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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9 15:30
고령화 사회 해결법 > 고령인구를 많이 죽게해서 젊게 만든다
식의 해결방식을 가지고 있는건지 정부는 말로는 정상화 된다고 하는데 대체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이해를 할수가 없습니다.
24/09/01 05:36
무당의 말을 근거로 2000이란 숫자에 심취하여 추진한 정책이 국가 의료 시스템을 붕괴시키고 국민들이 죽어나가고 있는데 대통령 본인 자존심 상하는게 싫다고 불도저 처럼 밀고 나가는 상황을 이해 못하는게 당연한거죠.
전 착하게 가만히 있는 민주당과 국민들을 이해할 수가 없네요
24/08/29 15:32
자꾸 노인들을 살려내서, 국민연금을 고갈시키고 있는 바이탈 의사들을 고사시키면, 연금개혁이 완수됩니다
이 대윤카의 깊은 뜻을 몰라보는 적폐 의사들이 반항하고 있지만, 뚜벅뚜벅 연금개혁을 이루실 겁니다. 사태 초반부터 의사들이 예견했듯이, 이 상태로는 바이탈과 전공의들의 복귀는 없습니다. 또한 이렇게 선배 의사들이 노예 취급 공공재 취급 받으며 두들겨 맞는걸 다 지켜본 의대생들은 앞으로 바이탈에 지원할 이유가 없습니다. 저출산은 해결 못해도, 고령화는 이?렇게 해결하실 겁니다.
24/08/30 09:23
고통은 국민들이 짊어져야 할 부담이지만 안락사 허용은 정치인들이 짊어져야할 부담이니까요...
안보이는 데서 알아서 처리했으면 하는 거죠 그러면 안되는건데도요
24/08/29 16:10
눈앞의 경제적 문제원인를 외면하고 범인찾기 하는 전반 추세로 보면 안락사의 도입은 지금보다 훨씬 더 법의 바운더리 바깥에서 다수의 자발적 사망이 진행되고 이후에서야 '이럴거면 제도 안으로' 정도로 논의가 시작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4/08/29 16:04
뭐 지선이야 알아서 생존 할거고...
대통령은 두번 안할거니까요. 다만 지금 궁금한건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죠. 자기들 지지층은 날아가니까요
24/08/29 16:03
덧붙이신 말씀 관련하여서...
저는 3차병원 근무중인 전문의인데 솔직히 응급실은 별로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응급실 자리가 없어서 제대로 치료 못 받으신 분들을 무시하려는 건 아닙니다.) 3차병원 입원환자의 양적인 감소만 다뤄지지만, 환자 개개인이 받는 진료의 질 자체가 심각하게 저하되었다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환자들은 의료의 질 저하를 직접적으로 체감하기 어렵습니다. 왜냐면 환자 스스로가 정말 최적의 치료를 받았는지 알기 위해서는 무언가와 비교를 해봐야 할텐데 그럴 수 없으니까요. 그러다보니 눈에 보이는 응급실 뺑뺑이 기사만 자꾸 나오는데... 그건 정말 빙산의 일각이고 눈에 보이지 않는 건강 피해가 정말 어마어마할 것 같습니다.
24/08/29 16:10
예전같았으면 입원 받을 환자 못받고, 살릴 환자 못살리고, 두번 봐줄거 한번밖에 못보고, 외래간격 늘리다보니까 그사이에 넘어가시는 분들도 생기고 한데, 인력이 없는거라서 답이 없네요. 물론 의료진 말고 환자들은 전혀 차이를 모릅니다. 3차병원 오는거는 일생에 한두번 겪을일이니 기준이 없죠.
24/08/29 16:48
현 의료체제에서 의사 수만 대폭 는다면 전체 의료비는 상승할 겁니다. 그 동안 누려온 의료 복지는 날라가겠죠.
영리병원 설립이 된다면 차라리 의사 수가 많은게 나을 겁니다. 최소한 선택할 수는 있으니까요.
24/08/29 17:03
피라미드식 인구구조일 때는 감기류의 경증이나 위생성 질환에도 취약한 계층이 많았기에 현행 건강보험이 합리적이었죠. 그런데 수명이 늘어나고 위생이 개선되고 기술도 발달하니 게다가 인구구조도 역피라미드로 향하는 상황에선 의료수요 자체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필수과 수요도 줄고 필수과 자체가 매력있는 시장이 아니게 된거죠. 경증은 공보험, 중증은 공보험+사보험 투 트랙이 지금의 시스템이라 보는데… 이미 의료수요 자체가 미용이나 중증으로 폭증한 상태라 현행 공보험 체계가 유지될 수 있을지 의문이긴 합니다. 사실 완벽한 공보험이었다면 애초에 삼성생명, 한화생명, AIG 이런 게 생기면 안 되었겠죠.
24/08/30 00:41
이명박 정권때부터 의료민영화는 보수정권이 틈만 나면 꺼내들던 카드였죠.
그래서 딱히 놀랍지는 않네요. 여소야대 상황에서 관련 입법이 통과되기는 쉽지 않아 보여, 카드만 만지작 거리다 끝날 거 같군요.
24/09/01 08:31
이번 정부 의료개혁이란게 아마추어리즘의 극한을 보여주고 있다고 봐서 이렇게 거창한 생각을 하고 시작한 것도 아닐 것 같습니다. 대통령부터 관료까지 아는 것도 별로 없고 심각할정도로 무능해서... 그냥 의료민영화도 그거 하면 좋지? 정도 마인드에서 이왕 이렇게 된거 민영화까지 가즈아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아무튼 여러가지 감안할때 민영화 가능성인 꽤 올라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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