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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10/18 15:12
빈한테는 미안한말이지만 빈한테 주목이 가는거 자체가 전 BLG한테 그렇게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어차피 탑에서 나와봤자 솔킬인데, 이게 뭐 게임적으로 의미가 큰경우도 있고 아닌경우도 있지만, 냉정하게 말해서 지금메타에. 아니, 롤 메타를 막론하고 탑에서의 영향력이 게임을 좌지우지하는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기본적으로 다른 라인이 받쳐줬을때 탑의 솔킬이나 탑의 활약이 날개를 달아주는거지, 그게 아니라 그냥 탑에서 빈이 활약을 기대하고 거기에 주목도를 높이는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의미가 생길려면 아이러니하게도 BLG의 다른라인, - 특히 바텀 - 이 잘해줘야한다는 전제가 따른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BLG가 이번 롤드컵에서 빈도 나름 번뜩이는 장면을 계속 스위스때보여주고 있기때문에 클래스 있는 선수라는건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지만, 아무리 탑이 날고 기어도 바텀이 저점일 찍어버리면 의미가 크게 없거든요. 제 개인적으로 BLG가 스위스때 저점을 보여줬던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바텀 저점이 컸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뭐 매치의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야 와 빈 vs 도란! 도란이 잘막냐, 빈이 잘 뚫느냐 싸움! 기대된다 이지만 사실은 바이퍼 딜라이트 vs 엘크 온의 싸움이 얼마나 잘 유지가 될지. 특히 온이 얼마나 미스를 줄일지가 전제가 되어야 그 다음에 빈의 활약이 의미가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빈에게는 나름 웃어주는 메타라는 생각은 드는게, 라인 스왑이 확실히 주류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지금 잭스픽이 엄청난 대세픽으로 떠오르고 있고 롤드컵에 진출한 선수들 중에서 잭스하면 떠오르는 선수 하면 아마 10명중 8명이상 빈을 뽑을꺼고, 스위스에서도 남다른 솔로킬각 (제우스)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준만큼 활약의 여지가 많긴한데 전 솔직히 도란이 그라가스 쓸지 궁금하네요. 제가 개인적으로 LCK에서 와 이선수는 진짜 그라가스 미쳤다 라고 느낀선수가 1위가 킹겐이고 2위가 도란이거든요. 준비했을지..
+ 24/10/18 15:46
근데 빈 국제전 성적이 일단 최소 4강은 가는 선수네요.
20월즈 준우승 22MSI 우승 23MSI 준우승 23월즈 4강 24MSI 준우승 국제전에서 항상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일단 국제전 새가슴 나이트가 있어서 진짜 모르겠네요. 근데 한화도 피넛이 은근히 롤드컵에서 기량저하가 많아서 그게 문제긴 하겠네요.
+ 24/10/18 17:03
+ 24/10/18 17:31
도란이 제일 까다로워 할 스타일이라서 오늘도 고생할 거 같고 피넛도 월즈에선 많이 저는 선수라서 다른 3명이 좀 힘내줘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화 입장에선 8강이 가장 고비일 거 같아요.
+ 24/10/18 17:40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피넛이 월즈에서 매해 저점경기가 콕 몇번씩 나오던데 그걸 커버칠 다른 멤버들의 고점이 중요하죠. 오늘은 특히 제카와 바이퍼가 확실히 잡아줘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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