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해나 사견이 개입 될 여지를 피하기 위해 요악은 따로 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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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애슐리강입니다.
2025년 6월 22일, T1 간담회에서 안웅기 COO님의 애슐리강 관련 발언을 확인했습니다.
https://www.fmkorea.com/index.php?document_srl=8553730143
잘못된 정보로 기반하여 발언하신 것에 큰 유감을 표합니다.
간담회에서 나온 발언과 커뮤니티에 올라온 특정 추측성 글들에 대하여 사실 정정합니다.
1. 지식백과에서 언급된 T1의 사과 요구나 “취재 배제 정황”은 정말 존재하는가? 그 사이의 인과관계도 존재하는가?
사과 요구도, 취재 배제 정황도 있었습니다.
지식백과에서 다루어진 두 가지 사건 위주로만 타임라인을 작성하겠습니다.
일지는 문자/이메일/통화 녹취 등을 대조하여 작성했으며 필요하다면 추가로 증거를 첨부하겠습니다.
사건 1: 2022 월즈 챔피언쉽
9월 월즈 챔피언쉽 시작
블랙리스트 시작, 이후 T1 인터뷰 성사 0건
10월 12일
조 마쉬 CEO는 “오너 디스코드 사건 기사화” 불만 애슐리강에 전달 및 소통. “나와 나의 가족에 대한 존중이 없었다” “뺨 맞은 것 같았다” 발언
10월 15일
조 마쉬 CEO와 애슐리강이 통화로 서로의 의견과 요구사항 공유
10월 20일
조 마쉬 CEO가 “인터뷰를 (다시) 주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전달
10월 말
T1, 애슐리강 인터뷰 요청 수락 재개
사건 2: 2024 MSI
4월 19일:
애슐리강, 조 마쉬 CEO와 통화
"애슐리강의 공개적 사과가 없으면 인터뷰가 없다"는 소통을 반복적으로 전달받음, 사과하지 않았음
5월 1일 - 5월 19일:
MSI 대회 동안 T1 인터뷰 성사 0건
5월 31일
애슐리강, 라이엇 센트럴 PR에 연락하여 T1의 인터뷰 배제 정황 항의, 라이엇 센트럴 인지
6월 7일
라이엇 센트럴 PR, 조 마쉬 CEO와 통화했고 조율했으며 앞으로 T1 인터뷰가 (일부) 재개될 것이라고 전달
6월 스프링
T1, 애슐리강 인터뷰 요청 수락 재개
2022 월즈, 2024 MSI 둘 다
T1이 (오너 디스코드 사건/DDOS 기사 사건)을 언급하며
인터뷰 배제 의지를 제게 직접 전달하였고,
그 시점 이후로 일정 모든 T1 인터뷰 요청이 거절되었으며 (인터뷰 성사 0개)
T1과 의견을 조율한 후에야 다시 인터뷰가 재개되었습니다
인터뷰 기회는 결승 같은 일부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 있기에, 인터뷰 신청 가능한 날이 많고, 대회 내내 인터뷰가 없는 것은 타 팀들이나 당시에 저와 같은 조건으로 취재한 미국/중국/한국 매체들과 비교했을때 현저히 적었습니다. 대회 당시 상황을 인지한 라이엇 센트럴과 해결 방법을 논하기도 했습니다.
T1측의 명확한 인터뷰 거절 의사 표현이 있었고 -> 이후 오랜 기간 동안 인터뷰가 일관되게 거절되었고 -> T1 (혹은 라이엇 센트럴)과의 합의 후에 해제되었고 -> 그때부터 인터뷰 신청이 진행되었습니다. 통상적인 사회적 이해에 따라 블랙리스트라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제게는 블랙리스트 정황 기록과 녹취 등이 남아있으며, 여기에 추가로 라이엇 센트럴의 자체 기록을 교차검증하는 절차를 걸쳤습니다.
2. 2022 월즈 챔피언쉽이나 2024 MSI에서 인터뷰가 누락되었던 것은 혹여나 지각, 가이드라인 위반 등 애슐리강의 귀책 사유 때문이 아닌가?
아니요, 확인했습니다.
국제 인터뷰 신청 과정은 이러합니다.
매체: 1대1 인터뷰 신청을 데드라인까지 라이엇에 전달
예시) A, B 팀이 경기하는 전날, ‘매체’는 A팀의 ‘가’ 선수를 신청하고, B팀은 신청을 누락하기로 함
라이엇: 매체의 인터뷰 신청들을 취합하여 각 팀에 전달
예시) A팀은 라이엇으로부터 ‘매체’ 의 ‘가’선수 인터뷰 신청을 포함하여 인터뷰 신청들을 전달받음. B팀은 '매체'쪽에선 소통받을 것이 없음
팀: 신청 리스트에서 임의로 인터뷰 대상을 선정하여 라이엇에 전달
예시) A팀, ‘매체’의 ‘가’선수 요청을 포함한 7개의 인터뷰 요청을 수락
라이엇: 개별 매체에 각 팀의 인터뷰 수락 여부를 전달
예시) 라이엇, ‘매체’에 ‘가’선수 인터뷰 여부 전달
애초에 라이엇이 취합하므로, 지각이 생겨날 수 없는 구조입니다.
인터뷰 취합 주체인 라이엇 센트럴은 2024 MSI에만 제가 T1 인터뷰를 12개 (가이드라인에 맞춰) 신청한 것도 확인해 주었습니다 (12개 신청, 0개 성사) 혹시나 제가 모를 귀책 사유가 있을까봐 찾아도 보고 문의하였으나, 없습니다. 도저히 이유를 알 수 없어 T1에도 간담회 당시의 “지각” 워딩이 어떤 맥락에 쓰였는지 문의했습니다. T1에게서는 “(지각이라는 단어는) 국제 인터뷰에 대한 답변이 아닙니다.” 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블랙리스트 기간과 관계가 없었기에, 표현에 크나큰 유감을 표합니다.
3. 국제 대회가 아니라도, ‘지각’했거나 가이드라인을 지키지 못해서 혹시라도 인터뷰를 못 한 적이 있는가?
간담회에서 언급된 T1의 가이드라인은“인터뷰 신청은 경기 1세트 밴픽 후, 협곡이 스크린에 노출되기 전에 라이엇에 접수해야 한다” 입니다. 이 가이드라인에 대해 의의 전혀 없으며, T1에 1대1 인터뷰를 신청하는 날은 항상 T1과 라이엇의 가이드라인과 데드라인을 준수하여 신청하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데드라인 이후에 인터뷰 신청을 넣은 적도 없습니다.
저는 T1과의 매체 인터뷰에 지각한 적이 없기에 의아하여 T1과 라이엇 코리아에 문의했습니다. 으례 있는, 현장에 가지 않아서 굳이 인터뷰 신청을 하지 않은 날이나, 기자회견만 집중하기 위해 인터뷰를 신청하지 않거나 다른 업무를 본 날도 지각으로 표현하시려고 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제가 ‘T1이 인터뷰 신청을 거절했다’고 지식백과나 현 문서를 포함한 모든 것에서 표현할 때는
국제 대회이든 한국 대회이든
라이엇을 통해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시간 내에 인터뷰 신청을 하여 접수가 되었으나
T1이 자체적으로 인터뷰를 거절한 상황입니다.
T1 측이 지각이라는 워딩을 사용할 예정이면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이 먼저일 것 같습니다.
이에 T1 PR에 10일 전 이메일로 추가 문의를 하였고, 답변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상호 소통을 통해 원만한 해결을 바랍니다.
4. T1이 추첨으로 인터뷰를 진행한다는 커뮤니티의 글은 무슨 뜻인가? 추첨으로 진행하면 매체 배제가 불가능한 것이 아닌가?
간담회와는 관련 없으나 답변 드립니다.
T1이 추첨으로 했던 시기가 있었으나 추첨을 진행했던 당시에도 LCK 내부에서였고 국제 대회에선 인터뷰가 지속적으로 거절되었습니다. 또한 국내에서도 현재는 방식이 바뀌어서 LCK 내에서도 T1은 추첨이 아닌 임의로 인터뷰를 배정합니다 (제일 최근까지 그러하였고 LCK 3라운드에서는 달라질 수 있음). 글의 내용은 맞으나 최신 정보는 아닙니다
5. T1 간담회 당시, 블랙리스트 관련 질문에 “유튜브를 확인해보면 애슐리강도
[임의 기간에] 인터뷰를 올렸다”라는 대답이 있었다
이에 대해 T1에 직접 확인을 요청하였습니다.
T1과의 대화 결과, 간담회 당시 발언이 기자회견 (모든 매체가 참여하고, T1이 거절권이 없는) 영상도 포함한 발언이었다는 것을 인지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는 두 번의 블랙리스트 기간 동안 1대1 인터뷰를 수십 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여 신청하였고 0개가 성사되었으며, 또한 이를 라이엇 센트럴을 통해 확인하였습니다.
교차검증이 되지 않은 정보로 간담회에서 발언이 이루어진 것에 아쉬움을 표합니다.
[종합하여, 블랙리스트가 있었고, 그 기간 동안에는 인터뷰가 없었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2025일 7월 1일 문제가 된 발언을 한 T1 COO 안웅기님과 소통하였고 위 내용을 제출하여 간담회 전문에 대해 항의하였으며, “
[일부] 발언은 T1 내부의 관계자들 사이에서 잘못된 정보 전달로 일어난 오해였다”라는 확인과 사과를 받았습니다. 지각 발언에 대해서도 T1과 현재 팩트체크를 하는 중이고, 원만한 해결을 위해 상호 노력 중입니다.
사실 아닌 정보로 크로스체크 없이, 개인의 명예가 실추될 수 있는 표현을 공적인 자리와 시선이 많은 플랫폼에서 발언하신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해당 간담회는 T1 SOOP에서 진행되었고 T1 유튜브 (구독자 155만명) 에 업로드되었으며 이로 인해 저는 크나큰 정신적 피해를 입었습니다. T1의 사과를 받아들이며 늦게마나 대중에게 사실이 정정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T1의 간담회 이후, 개인 유저들이 허위사실을 다양한 커뮤니티에 유포한 것을 제보받았습니다. 그 빈도와 그로 인한 정신적 피해가 증가하고 있기에, 명백한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검토 후 법적 대응할 예정입니다. 이는 T1과 아예 무관하기에 다른 공지에 이어 쓰겠습니다.
PS.
Q) 답변이 2주나 걸린 이유가 있나?
A) LCK, 라이엇 센트럴, T1, (그 외에도 있지만) 다양한 곳에 검증에 도움될만한 정보를 문의하고, 받고, 작성하고, 검수와 자문을 받고, 다시 T1에 문의하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사실 거의 다들 최대한 신속하게 답변해 주셨는데 이런 저런 교차검증하느라 늦엇습니다.
T1과 추가 논의 마치고 MSI 후에 올릴까도 고민했는데.. 제가 MSI 취재를 시작하면 입장문 문의도 올 것 같아서, 어쩔 수 없이 T1에게 요청 후 동의와 배려 하에 지금 입장문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 입장문의 타이밍이 MSI 시청이나 경기들에 혹시나 조금이라도 영향을 미쳤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T1이 MSI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Q) 입장문을 한국어로만 올리는 이유는?
A) 제 이슈는 간담회 전체를 보면 중요도가 낮고, 해외에선 화제가 안 된 것 같기에 -- 예를 들어 X에 올리면 -- 5%에게는 해명이 되고 95%에게는 생소하고 추가 설명이 많이 필요할 거라는 주위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제가 모르는 다른 정황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혹시나 하여 영어 버전도 준비는 하겠습니다 (+입장문을 왜곡해서 통역할 것에 대비합니다.
Q) 지식백과 업로드 이후 인터뷰가 줄었나?
A) T1 COO 안웅기님과 상호 건설적인 대화 나눴고 MSI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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