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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2/09 15:53:51
Name 베놈
Subject [정치] 제3지대 합당 합의…당명 '개혁신당' 공동대표 이준석·이낙연 (수정됨)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344898?sid=100

최근 이준석-이낙연 등 3지대 합동 인사를 기점으로 이것이 합당의 징조 아니냐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설에 바로 합당을 해버릴 줄 몰랐군요.

신당의 당명은 개혁신당, 이나 이준석과 이낙연이 공동대표를 맡는다는 것을 볼 때 어디 하나가 우위에 선 합당이라고 보기 어렵고, 처음부터 합당을 염두에 두던 것이 드디어 수면 위로 올라왔다. 라고 보는 것이 옳지 않나 싶습니다.

사실상 바른미래당 시즌 2나 다름없는 상황, 이후 총선 시계에서 이것이 어떤 식으로 흐를지는 아직 지켜볼 필요가 있을 테죠

추가 : 혹시 이제 막 소식을 받으실 분들을 위해, 이번 합당은 3지대 중 양당만의 합당이 아니라

https://www.youtube.com/live/ki826oLgAko?si=7VfMD-h6UEnzu4sx

이렇게 4당이 전부 합당하는 형태이란 점을 유의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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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9 15:56
수정 아이콘
1+1이 2가 아닌데요

빨강과 파랑을 섞으면 두색을 좋아하는 소비자가 모이는게 아니라 두색 중 하나를 싫어하는 소비자가 떠나는거 아닐까요?
저스디스
24/02/09 15:57
수정 아이콘
크크 개혁신당 지지하는사람들중에 이낙연 류효정의원을 좋아하는사람이 얼마나있을지.. 이준석도 추웠나보네요
롤격발매기원
24/02/09 15:57
수정 아이콘
바른 미래당 시즌 2죠 차라리 합당 안했어야 정책 방향성이 맞는건데 지금까지 냈던 공약들 합당하면서 추진 가능하나요?
오류겐
24/02/09 15:58
수정 아이콘
여긴 정체성이 뭔가요? 친 페미니즘인지(금태섭 이낙연) 안티 페미니즘(이준석, 류호정??) 인지....
사브리자나
24/02/09 16: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양당 싫어하는 사람 다 모여라'이고 그 이후는 없어보입니다.
안티페미니즘도 정체성이라고는 보기 힘든 좀 얕은 사상이다보니 쉽게 모든 당에서 버려지네요.
24/02/09 16:09
수정 아이콘
근데 금태섭이랑 류호정은 아직 독자세력아닌가요????????????

새로운선택도 합당대상인가요???
오류겐
24/02/09 16:12
수정 아이콘
네 새로운선택까지 전부 합당합니다.
사브리자나
24/02/09 16:12
수정 아이콘
이준석 중심 개혁신당
이낙연 중심 새로운미래
조응천, 이원욱 중심 미래대연합
금태섭, 류호정 중심 새로운선택 4당 모두가 합당 대상입니다.
글쓴이께서 덧붙여주셨으면 해요.
24/02/09 16:14
수정 아이콘
아 전부 합당이군요

이건 뭐......
호러아니
24/02/09 23:10
수정 아이콘
약간 색깔론같은 질문을 하시네요. 진보냐 보수냐 물으신다면 섞여있다고 얘기하겠는데 페미 vs. 안티 페미냐라...
DogSound-_-*
24/02/09 15:59
수정 아이콘
이열~
좋네요
분쇄기
24/02/0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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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가 될듯.
24/02/0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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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뭐 어쩔 수가 없긴 했을 듯..
개혁신당만으로는.......성공하기가 어렵다고 보긴 봐서..
막말로 이번에 망하면 그냥 정치생명 거의 끝이라고 봐서..
그냥 이것저것 해보는데까지 다 해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litlwing
24/02/09 18:31
수정 아이콘
이준석 개인으론 그렇겠죠. 그게 다른 사람들, 지지자였던 사람들, 국민들에게 무슨 의미일지는 대체 알수가 없어도요...
녀름의끝
24/02/09 15:59
수정 아이콘
제 3지대는 선명성이 있어야 대중들에게 각인되기 쉬운데 각 정당의 여집합이 이합집산된 형태가 되면 캐릭터 잡기 쉽지 않아 보이네요. 정치는 이상하게 1 더하기 1이 절대로 2가 안 되더라구요.
스덕선생
24/02/09 16: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준석은 왜 똑똑한 정치인들이 바보같은 선택을 하는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을겁니다
그들이 멍청해서 그런게 아니라 플레이어가 된 시점에서 그나마 고를 수 있는 유일한 선택지니까요 크크

누구보다 안철수를 비웃던 이준석이지만 지금 보면 그 안철수의 마이너 버전이죠
나름대로 국힘에서 힘 깨나 쓰던 정당인들이 합류 -> 사실상 국힘에서 패배하고 쫓겨난 모양새
적어도 전라도에선 지지받던 구 민주당계 흡수 -> 전라도에서도 지지 못 받는 구 민주당계 흡수
대선 나오면 지지율 10%는 딸 수 있던 안철수 -> 최대 5% 남짓(개혁신당 지지율 추이) 가능한 이준석
사브리자나
24/02/09 16:02
수정 아이콘
든든한 당원과 지지율, 그리고 언론이 매일 보도할만한 일정을 가지고 있는 것과
소수세력으로서 할 수 있는 것은 뼈저리게 다르죠. 특히 현 제도 아래서는요.
자주 인용하던 삼국지게임의 제갈량이 아니라 본인이 출연하던 더 지니어스를 수백명과 하고 있는 셈입니다.
24/02/09 16:11
수정 아이콘
똑똑한 정치인들이 똑똑해보이는 선택을 할 수 있는 건 그들이 플레이어가 아니어서이고, 플레이어가 된 순간부터 남들에겐 바로 "보이되 진짜 바보는 아닌" 선택을 해야하는데 말이죠
안군시대
24/02/09 17:28
수정 아이콘
그렇죠. 일반인 또는 정치평론가 같은 사람들이야 자기 소신대로 할말 다 할 수 있는거지만, 정치가가 되면 자신의 진영과 당론에 맞춰서 자기 소신에 안 맞는 말이라도 해야만 하게되고, 그러다보면 어쩔수 없이 논리적 오류가 생기거나 자신이 예전에 했던 발언과 앞뒤가 안맞는 스탠스를 가져야 하는 경우도 많이 생기게 될것 같어요.
No.99 AaronJudge
24/02/09 20:19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하..
24/02/09 16:02
수정 아이콘
아.. 이건 좀
김은동
24/02/09 16:07
수정 아이콘
이준석의 정치생명이 끝나가는게 느껴지긴 하네요
사브리자나
24/02/09 16: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당제를 응원하지만 이번에도 틀린 것 같습니다.
각각 본인들의 핵심세력이 모인 커뮤니티인 에펨코리아나 문파들에서도 난리네요.
물론 그 지지자들이 너무 독립적인 자아가 강해서 정작 그들이 지지하는 정치세력이 다른 정치세력을 포용하기 어려웠지요.
그냥 다당제는 한 당이 의석을 많이 차지한 뒤 다음 총선에서 망하기 직전 상대 당이 대다수 의석을 차지하는 것을 막기 위한 다당제 법률 개정밖에 답이 없어보입니다.

추가) 특히 한때 '개혁미래당' 당명에 반발했던 소위 문파 세력들이 모인 루리웹 일부 게시판등에서도 '개혁신당' 당원이 된 것에 반발이 심하네요. 자칭 반페미들에게서도 반발이 심하지만요.
피우피우
24/02/09 16:21
수정 아이콘
문제의 본질은 말씀하신 데 있긴 하지요. 핵심 지지층이 너무 강경하다는 것... 스스로는 중도라고 얘기하는데 적어도 태도만 보면 기존 강성들 못지 않게 강경하죠. 솔직히 노선도 마찬가지고..

이낙연은 말할 것도 없고 이준석도 정치인이라 기회가 되고 필요가 있다면 언제든지 저변을 확장할 의지가 충만할텐데, 본인이 끌어모은 지지층이 이제 슬슬 족쇄처럼 느껴질 시기가 됐습니다.
사브리자나
24/02/09 16:41
수정 아이콘
중도라는 게 너무 오용되고 있지요. 정치 참여 의향이나 정치혐오 정도나 지향점의 선명성 등에서 가장 다양성이 많은 집단을 대충 섞어부르는 말인데 양당지지를 안 하기만 하면 합리적 중도층으로 불리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한때 당대표의 가장 충성스러운 지지층이었고 여전히 정치 참여 의향은 극도로 높고 정치혐오도 낮으며 선명성도 극도로 높은 집단들이죠.
이들이 단순히 양당 지지만 안 할 뿐이지 양당의 극단적 지지자와 나머지는 같습니다.
이들로부터 벗어나야 이준석이든 이낙연이든 대중정치인이 될텐데 어렵겠네요...
24/02/09 16:07
수정 아이콘
이준석 대표의 평소 말 버릇대로 호구지책이라고 생각하면 이 합당은 어쩔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살기위한 몸부림이라고 봐야죠. 비례대표라는 파국의 씨앗이 남았는데 발아를 막을 수 있을지.. 결과적으로 이낙연은 광을 잘 팔았고 이준석은 울며 겨자먹기가 되었군요
롤격발매기원
24/02/09 16:08
수정 아이콘
안철수 밑 이준석

안밑이
갓기태
24/02/09 16:09
수정 아이콘
??? : 페미 카르텔 몰아낼 이준석으로 간다(류호정과 합당하며)
오류겐
24/02/09 16:17
수정 아이콘
이낙연 금태섭 류호정 양향자 배복주.... 어마어마하네요
사브리자나
24/02/09 16:36
수정 아이콘
양향자는 민주당에 있을 때는 래디컬 terf 페미였다가 개혁신당가니까 합리적 여성주의 과학기술전문가가 되었으니 제외합시다.
요키와 파피용
24/02/11 08:51
수정 아이콘
금은 어떤 잘못을 해서 그러시는지
피우피우
24/02/09 16:25
수정 아이콘
양향자는 착한 페미 됐던데 류호정은 어떻게 포장해줄지 궁금합니다.
피우피우
24/02/09 16:09
수정 아이콘
이준석도 결국 정치 평론가가 아니고 정치인이라 어쩔 수 없죠 크크..
24/02/09 16:10
수정 아이콘
누가 뭐래도 이준석 주요 지지층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핵심 가치는 반PC와 반페미입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총리 시절 이낙연은 여성 정책의 선두에 있었으며, 남성 군복무 피해 의식 발언으로 인해 일각에서 '스윗남' 으로 거센 비판을 받았던 인물입니다. 또한 금태섭은 펨코 같은 이준석 지지층의 본진에서 악마입문서 쯤으로 간주하는 '82년생 김지영' 을 구입해 동료의원 298명에게 돌렸던 분이죠. 그리고 류호정은...생략하겠습니다.

페미니즘에 치를 떠는 세력과 페미니즘이 중요한 정체성인 세력을 한 몸으로 묶어놨죠. 이런 모습에 대해 일각에서는 잡탕밥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잡탕밥은 조화를 이루면 맛있기라도 합니다. 정체성이 불분명한걸 넘어 완전히 자기 모순적인 이러한 모습은 잡탕밥이라기 보다 '고기 듬뿍 비건 샐러드' 에 가깝다고 봅니다.
원숭이손
24/02/09 18:08
수정 아이콘
고기는 무슨고기일지 갑자기 궁금해지는...
24/02/09 16:11
수정 아이콘
사실상 양당제인 상황에서 지역구가 힘들다면 차라리 소수정예일지언정 선명성을 안 잃고
예전 정의당처럼 비례로 4~5석, 당대표가 지역구 1석 정도로 하는 게 가장 이상적인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합친 건 공천 파동이 생각보다 조용해서 이삭 줍기가 힘들었던 게 이렇게 된 거 같네요.

물론 합쳐서 지역구도 더 가져가고, 비례도 챙겨서 두 자리 수 이상을 가져간다면 베스트 결과이겠지만
최악의 경우엔 비례자리도 적은데 그 자리를 두고 싸우게 될 수도 있겠습니다.
사브리자나
24/02/09 16:15
수정 아이콘
공천 파동이 양당 모두에서 많이 조용해진 것은 역설적이지만
이준석, 이낙연 덕분이기도 하지요.
[이삭줍기, 탈당한 현역 영입]이라는 전략을 공개적으로 자주 언급해버리는 바람에
양당은 당근이든 단속이든 엄청나게 철저하게 해버리는 바람에 매우 조용합니다.
물론 다른 엄청난 전략이 있을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그걸 언급까지 자주 해버리면 누가 대비를 못할까요.
닉네임을바꾸다
24/02/09 16:43
수정 아이콘
뭐 그건 사실 떠들지 않더라도 다 할거란건 알걸요?
사브리자나
24/02/09 16:52
수정 아이콘
모두가 이삭줍기를 알겠지만 그걸 감안해도 역대급으로 조용한 공천이 이뤄지는 중입니다. 교통정리로 불리는 지역구 조정도 매우 순조롭고요 당 막후에서 큰 영향력이 행사되지 않았다면 불가능했겠지요.
물론 동시에 이삭줍기말고는 다른 전략이 어려우니 다 알게된 게 근본적 이유기도 하고요
닉네임을바꾸다
24/02/09 16:52
수정 아이콘
뉴스는 맨날 논란이라더만...음...
사브리자나
24/02/0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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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16년 총선 때는 민주당 현역들 다수가 공천에 반발해 추가로 국민의당에 넘어갔고 김종인 비대위 하 컷오프도 활발했습니다.
새누리와 민주의 의원트레이드(진영,조경태)가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20년 총선 때는 지역구를 경북에서 서울로 강남에서 경기로 마구 옮기는 행위가 활발했고 친유, 친김무성, 친박 등 계파수장을 공천 컷오프 시키는 행위도 활발했으며 이전에 자유한국당이 새로운보수당, 민생당 세력을 다 규합하면서 통합과정이 활발히 그리고 시끄럽게 일어났습니다. 무엇보다 첫 연동형 도입과 첫 위성정당이 엄청난 논란이었죠.

그에 비하면 지금은 양당은 이미 해봤으니 본인 당들의 손해는 적은(적다고 판단한) 위성정당 정도 얘기만 있고 지역구 옮겨라하는 것도 적고 그에 대한 반발도 적습니다. 현역 탈당은 단 5명(이상민,류호정,원칙상식3)정도에서 끝나고 이 분들은 조경태나 진영과 다르게 다음 국회에서 못 봅니다.이미 분당이나 강남,부산 교통정리도 국힘에서 끝냈지요.
뉴스야 항상 시끄럽고 논란인 것만 보도하고 그래야 본인들이 주목을 받으니까요.
24/02/09 18:10
수정 아이콘
사실 지금 국힘에서 한참 시끄러워야 하는데, 오히려 조용하단 자체가 굉장히 재밌는 포인트죠.
정부 여당 프리미엄 탄 얘들은 정권 심판론이 너무 압도적이라 다 튀었고, 반대로 지금 상승세인 쪽은 오히려 이 기회에 당에 자신의 충성심을 증명하려고 일부 잡음을 제외하면 대체로 조용하고
바람돌돌이
24/02/09 16:14
수정 아이콘
합치지 않는게 더 나을수 있는데 기왕 합칠거면 조율은 최소화하고 전격적으로하는게 제일 낫습니다. 대개 조율과정에서의 힘겨루기에서 사람들이 짜증을 내면서 통합 효과가 사라지니까요
카바라스
24/02/09 16:14
수정 아이콘
이건 바른미래당이랑 비교해도 더한 잡탕이네요. 류호정과 이준석이 같은당이라니 크크
아타락시아1
24/02/10 08:40
수정 아이콘
진짜 살다살다 별 걸 다봐요 크크크크
24/02/09 16:15
수정 아이콘
뭐 무당층에 올인하겠단건가요? 새해부터 참 실망스럽네요..
24/02/09 16:15
수정 아이콘
이렇게된 이상 조국도 끼워주세요. 제발요.
24/02/09 16:16
수정 아이콘
피지알이랑 시골 갤만 한지 좀 오래됐는데
이건 펨코 눈팅을 안 떠날 수가 없겠는데요 크크크크
원숭이손
24/02/09 16:19
수정 아이콘
이럴때 제일 재밌는곳!!
동년배
24/02/09 16:28
수정 아이콘
어디 게시판 가야 가장 재미질까요? 크크크
24/02/09 16:32
수정 아이콘
저는 정치에 인기글만 죽 볼듯?
명절이라 글 다 보기는 힘들거같네요 크크
포텐까진 안 갈거같고
캐러거
24/02/09 16:32
수정 아이콘
정치 포텐가면 격추되는거라
동년배
24/02/09 16:34
수정 아이콘
가보니 정치게시판이 따로 있군요. 정치게시판 따로 없는 커뮤에서만 놀다보니 몰랐습니다 크크크
캐러거
24/02/09 16:32
수정 아이콘
루리웹북유게와 펨코가 동지가 되었습니다
24/02/09 16:34
수정 아이콘
크크 그 둘이 만나기 쉽지않을텐데 크크크크
포텐 격추는 오늘 알았네요
캐러거
24/02/09 16:36
수정 아이콘
양쪽 다 서로 탈당한다고 난리입니다 크크
신성로마제국
24/02/09 16:48
수정 아이콘
이야..
No.99 AaronJudge
24/02/09 18:42
수정 아이콘
와………훅 오네요
24/02/09 19:36
수정 아이콘
양쪽의 뉘앙스가 미묘하게 다른 게 또 재미있습니다. 북유게는 당장은 열받았지만 시간지나니까 좀 진정된다는 반응이 여럿 보이는데 펨코 정게는 분노가 가시질 않고 있습니다.
그린나이트
24/02/09 16:17
수정 아이콘
이거... 그동안 본인이 그렇게 조롱하고 멸시하던 안철수랑 똑같은 길 아닙니까...??? 지지자들 뒤통수 얼얼할듯..
배욘세
24/02/09 16:18
수정 아이콘
저는 이렇든 저렇든 일단 비례대표는 개혁신당 뽑을 예정입니다. 기존 양대 거대 정당 체계에 균열을 내지 않으면 정치 발전은 없을 것 같아서요.
아밀다
24/02/09 21:35
수정 아이콘
음... 어차피 다 원래 양당에서 정치하던 사람들 아닌가요. 당 새로 만들면 그 사람들이 갑자기 제3세력이 되나요? 양당 당내 헤게모니 싸움 아닌가.
원시제
24/02/09 16:19
수정 아이콘
이준석을 고평가 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걸 이준석은 늘 스스로 보여줘왔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군요.
Lazymind
24/02/09 16:21
수정 아이콘
당상납 크크
오류겐
24/02/09 16:2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크
내년엔아마독수리
24/02/09 16:21
수정 아이콘
이걸 하네???
사람되고싶다
24/02/09 16:21
수정 아이콘
??? 제가 뭘 본거죠
대중정당보단 각자가 명확하게 대표되는 소수정당의 다당제를 선호해서 응원한건데 이러면 그냥 덩치만 작은 대중정당 그 자체 아닙니까...
닉네임을바꾸다
24/02/09 16: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차피 교섭단체조차 될 수 없으면 그냥 국회내에서 소리를 못내니까요...
그 명확하게 될 수 있을려면 적어도 교섭단체 이상이 5개는 나올 수 있어야하는거라....(기존 양당 빼면 최소 3개정당이 60석은 먹었야...)
사람되고싶다
24/02/09 16:52
수정 아이콘
당장은 그게 안되더라도 옛날 정의당 포지션으로 시작해서 점점 커가길 바랐던 건데...
아무리 현실이 냉혹하다지만 그럴 거면 걍 거대 양당에 남아있든가 해야지 그거 개혁하겠다고 튀어나와놓고는 거대양당 하위호환 만들 거면 존재의의가 사라지는 거죠...
닉네임을바꾸다
24/02/09 16: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솔직히 현재 제3지대는 양당 사이의 스윙보터정도 포지션이지 님이 생각하는 다당제로 가기엔 한번에 넘기엔...좀 힘들죠...(그리고 대부분 도약못하고 망함...)
민주노동당이 선명정당 중 그나마 어느정도 유의미했었나?(그조차도 교섭단체는 안됐던거같은데...)
No.99 AaronJudge
24/02/09 18:42
수정 아이콘
영국의 LDP 정도 포지션이 되어줬으면 했는데 하하 ㅜㅜ
닉네임을바꾸다
24/02/09 18:51
수정 아이콘
내각제도 아니고 대통령제에서 흠...선명정당이 유의미한 3정당은 힘들죠....
소독용 에탄올
24/02/10 14:07
수정 아이콘
그런 선명정당을 비례중심으로 국회의원 늘려야.....
동년배
24/02/09 16: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런걸 3지대라고 할 수 있나요??? 바미당도 저정도 잡탕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언제나 일정부분이 있는 기존 정치혐오층에 소구하는 것도 아니고 (정치혐오층이 정치혐오당에 투표하러 나오느냐는 둘째 문제라 하고)
누가봐도 기존 양대 정당에서 자리 없어 떨려나온 사람들 모은 건데... 이준석 지지층도 싫어하고 이낙연 지지층은... 좋아할지도? 모르겠고 금태섭 류호정이 무슨 지지층이라할만한게 있나요? 아무리 봐도 개별 정당으로 유지할 때 생기는 고정 유지비 좀 아끼겠다는 쉐어하우스형 정당인데?
다들 단독으로는 소수정당 봉쇄조항 돌파하기 어려울 것 같으니 일단 커트라인부터 넘어보자는 것 같은데 맥스 찍어봐야 당선권 비례대표 5명인데 아무리 봐도 그거 조율이 안될 것 같은데요? 다들 고만고만 해서 어쩌면 그냥 순수하게 당원투표 박치기로 결정할 수도 있으려나
피우피우
24/02/09 17:00
수정 아이콘
국민의 당 시절에 그랬듯이 이미지(대중 지지층)와 조직,세력의 결합인 것 같아요. 당시에도 안철수의 호감 이미지에 소위 동교동계라 불리던 호남 세력을 결합해보려 했지요.

이번에도 이준석은 새로운 이미지가 있고 지지층도 좀 있지만 정치판에서 구르고 뛰어줄 본인 조직은 별로 없는 반면 이낙연은 그동안 쌓아온 커리어 때문에 이미지는 많이 소모됐지만 마찬가지로 그 커리어 덕에 자기 세력과 정치 조직이 있죠.

사실 금태섭 류호정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했는데, 금태섭이 그나마 이미지가 좋은 편이고 류호정이 이것저것 활동 많이 한 편이라 아마 조직이 좀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 사람들까지 합류한 건 기왕 통 크게 합치는 김에 전부 다 합치기로 한 게 아닐까요 크크.
동년배
24/02/09 17:14
수정 아이콘
일단 생각해볼 수 있는 이점은
양대정당 외에 긁어모을 수 있는 현역의원들은 다 긁어모았으니 선거 앞두고 정당보조금 상당히 받을거고
중앙당 사무실, 취재기자들 상주시킬수 있는 기자실(담당 출입기자가 있냐 없냐는 기사 수 차이크죠) 현역의원 있으니 국회정론관 프리 이용가능
그리고 어쨌든 양당 공천 끝나면 짤린 사람들 (당장 김성태?) 이 모일 확실한 포스트를 마련했다는 점은 분명 이득이긴 합니다.
그리고 3% 봉쇄조항이 은근 까다로운데 (그거 넘은 소수 정당 지금까지 진보계열 밖에 없음) 아마 특별한 일이 없는한 3%는 확실하게 넘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점에서 제도적인 측면에서는 확실하게 이점인데
이 모든 이점을 위해 이준석, 이낙연은 개인의 정치적 자산과 바꾸는거라... 현실의 벽은 자본주의 만큼 차갑네요 크크크
No.99 AaronJudge
24/02/09 18:39
수정 아이콘
이게……현실정치인가………하……….정치 어렵네요..
키작은나무
24/02/09 16:24
수정 아이콘
이건 역대급 똥볼같네요. 이준석쪽이 완전 손해라봅니다.
캐러거
24/02/09 16:24
수정 아이콘
당상납 크크크 이야 전광훈부터 송영길까지 빅빅빅텐트하지 왜
말다했죠
24/02/09 16:25
수정 아이콘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알아서 모이는 게 너무나 신기합니다.
나의규칙
24/02/0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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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대는 총선 지나고 나서 꾸준히 활동하는 것 보고 표 줄지 말지 고려할 대상이라도 되는거죠. 이 정당이 계속 활동할 수 있을까요?
그렇군요
24/02/09 17:13
수정 아이콘
올해 안으로 바미당 시즌2 찍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24/02/09 16:25
수정 아이콘
낙곱새
눕이애오
24/02/09 16:27
수정 아이콘
흠 대탐대실일거 같네요
매번같은
24/02/09 16:27
수정 아이콘
여기는 합당이 중요한게 아니라 진짜 트러블은 공천 과정에서 일어날지라...특히 비례대표 순번 정하는게 아주 꿀잼일겁니다. 크크.
임전즉퇴
24/02/09 18:56
수정 아이콘
전통의 제비뽑기가 답일듯..
아타락시아1
24/02/10 08:41
수정 아이콘
네이버사다리하죠?
24/02/09 16: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이낙연의 경우 그나마 이해해줄만한 건덕지는 있습니다. 애당초 반 이재명이니 반 이재명은 다 합당 할 수 있죠. 그런데 이준석은 단순한 반 윤이 아니라 생각이상으로 선명하고 정치권 혹은 사회에서 논란이 될만한 공약을 밝혔습니다. 따라서 그 공약을 같이 할 수 없다면 이준석은 같이 가기는 어려운 거죠.

위에 댓글처럼 정치 동아리 회장혹은 정치 평론가에서 플레이어가 되었으니 미천이 보이는 것이죠.

현실정치를 쉽게보는 분들에게 아주 좋은 교훈이 될 것 같습니다.
24/02/09 16:30
수정 아이콘
이준석도 결국..
24/02/09 16:37
수정 아이콘
바른미래당보다도 못한 엔딩으로 가는 열차에 올라선거죠.
매번같은
24/02/09 16:38
수정 아이콘
류호정과 이준석이 한당에 있는 모습을 보게 되다니...
정치판에서는 뭔일이 일어나도 놀랍지 않다고 하지만 그냥 웃음만 나옵니다 크크.
소독용 에탄올
24/02/09 21:50
수정 아이콘
이회창, 이인제도 한솥밥을 다시 먹는게 정치판이죠....
김건희
24/02/09 21:53
수정 아이콘
이 댓글 달러 왔는데. 크크

박정희와 김대중이 한 당에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크크
계층방정
24/02/09 16:40
수정 아이콘
아니 결국 이낙연에 이준석이랑까지 합칠 거면 이원욱과 조응천은 왜 반발했대요???
24/02/09 16:42
수정 아이콘
덕분에 따로 최고위원 한 자리 먹었죠
24/02/09 16:44
수정 아이콘
정치인으로서 이준석 아직 시간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걸 버리네요(...)
아타락시아1
24/02/10 08:42
수정 아이콘
그니까요. 정치인 이준석이 자신의 고유한 가치를 보여주며 능력을 발휘할 시간이 있다고 봤는데 갑자기 걷어찹니다?
호날두
24/02/09 16:46
수정 아이콘
배고프면 개밥이라도 먹어야죠. 댕꿀맛 크크
포프의대모험
24/02/0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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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뭐하냐싶네요
24/02/09 16:48
수정 아이콘
이걸 합친다고?
24/02/09 16:52
수정 아이콘
에라이 개.. 멍멍.. 으르릉 컹컹..
Mattia Binotto
24/02/09 16:52
수정 아이콘
어... 이건 원소에게 기주 들어다 바친 한복급인데요.
24/02/10 13:42
수정 아이콘
저는 기주를 바친 한복보다 도적들과 함께 귀부한 장패 정도가 생각이 나네요.
딱총새우
24/02/09 16:54
수정 아이콘
지지율이 너무 안나오니 이럴 수 밖에 없지 않았나 싶어요.
24/02/09 16:54
수정 아이콘
음 이준석이 그냥 독자노선 가는게 맞는것 같은데 돈문제가 생긴게 아닐까 싶은데.. 전국단위 선거 치루는게 한두푼 드는게 아니니
악수 같은데 모르것습니다
사실 돈문제 말고는 이준석이 다른 정당들이랑 합당할 이유가 전혀 없어보이거든요 애시당초 tk pk 철밥통 조질려고 나온건데 합당해서 어떤 이득이 있는지..
No.99 AaronJudge
24/02/09 18:34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근데 합친다는 다른 정당들은 좀 넉넉한가요…? 국힘이나 민주당 아니면 다 거기서 거기 아닌가 싶은데..
닉네임을바꾸다
24/02/09 19:02
수정 아이콘
뭐 현직 국회의원 더 많아지면...아무래도 국고보조금이 더 들어오죠....
바이바이배드맨
24/02/09 22:11
수정 아이콘
돈문제죠
24/02/09 16:55
수정 아이콘
보기엔 구려도 맛이라도 좋아야 김피탕 엔딩인데, 그냥 개밥 엔딩 각이 유력하네요
24/02/09 17:36
수정 아이콘
예시가 너무 적절하네여 크크
김피탕이 은근 맛나죠.
24/02/09 19:28
수정 아이콘
김피탕 낙곱세 존맛이긴하죠 크크
24/02/09 16:56
수정 아이콘
그냥 합칠거면 음... 현실적으로 힘든건 알겠지만요.
매번같은
24/02/09 16:56
수정 아이콘
이준석 극렬 지지자들이 모인 펨코 정치게시판, 이낙연 지지자들의 집합소인 루리웹 북유게 모두 분위기가 이번 합당에 극렬하게 반대하고 배신감 느낀다는게 이번 합당의 의미를 보여주는듯 합니다.
24/02/09 16:56
수정 아이콘
얼마전까지 패기있게 지하철 무임승차 폐지, 여성 징병 관련 정책 발표하던 모습은 다 어디로 갔나싶은데요.
사브리자나
24/02/09 17:01
수정 아이콘
현 지분으로는 이준석계는 비례1석 의원 정도만 나올거같으니
이번에도 역시나 의견냈다도르, 관심가졌다도르, 나라미래걱정했다도르 에서 그칠 겁니다.
24/02/09 17:08
수정 아이콘
그 정책은 통합당에서 그대로 유지 한답니다

그게 문제가 아닌 것 같지만 말이죠
사브리자나
24/02/09 17:12
수정 아이콘
유지야 하겠지요 물론 말씀하신대로 그게 문제가 아니지만요... 유지만 하고 아무데서도 심지어 당내에서도 반영이 안 되는 정치안건이라면 pgr유저1이랑 다를 게 없으니까요. 동감하시겠지만 그게 문제인데 말이죠..
우리는 하나의 빛
24/02/10 05:01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 중에서는 대통령 되려면 뭔 말을 못하냐고 하신 분도 있습.. 그게 대통령이 아니라 '금뱃지'일 뿐인거죠.
24/02/09 16:57
수정 아이콘
야합이긴한데
그게 결과적으로 나쁘지 않은 선택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총선이라는 확고한 이벤트가 있고
목적이 불순하더라도 유의미한 결과는 나올 수 있겠죠.
각자 따로 가는 것보다야 나은 선택이라고 보지만
합당의 명분이나 모양새는 좋아보이진 않죠.
24/02/09 16:59
수정 아이콘
잡탕밥이 아니라 개밥을 만들어 놨는데... 이따구로 하면 누가 입이라도 대고 싶을지
24/02/09 17:00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안철수 하위버전이라는데 이제 다들 동의하시겠군요.
용노사빨리책써라
24/02/09 17:31
수정 아이콘
옛날부터 말했지만 서로 동족혐오입니다. 물론 철수형 보기엔 저러는거 같잖아보였을듯
서쪽으로가자
24/02/09 23:20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댓글 받았던거 같은데… 린정합니다.
그렇군요
24/02/09 17: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이럴 줄 이미 다 알고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이준석을 '잘못'보신 겁니다. 원래 저런 정치인인데..

다음 행보는 총선 후 국민의힘 재입당이겠군요.
지지는 애초에 안했고 오히려 극비토였는데 어쨌든 이준석 씨의 무운을 빕니다. 화이팅!
롤격발매기원
24/02/09 17:20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이준석이 제 2의 노무현이니 유일한 희망이니 하는 거 꼴보기 싫어는데 이제야 좀 조용해 지겠군요
저는 애초에 윤석열하고 화해한다고 소방관 장례식에 간 때부터 사람으로 안봤습니다
어니닷
24/02/09 19:53
수정 아이콘
저도 마찬가지였지만,
그래도 젊은 정치인이 나름대로 이것저것 산전수적 다 겪으면서 발전하기를 바랬는데
배운건 정치공학 밖에 없는 듯 하여서 아쉽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4/02/09 19:56
수정 아이콘
뭐 솔직히 여론이 한 15퍼정도 먹어줘야...그걸 기반으로 밀어부치지 봉쇄조항에도 간당간당한데 정치공학적으로라도 갈 수밖에 없죠...크크
24/02/09 21:13
수정 아이콘
소방관 장례식을 정치도구로 삼더니, 한동훈 윤석열 서천회동을 약속대련이라고 하는거 보고 질렸네요
24/02/10 10:13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모르겠고
[다음 행보는 국민의 힘 재입당]
이거 만큼은 백퍼센트 동의합니다.
지금 이준석은 자기를 재벌집 막내아들 도준이로 빙의해서 국힘 먹기 역할극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드라마에서도 명분이 없다고 욕먹었죠.
진정성도 어느 정도는 있겠지만 국힘에 대한 복수심과 어떻게든 당을 차지해보려는 승부욕, 권력욕이 가장 핵심적인 동기로 보입니다.
햇님안녕
24/02/09 17:02
수정 아이콘
이준석 씨 실망입니다 ㅜ.ㅠ 입당을 안 해서 탈당은 안 하겠습니다.
로즈엘
24/02/09 17:03
수정 아이콘
쉽지 않았나 보네요.
양당 비호감 수치가 이전 총선보다 높다고 생각했고, 양당 공천에서도 잡음도 클꺼 생각했는데. 정치 현실은 다른가 봅니다.
24/02/09 17:09
수정 아이콘
자신이 비판하던 정치인과 같아졌네요 이준석씨
하기야 그렇게 어른이 되는거죠
larrabee
24/02/09 17:09
수정 아이콘
진짜 이러면.. 아사리판 난다는걸 정말 모르나? 크크크크크크 흥미로운 판단이네요
24/02/09 17:11
수정 아이콘
서로 자기당원 정알못만드네
겨울나기
24/02/09 17:11
수정 아이콘
바른미래당 테크가 너무 빠른데
24/02/09 17:18
수정 아이콘
결국 민찍하고 한번더 대한민국 대숙청시대 가동 시킬수 밖에 없는건가?
종말메이커
24/02/09 17:18
수정 아이콘
이게 '현실정치' 다
구태 늙다리 꼰대들은 왜 그딴식으로 정치하는지 궁금했었죠?
용노사빨리책써라
24/02/09 17:19
수정 아이콘
국민들이 왜 3지대를 싫어하는지 한번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빠와 까를 동시에 미치게 만드는 슈퍼스타니뮤ㅠㅠ
내우편함안에
24/02/09 17:19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좀.......
남녀평등이란 미사여구뒤로 실재 가장 최전선에서
남녀이간질로 빌붙어 이름값 올린게 누군인데
그런 청년정치인이라 자임하던 사람이 누구랑 합당한다고???????????/
양두구육은 저리가라할 후안무치에 표리부동 이율배반이군요'
24/02/09 17:21
수정 아이콘
유승민이 이렇게 정치를 잘압니다
24/02/09 17:23
수정 아이콘
개혁신당
누렁이밥행

크크크크크크
아타락시아1
24/02/10 08:44
수정 아이콘
누렁이 의견도 들어봐야죠. 누렁이도 저 정도면 냄새맡고 고민할 거 같아요
24/02/09 17:31
수정 아이콘
아이고 준석아
안군시대
24/02/09 17:31
수정 아이콘
여기야말로 개고기탕후루 되어버렸네 크크크..
24/02/09 17:36
수정 아이콘
3%대의 낮은 지지율과 주목도 때문에 맘이 급했군요.
초조해져서 저런 식으로 잡탕이 될 경우 더 추락할거라고 많이들 예상했는데
아마도 그 예상대로 될 듯여.
안타깝습니다.
스웨이드
24/02/09 17:44
수정 아이콘
서로 신나게 씹고 즐겨대더니 이건 진짜 예측 못했네요 덕분에 미래는 더 선명히 예측되긴합니다
24/02/09 17:44
수정 아이콘
뭐 무슨 큰 뜻이있어서 밖으로 나온게 아니라 회사에서 쫒겨나 자영업자 된건데 지금까지 지나치게 의미부여했죠. 총선 끝나면 다시 원 회사에 이력서 엄청 넣을거 뻔히 보였는데요 크크
밀리어
24/02/09 17: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바른미래당때 전적을 이유로 실패를 예측하는 분들도 있는데 오히려 그때를 거울삼고 좋은 행보를 한다면 반전이 있을수 있겠고 이 경우 안철수가 했던것처럼 제3당으로 양당 견제를 하는 역할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가장 해결과제가 위에 말씀해주신 분들과 같은것이 보수인지 진보인지 이념을 확실히 정해야 하는데 공동대표가 이낙연이라 틀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사람도 좋아서 부르고 저사람도 좋아서 다 불러들이다 보면 사람들에게 도대체 이 정당의 색깔이 무엇인가 모호하게 보이거든요.

근데 이러한 문제는 이준석이 자신의 뜻과 다른 이수정교수를 받은 자한당에서 몸소 겪어봤으니 합칠때는 뭔가 생각이 있겠지요. 이번에도 성과를 못내면 정치적생명은 둘다 끝날것이구요
24/02/09 17:53
수정 아이콘
바미당은 최소한 이념은 비슷하게 간건데
여긴 이준석 류호정의 만남이라 반대로 기대가 되네요?
아우구스투스
24/02/09 18:22
수정 아이콘
그때보다 더 안좋다 봅니다 냉정히

안철수는 마라톤만 뛰어도 비례 몇석을 가져가고 대선 표 20%이상 받은 인물인데요.
24/02/09 17:53
수정 아이콘
유승민이 남는다고 선언했을때 아쉬워했는데 결론적으론 잘한 선택이 되었군요.
Lord Be Goja
24/02/09 17:56
수정 아이콘
3+3=4가 나올지 저거보다 덜나올지..
저는 당명에 '통합' '신당' 붙이는거 어리석다고 생각해요
어떤 가치관이나 비전이 있는게 아니라 선거용 떳다방 같은 느낌을 주잖아요
No.99 AaronJudge
24/02/09 18:3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저도 ‘통합’은
얼마나 통합이 안 되었으면 저러나…라는 생각이 좀 들긴 했어요
대통합민주신당이라던가, 민주통합당이라던가…많이 싸웠죠…
24/02/09 17:59
수정 아이콘
이건 이준석 손해 아닌가? 크크
24/02/09 18:03
수정 아이콘
워낙 지지율이 안나와서 어쩔수없는 선택이었을겁니다. 과연 개혁신당 향후 지지율 추이가 어떨지 흥미진진하네요.
바밥밥바
24/02/09 18:05
수정 아이콘
합당을 안할 이유가 없죠 이건
왜냐 어짜피 어떤 철학을 갖고 탈당을 한게 아니기 때문에
거대 양당이 욕을 그렇게 먹지만 지금까지 거대 세력으로 지속 가능한 이유는
죽이되던 밥이되던 과거부터 이어오던 정당의 역사와 철학이 이어지기 때문이죠
새로 정당 만들 생각이면 그 철학을 끝까지 지킬 생각으로
10년이고 20년이고 노력을 해야 될까 말까인데
(그래서 생긴게 현재 녹색정의당이고 또 그렇게 망해가는 당이기도 하지만)
갈라치지 원툴 이준석, 질투의 화신 이낙연, 홍대병 걸린 금태섭, 류호정
다들 철학은 없고 그냥 나르시즘이 하늘을 찌르니 나온 당연한 결과입니다.
저들은 나보다 잘났을리 없으니 세상은 우리를 알아줄 것이다.
요새 시대정신중 하나는 나르시시즘인거 같네요. 한동훈, 클린스만에 이어 4당 대연합이라니 크크크
어니닷
24/02/09 19:51
수정 아이콘
나르시즘에 저도 한 표 던집니다.
특히 금태섭 전의원에 대한 명확한 정의인 것 같습니다.
정치라는 것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설득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저는 생각하는데
금태섭 의원은 나는 옳고 너희는 틀렸다는 정치적 나르시즘에 취한, 절대 정치하면 안되는 사람이고 생각합니다.
24/02/09 18:05
수정 아이콘
???? 성향이 다를텐데...
오히려 마이너스 되지 않을지
피해망상
24/02/09 18:17
수정 아이콘
합당하는건 그럴 수 있는데, 사상전향서라도 받았어야 진정한 합당이죠.
그냥 여기도 비례용 1-2석 먹겠다 이거네요.
자급률
24/02/09 18:24
수정 아이콘
이거보고 궁금해서 펨코 정게 가봤더니 난리났네요 크크

이준석이 말 못하는편은 아니지만 이거까지 방송으로 뒤집을 수 있으면 거의 금강선급 풍둔일듯...
No.99 AaronJudge
24/02/09 18:30
수정 아이콘
저야 비교적 좌파(?) 당원이지만
펨코 정게는 특성상 꽤나 오른쪽 계신 분들이 많아서…이낙연파도 그렇고 정의당 탈당파와도 합당한다는거에 알레르기 반응 심했었는데..
24/02/09 18:28
수정 아이콘
마 이래된거 이준석 류호정 아름다운 사랑으로 결실맺겠금 응원하는것도
임전즉퇴
24/02/09 19:5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연상에서 연하로 가네요 크크
No.99 AaronJudge
24/02/09 18: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

와… 내부에서 각종 정책들 이견이 이만저만이 아닐텐데
괜찮을까요…..?
당원으로서 솔직히 우려되는 부분이 많네요..
지금이시간
24/02/09 18:36
수정 아이콘
당연히 합칠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그냥 수순이었어요
가나다
24/02/09 18:37
수정 아이콘
결국 이렇게 되는군요.

이런걸 보면 이준석이나 이낙연이나 뱃지 때문에 탈당한거고 정당정치의 이념은 없고 금뱃지만 남네요.
과감히 예측해봅니다

지역구 : 3석미만
비례대표 : 5석미만

지역구 당선자 : 총선이후 간보다가 제3당 탈당 후 본인 본거지인 국민의 힘이나, 민주당으로 재입당
비례대표 : 남은기간 아무런 역할도 못하고 끗

정당이념, 지향하는 바가 1도 뚜렷하지 못하고, 오직 금뱃지만 노리면서 종전 양당에 구태정치라고 하는 말을 과연 할수 있겠습니까?
이런 합당이야말로 내가 지향하는 바로 1도 필요없고 오직 표만 필요하다는 표팔이 아닐까요?

에휴, 바른미래당 보다도 한참 못합니다.

본인들 생각이야 이준석이 국민은힘 물어뜯고, 이낙연이 민주당 물어뜯어서 각당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이 표를 줄거라고 착각할텐데

현실은 이준석에게 줄만한 국민의힘 중도우파도 이낙연 싫어서 표안주고
이낙연 줄만한 민주당의 이재명 싫어하는 중도좌파도 이준석 싫어서 표안줄게 너~~~~~~~~~~~무 눈에 선하네요
조커82
24/02/09 18:40
수정 아이콘
매번 민주당 이재명 글들마다 달리던 댓글들..
[이재명이 아니라 이낙연이었으면 찍었다]라는 댓글이 얼마나 무용한 소리였는지, 그저 이재명 비판을 위한 수단에 불과했음을 보여주는 윗 댓글들이네요.
말씀하신 그대로 이낙연을 지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지 않았습니까?
24/02/09 18:51
수정 아이콘
그 말 하는사람들 정말 많았었는데.. 크크 본인들이 한 말을 지킬 수 있을때가 되긴했네요.
용노사빨리책써라
24/02/09 18:53
수정 아이콘
윤석열vs이재명인게 대한민국의 국운이 다했다는 징조라던데
이제 이낙연+이준석이라는 완벽한 대체품이 나왔으니 응원해 주시겠죠
24/02/09 20:38
수정 아이콘
최종병기정당
푸른잔향
24/02/09 18:56
수정 아이콘
헉 그러고보니
피우피우
24/02/09 18:59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크크
여기저기 많이 합치긴 했지만 핵심은 결국 이준석+이낙연인데, 본인들이 대통령감으로 인정한 이낙연과 이준석이 합쳤으니 좋아해야 하는 거 아닌지..
24/02/09 19:37
수정 아이콘
날카롭고 통렬한 지적!
우유크림빵
24/02/09 19:44
수정 아이콘
크크크 마침내 그런 댓글을 달던 분들의 이데아를 실현시킬 수 있는 기회가!
어니닷
24/02/09 19:48
수정 아이콘
와 통렬한 댓글이네요.
그 분들만 잘 모이면 우리나라가 다당제가 정착할 수 있는 좋은 총선이 되겠군요.
24/02/09 20:17
수정 아이콘
일리가... 있어?!
자칭법조인사당군
24/02/09 20:32
수정 아이콘
진짜 통렬한 지적입니다
자칭법조인사당군
24/02/09 20:32
수정 아이콘
마음껏 이낙연을 지지해줄수 있는 기회!!
바이바이배드맨
24/02/09 22:1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일침갑이네요
24/02/10 05:14
수정 아이콘
그건 약간 포인트가 다른 거 같습니다.
윤석열 vs 이재명의 역대급 비호감 대선에서 이재명 아니라 이낙연 이었으면 찍었다는 건 [민주당 후보로서 윤석열의 1:1 대항마인 이낙연]을 찍겠다는 거였지
이낙연이라는 정치인을 무슨 일이 있어도 지지하는 열혈 지지층의 목소리가 아니었죠.

그리고 그런 주장은 상대정당에 대해서도 '윤석열 아니라 유승민 이었으면 찍었다'는 사람들도 있었을 겁니다.
그분들도 유승민이 당을 박차고 나와 대선 당선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지면 유승민을 안 찍겠지요.
조커82
24/02/10 06:46
수정 아이콘
그냥 이재명이 너무 싫어서, 민주당이 너무 싫어서 방패로 내세운 이낙연이라는걸 자인하시는거네요.
이낙연이면 찍었다 소리의 본질은 바로 그거라는 댓글을 달아드린겁니다.
24/02/10 06:52
수정 아이콘
너무 쉽게 몰아가시는데 미국 공화당 지지층도 트럼프만 아니면 아무나 나와도 공화당후보 찍는다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 때문에 저번에 바이든이 된 겁니다.
24/02/1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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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너무 싫었다과 민주당이 너무 싫었다는 구분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세상에는 코어 민주당 지지자라서 누가 나와도 민주당을 찍을 유권자들도 있지만
민주당을 지지하지만 후보에 따라서 도저히 표를 주지 못하겠다고 생각하는 유권자들도 의미있게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후자를 안좋다고 보시는거 같은데, 그것은 정치적인 스탠스의 차이이지 선악, 혹은 호불호를 따질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4/02/10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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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저도 여전히 이낙연이 후보로 나왔으면 이낙연에 표를 던졌을 겁니다. 이재명이 나오니 투표를 아예 안 한 것이고. 그렇다고 지금의 이낙연에게 표를 줄 생각은 없습니다.
블리츠크랭크
24/02/1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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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악의 선택을 하자는 거였으니 이낙연을 지지안할 수도 있죠
DownTeamisDown
24/02/0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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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만돼도 다행같습니다.
성향이 완전히 달라서요.
닉네임을바꾸다
24/02/0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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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현실은 각자 놀면 각개격파로 0으로 수렴할거라서...
0은 아니게 하기 위해 뭐라도 남길려면...잡다라도 다 끌어모아야 했을겁니다...크크
DownTeamisDown
24/02/0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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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를 생각하면 뭐가되든 합치는게 맞는데 비례는 합치면 손해라고 봐서요.
결과는 통합이후를 봐야알겠죠.
닉네임을바꾸다
24/02/0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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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는 솔직히 합쳐도 못이길거같은데...
비례도 아마 따로 놀면 봉쇄조항으로 각자 못먹을 가능성이 높을걸요 크크
뭐 지금 당장 자금 확보나 3번 확보도 안되는 상황을 고려하면 말이죠....
DownTeamisDown
24/02/0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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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는 개혁신당 혼자갔으면 턱걸이 했을거라고 봅니다.여론조사에서 3% 못넘기는 여론조사는 없어서요.
물론 못할가능성도 꽤되긴 하지만요.
지역구 합쳐도 못이길것 같긴 한데 가능성이 0에서 지역에 따라서 가능성은 있다 정도의 느낌이기도 하고요
닉네임을바꾸다
24/02/0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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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에서 3퍼 전후면...오차상 0으로도 갈 수 있는지라...
DownTeamisDown
24/02/0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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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짜피 다수 여론조사 보고 말하는거라 정말 0같지는 않거든요 잘나오는건 5~6% 도 나오고요.
조사 딱 하나만보고 말하는건 아니니까요.
그래서 입성은 할텐데 2-4석 가지고 국회에서 할 수 있는게 있냐 이게 더 문제라서요. 되도록이면 교섭단체이상 적어도 10석은 되야 뭐 해볼것 같은데 그래서 크게먹어보자 하고 가는것 같습니다.
개혁신당 말고 다른정당은 진짜로 3%못먹을것 같으니 개혁신당이 일단은 주도권 가지고 시작하는것 같고요.
지금은 녹색정의당이나 진보당도 원외정당 될것 같기도 하고요
닉네임을바꾸다
24/02/0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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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잘 나오는 조사여야 아슬아슬해보이면...평균내면...그 밑이라는거니까...
오차가 +-3.1퍼짜리 조사에서 잘나와야 6퍼면...정말 간당간당해보이는......
DownTeamisDown
24/02/0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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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마냥 부정회로만 보면 그런데 조사라는게 모수가 늘어나면 정확도가 높아지니까 다른 여론조사라도 비슷한 조사라면 어느정도 참고사항으로 볼 수 있는 측면이 있거든요.
그래서 입성확률은 매우 높은데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적은의석으로는 할게없다 그게 더 키포인트 같더라고요.
닉네임을바꾸다
24/02/0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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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nTeamisDown 님// 뭐 지역구를 먹고 올 사람이 없으면 솔직히 뭐...비례 절반은 먹어야 교섭단체 가능일테니까요...
DownTeamisDown
24/02/09 19:40
수정 아이콘
닉네임을바꾸다 님// 10석만 되도 그래도 뭐 해볼만 하거든요... 비례만 있으면 20%남짓 가져가면 될겁니다.
물론 그게 되려나 하는 생각이긴 하지만요.
푸른잔향
24/02/0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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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은 어차피 김종훈이 당선됐던 울산 동구나 강성회 있는 전주 을 쪽을 노릴 거라

이쪽은 비례가 아니라 지역구로 비벼볼 거고...

녹색정의당은 원외정당행 급행열차를 탔구요
DownTeamisDown
24/02/0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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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는 민주당하고 정면승부 피하기 힘들것 같고요.
울산은 지역 후보단일화 해서 울산 동구는 민주당하고 단일화 해볼수 있겠죠.
푸른잔향
24/02/09 19:53
수정 아이콘
DownTeamisDown 님// 전주는 민주당이랑 정면승부할만하죠. 진보당이 밀려도 10% 내외 불리는 진보당 입장에서 불리도 아니니까요
로하스
24/02/0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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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이준석이네요 에효..
푸른 모래
24/02/09 18:58
수정 아이콘
아이고 이번은 그냥 넘겨야겠네
24/02/0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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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가 상상 초월입니다.
이념과 정체성이 사라진 잡탕이네요.
blacksmith01
24/02/0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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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정도에 만족할게 아니라면 합당은 어차피 가야할 길이었습니다.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 할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litlwing
24/02/0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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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준석은 이낙연은 류호정은... 그냥 자기 자신을 위한 선택을 해온 결과 여기에 이른겁니다.
그는 당신을 위해서 뭔가를 해온게 아닙니다.

사실은 다 그렇지 않냐구요? 대의민주주의에서 정치인은 자신의 "지지자"를 위해서 일하는 사람이고, 그 지지그룹이 가고자 하는 방향을 제시하는 사람입니다.

누군가 제시하는 방향과 그 자신의 발걸음이 다르다면 믿어야할 것은 후자입니다.
24/02/09 19:22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어느 회원님 말처럼 정치계 한신은 맞네요, 큰 그림을 읽지 못하는, 무운을 빕니다.
24/02/09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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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직 좀 지켜보고 싶네요. 세부적인 정책이나 지향점에서 어떤 합의를 이룬 것인지 아직 잘 모르니까요.
24/02/0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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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게 코미디지.크크
그린나이트
24/02/0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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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9시에 라이브 한다고 하던데..
분명 또 개고기를 팔텐데 이번에도 팔릴려나 궁금해지긴 합니다 크크.
litlwing
24/02/0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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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팔아도 사고 싶은 분들이야 있으니까요. 그분들에게 명분 비슷한 것을 주려고 하겠죠.
이글에서 기다려본다는 말씀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대부분 수긍할겁니다 .
페스티
24/02/0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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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웠니?
클레멘티아
24/02/0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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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과 국민의 당 합당이 어땟는지 제일 잘 아는 이준석이... 시즌2 선택을 하다니 ..
정책정당으로 꽤 흥미롭게 봤는데, 쩝..
24/02/09 19:30
수정 아이콘
애쓴다 애써..
24/02/0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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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크크 예정된 미래였죠. 반윤석열+반이재명의 세력이 우후죽순으로 나왔으니.. 이준석이나 이낙연이나 모두 안철수 전성기 수준의 지지도는 꿈꿔볼수도 없으니 어쩌겠습니까
24/02/0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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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은 아마도 이낙연과 연합하면 예전 국민의 당처럼 호남쪽 표를 얻을 수 있다고 계산한 모양인데, 이낙연이 박지원도 아니고 이준석이 그 당시 안철수처럼 호감형도 아니겠죠?
No.99 AaronJudge
24/02/0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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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처럼 DJ 이후 동교동계를 규합할 수 있는 사람이면 호남에서 뭔가 있을텐데
이낙연이 과연…?
닭이오
24/02/0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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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석 나오려나?
잡탕이 되어버렸어
정치 참 재미지죠
재미만 있고 철학이 없네
24/02/0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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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기존 개혁신당의 선명성을 좋게 보던 사람이지만 늘 한가지 의문은 있었습니다. 아무리 지출을 극한까지 줄인다한들, 하늘이 돕는 가장 최선의 시나리오 하에서도 자생할 수 있는 체급까지 최소 4년, 본인들이 말로만 떠드는 정책의 실현에 실질적으로 관여할만큼의 힘이 붙으려면 10년 훌쩍 넘겨야 가능한 스탠스인데, 경제적 자유를 확보한 소수라면 모를까 조직단위로 와해되지 않고 이렇게 도화지 찢어지게 큰그림보며 장기 존버가 가능한가? 성공하면야 말도 안되는 위업이지만, 건실하게 미래계획을 세울때 복권에 당첨되고 주식대박나서 얼마 벌 것을 상정하고 하지는 않잖아요.
대책없는 게 맞았는지 결국 본인들의 색과 대척점에 있는 조직들과 합당하면서 소신을 꺾고 기존 거대양당과 구분되는 정체성, 차별성 없는 마이너스만 남은 매력없는 선택지가 됐는데 이런 판세를 뒤집을 비전이 없다면 여기까지인 것 같습니다.

+자강론은 합당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기위한 블러프였나보군요... 극과 극들이 모여서 제대로 굴러가려나 싶은데 방향성이나 정책 어떻게 뽑히는지 보고 국힘, 민주보다 낫다면 찍겠습니다
누군가입니다
24/02/09 19:45
수정 아이콘
현실에 이상이 무릎꿇는 모습이군요. 뭐 새삼스럽지도 않습니다만
근데 위에서 나오는 소리도 허망한 소리인게 윤석열, 이재명 둘다 지지층에서조차 부정적인 시각 꽤 있었는데
둘다 부정적으로 보면 3지대로 표가 가야하는데 대선 결과에서 3지대가 유의미한 지지율 얻었던가요?
힘 없는 3지대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물론 이번 합당이 긍정적이냐? 명분은 잃었고 총선에서 실리로 보여줘야할텐데 실리조차 잃으면 결말은 아름답겠군요. 정치인 개인뿐만이 아니고요.
뭐 정치인 개개인은 실리를 얻어도 개판 난다고 보지만 애당초 선거부터 이기고 보자는 사람들이 모인거라... 오히려 깔끔하게 헤어질 가능성도 없진 않겠군요.
어니닷
24/02/09 19:46
수정 아이콘
정치 참 어렵죠.
관중석에 있는 우리들이야 훈수꾼이니 왜 이렇게 안하지 저렇게 안하지 하지만
각자의 이익이 있는 사람들이 이합집산 하는게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이준석 대표는 이제 40인데.. 조금 더 길게보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본인의 조급함은 다를테니
잘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 가기를 바라고,
이낙연 대표는 참 노년에 추하게 노네요. 민주당 당대표였고, 대선후보였는데 구걸하듯이 해서
국민의당 대표와 합당, 공동대표라니.. 최소한 양두구육 한 이준석 대표에게 사과라도 받았어야죠.
24/02/1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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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이 당 이름만 내주고 사실상 당을 낼름 먹은건데 사과까지 받긴 힘들었겠죠.
공동대표, 총괄선대위, 최고위원 (민주정의계열 3/4)
이준석에게 남은건
공동대표, 최고위원 (1/4)
처음이란
24/02/0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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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는 개혁신당에 생각중이었는데 그냥 민주당이나 다시 찍어줘야겠네요.
어니닷
24/02/09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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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신당은 국민의힘에서 떨어져 나올 현역의원들에게 기대를 했던거 같은데,
윤통 및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바보가 아니고 이런저런 작전을 펼치고 있고,
기존에 컨택하던 의원들이 탈당에 부정적 혹은 유보적 입장을 보이는 것을 보고 이대로 가다가는 힘들겠다 싶어서
합당으로 확 틀어 버린것 아닌가 감히 추측해 봅니다.
아직 젊은데 좀 더 과감하게 도전해 보지 않는것에 좀 실망이 되면서도
배운게 정치공학적 사고밖에 없는데 과한 기대였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매번 이준석이 비판 받던게 정치공학자, 그야말로 정치꾼 아니냐 하는 것이였는데
이번에도 그 비판을 벗어나지 못했네요.
24/02/09 19:59
수정 아이콘
지지율 3%뜨는 순간 예견된 미래였죠. 그래서 특정 정치인을 지지하는 분들은 상대 정치인을 악마화 하는 걸 매우 지양해야 합니다. 특히 자신이 지지하는 정치인이 권력욕이 강하면 강할 수록요. 이준석과는 비교도 되지 않은 길을 걸었던 그 김영삼 조차 삼당합당을 했고 김대중도 JP와 연합했죠. 이준석이 대통령이 된다는 보장만 있으면 이재명과도 손잡을 겁니다.
자칭법조인사당군
24/02/09 19:59
수정 아이콘
이준석 비례2번 달고 나오는거 아닌지
느낌이 싸합니다
24/02/09 20:13
수정 아이콘
기왕 말 다 뒤집고 추해진거 흑화하는것도 재밌겠네요
No.99 AaronJudge
24/02/09 20:15
수정 아이콘
앗……….
24/02/10 13:53
수정 아이콘
오! 사실 백수보다 낫다고 봅니다.
아엠포유
24/02/09 20:01
수정 아이콘
이런면 완전히 나가린데....(최민식)
뭐 이건 짬뽕도 아니고 안철수 급은 꿈도 못 꿉니다 크크크크
24/02/09 20:04
수정 아이콘
키메라가 떠오르는 기괴한 조합이네요
24/02/09 20:09
수정 아이콘
이준석 강력하게 지지하던 몇몇 회원분들 의견이 궁금해지네요 허허허

진짜 실망입니다
임전즉퇴
24/02/09 20:11
수정 아이콘
새로운→괴로운
외국어의 달인
24/02/09 20:14
수정 아이콘
얼씨구나 절씨구나~~ 덩실덩실~~
소와소나무
24/02/09 20:14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솔플 하다가 국힘 돌아가는 각 보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네요. 기존 정당 싫어요가 그나마 구심점인데, 구성인원 자체가 그 기존정당 출신이니;;
변명의 가격
24/02/09 20:15
수정 아이콘
그래도 비례로 꿈에 그리던 뱃지 한 번 달겠네요.
24/02/09 20:18
수정 아이콘
이 상황에서 확실한 게 그나마 하나 있다면, 이번에도 망하면 이준석은 진짜 끝이에요. 자강론으로 버티면 코어 지지층이라도 결집시켜서 후일이라도 도모해 볼 수 있었겠지만, 지지층에 대한 설득없이 애매하게 빅텐트 세우려다 무너지면 그 코어도 같이 다 무너집니다. 이미 함께하기로 한 건 되돌릴 수 없으니 나머지 시간안에 어떻게든 묶어서 단일대오를 구축하는 데 힘써야 할 것이고, 어찌저찌 잘 된다 하더라도 이후 당내 파워게임에서 밀리면 이거 답 없어요. 두 번 쫒겨난 당대표가 정치적으로 재기가 가능할 것 같나요?
누군가입니다
24/02/09 20:30
수정 아이콘
저도 생각 비슷한게 이준석 설사 이번에 실패했더라도 의외로 더 살아날 길이 있었다 보는데
이번 통합은 올인, 올인이 아니더라도 본인 정치생명 끝장도 가능할 행위라고 봅니다.
크게 성공하면 모르겠는데 쉬운길은 아니고 실패하면 그대로 정치인생 끝이죠. 사실 중박도 긍정적 시그널은 아니긴한데 뭐 좋습니다.
본인이 앞순위로 비례가서 살아남는다는 뭐 당장은 괜찮을진 모르겠는데 빠르게 지금 유승민 입지될 느낌
이번 기회에 이준석이 얼마나 대단한 정치인인지 볼 수 있겠군요.
이준석 지지자들 말대로 대단한 정치인인지 아니면 양극단에서 비난하는 것처럼 일개 필부였던건지
닉네임을바꾸다
24/02/0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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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음 선거쯤 되야 40대 초반인 젋은 정치인이기도하고 정치는 생물이라는거 생각하면 이번에 망해도 살길은 있었다 치겠지만...
나름 정책발표 그런거 하고 이런저런해서 나온 지지율이 3퍼따리면 이미 망한거라...선거공학적인 시도를 하느냐 마느냐의 선택밖에 없었을터...안하고 존버타냐 지르고 죽냐인데...뭐 문젠 존버탄다고 재기 가능성이 높다는거지 확정적이진 않다는거 생각하면야...크크
24/02/0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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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상황만 보면 이렇게 굴러갈 수밖에 없긴 했습니다. 양당에 대한 혐오는 분명 제3지대가 자리잡을 토양이지만, 양당이 극단대립하기 시작하면 그 작은 땅마저 급속히 작아지니까요. 각 당의 공천파동에 기대 밀려난 현역 의원들을 흡수하는 것은 비록 전술적으로 유효하나, 그것이 만병통치의 비법이 되지는 못합니다. 그것을 노리고 있는 게 명확해 보일수록 양당에선 최대한 잡음 없이 공천을 진행하려고 노력하거나 최대한 공천을 미룰 것은 뻔한 일이었죠. 특히 여당은 비교적 공천 이외에도 기관 인사 등 재량권이 있는 편이다 보니 명단이 도는 의원들도 이걸로 회유할 수 있고(진심이던 블러핑이던), 보수진영에 뿌리를 둔 이준석 대표는 더 구석에 몰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삭줍기를 통해 보수세력의 적통을 되찾기를 꾀하거나, 애매하면 빅텐트 구성을 통해 나름대로 구색을 갖춰보겠다는 생각이었을 텐데 지금 너무 빅텐트를 강요당한 모양새에요. 구도가 안 좋습니다.

아직 완전히 끝난 건 아니고, 어떻게든 제3지대내 기존 코어지지층들을 설득해서 하나로 융합시킬 수만 있다면 최소한도의 성과를 거둘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그러기엔 각자의 지지층들의 간격이 꽤 커요. 정말 쉽지 않을 겁니다.
24/02/1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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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서 다시 생각을 정리해 봤는데, 생각보다는 상황이 조금 나은 것 같습니다. 과거 바른미래당이 자중지란으로 쪼개진 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모두 대선주자를 보유한데다가 이념노선 정립에 있어 산통을 크게 겪었던 탓이 큰데, 그때만큼의 갈등요소가 될 지점은 크게 보이질 않습니다.(갈등이 없을거란 이야긴 당연히 아닙니다. "그때보단" 덜할 것이란 말이죠. 노선 잘못 정하면 그대로 무너질 게 뻔한 상황입니다.)

물론 갈라먹을 파이가 작아서 분열의 동력이 없는 것도 있겠지만, 각 세력의 리더가 대선주자로서 경쟁하기엔 두 공동대표의 세대차가 커요. 이낙연 대표는 빨리 대선행 티켓을 끊어놔야 하는 상황이고, 이준석 대표는 본인도 시인했듯 당장 대선 준비할 내공이 부족합니다. 이낙연 대표측은 조직과 경험은 있지만 본인만의 색깔이나 구호에서 취약한 면이 있고, 이준석 대표측은 공약이나 이벤트, 언론에서의 공중전 면에서 강점이 있지만 본인의 선수도 그렇고 무게감이 아직 없어요.

무엇보다 이번에 두 대표의 합당으로 양당 강성 지지층에는 큰 비호감도를 쌓게 된 건데, 이렇게 흘러가면 당이 망해도 둘은 돌아갈 길이 없습니다. 어떻게든 다리를 묶어서 2인3각체제로 갈 수밖에 없고, 조직력에서 다소 우위에 있는 새로운 미래측이 파워게임을 통해 당 장악에 나설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만 그러면 이낙연 대표는 대선 못 나갑니다. 그때가서 개혁신당을 들어다 바친들 민주당 내에서 대선주자로서의 입지를 회복할 수 있을까요? 그래봤자 민주당의 유승민 전 대표 케이스가 될 것이고 그러면 완전히 정치생명 끝입니다.

합치기로 한 이상 이낙연 대표는 개혁신당에서 대선을 준비할 수밖에 없고, 양쪽 지지층도 오월동주처럼 대선까지 함께할 수밖에 없다는 걸 서로 이해해야 합니다. 적어도 당사자들은 이 사실을 알고 있을테니 총선까진 큰 불협화음 없이 치룰 가능성이 높아졌네요. 이제 얼마나 선명한 노선을 국민들에게 제시하면서 기존 지지층의 이탈을 막고 본인들의 존재감을 과시할 수 있는지, 판은 여기에 달린 것 같습니다.
동년배
24/02/0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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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생각이 다른게 이준석 지지층도 본인들이 주장하듯이 그렇게 합리적이고 어쩌고 하는 사람들은 아닌 것 같아서요. 애초 누가 누구보다 더 합리적이라고 나서는 행태 자체가 그렇게 합리적인 태도는 아닌데 이준석 지지층이 딱 그정도입니다
24/02/0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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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정말 싫어하겠지만 안철수 전 대표의 모습이 자꾸 겹쳐 보여요. 안철수 전 대표도 비록 민주당내 세력을 끌어모아 얻은 성과이긴 했지만 국민의당 시즌1때 양당정치 타파하자, 우리는 저들과는 다르다 하면서 지지했던 분들이 지지층 내에 꽤 있었습니다. 그랬던 분들이 시즌2때 얼마나 따라갔나요? 무엇보다 시즌2도 망하고 합당한 지금 와서 시즌1때랑 비교하면 완전히 쪼그라들었죠.

이준석 대표도 지금 정치적 기로에 서 있어요. 본인이 말했듯 30년 정치 하려면 어떻게든 부여잡고 성과를 내야 할 겁니다.
동년배
24/02/09 21:25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그래도 백신 만들고 안랩 성공시킨 이력이 있어 아무리 정치권에서 못나도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기본 바닥이 있는 사람이지만 (솔직히 정치를 너무 못해서 그렇지 또 나쁜 짓 한거는 없는 사람입니다?)
이준석은 그런 비정치경력이 없고 본인이 내세우는 반페미 세력의 대표라는 것 밖에 없는데 그 손에 쥔 한줌을 이번에 현금화 하기로 결정한거죠. 지지자들이 말하듯이 그렇게 똑똑한 이준석이기 때문에 가진 한줌 더 가지고 있어봐야 더 커지지 않는다는거 알고 있으니까요.
밀리어
24/02/09 23:15
수정 아이콘
일단 국힘에선 안받아줄듯 합니다.
24/02/09 23:34
수정 아이콘
받아줘도 정치적으로 죽습니다. 신당 성공 말고는 살아날 길이 없어요.
예수부처알라
24/02/09 20:20
수정 아이콘
윤석열 대담보다 이준석 라이브가 더 땡기네요
이전엔 무슨 고기를 팔려는지

진짜 자음연타 땡기는 글이네요
허니콤보
24/02/09 20:22
수정 아이콘
심상정이 류호정 싸안고 가자고 했지요
싸안고 가세연
유료도로당
24/02/09 20:22
수정 아이콘
이거 비례순번 어떻게정할지 생각만해도 머리아픈데 개꿀잼상황 나오겠는데요...

그리고 설 이후 실시되는 여론조사 몇프로 찍히고 시작할지 궁금해집니다... 크크
자칭법조인사당군
24/02/09 20:36
수정 아이콘
2번 달아줄게 해서 합친거 같다는 느낌듭니다
유료도로당
24/02/09 20:58
수정 아이콘
이준석 비례 2번이요...? 설마... 라는 생각이 드는데 또 이와중에 못할건 뭐냐 싶기도 하고요.. 크크 정치가 참 재밌네요.
자칭법조인사당군
24/02/09 21:05
수정 아이콘
류호정이랑도 합치는 마당에 어떤일이 일어나도 놀랍지 않죠 크크
24/02/0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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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비례로 국회 입성 예상해봅니다.

장성철이 페북으로 이준석이 많은 양보를 받았다고 언급했던데, 기존 장성철 스탠스가 무조건 빅텐트 가야한다, 무조건 비례로라도 국회 입성해야 한다, 였던걸 생각하면 비례로 국회 들어가는걸 양보 받았다고 평하는걸거라 예상합니다.
동년배
24/02/09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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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례로 나올거라고 봅니다. 딱히 합당과정에서 약속 받은게 없어도 이낙연은 그래도 급이 있으니 호남이나 서울로 출마하면 그 외 당내 당원투표에서 이준석 밀어낼 급의 인물이 있는 것도 아니니 비례출마하며 2번은 안정적으로 차지하겠죠.
24/02/0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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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비례 출마는 절대 없다고 호언장담을 해왔는데, 진짜 비례로 나온다면 또 어떤 신박한 실드가 나올지 기대되네요 크크크크크
24/02/09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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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비례 나오면 진짜 실드칠 말도 없죠. 크크크크크....
아타락시아1
24/02/1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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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드로 쳐야죠 이건 크크크크크 근데 쉴드로 맞으면 어떻습니까? 국회의원 벳지가 있는데?
동년배
24/02/09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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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당 전이라면 그래도 국힘 전 당대표 이력으로 대구 같은 곳에서 어느정도 득표가 가능하겠지만 (그래도 당선은 힘들다고 봅니다만)
이낙연+거의 민주당 출신 정치인들하고 합당해서 어디 의미있는 득표 얻을 곳이 있을까요. 저는 전국 선거 지원한다 명분 들고 비례 나갈거라고 봅니다. 뭐 본인 개인기로 전국 3% 나올 정도면 비례에서 1석은 자기 몫이라고 찾아먹어도 된다고 보고요. 크크크크크
24/02/09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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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은 여자몫이라...크크
소독용 에탄올
24/02/0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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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1번 류호정, 2번 이준석 보게되는건 아니겠지요....
푸른잔향
24/02/09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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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한 청년.
24/02/0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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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지지하고 투표할 생각이었는데 싹 생각이 사라지네요...얘도 참....
마바라
24/02/0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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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명이 개혁신당이고
대표가 이준석+이낙연
혹시 당색깔까지 주황색이면

그냥 나머지들이
개혁신당에 흡수된거 아닌가요
24/02/0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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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자리하고 당색깔, 이름 빼고 나머지는 다 양보한거죠 크크
24/02/1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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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게 궁금해요...
누가 이긴 걸까요?

결국 공천권을 쥔 쪽이 이기는 건데, 공천권을 누가 가져갔는지가 참 애매하네요.
24/02/09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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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 장전 완료 이제 국힘 뚝배기 깨러 갑니다...?
한 여름의 봄
24/02/0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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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석아......?
24/02/09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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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좀 당황스럽긴 하네요..
물론 여기서 개혁신당 이름 계속 유지하는거나 공동대표되는거나 이런건 이준석이 꽤나 입지를 굳힌건 맞는데..
그동안 보여주던 모습과 정면으로 대치되는거라 좀 당황스러울 정도입니다.
뭐.. 지지율이나 여러가지로 좀 힘들건 예상됐지만, 그동안 대립각 세우다가 이렇게 빨리 제3지대 통합이 될줄은..;;;

음.. 이대로 비례까지 가게되면 그냥 흔한 정치인의 대열에 낄것같네요. 일단 총선은 정말 지켜봐야겠어요..
24/02/0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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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 흔해보이는 정치인들도 대부분 몇선쯤 되는 점을보면 ”그냥 흔한 정치인 대열“이라는 것도 지나친 이준석 올려치기 일수도…
24/02/0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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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여기서 비례로 나오기까지 하면 어떻게 보시나요?
24/02/09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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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그래도 뭐 다른 구석이라도 있는 정치인으로 봤었고..
지금은 흔한 정치인 대열에 들어서는거고.. 비례로 나오면 개인적으로는 더이상 기대하지 않는거죠 뭐. 제가 뭐 다르게 본다고 뭐가 달라질것도 아니고..
그냥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던 인간적인 호감이나 응원같은건 싹 없어질것 같습니다.

차라리 지금까지 양두구육같은거는, 당시 당대표라는 입장문제도 있었기 때문에 최소한의 실드칠 여력이라도 있다고 보는데..
여기서 비례대표 나온다고 하면, 본인이 지금까지 하던 말을 완전히 뒤집는다고 봐서 개인적으로 신뢰를 못하겠죠.
호기있게 보수당 때려치고 나와서 창당했으면 무라도 잘라야하는데, 이도저도 아니고 그냥 묻어가기 시전하면 정치인의 밑바닥을 본거라고 생각합니다.
블랙엔젤
24/02/09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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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크크만 치게 하네요
24/02/0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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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면 이준석 국힘 복당할 때 이낙연도 따라가는 건가요 ?
DownTeamisDown
24/02/09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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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이낙연 민주당 복귀할때 이준석도 따라가는 건가요?
24/02/09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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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다같이 류호정 따라 녹정당으로….?
임전즉퇴
24/02/1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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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모두의 위성정당이라니 정치물리학의 난제..
용노사빨리책써라
24/02/09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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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도 공동대표라서 이준석이 민주당으로 올수 있습니다?
나의규칙
24/02/0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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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반응 재미있네요.

지금까지 추구하던 가치를 왜 포기했냐고 물었는데 선거공학 측면에서만 대답한다. 진짜 게임으로만 접근하는거냐.

라는 반응이 정말 흥미롭네요. 펨코 같은 젊은 사람 많은 곳에서는 가치 포기한다고 좌절하고, 나이 많은 지지자들은 정치는 현실이지, 몸집 잘 불렸다고 좋아하는 것도 재미있고요.
푸른잔향
24/02/09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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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의 정책가치를 지지하는 거지

이준석 태도 좋아서 뱃지 달라고 응원하는 열성지지자가 대체 어디 있다고...

문성호 홍준연 등 이준석이 지향하는 가치 믿고 따라나왔는데 뒤통수 맞은 당직자들만 불쌍하게 됐네요

역시 4선 국회의원 유승민의 정치력은 0선 이준석에 비할 바가 아니었습니다
24/02/09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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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라이브 듣고 있는데, 요약해보면 사람이 없어서 자강은 못하겠고, 통합은 해야겠는데 특정 세력과만은 할 수 없으니 잡탕이라도 통합했다 같은데, 그럼 근본적으로 얘는 진심으로 자기가 당 만들면 사람들이 따라올거라고 생각하고 탈당을 한거였던건가 싶네요. 현실 인식이 이렇게 안될줄이야 덜덜덜

천아용인이야 사실상 그 이름 아니었으면 그냥 듣보 정치인들인데 천아용인이라고 묶어주니 뭐라도 된 것처럼 대우 받으니 당연히 따라 나가지만, 그들 말고 누가 이준석을 따라가나요. 진짜 주제를 모르네....
푸른잔향
24/02/0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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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따라오면 안 따라오는대로 천아용인 비례 1~4번 박고 어떻게든 비례 비비면서 안되면 안되는대로 정책가치 밀면서 자강이라도 했어야지

그냥 상황판단능력을 총선 앞두고 박아버린 느낌입니다
No.99 AaronJudge
24/02/12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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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탕은 최악의 선택같습니다 아무리봐도..
24/02/0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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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인 이유라는건 알겠는데, 그런 이유 댈거였으면 그냥 국힘에서 버텼어야죠;;
아예 윤석열 밑에서 딸랑이처럼 박박 기던가, 아니면 진짜 다른사람들 다 얘기한것처럼 해외라도 다녀오면서 잠수라도 타고 기회를 좀 보던가 ;;;
이도저도 아니고 현실적이지 않은 길이라고 창당하고 나섰으면 무라도 썰어야하는데, 안될것같아서 바로 꼬리내리는게 참 ;;;;;
나의규칙
24/02/0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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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적은 적 있지만 이준석전대표에게 지금 제일 부족한 것은 "가치"를 끝까지 지키기 위해서 싸우는 모습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신당 창당을 통해 그러한 모습을 보이기를 기대했는데.. 뭐 그렇게 되었네요. 기대가 팍 꺽이기는 했는데 뭐 달라진 모습 더 보일 수 있을까요...
24/02/0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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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창당까지 했으면, 차라리 머리가 깨지더라도 끝까지 갔어야 한다고 봅니다.
본인이 입으로만 말하던 가치를 위해서 뛰쳐나왔다는 명분을 세웠으면, 그걸 지키기라도 해야죠.
명분과 가치로 뛰쳐나와놓고, 이제와서 현실얘기해봤자 잘도 먹히겠다 싶습니다.
24/02/10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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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준석은 떠밀려서 나온거지 가치를 위해서 나온게 아니죠.
그렇게 믿은 건 이준석의 지지자들 뿐...
이준석은 끝까지 창당을 안하고 버틸 생각이었으나 한동훈이 들어와서 물거품이 됐고, 결국은 이렇게 된 것 뿐입니다.
실은 뛰쳐나갈 때 부터 이렇게 귀결되게끔 돼있었죠.

언론이 한껏 부풀려 줘서 지지자들에겐 이준석이 한없이 커보였겟지만
이준석 본인은 잘 알고 있었을 겁니다.
자금과 인적자원 없이는 아무것도 못한단 것을요.
24/02/1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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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틸려면 버틸 수 있었죠. 총선 관련해서 이준석이든 천하람이든간에 국힘에서 선거관련 자리제안 많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아무리 찬밥이니 뭐니 해도, 국힘에서 버티는건 불가능하진 않았습니다.

이준석이 그렇게 버티는걸 못견뎠을 뿐이죠.
종말메이커
24/02/0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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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 말씀 그대로입니다
대통령이 탄핵당하고 지지율 10%대로 박아도 보수 창당은 안된다는거 유승민이 온몸으로 보여줬잖아요
그래서 본인은 당대표도 하도 개고기도 팔고 하며 어떻게든 그 안에서 뭐라도 하려는구나 싶었는데 결국 못견디고 뛰쳐나가서 현실 어쩌고 할거면 차라리 어떻게든 국힘에서 비비면서 기회를 노려보지 뭐하는건가 싶네요
24/02/0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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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차라리 그 때 버텼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뭐 맘대로 안되겠죠.
피우피우
24/02/0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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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아용인 계속 듣다보니 뭔가 모두아요 같은 느낌이라 점점 웃음벨이 되어가는 느낌도..
롤격발매기원
24/02/09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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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천아용인에서 용은 이미 탈출...
24/02/10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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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이준석이 당대표가 될 수 있었던 것도 조중동이 바람 넣어서 인데
자신이 대단해서 된 것으로 자기 과신이 대단했죠. (사실 푸시한다고 아무나 다 받아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만)
게다가 이준석에 대한 기자들의 어마어마한 푸시도 있었구요.
김현정을 위시한 자칭 중도라고 하는 기자들은 제3지대가 통합되면 어마어마한 파워를 가질거라고 지속적으로 떠들어댔는데
애초에 저 제3지대의 보금자리가 김현정의 뉴스쇼이니 만큼 어떻게 쉴드쳐줄지 자뭇 궁금해집니다.
24/02/0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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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Jrn59_PF7jk
위에 라이브 주소인거 같은데 여러 얘기들이 오가고 있네요
지지 여부랑 관계없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당이 갈지 궁금하긴 한듯
누군가입니다
24/02/0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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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명분 믿고 온 사람들에게 현실 이야기 해버리면 얼마나 잘 될려나
표 모으기는 어케 된다 해도 드는데 당 운영이 잘 될지는 모르겠군요. 구성원 각각의 가치 이야기가 아니라 돈 이야기요.
아밀다
24/02/0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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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 전 준석단 응원합니다... 고생 많으시네요 화이팅... 그만 놀려야지...
밤수서폿세주
24/02/0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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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당 박살난다에 5만원 정도는 걸 수 있겠네요. 바미당과 똑같은 길을 걸으면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24/02/0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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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그래도 조금은 기대했는데

류호정과의 합당은 진짜 아니지 않냐?????????
라라 안티포바
24/02/0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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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보수의 각 내전용 정당이었지만,
내전을 시작할 정도의 체급도 안되니 합쳐보자 이런거죠.
이낙연, 이준석 모두 대선후보로서 체급이 너무 낮습니다. 제대로된 내전을 시작하기가 힘들 정도로요.
사브리자나
24/02/0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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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도부터 애매했지만 23년 이후로는 두 사람 모두 대선후보로서 끝난지 오래죠...
라라 안티포바
24/02/1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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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이야 최유력 여당후보였던 적이라도 있지,
이준석은 애매한적조차 없죠..그냥 잠재력도르였고.
신성로마제국
24/02/1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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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빌워는 캡아랑 아이언맨이 하는 거지 호크아이랑 팔콘이 하는 게 아니죠.
오라메디알보칠
24/02/0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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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때 민주당 후보가 이낙연이었다면 찍었을거라던 분들은 드디어 이낙연을 찍을 기회가 온 것일지도 모릅니다.
자칭법조인사당군
24/02/09 22:42
수정 아이콘
https://m.fmkorea.com/index.php?mid=politics&sort_index=pop&order_type=desc&listStyle=webzine&document_srl=6705157014

역시 이준석 라이브 후에
펨코 정갤 슬슬 이준석 그래도 지지할거라는 내용이 간보듯올라오기 시작하네요
팬덤화 비판하며 정치인의 도구화 가장 강하게 주장하던
펨코 정갤인데요 참 모순적입니다
양두구육도 익스큐즈 아마 조금 있으면
류호정 양향자도 익스큐즈 할 수도 있져
아밀다
24/02/09 23: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지지층 비아냥 (벌점 2점)
밥도둑
24/02/09 23: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사이트 비하(벌점 2점)
이선화
24/02/10 08:27
수정 아이콘
하기사 지지철회하고 환멸했으면 사이트를 떠나는 게 일반적이니 점점 더 졸이듯이 진국만 남는 게 정상이긴 합니다. 사이트 성향이 완전히 바뀌기는 솔직히 쉽지 않죠. 초고대 디시나 엠팍 말고는 사례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능그리
24/02/09 22:45
수정 아이콘
페미를 복어독에 비유하던 양반 아니셨나...
뭐 무운을 빕니다.
24/02/09 22:50
수정 아이콘
바른미래당 시절과는 다를거라 생각했겠죠. 왜? 자신은 국민의힘 당대표를 했으니까. 그리고 자신이 승리한 선거들이 있으니 총선을 앞두고 자신의 중요도는 더더욱 높을거라 생각했겠죠.

승리한 선거들에 대해 누구보다 자신의 역할에 가산점을 부여한 것이 이준석 본인일겁니다. 물론 승리에 기여를 한것은 맞지만 기본적으로 국민의힘이 가진 전국적인 조직력 그리고 자본 특히 국힘 친화적인 미디어 파워가 얼마나 큰 자산인지를 간과한듯 합니다. 그것들이 모두 사라진 정치인 이준석은 현실적으로 자신의 기대만큼 할 수가 없어요. 휘발성 좋은 발언을 지속적으로 하니 그런류의 기사는 꾸준히 내주지만 실제 선거전에 돌입하면 국힘 친화적인 미디어에서 민주당보다 더 가열하게 비판할 곳이 바로 이준석 신당일겁니다.

또한 국힘 현역의원들 역시 누구보다 국힘이 가진 자산의 장점을 알고 있는데 굳이 이곳을 떠날 필요가 없어요. 용산 파워에 밀려 공천 못받으면? 탄탄한 지역구 가진 인사들은 무소속으로 나가거나 이번 한턴 쉬면 됩니다. 용산과 검찰의 파워는 종료일이 정해져 있거든요.

뭐. 정치인 이준석에 대해선 예전에 이미 결론을 내렸고 지금 같은 전개가 오히려 자연스럽다고 보기 때문에 더이상 할 얘기는 없습니다만. 지난 대선 때 관련 얘기를 나누던 분들 중에 혹시 기억하실 분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저는 이준석 개인이 아니라 2030 남성들을 대변하는 정치인의 필요성 때문에 더더욱 이준석 개인을 무오류의 정치인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이준석 개인에 너무 매몰되지 마시라는 말씀을 드렸었는데 지금도 똑같습니다. 2030 특히 20대 남성들을 대변하는 정치인이 그동안 우리 정치판에서 거의 없었기 때문에 저는 그런 정치인이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때나 지금이나 그게 하필이면 이준석이었다는게 비극이라면 비극이라고 봐요.
No.99 AaronJudge
24/02/12 03:18
수정 아이콘

이제 우리 얘기는 누가 들어주나…
소독용 에탄올
24/02/09 22:51
수정 아이콘
기성 정치인이 되서 현실정치 하게 되는건 나쁜일은 아닙니다.

생계형 정치인이 되는것도 있을 수 있는 일이기도 하고요.

다만, 지지자들이 보기에 진도가 너무 빠르면 이도저도 안될 공산이 큰데 이걸 어떻게 다룰지 지켜볼만 하겠네요.
톰슨가젤연탄구이
24/02/09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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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프다고 아무거나 줏어먹으면 100% 탈날건데...
24/02/09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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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정치천재 보법이 다르네요. 제가 양당을 혐오하면서도 이준석 같은 인간을 절대로 지지하지 않는 이유가 애초에 철학이란 게 없습니다. 선동가일뿐. 반페미니 반뭐시기니 하는 모든 혐오 캐치프레이즈/프레임은 본인 철학에서 나온 게 아니라 그냥 자기 극성지지층 펨코 목줄 쥐는 용도였던 거죠. 그게 보수에 있을 땐 그래도 보수당이랑 그나마 결이라도 맞아서 작지만 강한 영향력으로 보수당을 흔들 수 있는 힘이 됐는데 보수당에서 나가니 결국 확장성에 발목을 잡고 숫자가 안 나오니 충성고객들 유기해버린거죠.
24/02/09 23:07
수정 아이콘
아무리봐도 애매하네요
소신만을 지키려고 하면 당장 정치판 생존 불가
어느정도 타협하자니 질러놓은게 많아 모순덩어리
그래도 일단 살고봐야하니 모순덩어리가 되어버리죠.

젊은 정치인이 소신껏 발언할수있고 살아남으려면
양당중 한곳에서 입지를 다져서 이후를 도모해야하는데
입지를 다지려고 몇년간 구르면 그나물에 그밥 이미지

결국 혈통빨을 좀 받는게 아니면 어려울것같네요.
3루 스타터.
사실상 박근혜가 정치판이나 민감한 문제들에 대해 변화를 줄수 있는 최적이자 최후의 인물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No.99 AaronJudge
24/02/12 03:14
수정 아이콘
참…어려워요…..
도니뎁
24/02/09 23:09
수정 아이콘
이준석한테 실망할게 남았나요
원래 크크크 수준 이하인 정치인인데요 크크
양두구육 페북에 쓴 순간 그냥 끝난 거에요.

전형적인 무책임 정치인 크크
호러아니
24/02/09 23: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준석 지지자들은 왜 실망한건가요? 사실 펨코 슬쩍 보고는 왔는데, 지지자들이 그정도 신뢰도 없이 그동안 이준석이 보여준 모습을 보고도 그렇게 무한의 지지를 했다는게 좀 이상해서...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모르겠네. 이낙연때문은 아닐 것 같고 류호정도 레디컬 페미니즘은 아닌 것 같던데...
아프락사스
24/02/09 23:22
수정 아이콘
실망한 이준석 지지자들이 그냥 극단적인 감성을 가진 사람들이니까요. 그런 부류를 지지층으로 정치해왔으니 이 정도의 행보에 실망이 나와도 어쩔 수 없는 겁니다. 트럼프 지지자들이 트럼프 백신 맞았다고 실망하는 꼴이죠.
호러아니
24/02/09 23:36
수정 아이콘
어떻게 보면 지지자들에게 신념이 있긴 했네요. 좀 좁고 지엽적인거에 너무 포커싱해서 안타깝거나 갑갑하긴 하지만
24/02/09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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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준석은 탈당보단 필사즉생..
국힘에서 버티면서 윤석열 나가 죽으라고 노원공천주면 그거 받아서 거기서 열심히 승부를 봤어야했죠..
그럼 나가서 낙선해 죽더라도 다시 살아날 길이 생기기는 했을겁니다
호기롭게 탈당창당할때는 언제고 금새 죽을것 같으니 다시 살고자 헛발질로 버둥대서야..
그래봤자 필생즉사... 더 죽을뿐이죠..

정치적 현실운운하기엔 작금의 정치적 현실이란 거물이 되려면
일단 개인기로 어느 지역구에서든 살아돌아올 실력이 바탕에 깔려야 거물 비슷한 뭐라도 된다는 겁니다..
그런 자신이 없어서 탈당 창당했으면 그 실력 쌓을때까지 지역구에서 계속 헤딩을 할 각오를 하면서 자력갱생해야지..
항상 도련님이란 비아냥에 걸맞게 각오와 인내님이 부족합니다..
가벼운 인내심에 얕은 수로 단타 치면서 이리저리 오락가락하지만 결국 가만히 장투했을때 보다 마이너스나는 꼴만 반복할뿐이니..
24/02/09 23:27
수정 아이콘
이러면 그렇게 비판해오던 기성정치인이랑 다른게 뭘까요?
이것만은 하지 말기를 바랬는데 쯧.
에반스
24/02/09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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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차갑나 보군요. 누워있던 윤루카스씨 오늘도 1승 추가욧.
미드웨이
24/02/10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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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노인 정치인이면 모르겠는데 자신의 가장 강력한 무기인 청년지지층을 가진 청년정치인이란 독특한 포지션을 잊어버린 뻘짓입니다.

총선,대선에서 국힘 망하면 어차피 자기한테 턴 돌아오게 되어있어요. 근데 진보진영과의 합당? 이건 보수진영으로 다시 들어갈 길목을 스스로 막아버린겁니다. 안철수처럼 처음부터 제3지대였던 사람도 아니고 박근혜키즈가 진보와 합작으로 제3지대 만드는게 잘도 되겠습니다.

현실적으로 어쩔수 없었다느니 하는 논리만큼 어리석은게 없습니다. 당장의 승리를 댓가로(그것도 승리한다는 보장도 희박함) 나중에 반드시 파멸할 운명을 맞이하게 되는건데 이게 어쩔수없었던 일이면 일본의 진주만 공습도 어쩔수 없었던 일입니다.
24/02/10 00:18
수정 아이콘
전 자강보다는 나은거 같은데요.
(이준석이 제대로 된 이념을 가졌는지도 의문이지만) 한국에서는 선명한 이념정당 이런걸로는 절대 뭐 못합니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유권자들 대다수가 이념이라는거를 제대로 가진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뭘 할려면 선거를 이기는게 목적인 정당이어야 합니다.
비카리오
24/02/10 00:32
수정 아이콘
아.. 저는 개혁신당으로 맘 먹었는데.. 합당이라면 저는 안되겠습니다... 무운을 빕니다.
24/02/10 00:40
수정 아이콘
이준석 크크
그냥사람
24/02/10 00:58
수정 아이콘
어찌보면 현실과 신념의 차이인데... 20-30대는 아직까지 신념을 시키고 싶어하는 이준석을 응원한것 같은데 말이죠 크크.. 현재 끌어모은 지지자들을 잘 다지고 그 사람들이 나이를 먹어서 현실을 느낄때즘 방향 선회하면 지지층 굳건이 다지고 갈 수 있었을것 같은데.. 젊은 사람들을 오판한걸까요 아니면 그만큼 현실이 냉혹했던걸까요? 참 아쉽긴 하네요.
티오 플라토
24/02/10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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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준석의 단점을 소위 말하는 '싸가지' 라고 보는데... 행복회로 풀가동해서.. 이낙연에게 점잖음을 배워와서 정치인으로서 성장한다던가 하면 어떨까요...?
하지만 현실은 쥐꼬리만한 의석 어느 계파가 가져가냐로 싸우고 정책은 키메라가 되어버리겠지만요 크크
24/02/10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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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오... 빠.....
24/02/10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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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결과와 상관없이 보수의 신념도, 구태정치 타도의 대의도 잃어버린 최악의 수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에 떠밀린 이유도 있겠지만 여러모로 안타깝네요.
호러아니
24/02/10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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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까 펨코에서도 욕하긴 하지만 그래도 지지율은 엇비슷하게 가져가지 않을까요? 이준석이 어떤 인간인지 잠깐 느꼈다곤 하지만 (저 포함) 인간이란게 결국 인지부조화에서 탈출하려는 경향이 있어서, 그래도 '이준석이 다른 애들보다 낫긴 하지 '로 회귀하지 않을까 싶은... 지지율 어떻게 바뀔지 좀 궁금하겐 하네요.
24/02/10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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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봐도 바른정당 열화판이네요.. 길어봐야 2~3년 안에 국힘에 흡수될 것 같은데.
밤수서폿세주
24/02/1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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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숫자 상태로 보면 민주당에 흡수될 것 같은데요 덜덜
24/02/1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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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각자 뱃지만 달고 다시 흩어질 것 같습니다.
애초에 그럴 생각으로 뭉친 것 같고요. 정말 제3지대로 선거 이후에도 당을 끌고 간다는 생각 따위는 없을 듯 합니다. 판에서 쫓겨난 자들의 판돈 모으기죠. 모아서 각자 판으로 흩어지는 것이 원래의 목적일 듯.
Logicracy
24/02/10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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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게 되네요.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이준석도 정치인이군요. 정알못 예측으로는 악재인것 같은데 실제로는 어떻게 될 지 궁금하네요.
24/02/10 05:50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제가 보기엔 그렇게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보이는데요.
어차피 현실 정치에서 반페미로 젊은층 지지를 업고 계속 가는 건 한계가 있죠.
실제로 지지율을 보면 그들의 지지율도 딱히 뭔가 할 수 있는 것에는 많이 아쉽고요.
결국 지지율, 혹은 의미있는 의석수가 아니면 현실 정치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가장 강력한 지지층이라고 하는 2030 남성들이 지지의 정도, 지속력, 인구변화 어느 면에서도 언제까지 받쳐줄 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국힘에 남아서 윤석열이 죽으라고 노원에 보낸다? 정말 죽는 길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윤석열 당선 후에 미국이나 다른 곳에 좀 가있다가 다시 들어오는 길이 그나마 편하게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봤었는데
어쩌면 그때부터 후계구도는 한동훈으로 정해져있었고 그것을 이준석도 알고 움직였을 수도 있습니다.
미국 갔다가 와봐야 어차피 자리 없는 것은 마찬가지였을 수도 있다는 거죠.

결국 이방법이 정말 최선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이 합당으로 바로 망하는 길도 아니라고 봅니다.
개혁신당 창당 직후, 노인무료승차제한 같은 정책을 내는 마인드라면 어떻게 길을 만들어 볼 수도 있지 않나하고
이제는 좀 한국에서 의미있는 제3세력이 나오면 좋겠다는 바램섞인 예상이었습니다.
용노사빨리책써라
24/02/10 09:06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아니라 기성 정치인이면 별다를게 없는 선택입니다.
자기는 다르다며 기존 현실정치를 구태취급해놓곤, 막상 닥치니 누구보다 빠르게 저버려서 조롱받는거죠.

첨언 좀 하자면 이준석이 지지자에게 바라는 다음 요청은 무지성지지일겁니다. 그걸 지지자들이 받아줄지 말지는 꽤 재밌는 사건이 될거예요.
24/02/10 09:10
수정 아이콘
기성 정치인이었으면 이렇게 많은 댓글로 관심을 받을 수 있었을까요?
다른 정치인이 아닌 이준석이라 이런 선택이 화제가 되는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동안의 행보와 앞으로의 행보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는 앞으로 두고 볼 일이겠지요.

저는 이준석이 지지자들에게 무지성지지를 바랄만큼 감이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한번 지켜보도록 하지요.
용노사빨리책써라
24/02/1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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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태 정치를 무시하는걸로 자산쌓던 이준석이 구태 정치를 하고 있으니 이렇게 많은 댓글로 관심을 받는 겁니다.
평범한 기성 정치인이면 못받았겠죠.
그리고 감이 있으면 무지성지지를 바래야 합니다. 개혁신당이 주목받을만큼 승리하는건 아무도 기대 안할거고, 어중간한 상태에서 지분이라도 확보해야 다음을 노릴 수 있죠. 까딱하면 신당에서도 팽 당할 수 있어요.
24/02/10 09:32
수정 아이콘
수많은 이합집산이 있지만 이렇게 댓글로 관심을 받는 정치인은 사실 매우 드뭅니다.
싫건 좋건 이준석이니 이런 관심을 받는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요,
이준석이 구태정치를 무시하는 것만으로 자산을 쌓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정치인이 어느 시기에 한 말이나 스탠스가 남은 평생 일관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 국민들도 많을 거라고 봅니다.
위에서 다른 분들이 이미 언급했지만, 김대중은 은퇴했다가 번복했고 JP와도 연합했으며, 김영삼은 3당 합당도 했습니다.

저는 이준석 관련 글이 올라올 때마다 어떤 댓글은 '제발 이제 좀 이준석의 정치 생명이 끝났으면' 이라고 바라는 댓글이 아닌가 싶더군요.
그런 의견대로 되었으면 이준석의 정치 생명은 오래전에 이미 다했을 겁니다.
제 생각에는 이번에도 이준석은 어떻게 살아남지 않을까 싶습니다.
24/02/1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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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버전인 안철수만큼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오래 갈거라는데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24/02/10 09:38
수정 아이콘
참, 무지성 지지라는 것은 박근혜가 노년층에 바라는 정도가 거의 마지막 아니었을까요?
아니면 시각에 따라서는 이재명, 윤석열에 대한 지지도 그렇게 볼 수도 있겠습니다만...
어느 정치인이건 열광적인 지지를 바라겠습니다만 어째 '무지성' 지지라는 표현은 이준석과 잘 어울리지 않는 거 같습니다.
이준석의 지지층이라면 20, 30대 남성일 텐데, 이 계층이 과연 누군가에게 무지성 지지를 할까요?
저는 반대로 이준석이 무지성지지를 기대하지 않기에 이번 합당 같은 선택을 했다고 봅니다.
24/02/10 09:28
수정 아이콘
무비판 지지하는 너희들과 우리는 달라라고 타 정치인과 그 지지자들 조롱하던 이준석 지지자들 때문에 제일 잘타는 불판이 된거죠. 매번 지켜보자는데 어디까지 지켜볼지도 궁금해지긴 하네요. 이미 구태정치인 대열에 합류한 것 같은데...
24/02/10 09:34
수정 아이콘
글세요 저는 '무비판 지지하는 너희들과 우리는 달라라고 타 정치인과 그 지지자들 조롱하던 이준석 지지자들'을 별로 본 경험이 없어서인지 그것 때문에 제일 잘타는 불판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보다는 어느 진영이건 가장 미래에 위협적인 정치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은 생각을 했는데 이건 뭐 개인의 느낌 정도라서...
24/02/10 09:3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지금 상태 기준으로 양당에 위협이 되려면 정답만 맞추는걸로 한 10년은 가거나 기연이 나타나 이끌어주는 방법밖에 없다고 보는데 이준석은 너무 조급해 보여서요. 미래를 위해 물러나는 선택을 보여준적이 없어서 딱히 위협이라고 느끼지는 않습니다.
24/02/10 09:50
수정 아이콘
미래를 위해 물러나는 선택을 해야만 위협적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정치에 정답이 있겠습니까.
문재인 정권 초기에 윤석열이 대통령이 될 거라고 예상했던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었을까요?
24/02/10 10:03
수정 아이콘
뭐 서로 보고싶은대로 보는거죠. 그게 정치 너드가 즐길 수 있는 재미기도 하고요. 일단 꿈에 그리던 의원 뱃지는 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후로 어떻게 쌓아갈 지는 본인 몫이겠죠.
No.99 AaronJudge
24/02/12 03:06
수정 아이콘
굉장히 조급해 보인다

인정합니다..
저는 당원이면서도
솔직히 두세석만 비례로 먹어도
그래 아직 창창하니까 가보자 했을텐데

이번 선택은 너무 악수가 아닐까 싶어요……
아타락시아1
24/02/10 08:38
수정 아이콘
2티어쯤 하는 예능덱일줄 알았는데 근본없이 짠 하이랜더 덱이었네
환상회랑
24/02/10 09: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정치인 과도 비아냥 (벌점 2점)
녀름의끝
24/02/10 09:29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비례달고 국회 입성해서 대통령과 대면하는 상상하니 아찔하긴 한데;;;
Light Delight
24/02/10 09:31
수정 아이콘
정치공학으로는 이 방향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윤석열도 싫고 이재명도 싫어하는 유권자층의 존재 자체는 허상이 아니고, 양당제를 벗어난 제3지대에 대한 수요 또한 우리나라에는 항상 꾸준히 존재해왔다고 생각해서요

다만 총선 후의 미래가.. 그냥 그대로 역사를 반복할 것 같아서 좀 안타깝네요
24/02/10 10:35
수정 아이콘
걍 한국 정치 평소 그대로라 뭐 미래 없는 한국 답다 싶군요
24/02/10 10:40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도모하는 것은 애초부터 이번 총선에서 뱃지를 다는 것. 딱 그거였다고 봅니다.

입성해서 의정활동 하는 모습으로 고정 지지층 더 다지고 외연도 확장할 수 있다는 자신감인지 나르시즘인지가 있다는 거겠죠. 마냥 근자감이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 원외에서의 언동도 이렇게 화제가 되는 정치인이 흔치 않습니다. 뱃지 달고 들어가서 국감 한 번 하면 꽤나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을 겁니다. 그렇게 인지도를 쌓아나가면 다음 총선부터는 국힘에서도 공천에서 거르기 힘든 체급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국힘에서 공천을 줄 가능성이 제로이니 일단 나온 거지요. 어떻게든 자기는 지역구, 천아용인 중 최소 두 명은 비례각을 봤을텐데, 여론조사 추이를 보니 쉽지 않은 걸 깨달았을 겁니다. 이낙연 측도 그림은 비슷할 거고요.

그래서 “일단 이번 총선에서 어떻게든 뱃지는 달자” 를 목표로 모인, 각자의 판에서 판돈 잃은 자들의 모임이 개혁신당이라고 봅니다. 아마 총선이 끝나면 목적을 달성하더라도 각 봐서 각자의 판으로 흩어지겠죠. 뱃지라는 판돈을 쥐고요.

다만 그 목표 하나를 보고 개혁신당 내의 색깔 다른 인사들이 얼마나 일사불란하게 잘 움직여줄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준석도 온라인 반페미 세력 집결시키는 건 잘하는데, 현실 정치에서 동료들을 집결시키는 건 오히려 역량이 떨어지는 편이라고 봐서요.
24/02/10 11:03
수정 아이콘
이건 아니라고 보는게, 지역구에서는 합치거나 말거나 안되고, 비례 2번이면 합치거나 말거나 될겁니다.
스위치 메이커
24/02/10 13:21
수정 아이콘
비례로 배지 쥐어봐야 합당 아니면 흩어질 수가 없지 않나요?
소독용 에탄올
24/02/10 15:56
수정 아이콘
출당(제명) 시키면 무소속 의원이 됩니다....
스위치 메이커
24/02/10 16:03
수정 아이콘
헐....
티바로우
24/02/10 10:41
수정 아이콘
서로 따로일땐 대안같았는데
모아놓으니 분리수거통 같네요
24/02/10 10:50
수정 아이콘
실망스럽기는 하지만 원래 당원가입할 정도로 열성 지지자도 아니었고... 비례 후보 명단 보고 비례 투표할지 안 할지 결정할 것 같습니다...
ANTETOKOUNMPO
24/02/10 11:2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준석 대표가 3지대를 장악한 것은 맞네요.
이 글만 보아도 댓글의 90% 이상이 이준석 대표관련 내용이니...
개혁신당으로서는 좋지 않은 선택이지만, 비난보다는 이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안타까운 마음이 크네요.
소독용 에탄올
24/02/10 11:32
수정 아이콘
인터넷 여론이 기본적으로 사용자편향이 있어서.....
Cazellnu
24/02/10 11:34
수정 아이콘
전 이런 선택지가 생겼다는것에 대해서 긍정적입니다.

이재명이 대표에 대선주자라면 죽어도 그쪽선택하지 않을사람들
그렇다고 한나라당선택은 절대 안되는 사람들
이 고를만한 패라는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로그홀릭
24/02/10 11:48
수정 아이콘
그건 이낙연과 합당전까지 적용되는말 아닌가 싶습니다
24/02/10 12:01
수정 아이콘
제가 한나라당은 때려 죽여도 안 찍고, 이재명한테 표 주기는 싫어서 지난 대선에 무효 던진 사람인데, 저런 잡탕을 선택할 생각은 없습니다. 이준석이 자강을 선택했으면 고민이라도 해봤을 것 같지만요.
승승장구
24/02/10 12:01
수정 아이콘
아이구야 설날 아직 끝나지도 않았는데 벌써 잡탕찌개맛을
로그홀릭
24/02/10 12: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혁신당 당원연령 분포를 보면 생각보다 2030 외에 그 위 연령대 당원도 비중이 커서 기성세대쪽도 신경쓰지 않을 수 없고 진보계열 정당과 합당하는 쪽이 더 표가 되겠다고 생각했나봅니다 , 합당관련 찬반 당원여론조사결과 가 찬성 60 반대 40으로 높았다고 하니, 이준석과 신당내부 인사들 판단으로 40퍼센트 까지는 아니겠지만 최악의 경우 30퍼 이상의 기존 당원을 잃더라도 현재 의석을 가지고 있는 머릿수가 더 중요할 수 있다고 판단했겠지요.
합당은 이제와서 되돌릴 수 있는 성격의 사안이 아니라서 15~20%도 아닌 40%의 반대를 생각하면 좀 더 당 내부적으로 당원들에 대한 설득과 이해를 바탕에 깔았어야 하는데 너무 파격적으로 진행한 감이 있습니다. 내부 설정한 데드라인이 구정연휴까지였기에 급하게 진행했나 싶기도 하고..
연휴준비와 이동으로 이제서야 소식접해서 영상 볼까 하는 참인데 씁쓸하네요.

물과 기름을 한통에 담자고 담긴꼴이라 생각하구요. 개혁신당 총선 성공가능성은 더더욱 내려간듯합니다. PGR에선 이준석에 대해 과한 올려치기 내려치기가 같이 있다고 생각해왔는데, 이번엔 평소 내려치는 분들 하는말에 공감이 되니... 고 노무현 대통령 대선때부터 투표를 시작해서 빠지지 않고 투표했는데 이번선거는 투표안하고 내려놓을까 싶네요
24/02/10 12:08
수정 아이콘
와 진짜 한달만에 서로 멱살잡고 싸우다가 개판날게 뻔하네
Karmotrine
24/02/10 12:52
수정 아이콘
합당을 하건말건 각자 당에 남는게 나았을 것 같죠 슬슬...
24/02/10 13:08
수정 아이콘
일단 15% 선거비용 보전룰 때문에 안합치는건 아예 선택지에 없었죠. 누가 양보할건가의 문제였는데 자발적인 당원의 비중이 높은 이준석계가 설날을 넘기더라도 당 기반을 포기할 수 없다고 고집을 부린게 먹혔네요
제3당이 깃발을 세우는데 성공해서 변수로 자리잡으면 양당의 공천에도 위기감으로 영향이 갈수 있겠네요 특히 이재명이 공천에서 친명계 욕심을 얼마나 부리느냐에 따라 신당의 지지율이 달라질거 같아요
베라히
24/02/10 19:54
수정 아이콘
이인제법 때문에 경선을 하다가 떨어지면
선거 출마는 불가능합니다.
24/02/10 20:54
수정 아이콘
경선 떨어지고 3당에 와서 출마 할거라는 내용이 전혀 없는데 댓글 잘못 다신듯요
베라히
24/02/11 10:59
수정 아이콘
경선을 치루면 현역들이 매우 유리합니다.
컷오프 말고는 공천으로 위기감을 줄게 없어요.
24/02/11 21:16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377559?sid=100
'친문 불출마' 압박한 野 공관위원장
신성로마제국
24/02/10 15:16
수정 아이콘
커뮤니티 반응 보니 웃기네요.
빨간 약 먹고 '이제 와서 보니 xx'이런 반응
24/02/10 17: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혹시나 “정치공학적으로 맞는 선택”이라는 글이나 평론을 보면서 ‘정치공학’ 혹은 그거 비슷한 학문이라도 있는줄 아는 분들이 계실까봐…

소위 말해 정치공학이란 티비에 나오는 평론가라는 사람들이 자기 의견 혹은 정치인들이 쓰는 다양한 기술을 뭔가 그럴싸하게 포장하고 싶을때 쓰는 용어라고 생각합니다.

애당초 티비에 나오는 분들이 쓰는 의미에서 정치공학이라는 용어는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정치는 심리학 혹은 철학의 영역이 될수 있을지언정 공학의 영역은 될 수 없습니다. 이게 공학이 된다면 파운데이션의 역사 심리학정도는 나올수 있을정도로 수학이 발전되야 혹시 정립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판단이 소위 정치공학적으로 맞는 선택이라면 정치‘공학’이 아니라 정치‘산수적’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맞을것 같습니다. 이게 무슨 공학씩이니 되는 고차원적인 해설이 필요한가요? 산수지…
24/02/10 19:24
수정 아이콘
이준석을 보면 온라인에서 백날 자기가 잘나고 이성적인 잘알포지션 잡아봐야 현실에선 부질없다는걸 잘 느끼게 됩니다. 이준석 본인도 논객시절엔 비난하고 한심하게 보던일을 본인이 그 입장이 되고서야 깨닫고 있겠죠..
크낙새
24/02/10 20: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미 바미당때하고 새보당때 다 본거 아닌가요. 탈당해서 안철수한테 뒤통수맞고 손학규한테 뒤통수 맞고 결국 다시 원대복귀해서 윤석열한테 뒤통수 맞고 다시 튀어나가서 개혁신당 창당이후 종착지가 이낙연이라는게 참 우습네요. 한두번도 아니고 3번이상 뒤통수를 맞는거면 그건 그냥 사람 보는 안목이 저정도 수준밖에 안된다라는거에요. 총선결과가 따라 달라지겠지만 4월 이후에 또 원대복귀하면 아마도 젊은 철새의 대명사로 되겠죠. 원래 정치철새의 대명사인 이인제는 여기 저기 수도없이 돌아다녔어도 선거에서만큼은 계속 이겨서 6선의원에 도지사까지 지낸반면 이준석이는 여기 저기 맴돌기만 할뿐 지역구 기반으로 원내진입 한번을 못하네요. 이번에도 지지율로 봐서는 비례2번 아니면 또다시 원내진입이 좌절될거 같은데 여기저기 유튜브 돌아다니면서 극소수 팬덤한테받는 슈퍼챗으로 연명하는 정치낭인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희정
24/02/10 21:33
수정 아이콘
민주당의 대통령후보로 이준석이 나오는것도 헛된 상상은 아니겠네요

민주당의 이준석vs국힘의 한동훈
24/02/10 22:02
수정 아이콘
이낙연이 국힘 대통령후보로 나오는 거하고 동급의 가능성 아닐까요.
안희정
24/02/12 00:48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류호정이랑 같은당이 될줄알았나요 뭐 크크
24/02/12 00:57
수정 아이콘
정치인들 이합집산이야 흔한 일이고, '거대당의 대통령 후보'로 나서는 건 전혀 다른 차원의 이야기니까요.
박근혜 대통령 시절부터의 이준석의 행보 생각하면 언제든 자기 입장 뒤집는 건 이상한 일도 아니었고요.
종말메이커
24/02/10 23:01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그동안 밀고온 보수 성향 정책들이 있는데 민주당 후보라니요
차라리 기적적으로 국힘이 싹 멸망하고 보수가 이준석으로 재편되는게 먼지같은 가능성이나 있지...
차라리 유재석 민주당 대통령이 신빙성있을듯
안희정
24/02/12 00:49
수정 아이콘
류호정 배복주 등과 함께가는 이준석 상상이나했나요 뭐
종말메이커
24/02/12 01:53
수정 아이콘
그거야 이준석에게 뭔가 기대했다가 뒤통수맞은 사람한테야 충격 이지
'이런 충격적 일도 있을수 있으니 민주당이 당을 통째로 들어다가 이준석에게 바치는 충격적 일도 있을수 있다' 는 이준석 팬보이의 빈약한 상상력이죠
이준석이 뭔데 민주당이 대권후보를 맡겨요...
24/02/11 08:51
수정 아이콘
와 크크크
아무리 현실이 고달프다지만 국힘에서 버티고 버티면서 무공천 - 무소속 출마 혹은 4년 더 참기보다 못한 판단같네요
거믄별
24/02/11 10:02
수정 아이콘
유승민은 국힘에 남은 게 신의 한 수였네요.
국힘에 남아서 욕을 먹는 것보다 나가서 저 잡탕에 들어가 욕 먹는게 더 치명적이었겠네요.

총선 후 저들이 찢어져서 원 소속 정당으로 갈 수 있을까요?
151석이나 200석 그리고 100석이 아쉬운 상황이라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복당을 안 받아줄 것 같은데 말이죠.
24/02/11 18:44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젊은 패기도 없고 머리도 나쁜거같네요
24/02/11 20: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불특정 다수 비아냥 (벌점 2점)
24/02/11 23:23
수정 아이콘
책임져야하는 자리에 올라와버리자, 이번에 강책을 재조정, 재협상한다고 난리가 일어났죠 오늘...
24/02/12 01:17
수정 아이콘
저는 이준석이 내건 공약들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서, 이런 엔딩이 되지 않길 바랬는데, 예 뭐 그렇습니다....
솔직히 이준석 그동안 막말해왔던 거(인요한 관련이나) 다 소신이니 합리적 보수니 하는 이미지로 덮여왔는데
이제 와서는 그냥 말 그대로 싸가지 없는 정치인밖에 안되는 결과가 되어버렸네요. 본인의 선택으로...
사르르
24/02/12 14:13
수정 아이콘
정치는 현실이니까 별수없지 않았을까 싶네요
라이엇
24/02/12 17:19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지지율이 안나왔나보군요? 지지층이 전혀 좋아하지않을 결정인데
24/02/13 14:18
수정 아이콘
대탐초대실
허니콤보
24/02/13 14:25
수정 아이콘
보조금 타먹으려고 그러나 황보승희까지 영입하려고 하네요 크크
24/02/13 15:08
수정 아이콘
무소속라인업보니 아직 더 있어보입니다 크크
24/02/13 15:34
수정 아이콘
오보랍니다
간보고 짠가봅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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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90 [일반] 상가 투자는 신중하게 해야 되는 이유 [96] Leeka12719 24/02/13 12719 4
100888 [정치] 정부의 의사 파업 강경대응 방침 때문에 전공의협의회 지도부가 파업을 주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33] 홍철18703 24/02/13 18703 0
100887 [일반]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1) 시흥의 첫째 딸, 영등포 [49] 계층방정30099 24/02/12 30099 3
100886 [일반] 설날을 맞아 써보는 나의 남편 이야기 [36] 고흐의해바라기11696 24/02/12 11696 68
100885 [정치] 의대 정원 증원을 순전히 정치공학적으로만 판단한다면 국힘의 총선 성적에 득보다 실이 클 것 같습니다. [135] 홍철19313 24/02/11 19313 0
100884 [일반] 무거운폰 사용시 그립톡과 스트랩. S24 울트라 후기 [33] 코로나시즌12250 24/02/10 12250 4
100883 [정치] 정치의 방향, 결과, 변명 [11] kien10746 24/02/10 10746 0
100882 [일반] 최근에 읽은 책 정리(만화편)(2) [30] Kaestro9428 24/02/09 9428 8
100881 [일반] 우리는 올바로 인지하고 믿을 수 있을까 [17] 짬뽕순두부8919 24/02/09 8919 11
100880 [정치] 제3지대 합당 합의…당명 '개혁신당' 공동대표 이준석·이낙연 [404] 베놈29655 24/02/09 29655 0
100879 [일반] 어쩌다보니 쓰는 집 문제 -조합은 왜그래? [40] 네?!8671 24/02/09 8671 5
100878 [정치] 2022년 경증질환 건보부담금은 11.8조원 [21] VictoryFood9639 24/02/09 9639 0
100877 [정치] 의사 증원은 악수는 아니나 편법에 속한다 [31] Gottfried9821 24/02/09 9821 0
100876 [일반] 최근에 읽은 책 정리(만화편)(1) [20] Kaestro8337 24/02/09 8337 6
100875 [일반] 제66회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 [2] 김치찌개7589 24/02/09 7589 1
100874 [정치] 임종석은 견제하고 조국에는 입을 닫은 민주당 지도부 [154] 홍철14458 24/02/09 14458 0
100873 [일반] 진료기록부 발급 대해 면허 반납을 들고 나온 수의사업계 [42] 맥스훼인11451 24/02/08 11451 11
100872 [일반] 열매의 구조 - 겉열매껍질, 가운데열매껍질, 안쪽열매껍질 (그리고 복숭아 씨앗은 일반쓰레기인 이유) [21] 계층방정7848 24/02/08 7848 13
100871 [일반] 향린이를 위한 향수 기초 가이드 [74] 잉차잉차12372 24/02/08 12372 30
100870 [일반] 누가 금연을 방해하는가? [42] 지그제프9224 24/02/08 9224 4
100869 [일반] 회사에서 설사를 지렸습니다 [145] 앗흥13974 24/02/08 13974 203
100868 [일반] 전 평범한 의사입니다. [43] Grundia13639 24/02/08 13639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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