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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4 19:13
예전 글부터 많이 화난건 알겠는데
너무 강한 말은 쓰지마세요 크크크크 굉장히 높은 확률로 정권 교체될텐데 민주당 정책들 보고 다시 돌아올 가능성은 열어둬야죠
24/03/04 19:19
의사 아니시고 주변에 의사 별로 없으신것 같고
평소에 의사들이 사회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진짜 기득권들이 서민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전혀 모르고 어느 당 지지하고 계신것 같네요..
24/03/04 19:25
그렇다면 나라에서 직업별로 따로 통계를 내진 않겠지만
왜 그사람들이 많이 사는 동네에 그 정당이 매번 뽑히고 있는지 어느정도는 가늠하실텐데요 갑자기 궁금해지는데 지금까지 의사집단?은 왜 보수화됐었다고 생각하시나요..?
24/03/04 19:32
여기서 왜 이런 글 쓰신지 어느정도 보이네요
제가 아는 모든 의사는 적어도 중산층 이상 가정이고, 날때부터 부유했었고, 지금도 부유하고 앞으로도 부유할것같더라구요 주변에서 보이는, 주류와는 다른 삶을 살아온 몇몇 의사분들한테 너무 영감 받고 이런 글 쓰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24/03/04 22:27
제가 아는 모든 의사는 적어도 중산층 이상 가정이고, 날때부터 부유했었고, 지금도 부유하고 앞으로도 부유할것같더라구요
--> 이건 아시는 분들의 n 수가 적어서...........
24/03/04 23:19
님의 분석이 맞습니다.
[2020학년도에 의대에 입학한 신입생 중 80.6%가 국가장학금 대상이 되지 않은 소득 9~10구간 고소득층 출신이었다는 얘기다. ] https://www.mk.co.kr/news/society/10055636 2021년 기사에서 나온 내용입니다. 오히려 그렇지 않다고 하는 분들이 내주변도르죠.
24/03/04 23:30
20년도 입학생은 아직 의사가 아니어서.......... 흐흐흐
20학번은 너무 애기들이라 세대차이가 좀 크네요... 기사에서 2017년에는 24.9%, 2019년 20.4%, 2020년엔 19.4% 라고 나오는거 보니.... 저희때는 꽤 높았으려나?
24/03/05 11:25
타 학과, 타 직종 대비 고소득층, 중산층 비율은 압도적으로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말씀하신 1~8구간에서도 진짜 흙수저라 할 만한 저소득층 출신은 엄청나게 적을 겁니다. 앞의 댓글에 나온 통계는 순수하게 고소득층만 따진 것이니까요.
이쪽은 타 전공 대비 들어가는 돈 자체가 많기도 하고, 심화되는 사교육까지 생각하면 더 그렇습니다. 이미 계층이 학벌과 연관된 흐름도 꾸준히 이어져온 거라 그 맥락에서 점점 입결이 높아진 의대 역시 계층과 연관되어 생각할 수밖에 없죠. 지금 의대가 가장 심해서 그렇지, 기본적으로 상위권 대학의 고소득층 비율도 상당히 많이 올라가서 사실상 부의 대물림 수준입니다. 정리하면, 의대의 고소득층 비율은 예나 지금이나 높았는데, 최근 들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정도가 맞지 않나 싶습니다.
24/03/04 19:24
의사가 좌파가 되었다는 뜻이 아니라, 기존에는 극우에 가까울 정도로 심하게 우경화되어 있었는데 중도화되었다는 의미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24/03/05 00:25
전에 이분이 분명히 국힘지지자였다고 했는데,
갑자기 민주당에 대한 글을 쓸때부터 좀 이상했습니다. 대체 이분이 원하는게 뭔지 모르겠어요.. 어설프게 민주당 지지하는 척 하면서 비꼬는것도 솔찍히 짜증납니다
24/03/04 19:41
세상에 오로지 우파와 좌파만이 존재하는 세계관 속에서 살고 계시는군요;;
우파 편 안들면 좌파고, 좌파 편 안들면 우파입니까? 세상엔 중도가 더 많아요. 그리고 상황에 따라서 자기가 유리한 쪽에 가서 서죠. 이솝우화에선 박쥐가 배척당할지 몰라도,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는 사실 그 박쥐에게서 배워야죠. 의사들은 그냥 박쥐일 뿐입니다. 지금은 우파가 자기를 배척하니 좌측에 가서 선 것 처럼 보이는 것 뿐이죠.
24/03/04 19:49
이건 예전에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소위 좌쪽, 민주당이 의사편도 아니라서 그렇게 될일은 없습니다. 정부에 대한 불만이 가득하고 비난하기야 하겠지만 무투표를 해서 국힘에 일시적으로 손해가 갈일은 있을수 있겠지만 좌클릭을 할일은 없어요. 그마저도 대통령이 바뀌는 대선때는 다시 국힘으로 회귀할거고요.
24/03/04 20:18
그런 의견들은 보장이 안됩니다.
(설령 지금은 그게 진심이더라도) 정치 상황에 따라서, 아젠다에 따라서 투표 의향은 당연히 바뀌기 마련입니다.
24/03/04 19:51
저런 노래만으로 좌파가 된다면 의사집단은 이미 의약분업때부터 좌파일텐데요(그땐 민중가요고, 노동요고 다 나와서 그쪽분들께 한껏 비웃음을 샀었죠)
24/03/04 19:58
보다가 보다가 이 분 글에 처음 댓글 다는데 예? 좌경화요? 어질어질 하네요 크크
선게는 언제 열리나요? 자게 의사 관련 글 운영진에서 논의 중이라 봤는데 아직 결론이 안 나왔나요?
24/03/04 20:18
정치적 성향이란건 흑백논리와 다르게 대부분의 영역에서 연속선을 그립니다.
정부 싫어하면 좌파고 이런건 권위주의 정권에서 민주화운동 찍어누를때나 굴리던 논리죠.....
24/03/04 20:29
의사 머릿수가 워낙 부족하고 게다가 거주지가 너무 특정 지역에 몰려있는데(강남서초) 그 지역 특성상 뽑힐 국힘 의원을 다른 당으로 바꿀 수도 없는 그야말로 한 줌 입니다.
24/03/04 20:48
아무리 의사표가 한 줌이라도 가족표까지 더하면 초접전 지역에서 당락을 바꿀 가능성은 충분하죠. 이번 총선에서 1000표 미만의 표차로 국힘 후보가 낙선한다면 한줌 의사표 때문에 떨어졌다고 봐도 무방할 겁니다.
24/03/05 09:34
대신 기득권층으로 인식돼온 의사집단을 때려잡는 모습에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빈곤층이 더 많다는 것을 계산에 넣고 이런 정책을 정부가 펼치는 겁니다.
24/03/04 23:55
어차피 본인 편 들어주는 곳에 상주할테니 이런얘기 백말 해봤자..
공감 안해주면 상대방은 못배우거나 의식 없는 3류 시민인거죠 크크
24/03/05 03:29
이분 글을 다 본 건 아니지만, 늘 공감을 못받으시네요
지난번에 130플인가 달린 의사글에서도 공감한다는 댓글이 단 한 개도 없었던 것 같은데..
24/03/05 16:23
우경화 - 중도화 - 좌경화
우에서 중도도 안거치고 좌경화라고 판단하는 근거 : 노래 딱 2곡의 암시 이런 글을 보고있는 내가 한심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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