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8/09 15:29:34
Name Leeka
Subject [일반] 아파트 전기차 화재 사건, 당일 스프링클러를 꺼서 동작하지 않은것으로 밝혀짐 (수정됨)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02048?sid=102


- 화재 당일 6시 13분 : 수신기로 1차 화재 신호 전달

- 1차 신호 전달 직후 : 아파트 관계자가 '스프링클러 밸브 연동을 정지시킴'  (!?!?!?!!?)

- 6시 16분 : 화재로 인해 중계기 선로가 고장남

- 6시 18분 : 스프링클러 밸브 연동을 다시 풀었으나, '2분 전에 중계기 선로가 고장나면서 풀리지 않음'

????????????????


스프링클러는 '1차 신호 전달' 후
'2차 신호 전달' 이 되는 순간에 최종 동작하게 되어 있다고 합니다.

(너무 쉽게 동작하면 오작동시 물로 인한 피해가 심대하기 때문에..  2차까지 받는 순간에 동작한다고 함)


문제는 1차 신호 전달..이 된 순간에 '아파트에서 직접 스프링클러를 꺼버렸다' 고 하네요...


즉 스프링클러 고장이 아닌....  당일에 셀프로 꺼서 동작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마도 평소에 오작동을 자주 해서 반사적으로 화재 경보가 들리자마자 스프링클러부터 꺼버린거 같은데..
결과적으로 당일 소방시설은 모두 정상작동했다가 되었기 때문에 아파트 문제로 끝나게 될 것 같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른취침
24/08/09 15:31
수정 아이콘
아마 평소에 오작동이나 담배연기나 배기가스 때문에 감지되는 경우가 많아서 그랬을 듯 하네요.
제가 사는 곳도 하도 화재경보가 오작동하다보니 이젠 주민들이 나오지도 않아요. 흐흐
씨드레곤
24/08/09 15:35
수정 아이콘
화재경보 오작동이 너무 자주 나긴 합니다.
너무 자주 나다보니 입주민 입장으로 경각심 잃어버리고 오히려 귀찮아지기까지 합니다.
닭강정
24/08/09 18:54
수정 아이콘
우리 집은 아니지만 건너편 빌라는 툭하면 화재경보 울리더라구요. 처음에는 어어 뭐야 하다가 한달새 5번 울리니깐 저도 무덤덤 해지고 그냥 끝나라 싶은 생각이 들었을 정도..... 지금이라도 좀 정신 차려야겠네요.
일반상대성이론
24/08/10 00:06
수정 아이콘
저희도 한달에 2번이상은 울리는 듯
처음에야 소방차도 오고 했는데 이제는 뭐… 새벽에만 안울리면 별 생각도 없네요
24/08/09 15:32
수정 아이콘
이게 사실 이면 아파트 관리 주체쪽으로 책임이 많이 넘어가겠군요
동년배
24/08/09 15:33
수정 아이콘
흡연으로 인한 오작동이라고 생각한걸까요 아니면 차량화재 임을 알고 있지만 초기에 제압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걸까요
어쨌든 충전중 아닌 전기차 화재발생도 원인이지만 결국 사고를 이렇게 키운건 스프링클러 작동 멈춘게 가장 큰 원인 같은데... 저거 조작한 사람과 관리사무소는 화재 피해 상당부분 책임져야 하겠네요.
24/08/09 15:33
수정 아이콘
아하! 경보가 울리니까 '아 뭐야 시끄럽게' 이러고 꺼버리신 거군요?
24/08/09 15:34
수정 아이콘
다시 생각해보니 만약 대충 넘어갈 일이었으면 자기 차 물 뒤집어 썼다고 항의하는 주민들 때문에 골치 아프셨겠네요.
아파트 관리란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는 직업인가... 그래도 이번엔 일이 너무 커졌네요. 안타깝습니다. 우리나라에서만 이런 건지...
24/08/09 15:33
수정 아이콘
저번에 나온 얘기였는데 지하주차장은 오작동이 많아 스프링클러가 동작하게 하는 것이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평소처럼 알림을 꺼버린 느낌인데 이해는 가는데 안타깝네요
하아아아암
24/08/09 15:35
수정 아이콘
오작동을 보완하든 오작동 원인을 잡든 해야할 문제 같습니다.
This-Plus
24/08/09 15:33
수정 아이콘
끄더라도 cctv한번 슥 보고 꺼야 하는 거 아닌가...
로드바이크
24/08/09 22:05
수정 아이콘
저정도 시간차이에 다시 켜려고 했다면 CCTV 보지 않았을까요? 보구선 헐레벌떡 했으나 이미 타버림
24/08/09 15:33
수정 아이콘
이러면 제조사는 한숨 돌리겠군요
티오 플라토
24/08/09 15:38
수정 아이콘
제조사 문제는 여전하죠. 가만히 주차해둔 차가 불탔다는 점은 변하지 않아서..
카오루
24/08/09 16:28
수정 아이콘
Eqe350이 하부긁힘 이슈가 너무 큰 차라;; 질게에 제가 글 올리고 그걸로 포기한 글까지 있습니다. 제조사에서는 그차 내외부에 어떤 이슈가 있었을거란 주장을 계속 할거 같습니다. 벤츠e클 전기차는 전세계에서 굉장히 많이 제네시스보다 훨더 팔리는 차인데 의심해볼사례가 우리나라 포함 단2건인 상황이라..전부터 하부긁힘으로 사람들이 Eqs는 에어서스로 올릴수나 있는데 eqe는..포기하고 하부긁힘 일상이라는 사람이 많은ㅜ 차고 낮고 휠베길고.
닉네임을바꾸다
24/08/09 16: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배터리는 위험하기때문에 보호하는 프레임들의 강성도 신경써야하는데 긁히는걸로 터질거면 설계문제 맞죠...
셀투팩을 너머 셀투바디까지 하겠다는 세상에...크크
츠라빈스카야
24/08/09 16:38
수정 아이콘
제조사 책임 범위가 아파트 전체 피해에서 불이 났다(그리고 주변 차들이 직접적으로 불에 손상을 입었다?) 정도로 줄어드는 것만 해도 크게 한 숨 돌릴 만 하긴 하겠죠..
이호철
24/08/09 15:35
수정 아이콘
아니 왜 꺼...
시린비
24/08/09 15:35
수정 아이콘
평소 담배연기때문이면 지하주창에서 담배피는 사람을 축출해야지 오작동한게 아닌셈인데... 뭐 그외에도 오작동이 많았다면 문제없는제품을 찾아야
이른취침
24/08/09 15:39
수정 아이콘
지하주차장에서 담배를 필 정도의 개념을 가진 입주민을 아파트 관리직원이나 경비원이 지적하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시린비
24/08/09 15:41
수정 아이콘
앞으로 바뀌어가면 좋겠네요 이런 사건이 있었는데 계기로 삼아서라도...
스프링쿨러 터지면 그 비용 책임진다고 해놓는다거나 뭐라도 해야
불광불급
24/08/09 18:33
수정 아이콘
주차장이 어렵다고 특정한거보면 담배도 담밴데 차량 매연류도 감지를 하거나 할것같네요 탑차, 트럭이나 쓰래기차 같은 차량은 매연이 그래도 승용차보단 많을태니..
flowater
24/08/09 15:36
수정 아이콘
과실비율이 몇프로가 잡힐지.....
이른취침
24/08/09 15:38
수정 아이콘
일단 재판기간과 비용이 엄청 더 올라갈 듯 하네요. 다 주민들 피해로 가겠죠.
하아아아암
24/08/09 15:39
수정 아이콘
유사한 천안 화재 건에서는 담당직원 실형, 업체는 벌금 나왔습니다.

[검찰은 또 화재 당시 화재감지기 경보를 임의로 중지해 초동 조치를 지연시킨 혐의(소방시설법 위반)로 기소된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C씨(62)에 대해서는 징역 2년, 해당 관리업체에게는 벌금 2000만원을 구형했다.]

https://www.news1.kr/local/daejeon-chungnam/4766733
flowater
24/08/09 15:43
수정 아이콘
와 실형까지 나오는군요 그정도까진 아닐 줄 알았는데
손꾸랔
24/08/09 16:00
수정 아이콘
검찰 구형이 그랬다는거고, 검색해보니 판결에서는 집행유예 나왔네요. 심지어 라이터 켜서 불낸 행위자도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결말..
이른취침
24/08/09 16: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리나라는 감옥가면 진짜 큰 일나는 줄 앎... 재소자 복지도 세계최강급인데...
물론 징역형을 너무 남발하면 범죄인들 간의 교류와 영향이 넘 커지는 부작용이 있긴 하죠.
손꾸랔
24/08/09 17:13
수정 아이콘
그래서 가급적 초범은 실형보다는 집행유예로 처리하는 것이죠. 한번이 어렵지, 일단 감방 한번 경험하고 친구들도 사귀고 하면 다음부터는 감방 가는걸 두려워하지 않으니
허락해주세요
24/08/10 02:1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감옥가면 인생 꽤 강하게 꼬입니다. 당장 저만 해도 실형 나오면 잘리는 직장에 다니고 있구요.
24/08/10 08:01
수정 아이콘
실형 나오면 어떤 직장이라도 잘릴수 밖에 없지 않나요? 회사를 못나오는데
허락해주세요
24/08/10 12:58
수정 아이콘
집행유예가 나와도 잘립니다.
관 쪽에는 나가고 못 나가고를 떠나서 그냥 형을 받았다 자체로 잘리는 곳도 많아요.
24/08/10 12: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너무 쉽게 말하시네요. 지구상 그 어디도 감옥가는걸 쉽게 여기는 나라는 없어요. 보낼만한 사람은 보내는게 맞지만, 재소자 복지는 무슨 안가는게 최고죠. 복지 좋으니 군대 두번 가실거에요? 하물며 군대도 그런데 감옥은 쉽지 않습니다. 일단 수감번호로 불리는거 하나로도 다르죠. 감옥을 쉽게 여긴다면 이미 평범한 인생 포기해야 가능한 마인드죠.

댓글들처럼 일반 직장 대부분 짤립니다. 게다가 실형 사는 기록이 생기는거 자체가 인생에서 큰 불이익 거리가 됩니다. 왜 큰일이 아니죠?
이른취침
24/08/10 21:09
수정 아이콘
그래서 범죄자에 대한 처벌이 너무 약해지니
오히려 사회정의 구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경제사범들이요.
24/08/10 22:52
수정 아이콘
그건 중범죄자 처벌 강화 의견잖아요. 그럼 아예 그렇게 말씀하셔야지
재소자 복지 어쩌고 하며 감옥이 암것도 아니란 식의 말씀을 하실 건 아니죠. 첨부터 아예 다른 이야깁니다.
이른취침
24/08/10 23:20
수정 아이콘
"검찰 구형이 그랬다는거고, 검색해보니 판결에서는 집행유예 나왔네요. 심지어 라이터 켜서 불낸 행위자도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결말.."

저는 이 댓글에 대댓글을 단 겁니다. 라이터 켜서 불낸 행위자도 집행유예 나왔다는 것에 대한 얘기입니다. 충분히 할 수 있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중범죄자 아닙니까?
네모필라
24/08/09 15:40
수정 아이콘
저번에 글 올라왔을때 스프링클러는 온도 기반 작동이라 담배로는 오작동하지 않는다고 어떤 분이 말씀하셨는데 맞나요?
하아아아암
24/08/09 15:40
수정 아이콘
헤드가 열로 터지면 작동하는건 맞는데, 그 헤드에 물 공급하는 장치가 연기로 오작동할 수 있는 것 같네요. 이것도 여러방식이 있는 것 같아서 저도 정확히 모르긴 합니다.
네모필라
24/08/09 15:42
수정 아이콘
이게 찾아보면 직접 대고 피는거 아니면 연기감지도 안될거란 말도 있고 헷갈리네요
하루모에
24/08/09 16:29
수정 아이콘
주차장에는 보통 연기감지기가 아닌 열감지기를 설치해서 담배 연기로는 열감지기가 작동하지 않습니다. 열 감지기는 연기가 아닌 열에만 반응합니다 
티오 플라토
24/08/09 15:40
수정 아이콘
안전불감증 몇 명 때문에 전기차 오너들은 죄인되어서 지하주차장에 주차도 못 하게 생겼고... 우리 나라 친환경차 정책은 잘못하면 몇년 전으로 롤백하게 생겼네요. 차 한두 대 불타고 말 일이었는데.
24/08/09 15:49
수정 아이콘
결국 건설사와 입주민이 가장 약자인 아파트 관리업체 실무자들에게 평소 책임을 다 짬때려놓고 안전불감증의 대가인 효율과 빨리빨리를 즐기며 편하게 지내다가 문제 생기면 밑에서 뒤집어쓰는 전형적인 헬조선 시스템이네요. 이번에는 평소 꼴보기 싫었던 친환경 어쩌고 진영에도 오물 좀 끼얹어주고...
소독용 에탄올
24/08/09 15:57
수정 아이콘
보상 공동책임을 입주자들이 지기 때문에 책임이 다 짬때려지지는 않습니다....
24/08/09 16:00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그런데 이 경우는 화재경보기 끈 사람 책임 아닌가요? 이 사람이 유죄판결 받아도 입주자들이 공동 책임이 있는 건가요? (실무자가 돈이 없어서 구상권 회수가 안되니 어쩔수 없이 아파트 소유주들이 부담하는 거 말고 법적 책임 소재가요.)
11년차공시생
24/08/09 16:02
수정 아이콘
관리소 직원은 형사처벌 확실하겠죠
근데 형사처벌과 보상은 다르니까요
소독용 에탄올
24/08/09 16:04
수정 아이콘
정상운영 되도록 관리해야 할 책임이 점유자에게 있고, 관리인원을 고용하고 감독하는 최종책임이 입주자대표회의에 있을겁니다.....

직원은 형사처벌, 관리회사랑 입대의가 연대해서 보상 형태가 되겠죠.
24/08/09 16:10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몰랐습니다. 안타까운 상황이군요. 일반적으로 입주민들이 이런 내용을 알았다면 스프링쿨러 오작동으로 자동차 물먹는 상황에 좀 더 수용적인 태도를 보여줄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잘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24/08/09 17:25
수정 아이콘
안전불감증 탓으로 돌리는 의견이 많은데, 멀쩡히 주차된 차량에 불이난 것 자체도 큰 문제죠.
티오 플라토
24/08/09 17:50
수정 아이콘
차 한두대 불탈 일을 아파트 전체로 키운 건 안전불감증이 맞죠;;;
허락해주세요
24/08/10 02:17
수정 아이콘
그냥 서있는 차에 불나는 경우는 화석연료 시절부터도 없는 일이 아닙니다. 이것보다 안전불감증이 훨씬 큰 문제에요.
24/08/09 15:43
수정 아이콘
아.. 아마 일단 정지 시켜놓고 현장 확인하고 풀려고 한거 같은데, 좀 안타깝네요. 원칙으로 따지자면 화재 경보는 건드리지 않는게 백번 맞다고 하겠지만, 현실로 돌아오면 화재감지기 오작동은 많아도 너무 많아서 그때마다 스프링클러나 화재경보 다 울리게 두는건 현실적으로 어려운것도 사실이거든요. 근데 뭔 소방 배관이 3분컷이여.. 너무 빨리 고장난거 아닌가.
하아아아암
24/08/09 15:45
수정 아이콘
저도 그 부분은 좀 조사해볼 필요가 있지않나 싶습니다.
24/08/09 16:34
수정 아이콘
아마 말씀하신대로일텐데 전기차 화재라 너무 빨리 붙어버린게 크군요
Paranormal
24/08/09 15:45
수정 아이콘
와 노답이네요. 이제 보상은 아파트 자체내에서 해결할 가능성이 높아졌는데..
24/08/09 15:46
수정 아이콘
화재시스템이면 화재상황에서도 어느정도는 버텨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1차신호와 2차신호의 간격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저렇게 쉽게 끊어진다면 화재가 급격하게 일어나면 1차신호만 받고 끊어질수도 있는거 아닌건가요?
24/08/09 15:51
수정 아이콘
'차단이 안되어 있기 때문에 물은 쏟아집니다'

'안닫으면 터지면 물이 쏟아지는데 / 닫으면 터져도 물이 안나가거든요'

화재가 급격하게 일어났다면 그냥 물이 바로 터졌겠죠..
Starscream
24/08/09 15:47
수정 아이콘
한국업체들하고 일을 할때도 자주 듣는 말이 일본은 너무 딱딱하게 규정 만들고 그걸 지켜라고 한다 융통성이 업다 이러니 효율이 낮은거지 입니다. 
전체적으로 기업도 일반인도 안전불감증이 있는거 같아요. 자연재해가 적어서 그런건지…
11년차공시생
24/08/09 15:57
수정 아이콘
이제 모든 책임은 관리소로 넘어가겠네요
이제 앞으로 전국의 모든 관리사무소는 어쩌죠?
1. 화재경보기 오작동은 빈번하다
2. 입주민들 흡연 등으로 감지되는 경우도 있다
1을 놔두면 왜 맨날 오작동나냐 새벽에 깼다 애가 울었다 어쩔거냐 민원폭탄
2를 놔두면 왜 관리를 못하냐 민원받이
그래서 꺼두던게 이번 화재로 드러났는데
앞으로는 민원폭탄을 견디든가 화재발생시 책임지고 실형 받거나
완전 가불기네요
군림천하
24/08/09 16:01
수정 아이콘
욕먹을래요 깜빵갈래요 하면 후자가 아닐지
Starscream
24/08/09 16:02
수정 아이콘
성능이 더 좋은 시스템을 도입하고 주민들 흡연 못하도록 교육해야죠. 별수 있나요
11년차공시생
24/08/09 16:10
수정 아이콘
결국 돈을 더 써야하고, 안전불감증을 없애야 하는데 쉬운 일이 아니네요
화재경보기 시스템 교체한다고 X만원씩 더 걷으면 내는집 안내는집 나뉘고 미뤄지다 흐지부지 각입니다
그말싫
24/08/09 16:19
수정 아이콘
뭐 이거 할테니 돈 더 걷겠다는 식으로 진행하진 않죠. 원래 받는 관리비로 하지...
11년차공시생
24/08/09 16:24
수정 아이콘
장기수선충당금 등이 항목이긴 한데 넉넉하게 관리되지 않는게 현실이니....
입주민들도 노후소방시스템교체보단 외관재도색 및 공용부 보수에 찬성할테고요
그냥 총체적 난국 그잡채...
닉네임을바꾸다
24/08/09 16:24
수정 아이콘
뭐 아파트관리비 사용 우선순위상 밀리면...결과론적으로는 짬될거라서...
20060828
24/08/09 19:35
수정 아이콘
흡연이라는게 교육이 가능하긴 한가요.흐흐
Starscream
24/08/09 19:41
수정 아이콘
한국인이 무슨 미개한 원시인도 아니고 교육을 못 할게 뭐 있어요.
오늘날 한국의 시민의식도 과거에 비하면 많이 발전해서 여기까지 온거고 그것도 교육을 해서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아르네트
24/08/09 20:07
수정 아이콘
전기차 주차 안시키는 것보단 이게 현실적...
24/08/09 15:59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안점 불감증이죠.
알람이 안울리도록 조심하거나 세팅을 하는게 아니라 울리면 시끄럽다고 꺼버리는...
담당자가 다 덤터기는 쓸테고 경과가 어찌 될지 모르겠습니드
김재규열사
24/08/09 16:05
수정 아이콘
안타까운 일이지만 스프링클러를 끄신 분이 책임을 어느정도 지셔야겠네요. 
24/08/09 16:06
수정 아이콘
이러면 애매해지지 않나요. 아예 차량 결함으로 나오는게 주민들 입장에서는 그나마 제일 좋을거 같은데요.
상당수 과실이 아파트 업체에 잡힐텐데요
영세한 아파트 관리 업체나 관리자가 아파트 한 단지급의 피해배상 가능할거 같진 않으니...
flowater
24/08/09 16:14
수정 아이콘
애매해지는게 아니라 망한거 아닐까요.....
손꾸랔
24/08/09 16:17
수정 아이콘
시설피해는 단체화재보험으로, 차량피해는 자차보험(가입자 경우)으로, 대략 처리되지 싶습니다.
DownTeamisDown
24/08/09 16:38
수정 아이콘
시설피해는 단체보험으로 되는데 이번경우에는 명백한 관리주체 책임이 나와서 보상은 결국 나오긴 할텐데 다음번 단체화재보험 가입하려면 고생좀 해야할겁니다.
차량피해는 이렇게되면 결국 자차보험 들었든 안들었든 아파트 관리비에서 나가는 결론 날겁니다.
피보험자가 차량 소유자이지 아파트가 아니기 때문이죠.
거기다 소유자가 아파트 거주민이 아닌차량도 있을거고요(렌트차량등)
자차 안들었다고 이걸 차 소유주가 짊어지긴 큰데다가 자차보험의 경우 결국 이걸 보험회사가 아파트에 청구할거라서요.
소독용 에탄올
24/08/09 16:17
수정 아이콘
관리책임을 관리업체만 지는게 아니라 입주자대표회의도 지는지라 보험사들이 배상하고 각자 상계비율 맞춰서 구상권 청구를 거는 방식으로 갈듯 합니다.
손꾸랔
24/08/09 16:24
수정 아이콘
화재보험은 아파트가 피보험자라 아파트 측에 과실이 있다고 구상 당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소독용 에탄올
24/08/09 17:28
수정 아이콘
자차보상한 보험사들로부턴 구상권 청구를 받아야 하니까요....
24/08/09 17:26
수정 아이콘
진짜 몰라서 여쭤봅니다.
보통의 업무중에 생긴 사고가 아니라 관리 업체에서 임의로 스프링쿨러 끈 과실이 명백한데요.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스프링쿨러 끄라고 지시라도 한게 아니라면 그래도 관리 책임이 있나요?
소독용 에탄올
24/08/09 17:37
수정 아이콘
관행적으로 해당하는 방식으로 업무가 시행되고 있었다면 관리 책임이 생길겁니다....
24/08/09 18:24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근데 주민들은 아마 납득하지 못하겠네요. 사실 업무가 그런식으로 관행적으로 시행된다는거 대부분 주민들은 모를테니...
우리아들뭐하니
24/08/09 20:27
수정 아이콘
근데 그게 공동 주택 아파트죠.
잠이오냐지금
24/08/09 16:10
수정 아이콘
헐... 이거 보니 저희 아파트도 걱정이네요
저희집이 1층인데 이틀에 1~2번은 화재경보가 울립니다
처음엔 놀래서 뛰쳐나갔는데 아무도 안나와서 머지 했는데
관리사무소에 문의하니까 여름철에 주차장에 습기(?)가 많으면 화재 경보기가 오작동 하는데 이게 1층까지는 공통으로 울린다고 이해해달라고 하더군요
지금은 화재경보기가 울리든 말든 저희집 강아지도 신경 안쓰는 경지까지 왔는데
생각해보니까 진짜로 화재가 났을때도 신경 안쓰다가 죽을수도 있겠네요-_-;;
우스타
24/08/09 16:16
수정 아이콘
원래 작동 안하는 경보기보다 오작동하는 경보기가 더 위험합니다.
24/08/09 18:14
수정 아이콘
경보기 울리면 창문으로 밖에 보면 각 나오지 않나요? 연기 안보이면 오류인가 보다 하고 생각하는중인데
바카스
24/08/09 16:13
수정 아이콘
몇 년 전 천안 아파트 지하주차장 참사도 저렇게 스프링클로 강제로 꺼놔서 그랬던거 아닌가요?
24/08/09 16:17
수정 아이콘
과연 일개 관리자가 독단으로 저걸 껐을려나요 ..?
닉네임을바꾸다
24/08/09 16:19
수정 아이콘
아마 관례적이였을겁니다...
24/08/09 16:21
수정 아이콘
그 관례가 자의인지 타의인지 궁금해집니다.
이선화
24/08/09 17:12
수정 아이콘
시간을 보니까 일단 끄고 확인하고 다시 켜는... 그런 프로세스였던 거 같습니다.. 안전불감증이긴 한데 그래도 그냥 끄고 잊어버리는 안전불감증은 아닌듯...
한발더나아가
24/08/09 16:20
수정 아이콘
지하주차장에 설치되는 준비작동식 스프링클러설비는
2개의 감지기가 동시에 작동되면 소화수가 배관에 유입됩니다
일반적으로 감지기 1개가 우선적으로작동하면
관리사무소에선 의례적인 오동작으로 생각하고 일단 혹시라도 또다른 감지기가 작동해서 소화수가 배관에 넘어가지 않도록 하려고 감지기작동과 스프링클러작동의 자동연동을 중단시키고 오작동한 감지기를 찾으러 가죠

아마 관리사무소에서는 수도없이 많은 오작동을 경험했을테고 이번에도 당연히 오동작으로 판단하고 자동연동을 차단하고 오동작한 감지기를 찾는 프로토콜을 진행했을겁니다
그와중에 배선이 타버려서 뒤늦게 자동연동을 켰지만 연동은 불가능했고요
물론 수동으로 작동시킬수도 있었지만 운영미숙이나 당황으로 인해 이뤄지지 않았네요
쪼아저씨
24/08/09 17:20
수정 아이콘
수동으로 작동하는 방법을 숙지해야겠네요.
개념은?
24/08/09 18:45
수정 아이콘
이게 지하와 지상과의 스프링클러 작동방식이 다른가보네요?
저희 건물은 지하는 없고 그냥 지상위로 있는데... 비상벨 오작동이야 자주 있는 일이다보니까 우선 경고음을 끄고나서 뭐가 문제인지 찾으러 다니지 스프링클러 자체를 멈춘적은 없었떤것 같은데.. 지하는 그게 바로 터질 수도 있나보군요
한발더나아가
24/08/09 18:54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로 지상층처럼 건물내부에 배관이 들어가있는경우
동파우려가 없다보니 소화수가 배관에 상시 충전되어있다가 화재시 바로 터져나오면서 펌프가 자동으로 동작하는 방식을 쓰고
지하주차장처럼 외부와 직접 연결된 장소는 겨울에 배관내 물이 얼어터지면 안되니 감지기가 작동해야 배관에 물이차고 펌프가 돌고 물이 방사되는 방식을 씁니다
개념은?
24/08/09 20:01
수정 아이콘
아.. 그럼 물이 차도 다시 뺴면 그걸 안한거였네요..
24/08/11 19:07
수정 아이콘
일단 배관이 물 들어가면 빼는게 꽤 일이긴 하니까요.
Bellingham
24/08/09 16:21
수정 아이콘
제 아파트도 천둥치면 화재경보기 종종 오작동 뜨는데 슬슬 양치기 소년처럼 인식되고 있습니다
오작동 기기도 아파트 차원에서 손 봐야해요
VictoryFood
24/08/09 16:26
수정 아이콘
현장에서 잘 알아서 판단하세요 (책임도 현장에서 지고)
24/08/09 16:28
수정 아이콘
5분만에 타는게 문제 같은데..
24/08/09 16: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우회 욕설(벌점 4점)
11년차공시생
24/08/09 16:38
수정 아이콘
진정한 안전이란 하루 5번씩 화재감지기가 오작동해도 스프링클러 터뜨리고 피난계획에 따라 피난하는것일텐데..
감지기 기술이 발전하길 바라는 수밖에 없겠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4/08/09 16:46
수정 아이콘
당사자가 되시면 이야기가 달라지는...
11년차공시생
24/08/09 16:57
수정 아이콘
안전담당 몇년 했습니다
하루 5번 화재감지기가 오작동하고 6번째가 실제 화재라면 안전담당이 어떻게 되는지는 잘 알고 있습니다...흑흑
쪼아저씨
24/08/09 17:22
수정 아이콘
윗 댓글 보니까, 수동으로 작동시킬수도 있는것 같은데, 관리자가 방법을 숙지하고 있었으면 이런 사고는 방지했을텐데 안타깝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4/08/09 21:08
수정 아이콘
뭐 작동하려했으나 이미 전기배선이 작살나서 아웃된 케이스...
쪼아저씨
24/08/09 21:12
수정 아이콘
위에 댓글 보니, 배선이 녹아도 수동으로 작동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 같아서요. 암튼 안타까운 사고입니다.
가나다
24/08/09 16:34
수정 아이콘
일단 아파트 야간담당자의 책임도 크지만, 굉장히 복합적인 문제로 보입니다.
1. 화재경보기발생 (6시 9분), 즉시 수작업 정지 -> 안할 경우 쿨러작동 -> 오작동일 경우 민원폭탄예상으로 아마 관례적으로 햇을 거임)
2. 실제화재확인(6시 14분) 주차장을 갖든 전화로 듣든 확인히 수작업 재작동시도 ->중간배선화재로 작동불가 -> 주차장화재 심화

일단, 근원적인 대책은 오작동을 최소화하는 화재경보기의 설치입니다.
이렬 경우, 화재경보기의 주기적인 교체 및 관리가 필수 -> 아파트 관리비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아마 대부분 싫어할 겁니다

두번째는 오작동을 감수하고 경보 발생시 쿨러작동을 무조건 의무화하는겁니다

이럴 경우, 화재경보기 노후, 입주민의 흡연, 기타 다수의 사유로 아마 관리사무소 측으로 민원폭탄이 .. 발생할 듯합니다.

일견하기야 쿨러작동을 의무화하고, 이에 의한 여러 손해는 발생가능한 화재때문에 어쩔수없이 모든 사람들이 공동으로 부담하는 사회적인 공감대가 잇어야 할텐데.

현실적으로 잦은 오작동으로 저렇게 쿨러가 매번 작동하면 아마 그거 대로 손해가 발행할 거라.. 어렵네요

더불어,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화재발새의 귀책을 일부부담하면서 제조사가 화재 발생에 따른 전체 손해 일부를 아파트에 분명히 책임지울텐데

이번 아파트 손해애액이 차량손해, 아파트 청소 및 오염물질 제거 , 콘크리트 및 각종배선 원상복구 등 수십억원에 이를텐데

완전복구는 어렵겟네요(관리소가 30%만 부담해도... 관리사무소며 억대 손해배상을 감당할수 잇을지도 관건이고, 아마 관리사무소는 의도적으로 쿨러를 끈 사람에게 책임을 지울테고, 개인은 그만한 손해배당을 부담할수 없을테니까요)
24/08/09 16:38
수정 아이콘
이래저래 후폭풍이 만만찮을 것 같아요. 단순하게는 해당 설비를 끈 사람 책임으로 돌리고 싶겠지만 사실 필드에서 그게 제대로 돌아갈리가요.
노태우발 200만호짜리 노후 아파트들은 산처럼 쌓여있고 관리주체들은 상당히 부실할텐데. 이게 어떻게 개선될지 모르겠습니다.
아파트에 모여 있는 수선충당금이 없어서 엘베도 교체못하고 있다가 사용금지맞고 더운날 걸어 올라가는 곳도 있던데.

어떻게보면 그런 아파트들은 지상으로 충전소 다빼고 못빼면 전기차 주차 금지 이런식으로 갈 것 같기도 하네요.
일단 차가 가만히 있는데 불나는 상황은 없어야 할 것 같긴해요. 스프링쿨러던 뭐던.
DownTeamisDown
24/08/09 16:42
수정 아이콘
전기차 주차금지도 문제가 되는것도 있어서요...
이렇게되면 두가지가 문제가 되는데 첫번째는 친환경자동차 관련 법률 위반으로 벌금 계속 나올거고요. 두번째는 전기차 소유자가 소송걸면 100%질가능성이 높다는게 문제죠.
24/08/09 16:40
수정 아이콘
화재경보기 뜬금없이 우는건 아파트주차장만이 아니라 누구나 경험해볼만한 일인지라 흐..테스트나 훈련이 아닌상황인데 울어도 아무도 안 나감.
T.F)Byung4
24/08/09 16:59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스프링클러 오작동 시의 주민 컴플레인을 얘기하고 계신데 주차장에서 차량 위로 물이 쏟아진다고 차에 문제가 생길 게 있나요? 비가 오면 차들 다 젖지 않나요?
아니면 물이 아닌 다른 게 쏟아지는 걸까요?
Starscream
24/08/09 17:05
수정 아이콘
그러게말입니다. 오픈카도 아니고
네모필라
24/08/09 17:07
수정 아이콘
일단 당장 생각나는건 밑에 사람이 있을 경우(...)가 있군요
T.F)Byung4
24/08/09 17:08
수정 아이콘
네, 주차장에서 차 밖에 나와 있던 사람은 젖을 것 같긴 했습니다.
임전즉퇴
24/08/10 06: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 명만 내도 민원인데 프로민워너야 아무래도 상관없죠
Starscream
24/08/09 17:04
수정 아이콘
화재경보기 오작동이 그렇게 당연하건가요? 근 십년 일본에서 살면서 한본도 들어본적 없는데
사바나
24/08/09 17:08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 설비 관리 업무 하시나요?
24/08/09 18:17
수정 아이콘
굳이 설비 관리 업무를 하지 않더라도, 한국에서는 아파트 단지에 때때로 한밤중에 오작동으로 사이렌이 울려서 밤잠을 설치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죠. 그렇다면 일본에서 10년 동안 알람이 오작동하는 경우를 본 적이 없다면 나름 의미가 있는 이야기 아닐까요?
닉을대체왜바꿈
24/08/09 17:15
수정 아이콘
오작동조차 못하게 아예 전원을 꺼버려서 못들으셨을 수도..?
Starscream
24/08/09 18:44
수정 아이콘
저는 아파트에 사는지라 입주할때 설명도 받았고 어느정도 주기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점검하러 오기도 하더군요.
직장에서는 가끔 화재경보기 작동 점검을 몇월며칠(주말)에 할것이니 회사에 나오지 말라고 하는 통지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방재훈련을 맨날 하는 일본에서 전원을 꺼버린다는건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24/08/09 17:07
수정 아이콘
2종오류 막겠다고 1종오류가 터져버린 전형적인 사건이군요
손꾸랔
24/08/09 17:09
수정 아이콘
댓글 설명들 종합해보니 현재의 감지 성능과 비용 수준에서는 화재감지로 곧장 살수하는건 무리인것 같고,
1단계에서는 기계가 화재 '가능성'을 감지해서 인간에게 통보하고 -> 2단계에서 인간이 상황 판단해서 '실제' 화재이면 물을 발사!
이게 현실 관행이고 합리적으로도 보입니다.
문제는 1과 2단계 사이의 틈인데, 하필 그 틈새에 강한 열기로 신호를 주고받는 배선이 녹아내리는(아마?) 사태가 벌어진게 이 사건 같네요.
현재로서는 이 부분을 보강하는 방식을 강구하는게 현실적으로 보입니다.
쪼아저씨
24/08/09 17:27
수정 아이콘
위에 "한발더나아가" 님 댓글을 보면, 배선이 녹아서 자동연동이 안될 경우에도 수동으로 작동 시키는 방법이 있는 것 같은데, 담당자가 숙지를 못한 걸로 보여요. (저는 전문가가 아니라 잘모르지만) 이게 맞다면 안전담당자는 필히 작동 방법을 교육받고 숙지하는게 필요해 보이네요.
밤에달리다
24/08/09 17:12
수정 아이콘
이래도 왜인지 시에서 책임져라 국가에서 배상해라 들어 누울 거 같은 예감이 드네요
24/08/10 05:35
수정 아이콘
그거야 국룰이죠.
아라온
24/08/09 17:22
수정 아이콘
센서오류가 아니어서 몇분뒤에 다시 스프링쿨러 수동으로 키려고 하니, 어디가 이미 화재에 손상되어 작동 안되었다는데,,,
이또한 전원공급장치외 연결된 스프링쿨러 설비 부분은 더 특별히 신경써서 설비해야하는게 아닐까요?
솔직히 벨울리면 끄는게 정배인데, 진짜화재로 인식한 몇분뒤에 수동조작 불능이 되어버리다니
24/08/09 17:22
수정 아이콘
주차장 천장에 추가로 온도 센서 박아서 관리실 모니터에 띄워주는 거 별로 안 어려울 것 같은데 비싼가 보네요...
24/08/09 18:21
수정 아이콘
주차장에 빈자리를 표시하는 센서도 오작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온도 센서라고 제대로 될까요?
24/08/09 18:53
수정 아이콘
기존 시스템과 별도로 온도 센서를 추가 설치해서 1) 경보가 울리면 일단 끄고 2) 사람이 상황을 확인해서 스프링클러를 튼다는 2단계에서 2번을 더 빠르게 하는 용도로 쓸순 있을 것 같은데요.. 저야 알못이지만.
24/08/09 17:38
수정 아이콘
FM은 결코 아니지만 통상적이고 보편적으로 행해질 뿐만 아나라 현실적으로 폐단이 거의 없는 행동양식이 엄청난 대재앙으로 발전된 근본적인 원인은 안전불감증 자체라기보다 전기차의 특수성에 기인한다고 봐야죠.

전기차가 도입되기 전에는 별 문제가 없는 행동이 전기차의 등장으로 갑자기 위험한 행동으로 되었다면 전기차 자체의 문제가 크다고 보는 것이 논리적이지 않을까요?

전기차로 인해 안전확보를 위한 엄청난 사회적 비용이 소요될텐데 전기차 구매자에게 (보조금을 쏘는게 아니라) 안전부담금을 부과하는 것이 공정한 정책이라고 생각하네요.
소독용 에탄올
24/08/09 17:47
수정 아이콘
전기차가 원인이 아닌 화재로도 대형사고가 났던 전례가 이미 있고 그때도 문제라는 이야기는 나왔습니다.

2022년 현대백화점 대전점, 2021년 천안 주상복합사례가 있었고, 2013년에 스프링클러 정상작동이 18%라서 문제다라는 기사도 나오고 했습니다....
티아라멘츠
24/08/09 17:50
수정 아이콘
문제는 경제적으로는 전기차를 장려해야 한다는게 문제긴 합니다.
일단 현대차부터 전기차 개발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상황인데 그게 가능할까요?
쪼아저씨
24/08/09 17: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기차 이전(10여년전)에도 지하주차장 화재로 인해 100대 이상 불에 탔던 사고들이 있었습니다.
당장 올해도 현대 아울렛 주차장에서 디젤트럭으로 인한 화재로 7명이 사망한 사고가 있었죠.
그 외에 내연차로 인한 지하주차장 사고도 많이 발생하고 있구요. (많이 라는건 기준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겠네요.)
그 화재들에서 차이점은 스프링클러가 작동했느냐 인데, 작동한 경우는 몇대 화재로 그쳤고, 작동안한 경우는 100대 이상 타버린 결과가 나왔죠.
전기차 화재가 발생해서는 안되는 문제지만, 화재는 내연차에서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대형화재로 번지지 않으려면 스프링클러 역할이 가장 큽니다.
24/08/09 17:52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논리가 작동하려면 [현실적으로 폐단이 거의 없는 행동양식], [전기차가 도입되기 전에는 별 문제가 없는 행동]이라고 하신 게 확실한 근거가 있어야겠죠.
하지만 뉴스 좀만 찾아봐도 2017년 화성 동탄 화재(심지어 이건 다수 부상자에 사망자까지 나왔습니다), 2022년 대구 매천시장 화재 때 스프링쿨러 미작동으로 인해 피해가 가중되었다는 등 사고사례는 충분히 많아 보입니다.
24/08/09 18: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본 사례는 [1) 발화 자체는 안전불감증과 무관 + 2) 화재 확산은 사태 확인을 위해 정상작동하던 스프링클러를 잠시 꺼둠]이라는 [무과실 + 경미한 과실]이 결합한 사고이고

뉴스에 나온 다른 사례는 [1) 중대한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발화 + 2) 처음부터 스프링클러 미작동]이라는 [중대한 과실 + 중대한 과실]이 결합된 사고이지요.

비전기차 참사는 LPG가스 옆에서 담배를 피운다거나 배기구 바로 옆에 종이를 가득 쌓아두는 등의 몰상식하고 이례적인 작태에다가 관리자의 심각한 안전불감증이 결합되어야 발생하는 반면

전기차 참사는 주차나 충전 등 통상적인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잠깐의 부주의로도 피해가 빠르게 확산된다는 중대한 차이점이 있죠.
소독용 에탄올
24/08/09 18:24
수정 아이콘
스프링클러 관리문제로 안돌아가는거랑 정상작동하는 스프링클러를 일단 끄고 확인하는건 양쪽 모두 중대과실 입니다만....
24/08/09 18:31
수정 아이콘
중대한 과실인지 여부는 가치판단 문제로 별론으로 하고, 화재여부 확인을 위해 액션을 취했다는 점은 아예 방치해놓는 것보단 훨씬 바람직한 행동임은 분명하죠. 스프링클러라는 물건이 근본적으로 정확히 작동하는 장치가 아니라서 관리소측의 행동은 합리적인 측면도 있어요.

그리고 [발화] 자체가 무과실에서 발생했느냐 몰상식한 행동에서 기인했느냐가 더욱 중요하다고 보네요.
쪼아저씨
24/08/09 18: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꾸 Dryas 님의 댓글에 대한 반박글을 달아서 기분 나쁠 수도 있겠습니다만, 악의는 없다는 부분을 먼저 밝혀 드립니다.
글을 읽어보면, 전기차에서만 무과실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아니면 사과드립니다.), [주차중] 화재는 내연기관에서 21~23년 동안 2023건이나 발생했고(소방청 통계자료),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도 있겠지만, 원인을 알 수 없거나 단순 주차중 혹은 시동을 걸다가 불이 나는 경우 등 과실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제가 2000건 이상의 모든 사고에 대해 원인을 찾아 볼 수는 없는 것을 미리 사과드립니다.
이런 상황이면 굳이 전기차주에게만 안전부담금을 부과하는 것 보다는 스프링클러에 대한 점검이나 투자가 더 바람직 하지 않을까요?
스프링클러무새라고 하실 수도 있겠는데, 전기차 화재의 위험성에 대해 과소평가 하고자 적은 글은 아닙니다. 화재는 생각보다 많이 일어나고 여러가지 원인이 있다고 말씀드리는 것이고, 그만큼 스프링클러가 중요하다고 말씀 드리는 거죠.
혹시 몰라, 소방청 보도자료 하나 링크 걸어 둡니다.
[내연기관 차량 화재의 발화요인별로는 기계적 요인이 3,630건(33.2%)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20.4%), 부주의(17.9%) 등 순이었다.]
[화재 발생 장소별로는 일반도로가 5,266건(48.1%)로 가장 많았고, 고속도로 2,161건(19.7%), 주차장이 2,024건(18.5%)이었으며 터널 내 화재도 64건인 것으로 확인됐다.]
https://www.nfa.go.kr/nfa/news/pressrelease/press/?boardId=bbs_0000000000000010&mode=view&cntId=2177&category=&pageIdx=
24/08/09 19:13
수정 아이콘
- 화재 발생 건수는 경미한 화재, 심각한 화재, 대참사 등을 구별하지 않지요.

- 무과실, 중대한 과실 운운은 해당 사례와 기사에 나온 (비전기차) 참사들을 비교한 것이고, 전기차만 무과실 화재가 발생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 [무과실 + 가벼운 부주의]로 대참사가 발생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지요. 차주의 무과실과 관리자의 경과실에도 대참사가 일어났다면 차량에 중대한 결함이 있다든지 누군가가 인화성 물질을 적재해놓는다든지 등 [제3의 원인]이 개입되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지요.

-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 내에서 산소가 생성되고 오래 사용하면 덴드라이트(고드름 비슷한게 자라나 분리막을 파고 드는 현상)가 발생한다는 치명적 한계가 있는바, 현재 널리 알려진 작동원리만 봐도 위험한 물건임을 알 수 있죠.
Starscream
24/08/09 19:51
수정 아이콘
[-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 내에서 산소가 생성되고 오래 사용하면 덴드라이트(고드름 비슷한게 자라나 분리막을 파고 드는 현상)가 발생한다는 치명적 한계가 있는바, 현재 널리 알려진 작동원리만 봐도 위험한 물건임을 알 수 있죠.]

덴드라이트가 반드시 발생하는건 아닙니다.
작동원리만 봐도 위험하다는건 가솔린을 말그대로 컴버스트해서 돌아가는 엔진도 다른바없죠....
쪼아저씨
24/08/09 19:53
수정 아이콘
2014년 7월 14일 경기도 용인시 아파트 지하 2층 120대 피해
2013년 8월 20일 경기도 의왕시 아파트 지하 1증 155대 피해
그리고, 올해 있었던 아웃렛 7명 사망사건.
위 사고들이 대참사 인가 아닌가 혹은 가벼운 부주의 였는가 치명적인 실수였는가에 대한 판단은 사람마다 다를 것입니다.
어느 규모의 사고가 대참사이며, 어느 정도의 과실이 부주의 인가 하는 것에 대한 명확한 기준은 있을 수 없죠.
전기차가 더 안전하다고 말씀드리는 게 아닙니다.
전기차, 내연차, 하이브리드, LPG 차량 어떤 원인으로든 화재가 발생 할 수 있고, 대참사를 막는 방법 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스프링클렁 라는 거죠.
저도 전기차 타는 입장에서 어찌보면 피의 쉴드라고 조롱하실 수 있겠지만, 현재는 너무 과도한 전기차 혐오가 번지지 않나 생각합니다.
말씀하시는 부분도 일정 부분 동의하는 바이고, 의견처럼 분담금을 내라면 낼 용의도 있습니다만, 한순간의 분위기가 아닌 합리적인 판단에 의해서 조율 돼야 겠지요.
쪼아저씨
24/08/09 19: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그리고 더해서,
스프링클러 꺼놓는 것이 [통상적이고 보편적으로 행해질 뿐만 아나라 현실적으로 폐단이 거의 없는 행동양식]이라는 것에는 절대 동의 못하는 부분입니다.
안전에는 예외가 있어서는 안되고, 그런식으로 통상적이고 보편적이라는 기준은 누가 만드는 건가요?
전기차 화재도 문제고, 안전불감증도 문제죠. 별개로 따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독용 에탄올
24/08/09 20:10
수정 아이콘
화재 확산의 주 원인이 가벼운 부주의라면 화재발생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베터리를 쓰는것도 가벼운 부주의죠.....

다른 사례를 보면 스프링클러가 작동했다면 차량1대 전소, 인접차량 피해 정도로 마무리될 일이 현재 수준으로 커진건데요.
티오 플라토
24/08/10 19:49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Oup1PN3xU9Y?si=i3RvCBep8mc9DK91
가솔린 자동차도 전기차만큼 불 많이 납니다. 영상 참고부탁드려요
24/08/12 12:16
수정 아이콘
전기차의 화재발생률은 현재로서는 과소평가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본격적으로 시장에 전기차 보급이 시작된게 2010년대 후반이니, 현재 길거리에 나와있는 전기차들은 차령이 5년이 채 안된 신차급 차량들이 대다수거든요. 초기에 풀린 전기차들이 차령 10년을 넘는 2030년은 되어야 전기차의 화재발생률을 제대로 측정할수 있다 봅니다.
쪼아저씨
24/08/09 18:37
수정 아이콘
비전기차 참사도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반드시 lpg옆에서 담배를 피운다는 등의 심각한 부주의로 인한 화재만 있는게 아니에요. 공도에 주차중 갑자기 불이 난 경우도 있구요.
전기차 화재로 인한 화재로 심려가 크신 부분은 이해하고, 전기차든 내연차든 화재가 나지 말아야 하는 것도 당연한 게 맞습니다.
다만 어떤 원인으로든 화재가 발생했을때 확산을 명확히 방지할수 있는 수단이 있는데, 관리를 소홀히 한다거나 꺼놓는게 더 위험해 보입니다.
게다가 자동으로 작동이 안되는 상황에서 수동으로 작동할 수도 있었다는 것 같은데, 조작방법을 숙지하지 못한 책임도 있겠죠. (위에 '한발더나아가' 님의 댓글을 참고한 내용입니다.)
카오루
24/08/10 02:09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article/448/0000429008


뭐 더 검색해보실 마음도 없으신거 같아서 최근거 하나 더 드립니다. 내연차고 가만히 있다 불났고 여기보다 피해 더 심하고 1년도 안됐네요. 일단 만만한 소수때리고 보는게 스포츠라지만..
코우사카 호노카
24/08/09 17:49
수정 아이콘
화재경보기 오작동은 생각보다 흔한일일텐데
한번의 방심이 가져오는 스노우볼이 너쿠 크군요..;; 안전 조심조심..
몰라몰라
24/08/09 18:03
수정 아이콘
재작년까지 살던 맨션의 화재경보기를 누르고 튀는 미친놈이 있었습니다. 엄청 큰 소리의 화재경보라 관리인 아저씨는 경보가 울리면 황급히 끄는게 일이었습니다. 결국 건물 주위에 사각이 하나도 없게 카메라를 설치한 후에야 장난이 끝났죠. 경우야 좀 다르겠지만 오작동이 잦으면 작동하자마자 반사적으로 늘 껐을테니 안타깝네요. 
24/08/10 05:42
수정 아이콘
요즘엔 많이 달라졌겠지만 그런 장난이 무슨 낭만적인, 애들이 크면서 흔히 할 수 있는 장난으로 여겨지곤 했었죠. 
그러고 보니 요즘에는 불났다는 장난 전화 안하나 모르겠군요. 
서린언니
24/08/09 18:44
수정 아이콘
일본인데 화재경보기 오작동 한 적이 딱 한번 있습니다.
경보기 수리기사에게 물어보니 드물지만 종종 오작동 한다고 들었습니다.
24/08/09 18:51
수정 아이콘
전기차 혐오론자들만 불타오르는거죠 뭐
투명인간
24/08/09 20:01
수정 아이콘
저긴 그래도 경보벨이 울리긴 했네요.
제가 아는 모 아파트는..

밤에 관리자 상주시키면 관리비 상승 -> 어차피 경비 있는데 같이 하면 안 됨? -> 야간 경보기 오작동 -> 경비원 기계 만질줄 모름 -> 새벽에 경보를 못 꺼서 민원 폭발 -> 그냥 경보기를 끕시다 -> 문제 해결. 좋았쓰!
11년차공시생
24/08/09 22:06
수정 아이콘
애석하지만 이게 대부분 공동주택의 현실일겁니다
물론 불편 민원 내는 사람과 사고 책임 묻는 사람이 동일하다는건 모두가 무시하려는 진실이고요
미뉴잇
24/08/09 20:10
수정 아이콘
[속보] 벤츠 “인천 전기차 화재 피해 주민에 45억 지원”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471344?sid=101

벤츠에서 45억 지원하겠다고 했네요. 그래도 어느정도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하루모에
24/08/09 20: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들 잘 모르시는거 같아서 적어봅니다.

1. 주차장 에는 연기감지기를 안쓰고 열 감지기를 사용합니다. 또한 담배 연기로 연기 감지기는 충분히 작동 하나 이번 상황과는 별개의 문제 입니다.

2. 주차장에는 건식밸브 (준비작동식) 을 사용하는데 2가지 회로 a 회로, b 회로 가 동시에 작동해야 설비가 작동 합니다

3. 대부분의 시설 현업 자들은 감지기가 작동하면 일단 소리나는것(경종.방송 ) 을 정지하고 현장 확인후 설비를 작동 시킵니다. 주된 이유는 주민들 민원 입니다.

4. 이번 화재의 규모를 보았을때 감지기 a.b 는 시간 차를 두고 작동하지 않고 동시에 작동 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5. 프리액션밸브 를 수동으로 작동시키는건 현장에 가서 수동조작함을 직접 눌러서 해야 합니다

6. 수동기동은 수신기에서도 가능하나, 꽤 복잡하며 일반적으로 관리소장 은 잘 모릅니다.

7. 오작동이 적은 감지기도 있습니다만, 일반 감지기와 달리 굉장히 고가 입니다.. 당장은 사람들이 찾더라도 견적서 보면 생각이 달라집니다.

8. 전기차 관련 소방법이 입법 준비로 알고 있습니다 빠른 시일내 통과되길 기대해봅니다

9. 월요일에 국회에서 화성 배터리 사고 관련 토론회가 열립니다.
소독용 에탄올
24/08/09 21:39
수정 아이콘
3번하는게 문제고 3번 안하게 하려면 7번을 의무화 해야하는거 아닌가 합니다....
하루모에
24/08/09 22:42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돈이 결국 문제 입니다 
소독용 에탄올
24/08/09 23:59
수정 아이콘
공동주택 소방규제에 추가하고, 장기수선충당금 사용가능 목록에 올려야죠.

돈 문제가 사실 해결하기 가장 쉬운 문젭니다.....

어떻게든 돈만 마련되면 해결가능하니까요.
Starscream
24/08/09 22: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7번은 어느정도 가격차이가 나나요? 그런 고가의 감지기는 어떤 신에서 쓰나요? 개인적으론 수백명이 사는 아파트야말로 비싸더라도 성능이 확실한걸 써야할거 같은데. 그리고 외국에선 어떤걸 사욘하나요?
질문이 많아서 죄송합니다. 따지겠다고 하는건 아니고요. 전문가신서 같아서 궁금한걸 여쭤보려고요
하루모에
24/08/09 22:41
수정 아이콘
보통 대기업 에 고가 장비 들어가는곳에 사용 합니다 오작동 나면 고가의 장비가 박살 나니까요 삼성 전자, 삼성 sdi 등등이요
Starscream
24/08/09 22:48
수정 아이콘
위에다 댓글 달았지만 저는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화재경보기가 오작동하는걸 경험한적 없고 주변에서 들은적도 없는거 같아서 그러는데 자주 발생해서 꺼둘 정도의 신뢰성이 말아 되나 싶은데요. 
하루모에
24/08/09 23: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어진지 오래된 대기업 일부에는 일본 감지기를 사용하는 곳도 있습니다.
하루모에
24/08/09 23:07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 사용하는 감지기도 오작동을 하긴 합니다. 가격은 대략 10배 이상 입니다.
iPhoneXX
24/08/09 20:39
수정 아이콘
https://www.yna.co.kr/view/AKR20240809074551004?input=1195m
오늘 서울시에서 나왔다는 전기차 관련 내용인데, 안전성에 대해서 밝혀지기 전까진 완충 전기차에 대한 제한이 걸린다는 이야기입니다.
데자뷰 같은게 과거 국내 ESS 사고날때도 비슷했죠. 그때도 80~90%로 충전 제한하고 이후 보상이 배터리 제조사들측에서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요.
당시에도 제조사들 문제인지, 아니면 현장에서 관리나 설치 등의 문제였는지 밝혀내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이것도 뚜렷하게 보상 주체를 밝히는 문제나 화재 원인이 밝혀지지 않으면 전기차주만 피해보는 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지네요.
김태연아
24/08/09 22:00
수정 아이콘
100프로 충전을 권고하는 LFP 배터리 입장이 좀 난감하겠네요
Starscream
24/08/09 22:35
수정 아이콘
그냥 원성이 자자하니 뭐라도 하는척은 해야겠고 해서 하는 탁상행정이죠. 
빨리빨리가 한국의 성장기적의 원동력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발목을 잡기도하는거 같아요. 
무슨 일이 발생하면 그 즉시로 어떻게 좀 해봐라고 난리니
마텐자이트
24/08/09 21:47
수정 아이콘
엉뚱한 범인 찾기를 하고 있군요.
문제가 보고된 배터리를 장착한 차종 전수조사 및 공고를 시행하고 주민들끼리 결정하게 하는게 빠른 해결책입니다. 
이걸 무슨 휴먼에러로 몰아가는게 웃길 지경입니다. 
아날로그 감지기 단가가 일반 불꽃 및 연기감지기와 얼마나 차이가 심한데요.  
소독용 에탄올
24/08/09 22:02
수정 아이콘
휴먼에러죠.

불이 그베터리쓰는 전기차에서만 나는게 아닌데요.

아날로그 감지기 비싸도 써야죠...
11년차공시생
24/08/09 22:09
수정 아이콘
그 돈은 하늘에서 떨어지는게 아닌 이상
안전 위해 돈 더 걷겠습니다<<< 이 말은 대한민국에서 통용되지 않는 말입니다
그럼 한전이나 코레일 서교공 버스회사 등 각종 인프라이면서도 안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업 공사 등이 적자에 허덕이지 않겠죠
법을 만들면 좋지만 그 법을 만드는 의원나리들이 낼 돈 걷는 사람들의 눈치를 보는데 그게 되겠습니까? 껄껄껄
소독용 에탄올
24/08/09 23:58
수정 아이콘
안전위해 돈을 더 걷는게 아니죠.
아날로그 감지기를 소방법 규제에 추가하고 2~3년 개선을 위한 기한을 주는거죠.

사람들 눈치를 본다고 해서 휴먼에러가 휴먼에러가 아니게 되는것도 아닙니다....
11년차공시생
24/08/10 05:24
수정 아이콘
뭐만 하면 의무화 규제 외치시는 규제만능주의자이신데
그 규제가 사람들 눈치를 보기 때문에 만들어지기 힘듭니다
그리고 이미 규제는 빽빽합니다
규제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항목에서 문제가 터지니깐 규제가 부족하다고 느끼는거죠
소독용 에탄올
24/08/10 15:15
수정 아이콘
사람들 눈치봐서 안전감지기 규제도 못만드는데 이미 규제가 빡빡할수가 있나요.

필요한 규제가 없다면 규제가 부족한것 아닌가요....
하루모에
24/08/10 00:44
수정 아이콘
아날로그 감지기는 개별 회로를 사용해서 화재 위치를 정확히 알려주는 용도이지 오작동 방지 용이 아닙니다. 아날로그 감지기도 오작동이 많습니다
마텐자이트
24/08/10 10:40
수정 아이콘
말장난하지마세요. 오작동 제로인 감지기는 없습니다. 실제 설계검토에서 비화재보 방지 검토로 아날로그 감지기 검토합니다.
하루모에
24/08/10 11:09
수정 아이콘
그냥 웃고 갈게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소독용 에탄올
24/08/10 15:13
수정 아이콘
그렁 오작동 확률이 더 낮은 감지기를 달게 해야죠.

아날로그 감지기건 아니건요.
한화이글스
24/08/09 22:52
수정 아이콘
비용 오작동등 가장 현실적인건 시설 담당자가 수동으로 조작하는걸 숙지시킨다인데....
극단적인 케이스를 만들어 보자면
스프링클러 수동 조작 위치가 활활 타고 있는 곳이라 접근이 불가능하다면?
이런 생각이 드네요
이민들레
24/08/09 23:37
수정 아이콘
경보가 너무 자주 울리면 오히려 안전불감증을 일으키죠.
아델라이데
24/08/09 23:53
수정 아이콘
정신나간거죠.. 아파트 cctv 모니터링 할수 있는 상황인데 그냥 꺼버린 거니까요. 관리사무소 업체에서 상당부분 책임져야 한다고 봅니다. 솔직히 말해서 일안하고 불친절하고 월급루팡질만 하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업체 직원들 정말 많습니다..
24/08/10 00:48
수정 아이콘
순살아파트도 안걸리면 아무 문제도 없겠네요. 업계 관행이니 다 인정해 줘야죠. CCTV 화면이 확인 가능한대도 바로 꺼버리는 게 정상인지 별 논리를 다 보겠네요
카오루
24/08/10 02:12
수정 아이콘
전기차 금지하면 이런 사고도 사라질까요?.
관행이니 이정도 피해는 감수해야겠죠?

https://n.news.naver.com/article/448/0000429008

1년도 안됐네요
24/08/10 02:59
수정 아이콘
https://www.bbc.com/news/uk-england-beds-bucks-herts-67073446

우리만 그런 게 아니라 외국도 이런 사고 납니다 내연기관은 금방 불 꺼지고 어쩌고 개뿔 스프링클러 없으면 다 저 모양입니다 이것도 1년도 안됐네요
사고날 때마다 하나씩 금지 때리죠 뭐 나중에는 모든 차량 지하주차장 출입금지될 듯
허락해주세요
24/08/10 02:19
수정 아이콘
전기차 주차 금지하자는 의견들이 쎈가요?
저희 단지는 아무 얘기 없어서...
Far Niente
24/08/10 02:48
수정 아이콘
주차장 흡연벌레들의 스노우볼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2062 [일반] 해외 크로스핏 대회 중 선수 한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네요 [12] 랜슬롯11500 24/08/10 11500 1
102061 [일반] 페이스북에 블로그 링크도 못 올리게 생겼네요 [14] 소오강호8176 24/08/10 8176 0
102060 [일반] [서평]《세금의 세계사》 - 무정부자본주의적 역사관과 이상사회 [28] 계층방정4984 24/08/10 4984 5
102059 [일반] 여자보컬 락밴드 좋아하세요? [37] 샤크어택8050 24/08/09 8050 0
102058 [일반] 호미로 막을걸 가래로도 못막게 만드는 일부 자영업자들 [29] 천영11237 24/08/09 11237 20
102057 [정치] 용산과 외교부의 ‘역사 매국’…사도광산 찬성 정해놓고 대놓고 거짓말 [61] Crochen9901 24/08/09 9901 0
102056 [일반] 아파트 전기차 화재 사건, 당일 스프링클러를 꺼서 동작하지 않은것으로 밝혀짐 [183] Leeka13230 24/08/09 13230 1
102055 [정치]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 "친일인명사전, 억울한 친일 매도 안돼" [47] 주말9723 24/08/09 9723 0
102053 [정치] 중독법이 재발의 되었습니다. 그런데 훨씬 나아진. [24] manymaster9166 24/08/09 9166 0
102052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22. 익힐 습(習)에서 파생된 한자들 [4] 계층방정4052 24/08/09 4052 2
102051 [일반] 인류 역사의 99%를 알아보자: 수렵채집사회와 ADHD [5] 식별5988 24/08/09 5988 14
102050 [일반]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 너무 많은 걸 대면한, 그때의 소년(들). [4] aDayInTheLife5165 24/08/09 5165 2
102048 [일반] 일본 미야자키현 규모 7.1 지진 발생, 거대지진주의 [25] 껌정10040 24/08/08 10040 1
102047 [정치] 김경수·조윤선, 광복절 복권 대상에 포함 [15] 버들소리8507 24/08/08 8507 0
102046 [정치] 권익위 직원이 자살했습니다. [29] 어느새아재12535 24/08/08 12535 0
102045 [정치] YK스틸 당진 이전, 노인과 바다 부산 [41] 사람되고싶다8130 24/08/08 8130 0
102044 [일반] AMD 9600X,9700X 벤치마크 요약 [39] SAS Tony Parker 5766 24/08/08 5766 2
102043 [일반] 역대 최대 규모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중인 우크라이나 [129] EnergyFlow15788 24/08/08 15788 2
102042 [정치]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外 [54] 소금물10065 24/08/08 10065 0
102041 [정치] 에너지 포퓰리즘, 이대로 괜찮을까요? [95] Dr.박부장10871 24/08/07 10871 0
102040 [일반] 美민주 부통령 후보에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대선 대진표 완성 [38] 及時雨7957 24/08/07 7957 1
102039 [일반] [서평]《영화가 사랑한 클래식》 - 영화와 클래식을 이어주는 다리 [6] 계층방정3776 24/08/07 3776 3
102038 [일반] 펜타포트 2024 짧은 후기 [27] 슬로6428 24/08/07 6428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