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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4/20 01:41
주말인데 뷰어쉽 30만이더라구요. 물론 오늘 매치는 결과가 보이는 수준이긴 했지만 심각하죠 요즘.
일부 악성팬덤들이 타팀 욕하는 용도로 뷰어쉽을 들고오는 경우가 많아 말하기가 조심스럽지만 이젠 진짜 티원과 나머지죠.. 체감상 8대2 느낌. 요즘 말많은 구마유시 개인팬이 젠한담 전체팬덤보다 많지않을까 싶은.. 결국 롤판이 온전한 스포츠로서 자립은 틀린거 같고 아이돌판서 밀린분들이 오는 팬덤장사가 된 느낌이라.
+ 25/04/20 01:46
https://biz.chosun.com/it-science/ict/2025/04/17/ZO7NS7HVLBGIDJNXG2VSIDCUTA [“매출 75%가 수수료·로열티·배당금”… 라이엇게임즈코리아, 실적 악화에도 美 본사 현금출납기 역할] 이 기사도 같이 참고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중계권, 스폰서십, 티켓 판매 등으로 발생하는 용역과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십 코리아(LCK) 프랜차이즈 가입비인 프랜차이즈 매출이 전년 동기(312억원) 대비 44.2% 감소한 174억원을 기록하면서 전체 매출이 감소했다. lck 프차의 실패가 리스크만 키워버렸다고 봐요.
+ 25/04/20 02:02
이판 10년 넘게 보고 있긴 하지만
기업들이 왜 돈을 쓰는지 저도 납득이 안가긴 해요 그냥 해놓은거 아까워서 돈을 붓는건지 무슨 미래를 보고 투자를 하는건지
+ 25/04/20 02:05
(수정됨) 프랜차이즈화로 인한 장밋빛 미래를 바란거죠. 이미 옵치리그는 실패로 사기극 소리를 들으며 마감되었는데, 롤e스포츠판도 그런 상황이 되어버린거죠. 결국 e스포츠는 자생이 불가능하다는 결론만 내준꼴
+ 25/04/20 02:03
뭐 지겹게 나온 이야기지만 롤 이스포츠 규모로 현재 선수연봉규모가 절대 때려죽여도 감당이 안되니
다른건 아무리 말해봤자 곁가지고 어떻게해도 절대 답없죠 한국 최고 인기스포츠에 오프라인 천만관중 들어오는 크보도 모기업이 광고비명목으로 3~50%씩 돈 내주고 그렇게 돈을 내줘도 적자거나 플러스마이너스 제로 수준인데 그런 리그에서 최고중의 최고중의 최고인 극소수 몇명이 서비스타임 8년 채우고 FA되서 받는 연봉이 2~30억입니다 크보에서 탑 찍는 선수들도 서비스타임 8년동안은 뭐 최저 1억 2억 3억 이렇게 받아요 롤은 데뷔하고 1년만에 잘하면 바로FA에 1~2년만에 바로 10억 15억 20억도 가능합니다 이게 감당될리가 없죠 반복되는 이야기지만 선수연봉규모가 롤 이스포츠시장+한국 내수시장에서 죽어도 감당안되는 말도안되게 높은 금액이라 아무리 이걸해봐도 저걸해봐도 곁가지고 라이엇이 어쩌고 이것도 제가보기에 하나도 의미없고 진지하게 롤 이스포츠가 수익성을 챙기고 싶었으면 리그 초창기부터 선수에게 재갈을 더 물렸어야 했을겁니다 라이엇 주도로 국제계약까지 제한 두면서 서비스타임, 우회 불가능한 샐캡 이런거 진작 열심히 만들어놨어야 가능했을걸요? 수많은 프로리그의 역사에서 지금의 롤 같이 선수의 연봉제한이나 FA제한 없이 그냥 너네끼리 스타플레이어 치킨게임 해라 이건 결말이 언제나 똑같았습니다 NASL이 그렇게 망했고 NBA랑 스타선수빼오기 치킨게임 경쟁하면 ABA도 감당못하고 망했고 이미 늦었고요 딱히 앞으로도 방법이 없는부분이고 롤 이스포츠는 한마디로 라이엇과 선수들은 행복하고 여기에 들어와서 돈내는 팀은 무한으로 불행한 그런 구조입니다 무한으로 손해만 보고있는 팀들이 매해 손해보면서 왜 계속 하는지는...모르겠고 크크
+ 25/04/20 09:54
맞는 말이네요. 근데 이미 이스포츠 본격적으로 시작한게 롤이라고 보면(스타는 너무 예전이고 판 자체가 다르다고 봐서...)..글쓰신 내용부분을 제대로 고려 못하고 그냥 대충 시작해버려서 이렇게까지 굴러온거라고 봐야할 듯...지금와서는 하려고 해도 어케 할수도 없구요.
다음 시대 롤을 대체할만한 이스포츠 대상 게임이 뭐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그 게임은 게임사가 이런 부분까지 고려해서 시스템을 구축해야할텐데..문제는 뭐..그 게임사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 25/04/20 02:32
https://www.news1.kr/it-science/game-review/5243685
팀별 구단실적 자료중 가장 유명한 자료는 이 2023년 기사 자료입니다. (자료 내용은 2022년 기준) 한화와 젠지는 공시를 안했고 지금도 자료를 찾기는 어렵습니다.
+ 25/04/20 03:27
좀 싸게 가자고 말은 좀 한거 같긴한데
스토브리그 오면 상위권 구단은 계속 지른거 같긴한데 .. 너무 복합적인 문제라 구단이 돈을 안쓴다는것 자체도 이젠 애매한 환경이 만들어진게 아닐까..
+ 25/04/20 05:50
점점 롤 이스포츠가 황혼기로 들고 있다고 봐야죠. 그래도 역대 모든 기록을 갈아치운 가장 세계적으로 성공하고 롱런하고 있는게 롤 e스포츠인 것도 맞구요.
아마 롤이 저물면 다른 어떤 게임도 롤 규모의 자본이 움직이는 e스포츠 팀이나 선수연봉은 다시 출현하기 어려울거 같네요.
+ 25/04/20 10:10
롤은 이스포츠 역사상 가장 성공하고 롱런한 게임이지만
스포츠의 수익 관점에선 실패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수익이 형편없고 몸값만 비싼 이상한 리그지요 롤 이후로 이정도로 흥하는 이스포츠가 나올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다음 이스포츠는 수익을 어떻게 창출할 껀지 많은 고민이 필요할 껍니다 후원할만한 기업들도 이스포츠의 허실을 다 알아버려서 롤 모델로는 투자 안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 25/04/20 11:50
동의합니다. 롤은 롤모델 보다는 반면교사로서의 모습도 많겠죠. 물론 전세계인들을 끌어들인 롤드컵 같은 구조는 훌륭한 참조사항이긴 하지요.
롤 이후는 수익 부분은 훨 냉정하게 가게 되겠죠.
+ 25/04/20 08:03
이런 주제 나올때마다 계속 얘기하는거지만, 시장규모와 연봉 괴리감이 너무 커요.
시장규모는 KBO인데 연봉을 MLB처럼 주고 있는거라서 구조적으로 문제가 너무 말이 안되는 수준입니다.
+ 25/04/20 08:26
아이돌화 가족브랜드가 스포츠정신을 희석시킬수 있어서탐탁치 않는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생존을 위해서 필수불가결 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적도 중요하지만, 선수 스스로나 팀을 묶어 고정팬층을 만들어 수익을 낼 수 있는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25/04/20 08:45
돈많은 구단주의 비싼 취미생활이 아니라면...
이거 왜 하는지 이해가 안되긴 합니다. 게임의 인기도 생각해보면 앞으로는 더 어렵지 않나...
+ 25/04/20 09:26
그거야 심플하게 끝날 수 있던 문제였죠. 문제는 조마쉬가 그걸 키워준 팀에 대한 제우스의 배신인 것처럼 언플을 시도하면서
팬심 유도해 끌여들여 온갖 싸움 유도한거라서, 최악의 결과가 되었죠. 그냥 스스로 무덤을 판 정도가 아니라 팀 망해도 잘 망했다 소리 들을 만한 짓을 했고, 어찌보면 티원 지금 부진도 그거의 여파로 보이죠. 돈많은 한화에 밀려서 어쩔 수 없었다 하고 끝나면 심플하게 끝났을 일이라 많이 아쉽죠.
+ 25/04/20 09:17
기아가 김도영 선수와 관련된 상품으로 매출 100억 찍었다는데 연봉 얼마나 찍었는지 보세요.
그 연봉 찍는 롤 선수중에 몇이나 저 매출을 올려줄 수 있을까요 비교하는게 좀 가혹한 거긴하지만 현 롤판은 괴기합니다.
+ 25/04/20 10:44
그죠 마켓대비 고연봉인 상황에서 마켓 큰 데랑 굳이 경쟁해서 발생하는 일이고...
썰로는 23징동은 연봉만 200억넘게 쓰고도 msi 전후로 빠르게 흑자 봤다고 하던데
+ 25/04/20 10:53
말씀하신 내용이 사실 가장 큰 원인이겠죠
그래서 저는 LCK팬이면 사실 연봉 문제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는 낼 수 있어도 조롱은 하면 안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게 장밋빛 환상으로 인한 투자실패라고 할지언정 LCK가 세계 1부리그의 체급을 유지하며 국제대회에서 팬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준건 엄연히 사실이니까요. 선수 다 뺏겼으면? 중국이 1황리그일거고, LCK에 대한 팬들의 관심은 급격히 식었겠죠. 동남아, 일본과 같이 퍼시픽 리그로 한데 묶였을지도 모릅니다. 시장 자체가 없어졌을지도 몰라요. 이날이 오기까지 이 판이 유지된건 팀들의 투자가 있었기 때문임을 인정한다면 적어도 낄낄대는 조롱은 너무하다는 생각입니다. 롤에 관심도 없고 게임으로 대회하는걸 애초에 고깝게 보는 집단이라면 모를까...
+ 25/04/20 10:05
이 얘기 나온지도 몇년 됐고 젠지가 입털었지만 말과 행동을 정반대로 하면서 아무 의미없다는걸 알게된 이후론 신경 끄고 있습니다
페이커 은퇴날 = LCK 멸망의 날로 생각하고 그냥 현재를 즐기는 중입니다 페이커 없으면 기업 지원도 받기 힘들텐데 말로만 힘들다면서 매년 스토브 리그때 상위권 팀들은 정신 못차리고 있으니까요
+ 25/04/20 10:31
(수정됨) 혹시 오성장군 페이커 가지고
티원이 무슨 수익사업 하고 있는지 아시는 분? 몇달이 지난 이제야 기념코인 나온다고는 하던데.. 얘들은 시장이 좋았어도 적자 났을 애들입니다 굿즈 시장이 어쩌고 하기 전에... 25년 4월 20일인데 겁나 허접한 24년 달력을 팔고 있는 애들이 적자가 안나는 게 맞냐구요 25년 달력은 있지도 않아요
+ 25/04/20 10:33
결국 공짜로 볼수 있는 스포츠 라는 것이 발목 잡을 겁니다 타 야구 축구 등 메이저 스초츠들 유료 중계로 무시 할 수 없는 수익이죠 중계궈권 찬매가 이루어 질 수 밖에 얎습니다. 이를 무료로 돌려서 수익권 가져가는게 세계 1위 구단도 재정적 손실이면 .
+ 25/04/20 10:41
같은 게임회사의 발로란트의 경우 그래서 선수 연봉이 아주 높진 않아서 챔피언스 진출만 해도 스킨판매금 분배로 충분한 자금을 받는다더군요 요는 선수 연봉이 지나치게 높아 그게 감당이 안되는거고 그것만 해결되면 큰 문제는 없다는겁니다 수익사업이 문제는 딱히 아니고 그만큼 벌 수 없는데 돈을 내고있는 팀의 문제란거죠
+ 25/04/20 10:51
현재의 연봉은 너무나도 기형적이죠. 이거는 지금 심하게 거품이 끼여있어서 언제 줄어도 이상하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저는 T1 프론트가 일을 엄청나게 못한게 맞고, 굿즈나 이런걸 적극적으로 냈어야한다는 말에는 동의를 하지만, 그렇게 했다고 해서 이 상황 자체가 크게 달라졌을꺼같진 않긴합니다. 근본적인 지금 연봉의 문제에 가까워서. 경기장을 늘리거나 하는 여러가지 아이디어가 나오지만 현실은 인기팀들과 비인기팀들간의 차이가 너무 커서 비인기팀들간의 대결이 되면 경기장을 늘렸을때 비는 좌석문제들이 존재하고.. 제우스 관련사가도 그러한 관점에서 보면, 조마쉬가 오히려 시끄럽게 말안했으면 아 그냥 선수들 몸값이 뛰어서 다 못잡았나보네 정도로 하고 넘어갔을 가능성이 있긴합니다. (물론 이제까지 제오페구케를 구단이 밀었는데 못잡은 시점에서 비판은 당연히 나오겠지만서도) 그만큼 지금 롤판의 구조가 기형적이라..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런데도 매년 구단들이 돈 더쓰는거보면 (예를 들어서 이번년도 젠지나 한화등) 신기하긴해요. 당장 몇년전 젠지도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돈은 계속 쓰는(?)..
+ 25/04/20 11:07
젠지에 대한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이미 매몰비용이 엄청나고 그렇게 구축한 브랜드와 이미지를 잃으면 정말 아무것도 남지 않기에 울며 겨자먹기로 버티고 있는 상황이 아닐까 합니다.
투자했다가 적당히 발뺀 이후의 모습은, 한때 롤판 팬덤 대결집을 이루며 인기를 누리던 DRX의 지금 모습을 보면 되지 않을까 하네요. 투자의 감소는 결국 성적 하락과 팬들로부터의 관심이 줄어드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지요. 그래서 젠지 혼자 해결할수는 없겠다 싶어 LCK 팀들이 다 함께 연봉이나 수익분배 문제를 건드려보자 했던 것 같은데... LCK 팀들 사이에서도 통일된 목소리가 나오지는 못했고 라코가 위협하니까 그럼 그냥 알아서 하련다 하고 다시 원래 하던대로 돌아간게 지금 젠지의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 25/04/20 11:14
이판의 구조적인 문제라 해결책 자체가 없어보이네요. T1은 그나마 장사해서 조금이라도 메꿀 팬층이라도 되는데 다른 돈 많이 쓴 팀들은 한다고 벌릴 거 같지도 않아요.
+ 25/04/20 11:43
인기팀인데도 적자가 이렇게 커? 가 아니라 인기팀이라 적자가 큰걸 수도 있습니다.
티원이 인기팀인 이유는 최고의 성적을 거둬왔기 때문이고 그 커리어를 유지하기 위해선 선수단 연봉에 돈을 써야 하는데 그 연봉이 말이 안되는 수준이라 무슨 짓을 해도 메꾸기가 힘들죠, 기사를 보면 비인기팀인 브리온은 액수는 적지만 오히려 흑자죠 https://www.news1.kr/it-science/game-review/5243685
+ 25/04/20 11:56
글쎄요 다른 팀은 모르겠지만 티원은 아쉬운 소리 하면 안되죠
그 어떤 기성스포츠의 사례와 비교해봐도 전혀 모자라지 않는 역대급 고트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렇게 장사를 못 하는데요 굿즈가 돈이 안된다고 하기 전에 굿즈를 팔아보기는 했나요? 대체 5성장군 굿즈는 언제 나오나요? 막말로 에어페이커 신발을 팔았어도 저거보단 적자 적었을거 같네요 티원 직원들은 그냥 일을 안합니다 '일을 안 하고 돈을 갖고 싶어' 라는 소망은 만화에서나 이루어 질 수 있는 소망이지 현실에서는 이루어지기 힘들어요
+ 25/04/20 12:02
페이커 가지고 장사 못한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그게 쉽지 않죠. 프로팀 스포츠에서 광고나 스폰서로 돈 버는건 한계가 있습니다. 차라리 테니스나 골프같은 스포츠면 돌아갈 겁니다. 페이커같은 선수들 해외대회 뛰면 되니까요. 프로팀 수입의 대부분은 중계권료와 입장권료입니다. 팀 운영하는 사람들 바보 아닙니다. 작년에 역대급으로 흥행해서 미친듯이 월즈 굿즈 팔았는데도 결국 적자였네요.
+ 25/04/20 12:08
애초에 국내 프로스포츠에서 돈을 버는 종목이 있긴한가요? 야구도 모기업에서 수백억씩 때려박아야 적자 메꾸는게 현실이고
그냥 국내 프로스포츠판은 모기업의 마케팅일 뿐이죠. 이스포츠도 마찬가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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