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8/23 09:19:58
Name petrus
File #1 솔로_초동.png (34.3 KB), Download : 2471
Subject [일반] 솔로가수 초동 판매량 순위 보면 트로트 시장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죠.


이 판매량 순위를 보면 진짜 아이돌 or 트로트로 시장이 양분이 된 느낌이더군요.
미스터트롯 Top 7 중 4명이 이 순위에 들어와 있다는 것을 보면 미스터트롯이 진짜 음악시장을 바꾼 프로그램이 맞긴 하네요.
특히 임영웅의 110만장은 첫날에만 91만장을 팔아치우고 솔로가수 최초로 100만 이상 판매를 했던 쪽이라 충격이 어마어마하긴 했습니다.
이거 보면 마중물 같은 존재가 확실히 중요하긴 합니다. 최근에 장르는 다르지만 QWER이 뜨는 것을 보면 초반에 어떤 식으로든 인지도를 쌓고
올라오면 다른 사람들도 부담을 덜고 뛰어들 수 있는 역할을 해 주는 셈이니까요.
확실히 어디나 일단 시장이 커야 인재가 모이는 것은 만고불변의 진리가 맞긴 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파비노
24/08/23 09:39
수정 아이콘
트로트 시장이 커지고 있다곤 생각이 안되고, 그냥 미스터트롯 1이 트로트 시장 모든 파이를 빨아먹었다고 생각합니다. 미스터트롯으로 기존 트로트를 소비하던 세대들의 자기 스타를 생각하는 소비방식이 바뀐것일뿐....미스터트롯 우승이후 그 많은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이 나왔는데 미스터트롯 1 탑7 만큼의 인지도를 가진 스타는 한명도 안나왔거든요.
푸른잔향
24/08/23 09:43
수정 아이콘
미스터트롯 1이 쩔긴 했죠...
동오덕왕엄백호
24/08/23 09:55
수정 아이콘
되게 뭔가 착각하고 계시는거 같은데 미트 시즌 1만 흥했고 그 이후는 시청률만 높고 인기는 크게 얻지못했습니다 여자도 송가인 하나만 그저 인기 있을뿐입니다
24/08/23 17:11
수정 아이콘
하루 종일 트로트만 보시는 아버지 피셜, 송가인은 완전 밀려났다고 합니다. 지금은 전유진이라고...
https://brikorea.com/rk/trot2407
이 표를 보셔도 미스트롯2, 현역가왕에서 두각을 보인 전유진, 김다현이 상위권에 있습니다.
철판닭갈비
24/08/23 10:05
수정 아이콘
50대~70대 제일 돈 많은 나이대분들이 주다 보니...
장윤정 때부터 트로트 파이는 증명되었죠 크크
24/08/23 10:3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지금이 고점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있긴 하네요.
21세기 어머나를 제외하고
트로트가 1위곡으로 자주 등장하던게 93년이 마지막이니,
그때가 젊음의 전성기였던 세대 이후로는 트로트의 파괴력이 이 정도로 크진 않을 듯 해서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그 세대 이전 세대의 비율이 높다보니 파괴력은 한동안 계속 될 듯 하지만요.
24/08/23 10:32
수정 아이콘
트롯/아이돌 양분이 아니라 아이돌 전성시대 같습니다

케이팝 아이돌의 세상에 트롯 아이돌이 등장한것이고
트롯아이돌이 기성세대에 먹히는거죠
전기쥐
24/08/23 10:33
수정 아이콘
자산을 가장 많이 갖고 있는 계층이 즐기는 장르라 그렇긴 한데 미래는 불투명하죠.
24/08/23 10:58
수정 아이콘
와우 지효 50만장이나 팔았었군요
24/08/23 11:01
수정 아이콘
미스터트롯 출신가수들의 활동을 '트로트'라는 영역으로 정의하는것도 안 맞다고 봐요.
임영웅이 미스터트롯에서 인기얻은 곡들도 감성찬 발라드가 많았고..어쨋든 거기선 트로트도 불렀으니 그렇다쳐도
본인곡 내는것중에 트로트라고 느껴지는건 거의 없는데요. 그냥 나이많은 분들이 좋아하는거 = 트로트로 정의할게 아니면 아무데나 트로트라고 하는것도 좀 이상하다고 느껴집니다.
기사조련가
24/08/23 12:03
수정 아이콘
우기 솔로가 제일 충격이네요 랩몬스터보다 많이 팔다니 덜덜
안군시대
24/08/23 13:56
수정 아이콘
부모님이 줄창 트롯 프로만 보셔서 어쩔수 없이 같이 보는데, 정작 노래들은 정통(?) 트롯이라기 보다는 그냥 7080 느낌이었습니다. 뭐랄까, 요즘 나오는 액션게임들을 죄다 퉁쳐서 소울류라 부르는 것처럼, 옛날 스타일 노래면 다 퉁쳐서 트롯이라 부르는듯한..
강문계
24/08/23 16:38
수정 아이콘
내가 듣는 음악, 내가 보는 방송, 내가 아는 사람들을 세상 사람들이 다 아는 것 같지만
사실은 모래 한 줌 만도 안되는 그런 세상입니다.

명동 강남 다 뒤져도 봐도 저 사람들 얼굴하고 이름 반 이상 맞추는 사람 백 명 중에 열 명도 없을 겁니다
24/08/23 16:52
수정 아이콘
BTS때문에 너무 쉬운데요?거기에 블핑, 임영웅 , 김호중만 알아도...
미드웨이
24/08/25 15:11
수정 아이콘
BTS에 임영웅 김호중하면 반 넘는데요. 그런데 시골도 아니고 명동 강남에서 백명중 열명도 없을리가요.
손꾸랔
24/08/23 19:27
수정 아이콘
아이유가 요즘 더 잘나가는거 같던데 의외로 차트에는 없네요...
우울한구름
24/08/23 23:44
수정 아이콘
앨범은 아이돌 팬덤 성향이 강해서 한 사람이 여러장 사고 그래야 많이 팔리고 그러는데 아이유 팬덤은 그런 성향이 아니라서요. 사실 요즘 앨범 구매라는게 앨범으로 노래를 듣는게 아니라 성적 찍어주기 + 팬싸인회, 포토카드 등등 용도로 하는 거죠
정 주지 마!
24/08/24 14: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분 글은 좀 이상해요.
자기 혼자 결론 내 놓고 비슷한 자료 하나 딱 찾아내서 끼워 맞추는 느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2469 [일반] [2024여름] Fourteen years ago and now [5] 제랄드2440 24/10/16 2440 8
102468 [일반] 2024년 노벨경제학상 - 국가간의 번영 격차에 대한 연구 [30] 대장군8494 24/10/15 8494 2
102467 [정치] 문헌일 구로구청장 사퇴.. 내년 4월 보궐선거 [40] 버들소리13064 24/10/15 13064 0
102466 [일반] 카리스마와 관료제 그리고 그 미래 [14] 번개맞은씨앗5043 24/10/15 5043 0
102465 [일반] [2024여름] 아기의 터 파는 자세 / 덤 사진 (움짤 용량 주의) [23] 소이밀크러버5351 24/10/15 5351 23
102464 [일반] [2024여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여해봅니다. [6] 뿌루빵3459 24/10/15 3459 10
102463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41. 등불반짝거릴 형(熒)에서 파생된 한자들 [6] 계층방정2236 24/10/15 2236 3
102462 [일반] PGR21 2024 여름 계절사진전을 개최합니다 及時雨2240 24/09/21 2240 0
102461 [일반] [역사]빔 프로젝터는 왜 TV보다 비쌀까? | 프로젝터의 역사 [8] Fig.15026 24/10/14 5026 7
102460 [일반] 가을 테마 음원이 오늘 발매되었는데... 지금이 가을 맞을까요?-_-;; [2] dhkzkfkskdl3261 24/10/14 3261 0
102459 [일반] [예능] 흑백요리사 감상문(스포 있음) [14] 라울리스타5339 24/10/14 5339 24
102458 [일반] 병무청 설립이래 최초 "자발적 대리입대" 적발 [43] 계피말고시나몬8288 24/10/14 8288 1
102457 [일반]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이 드라마 미쳤네요!!! [44] Anti-MAGE8597 24/10/14 8597 3
102456 [일반] [서평]《왜 내 사랑은 이렇게 힘들까》- 모든 애착이 다 가치가 있지만, 모든 사람이 다 안정 애착을 누릴 수 있다 [2] 계층방정2942 24/10/14 2942 4
102455 [일반] 전성기 이주일 선생님의 위상을 나름 느낄 수 있는 사진 [42] petrus10193 24/10/13 10193 4
102454 [일반] 요즘 본 영화 [8] 그때가언제라도8796 24/10/12 8796 2
102453 [일반] 『채식주의자』 - 물결에 올라타서 [18] meson8533 24/10/12 8533 35
102452 [일반] 고급 휘발유는 왜 비싼가? 및 잡설 [22] 좁쌀9530 24/10/12 9530 4
102451 [일반] 추억은 미화되기 마련이다. [17] 럭키비키잖앙7748 24/10/12 7748 8
102450 [일반] 기노시타 히데요시, 가네가사키의 전설을 쓰다 [8] 식별4485 24/10/12 4485 5
102449 [일반] [2024여름] 인생 첫 유럽 여행 [30] 시무룩3260 24/10/12 3260 13
102447 [정치] 윤석열 정부의 뉴라이트 성향 역사 기관장들의 망언 잔치 [70] 카린12012 24/10/11 12012 0
102446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40. 22-39편 정리 계층방정3319 24/10/11 3319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