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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8/02 16:43
마지막에 제카 실수 한번 아니었으면 이긴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뭐 그렇게까지 그런건 아닌듯도 기간으로 따져도 엄청 길진 않지 않나
+ 25/08/02 16:50
음... 그냥 한화특유의 교전력이 요새 묻힌거같아요
RTM전까지만해도 티원상대로 눕는픽으로도 초반에 비비거나 역으로 따는 힘이 나왔었는데 아무래도 RTM때 도란이 각성하면서 교전 체급의 서열이 다시 역으로 잡힌건가 싶습니다. 그러다보니까 한화쪽에서 초조해지기 시작하고 그래서 실수들이 더 드러나는듯?
+ 25/08/02 16:50
그래도 한화생명이니 이렇게 언급이라도 되는 거지
현폼은 티젠에 밀리기는 한데 이러다 작년처럼 뒤에 가서 우승할 수도 있는거고 피넛은 언제쯤 돌아오려나...
+ 25/08/02 16:52
걍 진짜 노골적으로 매경기 정글차이 납니다
지금 한화생명 약점 얘기 나오는게 정글이랑 별개로 미드랑 서포터인데 걍 미드랑 서포터가 정글이랑 뗄래야 뗄 수가 없는 존재들이에요 정글 잘하는데 미드나 서폿이 못하는 경우는 있지만 정글이 못하는데 미드나 서폿이 잘하는건 정말 정말 드물거든요 미드는 그래도 라인전이나 특정AD 챔프 잡으면 살아있는거 보여주기도 하고 서포터도 실수 많이 나오지만 아까 2세트 중반처럼 비비는 교전도 많이 해주는데 정글은 걍 그런게 없음...
+ 25/08/02 17:04
기간으로 치면 짧은 기간이라고도 볼 수 있으니, 반등할 수 있을 겁니다. 다만.. 아무리 생각해도 RtM의 젠지전이 너무너무 아쉬워요. 딱 한걸음인데 발을 헛디디니 항아리게임처럼 무자비하게 떨어지네요.
+ 25/08/02 17:04
뭐 10연패 이러는 건 너무 자극적으로 뽑은 느낌이네요
경기로 따지면 그냥 티젠에 각각 두번씩 진 것에 불과하고 비슷한 팀과의 경기에서 이 정도는 나올법한 일이라고 봅니다 게다가 젠지와의 RTM 경기는 1/2 세트 이긴거였고 저 중에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싶은 건 티원과의 RTM 정도인데 직전 리버스 스윕 충격 생각하면 뭐 그럴 수 있다고 보구요 딮기처럼 몇년 단위로 잡히는 거 아니라면야 뭐 ..
+ 25/08/02 17:10
근데 뭐 한화정도 팀이면 반등 못할건 아니라 생각하고
반등이다 뭐다도 필요없고 지금 당장 롤드컵 4장중 3장은 젠티한꺼나 다름없어서 크크 다만 월즈를 가서가 문제인데 피넛이랑 딜라가 지금처럼 저점이면 문제가 생각보다 클수도 있다고 봅니다
+ 25/08/02 17:21
10연패 할 정도로 붙었나 했는데 세트 패배 기준이군요.
RTM에서 T1전 패배말고는 나올만한 일이라고 보긴 합니다. 경기력이 안 올라와서 연패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긴 하겠지만요
+ 25/08/02 17:26
이런거보면 경기는 많이 하는게 확실히 좋네요.
젠지티원이 msi, ewc에서 원없이 경기하다보니 큰 패치가 없어도 리그 그대로 잘 하고, 쉰 팀들은 실전 컨디션 찾는게 힘들고
+ 25/08/02 20:22
저는 이 점도 꽤 크게 작용한다고 봐요.
실제로 피어리스 도입 이후 라이엇의 패치 스타일이 크게 변했습니다. 어떤 챔프가 나오는게 싫어도 크게 너프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한판 밖에 못쓰니까요. 이번 알리가 너프를 좀 세게 먹긴 했는데, 성능이 너무 좋긴 했던거고.. 그 외에는 너프를 쎄게 먹은 챔프가 잘 없죠. 반대로 특정 챔프를 버프시킬때도 살짝만 해주면, 충분히 피어리스 3세트 이후 등장할만한 후보가 되기도 합니다. 1,2 티어픽은 이미 앞에서 빠졌으니까요. 그러니 계속 게임하는 팀들은 패치 한번에 메타가 크게 크게 변한다기 보다 스무스한 연장선 위에서 게임하는 느낌을 받을거 같아요. 실제로 피어리스 들어오고 나서 "15.X 패치가 적용되었는데, XX(챔프)에 대해 양팀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이런 멘트를 들은적이 별로 없을겁니다.
+ 25/08/02 17:40
보통 예년 시즌보면 국제전 강행군하고 돌아온 팀들이 메타 적응 못 하고 (일단 패치버전이 다름) 그 사이에 국내에서 먼저 메타 적응한 팀들이 선전하다가 메타 적응이 끝나면 서서히 경기력이 뒤집히는 타이밍이 오고 타 팀들이 그러는 동안 여름의 티원은 올해는 또 다르다(?)를 온몸으로 시전하는 가운데 울프는 월즈만 일단 가면 된다를 부르짖으면서 아이스크림찾고 있어야 정상인데... -_-aaa
+ 25/08/02 17:52
피넛이 예전과 같은 날카로움이 전혀 없어요
피어리스에 적응도 못하는거 같고 전성기때도 컨디션 안좋으면 저점이 낮았지만 지금은 존재감조차 없을정도로 심각합니다. 본인도 잘 알거라 생각하지만 극복하기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 25/08/02 18:26
폼이라는게 참 희한해요. 젠지가 워낙 강해서 그렇지 사실 1,2라운드 한화도 충분히 폭력적이었잖아요.
로드투MSI도 마냥 못한것도 아니고 젠지를 2대0까지 몰아붙였던것데.. 그 3세트부터 갑자기 쭉 하양세네요.
+ 25/08/02 18:31
그래도 매타가 변하면 다시 올라오겠죠 제카는 원래 고점 저점 차이가 심한 선수고
올해 젠지를 다전제로 2번이나 잡은 유일한 팀이니
+ 25/08/02 19:02
LCK컵 플레이오프에서 한 번, 결승전에서 한 번 꺾었죠.
티원 -> 젠지 -> 딮기 -> 젠지 로 이어지는 4연 5꽉으로...
+ 25/08/02 18:43
이게 결과론적인 얘기긴 한데, 팀이 꼬라박을 때는 이겨야 하는 경기를 여러 요인이 겹치면서 지고, 반대로 팀이 상승세를 탈 때는 못 이겨야 맞는 경기를 어어어 하다가 이깁니다. 이런 게 반복되면 팀의 사이클 자체가 달라지죠. 야구에서 불펜 방화 등으로 이기던 경기 뒤집히면 타격감이 흔들리기 시작하는 거 많이들 보셨을 겁니다.
한화생명에게 있어 지난 RtM 최종진출전 2세트나 오늘 2세트는 잡았어야 하는 경기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당분간 폼 회복이 어려울수도 있겠다는 생각마저 들고요.
+ 25/08/02 18:48
미드 항상 고점 뜨길 바라는 건 좀 그렇고 애초에도 메타나 챔 따라 기복이 있었어서 예상치라고 치면, 결국 정글이 좀 더 해줘야 싶은데 폼도 폼이고 라이너랑 색깔이 잘 맞느냐도 의문이 생기긴 합니다.
결국은 라이너가 더 해줘야 하는데 강팀들 상대로 빡세니...
+ 25/08/02 19:00
(수정됨) 24서머 우승, LCK컵 우승, 퍼스트 스탠드 우승으로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는데 어느새 결과가 이렇게 됐군요.
그래도 다들 클래스 있는 선수들이니 시즌 막바지엔 폼 끌어올리겠죠. 작년 제카도 결국은 시즌 막바지에 메타 챔프들 깎아온 바가 있고, 피넛도 워낙 영리한 선수니 잘 극복해낼거라 믿어요.
+ 25/08/02 19:55
초반에 잘했으니 끝까지가면 또 어떨지 모르죠 레전드 그룹이니만큼 월즈 진출도 티젠한테 계속 지더라고 케이티 농심만 잘 이겨두면 손쉬울테구요
+ 25/08/02 20:00
한화가 지긴했고 약점이 없어보이는건 아니지만 2세트에도 나왔지만 불리한 와중에 한화가 게임 이길 수 있는 팀이라는 것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뭐... 글의 제목이 크게 자극적인 이야기라고 생각은 안합니다. T1이 10연패했어도 비슷한 논지의 이야기가 나올 수 있고 젠지였어도 마찬가지라. 한화가 영입에 투자한 돈이나 로스터를 고려하면 연패하면 이야기할 수 있죠. 다만 10연패를 했어도 다음에 한화가 T1 이겨도 막 그렇게 와! 놀랍다 이런건 아닐꺼같고, 반대로 젠지 상대로 이겨도 마찬가지이고. 그냥 서로서로 한 방먹일 수 있는 팀의 느낌들이긴합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팀이 숙제가 있는 느낌이긴합니다. 정글 서폿 미드 모두. 제우스는 전 정말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이퍼도 특별히 못했다는 느낌은 안들고. 하지만, 딜라이트야 전 폼이 올라올거라는 생각은 들고, 미드도 원래 잘할때도 있고 못할때도 있던 선수니까 그럴수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피어리스의 시작 후 피넛이 알게모르게 꾸준히 저점인게, 이게 본인의 폼이 저점인건지, 이게 그나마 탑 위주의 메타일때는 제우스가 미쳐날뛰니까 상대적으로 조명이 덜됬는데 그게 끝나면서 정글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나니까 계속 드러나는건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한화는 더 봐야알꺼같습니다. 아직도 소위 RTM의 "내상" 이 있는건지 그게 아니면 진짜 피넛이 저점을 찍고, 그게 일시적인게 아니라 피어리스 + 기량 저하의 여파인지, 이거는 좀 더 지켜봐야 뭐라 논할 수 있는거같습니다. 지금 당장 이렇다 저렇다 하기엔 이른거같고.
+ 25/08/02 20:46
전 좀 비관적인게 정글 메타가 바뀌는 와중에도 올 시즌 피넛은 꾸준히 저점이라 선수 기량 자체가 감퇴했다는 의심을 피하기 어려울거라 봅니다.
+ 25/08/02 20:05
젠티한은 끝까지 보긴해야죠
작년 티원썸머생각해보면...... 롤드컵가네마네 하다가 5꽉 퍼펙트카밀덕에 겨우 롤드컵갔던게 1년전입니다 크크 그거에 비하면 한화는 나아보이는 크크
+ 25/08/02 20:13
어짜피 월즈는 갈거고 갠적으론 최근 롤판 시스템에선 시즌중에 1등하는거 크게 의미없고 롤드컵 갈 정도안에서만 유지되면 그냥 롤드컵 패치버전이 얼마나 잘 맞냐가 중요하다고 봐서 막상 롤드컵때 미드 사일,아칼리 이런거 메타 돌아오면 미친듯이 강할거 같습니다.
+ 25/08/02 21:32
좀 헤매도 한화는 어차피 월즈는 갈 팀이고 그안에서 메타가 맞느냐가 더 중요하겠죠. 사실 이건 뭐 티원도 예외는 아닌거고...
다만 한화는 계속 못하고 있거나 못한지 오래된 선수들이 있다는 게 걱정거리일 듯
+ 25/08/02 21:57
피넛은 제 기준에서 정규1라운드때도 기량적으로 좀 영 별로였습니다
사람이하는거라 잘할때 못할때가 있으니 뒤로가서 컨디션 올라가고 잘해질수도 있는거긴하죠 만약 웨이보 말년 카사처럼 아예 맛이 가서 복구가 안되면 뭐...한화가 올해 성과내긴 어려울거고
+ 25/08/02 22:17
한화는 문제가 피넛과 딜라의 폼 하락이 생각보다 크고 제카가 꾸준히 저점을 띄우고 있는 것도 한몫하고 있죠. 제우스와 바이퍼 말고는 솔직히 팀 이름에 걸맞는 수준을 못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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