 한집 배달이 아니라도 빠른 배달을 원하는 분위기고, 난폭 운전이 아닌 안전한 배달을 원하는 시대죠.
그러면 배달비가 당연히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누군가는 돈을 내야죠.
Far Niente
24/09/28 12:43
수정 아이콘
그래도 플랫폼 이전 시절이 그립진 않습니다 돈 더 내고 말지
seotaiji
24/09/28 12:56
수정 아이콘
피자스쿨 치즈피자 해장용으로 좋아했는데 어느날 
배달비가 치즈피자랑 비슷한 가격인거애요

그뒤로 배달 끊고 그냥 포장해옵니다 

근데 해택은 없어요,,,
사이퍼
24/09/28 13:52
수정 아이콘
배달앱 안쓰는데 물가가 다 같이 오르면 전 피해보는 입장이라
이원화가 더 활성화되면 좋겠네요
ekejrhw34
24/09/28 14:00
수정 아이콘
이럴거 같더라니만. 역시는 역시네요
24/09/28 15: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918733?sid=101

독점적 시장지배업체가 높은 수수료를 바탕으로 막대한 영업이익을 달성하고 그중 절반이상을 외국모회사에 배당으로 주고 있죠.

왠만한 이슈에 최저임금 결부시키려는게 패시브인 상인 단체도, 이 껀에는 명확하게 플랫폼업체와 전선을 펼치고 있습니다. 핵심은 배달비가 상인에게 전가되는 상황에서 이중가격제는 당연한 흐름일 수 밖에 없고요. 소상공인에게는 이것조차 언감생신 이지만요..

개인으로는 할건 뭐가 있을까요, 배민 등 덜 시키고 다른방법을 찾아 보는거겠죠.
Jon Snow
24/09/28 15:07
수정 아이콘
배민 롯데리아 기준 배달비 3500원 이었는데 가격 오른거로 보면 1인기준은 이득이긴 하네요
24/09/28 15:41
수정 아이콘
요즘은 배달이든 뭐든 돈좀더 쓰고 편하게 살자라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그 시간에 휴식이든 게임이든 하면 되니까요.
예전처럼 전화로 메뉴랑 주소 불러주고 하던때로 갈래? 한다면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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