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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11/20 14:32
기자랑 인터뷰하는데 쌍욕을 날릴 수는 없으니까요 크크. 회사의 대표라면 저 정도 스탠스를 취하는게 맞는거죠. 속마음이야 부글부글 끓겠지만.
+ 24/11/20 14:35
그래도 안웅기COO 작년에 윤민섭기자 저격했던 거 생각하면 이번 건이 본인에겐 훨씬 더 큰 것일텐데도 감정 열심히 추슬렀구나 싶어요
+ 24/11/20 14:33
팬들도 그렇고 당사자들도 그렇고 한숨 자고나서 생각정리하니 (당사자들은 회의도 했겠고) 끓어올랐던게 식은 듯 합니다.
양쪽 다 아침에 입장문 내려고 준비 다 하고나서 잤을텐데 각자 회의하다보니 "굳이 우리가 먼저 공격할 필요는 없다 저쪽에서 공격하면 그 때 받아치자" 이렇게 결론이 나서 양쪽 모두 조용해진게 아닐까 하네요. 크크크...
+ 24/11/20 14:46
이미 3년 전에 칸나 데리고 탑캐리플랜으로 월즈 4강 풀꽉까지 간 로스터라 알아서 잘 할거라 생각합니다. 월즈 우승이야 뭐 언제나 그랬듯 우주의 기운이 같이 필요한 거라고 생각하고
+ 24/11/20 14:37
사실 이게 맞긴하죠..
어쨌든 리핏을 함께한 맴버이고 국내에서 계속 볼 선수니깐요 그리고 혹시라도 나중에 돌아올 가능성이라는것도 있고
+ 24/11/20 14:38
웅기님 앞으로는 선수 로스터 영원할 거로 나이브하게 믿고 브랜딩 마시고 걍 개개인으로 굿즈 만들어 팔아주세요.
5성 자켓도 걍 페이커 황금자수 박아야 환불 한 사람들 돌아와요..
+ 24/11/20 14:47
아니면 계약 마치고 만들어서 최소 1년이라도 쓸 수 있게 만들던지 해야하는데
괜히 재계약 전에 자신만만하게 5인 굿즈로 만들어가지고...
+ 24/11/20 14:38
웃긴 놈들이네요.
제대로된 설명 없으면 욕먹을 준비 해야죠. 그냥 오퍼 밀린거면, 밤새 기록 지우고 쌩쇼는 왜함? 곱게 잘 보내주고, 감사인사도 제대로 해야지? 좀 더 보긴 하겠지만 자꾸 열 오르게 하네요.
+ 24/11/20 14:46
핵심이긴하죠 결국 거지이슈를 '새벽에 일하는 티런트'로 막았으니 .... zofgk 관련 프리오더 굿즈 환불 안받는순간 지옥도 열린다고봅니다
+ 24/11/20 14:53
엄...다년간의 관찰결과입니다만 티런트는 이걸로 wwe할 지능이... 조금 모자랍니다.... 도란 2차 옷피셜 합성짤을 커뮤에서 가져다쓰던걸보고 wwe는 아니라는 확신을 줬습니다
+ 24/11/20 16:35
이 부분은 저도 참 실망스러운게 속사정이 어떻든 팬들과 제우스는 좀더 상처 안받고 이별할 수 있었거든요. 근데 정말로 터뜨려야 할 만한 큰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자기들 감정 못이겨서 새벽에 그 사단이 난 거면 수많은 팬들의 무의미한 감정소모는 어떡합니까.....
+ 24/11/20 14:38
다른글에서도 적었지만 이미 계약도장찍었고 서로 갈길 가는 이비장에서 여기서 더 진실공방이나 감정소모해봤자 서로만 잃을게 많으니 갈길 가는게 제일 베스트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양측모두에게요.
어차피 잘잘못을 따질 단계도 이미 지났고. 이미 T1은 새로운 탑 라이너가 왔으니 도란과 새로운 시즌 잘 준비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겠죠.
+ 24/11/20 14:42
그냥 몇년 굿즈판매 및 스토브리그 지켜보면서 느낀점
T1프런트 일 못한다 = 안 COO 능력 부족 기사보면 끝까지 제우스 에이전트 탓 그저 그냥 남탓 자기 능력부족탓은 절대 인정 안함
+ 24/11/20 15:36
ZOFGK 브랜딩을 민게 저 사람이라면 능력부족이 맞는거 같습니다
1명만 나가도 꺠지는 브랜드를 무슨 근자감으로 민건지... 그동안 티원 굿즈 판매도 제대로 못한다는 말도 무수하게 들었고요
+ 24/11/20 14:43
C레벨 임원은 피도 눈물도 없는 것 같아 보이지만 안웅기 COO 재작년인가에도 트위터로 뭐라뭐라 한 거 보면 그냥 롤붕이 마인드 장착한 임원인가 싶기도 하네요. 빠르게 불타고 천천히 식고 이성이 돌아오는….?
+ 24/11/20 14:44
어제 그 기록말살 작업 좀 티 덜내고, 이 인터뷰만 냈어도 괜찮을것같은데. 아쉽긴하네요. 지금이라도, 각자 갈 길 가고 내년에 집중하는게 맞겠지요
+ 24/11/20 14:48
결국 다 오픈하면 자신 없으니까 숙이고 종결처리하는 모양새네요
어제밤에 기록말살 들어간건 그냥 면피용 무브가 맞는듯;;;
+ 24/11/20 14:50
여러가지 뒷말 나오거나 컨텐츠 관련 액션들 있었는데 본문 기사 내용은 진짜 그냥 미지근 맹탕이네요. 나중에 다른 소스가 더 안 나온다면 그냥 티원 프론트 개삽질이란 결론밖에 안 나오네요. 일 못한적이 너무 많아서 개연성은 있는데 그렇다고 덜빡치진 않을듯.
+ 24/11/20 14:55
이러면 T1 프론트측에서 어제는 열 받아서 급발진했다가 자고 일어나서 머리 식히고 생각해보니 제우스가 딱히 잘못한 건 없어서 숙이고 들어가는 모양새 같은데요.
+ 24/11/20 14:58
도르마무 할것도 아니고 저쪽 계약 파투낼 것도 아니면 사실 더 화내는건 백해무익이긴 해요 새벽에 갑자기 뚝딱뚝딱한건 이미 벌어진 일이고 ㅡㅡ;
+ 24/11/20 15:01
이건 막고라라고 봐야죠.
1-2억에 틀어졌어도 잘 보냈으면, 아쉽고 서운한거지, 일단 잘 예우해서 보내줘야죠. 별의별 쑈로 서운한티 다 내고, 훈련생 내보내듯이 보내놓고 그냥 넘어가는건 너무 화나는데요.
+ 24/11/20 15:17
3년을 같이했고, 2개의 월즈를 든 성골 유스 mvp탑입니다.
서운해서 응원은 못해도, 보낼때 이딴식으로 보내면 안되죠. 뭐 일단 더 보긴 하겠지만, 별 내용 없으면 간밤에 미친짓한겁니다.
+ 24/11/20 15:45
저는 팀을 응원하니까, 선수가 나가거나 말거나 괜찮거든요.
'우리팀'에 있어서 응원한거고, 우리 팀이 아니면 그냥 지나가는 사람 1과 다르지 않으니까요. 지나가는 사람 1을 왜 예우해야하지? 가 제 생각입니다. 저는 그래서 제우스가 어떻게 나갔건 욕도 하지 않습니다. 지나가는 사람 1을 왜 욕해? 거든요
+ 24/11/20 15:59
스포츠 팀이 망하진 않을걸요. FA 시장에서 팀 나갈 때 예우해주는 경우가 얼마나 된다구요.
메시 정도나 돼야 예우해주는거지. 지금 당장 야구에서 최원태 대접하는거 보세요.
+ 24/11/20 16:07
GogoGo 님//
페이즈 룰러 테디 이지훈 뱅 울프 등등 다 잘 보냈습니다. Fa 뜨자마자 기록삭제한 선수 누구요? 애정하는 선수가 없으니 유니폼이나 굿즈 살일도 없고, 지나가는 사람1의 영상이나 지난 경기 볼일도 없고, 무려 페이커도 같은 조건이라니, 팀에 뭐 경제적으로 도움되는거 하실 일이 1도 없는데요?
+ 24/11/20 16:17
PilgRim 님// 뱅 울프처럼 상호 존중하며 나갔다면 잘 지내는거고, 비즈니스로 빠그라져서 나가면 비즈니스로 대우하는거죠.
+ 24/11/20 16:19
GogoGo 님//
FA 시장에서 팀 나갈 때 예우해주는 경우가 얼마나 된다구요. 많은데요? 그래서 기록삭제한 사람 누구요? 잘가라고 곱게 안 보낸 사람 누구요? 말많던 캐니언도 공식적으론 잘 보냈는데요?
+ 24/11/20 16:26
PilgRim 님// 아니...제우스한테 곱게 안 보낸건 또 뭐가 있나요? 쌍욕을 박았습니까, 저주를 했습니까. 지금 저 인터뷰 보면 잘 보내주고 있잖아요. 어디 가서도 잘할 멋진 선수라고요.
+ 24/11/20 16:29
GogoGo 님//
밤새 기록삭제하고, 카페에 있는 사진도 다 뗐습니다. 멘트도 없이 thank you만 올렸다가 오늘 고맙다고 멘트 했네요. 이게 욕박은거랑 뭐가 달라요? 최소한 티원에서 이런 대접받고 나간 선수 있어요? 계약중에 깽판친 칸나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요?
+ 24/11/20 15:28
그 계약이 끝난게 선수 귀책이냐 프런트 귀책이냐에 따라 3년간 성골유스 죽어라 응원한 팬들의 마음이 어떻게 정리되어야 할지 정해지는거죠 그리고 프런트 귀책이라면 니네가 똥뿌리고 찢어버린 관계니까 좋은추억으로라도 남기게 니네가 책임져 하고 프런트한테 추궁하는거고요
+ 24/11/20 14:58
걍 [T1이 재협상을 시도했지만 에이전시가 일방적으로 막았다는 얘기도 돌았다.] 이거 한 줄 얘기 하고 싶어서 인터뷰한거 같은데
+ 24/11/20 15:12
제시를 4-5번 할 수 있을 줄 알았지만 2-3번 만에 파토났다. 이럴 줄 몰랐다.
그렇게 나올 줄 모르는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컨트롤하는 게 프런트 능력인데... 차라리 난리 부르스 치지 말고 그냥 처음부터 선수와 조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하고 정리했으면 분위기 반대였을 듯요.
+ 24/11/20 14:58
프론트는 뭔가 ZOFGK브랜딩도하고 뭔가 수익화 시킬 각 나와서 싱글벙글했는데 빠그러지니 일단 화가 나서 지운게 아닐지
당장 아직 작년 월즈우승옷 바느질 시작도 안했는데 절반 취소되게생김
+ 24/11/20 14:58
돈 없어서 혹은 협상을 잘못해서 못 잡을 수는 있는데
40분이 어쩌니 금액이 어쩌니 하면서 여론전 한 건 결국 면피성이었나보네요. 롯데랑 하는 짓이 똑같네 아주..
+ 24/11/20 15:02
걍 프론트 무능력 인증이네요 크크크크크 꼬우면 제시한 연봉이랑 조건 까던가...
[T1이 재협상을 시도했지만 에이전시가 일방적으로 막았다는 얘기도 돌았다.] 걍 조건이 자리에 앉히지도 못 할만큼 안 좋았다는거에요.....
+ 24/11/20 15:05
전 최초 3+1 제안이 있었다는 점에서 프런트가 할만큼 했다고 봅니다.
다만 너무 낭만에 취해서 제우스는 작년에도 시장평가 받겠다고 한 선수였고, 올해도 바로 그랬다는 것을 너무 간과했을 뿐...
+ 24/11/20 15:13
3+1이라도 금액적으로 어떤지를 봐야 할만큼 했다고 할 수 있죠...
기간은 길었지만 연평균 금액을 낮춰서 총액이 작다면 장기 계약 제시가 면피가 될 수 없는 것임은 물론이고, 3+1 마저도 결국 티원 프론트 언플인 것 같아 믿을 수가 없네요.. 정확한 금액이 까진 건 아니지만 한화랑 금액차이가 크지 않다는 썰로 예측해 보면 제우스 쪽이 맘 상할 일이 많았던 거 같고 정 떨어진 게 보입니다.. 하도 새벽에 티를 내서 뭔가 야료가 있었나 했는데 그런 거 없이 걍 프론트 무능으로 결론나는 분위기네요.. 세간의 추측처럼 연 5억 아끼려다 50억 이상 손해보는 건 아닌지...에휴
+ 24/11/20 15:23
금액을 모르는 이상 3+1 제안만으로 할만큼 했다고 평가할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에이전트 입장은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금액 이라는 거였으니.
+ 24/11/20 15:07
LOL판 유일무이한 GOAT 선수와 역대 모든 팀을 국제성적 순으로 줄 세운 후 2,3,4,5위 까지 합쳐야 비빌까 싶은 압도적 커리어
를 보유한 팀의 프런트는 짜치기로 유명함... 하...
+ 24/11/20 15:10
역시 처음 읽었던 뉘앙스가 맞았네요
티원은 제우스 측이 협상우위를 위한 wwe 하는줄알고 아 우리도 기술이나 써야지 하면서 최후통첩 3시? 그럼 우리는 3시 넘어서 테이블 시작하면 되겠네 하고있다가 ufc라는거 알고 급하게 바짓가랑이 잡았지만 버스떠난거죠 다른 팀들이 내외부 인원들 다 협상하고 맞춰보고 하는동안 티원은 3년간 상대적으로 편하게 내부인원들이랑만 wwe 해왔는데, 중국발 투자감소+샐캡적용 + 우승 엔트리급 팀들 라인업이 평소보다 빠르게 락인된 시장상황을 오판한 것으로 보이네요
+ 24/11/20 15:23
그쵸
티원입장에선 너 작년에 중국에서 세게질렀는데도 안갔더라? 올해는 그거보다 적을텐데 당연히 안가겠고 다른곳 갈데없고 우리 4명 계약도했으니 적당히 하고 들어와 였는데 그 최후통첩이 진짜였던거죠
+ 24/11/20 16:02
참 낭만이라는 게 낭만으로 보답받아야 지속가능한데 내 낭만을 상대가 계산으로 받아치면 그땐 깡패가 되는 거긴 하죠
우리야 속사정을 모르니 추측할 뿐이지만 그냥 제우스라는 선수가 페이커 재계약 앞두고 동시에 잡기에는 너무 대형 선수가 되었구나 하고 생각하려 합니다. 잡을 수 있는 선수 삽질해서 놓쳤을 수도 있지만 그렇게 생각해봐야 저만 맘고생이죠....
+ 24/11/20 15:16
COO 경력보니까 딱히 뭐 없네요. 내부에서 잘 해서 올라온거 같은데 지금 그때랑 스케일 자체가 다른데 좀 제대로 된 경력직 데리고 와야하지 않나요. 조 마쉬는 그래도 나름 능력도 있고 경력도 있는데 한국이라서 힘을 못 쓰는 건지...
+ 24/11/20 15:24
이번 제우스 계약 결렬은 COO 경질감이라 생각되는 수준입니다..
결국 한화와의 금액 격차가 크지 않았다면 이건 명백히 티원 프론트의 협상 전략 실패죠.. 그 결과는 제오페구케로 브랜딩하면서 투자해 온 거랑 마케팅한 거, 미래에 창출할 수익까지 한방에 다 날려버린 건데 그 손실 갭을 넘는 금액의 연봉차이가 있었을까 싶습니다.. 금액적으로야 비교가 되지는 않겠지만 티원이라는 게임단의 지속가능 측면에서의 임팩트는 소니의 콘코드 참사급 실패라고 보여집니다..
+ 24/11/20 15:50
잘 모르는 제가 봐도
1명만 나가면 꺠지는 ZOFGK를 진지하게 브랜딩 밀었다는 점 그런 위험한 브랜딩을 밀면서도 작년에 나갈수 있다고 어필한 선수에게 나이브에게 대응한 점 최후 협상장에도 (일부러?) 늦게가면서 우제의 마음이 아예 바뀐점 이거만 봐도 무능 그자체로 보입니다
+ 24/11/20 15:54
당장 작년에 우스 잡는 것도 페이컷을 절반을 해서 겨우 잡은 거고 페이커 재계약 전에 그 개고생을 했는데 ZOFGK로 진지하게 밀길래 제가 모르는 뭔가가 있나 했습니다 근데 없었네요....
+ 24/11/20 15:57
비난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고, 제우스를 놓친 것은 큰 실패라고 보지만,
지난 3년간 T1 롤드컵 성적이 준우승-우승-우승인데 '경력보니까 딱히 뭐 없네요' 정도인가요? T1이라는 회사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둔게 아닌가요? 직장인이시라면 본인이 3년간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하다가 하나의 큰 실수로 인해 본인 나머지 커리어를 부정하면 기분이 좋으시겠어요?
+ 24/11/20 17:18
T1 들어오기 전의 경력이 별로 없다는 얘기였습니다.
아무리 잘 해도 갑자기 C자리 들어가면 힘들어 하는 경우도 많고 이런저런 소리 나온게 한두번이 아니니까요. 회사가 잘 나가도 그게 운영진이 아니라 실무팀이 하드캐리한 케이스도 있고요. 물론 운영진이 진짜 개판이면 성적도 안 나왔을거고 매출도 올라가고 있다고 하니 잘 하는것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현재 T1의 위치를 생각하면 COO에게 아쉬움을 느낄수도 있다고 봅니다. 지금 3년간 성적에 얼만큼 기여를 했는지는 T1쪽에서 더 잘 알테니 계속 함께할수도 있지만 수백억 매출이 나오는 지금 찐으로 운영 잘 하는 사람와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한번 보고 싶어요. 지금 COO는 이런 경험이 없으니까요. 조마쉬는 몇천억 굴리는 팀의 EVP 출신이라 말은 어떻게 하든 운영쪽에는 훨씬 더 믿음이 갑니다. 돌아가신 전임 COO분도 창업하고 운영한 경험을 가지고 들어오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 24/11/20 15:16
작년에 제우스가 양보했으면 이번엔 티원 쪽에서 양보했어야 하는데 너무 줄다리기를 했죠. 제우스 올려주면 다른 선수들 연봉도 다 올려줘야 해서 문제다? 그건 철저히 티원 팀만의 입장인거구요. 선수들은 계속 그렇게 계약하면 결국 불만이 생길 수 밖에 없죠. 당장 직장인들도 작년에 참았는데 올해도 연봉 동결되거나 큰 변화 없다고 하면 만족할 사람 누가 있을까요?
+ 24/11/20 15:20
정확한 사정은 모르겠지만
제오페구케 브랜딩으로 팬덤 휘어잡고 팬심을 인질 삼아 선수 연봉 후려치려한 안일하기 짝이없는 프론트에게 제우스가 한방 먹여줬다고 보고싶습니다 크크크
+ 24/11/20 15:27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최고의 팀에 걸맞는 최고의 프런트가 아니었을뿐이네요.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것도 필요해보입니다. 라이엇공인 역체로스터를 지키지 못한 책임은 선수나 에이전시 팬들에게 전가할것이 아닌 책임있는 사람이 책임지고 물러나길 바랍니다.
+ 24/11/20 15:27
머 서로간에 덮고 갈려고 하는거 같네요 서로간에 까봐야 도움안된다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기록말살형은 진행중이고 도란이 들어와서 또 어떻게 리브랜딩될지 궁금하네요
+ 24/11/20 15:35
사실 저는 오피셜도 보기 전에 꿀잠자서 새벽에 분위기가 어땠는지 잘 모르긴 한데 어마어마하긴 했나봐요 사실 댓글만 봐서는 완전히 느껴지지 않았거든요..
+ 24/11/20 15:37
오피셜나고나서 티원 공홈에서 일어난일만 나열해도 탑선수가 제우스에서 도란으로 바뀌고 사진이 바뀌고 ( 케리아몸뚱이에 얼굴만 합성) -> 비율이 이상해서 타커뮤에서 다듬은버전올렸더니 그걸로 바꿈 & 도란 인스타 링크까지 첨부하는데 1시간이 안걸렸습니다 ... 티런트가요!
+ 24/11/20 15:45
새 영입을 했으니 이것저것 바꾸는 거야 빨리 할 만도 하다지만 보통은 그 빨리가 [다음날 출근해서]일텐데 그 티런트가 새벽에 그걸 다 했군요 ㅡㅡ;
전 멤버십 내린 것만 알고 있었는데 그건 사실 우스 계약 마지막날에 티하인드 업로드글에 다음편 올릴 수 있게 해달라고 써있는 거 보고 계약 끝나면 초상권이슈 생기나보다 정도로만 생각했거든요..
+ 24/11/20 15:32
프런트 : 이미 계약한 선수들 연봉도 감안해야하는 걸 생각하면 조건 제시 할만큼은 한 걸로 보임
제우스 : 감정적으론 아쉽지만, 프로로써 할수 있는 선택을 함. 욕 먹을 이유 없음 저는 계약 놓친 것 자체만 놓고보면 이렇게 생각합니다. 다만 확정되지도 않은 ZOFGK 브랜드를 신나게 팔아먹으면서도 제우스가 단호한 상태였다는 걸 몰랐고, 엎어진 뒤 감정적으로 대응한 점에서 티원 프런트가 욕 먹어야 되겠네요. 저지 빨리 답변 안해주면 저도 환불 가야할 듯.
+ 24/11/20 15:40
저는 티원 프론트가 거시적 시각에서 바라보면서 조건 제시를 할만큼 한게 아닌 것 같아서 화가 납니다..
눈 앞의 작은 이익에 취해 황금 거위의 배를 가른 느낌이에요.. 제우스 이적이 JTBC에 기사화될 정도로 제오페구케는 페이커 이후 LCK 최고 대중적 산출물이라 생각되거든요... 한 개인이 아닌 팀으로써 브랜딩이 성공 직전에 있었는데 그게 깨져버린 거라서요.. 페이커가 길게 생각해도 2~3년이고 결국 페이커 후계자는 없는 상황으로 가는데 팀으로 브랜딩이 가능하게 되면 그 이후도 바라볼 수 있는 건데 그런 무형적 가치를 깨버린 거죠.. 더불어 다른 팀들도 기캐쵸룰듀, 도피제바딜처럼 이렇게 한 묶음으로 브랜딩이 가능해지면 매해 팀이 깨지면서 팬덤이 붕괴되는 것도 지연될 수도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이정표라 생각했는데... 참으로 티원 프론트의 선택이 아쉬워요..
+ 24/11/20 15:45
근데 또 이미 계약한 오너구마유시케리아 연봉이랑 크게 차이나게 줄 수는 없는거니까요...
뭐 저도 잘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브랜딩 그렇게 해서 이제 겨우 성과낼 때쯤 다 날려먹었으니 멍청하고 화나네요.
+ 24/11/20 15:53
다른 팀원과의 형평성도 중요하긴 합니다.
그렇지만 포지션별 시장에서의 평가액을 생각해야지요.. 최고급 탑들의 가격표가 이미 높은데 그걸 같은 팀 정글이랑 서포터 등과의 형평성을 얘기하면서 후려치는 건 변명일 뿐입니다. 그러면 페이커나 쵸비 같이 미드들이 높은 가격을 받는 것도 안되어야죠.. 시장의 논리로 따져야지 우리가 남이가 이런 걸로 후려치다가 큰 코 다치고 브랜드 가치 떨어뜨린 참사 같네요..
+ 24/11/20 15:58
개인적으론 잘못을 따지자면 제우스 못잡은 것도 크지만 한명이라도 놓치면 깨지는 ZOFGK 브랜딩을 시도한 게 더 크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올해 어찌어찌 우스를 잡아도 내년에 성적이 나쁘면 누군가는 교체됐을 거고 혹시 우승해서 몸값이 더 오르면 페이커도 재계약해야 하는 판에 구마까지 대우해주기도 어려웠을 거고 아무리 브랜딩으로 버는 돈이 있어도 인건비가 계속 오르는 구조라... 그렇다면 5명중 1명이 바뀌어도 4명을 보고 남을 수 있도록 하는 게 이상적인데 저는 이 팀은 페이커가 굳건한 이상 그게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굳이 이걸 ZOFGK로 밀길래 내가 모르는 자신있을 수밖에 없는 뭔가가 있나보다 했죠. 하지만 결말은 그렇지 않았네요
+ 24/11/20 16:48
향후에 인건비가 지속적으로 높아져 누군가 나가는 상황이 된다면
상황 설명을 사전에 충분히 하고 보다 아름답게 제오페구케란 브랜드와 이별하고 남은 사람들을 주축으로 또 다른 브랜드를 론칭하는 식으로 연결시켜 가면 팀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팬들의 신뢰도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번 같이 스스로의 손으로 브랜드를 박살내버리면 티원이 만들어내는 팀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생길까 의문입니다. 참으로 아쉬워요..
+ 24/11/20 16:57
제우스 나갔다고 판 접을 것도 아니고 페이커가 있는 한 팬덤 로열티는 계속 가져가야 하는데 감정 못이겨서 일 키운 건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새로 온 도란 역시 팬생각 하면 빠지지 않는 선수니까 외양간 또 잘 고쳐봐야죠. 티런트가 잘 해낼지는 모르지만 뭐 제가 그양반들 갈아끼울 수 있는 것도 아니고.....ㅜㅜ
+ 24/11/20 15:44
선넘은 분들은 님께서 다 pdf따서 우스쪽 에이전시에 넘겨주시면 법의 심판을받겠죠? 그게아니라면 몇십억도 아니고 몇억차이로 리그내 타 경쟁팀으로 이적한게 팩트입니다. 팬들이야 싫은소리하는게 당연하죠 싸잡지좀마세요. 긁으시려는건 당연히 압니다만 ... 오래본 분이 아직도이러시니 좀 그러네요
+ 24/11/20 16:09
그쪽도 팬들 마음 참 쉽게 말하면서 신나게 긁고 계시면서요 뭐. 어제 같이 갑작스럽게 같은 리그 타 팀으로 이적하는 게 발표되는 그 순간에 열 안오르면 그 사람은 스포츠팬이 아닙니다. 열이 식은 지금은 제우스 인스타 댓글이나 다들 제우스 힘내라 잘가라 이러고 있습니다.
+ 24/11/20 16:09
쉽게말씀하시는건 본인이시죠. 막말로 제우스가 티원에있으면서 방송으로 별풍받은것만 세어봐도 단위가 다른팀에있을때랑 다를텐데요. 성골 유스에 몇억정도의 차이를 극복하는 충성심도 기대 못할꺼라면 스포츠는 왜보고 유스 시스템은 왜만드나요? 그냥 다른팀이 다 만든선수 최고가격으로 턱턱 사는 슈퍼팀만 철따라응원하고 리그차원에서도 슈퍼팀만 몰아주죠. 그냥 몇억에 휙휙움직이시는거 보시려면 직접 직장생활 하시면서 이직하시면서 느끼시면될걸 왜 스포츠판까지 오셔서 기계적인걸 바라시는지 모르겠네요.
+ 24/11/20 15:37
그래도 어제사태의 큰 수확이 있다면
도란이 티원 팬덤에 순식간에 안착했다는 점이겠네요 티원도 결국 마성의 남자 도란에게 도며들었다..
+ 24/11/20 15:43
조 마쉬는 잘 몰라서 말을 못하겠는데
COO는 티원 프런트 무능 소리 계속 나오던 원인에 이번 사건도 나이브하게 생각하다가 놓친 거라면 자르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 24/11/20 15:41
[COO 안웅기] 께서는 학벌 좋고 “영어” 잘하는 거 외에 무슨 능력이 있으신지 궁금하네요
지금껏 여러 실책애 대해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준 적 있나요? 페이커 선수 방패막이로 세우고 소통방송(?) 한 것 말고는 기억이 안나네요 제대로된 상황파악능력이나 비전제시 측면에서 많이 부족해 보이는데, 조마쉬의 유일한 영어통역사면서 주요한 의사결정권자라면 크고 작은 여러 일들을 그르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 24/11/20 15:45
그분도 책임질 자리에 있는거긴 하지만 슼런트 스타시절부터 일 개떡같이 하지 않나요?
진짜 위기일 때 성적으로 수습하는 능력 하나는 인정하는데 그거빼곤 한 20년동안 뭘 잘한 게 있나 싶은데...
+ 24/11/20 16:07
가장 최근 유일한 빅영입 케리아도 전임자들이 한거고 지금까지 페이커포함 유스들 재계약만 해오다가 과연 내년부터 벌어질 스토브 영입전에서 잘 대응할 지 이제 의문이 생기네요.
물론 다른 실무는 말할 것도 없고요.
+ 24/11/20 15:47
예전부터 느끼는건데 T1이라는 팀은 자기들이 명문이라는거에 취해 선수들에게 합당한 대우 못해주는거 같아요
도대체 몇년째입니까? 당장 취소된 굿즈 비용이랑 앞으로 브랜딩으로 뽑아먹을 비용까지 심지어 작년에 제우스는 작년에 페이컷까지 해서 남았는데 대우 좀 해주지 혹시나 지금 계약된 선수들조차 후려쳐서 계약했을거라는 합리적인 의심이 들긴하네요 명문이라면서요? 하다못해 오퍼넣은 다른팀들보다 동일한 대우는 해줘야죠 프로 아닙니까 2년 연속 리핏으로 증명했으면 합당한 대우 좀 해줬으면 하네요 솔직히 이래저래 금액차이보고 칸나가 바로 떠오르더라구요
+ 24/11/20 16:00
구마유시는 티원 바보라 신경 안쓰는 거고
케리아는 여러모로 따져보고 서폿에게 그돈 써줄팀이 티원말곤 거의 없는데다 갈만한데는 자리가 없고 페이커 있으니 오케이 한거고 오너는 사실 작년까지 5옵션이었다가 올해 오창섭으로 2옵션 올라왔는데 정글러가 너무 많아서 그냥 좋은게 좋은거지 한건데 그걸보고 선수를 우습게 생각한거라면 큰 실수라고 봅니다
+ 24/11/20 15:59
제우스 영입확정 기사가 없는 이유가 있을까요
1. 아직까지 한화-LPL진출을 확정짓지 못하고 고민하고 있는 제우스 2. 기인-제우스중에 고민중인 한화(상황산 기인은 젠지 확정이긴 하지만 우선 오피셜은 없으니) 3. 이미 제우스는 확정이지만 영입컨텐츠 제작때문에 발표를 미루는 중 세가지중에 하나일까요?
+ 24/11/20 15:59
https://m.ajunews.com/view/20241120143649558
에이전시도 어제 입장낸다고 했다가 지금은 할말없음으로 바뀌었네요 그냥 두쪽 다 자고 일어나서 화해한 셈이고 뒷일은 묻을거같네요
+ 24/11/20 16:02
티원 프런트가 먼저 고개 숙이면 에이전트도 선수의 흠집이 드러날수도 있는 폭로전을 할 이유가 없죠
이번에 제우스 에이전트는 자기가 탱킹하면서 제우스 입장의 선수들에게 어필 제대로 했다고 봅니다 티원 프런트만 바보 무능 이미지 다시 붙은 거고요
+ 24/11/20 16:30
이러면 팬들 상대로 면피는 그럭저럭 되는데 선수들 전반에 에이전트 무료홍보해 준 느낌인데
대신 빠른 도란흡수라는 반대급부가 있기는 했네요
+ 24/11/20 16:43
팬들 상대로 면피가 된건가요
팬들 화난 거 해소안된 거 같은데요 전원 재계약 설레발 치다가 망할 뻔한거 도란덕에 그나마 수습한건데 도란 계약도 뭔가 시나리오 그려놓고 했다기보다는 운이 좋았다는 수준인데요 티원 프론트 무능함 질리네요
+ 24/11/20 17:07
롤판에 진짜 오래 미신처럼있던 페이커 보정은 존재하는가? 에 대한 최고의 답안이 25 도란일것같긴합니다. 도란이 바라는 궁극의 롤과 기존 티원이 추구하는 방향성이 같은지 다른지 벌써부터 궁금하네요
+ 24/11/20 17:07
저도 국제전의 도란은 저평가 하는 사람이긴 한데 티원 특성상 도란 혼자 들어가는걸 놔두지 않을꺼라
도란의 각이 도란 팬분들 말씀대로 제대로 된 각이 맞다면 티원만큼 도란에 맞는 팀도 없을꺼라고 봅니다 그리고 페이커 라는 정신적 지주가 있으니 도란의 부담감도 덜해질 꺼라서 도란 입장에서 가장 좋은 팀에 들어갔다고 봅니다
+ 24/11/20 17:10
저는 도란이 자신만의 각으로 급발진하는 것보다는
국제전에서 엄청 얼어붙어서 하던 것도 못하는(나르 존야 사건처럼) 점을 크게 저평가하는 거라, 페이커 우산으로 이점이 개선될지 아닐지가 궁금하네요 페이커가 도란에게 정신적 지주가 되어줄 수 있을 것인지
+ 24/11/20 17:15
현역 선수들 중에서 그 부분 최고 전문가가 페이커고 그 다음이 베릴이라고 생각해서
원래도 페이커를 좋아한다고 하는 도란이니 금방 적응하고 믿고 잘할꺼 같습니다 국제전의 도란은 팀이 안풀리면 내가 뭘 해야한다는 중압감에 사로잡혀서 그런 폼이 나왔었다고 보거든요 그런 짐을 페이커가 대신 짊어지면 나간 제우스가 아쉽지 않을수도 있어요 물론 잘 풀렸을 떄 얘깁니다
+ 24/11/20 17:13
케리아 오너는 2년 계약해주고 제우스랑 구마는 1년.. 티원 내부에서 두 선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보이는거죠. 제우스 입장에선 왜 케리아랑 오너는 2년인데 난 1+1이지? 내가 못했나? 싶었을겁니다.제우스도 돈이 아닌 계약 기간을 더 중요하게 본 것 같은데 말이죠.티원팬들은 도란이 이미 왔으니 응원 할 수 밖에 없지만 제우스 놓친건 진짜 멍청한겁니다.
+ 24/11/20 17:21
최초 제시는 3+1년 이긴합니다 금액으로는 아마 말씀하신 세선수랑비슷하거나 좀더나았을거에요. 아마 금액이 문제였을거고요. 그와별개로 제우스를 기간으론 제일 길게 본거 맞습니다. 결론문장은 저도동의합니다.
+ 24/11/20 17:37
샐캡이라는 상황 + 내년에 페이커가 fa가 된다는 아주 큰 변수가 겹쳐서 티원은 제우스가 원하는대로 연봉과 기간을 맞춰줄 수 없었을 거 같습니다. 변수를 하나라도 더 줄여야 하니까요. 당장 내년에 페이커 fa + 구마유시 fa인데 샐캡상황속에서 제우스가 요구하는 다년보장된 고액계약을 둘다 성사시키기는 힘들다보고 다년계약 or 고액단년계약으로 페이커 fa에 대한 변수를 줄여야겠다고 생각하는데요. 만약에 제우스가 요구하는대로 계약이 이루어져 재계약이 성사됐다해도 티원 내 다른선수들에 대한 연봉체계를 어지럽히게된 결과가 된 상황이니 먼저 계약을 했던 오구케 선수들의 불만이 쌓여서 결말이 안 좋았을거라고 추정이 되네요. 결국 제우스는 티원에게 제우스냐 오페구케냐는 선택지를 줘버린 셈이 됐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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