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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11/03 00:15
LCK 의 미드 선수들은 어떻게 이렇게 하나같이 존경스러운 마인드를 가지고 있을까요?
페이커 쵸비 비디디 쇼메이커 다 너무 멋있고 응원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누가 우승하든 멋진 경기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 25/11/03 00:54
데프트의 스타워킨 서사를 이길만한 스토리가 나올까 했는데 선수 개인 서사를 보면 비디디도 뒤지지 않아요. 아직도 drx가 좀더 위라고 다른 누구보더 표식의 스토리도 있었기 때문인데 이번 Kt는 스토리 서사가 비디디 말고는 막 와닿지 않네요.
+ 25/11/03 00:54
본문을 읽어보니 그렇네요
온전히 비디디의 팀이라고 할수 있는 로스터는 25킅이 처음이고 물론 커즈와 덕담도 있지만, 문제아들? 이끌고 가장 높은 자리에 결국 올라선게 원래부터 주인공이어야 했던 남자인데, 자꾸 조연을 했나 싶습니다 그걸 깨닫고 작년부터 스텝업한 느낌인데, 23년엔 회복, 24년엔 체질개선, 그리고 25년엔 만개 이 스토리를 어떻게 응원 안할까요? 결승에서 후회없는 경기 하길 바라겠습니다 퍼커비덕피 할수있다!
+ 25/11/03 01:26
유약하고 약간은 미련한 이미지를 갖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진중한 상남자였지요. 내가 있으면 일정 수준 이상의 성적을 낼 수 있다는 말 너무 멋있었구요 비록 분야는 완전 다르고 저보다 훨씬 어린 사람이지만 배우고 닮고 싶어졌습니다
+ 25/11/03 01:47
모두가 어렵다고 했지만 힘들거라 했지만 비디디 선수는 자기와의 약속을 정확하게 다 지켰고 그 이상을 보여줬네요. 정말 올해의 선수는 무조건 비디디인듯
+ 25/11/03 01:57
사실 프로가 꿈을 꾸어야 할 이유는 운이 따르지 않아도 언젠가는 운칠기삼을 넘는 실력이 운칠을 잡아먹는 순간이 오기떄문이 아닐까 싶네요
최고가 될수 있는것도 꿈이 최고를 위치까지 이끌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 아닐까 싶네요 누군가 한명이 초심을 다해 도전 하면 언젠간 꿈에 회답하지 않아도 낭만으로 모두가 기억하니까 이뤄지지 않더라도 프로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수준의 최고의 꿈이란 상당히 중요한 존재인거 같습니다
+ 25/11/03 02:44
낭만치사량... 민결희님의 방송에서 그 마지막 여정을 지켜보렵니다. 스트리머의 그 한마디가 너무 가슴에 와닿네요. "우리가 이정도라고? 맞아 그정도야 ! 우리가 최고라고 !"
+ 25/11/03 06:57
스타판 시절부터 킅 선수들은 묘하게 낭만을 불러일으키는 선수들이 많았죠. 그 낭만의 계보가 스코어 은퇴 이후로는 거의 끊어졌었는데, 비디디가 혜성처럼 나타나 뒤를 이어주네요. 암만봐도 이 팀은 중국집 쿠폰마냥 팬들 사리가 쌓이고 쌓일 때쯤에 대들보가 떡하니 나타나는게 팀 컬러인듯...
+ 25/11/03 08:12
롤 모르는데도 너무 멋지네요.
KT와 T1, 서로가 각각 '내가 도전자'라고 볼 만한 지점도 있고 이번 월즈는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많은 이야기거리가 나올 것 같습니다.
+ 25/11/03 09:33
(수정됨) 비디디 선수 팬이라 행복하네요ㅠㅠ
그저 cj의 마지막 선수라 응원 했었는데… cj에서 코코 선수가 한창 뛸 때 2군에서 괴물신인이라고 불렸던 선수가 이렇게 위대한 선수가 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 25/11/03 10:29
페이커도 슈퍼팀 비슷한 거 결성했을 때는 미끄러지고 콜업멤버로 월즈 결승 단골, 데프트도 슈퍼팀에선 안되고 DRX 뭔가 삐그덕거리는 거 맞추다가 우승 먹는 거 보면 뭔가 있나 싶어서 쭉 생각해보니, 시즌 초 영입을 통한 호화라인업으로 우승한 케이스는 없는 것 같습니다. 펀플이나 EDG, IG도 포스가 나중에 나온 것 같은... 담원도 마찬가지고
비디디도 결국 가장 기대값 낮아보이는 팀에서 결승을..
+ 25/11/03 11:10
따지고 보면 사실 다 그렇죠. 담원도 고스트 영입 이후 팀이 완전체가 됐고, IG도 그 당시 잭키러브가 유스에서 콜업한 선수였고.. 펀플은 진짜 좀 갑툭튀 느낌이고.. edg도 슈퍼팀의 느낌은 없었던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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