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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15 11:37
젠지 픽을 다 얘기해주네 다 얘기해줘.......
물론 관계자 입장에서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얘기고 이미 알고 있는 얘기라고 해도 심지어 다른 리그 사람이 저런 얘기를 한다는 게 무례하다고까지 느껴질 정도....
24/10/15 11:43
전략을 너무 대놓고 까는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좀 별롭니다.
승률 정도만 밝히는거면 모를까, 픽까지 까발리는건 스크림 상대팀에 대한 예의가 전혀 아닌 것 같은데요. 물론 대다수의 팀은 스크림을 실험실로 써먹고, 특히 티원의 경우는 그냥 대놓고 실험실인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24/10/15 11:49
티원 후반에 선수가 해주는 플레이는 연습으로 될 부분도 아니라.. 4:5로 들이박아 이기는 것도 그렇고.
어차피 밸류로는 상대적으로 약세니 써커스 연습을 더 많이 해야죠. 그리고 스크림에서 얻는 부분은 한계가 있다고 보긴 합니다.
24/10/15 11:50
롤드컵 나오지도 않은 RNG 감독이 깐다는 게 진짜 웃긴 거죠. 저렇게 깔 걸 아니까 T1도 저러는 거겠지 싶어요.
까서 어쩔 건데? 케틀 서폿 쓰는데 니들이 어쩔 건데? 뭐 이런 게 아닐지….
24/10/15 11:54
중국팀이 서로 스크림 내용 공유한다는건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잘 알려진 사실이었어서, 솔직히 나머지 팀들도 중국팀과 스크림할 때 각 팀에서 제대로 빡겜 했을까 하면 그건 아닐 것 같습니다. 티원이 정말 특이해서 그렇지, 젠지도 그냥 연습해야 하는 메타픽 쥐어보는 정도나 하고 본격 대회모드 밴픽을 하진 않았을 듯 합니다.
24/10/15 12:02
중국놈들 저러는 거야 뭐 익히 알려진 일이고
생각이 있으면 한국 팀들도 중국에 알려져서 곤란할 짓을 다른 중국팀과의 스크림에서 하고 있진 않겠죠 ... 다들 생각 있는 거 맞지 ..? 그치 ?
24/10/15 15:32
작년처럼 3 LPL팀 남아도 T1이 우승했으니...
물론 작년은 국내에서 해서 스크림 상대 찾기도 쉬웠는데 올해는 유럽이라 어떨지 모르겠네요.
24/10/15 12:15
정말 예의가.....
LCK가 18년 부터 암흑기를 한 번 거치고, 22 23년 다시 롤드컵 우승을 하는 데에는, LPL의 대 LCK스크림 공유도 있지 않나... 하고 추측합니다...
24/10/15 15:36
원래 스크림은 어지간한 팀들도 다 서커스 하니
대회에서 서커스 하는 티원은 서커스가 아니라 파쿠르 이상의 익스트림 스포츠를 하겠죠. 크크크
24/10/15 13:20
티원의 경우는 생각의 여지가 있네요.
스크림에서 얻을 수 있는 걸 생각하면 짧게하는 게 낫다고 보는데, 그게 2,3년 쯤 됐다하니 확실히 장기전에서의 집중력은 흐트러질 가능성이 더 높아질 수 있겠다싶습니다. 어쩌면 국제전에서 좀 더 잘하는 이유 중에 하나일지도요. 월즈에서 장기전에 집중력 좀 흐트러졌다한들, 상대팀도 티원 상대로 월즈인데 집중력 빵빵할 것 같지않아서.
24/10/15 15:38
웨이보랑 비리비리 4강전 생각나네요. 두 팀이 아주 극한의 투원딜 라인전 몰빵 서커스를 하게 시키고
본인들은 결승에서 자야, 라칸....대회가 장난이야? 엄근진. 크크크
24/10/15 17:06
T1이 월즈에서 좀 더 강해지는게 이 방식의 스크림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안보여주려고 그러는게 아니라 월즈에서는 결국 바뀐 메타 적응하는 팀이 우승컵을 든다는 인식으로 메타인지를 위한 픽밴 실험위주로 스크림을 활용하는거 같아서요.
24/10/15 13:33
lck팀들도 그러면 공유하거나 lck팀끼리만 카드 꺼냈으면 좋겠다만 실질적으로 다들 각자 우승경쟁을 하기때문에 그건 어려울거고
lpl이 이상한거죠 스크림을 공유한다 이건 물론 클럽이 아닌 리그단위 대항전 성격을 띤다지만 속으로 생각하는거지 대놓고 저러지는 않는데
24/10/15 13:43
어째서 LPL에 오지도 않은 RNG팀의 감독이 유럽에서 스크림하는 LPL팀의 정보를 다 알고 있는가....
그리고 그걸 왜 개인 방송에서 다 풀고 있는가....
24/10/15 13:57
LPL 갔다온 코치나 선수들 있으니 LPL팀들이 월즈에서 어떻게 하고있는지 알고있겠죠 스크림으로 굳이 백프로 해줄필요가 없습니다.
24/10/15 14:41
솔직히 비매너라고 생각하지만 젠지 기준 딱히 새로운 정보도 아니고 픽도 스위스 스테이지때 다 나온 픽이고 젠지도 생각이 있으면 준비하는 카드가 있어도 중국팀과 스크림에서 하지는 않을듯. 젠지, T1 각각 다른 방식으로 스크림 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4/10/15 15:45
새로운 정보인지 여부가 중요한 건 아니죠. 기존에 알던 내용이라도 누군가 저렇게 공개된 장소에서 얘기하는 것 자체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물론 젠지 티원이 이미 알고 잘 대처하고 있겠지만 그렇다 해도 문제 있는 행동이라는 건 변함 없죠.
24/10/15 15:10
아이고 올해는 중국이 먹을 것 같네요 ㅠㅠ
리닝 비리비리는 어떻게 강팀이 되었는가 웨이보와 테스가 결승에서 붙는다면 그녀에게 고백하겠어요
24/10/15 15:52
젠지랑 한화는 어차피 결승아니면 안만나는 터라 “진짜 스크림”은 이쪽일 가능성이 높죠 실험을 해도 서로 상도덕이있는 여기다가 하지 중국팀하고는 어차피 별 정보도 없을걸요
24/10/15 15:52
이정도 이야기야 해도 되는 이야기라고 봐서 하는건지 모르겠는데 굳이 이야기할 필요 있나 싶긴합니다.
근데 그걸떠나서 또 한편으로는 그냥 중국팀들은 내부 스크림 정보 서로 공유해가면서 하나 싶기도 하네요. 타도 LCK팀 느낌으로..
24/10/15 16:25
젠지: 뚫을 수 있으면 뚫고 아니면 상대의 실수를 기다림.
T1: 가장 혼란스럽게 플레이 … 그냥 우리가 아는 그대론데? 하나마나한 얘기를…
24/10/15 17:36
저도 젠지가 플퀘 만난게 너무 이득이라 생각하는게 카드 유출 걱정이 없는게 너무 크다 생각합니다. 물론 장기화된 휴식은 분명 100프로 독이라고는 생각은 하는데 그것마저 플퀘정도면 실전감각 돌아오기에 딱 좋은 상대고요 부담이 너무 적어요
24/10/15 18:06
하... 말하는거 보니 역시 lck만 해먹는다 하던 말던 걍 lck가 쭉 우승하면 좋겠네요.
그래서 그렇게 2~3년 서커스만 하는 팀에 단한번도 월즈에서 못이긴 중국팀들이시군요. 어찌보면 희망사항에 가까운 멘트네요. 후반가서 실수 제발 해서 티원 졌으면 좋겠다는. 원래는 티원 떨어진다면 그 이후는 큰 생각이 없었는데, 그래도 한화나 젠지가 롤드컵 먹는게 낫겠습니다.
24/10/15 18:54
다알고 있던거 아닌가요.
국가대항전 아니라 클럽대항전이라고 떠들던 사람들 볼때마다 웃기던 이유기도 하고 다 한중전이라고 생각하지
24/10/15 19:05
스크림 서커스썰 저거 진짜에요??
왜??? 근데 밴픽 까발리는거랑 아닌거랑 별차이없을거같긴한데.. 모양이 빠지긴하네요.. 어차피 lpl팀이 이기는거 아니면 다 필요없다 그런건가..
24/10/15 19:35
티원이 제오페구케 로스터 이후로 주도권으로 게임끝내는 스타일을 항상 선호했기때문일겁니다.
그래서 체급차가 별로 안나거나 오히려 밀리는 팀상대로 스노우볼을 확실하게 굴릴만한 밴픽과 초반 인원배치or동선, 소위 날빌을 연구중인거겠죠
24/10/15 19:11
중국에서 월즈 나간 Lpl팀들 밴픽이 맞는지 프로들 모아다가 경기해본다는 소식 듣고 쇼잉에 치중을 많이 두는 것 같아서 그럴려니 하게 됩니다. 이런 저런 소식 까줘서 재밌긴 해요.
24/10/15 19:37
별거 아니라면 앞으로 국내리그에서도 플옵 진행중이더라도 떨어진 팀들이 플옵 올라간 팀들 스크림 스타일이나 주요 픽밴 스타일까지 열심히 썰 풀어주면 되겠네요
그러다 선넘으면 난리터지는건데 개매너도 유분수지 참
24/10/16 12:03
하여튼 LPL놈들... T1이 월즈에서 LPL한테 안 지는 이유는 스크림에서 정보를 안 주는 점도 도움이 됐겠네요.
누구랑 하든 서로 다 돌려보니까 환경이 너무 불리해요 어이가 없네
24/10/16 13:54
젠지, 티원은 4강에서 붙은 확률이 있으니까 둘이서는 스크림 안할거고, 그럼 젠/티는 결승가야 만날수 있는 한화랑만 진심펀치로 스크림할텐데
한화는 연습 엄청 잘 될듯하네요. 주도권 서커스 상대 연습은 티원과, 눕는 후반 밸류픽 상대 연습은 젠지랑 하면 서로 다른 스타일에 대해 대비 가능한..
24/10/17 21:34
당사자도 아닌데 떠벌리는게 좀 웃기긴한데,
저게 새삼스럽지도 않습니다. 바둑같은 경우엔 국제기전은 시간이 길어서 점심시간 등 식사시간이 따로 있는 편인데, 한국기사들은 식사중 대국내용 얘기하는걸 금기시하는 불문율이 있는데, 중국 선수들은 서로 얘기하면서 연구하고 공유한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식사시간 이후 중국 선수들이 심상치않다는 얘기도 좀 있었고. 결국 국내에서 하는 국제기전들은 식사시간을 없앴던걸로 기억합니다. 알파고 이전 시대 얘기라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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