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4/09/09 09:53:31
Name 포커페쑤
Subject [LOL] 젠지는 어제의 결승이 전화위복이 되기를..
올해의 젠지,

스프링 부터해서 엄청난 포스를 보여주며 정규시즌을 마감하고 플옵에서도 막강한 뒷심 또는 스노우볼 둘 다 소화가능하고

이 팀을 과연 하루에 넥서스 3번 깨는 팀이 나올까 싶을 정도의 힘을 보여줬었죠.

서머 초반에는 우주 파괴급 힘을 보여주면서

1번이라도 넥서스를 깬 DK 주가가 오르기도 했었죠. 2번 깬 KT 주가는 더 올랐었고요.

오히려 이번 결승을 통해서 잠재적으로 자주 꽤 보였던 정글쪽에서의 아쉬운 모습이 피드백 되면,

작년의 젠지보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젠지는 기-쵸 듀오는 정말 굳건했던 것 같고,

페이즈의 소위말하는 저는 모습, 캐니언의 정글 힘의 아쉬움 등이 어제 경기에서는 좀 나왔던 것 같습니다.

한 가지 고무적인건 뭔가 젠지가 가끔 질때 보면 하는 밴픽의 아쉬움이 어제 경기에서는 덜 보인것 같았습니다.

결국 월즈라는 중요한 무대가 있는 만큼 젠지에서는 이 점들 보완해서 좋은 모습 기대해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잠이오냐지금
24/09/09 09:59
수정 아이콘
누가 못했다 밴픽이 별로다가 아닌 둘다 정면 승부해서 한끗 차이로 한화가 우승한거 같습니다
무딜링호흡머신
24/09/09 10:02
수정 아이콘
그랜드슬램, 골든로드는 날아갔지만

이 판 돌고돌아 월즈만능 주의인거 너도 알고 나도 아는 판 아닌가요

EWC에 이어 예방주사 개크게 맞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월즈먹으면 다 됩니다. 다 해프닝이에요

스프링 MSI EWC 서머 다 먹고

훠이 훠이 역체팀 나가신다 저리비켜라 하다가

럼자오자레 해서 월즈4강딱 하면 또 비웃음당해요

물론 이건 한화, 티원, 디플러스기아, 케이티, 폭스에게도 해당하는 말입니다 크크
포커페쑤
24/09/09 10:07
수정 아이콘
사실..럼자오자레는...읍읍...
24/09/09 10:46
수정 아이콘
8강딱이긴한데..
파르셀
24/09/09 16: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렇죠 젠지가 월즈 먹으면 사우디 이벤트전 처럼 해프닝이 됩니다

그래서 한편으론 젠지 선수들 어꺠가 더 무거울꺼 같아요 특히 쵸비는 그걸 그 누구보다 잘 알테니까요

어제 지긴 했지만 전 여전히 올해 강력 우승후보라고 봅니다

다만 젠지도 약점 계속 알게 되는데 잘 피드백 해야겠죠
카즈하
24/09/09 10:04
수정 아이콘
월즈만 잘하면 됩니다. 오히려 잘됐다고도 생각됩니다.

너무 낙심하지 말고, 더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24/09/09 10:05
수정 아이콘
젠지 입장에서는 불행일지 몰라도 월즈 앞둔 LCK입장에서는 젠지에 필적할 팀이 하나 더 있다는게 보여져서 더 든든할거 같습니다. 어제는 젠지가 못했다기보다는 한화의 고점이 젠지를 뛰어넘을수 있다는걸 보여준거라 봐서...젠지도 월즈 앞두고 더 심기일전할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1등급 저지방 우유
24/09/09 11:09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lck강팀 하나만 월즈 우승에 도전하기 보단
두 팀이 도전하면
아무래도 확률이 더 높아지니깐
24/09/09 10:07
수정 아이콘
밴픽은 굳이 따지자면..

올해 스프링은 바텀이 힘들어하는걸 폼 좋던 쵸비가 결단을 내려서 밴픽을 틀었는데
올해 서머는 페이즈 상태가 엄청 메롱했는데. 그 페이즈에게 직스가 아니라 카이사라는.. 중책을 준건 실수가 아니였나 싶긴 하지만..

그날 폼 안좋은 선수에게 중책을 주는것보단 수납을 시키고 잘잘을 믿고 가는게 더 나은 방향이 아니였나 싶긴 한데...


큰틀에선 밴픽이 100점은 아니라도 뭐 재앙급은 안나왔고. 한화가 잘해서 이겼죠..
그래서 젠지가 졌는데 밴픽 이야기가 딱히 없는거기도 하고..

결국 큰 무대에서 바이퍼가 왜 원딜의 신, 연봉 1위인지 증명하지 않았나..
포커페쑤
24/09/09 10:13
수정 아이콘
[비싼 것만이 단점인 원딜]
사실 그동안 저는 피넛이 계속 캐니언보다 우위 가져온 판이 두 팀 대결에서 많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그걸 쵸비 차력쇼로 틀었던 구도가 많았는데, 어제는 그걸 막아냈고, 원딜쪽 우위가 나오면서 한화승리로 종결 될 것 같네요.
노박 조코비치
24/09/09 10:34
수정 아이콘
코르키 선픽박은건 심했죠. 선픽 코르키보고 지겠다 싶었는데, 누구 의견인지 모르겠지만 쵸비 본인의 선택이라면 많이 실망스럽습니다. 오피챔 가져와야되서 주는거라면 이해하는데 직스로 다 이겨놓고 굳이 왜 카운터치나요? 제카가 코르키 선호하는것도 아니고 딱히 잘하는것도 아니고 상대할 챔이 없는것도 아닌데 블루 선픽으로 코르키라니요... 4세트 레드 5픽 우디르도 망픽이고.. 1세트 영향인지... 밸류챔 제일 잘하는팀이 결승에서 이도저도 아닌 밴픽이라니..
무냐고
24/09/09 10:09
수정 아이콘
어제 애쉬 피드백한건 정말 좋았다보고 5세트 밴픽은 졌다고 봅니다.
밴픽에서 한번, 탑다이브에서 두번..
24/09/09 10:09
수정 아이콘
어제 젠지 입장에서 엄청난걸 많이 잃었죠
- 골든로드
- 파이브핏 & 식스핏 도전기회 (진짜 왠만하면 다시는 없을듯..)
- 결승전승 (캐니언,페이즈)
수퍼카
24/09/09 10:28
수정 아이콘
캐니언은 MSI 준우승, 월즈 준우승이 있어서 결승 전승은 아닙니다. LCK 한정으로는 맞겠지만요.
24/09/09 10:29
수정 아이콘
물론 LCK 말씀드린겁니다. 감사합니다.
마일스데이비스
24/09/09 12:41
수정 아이콘
선수들은 별로 신경 안쓸 겁니다 엄청나다곤 해도 팀이 파이브핏이지 자기 파이브핏도 아니고... 쵸비는 월즈말고는 이제 남은 게 없어서
안철수
24/09/09 10:15
수정 아이콘
젠지가 직스 먼저 먹고 제카가 코르키하면
쵸비 요네 캐리 우승

관전자 입장에서 이 그림이 제일 이쁜데
서머들어 쵸비 플레이 스타일이 좀 바뀐건지 이런 상황을 잘 안만들더라구요.
응 아니야
24/09/09 10:15
수정 아이콘
다이브 두번이 게임 흐름을 바꾸지 않았나. 사실 그 다이브에 폼 안좋은 셋이 다 모여있었네요
24/09/09 10:16
수정 아이콘
전혀 다른 얘긴데,
저는 젠지 골든로드 거의 확정, 역체팀 거의 확정 이런식의 호들갑으로 축제를 벌일 때,
그 때를 그냥 즐기는게 맞다고 봅니다.
겸손하고 조심한다고, 잘나가는 팀 고깝게 보는 사람들이 미끄러질 때 조롱 안하진 않거든요. 크크
즐길 수 있을 때 즐기는게 남는 장사에요.
포커페쑤
24/09/09 10:19
수정 아이콘
즐기는게 낫죠. 안 즐길거면 솔직히 그냥 [경기결과] [경기후 분석] 글만 난무해야 정상이죠 뭐. 우승 예상도 하면안된다는건데..
Karmotrine
24/09/09 10:29
수정 아이콘
그냥 즐기는 사람들이야 당연히 좋지만, 어그로도 같이 꼬이니까 다른사람들은 어그로들 위주로 보고 어어 저거봐라 두고보자 해버리니
수퍼카
24/09/09 10:32
수정 아이콘
저는 설레발 떠는 거 별로 안 좋아했었는데 읽고보니 참 공감이 가는 말씀이군요. 앞으로는 설레발에 좀더 관대해져야겠습니다. 크크
24/09/09 10:33
수정 아이콘
지나가던 티원팬인데 동의합니다
즐길 수 있을 때 즐기는 게 맞습니다
No.99 AaronJudge
24/09/09 12:02
수정 아이콘
저도 23월즈 끝나고 신나게 즐겼습니다
그때 즐기길 잘했다 싶네요 지나고보니..
24/09/09 10:37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칠 수 있을 때 실컷 치는게 좋아요 크크
그리고 그만큼 미끄러졌을때 상대팀 팬들도 더 신나니 이게 진짜 윈윈입니다 크크크크
24/09/09 10:38
수정 아이콘
클템도 그 얘기 했죠 설레발은 떨 수 있을 때 떨어야한다
타르튀프
24/09/09 10:40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이 판에서 겸손 떨어봐야 아무도 안 알아주고 즐길 수 있을 때 마음껏 즐겨야 합니다 크크
크랭크렁
24/09/09 10:50
수정 아이콘
그때를 그냥 즐기기엔 다전제는 붙어보기전엔 모르고 또 패치한방에 강팀 고꾸라지는걸 하도 많이 봐서... 서머 초반에 그슬이니 역체니 운운하는건 누가봐도 시기상조였죠.
티아라멘츠
24/09/09 10:58
수정 아이콘
이건 맞긴합니다 업보고 뭐고 의미가 없음 업보 없으면 조롱 안하나?
1등급 저지방 우유
24/09/09 11:13
수정 아이콘
다른 글에도 썼지만
저 역시 이 의견에 동의해요
설레발도 떨 수 있을때 떠는거고 그게 당시의 강팀에게만 그리고 팬들에게만 주어지는 혜택? 같은거라고 봐서요
뭐..반대급부도 역시 받아들일 준비만 한다면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결과 안좋아서 조롱당하는거 못참을것 같다면
설레발 안떨면 되는거구요
그 때 입꾹닫 하다가 설필패 결과 나오니 조롱하는 그게 더 꼴불견같더라구요 그 때는 말도 못했으면서
24/09/09 12:47
수정 아이콘
기대컨을 더 해야한다는 글도 있던데
진지한 생각인지 궁금하더라고요
기대컨한다고 쵸비cs가 1개라도 느는것도 아닌데 크크크크
Far Niente
24/09/09 14:36
수정 아이콘
사실 그건 나의 상대편이 항상 존재하는 커뮤중심적인 얘기고
개인적으로 보면 그냥 기대를 덜 하는 게 어떤 결과가 나와도 기대를 많이 하는 것보다 더 만족스럽긴 하죠
24/09/10 17:44
수정 아이콘
민족정론이죠
자아이드베르
24/09/09 10:18
수정 아이콘
4세트에서 제카가 쵸비를 솔로킬 내면서 한화가 이길 거 같았습니다. 젠지는 하던대로 한 느낌인데 한화는 결승 치르면서 점점 더 강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제카가 빅게임 헌터라는게 실감이 된달까…
shooooting
24/09/09 10:21
수정 아이콘
월즈 먹으면 모든게 젠지~!
24/09/09 10:23
수정 아이콘
계속된 다이브 실패가 너무나도 컸어요. 거기서 모든게 굴러갔습니다.
다이브만 아니였어도 페이즈는 그냥 수납이 되었으리라 봅니다.
저는 스프링부터 지금까지 가장 불안한 선수가 캐니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챔프폭도 타는편이고 기대치 대비 너무 아쉬워요.
24/09/09 10:25
수정 아이콘
어제 패배는 했지만 그래도 LCK팀중에 월즈우승에는 가장 가까운팀이 어디냐라고 물어본다면 젠지이긴 합니다.
타르튀프
24/09/09 10:29
수정 아이콘
1세트 패배 후 피드백으로 2세트 애쉬 선픽을 가져온 밴픽 수정은 좋았습니다만, 5세트에서는 코르키 1픽이 아닌 직스를 가져왔으면 어땠을까 싶기는 합니다. 다른 분 쓰신 것처럼 어제 페이즈가 역대급 저점이어서 1인분하기 쉬운 직스를 고르는게 훨씬 좋아 보였어요.

어제는 한끗 차이 승부였다고 생각하고 한화생명이 고점 터뜨리면 젠지도 잡을 수 있는 것을 증명한 시리즈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젠지는 여전히 (BLG, 한화, 티원, 테스 등과 함께) 월즈 유력 우승 후보팀이고, 이번 패배가 약이 되어서 월즈 우승만 한다면 결국 과정에 지나지 않겠죠.
강나라
24/09/09 10:29
수정 아이콘
전 젠지 밴픽은 꾸준히 별로인거 같아요. 재앙급 밴픽은 아닌데 블루 이점을 크게 살리지 못하고 상대 레드입장에서 최선의 밴픽을 그대로 줍니다. 그렇다고 젠지가 레드에서 상대 카운터를 잘 치는것도 아니고요. 젠지만큼 챔프폭이 넓은팀이 없는데 그 챔프폭으로 겨우 이정도 밴픽이 맞나? 싶습니다.
서지훈'카리스
24/09/09 22:02
수정 아이콘
저도 전반적으로 별로라고 느꼈네요
이걸로도 대응해도 된다 정도의 밴픽 느낌이라
로즈엘
24/09/09 10:30
수정 아이콘
저번주 극강의 폼을 보인 페이즈가 결승 무대에서 전체적으로 떨어진게 가장 눈에 띄었고, 밴픽은 5세트에 페이즈가 전체적으로 안좋은걸 느꼈을텐데, 바이퍼에게 직스를 주고 카이사를 가져온 선택이 아쉬웠습니다.
24/09/09 10:35
수정 아이콘
서머시즌 페이스가 워낙에 좋았기에 준우승해서 아쉽긴 합니다만, 6연속 결승 진출에 4회 우승 2회 준우승이면 이미 엄청난 성과입니다.
일정도 많고 쉽지 않았을텐데 고생했다는 말을 선수들에게 전해주고 싶네요.
젠지가 이번 시즌에 워낙에 좋은 페이스였기 때문에 어제의 패배로 인해 잃은 것들 위주로 조명이 되긴 합니다만,
그래도 여전히 강팀이며 월즈는 진출했기에, 월즈까지 경기력 보완하고 잘 준비했으면 좋겠습니다.
앨마봄미뽕와
24/09/09 10:38
수정 아이콘
스프링 결승때 바텀 밴픽 부담때문에 세칼애 밴 하고 오리아나 넘겨주면서까지 코르키를 했던 밴픽 승부수에 결과까지 좋아서 좋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도 직스를 쥐어줘야 되지 않았나 싶긴 합니다. 어제 삭제된 글에서도 썼지만 그날 폼 저하인 선수를 너무 믿다가 시리즈를 그르친 게 22 월즈 결승 제우스가 생각나더라구요.
바람이분다
24/09/09 10:40
수정 아이콘
좋은 예방 주사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펜타핏이냐 월즈 우승이냐 고르라면 그래도 후자가 더....
한가인
24/09/09 10:40
수정 아이콘
지나치게 높은 기대감을 조금은 내려 놓은 계기로 생각한다면
월즈 우승 가능성은 더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24/09/09 10:41
수정 아이콘
결승 트래쉬 토크에서 직스 언급했었는데.. 그게...
불독맨션
24/09/09 10:42
수정 아이콘
5세트 코르키 선픽은 좀 심했다는 생각이...
바이퍼가 비원딜을 못하는 것도 아니던데
스텔스
24/09/09 10:44
수정 아이콘
결승진출전 승자전과 결승전 패치버전이 달랐나요?
개인적으로는 젠지가 질때보면 쵸비차력쇼가 상대미드에게 봉쇄당할때 나오더군요. 쵸비가 날뛸때 다른라인이 터져서 지는건 잘 없는거같고..
결국 월즈 우승하려면 바텀이 좀 더 분발해야겠네요
무딜링호흡머신
24/09/09 10:44
수정 아이콘
티원 입장에서

5경기에서

레드 첫사이드 직스 요네 바이 장전되는거보고

PTSD 왔습니다

그리고 전령 아래쪽에서 코르키, 카이사 초시계 없을때

어케 싸우냐? 했는데 역시나....
크랭크렁
24/09/09 10:45
수정 아이콘
결국 이판은 월즈먹으면 한해의 왕이죠. 월즈 우승하면 아쉬운 해프닝이고 우승 못 하면 서머초반 고점찍고 우하향한 팀으로 남을 뿐이니까요.
1등급 저지방 우유
24/09/09 11:14
수정 아이콘
인정합니다
이른취침
24/09/09 12:03
수정 아이콘
스타워킨이 결론 내버렸죠. 월즈 미만 잡…
24/09/09 10:53
수정 아이콘
인게임이 문제였지 밴픽이 그렇게 문제였나 싶습니다. 그렇게따지면 2,3세트 한화의 밴픽도 재앙수준이었고 5세트는 양 팀 다 할 말 있는 밸런스 좋은 조합 뽑았다고 봐요. 카이사도 구도상으로는 납득이 가는 픽이고 코르키도 트나나 요네에 비해 티어 낮은 챔은 절대 아니죠.
어제 젠지 밴픽중에 그나마 아쉬운 거 뽑으라면 전 차라리 4세트 레드 5픽 우디르를 뽑고 싶네요. 초반조합이점 살리는 컨셉은 알겠지만 레드5픽으로는 별로라고 생각해서 차라리 첨부터 숨도못쉬게 두들겨 팰 수 있는 케넨같은게 어땠을까
24/09/09 16:25
수정 아이콘
다른 세트는 몰라도 5세트 픽은 반성해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란 말은 상대의 장단점과 자신의 장단점을 알면 상대의 단점을 후벼파고 우리의 장점을 극대화해서 유리하게 가져간단건데, 5세트에서 한화 선수들이 좋아하는 조합픽을 대거 내준건 솔직히 오만한거죠. 너네가 그런조합해도 우리만 잘하면 이겨 한 식이요. 이건 반드시 반성하고 고쳐야 할 밴픽이라 봅니다. 작년 월즈에서도 그 마인드 때문에 럼자오자레가 나왔을건데 왜 또 이러는지 아이러니하네요.
Tiny Kitten
24/09/09 10:55
수정 아이콘
아쉽긴 하지만...
월즈 바라 봐야죠 라는 생각을 하지만
1경기가 너무 눈에 밟히네요. 크크크

어제는 한화가 너무 잘했습니다.
사이드 위주의 플레이도 좋았고 템포 운영, 시야플레이, 한타 등 모든 점에서 젠지를 이길만한 실력이었네요.
특히 4,5 경기 도란의 다이브 방어는 이 친구를 미워할 수 없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이죠.
참 재밌고 멋진 선수에요.
24/09/09 11:01
수정 아이콘
월챔이 중요하긴데 정규시즌을 너무 후려치는 느낌이...
무딜링호흡머신
24/09/09 11:22
수정 아이콘
다들 후려칠대로 후려쳤고, 10년 넘는 세월 그동안 아무도 반박도 안해놓고는


정규시즌은 월즈발사대

월즈 없으면 역체 논쟁에 입장도 못함

순수실력도르 들이밀면 그렇게 비웃어놓고


이제와서 후려치네 뭐네 하면 무슨 의미가 있나요 이제 너무 멀리 왔는데요....
24/09/09 11:40
수정 아이콘
그… 순수실력도르는 놀림감이 맞는 것 같아요….
무딜링호흡머신
24/09/09 11:48
수정 아이콘
저는 진지하게 그렇게 생각안하지만
어차피 길게 써봐야 비웃음거리라 이만하겠습니다
24/09/09 11:50
수정 아이콘
애초에 뭔가 밀리는 걸 전제로 하고 있으니까 [순수]를 붙이는 거라서….
롤판에서 순수실력 운운하면 보통 쵸비 이야기였으니까 쵸비를 가정하고 말하면, 올해 쵸비에겐 아무도 순수실력 이런 소리 안 하죠. 그냥 다 잘한다 원탑이다 세체미다 하지….
무딜링호흡머신
24/09/09 12:29
수정 아이콘
팀게임에서 애초에 트로피로 밀어붙이는게 미련한 짓이라고 봅니다만

수십수백번 오간 주제라 이만하겠습니다
24/09/09 12:48
수정 아이콘
커리어를 부정하시는 거야말로 미련한 짓이라고 봅니다. 내내 힘드시겠네요.
무딜링호흡머신
24/09/09 13:48
수정 아이콘
커리어를 부정하는게 아닙니다

애초에 제가 빠는 선수가 페이커인데

저야말로 커리어 만능론 월즈 만능론

'딸깍' 하면 편한 사람입니다

힘든 사람 몰아가지 마십쇼. 하나도 안힘들어요. 그렇게 정치적으로 매몰되어 커뮤질하면 힘든건 님입니다.
24/09/09 13:50
수정 아이콘
앞뒤가 맞는 말을 하셔야죠….
무딜링호흡머신
24/09/09 13:52
수정 아이콘
아 님// 뭐가 앞뒤가 안맞는지 설명을 해보세요....
마이스타일
24/09/09 17:43
수정 아이콘
커리어와 순수 실력적인 부분은 아예 다르다고 생각하는 점에서는 동의합니다.

커리어는 커리어고 실력은 실력이죠
무냐고
24/09/09 11:56
수정 아이콘
수상(발롱도르)은 못했지만 순수실력은 앞선다는 말을 비꼬기위해 만들어진 단어라서 그럴수밖에 없죠 크크
이른취침
24/09/09 12:04
수정 아이콘
22년 스타워킨… 중꺾마…
월즈미만 잡 맞습니다.
24/09/09 12:44
수정 아이콘
그치만 14년도는 누구의 해냐라고 물으면 삼성화이트고 17년도도 삼갤의 해고 22년도도 drx의해죠 

14년도부터 월즈 망겜론은 정착이 된거라 그냥 월즈론은 롤판의 진리로보는게 맞죠 크크
파르셀
24/09/09 16:34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건 타 종목에서도 마찬가지긴 합니다

축구 등 타 스포츠 레전드들도 가장 큰 경기 우승컵 하나를 다른거보다 더 높게 치거든요

팬들이 아니라고 해봐야 메시가 월드컵을 얼마나 바랬는지 아는 사람은 다 알죠

스포츠는 경쟁이고 경쟁의 끝은 가장 큰 무대 우승이니까요
디스커버리
24/09/09 21:43
수정 아이콘
이제와서 뭔 크크크
24/09/09 11:08
수정 아이콘
월즈때 더 잘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별개로 한화는 무서운 상승세인데... 올해 한한결승 함 보여줬음 좋겠네요
콩순이
24/09/09 11:23
수정 아이콘
젠지야 한번 져도 크게 걱정안되는 팀이라... 월즈에서도 여전히 무서울거 같아요
마구마구
24/09/09 11: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월즈 우승 1순위 팀 뽑으라면 여전히 젠지라고 생각은 하지만
쉽고 쎈 티어 픽/조합 봉인하면서 스스로 어려운 픽 고르는 저거 못 고치면
월즈에서도 밴픽 날카롭게 하는 강팀 만나면 5전제 2:3 석패할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어제도 밴픽때문에 진건 아니지만 분명 밴픽으로 저점을 높일수 있는데 그걸 못했죠
4세트까지 페이즈 폼 봤으면 본인이 자처하든 감코가 찍어누르든 직스 풀린순간 직스 칼픽 박았어야죠.
다전제 5세트면 쉽고 쎈 챔프, R 딸깍 조합, 후반 밸류 조합 이런 거 해야된다는거 저같은 롤붕이도 아는데...
뭔가 증명하려한건지 감정적이었던건지 카이사 칼픽 박아서 고난도 조합을 만들어버렸죠
Bronx Bombers
24/09/09 12:06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한화 코칭 스태프의 수 싸움과 블러핑이 먹힌거라고 봐야죠. 페이즈가 직스를 못 하는 것도 아니고 그 날 폼이 별로라는건 젠지 코칭스태프가 더 잘 알았을 겁니다. 다만 바이퍼가 직스를 그렇게 선호하지 않고(결승 전에 플옵 포함 딱 4번. 그마저도 젠지한테 플옵에서 1승 1패당함) 바이퍼가 사전 인터뷰에서 직스 안 좋아해염 약도 쳐놨고 선수 이미지로 보나 한화 팀 컬러로 보나 쌍포 중 하나한테 5세트 막경기에서 1픽으로 바로 직스 뽑진 않겠지 하고 코르키 뽑은건데, 그냥 직스 뺏기니 거기서 코르키 1픽이 되게 애매해졌죠. 카이사도 직스 뺏기니 할게 없어서 쥐어준거 같고
이른취침
24/09/09 12:06
수정 아이콘
5세트 코르키 선픽은 럼자… 정도는 됐다고 생각합니다.
카이사는 작년 빈 상대로 잭스 선픽 생각났구요.
24/09/09 12:11
수정 아이콘
어제 젠지가 고점은 아니었는데도 접전까지 끌고 갔으니, 심기일전해서 월즈 결승까지 고점을 끌고갔으면 좋겠네요.
이른취침
24/09/09 12:12
수정 아이콘
로열로드의 저주 생각하면
월드우승엔 오히려 좋은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레드빠돌이
24/09/09 12:30
수정 아이콘
어제 글써놓고 남의 잔치날 망치기 싫어서 바로 지웠는데..
제발 예방주사였기를 기도합니다.
크로플
24/09/09 12:35
수정 아이콘
작년에 티원도 월즈 먹고 나니 5연준으로 고통받던 팬들 다 성불했잖아요
젠지도 아직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생각합니다.
승률대폭상승!
24/09/09 13:08
수정 아이콘
kt 2연패에 사우디 탈락이라는 예방주사를 3번이나 맞았는데도 반복하는거보면 예방주사는 효과는 없는거 같고 젠지는 월즈에서 사고터지는 사이클이 돌아오지 않기를 바래야 할듯

1세트부터 밴픽을 젠지가 살짝 끌려가는 느낌났었는데 결국 시리즈 내내 한화가 5.5v4.5정도로 주도하는 느낌이었고 한화가 젠지보다 체급이 커보였음
평소엔 유충 소닭보듯하던 젠지가 1세트 지고 유충싸움하더니 4세트에서는 우두루까지 픽하면서 탑유충싸움에 진심일정도였으니
과연 승자조 끝나고 1주일간 어떤일이 일어났던것인지

3세트 젠지가 이기고 한화 펀치드렁크오는거 아닌가 했는데 오히려 젠지가 펀치드렁크 걸린듯한 밴픽과 플레이에
5세트에서 직스로 야바위걸고 카이사로 카운터치는건 이해하겠는데 그전에 트타밴하고 코르키 가져오는건 꽤나 의문
마오세주 자른시점에서 누가봐도 바이할게 뻔한데 트타로 궁씹을 생각을 해야지 바이요네직스 3콤보에 즉사할 코르키를 고르는건? 음...
(물론 그랬으면 바이가 아니라 뽀삐가 나왔을수도 있지만)

어제 제카와 바이퍼는 거대한 두개의 태산이었고 피넛은 태산의 산신령이었음...
당근케익
24/09/09 13:28
수정 아이콘
젠지가 그렇게 잘나가도 다들 마음 한구석에 불안함이 있던거 같은데 어제 또..
5세트 한화가 바이 직스 먹는거 보고 한화가 업셋할것 같은 기운이 돌더군요
나른한날
24/09/09 14:03
수정 아이콘
중요한 경기의 막판은 항상 미드의 마음가짐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내가 해버릴꺼야라는 미드가 대체로 이겼던듯

젠지 잘하고 다시한번 서머를 돌려도 비슷한 성적 냈을거라 생각합니다

단지 정규랑 토너먼트는 다르니까.

근데 글들보면 젠지 벌써 월즈 망한 듯이 쓰는게 좀 보이는데 아직 롤드컵 남았죠. 타이밍이 이른듯해요. 당장 므시 우승팀인데
이른취침
24/09/09 14:04
수정 아이콘
사실 5세트 젠지가 이겼어도 코르키 선픽이 그런 식으로 추앙 받았겠죠. 크크크
무냐고
24/09/09 14:24
수정 아이콘
이번 5세트 코르키 선픽은 과신의 픽이지 도망가는 픽도 수납하기 위한 픽도 아니죠.
내가 해버릴꺼야 마인드였을거같아요. 스프링때도 그랬어서..
나른한날
24/09/09 16:04
수정 아이콘
그럼 제카의 의지가 더 컸다고 치죠

하고싶은말은 사실 뒷부분이긴합니다. 올해 롤 아직 안끝났어요.
김삼관
24/09/09 14:45
수정 아이콘
누군가 실수를 한다고 했을때 탑미드보다 정글이 하는 편이 낫다고 봅니다 젠지가 워낙 최고티어 팀이다보니 한 치의 실수도 용납이 어려운 느낌도 있지만 티원을 생각해보면 캐니언 선수가 감내하고 플레이중인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워낙 출중했던 선수니 아쉬워하는 마음도 이해가 가지만요

중동 이스포츠 월드컵 이후 더욱 강해진 젠지였으니 월즈의 젠지가 더 무섭에여
놀라운 본능
24/09/09 15:01
수정 아이콘
그래도 한국에서 한방 맞아서 다행입니다.
멀해도 다이기니 밴픽이 왜 필요함? 하다가 지는게 결정적일때 나오곤 해서
월즈에서 잘할 에너지는 받았을것 같습니다.
아드리아나
24/09/09 15:11
수정 아이콘
선픽 쵸르키,후픽 기산테로 유추할땐 5셋이니 조합 헤치지 않는 선에서 숙련도를 우선시한게 아닐까…
파르셀
24/09/09 16:09
수정 아이콘
어제 젠지 패배의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거 하나만 꼽자면 영웅이 되려고 한 페이즈라고 봅니다

어제 경기로 다시 페이즈가 자기객관화 하고 형들 우산버프 극대화 해서 안전하게 킬캐치 잘하면 여전히 무서울 꺼라고 봅니다

그리고 4,5세트 연속 도란잡기 실패 이런걸 2번 이상 안하면 될꺼 같습니다
열혈둥이
24/09/10 13:36
수정 아이콘
누구보다 빡쳐있을 쵸비를 생각하며.
꼭 월즈 먹길 기원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0198 [LOL] 크산테 14.19 리워크 변경 [18] insane4946 24/09/11 4946 1
80197 [LOL] 내년부터 피어리스 룰이 도입되는 이유 [179] Leeka10167 24/09/11 10167 3
80196 [콘솔] PS5 프로 발표 [94] 롤격발매기원7760 24/09/11 7760 0
80195 [기타] (WOW) 레이드가 무서우신가요? 패턴을 공부해봅시다. [5] 길갈4416 24/09/10 4416 6
80194 [PC] 로스트아크와 메이플스토리 각각 복귀 후기 [19] 한입4553 24/09/10 4553 1
80192 [LOL] 선발전 티켓 가격 공개 [110] SAS Tony Parker 11711 24/09/10 11711 0
80191 [LOL] 월즈 스위스 추첨 방식이 공개되었습니다 [75] Leeka10378 24/09/10 10378 2
80189 [오버워치] [OWCS] 스테이지 2 플레이오프 리뷰 [6] Riina3175 24/09/10 3175 0
80188 [LOL] 가짜들의 대결은 가라! 이제 진짜들의 대결. 선발전이 남았습니다. [56] Leeka9294 24/09/09 9294 6
80187 [LOL] 2군 국제대회 ASCI 둘쨋날 경기결과 [3] 아롱이다롱이3683 24/09/09 3683 0
80186 [스타1] 스타1vs스타2 모드에서 뮤짤(뭉치기)을 구현했습니다! [4] 한루나7612 24/09/09 7612 1
80185 [LOL] 바이퍼 박도현에게 축하 글을 남긴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31] SAS Tony Parker 7728 24/09/09 7728 3
80184 [LOL] 또 다시 거론되고 있는 LPL 위기설 [71] EnergyFlow9819 24/09/09 9819 0
80183 [스타2] 이제 아제로스의 침공도 받는 스타2 : 저그 vs 언데드, 오크 // 스1토스vs휴먼 추가 [7] Karmotrine4816 24/09/09 4816 1
80182 [LOL] 5시즌 연속, 미디어데이 10% 팀이 우승을 차지합니다. [8] Leeka4352 24/09/09 4352 1
80181 [LOL] 여기 땅파서 장사하나요? (뷰잉파티 후기) [15] goldfish6017 24/09/09 6017 15
80180 [기타] 오랜만에 다시 해보는 사이버펑크2077 [7] 겨울삼각형2896 24/09/09 2896 0
80178 [LOL] 젠지는 어제의 결승이 전화위복이 되기를.. [91] 포커페쑤7406 24/09/09 7406 3
80177 [LOL]잠재적 서머 개최지가 될 실내 경기장,컨벤션 규모(임영웅 콘서트 기준 수정)) [29] SAS Tony Parker 6189 24/09/09 6189 1
80176 [LOL] 2021~2024 년도별 메이저 대회 최고 역배 결승들 [12] Leeka5065 24/09/09 5065 2
80175 [LOL] 이번 서머 우승으로 갱신되는 LCK 우승 순위 [21] 반니스텔루이7181 24/09/08 7181 0
80173 [LOL] 2군 국제대회 ASCI 첫날 경기결과 [10] 아롱이다롱이3971 24/09/08 3971 2
80172 [LOL] 6년만에 나온 4대미드가 아닌 LCK 우승 미드 [72] lemma7089 24/09/08 7089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