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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28 14:21
제오페구케가 참 이상한게, 작년 msi볼때만 해도 중국팀한테 아무것도 못하고 떨어졌거든요?
처음으로 본 경기였는데, 페이커 별거 없네.. 티원 별거 없네.. 싶어서 기대를 껐어요. 그런데 월즈를 우승하더라고요?? 젠지가 최강이라 해서 봤다가 지는 것 보고 충격먹고 남은 티원이라도 봐야겠다.. 했는데 압도하진 않았고 뭔가 더 약해 보였지만 롤력이라고 해야하나, 관록이라고 해야하나 꾸역꾸역 불리한 게임 역전하며 이기는 것 보고 도파민 대폭발을 했어요. 그래서 다시 티원 짱짱맨이네. 싶어서 관심 가지고 있다가 제오페구케 흩어지지 않고 시즌 시작되고 젠지는 다 흩어지고 티원이 다 패고 다니려나 봤더니 젠지가 다 패고 다니더라고요. 눈롤 안되는 제눈에도 티원의 경기력은 엉망이고, 이게 뭐야.. 그냥 서로 막던지고 솔랭냄새가 너무 심하게 나는 경기력을 보고 한화로 도망갔어요. 어떻게 롤드컵 우승한 팀이 이런 경기력이 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그 후로 티원에 관심을 껐는데 사우디에서 또 우승을 했다는거에요. 그런데 lck에서는 또 그렇게 잘하는 것 같지는 않고.. 그런데 이번 롤드컵와서 보니 테스한테 유리한 게임 막 던지면서 지길래 역시 관심 꺼야겠다 싶었는데, 그 이후로 경기력이 너무 좋아졌거든요?? 단일 로스터인데 막장솔랭 경기력부터 이번 월즈 안질것 같은 경기력까지 어떻게 경기력 차이가 이렇게 극단적으로 들쭉날쭉할 수 있나요??
24/10/28 14:59
1. 주기적인 밸런스 패치
(영점 조절 속도 느림 - 행사가 많고 디도스 저격 받고 연습 지장) 2. 주전 미드 라이너의 영구적인 손목 부상 3. 우승 후 번아웃 현상
24/10/28 16:04
티원 과 페이커를 떌래야 땔수가 없는데
페이커가 서커스 줄타기 타입인게 조금 영향이 있는것 같기도 합니다. 전 티원의 가장 큰 장점이 페이커의 오더라고 보는데 디테일 오더가 아니라 "이길수 잇어 붙어" . " 아니 이건 빠져 " " 상황만 보자 " 결정을 내려주는 오더 라고 봅니다. (페이커 부상때 .티원을 보면 이건 매우 큰 영향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이게. 70:30의 확률의 오더가 아니라 49:51의 오더라서 미세한 차이가 다른 결과를 가져오죠. 거기다 이런 감각이 꾸준한 연습을 통해서 얻게 되는데 .. 주기적으로 패치를 하는데 이걸 경험적으로 다시 습득하는 기간이 필요합니다. 이 기간동안은 페이커의 결정론적이 오더가 틀릴때가 많아질수 밖에 없고 이상한 경기력이 나올수박에 없죠 거기다 페이커가 이제 많이 노쇠화 되서.. 그런데 이번 4강전을 보니 페이커가 인게임 보이스에서 오더를 줄인 모습을 보이더군요. 한타때 오더 보다 미세 컨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모래주머니 일수박에 없는 오더를 짊어지고 경기를 하다가 . 근래 들어 오더를 내려놓은듯 합니다. 밖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매우 큰 변화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페이커를 티원을 다시 기대할수 있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메인 오더인 친구가.. 약간 ..큰 경기에 압박감을 느끼는 타입이라 결승전이 또 걱정이긴 합니다. 뭐 페이커가 또 해줄거라고 믿고 있긴 합니다.
24/10/28 14:28
제 생각엔 양대인이 저 로스터를 발굴한 티원이 지금보다 나았을 것 같진 않습니다
저는 그냥 티원 자체가 에고가 너무 비대한 감독이랑은 안 맞는 것 같아요
24/10/28 14:31
단순히 에고가 비대했을 수도 있지만,
뭔가 그들의 플랜에서 페이커에 대한 배제 내지는 영향력 감소? 이런 것들이 있었던게 제일 큰 원인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뭐 그렇게 했던 이유 자체가 비대한 에고라고 볼수는 있겠지만요=_=; 결국 종합해보면 능력부족이라고 봅니다. 실력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는 선수를 별 이유도없이 돌려댔으니...
24/10/28 20:34
그때당시에는 말 많았어요 은퇴해야하는거 아니냐는둥 그리고 페이커처럼 밥먹듯 다시 부활하는 사례가없죠
이번 롤드컵도 쵸비가 미래라고하지만 쇼메이커랑 lck동기일걸요? 엄청 오래했어요 쵸비도
24/10/28 14:29
대대대가 지금 이견없는 뛰어난 감독인것과 별개로
티원시절을 절대로 올려쳐서는 안되는 이유죠.... 아무리 개화하기 전이라지만 저 로스터 그대로 갖고 있었는데 한번 굴려보지도 않았으니;
24/10/28 15:12
페이커랑 대대대 중 누가 먼저 은퇴할런지도 모르겠네요.
당시 발언들을 지금보면 그저 웃음벨… 대대대도 그런 부침 겪고 성장했다고 봐야하구요.
24/10/28 14:29
실적으로 보여줬으니 이제 누가 뭐라해도 최강 단일팀이죠
팀 선수 개개인의 평은 갈릴지 몰라도 제오페구케 로스터로는 역대최강 확정이라고 생각합니다
24/10/28 16:06
그건 좀...
케리아는 20년에 이미 올프로 퍼스트, 세컨드 하고 이적시장에서 서폿 최대어 취급으로 연봉 수억 받으면서 이적했던 거라 유망주 영입이라고 보기는 어렵죠 야구로 따지면 1티어 FA 물론 영입 잘 하는 것도 프론트 성과인 건 맞습니다
24/10/28 16:31
포스는 딱 기아의 김도영 2년차때. FA 로 타팀에서 데려간 느낌이죠. 케리아는.
하지만. 우리는 알고있죠. 신입이 1-2년차때 폭발하고. 그리고 평범해지는것을. 유칼이라던지. 지우라던지. 케리아도 그렇게 되지 말란 보장은 없었지만. 중압감을 나눠가질수 있는 동료가 있다와 없다는 정말 천지차이죠.
24/10/28 17:32
그 때도 거액으로 영입했을 정도로 기대감이 있긴 했지만
지금처럼 천외천 느낌까지는 아니었어서요. 커리어가 아직 쌓이지도 않았고 데프트 우산효과로 볼 수도 있었어서... 실제로 크게 경쟁한 팀도 없었고요.
24/10/28 15:01
제오페구케 티원을 보고있으면, 뽕 많이 섞어서 인생을 배운다는 느낌마저 듭니다. 뭐 스포츠 씬이 어느정도는 다 그렇겠지만, 팬으로써 얻는 영감이 크긴 커요.
가장 아름다운 꽃은 우여곡절 끝에 피는 꽃 10전 11기 어제 막경기 마지막 한타는 솔직히 닌자거북이짤이 생각이 안날수가 없고..
24/10/28 15:20
한화는 blg 제대로 각성시켜 준 제물이었…
결승 lck가 우승하면 큰 감동을 위한 빌드업 지면 대역적 중 하나… 특히 바이퍼 짬처리 시킨 건 도저히 이해불가죠.
24/10/28 15:13
21년 칸오페구케 - 스타더스트 감독대행, 모먼트 코치 - 서머 준우승, 월즈 4강
22년 제오페구케 - 폴트 감독(월즈 전 벵기 감독대행으로 교체), 벵기 코치 - 스프링 우승, msi 준우승, 서머 준우승, 월즈 준우승 23년 제오페구케 - 벵기 감독(서머 때 톰 감독대행으로 교체), 톰 코치, 스카이 코치, 로치 코치 - 스프링 준우승, msi 3위, 서머 준우승, 월즈 우승 24년 제오페구케 - 꼬마 감독, 톰 코치, 로치 코치 - 스프링 준우승, msi 3위, 서머 3위, 월즈 결승 진출중 수 많은 감코진들이 거쳐갔지만 결국 본인들의 확고한 스타일로 확실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로스터죠.
24/10/28 16:02
덜덜덜덜덜
이런 팀을 그리고 이런 상품을 해체해야 한다면서 개소리를 지껄이던 티원팬을 자청한 인간들은 과연 어떤 기분일까요? 결승까지 올라갔는데도, 이거 또 우승 못하면 깔 준비하고 있으려나???
24/10/28 16:17
그 팬자이들은 진짜 롤알못인거도 롤알못인건데 시즌중에 우리팀 선수를 깐다 << 이 행위 자체가 어떠한 경우에도 팀 경기력에 도움이 안 되는게 뻔한데 그것도 생각 못 하나 싶어요
24/10/28 23:52
매드무비형 원딜만이 원딜인줄 아는사람들
매드무비형 원딜은 오히려 우승못하죠. 마지막이 17년도입니다 크크크 재키러브 바이퍼조차도 월즈 우승할땐 그런식으로 우승안했음
24/10/28 16:03
18 19년 LCK가 부진할 때 가장 크게 느꼈던 게 주도권 중심의 운영과 난전 능력의 부족함이였죠
항상 나오던 비판이 상대는 자유롭게 돌아다니는데 아직도 턴제 위주의 단조로운 게임을 한다는 거였고 페이커도 이 시기를 지나면서 플레이스타일이 180도 변했죠 (이 시기에 페이커의 멸칭 중 하나가 다른 미드들 싸울 동안 cs만 먹는다고 cs왕이였다는 게 참 아이러니하죠) 그 과도기를 거쳐서 나온 게 지금의 주도권과 난전에서는 그 어느 팀보다도 강점이 있는 T1과 페이커라는 생각이 들어요
24/10/28 17:25
저도 특히 19년도 G2에게 계속 막히던 게 페이커에게 큰 영향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G2식 운영에 그렇게 당하더니, 언젠가부터 그 흑마술같은 운영을 업그레이드해서 본인이 휘두르고 있더라구요 크크.
24/10/28 16:33
T1 월즈 우승하고. 페이커가 재계약하면서 연봉을 과감히 낮추고. 그 돈으로 나머지 로스터와 풀계약하고. 팬들이 행복해지면 좋겠지만. 프로가 그게 될까 싶네요.
24/10/28 16:56
알 수 없지만 본인이 이 로스터를 쭉 유지하고 싶고, 이 친구들(제오구케)도 원하는데 돈이 문제라면 어느정도의 페이컷은 해줄 생각 잇겠죠.
다만 현재 페이커가 벌어들인 수입을 감안해서 그정도 페이컷 가능하지 않겠냐고 하는건 오산일거 같구요. 어느정도 번 사람들도 받는 돈 줄인다는 생각을 하기는 정말정말정말정말 쉽지 않습니다. 본인이 받는 돈이 본인이 감당해야할 책임과도 연계될 수도 있는거고.. 그래서 참 돈이라는 게 어려워요. 그나마 긍정회로 돌려보자면, 페이커가 동료들의 롤력을 믿고있고, 본인이 부진할 때 본인을 받쳐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 동료들이 본인을 또한 그렇게 생각해주고 있다는 확신만 든다면 가능할수도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만약 그렇게된다면 아무리 월즈가 모든 가치의 정점이라지만, 리그-msi도 우승하러 가야겠죠. 내년부터는 포맷도 변한다고 하니..
24/10/28 17:57
전 이의견에는 반대인게
선수중 오로지 페이커만이 상품성을 포함하여 본인 연봉값을 하고있다고봐서 페이커는 페이컷을 하면안된다 생각합니다 다른 스타급 선수들 연봉값이 과연 그값어치를 하느냐를 돌아보는게 맞다고보고 전반적인 스타급 선수들 연봉값이 내려가는방향이 맞지않나싶네요
24/10/29 08:55
틀린말은 아니지만.
T1팬들과 페이커 팬들이 정말 페이커만 경기에 나올수 있다면. 연패를 하던. 게임내용이 엉망이던 상관이 없냐이죠. 전성기 페이커도 구멍난 로스터로는 쉽지 않았죠. WWE도 아니고. 스포츠라면 승리가 당연히 중요하고 목표를 위해서 페이컷을 하는 슈퍼스타들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LPL에서 LCK 로 복귀하던 스타들이 바로 그런 목표를 가지고 페이컷하면서 돌아왔죠. 제오페구케의 경기를 한두시즌 더 보고 싶은건. T1 팬들이라면 당연한거고 페이커 개인 팬들이라도. 훌룡한 로스터에서 뛰어서 승리하는 페이커를 보고 싶은건 당연한겁니다. 페이커가 원하는 진짜 목표가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만약의 팬들의 희망과 일치한다면. 페이컷도 고려해 볼만한 옵션중 하나겠죠. 물론. T1 이 어마무시한 부자구단이라 사치세를 감당하고. 로스터를 유지가능하다면. 모르겠지만. 지금 LCK 모든 구단이 생존을 위해서 운영비를 줄이거나. 아니면 수익을 극대화 시켜야 하는데. 페이커가 전세계 모든 선수들중 가장 상품성이 있는건 확실하지만. 롤판 자체가 수백억원의 구단 운영비가 감당이 될 정도로 돈이 되지 않다는건. 이미 증명이 되었습니다. 총합 백억을 훌쩍 넘는 연봉을 감당하기 힘들겁니다. 누구든 페이커에게 페이컷을 요구할 수는 없지만. 현 로스터를 유지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중 하나라는것은 분명하죠.
24/10/29 14:48
전 페이커의 페이컷이 말도안된다 생각하는게 유일하게 페이커만 연봉값하는 이유때문입니다
말씀처럼 롤판자체가 특히 lck가 연봉인플레이션이 심하죠 막말로 제오구케가 이러한 연봉한계의 현실을 인식하고 적당한선에서 재계약을 하는게 순리이지 우승을했으니 페이커연봉 과감히 깎고 제오구케한테 그 연봉을 더주는건 말이 안된다 봅니다 어차피 다른팀에서 제시할정도의 연봉은 티원이 못맞춰줄것도 아니고 우승했다고 그이상의 연봉을 바라면 어쩔수없지않나요? 그걸 페이커 연봉깎고 챙겨준다는게 이치에 그냥 맞지않다보구요 타스포츠의 페이컷이 가장 흔한경우가 nba일텐데 거긴 다 그정도 연봉값을하니깐 그 가격이 책정된거고 슈퍼스타끼리 뭉치기위해 그때 아주 약간의 페이컷이 이루어지는거지 솔직히 따지고보면 롤판에서 연봉값하는 선수가 페이커말곤 없는 현상황에서 연봉은 몇십억씩이나 주는게 말도안되는 상황이죠 막말로 제우스 선수가 연봉을 얼마나 받는진 모르겠지만 예시를 들어 올해 20억이라 치고 우승후 40억요구하는 상황이면 과연 40억의 연봉값을 어느팀에서도 할수있을까요? 월즈 우승? 과연 월즈에서 우승을 한다한들 구단차원에서 40억연봉의 수익을 올릴수있는지도 매우 궁금하긴합니다 그래야 연봉현실화가 이뤄질수있을것같아서
24/10/29 15:54
물론 선수의 상품성에 연봉이 반영되는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연봉의 잣대가 상품성만 있는건 아니죠. 전 결국 제오구케가 T1과 연봉협상에 실패해서 다 흩어지고 극단적으로 연봉총액을 맞추기 위해서 페이커+평범한 선수 조합으로 다음년도 로스터를 짜여진다면 페이커 선수의 은퇴는 가속화 되는 결과겠죠. 페이커 선수의 연봉을 모르지만. 만약 전체 선수단 연봉의 절반이상이 페이커 선수의 연봉이라면. 페이컷도 분명히 옵션중 하나죠.
24/10/29 18:10
저랑은 생각이 완전 다른게 예를들어 페이커가 100억받고 나머지 선수들 20억씩 해서 80억을 받는다쳐도
페이커는 구단에 100억은 벌어올테니 연봉값에서 제하면 되지않나라고 당연히 생각했습니다 굿샷님 셈법이면 페이커포함 구단연봉지출액이 180억이라 너무 크니 페이커보고 덜받고 나머지 선수주라는건데 이건 이상하다고생각하는거구요 전 페이커연봉은 어차피 벌어오니 연봉합80억정도로 보는게 합리적이지않냐라는겁니다 티원이 돈없는 구단도 아니고 페이커 연봉제하고도 다른팀에 꿀리진않죠 페이컷 충분히 할수있다봅니다 머 나름 슈퍼스타들인 룰러나 쵸비급 선수들끼리 뭉치려면 당연히 페이컷을해야겠죠 그들이 40억-50억을 받는다한들 페이커에 비하면 적은 연봉이겠지만 구단입장에서는 저선수들에 들어가는 돈이 페이커한테 100억주는것보다 더 비싼지출일꺼라는 의미입니다 근데 거기서 페이커의 연봉을 떼서 다른선수들 연봉을 충당하겠다니 제가 페이커면 은퇴하던 티원떠나서 다른구단가죠 그리고 페이커한테 연봉주는게 너무 많아 평범한 선수조합으로 로스터를 만들어주면 다른팀가도 그만이죠 구단이 갑이 아니라 페이커가 갑이라는걸 잘모르시는듯
24/10/28 17:11
3연결승이라… 이런 멤버 구성이 롤이망하기전에 또 나올 수 있을지 궁금하긴하네요.. 오히려 지금부터 나올 수 있을려나요, 유입이 적어지고 새로운 선수들이 적어지면..
진짜 T1은 역대급으로 대단한 팀이고, 페이커는 전설이지만, 제오페구케또한 정말 대단합니다. 이 전설의 마지막에 마침표 하나만을 남겨두고 있네요.
24/10/28 17:18
이게 롤판 역사상 전무한 일이다보니 더욱 대단해보입니다.
이스포츠 최고 명문 티원의 저력이라는 게 바로 이런거구나 싶기도 하고요. 구마유시 오너 제우스가 티원의 유스 출신인건 두말할 것도 없고, 그 GOAT 페이커가 팀으로 온 것마저 스타크래프트에서 쌓아온 팀의 역량이 바탕이 되었을테니까요. 티원보다 더 강한 팀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티원의 이런 단일 성골 로스터를 따라할 팀은 앞으로도 나오기 어려울거라 생각합니다.
24/10/28 17:29
내년에도 큰 이변없으면 계속 함께해서 역사를 이을것 같습니다
선수 몇명 갈아서 더 안전?하게 성적 찍을수도 있겠지만 사실 업그레이드라고 불릴만한 선수 자체가 손에 꼽혀요 티원 성골 유스라는게 서사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건데, 케리아 제외, 이 선수들이 다른 팀에서 뛴다는 게 생각만 해도 어색합니다
24/10/28 18:10
대단한 로스터지만 이번에 우승하면 헤어지는 것도 재미있을 거 같아요. 한번 대격변 수준으로 로스터가 교체되는 것도 롤판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올 수 있을 것 같아서. 티원이 그대로면 나머지 팀들도 크게 변화 없을 것 같은데..
24/10/28 18:17
일단 올해 스토브리그는 카나비 룰러 (+스카웃) 옴므(?) 때문에라도 흥미진진할 예정인데 티원 선수들까지 대거 섞이게 되면 혼란의 카오스겠어요
24/10/28 18:28
이게 이번 시즌부터 샐러리캡이 제대로 적용되기 때문에
상위권 팀들도 지금의 슈퍼팀 급 로스터는 힘들 수가 있죠 따라서 말씀하신대로 티원도 꼭 제오페구케를 다 잡을 수 있다는 것도 불확실하죠. 월즈 우승을 한다고 하더라도요 한화 정도 되면....뭐? 사치세? 낼께~ 할 수도 있겠지만요 분위기가 선수들이 지금까지 꿀 잘 빨았고.....이젠 정상화...인정할께. s급이 5억 받아도 인정할께 뭐 이런 식으로 갈지 찐 last final 최종 한번만 더 하면서 팀들이 미친척 하고 지를지.....궁금합니다. 매물은 중국리턴까지 쏟아지죠 개인적으로 연봉 정상화를 통해 너무 줄세우기식 헤쳐모여 보다는 동부 팀에도 좀 가는 분위기였음 좋겠긴 합니다 크크 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을 확률이 높기도 하고요
24/10/28 18:36
슈퍼팀도 좋지만 경쟁력 있는 로스터를 가진 팀이 많아지는 것도 보는 맛이 있을 것 같습니다. 샐러리캡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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