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4/07/08 10:10:43
Name Leeka
Subject [LOL] 결과적으로 MSI의 복수전이 된 사우디컵 + 각 팀들 짧은 후기 (수정됨)
- T1 vs BLG
> 므시 비리비리 승
> 사우디컵 티원 승

- TL vs FNC
> 프나틱은 노답이다.. 팀리퀴드가 다 이김

- GEN vs TES
> 므시 젠지 승
> 사우디컵 TES 승

- T1 vs TL
> 므시 T1 승
> 사우디컵 팀리퀴드가 이기는줄 알았는데 티원 승


- TES vs G2
> 므시 G2 승
> 사우디컵 TES 승



결과적으로 MSI 리매치 5번중 팀리퀴드 경기를 제외하곤 전부 뒤집힌 결과가 나왔습니다.

사실 팀리퀴드 3세트는 아무리봐도 북미잼 버프 고려해보면 므시때랑 격차가 엄청나게 줄어들긴 함.


겨우 한달만에 이렇게 바뀌는걸 보니
확실히 최상위권간의 대결은 메타, 컨디션, 폼..  모두가 중요하구나..
하는 생각이 팍팍 드네요.



그냥 므시랑 비교해서 팀들평들도 짧게 남겨보자면

- 티원은 확실히 이커형 폼이 돌아온게 가장 큼.
므시때 진짜 바닥 뚫었는데 다시 부활하시니 사우디컵 그까짓거.......
진짜 마지막 4세트 야스오는 멋있었습니다.
므시때 미드자크랑은 간지부터가 다름..

티원도 기본적으로 보면 밴픽 기조가 '이커형 폼이 좋을때 사기치는 이지선다' 걸면서 플메 해주고
국제전의 구마유시가 라인전 이기면서 케리아 프리롤 만들어주고
제우스가 성장해서 확실하게 상대 머리를 탁 때리면서
오너랑 페이커가 손잡고 혈 뚫어주는게 티원 서커스의 완성같았는데

이커형 폼이 돌아오니 다시 그 서커스의 완성본을 구경함
그래 이게 23 월즈 먹었던 그 서커스였지..


아무리봐도 티원이 젠지한테 약한건 너무 많이 만난게 젤 큰거 같은데..
국제대회 팀들은 이 서커스 대응이 안되는데 젠지는 그냥 내성이 생긴거 같음.
아니면 티원 스스로 좀 쫄고 들어가거나..

실제로 페이즈+리헨즈가 에이밍&켈린한테도 매번 라인전 고생하고
재키러브&메이코한테도 므시,사우디컵 모두 라인전 신나게 뚜까 맞아서 고생하는데
막상 구케한테는 라인전에서 별 고생 안하고.. 오히려 이길때도 많은게 ?!?! 가 나오는 부분이라..


티원도 그래서 타도 젠지를 위해 벨류도 하고 티원도 이거저거 해보는거 같은데
개인적인 감상은 지금처럼 서커스 하면 솔직히 젠지 빼곤 다 이길거 같은데...  
젠지전은 본인들의 마음가짐 문제일수도?..




- 비리비리는 슌 맛탱이 간게 젤 컷던거 같고
온이야 뭐 항상 저랬고 엘크는 늘 잘 쳤고 나이트는 늘 클로킹 했고 빈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였다면
슌이 아주 바닥침..


- 팀리퀴드는 확실히 탈 북미긴 한데...
엄티가 그냥 천천히 하면 될 게임을 자꾸 던지는게 반복적으로 보여서...
티안이 결승전에서 강속구 계속 던지는거처럼 그냥 본인이 극복해야 될거 같은


- 프나틱은 뭐..... 할말을 잃었습니다..  진짜 유럽 답이 없구나


- 젠지는..  보통 지고 나서 밴픽 교정을 하는건 알겠는데
보통 오피를 준다는건
- '하나만 주고 2티어를 독식한다'
- 나눠먹고 준거를 카운터 친다
등등 '어느정도는 상호교환'을 해야 되는데
럼블 - 세주 - 코르키 다 주고 트타 밴하면 대체 자살쑈 하는것도 아니고 이게 먼......

369햄이 결승 4세트에서 고개를 절래절래 젓긴 했지만 여긴 최소한 코르키는 가져왔다구.......

딮기가 티원전에 트니코루나 한거처럼 최종 밴픽 비교하면
라인전도 지고, 이니시도 지고, 사이드도 지고, 한타도 지고. 다 지는 기적의 밴픽이... 나오면서..
고난이도 조합은 '먼가는 더 좋을때' 그래도 의미를 알겠다.. 라고 하는건데

티원의 테스전 밴픽같은게 아 이거 고난이도인데? 했지만 킹론상 강점도 있어서 수행하면 되겠지
했더니 수행해내는게 티원식 서커스라면
젠지는 쵸비가 짬처리하는건 그렇다 치는데 막상 짬처리하고 다른 라인이 받아가는 픽이 개구림...
그거 가져갈꺼면 짬처리 왜하냐................

럼블 + 세주 + 코르키 주고 가져가는게 이즈 먹으면 이게 무슨 짬처리임..
티원은 페이커가 똥받이하고 받아간게 우스의 럼블이고
테스는 369가 똥받이하고 받아간게 크램의 코르키인데..
똥받이, 짬처리 할꺼면 최소한 다른라인이 확실한걸 먹어야지...





- 테스형은 진짜...  
크램 트타한테 므시에서도 젠지가 3세트 처발린뒤
4~5세트 칼밴해놓고 왜 사우디컵에서 다시 열어줘서 처맞고 밴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과..
크램이 차세대 미드답게 잘 치는데.. 아직 짬바가 약해서 챔프폭이 넓진 않은데 그걸 극복 못했다는 생각이..

그래도 깡따구나 하는거 보면 중국의 차세대 미드로 성장할 인재는 맞는듯


근데 티안형......  이정도면 진짜 PTSD가 심한거 아닌가..
결승전에서 이정도로 저는 선수를 아무리 정규시즌에 잘한다고 해도 쓸 수 있나 싶음..

아니 칸이 패귀라고 하고..  그동안에 뭐 국제전에서 못하네 어쩌네 하는 선수들하곤 진짜 차원이 다르게 심함
매번 대놓고 범인인데 이게 말도 안되게 던져요..................

티안님 제발..



- 플퀘는 평가할 필요도 없으니 패스..
사실 PSG 탈론이 나왔어야 므시 8강팀인데 걍 북미 쿼터로 껴준거라 급도 안맞음..



- G2는 뭐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서양에서 G2 빼고 기대할 팀이 없어서..  월즈에서의 지투를 다시 기대해봄

형들 아니면 진짜 서양롤 멸망이야.. 힘내줘




- 짧은 후기를 이제 쓴 이유는...  
결승전은 졸면서 봐서 그래도 진지하게 보고 평가를 남겨야겠기에...  이제 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라멜로
24/07/08 10: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진부하고 진부한 얘기지만
우승 DNA 위닝 멘탈리티 이기는 법을 안다는 표현을 또 써야 할 것 같네요

페이커는 항상 중요경기에서는 숨겨두었던 마법같은 경기력이 나오는 느낌
모든 선수들이 쫓고 있을 그 특별함은 어디에서 나올까요
티아라멘츠
24/07/08 10:20
수정 아이콘
하지만 티안은 월즈 파엠을 해본사람인데
24/07/08 11:44
수정 아이콘
이 또한 도(인비)-신의 위엄(오더)이겠지요
Karmotrine
24/07/08 10:17
수정 아이콘
티원이 남은 서머기간 방향성을 찾은 것 같아서 앞으로가 기대가 많이 됩니다.
젠지는 그냥 페이즈 라인전 원툴챔 주고 쵸비가 캐리하는게?
24/07/08 10:18
수정 아이콘
한줄요약 : 롤은 미드망겜...

다른라인이 불안해도 미드는 그나마 멱살잡고 캐리가 가능한데 미드가 무너지면 판짜기 전체가 어그러지죠
이른취침
24/07/10 19:07
수정 아이콘
그런 미드 중 가장 최고인 쵸비를 똥받이에 쓴 젠지...
스페셜위크
24/07/08 10:20
수정 아이콘
EWC 좋았던 점: 역시 국제전이 더 재미있다. 
EWC 안좋았던 점: 응원팀의 게임을 볼수 없었다. 

4일이지만 알차게 잘 즐겼습니다. 
전경기 5전3선승제였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러지 않아도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안철수
24/07/08 10:23
수정 아이콘
EWC 매년 해주세요.
오타니
24/07/08 10:34
수정 아이콘
원숭이손 : 알았다 (라이엇 국제대회 6일짜리 하나 더 생김)
24/07/08 10:23
수정 아이콘
어제 1경기만 보고 2시에 잔 사람은 적응이 안 되네요 T1과 TES 평가들이 크크
8강 4강 결승 1경기까지 T1은 뭔가뭔가 싶고 TES는 메타가 잘 맞는지 잭키러브 인간미빼곤 너무 잘한다 싶었는데 대체 무슨일이..
스포 다 당하고 보는 리플레이라도 빨리 보고 싶은데 회사에서 볼수도 없고. 이벤트전이고 뭐고 새벽겜이라 놓친게 아쉽네요.
24/07/08 10:24
수정 아이콘
일단 이기면 모른다는걸 직접 보여주지 않았나..

사실 강팀들은 경기력이 순간순간 변하는게 일상이라서... 맛 갔을때 숨통을 끊어야 되는데

비리비리전에선 서커스로 살아나고
팀리퀴드전에선 북미잼으로 살아난게 결국 이렇게...
Equalright
24/07/08 10:24
수정 아이콘
기대 이상으로 제일 좋았던건 TL이 아니었나 싶네요.
솔직히 T1이랑 그렇게 비빌줄 생각도 못함..
24/07/08 10:26
수정 아이콘
T1이 라인스왑 대응을 여전히 못한다는걸 느끼긴 했는데... 그거에 대한 고민은 한번 해봐야 될듯 하다는 생각이..
24/07/08 10:29
수정 아이콘
클템도 경기직전에 팀리퀴드가 5전제를 T1하고 한다면 3판이길 확률은 0.001%다 이런식으로 이야기했고(3전제는 변수가 조금있을 수 있다?)
경기력(양쪽 다) 보면 5%는 될거같더라구요...
팬케익
24/07/08 18:07
수정 아이콘
사실상 우승도르이지 않나 싶네요 크크 TL은 자신들의 경쟁력을 믿고 월즈까지만 온다면 북미의 새로운 역사를 쓸 수도..
24/07/08 10:25
수정 아이콘
중국 쪽 방송에서는 중국팀 밴픽 보이스 유출 됐었는데,
2세트에 코치가 마지막에 럼블 닫으라는거 갑자기 코르키 닫기로 가던데, 코치 밴픽 칭찬하다가 마지막에 못 믿은게 최악의 한수가 된 것 같습니다.
아마도 제우스 컨디션 안좋으니 럼블 줘도 된다라고 했을 것 같은데 한 번 맛봤으면 4세트에서는 절대 안줘야 했었는데...
24/07/08 10:31
수정 아이콘
크램이 코르키 뺏기면 할 미드가 진짜 없어서 강제로 먹은 느낌이라...

사실 4세트는 그 밴픽보다도 티안의 환상의 자살쑈가 찐....
24/07/08 10:39
수정 아이콘
그래서 티원의 밴픽이 절묘하기도 했었지만
젠지전에서 그렇게 충격적인 밴픽을 선보였던 테스가 정작 럼블 주고 카운터와 수납용 ap 미드 카드가 없었다는 것도 충격적인 것이었죠 크크
물론 인게임은 티안이 제일 문제였었지만..

이번 토너먼트에서 대젠지 밴픽 전략과 대테스 밴픽 전략이 나왔다는게 이후 서머에서 답을 찾아오느냐 못찾느냐에 따라 월즈의 결과가 달라질 것 같아요
그리드세이버
24/07/08 10:33
수정 아이콘
티원은(앞으로 얼마나 계속할진 모르겠으나) 신생 대회 초대우승 및 대상혁 클래스 회복으로 얻은게 많았고,
젠지는 계속 국내에서 기강잡다가 롤드컵서 당하느니 여기서 참교육 받는게 그래도 더 나았다고 생각하고 정신 차리는 계기가..
어쨋든 두팀 다 고생하셨고 특히 티원 축하합니다.
킅 팬으로서는 티원의 우승에 킅의 홈경기 백신이 티원 각성에 어느정도 기여했다는 자기합리화를...
수타군
24/07/08 12:54
수정 아이콘
KT 우승! KT 우승!
24/07/08 10:35
수정 아이콘
크렘... 22제카가 되지 못했구나
앨마봄미뽕와
24/07/08 10:36
수정 아이콘
모든 선수가 다 고점 사이클을 유지하는게 어렵죠.. 아니 근데 그 폼이 시차 이렇게 나는 사우디에서 올라올 줄이야...
블리츠크랭크
24/07/08 11:24
수정 아이콘
늘 새벽 방송을 하니 오히려 저때가 컨디션이 더 좋은 시간일지도요 크크
시린비
24/07/08 10:42
수정 아이콘
TL을 다 빼다니... 2/5을 예외처리하는건 비겁합니다! 복수전 타이틀 실격이 아닌지~ (농담)
mooncake
24/07/08 10:44
수정 아이콘
이번 우승을 계기로 서머에서도 힘내줘 티원
Liberalist
24/07/08 10:54
수정 아이콘
TES는 이번 대회로 팀의 약점이 좀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 같아서, 비슷한 급 팀들 상대로는 적신호가 켜졌다고 생각합니다.
그 잘하던 크램이 트타 밴 먹으니까 무기력해진 것도 그렇고, 여전히 티안 멘탈 흔들기 성공하면 정신 못차린다는 것도 그렇고...

차라리 젠지는 일찍 떨어지기야 했지만 패배한 2세트 밴픽을 너무 이상하게 했고, 선수들 챔폭에는 바텀 제외하면 의문의 여지조차 없으니 사정이 훨씬 낫다 봅니다.
다이애나
24/07/08 10:54
수정 아이콘
크렘선수 폼 엄청 좋던데.. 그저 대 상 혁
1등급 저지방 우유
24/07/08 11:04
수정 아이콘
티원이 요런 마인드셋으로 서머를 임할지
아니면 그놈의 밸류를 좇아서 다시금 회귀할지도 궁금하고
잘하는거 하면 일케 할 수 있는데 과연??

젠지는 이번에 큰 코 다쳤지만
여전히 그슬은 남아있으니 정신차릴지
아니면 쇼크에서 정신 못차리고 휘청일지

궁금합니다
키모이맨
24/07/08 11:08
수정 아이콘
전 서머 리그 재개되면 티원이 또 서머 초반에 하던대로 아 우리 트타코르키제리 연습할래
할지 아니면 트타코르키 안해단(저번주에 KT와 디플이 미리 합류함)에 합류할지 그게 젤 궁금해요 크크
1등급 저지방 우유
24/07/08 12:01
수정 아이콘
저도 딱 이거였어요 티원의 관점은
그러면서 미리 스타트를 끊은 딮킅 보면서 다른 팀들도 따라할지 궁금
24/07/08 11:12
수정 아이콘
결승만 가면 바뀌는 팀이라 국제대회 중간에 거의 인간상성급인 젠지만 안만나면 또 우승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타르튀프
24/07/08 11:18
수정 아이콘
어제 새벽에 보다가 잠들었는데 일어나보니 티원이 3세트 내리 승리했네요. 축하합니다 티원!
아이폰12PRO
24/07/08 11:24
수정 아이콘
티원이 젠지를 상대하는 묘수를 발견한것도 많은 성과 같아요

굳이 트타코르키 메타 안따라가줘도 충분히 강점이 있다는걸 증명해서
블래스트 도저
24/07/08 12:34
수정 아이콘
근데 패치때문에 다음에 만나면 두 챔프 모두 미드레인에서 사라질수 있는게 롤이라
페스티
24/07/08 11:28
수정 아이콘
이런 단기전 토너먼트 오랜만에 봐서 시간대 빼고는 참 좋았습니다.
우승까지 해서 더 좋았고요
옛날 own3d tv 시절 생각나기도 하고
24/07/08 11:45
수정 아이콘
월즈 스킨 발매가 늦어져서 뭔가 우승뽕이 죽은 뒤 나오면 좀 그런데.... 싶었지만,
이렇게 다시한번 우승으로 기대감을 키워주네요.
아모르
24/07/08 11:54
수정 아이콘
19 파엠이 이럴수가..
24/07/08 12:02
수정 아이콘
모든 스포츠가 그렇지만.. winner takes it all 이 되는게…
그래서 사람들이 스포츠에, 롤에 열광하나 봅니다. 이 세계의 정점에서 10년 넘게 싸워 온 페이커에 대한 경외심도 들고.
한국팀인 젠지, 우승팀 티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24/07/08 12:03
수정 아이콘
어제 3세트까지만 보고 잤는데 역시 승부의 대세가 넘어가서 티원이 우승했군요. 초대 우승팀을 LPL에 내줄 순 없죠. 티원은 확실히 국제전 짬밥이 뭔지를 보여주네요. 이미 롤의 역사 그 자체이지만 또 한번의 역사를 써내려갑니다. 참 대단한 팀. 그리고 페이커 크~
키작은나무
24/07/08 12:10
수정 아이콘
스프링 티원 연습 이슈와 페이커 손목 부상이 좀 아쉽기는 해요. 잘준비해서 스프링과 월즈 치루면 좋겠네요
블래스트 도저
24/07/08 12:32
수정 아이콘
TL전이나 TES전 1셋트 까지만 해도 똥꾸릉내 나는 경기력이였는데
승리요정 오고부터 갑자기 밴픽부터 달라지는게 웃기긴 한 크크
24/07/08 12:56
수정 아이콘
22월즈 DRX8강 2패까지 보고 잠..
어제 1승 1패까지 보고 잠..
내가 문제였구나..
1등급 저지방 우유
24/07/08 13:45
수정 아이콘

그런 징크스 만들면 평생 라이브 못봅니다
걍 선수들 응원하고
지면 같이 아쉬워하고 이기면 같이 만끽하고
그렇게 보내십셔
사다하루
24/07/08 14:08
수정 아이콘
그냥 보셔도 괜찮습니다
승리요정이 알아서 해주실거임요 크크
이른취침
24/07/10 19:13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러다가
응원하는 내가 보는데 이기지 못하면
너흰 우승할 자격이 없다! + 인디언기우제 식으로 계속 보니
이길 때도 있더군요.
6연준이었었나? 그건 진짜 힘들었었구요.
JimmyEatWorld
24/07/08 13:46
수정 아이콘
티원 경기력은 정말 여러 의미로 사람 미치게 하는 재주가 있어요 크크 1경기 보고 아 이거 큰일 났다 역대급 국제전 참사가 터질 수도 있겠다 했는데
2경기부터 각성하더니 4경기 미드 야스오로 승리라니요 심지어 플레이를 잘함
저점이 있을지언정 고점은 월즈 우승 여전히 가능하다는 걸 확인시켜준 대회가 아니었나 싶습니더
문지천
24/07/08 14:2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평범한 이벤트전이겠거니 했지만
"유압프레스" 이것 하나만으로도 갑자기 정신이 번쩍들더군요
선수들을 제외하고 이 대회의 일등공신을 꼽으라면 무조건 유압프레스라고 할겁니다
척척석사
24/07/08 16:1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이벤트전 딸깍"
이었는데 유압프레스 등장 이후로..
[이겨야한다]
당근케익
24/07/08 16:21
수정 아이콘
1세트 이후 티원은 밴픽 흐름을 읽었고 테스는 놓쳤더라구요
막세트 럼블 세주 대신 코르키 픽하는거보고 졌다 생각했습니다
랜슬롯
24/07/08 16:44
수정 아이콘
초사이언마냥 1세트보단 2세트에, 2세트보단 3세트에, 3세트보단 4세트에 강해지는 티원의 모습이 보이더군요. 이게 진짜 인비져블 썸딩, 소위 다전제의 티원인가 싶기도하고..
스웨트
24/07/08 19:40
수정 아이콘
제일 불쌍한건 크램… 트타밴 때려야 한다고 리그 들어가기전에 광고해버린 꼴이라..

리그 중에 파악되서 트타밴되면 몇승 더 얻어놨을텐데..
24/07/08 19: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말그대로 이번 대회는 8개팀 4일 단기 속성 3전제 이벤트전이라 이변이 속출했다고 봐야겠죠. 공식대회 중 거의 모든 경기가 역배 터진 대회는 없었습니다.
변화한 패치 버전에 심도있는 준비 같은거 할 시간이 허용되지 않았죠. 물론 주어진 상황에서 날 것에 가까운 실력으로 좋은 성적을 낸 것도 상당히 대단한거죠. 그리고 페이커 폼이 상당히 회복된 것 같아서 리그에서의 젠지, 한화전 기대해볼만 할 것 같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경기 수준도 일방적인 경기가 많이 나왔던 것 같네요.
24/07/08 22:17
수정 아이콘
젠지 테스 티원 테스 정도만 찐역배 아니었나 싶은데 이게 거의 모든 경기가 역배인건지 모르겠네요.
22롤드컵이 더 역배가 많았던 것 같은데 그때가 팀수도 더 적고 기간도 더 짧고 패치버전도 더 바뀌었엇나봐요.
닉네임여덟자기억
24/07/08 21:26
수정 아이콘
왜 사우디는 게임을 새벽에 하나요 ㅜㅜ
하필이면 페이커가 회춘한 마지막 경기를 라이브로 못봤네요 아우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858 [LOL] MSI가 내년에 EWC로 흡수된다? - 쏘린&몬테 팟캐스트 발 [102] Leeka11078 24/07/11 11078 1
79857 [PC] 엑스컴1 리밸런스 리뷰입니다! [12] 일월마가5967 24/07/11 5967 4
79856 [모바일] 이번 버전의 목적지는 오스트리아-빈입니다.(리버스 1.7버전, 별은 빛나건만) [16] 대장햄토리6070 24/07/11 6070 0
79855 [LOL] 보이지 않는 데프트의 전쟁. [20] 펠릭스10552 24/07/11 10552 12
79854 [LOL] 14.14 패치. 메타의 전환점이 찾아올 것 같습니다. [47] 말레우스13481 24/07/10 13481 2
79853 [기타] 용과 같이 6편이 스팀에서 국적변경 없이 구매가 되네요. [7] 매번같은6966 24/07/10 6966 1
79852 [LOL] [똥글] 개인적인 사우디컵 결승전 후기 [20] TAEYEON13775 24/07/09 13775 11
79851 [LOL] BLG wei 영입 [42] 한입17672 24/07/09 17672 0
79850 [모바일] 즈롱, 신작 메카 SRPG 한국 공개 [31] 굿럭감사9090 24/07/09 9090 1
79849 [LOL] OP.GG의 신기능 프로게이머 솔랭 하이라이트 클립 영상 [9] 매번같은9036 24/07/09 9036 0
79848 [LOL] PS의 EWC 결승 T1-TES전 밴픽 분석 "빌드업과 외통수" [68] Karmotrine13660 24/07/09 13660 5
79847 [PC] 메탈슬러그 어택 리로디드 감상평 [8] 성야무인8592 24/07/08 8592 3
79846 [LOL] 이번주의 LCK 주요 매치업 3경기 [62] Leeka12554 24/07/08 12554 1
79845 [LOL] 구마유시는 10세트 10개의 픽을 썼습니다 [75] 구성주의15432 24/07/08 15432 28
79844 [LOL] 결과적으로 MSI의 복수전이 된 사우디컵 + 각 팀들 짧은 후기 [54] Leeka13721 24/07/08 13721 6
79843 [기타] 사우디컵 미친 매운맛 [26] 아몬15119 24/07/08 15119 0
79842 [LOL] 페이커, EWC 초대 우승 MVP! [62] 반니스텔루이13874 24/07/08 13874 27
79841 [LOL] 남의 축제를 우리 축제로 만들어준 T1 [13] 김삼관11168 24/07/08 11168 9
79840 [LOL] 오늘 달성한 위대한 티안의 기록 [27] 티아라멘츠9849 24/07/08 9849 1
79839 [LOL] 북미에게 따일뻔한 티원이 맞냐? 사우디컵 우승! [58] Leeka12132 24/07/08 12132 7
79838 [LOL] 티원 우승! 티원 우승! 티원 수고하셨습니다! [5] 용자마스터6691 24/07/08 6691 7
79837 [LOL] 티원이 사우디컵 우승을 차지합니다! [73] 자아이드베르16936 24/07/08 16936 15
79836 [LOL] 사우디컵 결승전 프리뷰, 예상 중요픽 및 예상 스코어 [59] 랜슬롯9859 24/07/07 9859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