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2/22 13:57
어릴적 영걸전 할때만 해도 엔딩 보는거 자체만으로도 어려웠고
조조전 전위 살린다고 학교에서 친구들끼리 모여서 연구하고 그랬다고 삼촌이 옆에서 말씀하시는데 요새는 뭐 너무 쉬워서 영걸전은 15장수 99렙 만들기 1599니 조조전은 헬모드 열매모드 무신 모드까지 억지로 만들어서 하고 있는게 인생 난이도 만큼 게임 난이도도 많이 올라갔지 않나 싶습니다
24/02/22 14:31
1599도전하려고 했다가 무슨 데미지 공식이랑 적 공격의 우선순위까지 있더라구요,.. 너무 복잡해서 그냥 최대턴으로 노가다나 열심히 하자라는 식으로 타협하다가 성도쯤까지 하다가 너무 지겨워서 봉인해두었습니다.
저는 그냥 군악대로 경험치 노가다 수준인데 잘하시는 분들은 우선순위를 생각해서 적 군악대까지 활용해서 최적의 위치까지 다 계산하는 걸 보고 저건 무리다 싶었네요 크크 언젠가는 끝판 조조레벨 이상으로 해서 적당히 즐기는 식으로 깨야지라는 생각만 하고 있네요 오랜만에 반가운 영걸전 글 너무 감사합니다! 시간 되시면 영걸전 팁이라도 글 써주십사.. 으흠..
24/02/22 15:11
주변에 같이 하는 사람이 없어서 혼자 끙끙대며 완결을 봤네요. 멀티 엔딩 이런 것도 모르고요.
이릉 전투 이겨보고 싶어서 고민하다가 장수 선택 순서와 배치가 상관이 있는 걸 알게되어 효율적으로 배치해서 오나라군이 물러나게 했던 기억이 있네요.
24/02/22 15:34
컴퓨터 학원에서 5.25인치 플로피 디스켓 3장인가 5장으로 영걸전 집에 설치하고 즐기고..공명전은 어머니께 부탁드려서 사고 조조전은 용돈 모아 샀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공명전 조조전으로 갈 수록 뭔가 멋진 모양의 부대들이 새로 나와서 참 좋았어요.
24/02/22 15:43
1599 하다가 아니 1070정도해도 업성전투 껌인거 아님? 이라는 기분으로 하다가 한중 쯤에서 멈췄네요. 확실히 장판파가 사실상의 최종전이 맞는것 같습니다. 그 이후 텐션이 훅 떨어져요
24/02/22 15:44
영걸전, 삼국지5, C&C 레드얼럿, 용의 기사2 정도가 제 인생 솔플 게임 중에 가장 불태운 게임이 아닐까 싶네요. 그 뒤로는 스타니 디아니 와우니 멀티 게임으로 하긴 했지만 가끔씩 그립습니다.
24/02/22 16:05
저는 초등학생 때 사촌형이 조조전 하던 거 보고 저도 사달라고 졸라서 했던 기억이 나네요.
SRPG가 기본적으로 좀 어려운 장르라고 생각하는데 초딩 때도 끝까지 깨긴 했던 거 보면 조조전 자체 난이도가 그리 어렵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크크
24/02/22 16:31
어릴적 영걸전으로 입문해서 고등학생쯤에 일어를 배운 후 파엠이랑 파판택 등등을 손댔는데 그게 또 재밌더라구요.
요즘은 신작들 나오면 다 한글화 되던데 그 당시 즐겼던 gba쪽이나 sfc쪽 구작 파엠들도 독특한 맛이 있어서 좋습니다. srpg야 죽지마....
24/02/22 20:03
조온 ㅠㅠ
지금 생각하면 당시 넥슨의 선택이 이해는 갑니다. 적자는 아니라지만 그렇다고 많은 돈을 벌어다주는 것도 아닌.. 그저 서버 비용과 인건비보다 조금 더 버는 수준이었다고 하니까요. 지금 모바일 게임들과 비교하면 BM도 확실히 너무 혜자기도 하고... 신규 캐릭터등을 출시하려고 하면 코에이의 허락이 있어야 가능했다고 하니 뭘 하고 싶어도 마음대로 할 수가 없었다고하죠. 그래도 많은 스토리와 백학선, 초진창같은 것들을 뽑으려고 난리쳤던 것들이 그립긴 하네요.
24/02/22 22:42
영걸전 시리즈는 조조전만 해봤네요. 씨디가 어디있더라...
그리고 조조전 온라인 댓글이 많네요. 크크 오픈부터 조온의 그분 이득규 디렉터의 대항해시대 오리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24/02/25 08:00
저도 영걸전 시리즈 정말 좋아해서 아직도 하고 있습니다.
15년 전쯤에 조조전 모드 카페에 가입했는데 영걸전 공명전 리메이크는 물론이고 왕건전 발해전 초한지 같은 다양한 모드들이 있어서 스트레스 풀 겸 과거 향수도 느낄 겸 종종 하네요. 영걸전 오리지널에서 장판파 깨기 위해 적토마를 민중한테 줬던 아픈 기억과, 공명전에서 제갈량 죽는 사실 엔딩 보겠다고 직전 전투에서 총퇴각 120번 한 처절했던 기억이 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