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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8 14:11
와 유로유니아시는구나!
지금 그러잖아도 패독사겜 하나 복귀하려고 고민중인데... 빅토3/크킹3 이번 챕터 사기 vs 유로파5 사기 중에 고민되네요. 유로파가 아무래도 제일 흥미롭긴한데, 이번엔 크킹/빅토와 달리 다이렉트게임즈 할인같은거도 전혀없어서 겨울세일까지 기다려볼까 고민중이기도 하고요.
25/11/08 14:13
물론 취향갈린다는 전제하에, 이 겜을 94000원에 내 놓은 것은 요한이의 재능기부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후후. 크3 천하도 엄청나다고 하니 이 쪽으로 복귀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저는 즐겨보는 겜방에서 천하를 다루는데 그거도 너무 재밌어 보이길래, 미루고 미루던 크3구입을 이번에 해 버렸네요. 다이렉트게임즈에서 꽤나 세일을 하길래. 그래도 16만원 들었던... 글구 사놓고 유로유니 하느라 한번 틀어만 본게 고작인...
25/11/08 14:32
이게 참 아이러니한게 안맞는 사람은 2시간도 못버티고 환불해버릴 수준의 UI라 크크크
취향맞으면 갓겜일것같고, 그 취향에 맞는게 다른 패러독스 게임보다 훨씬 더 까다로울것같긴합니다. 바쁜 와중에 잠깐 쉬러 오는 느낌으로 하기엔 힘들것같고, 느긋하게 쉴 시간에 빡세게 몰입하고 싶을때 딱 좋아보입니다
25/11/08 14:40
건전한 사회인이라면 한판 끝까지 하는데 한달 걸릴거 같긴 해요. 원래도 진입장벽이 높은게 역설사 겜인데, 그거에 수천시간 플레이로 단련된 애들도 뻗는 애들이 한둘이 아닌지라, 선발대들이 씹뜯맛해서 가이드가 좀 잡히게 되면 환불한 유저들도 상당부분 재구매 할 거라고 확신합니다. 신작이 아님에도 유로유니2를 처음 접했을 때에 준하는 충격을 지금 받고 있을 정도라 후후
25/11/08 17:11
친구들이랑 유로파2 멀티했을때는 게임을 전혀 이해를 못해서 바로 접었는데 4는 나름 재밌게 했었습니다. 지금보면 메죽에 가까워 보이는데 랙 괜찮나요?
25/11/08 17:13
아시겠지만 최소사양과 권장사양이 터무니없이 높게 발표가 되었었는데, 그거에 비하면 정말 놀라울 정도로 매끄럽게 잘 돌아갑니다. 저의 경우는 애로우레이크 265K에 4070ti인데 최고옵션 전부 다 키고도 그렇게 불만스럽지 않은 속도로 구동하더라구요. 물론 제가 좀 느린걸 잘 참는 편이라 그럴 수도 있습니다만, 하여튼 분명한건 생각보다 낮은 사양으로 돌리는게 큰 무리는 없다는 겁니다. 최저옵 해놓고 해도 되니깐.
25/11/08 14:42
사실 너무 막대한 게임이라 소개라 하기도 민망하고, 의도적으로 겜 자체를 소개하진 않으려고 한 글이긴 합니다. 그냥 이번작 잘 나왔다~ 라는 소문만 전하고. 제가 어설프게 소개했다가 겜의 가치에 누를 끼칠까봐 크크. 천하도 진짜 훌륭하고 재밌는 겜이니, 그거 충분히 즐기시고 천천히 넘어오시죠. 워낙 복잡하다보니, 지금 썩은 물들도 분석하는데 한참 걸리고 있는지라, 천하 적당히 하고 오시면 대충 보고 따라할만한 글들이 많아질 겝니다.
25/11/08 15:48
유로파만 유로유니로 쓴 게 악질이네요 차단합니다 (농담)
패독겜은 디엘씨로 완성된다고 생각해서 한 2-3개 디엘씨 나오고 하려고 했는데 혹하네요 크크크
25/11/08 16:41
UI가 개선되고 편해진 메죽 + 빅토 + 임롬 + 크킹 향 첨가
일단 디엘씨 없는 순정 패독겜 중에서는 최고 퀄리티고 제 기준에선 현 버전 빅토보다도 낫다고 보입니다
25/11/08 17:06
아 솔까 입문작으로는 비추입니다... 경험이 없는 사람이 적응하기에는, 역설사 다른 시리즈에는 없는 맛이 있어서 안 그래도 어색한데, 이건 복잡어렵불편도 두드러지는 시리즈라... 물론 자동화를 잘 지원하긴 합니다만, 그렇게 자동 돌릴거면 왜함? 소리가 또 안 나올수가 없죠. 그래도 워낙 잘 맨든 겜이니, 갤러리나 유튜브에서 정보를 좀 더 접해보시고 판단해보길 권합니다
사실 그래서 원래 역설사가 데모버전을 안 내는 회사긴 합니다만 유로유니5는 데모버전이 좀 나왔으면 좋겠어요. 이 갓겜을 진입장벽때문에 포기해야한다는건 너무 안타까워서
25/11/08 17:07
가벼운 마음으로 하시겠다면 그건 권하지 않긴 합니다. 역설사 겜을 가볍게 하시겠다면 크킹쪽이 더 좋죠. 이젠 구작이 되어서 조만간 컴플리트를 세일해서 내놓을 4를 먼저 해보시는것도 좋겠습니다. 이 댓글만으로는 다른 시리즈 경험자인지 아예 초심자인지는 잘 모르겠십니다만 후후
25/11/08 17:08
사실 크3도 바닐라 평은 호평이었죠. 그건 인터페이스도 이렇게 복잡하지 않아서 더했습니다. 다만 디엘씨가 너무 안 나오는 바람에 한동안 욕먹다, 요즘들어서 갓갓디엘씨가 줄을 이으면서 최고의 시리즈급으로 부상한거구요. 빅3이 바닐라가 좀 부진했다가, 이번에 유로유니5가 다시 잘 나온거니, 퐁당퐁당하는 느낌이 좀 있죠.
25/11/08 17:09
(수정됨) 경제쪽이 특히 많이 달라지긴 했죠. 자동화가 제일 잘 된 것도 그 쪽인거 같구요. 저의 경우는 계층세금과 무역만 자동화해놓고 다른건 직접 합니다. 저는 빅3도 꽤 해본지라 후후. 유로유니에 대해 제일 큰 불만이, 내정이랄게 없다는 거였는데, 내정이 굉장히 충실해져서 저로선 진짜 대대대만족입니다. 인지도는 낮지만, 임페라토르 롬 이라는 로마시대 배경 겜에서의 시스템인 도시설립과 도로부설이 도입된게 특히 맘에 들구요. 임롬은 실패작이고 저는구경만 했지만, 구경하면서도 도시설립과 도로건설은 진짜 해보고 싶다... 라며 침흘리곤 했었거든요.
유럽보면 예를 들어 프랑크푸르트시는 인구가 70만인데, 프랑크푸르트 도시권은 인구가 600만이거든요. 이 겜을 하다보면 그게 왜 그렇게 되었는지를 진짜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게 되는데, 이게 진짜 저로서는 가장 흥분되는 지점중 하나입니다.
+ 25/11/08 23:26
아... 이런 류를 처음해보는 사람에겐 너무 빡세긴 한데... 사실 전작인 유로유니4도 명작인데다 훨씬 쉬운지라 그 쪽으로 입문하는것도 좋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튜터리얼이 기초는 잘 쌓아주니 그거부터 해 보시고, 게임내에 힌트나 팁을 알려주는 탭이 아예 따로 있으니 그거 참고해가면서 하시면, 좀 어렵겠지만 진행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관련커뮤에서도 자기들이 소화하기 바쁘고 저 자신도 중수정도인데, 이해못하는 부분이 적잖아서 파악단계에 가까운지라, 초심자 가이드? 라고 할만한 글이나 영상은 저로선 못봤습니다.
+ 25/11/08 18:46
이야 글과 짧은 리플만 보아도 침이 질질 흘르는데요. 저도 역사게임 매니아인데 그동안 해본 것은 삼국지&신장의야망, 그리고 역설사 겜은 HOI 정도입니다. 아직 가이드 글들이 별로 안나왔으니 좀 더 묵혔다가 시도해바야 할까요 아니면 그냥 맨땅에 헤딩해바도 괜찬을까요?
+ 25/11/08 23:29
이게 물론 저로서야 게임의 가치에 비하면 싸다고 생각하지만 객관적으로 풀버전 94000원이면 싼 게임은 아닌지라, 선뜻 권하긴 저어되긴 합니다. 윗댓글에도 썻지만 역설사 게임치고는 튜터가 상당히 잘 된 편이라, 도움이 되긴 합니다만, 진짜 조작법 알려주는 정도인데다, 그 잘된 튜터에서도 안 알려주는 조작법도 많아서... 여기가 패독갤이라면야 닥치고 하라고 하겠습니다만, 그런 몰상식^^한 곳이 아니다보니 그렇게 함부로 말하긴 힘들긴 하네요. 저도 신장의 야망 시리즈 대대로 즐겨왔고, 최근작 신생은 정말 최고의 명작이라 생각하는지라, 그걸로 좀 더 버텨보시는 쪽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 25/11/08 19:29
유로파4랑 빅토3 동시에 구매했다가 빅토만 주구장창 하다보니 유로파4 시작도 못했는데 5가 나왔네요....시작도 못한 4가 눈에 밟혀
신작은 아직 엄두도 안내고 있어요.... 유로파4도 올dlc 포함한 에디션을 구매한거다 보니 언젠가 하긴 해야 하는데...왤케 손이 안가는지
+ 25/11/08 23:31
유로유니4와 빅토3을 샀는데, 빅토3에 더 손이 갔다고 하신다면 이쪽은 확실히 먹히는 부분이 큽니다. 지금 갤에서는 빅토3 어떡해~ 라는 드립이 나올 정도로, 그쪽 시스템의 핵심을(아무래도 생산관련해선 그 쪽이 훨씬 더 충실할 수 밖에 없으니 전체는 무리) 잘 가져왔거든요. 오히려 4보다 5에 더 잘 맞으실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다만 이미 하고 계신게 있다면 좀 더 하다가 사시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이미 하시는 겜들도 저도 다 갖고 있고 플탐 수백 수천시간 되는 명작들이잖아요 후후
+ 25/11/08 20:39
튜토리얼만 10시간 해야한다는 거 듣고나서 지지쳤습니다.
크킹2,3, 빅토3도 시스템 익히는데 한 두시간 이면 충분했는데 유로파5는 좀 많이 복잡한거 같아요.
+ 25/11/08 23:34
사실 자동화가 잘 되어 있어서, 이륙만 시킨다면 비슷하긴 하다고 봅니다. 그 자동화 부분을 내것으로 하는게 오래 걸리는게 문제긴 합니다만. 외교 산업 무역 지방행정 개척등등의 파트중에, 맘에 드는 파트먼저 직접 손대고 나머지는 자동화한 다음에 차차 친람?하는 것도 괜찮은 접근법이라고 봐요.
+ 25/11/08 23:36
이전작은 하루단위로 북마크가 있었는데, 다루는 시대가 급격히 커진 이번 작에선 정작 북마크가 사라져서 좀 아쉽긴 합니다. 요한이가 북마크 제대로 맨들어놨더니 다들 그캠만 하더라~ 라고 투덜거리긴 했습니다만. 저도 1444년 11월 11일만 하기도 했었고. 오히려 이번작이 호흡이 너무 길어져서, 중간부터 하는 의미가 커진지라 더 필요해 보이기도 해요. 차라리, 크킹처럼 몇 개의 한정된 시나리오를 제공하면 선택장애 안 걸리고 사람들이 잘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러는데 말이죠. 세개는 너무 적으니 좀 더 많이 해서. 북마크 디엘씨 나와서 세종나오면 능력 얼마일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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