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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1 02:20
오피셜 대기중이긴 한데 연봉삭감 찌라시가 사실이면 프런트가 삽질한게 맞죠. 제우스가 티원에 남을 생각 없어보였는데 그 이유가 그런 오퍼 받아서면 뭔가 아다리가 맞긴 합니다.
24/11/21 02:21
썰기준 타임라인
* 작년 제우스 징동 38억 거절 20억(예상)에 남음 * 이번 1차협상 16억(썰) 3+1(구단옵션) 제시 : [썰이 맞다면 최초 제시금액이 삭감액임] * 2차협상 작년수준 금액 제시(뇌피셜) * 3차협상 '결국' 작년대비 '소폭'인상(팩트) * FA 됨 * 한화 21억(썰) 1+1(선수옵션) 제시 * T1 금액은 비슷하게 1+1(구단옵션) 제시 * 제우스 2년만 해달라 찍겠다 * T1 안받음, 만나자. * 결렬. 한화와 계약 * T1 제우스 기록말살 밤새하고, 언플 제우스 너 이녀석.. 사랑해
24/11/21 08:43
이게 사실이라면 제우스의 이적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상호 존중이 안되면 나가야죠.
티런트가 일을 x나게 못한게 맞는것 같습니다.
24/11/21 02:23
도란이 휼륭한 선수지만 제오페구케란 브랜드값을 제외하고 인게임으로만 봐도 솔직히 제우스의 대체는 많이 힘들거라고 봐서 진짜 의아하긴 합니다. 티원의 유니크하고 흥미진진한 팀스타일을 뜯어고쳐야 할 가능성도 굉장히 높아보이고요.
무조건 잡아야하는 어린 캐리라인 핵심자원이고 정황상 오버페이도 필요없었는데요
24/11/21 02:26
1차 제시안 기존연봉 삭감썰 도는거 보고 그냥 어이가 없습니다. 이건 진짜 아니었으면 합니다. 배신감은 무슨, 제우스가 부처예요? 이게 진짜면 티런트는 진짜 사람새끼들이 아닌데 진짜 이건 아니길. 모든 상식이 다 무너져내리는 느낌이라.
24/11/21 02:26
개인적으로는 틀렸다고는 생각하지만
뭐 팀의 설계에 대한 내용이라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삭감 제시까지도요. 근데 언플로 제우스 뒤통수 때린게 너무 별로네요 양보하고 양보한 조건 못 맞춰줘서 떠나는 선수 뒤통수에 대고 크보식 언플 버스터콜 찍어버리는건 뭐하자는 건지 인스타에 그렇게 욕 주렁주렁 박히면서도 마지막 인삿말을 남긴 제우스의 심정이 어땠을지 참
24/11/21 02:27
이게 진짜면 도게자 박아야죠. 저부터 박습니다. 내가 미쳤지 이 인간같지도 않은 새끼들이 그래도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했구나 하고. 아니... 리핏에 삭감 스타트라니 이게 정상인의 사고방식인가. 제발 이건 아니길 바랍니다.
24/11/21 02:27
중요한 인생의 진리를 다시한번 되새기게 되는군요.
[가족같은 회사] = [개X같은 회사] 가족소리 나오는 회사? 정상이 아닙니다. 당장 도망치십쇼. 가족을 핑계삼아 당신을 후려치려는 XXX들입니다. 오늘도 티원이 증명합니다.
24/11/21 02:29
티원 팬은 아니지만 오랜 롤팬으로서 아쉬운게
제오페구케는 희소성이 있었어요. 소위 서커스라 불리는 특유의 플레이는 다 년간 정교하게 짜여진 상호보완관계의 유기체였고 그걸 바라보는 건 꼭 팀 팬이 아니더라도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굳이 비슷한 예를 찾자면 14삼화나 20담원인데 티원은 그 보다 더 오랜기간 합을 맞춘결과가 비로소 더 큰 결과로 나타나고 있었죠. 이건 제우스를 기인으로 페이커를 쵸비로 구마유시를 룰러로 바꾼다고 더 나아지기 힘든 고유의 완성도를 보여왔다고 생각해요 제오페구케가 대단했던 건 전력상 가장 고평가 받던 시기는 22년인데 리핏을 한 건 23, 24라는거죠 롤fm에 팀 케미스트리란 스탯이 존재한다면 그 정점은 24티원일겁니다. 아마 도란은 잘할겁니다. 티원도 잘할거에요 근데 최소한 다음 시즌에는 늘 보던 서커스를 보지 못할 수도 있을거 같아서 아쉽군요
24/11/21 02:41
저도 T1이 아닌 이스포츠 팬으로서 이 지점이 가장 아쉽습니다. 당장 24 월즈 5경기 마지막 장면, 탑에서 4대 1 상황에 놓인 그라가스가 헬프를 요청하자마자 갈리오가 응하는 장면만 봐도, 이건 정말 만들어지기 쉽지 않은 팀웍이라고 느꼈는데..
24/11/21 02:30
첫제안이 동결만 되었어도 제 감정 흐름이 팩트를 알았을때와 비교해 크게 왜곡되었을꺼 같지는않습니다. 근데 첫제안이 삭감이면 진짜..... 진짜 티런트 각오해야할겁니다
24/11/21 02:33
저도 첫제안 동결을 무조건 상정하고 본거라... 이거는 사람새끼들이냐 아니냐의 기로에 선 느낌인데 설마 사람새끼들이 아니었다고? 그런 썰이 도니까 환장하겠네요. 이건 진짜 아니어야죠. 그거랑 별개로 자꾸 이런 이상한 썰들이 도는거만 봐도 프런트와 에이전트간의 제우스 사가가 생각보다 더 복잡기괴했을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제우스에 대한 팬으로서의 실망이고 원망이고 배신감이고 이런건 이제 흔적도 없어질거 같네요. 그냥 정신나갈거 같은 상황인데 제우스가 무슨 선택을 해도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부터 드니 이건 뭐...
24/11/21 02:31
뭐 프런트의 안일한 대처로 제우스 영입경쟁에서 패배했고 ZOPGK 브랜딩 수익화를 위한 계획이 어그러져버린 것은 사실이다 생각하지만
보다 근본적으로 그게 황금알이라 부를만한 것인가... 는 잘 모르겠습니다. T1 은 공개된 재무제표상 지난 4년간 누적 -600억이 넘는 손실을 보고 있고, 2024년 전망도 그다지 밝지는 않지요. 스폰 받고 굿즈 팔고 멤버십 팔고 하면서 좀더 수익개선을 할수는 있겠습니다만 그게 백수십억이 넘는 적자폭을 뒤집고 황금알이 될 정도의 수익수단이 될련지요.. NBA 는 LCK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중계권료와 입장권 수익이 있습니다만 여기는 그런것도 아니고요. ZOPGK로 큰 돈 버는 기회를 스스로 걷어찬 멍청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애초에 이게 큰 돈이 되지 않을 수도 있어요. 뭐 스토브리그 T1 프런트를 옹호하거나 이해하려고 쓴 댓글은 아니에요. 기민하게 움직여서 제우스를 붙잡는게 수익적으로도 좀더 나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근본적으로 이스포츠 사업이라는게 돈이 안되고 돈이 부족하다는 만성 고질병이 있죠.
24/11/21 02:40
이스포츠의 한계는 동감합니다 소위 돈이 안되거든요
다만 이번 ZOFGK라는 브랜드화로 새로운 길을 트라이 해볼 수 있었던 기회를 날려버린게 안타깝습니다 아이돌판화 되었다지만 브랜드에 대한 팬덤이 생기니 굿즈 판매도 활성화되고 그러면서 홈팀 경기도 하면서 대중적 규모도 키우고 그게 또 중계권이랑 연결될 수도 있는 거죠 이런 선순환 구조 아니 행복회로를 그려볼 수도 있고 실제 단초도 보여줬는데 그게 원점으로 되돌와 버렸고 그 물꼬를 열어줄 페이커는 은퇴가 눈앞으로 다가와버렸으니 큰 기회를 날려버린 거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합리적 운운하기엔 퀀텀점프의 기회를 날려버린 느낌이라
24/11/21 10:18
티원 프런트의 일처리를 보면 ZOFGK 브랜딩은 사상누각이었고 머지않아 파국을 맞을 수 밖에 없었던 거죠
이걸 하기 전에 먼저 선수 전원에게 최소 2025년 재계약 확정 도장을 미리 받았어야 했습니다 재계약 도장도 안찍고 언플만 하니 좀 더 빠르게 파국이 온것일 뿐이라고 봅니다 사실 티붕이들이 취했을 때 타팀팬들은 다들 재계약 확정 내리고 저러는건가? 라는 얘기 여러번 했었습니다 근데 티원팬들도 프런트도 당연히 재계약 한것처럼 말하고 행동하길래 내부에서 발표만 안했지 재계약 끝난게 맞나? 라고 생각했던 거죠
24/11/21 08:27
이번에 처음 흑자전환했다고 COO가 선언한 기사가 있었죠. 굿즈다양화, zofgk브랜딩으로 이뤄낸 성과입니다
T1이 칠십명정도 되는데 평균연봉 5천이면 35억입니다. 사치세 도입되고 연봉평준화 되면 로스터 지키기도 편해질 예정이었구요. 롤 자체의 인기가 감소세다? 이스포츠로 뷰어십은 오히려 상승중이었습니다.
24/11/21 08:32
그런 기사를 본 기억이 없으며 흑자 전환했다는 선언이 아니라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한다는 선언이겠지요. 기사를 한번 다시 잘 살펴보세요.
24/11/21 02:36
티원 역사상 최고의 레전드 탑라이너이자 어쩌면 역체탑이 될 선수에게
마지막까지 선심쓰듯이 소폭 인상해준다고 하다가 경쟁에 밀려놓고 언론플레이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가장 짜치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24/11/21 02:41
제일 중요한 건 연봉 공개하는 판이 아니다보니 오퍼 내용이 제대로 나오기 힘들겁니다. 나오는 소스가 몇번 있는데 삭감 소스의 경우는 다르죠. 이걸 어떻게 맞다할까요 무조건 아니다라고 하겠죠 크크
썰쟁이 타율이 너무 기막혀서 솔직히 삭감쪽이어야 지금 무브가 이해되는지라 저는 이쪽에 기울긴합니다.
24/11/21 02:41
강대한 제국도 내리막이 있듯 로스터 그대로 갔으면 별로 였을거 같아 이 타이밍에 멤버교체도 괜찮은거 같아요.
황금알이라 부를만 한 정도인것도 모르겠구요.
24/11/21 02:49
저노 제오페구케의 항구적 지속을 얘기하는 건 아닙니다
어느 구단이던 선수의 교체는 있는 거니까요 그런데 헤어짐, 멤버교체도 이런 식은 아니죠 더구나 제우스는 기아의 김도영 같은 존재인데 이런 선수를 합리적 가격 운운하면 라이벌팀에 뺏긴 겪이니까요 황금알은 과한 표현일 수 있지만 어쩌면 단순 기업 홍보 이외 롤씬의 자체적인 최초의 수익 모델로서 앞서 대댓글처럼 지속가능성의 길을 트라이할 단초였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습니다
24/11/21 02:47
로스터 유지하더라도 흑자 전환된다는 보장은 없어도 롤판에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는 맞았는데 그걸 제오페구케 제오페구케 노래 부르던 양반들이 날렸다? 어... 이해하기 힘들어요 정말
24/11/21 02:55
솔직히 너무 이해가 안가는 건이 많아서 찌라시를 바탕으로 비판하는 건 좀 그렇다고 봅니다. 그렇게 치면 제우스 관련 찌라시 쪽도 얼마든지 더러운 이야기가 나올수 있으니깐요.뭐... 찌라시는 찌라시죠
하지만, 결과를 바탕으로는 비판할 수 있다고 봅니다. 결국 티원은 제오페구케를 팔아먹고도 못 지킨 꼴이 되었고, 여러가지 면에서 웃긴 상황이 되었습니다.(...광고는 왜 했냐...) 그리고 다른 팀의 결과물에 못 미치고 돈을 아꼈죠(그런데 그렇게 치면 또 말하지만 광고는 왜했냐...) 제 추측에는 아마도 다른 팀이 돈을 더 아낄것이라는 생각+올해 흑자 전환해서 뭔가 사업적인 면을 세워보겠다는 욕심이 있었던 거 같은데, 딱 보고 이거 모양새가 이상하다 싶으면 빨리 생각을 고쳐먹었어야했죠....
24/11/21 02:56
처음 한화 40억썰 있을땐 솔직히 돈마노는 못이기나보다
고마웠다. 아쉽긴하다. 응원은 못하겠다 였는데 거의 오퍼 차이도 없고, 처음엔 삭감~동결 수준이었다니 트럭 박아도 될 것 같은데요
24/11/21 03:03
가장 중요한 정확한 금액이 안나오긴 했죠 그리고 계약하면서 기사에 안나온 틀어질만했던 일들도 더 있을거고.. 그래서 입장문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어쨌거나 조마쉬가 펨코 질문 답변할때 무조건 뭐라도 나올것 같거든요.
24/11/21 03:06
저는 썰에 대해 얘기하는 걸 넘어
티원이 한화보다 공격적이어야 했다는 겁니다 본인들의 브랜드를 지키고 가치를 지키는건데 한화한테 졌다는 건 너무 한심해요 기사에 따르면 공식적으로 티원이 3번을 지를 기회가 있었는데 도대체 어떻게 가치판단을 한건지 스몰마켓 마인드가 가득찬 빅마켓 자처 호소인이 가소로울 따름입니다 삭감 이런 건 사실 문제도 아닙니다 결과 그 자체가 우스울 따름이죠
24/11/21 14:31
초안이 동결제안이라 해도 굉장히 짜치는 것 같은데 그건 괜찮다는 분들이 많아서 의아하네요 저도 무조건 공격적으로 했어야 된다고 봅니다 제우스는 다른 선수들과 스토리가 다르잖아요(이미 lpl 거액제안 거절하고 남아준 적 있음) 아마 케리아 오너 구마가 팀 프렌들리로 계약해줘서 그런 것 같은데 저 세 선수가 얼마나 페이컷 해줬을지..
많은 분들이 얘기하듯이 굿즈 취소 금액만으로도 제우스 연봉 충분히 맞춰줄 수 있을 듯 합니다 2년도 선수가 한다하면 땡큐아닌가 성골유스에 역체탑인데 그걸 1+1팀옵션으로 쇼부쳐? 크크
24/11/21 09:28
제우스 에이전트가 초반 기사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T1이 초기 제시한 금액은 저희가 판단하기엔 받을 수 없는 조건이었으며" "오후 3시 40분까지 T1의 의견을 기다렸다. 금액은 어느 정도 비슷한 수준으로 따라왔지만, 계약기간에 대한 견해 차이가 심했다" 라고 했는데 뭐 이런 사실들로만 봐도 크게 다르지 않은 이야기같다고 보는 분들이 많은거겠죠. 2년이니 1+1도 기사에서 나왔던 내용이고 썰인 부분이래봤자 중간중간 제시한 금액이 액수가 어느정도였다 그런 이야기들 위주인데 그거 빼고 봐도 뭐..
24/11/21 03:00
제오페구케 브랜드로 벌어들일 수익들과 여러가지 생각하면 저도 이해하기 힘듭니다 크크 티원은 월즈 우승하며 굿즈 팔린 금액도 분명 봤을테고 작년 우승하고 제일 첫번째로 잡는 제일 중요시했던 선수가 제우스였던것만 봐도 제우스 계약이 쉽지 않을거고 그만큼 준비해야하는건 분명 알았을텐데..
10억 20억 차이도 아니고 약간의 금액차이면 화끈하게 질렀어야하지 않나 싶고 암튼 이해가 안가는거 투성이인데 아직 정확한 금액은 안나왔고 프런트 입장도 아난왔기에 그나마 프런트를 욕하고 있지 않고 중립은 지키고 있습니다 롤마노가 기사에 나온건 사실인데 밝혀지지 않는건 있다고 해서 그게 어떤건지도궁금하고... 이 상태로 가면 티원 프런트는 계속 욕만 먹을거니.. 우선 조마쉬에게 ama이 갔으니 거기 대부분이 제우스 관련이라 답을 할 것 같은데 그 때 답과 그 전 아니면 후에 나올지 모르지만 계속 욕을 먹으니 나올 가능성이 있는 입장문을 보고 판단해야겠네요. 티원이 제우스 fa하며 보인것들을 보면 티원도 분명 불만이 있는것 같으니 제발 입장문에서 다 털어놓았으면 좋겠습니다 크크크 도대체 제우스 계약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24/11/21 03:21
여기 썰들이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얘기해보면,
1+1이 내년 페이커 재계약 때문이라는건 개소립니다. 아주 심플한 방법이 있어요. 올해 30억 내년 15억 짜리 계약하면 됩니다. 일종의 역디퍼? 선수입장에서도 좋고, 내년 계약도 좀더 탄력적이고. 제우스가 아예 협상창구를 닫았으면 모르겠지만, 아니라면 coo고 뭐고 그냥 꺼지라고 하고 싶네요.
24/11/21 03:36
티원 프런트가 입장을 안내니 썰이랑 찌라시로 욕을 먹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긴 한데..
그렇게 된 이유 중 하나가 피 튀기는 스토브가 될 것이니 뭐니 했던 썰이랑 다르게 좋게좋게 넘어가기로 한 걸로 보이기 때문이라 입장문이 나온다고 해도 뭔가 고구마 먹는 기분일듯요..
24/11/21 03:41
올해 스토브리그가 유독 찌라시와 뇌피셜들이 조합되어서 사실인 것처럼 여겨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네요... 덜덜
그로 인해서 선수, 구단, 에이전트가 까이는 강도도 강해지고 있는 것 같고요.
24/11/21 03:44
티원프론트 입장을 안내서 썰만듣고 의견을 내보자면
희대의 떙떙짓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제오페구케를 그렇게 밀어 붙여서 브라더후드니 형제니 묶어서 브랜드화 시켰고 그 성과도 거둔 마당에 그 몇억을 아끼다가 그걸 깨요? 당장 제오페구케로 티원이 하는걸 보고 비슷한 라이벌팀들은 다년계약으로 동일로스터 최대한 유지하는데 이스포츠 수익극대화의 정답을 자기들이 제시해놓고 돈 몇푼에 그걸 깨는게 바보 아닙니까? 어디 모자란게 아닌가 싶을 정도인데 뭐 올해 제우스 잡고나면 내년 페이커가 걱정이라구요? 그럼 반대로 올해 제우스한테 아낀 몇억으로 내년 페이커는 뭐 확정입니까? 진짜 말도 안되는 금액에 밀렸으면 킹쩔수 없지가 나오는데 진짜 몇억차이면 그냥 모자란거 아닙니까? 개인팬 성향이 강한 이 롤판에서 로스터 전체 이니셜인 제오페구케 이니셜 박고 판 우승기념 유니폼이랑 키캡 판매량 보고도 감이 안오나요?
24/11/21 04:37
썰대로라면 협상 자체도 멍청한 짓이였지만
더 열받는건 선수한테 개짓거리해서 나쁜 인상 심어줬다는거네요 작년에 한번 봐줬더니 또 봐줄줄 알았던가? 오히려 니네 진짜 그렇다는 이미지만 박혔는데 나중에 어쩔건지
24/11/21 05:39
너무 어이가 없어서 삭감은 아닐 것 같습니다.
삭감을 제안할 때 뭐라고 하면서 제안할 지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나오지 않거든요.. 이게 사실이어도 오피셜은 나오기 힘들테니 (서로 최악으로 싸우기엔 걸린 게 많죠) 진실은 미궁으로.. 이미 더쿠에서 제우스는 돈미새,통수의 아이콘이 되어버렸네요. 안타깝습니다.
24/11/21 05:45
제우스가 빠졌다고 티원 및 선수단 브랜드가치에 유의미한 타격이 있을 것 같지는 않은데(결국 페이커 중심이라)
제우스 빠져서 손해보는 일시적인 매출 저하, 제우스 -> 도란 대체에 따른 성적 기대값 저하로 인한 손실이 제우스한테 아끼려던 연봉보다는 높을 것 같네요 도란이 월즈에서 잘해준다면 의미 없겠지만
24/11/21 06:18
언론이나 다른곳에서는 제계약해서 잡는다고 이야기 하고 ZOFGK 를 브랜드로 밀었는데
그러고도 저런 계약을 제시했을지 의문입니다. 물스토브 열리기전 사전에 협상하는 자리도 여럿 있었을테고 현재 언론에 공개 된것도 에이전시가 강하게 나타난거긴 한데 3+1 년 계약을 제시 했다고 하면 2년 보장 계약을 못하나 싶기도 하고... 막상 한화 간건 1+1 계약이니 참
24/11/21 06:46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있을 수 없다
라는게 티원의 기조였다면 양보못했겠죠 티원이 선수에게 굽힐일은 없다 그런데... 그런거였다면 마무리는 쿨했다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협상에 까인 높으신 분이 "그 xx 내눈 앞에 다시는 안보이게 해 기록도 다 없애"식으로 나온 소위 기록말살형은 왜 그리도 급했는지.... [기분이 태도가 되어서는 안됩니다]라는 명드라마의 대사가 떠오르네요 zofgk라는 팀브랜드가 마치 공고한것처럼 그럴줄 알았나보죠? 뭐 티원이니까 페이커가 있으니까 다시 만들면 되긴합니다만 현시점 역체탑으로 꼽히는 제우스와의 계약실패는 추후에 잘잘못이 누구에게 나오든 간에 결국 구단의 실패로 남을거라고 봅니다
24/11/21 06:56
월드우승하고 10억짜리 전면광고와 coo 투자유치발언등으로 그렇게 언론플레이 해놓고 역체탑에 가장 가깝고 나이도 어린 t1 성골 유스 출신 제우스 2년 계약을 못받아서 제오페구케 3핏 기회를 날린다구요 . 그냥 구단프런트가 무능 그 자체죠. 진짜 욕나오네요
24/11/21 07:08
오피셜도 아닌데 이렇게 비장하게 글 쓰실 필요가 있나 싶네요.
그리고 골스도 듀란트 나갔습니다. 딱 제우스 나가듯이. 구단이 잘했다기 보다 제우스건 구단이건 원래 스포츠에서 흔히 있는 일이란 생각은 드네요. 물론 팬은 그래도 욕할 권리가 있지만요.
24/11/21 13:49
성골유스 다섯명 있는 팀이 없잖아요. 보통 그 전에 나가니까.
바르샤도 다 나갔습니다. 심지어 메시도. 뭐 메시는 좋게 헤어졌지만.
24/11/21 07:24
썰이 사실이면 티원 프론트는 그냥 등신들이라 봐야죠. 썰 아니여도 한화 쪽에서 나온 조건 보면 저거도 못맞춰줬나 싶구요. 페이커가 티원에 있는게 맞나 모르겠다 싶을 정도입니다.
24/11/21 07:32
헤어질때 예의 없던건 티원 프런트 놈들이였군요
제우스 선수 미안합니다.. 근데 삭감제안은 아닐것 같긴한데 그럴만한 놈들이라 더 무섭네요 페이커 그리고 남은 4명의 선수들 코치만 아니면 진짜 관심 끊고 싶은데 ㅠㅠ 젠지 하고 비교하니 더 성질나네요
24/11/21 07:33
어찌되었든 제우스 너 저주한다 수준의 온갖 욕을 제우스가 먹을 필요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삭감제안 그 신정보 하나있고없고가 크다랄 사람들도 있지만 개인적으론 그렇게까지 핵심은 아니라보는데 여튼 타사이트들 포함해서 어제까지도 욕하다가 오늘 뒤집은 사람들이 있어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어딘가에선 아직도 제우스 욕하는 사람들이 있어 안타깝다고 해야할지 물론 지금시점에도 아쉬워할순있어요 그거랑 비난이랑 다른건데 묻어갈려는 케이스가 있어서 그렇지
24/11/21 07:38
초기 삭감 제안이 사실이라면 티원은 제우스 가치를 높게 보지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제우스 입장에서는 당연히 더 잘해주는 쪽으로 이적하는 게 맞죠. 문제는 zofgk 브랜딩으로 25년을 달릴 계획을 짰다는 건데... 이게 맞다면 그냥 프런트가 무능이란 단어로 표현이 안될 만큼 쓰레기 수준인 겁니다. 모든 멤버를 지키는 것을 전제로한 브랜딩을 밀거면 내부 평가와는 별개로 무조건 올려줬어야죠... 그게 불가능하다면 5인 브랜딩을 애초에 하면 안됐습니다. 결론 불가능한 5인 브랜딩에 책임있는 수뇌부는 다 잘라라...
24/11/21 07:48
문득 드는 생각은 광고 수익..5인으로 찍는 광고 수익이 있으니
연봉 삭감 제시해도 광고수익 포함하면 연봉오르는거다 이딴생각 했던건 아니였겠…죠?.. 하아 별생각 다하네 t1은 프론트진 좀 어떻게 했으면
24/11/21 07:48
궁금한게 한가지 있는데 그럼 제우스에게 최초에 제안했던 연봉과 도란을 잡은 연봉 중 어떤게 높을까요? 이걸 티런트가 대답할 수 있을까요?
24/11/21 07:50
S급 선수들이 연봉보다도 로스터, 우승 가능성을 더 먼저 보고 페이컷을 일상적으로 하다보니까 프로에게 연봉이 곧 자존심이라는 기본적인 사실을 망각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커뮤니티에는 그런 사람 진짜 엄청 많고, 이번에 티런트도 제우스를 놓친 과정에서 다른 선수들처럼 결국 계약하겠지 하는 안일한 마음이 있었다는 건 확실해 보여요.
24/11/21 08:18
다른 글에서도 언급하고 시작했지만 일단 티원 팬은 아닙니다...
합리적 운영 할 수도 있다고 봐요. 청사진이 의도대로 된다고 해도 그게 정말 큰 수익이 될지도 의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합리적인 운영을 생각하면서 재계약도 확실하지 않은데 미리 브랜딩을 한다? 전 합리적 운영 그런거 아니고 '우리가 티원이고 으리가 함께 해 온 시간이 있는데 그냥 적당히 제시하면 남겠지 뭐' 이 생각이었을거라고 봅니다.
24/11/21 08:21
어휴 타팀 스카우트는 "너만오면고"라는 말도 선수 자존심 상할까봐 안한다는데 이팀 프런트는 가장 중요한 연봉에서 선수가 보여줬던 낭만까지 짓밟고 있냐
24/11/21 08:38
롤판의 수명보다 현재 몸값의 지속성을 길게 안보는거 같긴합니다.
연봉삭감에 3+1 제안이면. 평균 연봉은 줄이되 총액은 늘리는 형태라서요. 이정도면 받을거라 생각했나보죠.
24/11/21 08:38
둘 다 자본주의적 선택한거죠 뭐.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지금까진 낳아준 황금알보다 모이로 준 황금이 더 많았던거고 거위는 살이 찌는데, 사육사는 영양실조가 심해지고 있어요. 올해부터 모이로 준거보다는 더 많이 황금알을 낳아준다고 해서 그동안 모이로 준 빌려온 황금 다 갚으려면 몇 년이 걸릴지 모르죠. 그리고 갚으면 끝나냐? 사실은 그 때부터 돈을 버는건데, 과연 얼마나 걸리고 얼마나 벌어올 수 있는 거위들인지 확신이 없었던거 같네요.
24/11/21 09:00
오너 구마 케리아에 비해 올해도 훨씬 훨씬 많이 받았고
그 멤버들 시장안나가고 적절히 재계약했는데 여기서 제우스만 또 시장가대로 올려주면 팀 케미 깨져요.
24/11/21 09:02
그 선수들(오구케)이 팀을 위해 접어줬다고는 생각 안하시는 거군요. 선수들이 계속 희생해야 하는 팀은 언젠가 한번 흔들릴 수 밖에 없죠.
24/11/21 09:03
그 선수들이 팀을 위해 접어줬으니 제우스만 특별대우 해주면 안된다는 말입니다. 전부 시장 나가서 오퍼 비교했으면 이 멤버 2년전에 깨졌어요.
24/11/21 09:04
철저히 팀 운영 입장에서만 말하시네요. 그런 식이면 한 선수가 우승 위해 페이컷 할게 하면 다른 선수들도 ok를 강요 받아라랑 뭐가 다른가요. 그렇게 접어주고 남아준 게 대단한거지. 그걸 당연하다고 받아들이는 건 아니죠.
24/11/21 09:08
구단과 제우스 둘다 이해되는 무브라는거죠.
젠지는 쵸비 룰러 올해보다 연봉 깎아서 3년 계약했는데 이 선수들이 구단 위해서 희생한건 아니잖아요.
24/11/21 09:07
다 양보해야만 가능한 팀이면 깨지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단체로 한화가든가 젠지가든가 쪼개져서 lpl 가든가 해야죠.(한화젠지가 받아줘야 한단 얘긴 아님) 티원도 팀퍼스트 같은 이름 버리고 그냥 컴캐스트로 이름 바꾸던가요. 타팀대비 비슷한 대우도 못해줄거면 선수가 남을 이유가 없죠.
24/11/21 09:14
젠지도 기인 쵸비 룰러 모두 시장 안나가고 일종의 페이컷 계약이죠.
제우스 이적은 본인 입장에서 합리적 선택이고 한화 혼자 자연재해급으로 돈 쓰는걸 구단 기준으로 할수는 없어요.
24/11/21 09:19
페이컷 했는지 어떤지는 모르는데다가 거기는 기대치보다 성적이 안나왔잖아요. 티원은 월즈리핏인데요.
한화가 처음 썰나왔을때처럼 2년 8~90억 썼음 모르겠는데 지금 썰나오는거로는 연봉차이 크게도 안나는데, 그게 무슨 자연재해급인가요. 만약 썰대로 평균연봉 삭감해서 장기계약 제안했으면 그냥 티원 프론트가 머리 총맞은 수준이죠.
24/11/21 09:15
제우스 놓친 것만 보면 그렇게 이해할 수 있겠지만....
1. 선수들이 안 접어주면 못잡는데 무조건 다 잡아야만 성립하는 브랜딩 사업을 크게 벌린 것 2. 계약 결렬됐다고 화난 티 잔뜩 내면서 새벽에 풀출근해서 흔적지우기하고 그 결과 벌어진 엄청난 감정소모와 비난을 초래한 것 이거 두개는 철저하게 T1 프런트가 잘못해서 벌어진 일이라 생각합니다. 사업을 지키고 싶었으면 오버페이라도 했어야 했고 그걸 못하겠으면 잡을 수 없는 선수라는 거 인정하고 깔끔하게 물러났어야 했어요.
24/11/21 09:45
오구케는 만족스러운 계약이지 않을까요. 케리아는 기본적으로 티원이 서폿 최고대우에 티원보다 더 주는팀 찾기 힘들고 오너나 구마유시도 지금 시장 상황상 다른데서 더 크게 오퍼 받기 힘든 상황일텐데요.
24/11/21 09:16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티원이 한 짓이 우리에게 회사가 한 짓이라고 생각하면?
절대 남아있을 이유가 없죠 크크 그냥 티원 프론트와 대표가 Bing갓 인 겁니다.
24/11/21 09:37
제우스 놓친거에 대해선 누군가는 책임져야죠. 선수를 놓치는거야 당연히 있을수있는 일이지만 브랜딩 실패는 당연히 있을수있는 일이 아니죠. 확실하게 하던가 or 하지말던가 였어야했는데 너무 안일했어요.
단순히 선수놓친걸넘어 회사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으니 책임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4/11/21 10:23
저는 재계약도 안하고 ZOFGK를 행복회로 돌리고 브랜딩 추진한 사람이 책임지고 나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지금 티원 굿즈 환불사태의 근본은 굿즈에 ZOFGK 라고 박은 거 때문이거든요 선수이름이거나 팀 이름이었으면 이정도로 환불러쉬 안들어 왔을 껍니다
24/11/21 10:57
이제와 체감이라도 할게 없는게...작년에 제우스 한참 부진할때도 내년에 팀깨져서 우리팀나가서 다른팀가면 귀신같이 살아나서 제일 무서울것 같다라는 상상들 이미 많이 했었습니다.
오히려 우승해서 이 스쿼드한번더? 라는 희망이 뒤늦게 생긴거였으니까요
24/11/21 10:40
저 위에 썰의 내용이 맞다면, 오구케의 연봉이나 조건도 궁금해지네요. 썰 보고 나니까 마지막에 그냥 2년 계약 들어줘도 됐을 것 같은데 이것도 좀 이해가 어렵고. 차라리 한화에 거절할 수 없을 돈을 받고 간 거면 아쉬워도 팀이나 제우스나 다 이해가 될 텐데, 고작 저 정도 차이로 놓친 건 제오페구케 브랜딩을 노렸던 팀 차원에서나 팬 입장에서나 납득이 잘 안 가는 거고요. 어쨌거나 이제 도란과 함께해야 하는 게 현실이기 때문에 도란 응원하지만, 생각 이상으로 좀 안이하게, 허무하게 제우스를 놓친 것도 같아서 당황스럽네요. 사실 썰보다는 더 명확한 협상 과정 내 사실들이 있겠지만, 여러 이유로 팀에서나 에이전트 및 선수 쪽에서나 공개할 것 같진 않고..
24/11/21 11:29
애초에 샐러리캡 때문에 연봉 많이 못준다 이런건 셀링클럽이나 하는 행보고 T1은 양키스나 다저스처럼 사치세 물어도 일단 GO해야하는 위상을 가진 팀이죠. 애초에 샐러리캡이 한팀이 천년만년 다 해먹지 말라고 만들어놓은 제도인데 말이죠.
물론 그런 양키스나 다저스는 성적이 나오면 매년마다 어마어마한 수익이 나오는 반면 E스포츠는 롤드컵 쓰리핏을 해도 흑자난다는 보장이 없으니 위상은 업계 탑인데도 사치세에 벌벌떠는 행보를 가져가는 것이겠지만...
24/11/21 12:55
차라리 굿즈라도 안냈으면 이렇게까지 일이 커지지도 않고 제우스도 불 필요하게 욕 먹을 일도 없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치 선수가 뒷통수 친거처럼 이상하게 언플이나 되어버리고..팬들도 정말 아쉽겠지만 한화랑 별 차이도 없었던거라면 여기서 제일 마음이 아픈건 제우스 선수가 아닐까 싶네요.
24/11/21 15:50
이건 제 뇌피셜이긴한데(반박시 그대말이 맞소)
T1영상 언제껀지 모르겠는데 (2023년일듯) 안웅기씨한테 첫반감들었던게 벵기감독 놔두고/선수들이 주인공인데 놔두고 본인이 주인공인듯 주역인듯 더 말이 많고 내가 난데! 이런 느낌으로 나온 영상을 보고 이사람 뭐지? 쎄하다. 라는 느낌이 있었는데 그뒤에 인터뷰 영상들을 보면 능력에비해(본인능력으로 한건 뭔지모르겠지만)뭔가 자존감이 엄청강한느낌이 들어서.. 카메라 앞에서도 저게 보이면 뒤에서는 어린선수들이나 스탭들에게 어떻게 대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던 기억이나네요. 이번에 제우스 결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을듯해서 (제가 봐온 우제선수라면) 누가 안웅기씨 고유의 능력으로 이룬업적 있으면 댓글 부탁드립니다.(페이커 능력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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