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4/03/24 14:49:27
Name gardhi
Subject [LOL] 주관적인 LPL 스프링 올프로 선정 겸 감상평
LPL도 정규시즌이 4일 후 종료됩니다.
플옵 진출 후보팀들에 대한 전반적인 감상평은 시즌 중반 즈음에 해서 내용이 많이 겹칠거 같아 주관적인 올프로 선정글을 써볼까 합니다.
물론 아직 경기가 남은 팀들이 있긴하지만, 그 경기들로 인해 제 올프로에 대한 생각이 크게 변할 거 같진 않고, 또 플옵이 바로 다음주 일요일에 시작하기 때문에 시간도 없을거 같아 지금 써보네요.

물론 제가 모든 LPL 경기를 봤다고 할 순 없지만 플옵 후보였던 약 12개 팀들끼리 붙었던 경기는 최대한 챙겨봤습니다.
그래도 편향이 생길 수 있으니 그냥 이런 선수들이 활약했구나~ 정도만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주요 팀들의 정규시즌 최종 예상 성적을 나열해보면,

1. BLG (빈 - 슌 - 나이트 - 엘크 - 온)
2. TES (369 - 티안 - 크렘 - 재키러브 - 메이코)
3. JDG (쉬어/플랑드레 - 카나비 - 야가오 - 룰러 - 미씽)
4. FPX (샤오라오후 - 밀키웨이 - 케어 - 덕담 - 라이프)
5. NIP (샨지 - 아키 - 루키 - 포틱 - 주오)
6. LNG (지카 - 웨이웨이 - 스카웃 - 갈라 - 항)
7. WBG (주더장 - 샤오하오 - 샤오후 - 라이트 - 크리스프)
8. OMG (큐브 - 샤오팡 - 엔젤 - 에이블 - 피피갓)
9. IG (YSKM/웬 - 레얀 - 크라인 - 안 - 윙크)
10. WE (웨이와드 - 헝 - 포포 - 스테이/프린스 - 아이완디)
11. AL (헤리 - 크로코 - 샹크스 - 호프 - 카엘)

으로 전반적인 요약이나 중반부 대비 특이사항을 본다면,

1) BLG는 17팀 체제 개편이후 최고 승점 갱신 (중체순혈팀 탄생?)
2) utu, dtd 결국 리닝은 6강까지 끌어올리는데 성공했고 IG와 WE는 결국 약점이 간파당하며 6강 수성에 실패했습니다.
3) 리닝과 웨이보가 반등에 성공하며 결국 플옵 진출 실패팀은 AL이 될 예정입니다.
4) 플옵 구도는 나누기 나름이지만, 개인적으론 3강 4중 3약으로 보는편입니다.



[탑]

퍼스트 : 빈 (BLG)
세컨드 : 369 (TES)
서드 : 웨이와드 (WE)


퍼스트와 세컨드는 고정이라 생각합니다.
중반부까진 369 퍼스트도 고려대상이었습니다만, 결국 강팀전을 다졌고 시즌 초반이긴 했으나 BLG전 맞대결 패배도 어느정도 반영되었습니다.
369의 최대강점은 역시 전세계 최정상급인 한타 포지셔닝에 있습니다.

빈은 시즌 내내 탱커 위주의 챔피언 기용을 하여(딱 1년 전까지도 상상도 못했을;;) 저평가가 될 수도 있지만 팀 색이 바뀌는 과정에 굉장히 잘 적응해줬다는점, 그러면서도 라인전과 한타 기량 모두 굉장히 만족스러운 퍼포먼스를 보였다는 점에서 퍼스트를 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완전 탑칼챔 메타가 온다면 BLG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기대됩니다.

서드는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팀 성적까지 고려했을때 샤오라오후나 지카까지도 고민했으나, WE가 현 LPL 주요팀들 중 탑캐리를 첫번째 위닝플랜으로 쓰는 유일한 팀이라는 점에서 그 팀의 1옵션인 웨이와드를 올프로에 넣어주고 싶습니다.
물론 10위는 리그 반타작도 못한 성적이긴 한데 바텀이 너무 심각하게 무너져온게 문제였고 가장 칼챔 위주로 쓴 선수라는 점도 플러스 요인입니다.

샤오라오후는 그 활약이 지나치게 크산테에 집중되어있고, 지카는 잘하지만 팀에서 옵션 순위가 높지 않습니다.




[정글]

퍼스트 : 카나비
세컨드 : 밀키웨이
서드 : 슌


서드는 슌 고정에 퍼스트 세컨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솔직히 마지막까지도 밀키웨이 퍼스트를 생각하고 있었으나, 막바지 RNG전 패배를 보고 나니 흔들렸습니다.
물론 저점 비교로 가면 카나비 퍼스트는 말이 안되지만, 게임을 혼자 집도해버릴 수 있는 그 무지막지한 고점은 리그 내 따라올 자가 없습니다.
MVP 포인트 1위, 또한 3강팀인데 올프로엔 단 두명만이 들어갈 예정이라 성적 비례 점수도 반영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밀키웨이는 시즌 중반 날고 긴다는 강팀들을 전부 제압하며 리그 4강을 굳건이 하는 듯 싶었습니다.
그러나 후반부 밴픽 패턴의 파훼때문인지 흔들리기 시작하고 있으며, 특히 강점이었던 칼같은 핑퐁으로 인한 적은 데스수도 깨지고 있습니다.
물론 FPX의 패배는 대부분 시즌 극초반에 몰려있고 최근 졌을때도 그리 못한편은 아니라는 점을 미루어 봤을때 퍼스트와 시엠 수상도 그리 이상하진 않습니다.

카나비와 밀키웨이가 팀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이어서 그렇지 슌도 최정상팀 정글러로서의 모습에 손색이 있진 않았다 생각합니다.
나이트 체제에선 정글캐리 조합, 미드캐리 조합 번갈아 가며 써봤는데 물론 둘 다 강력하지만 결국 정글 탱커에 미드 캐리 조합이 더 팀에 어울린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후보군엔 티안이 있습니다만 게임을 집도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운영에 핵심인 선수도 아니죠.
그냥 할거 딱딱 맞춰서 해주는 선수입니다.
뭐 여러번 말씀드리기도 했지만 크랙형 선수가 아니라 제가 꾸준히 저평가해온 선수이기도 합니다.



[미드]

퍼스트 : 나이트
세컨드 : 루키
서드 : 스카웃


퍼스트 세컨드는 고정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나이트는 리그 1위팀의 팀 내 1옵션을 다툰다는 점에서 시엠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미드는 그냥 적수가 없습니다.
작년엔 스카웃이 미친 활약을 하며 강력한 경쟁상대가 대줬습니다만 현재는 그럴 만한 선수들이 없어요.
나이트의 BLG 합류와 캐니언의 젠지 합류, 결과는 모두 대성공이라 해두겠습니다.

루키 세컨드는 여러 요인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먼저, 강팀들 미드들이 팀 내 옵션 순위들이 낮습니다. (크렘, 야가오, 케어 등)
그리고 리그 4~5위권인 NIP에서 미드 말곤 올프로 감이 없습니다.
바텀은 솔직히 기대도 안했는데 샨지가 시즌 내내 부진했던건 실망스러웠네요.
그에 비례해 루키의 원장력은 상승하였습니다.
그런데 그게 22V5루키나 23LNG스카웃 급은 아니라 퍼스트는 아닙니다.

서드는 고민 많이 했습니다.
시즌 중반부까진 포포나 크라인도 생각했는데 포포는 팀에 너무 크게 휩쓸리는 타입이고 크라인은 라인전 체급이 아쉽습니다.
최근엔 너무 줄 선수가 없어서 팀 성적까지 고려해 크렘도 생각해봤습니다.
무난하게 해준 건 맞는데 이 팀에서 핵심인 선수는 절대 아니죠.

결국 팀 성적을 6강까지 끌어올렸고, 그렇다면 역시 핵심 선수인 스카웃을 올프로에 고려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결국 리닝 성적은 스카웃 폼에 비례하거든요.
게다가 이런 올프로 투표는 솔직히 수련회 메타도 중요합니다.
사람 눈으로 보고 투표하는 거라서요.




[원딜]

퍼스트 : 룰러
세컨드 : 엘크
서드 : 재키러브


여기도 정글과 마찬가지로 퍼스트 세컨드 고민이 많았습니다.
징동 쪽 올프로 선정이 너무 어려운게, 현 징동의 탑미드 체급을 어느정도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질거 같거든요.
전 많이 아쉽다고 생각해서 정글원딜 퍼스트를 줬습니다.
룰러의 최근 퍼포먼스는 아쉽긴 하지만 리그 중반부까지 압도적인 팀 캐리역을 맡아주었으며 경쟁자인 엘크와의 맞대결도 게임은 졌지만 퍼포먼스적으로 룰러가 더 잘했다 생각합니다.

엘크는 데뷔 이후 가장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긋지긋한 룰러전 연패도 끊어내는데 성공했죠.
그러나 지금껏 LPL에서 한 팀에 퍼스트를 3명 이상 주는 일은 거의 없었던 일이죠.
BLG는 이미 탑, 미드, 서폿 퍼스트를 경쟁중이기에 가장 경쟁이 치열할 거 같았던 원딜에서 순위를 조금 낮추게 되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물론 BLG에서 4퍼스트가 나올수도 있고, 혹은 탑이나 서폿에서 경쟁이 밀릴 수도 있긴 합니다.
그만큼 엘크 기량이 초고점을 찍은 시즌이거든요.

올프로는 재키러브가 벽입니다.
테스가 4강 외 다른 팀들에게 압도적인 차이를 선사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재키러브의 라인전입니다.
재키러브의 라인전을 버티지 못한다면 올프로에 들어올 자격이 없습니다.



[서폿]

퍼스트 : 온
세컨드 : 메이코
서드 : 라이프


여기는 어느정도 고정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딱 1년 전 기점으로 보면 온이 리그 최정상 서폿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현재 온은 만능형입니다.
탱폿, 이니시폿, 짤폿, 유틸폿 가리는 거 없이 모두 소화 가능합니다.

메이코는 기량이 완전 최저점을 찍었던 지난 EDG 시절을 뒤로하고 퍼포먼스를 끌어올리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언제나 유틸폿이나 짤폿 쪽은 제대로된 권위자 역할을 해주고 있으며 아쉬웠던 이니시폿 승률도 많이 좋아졌죠.
메이코의 최대 강점은 게임을 라인전부터 굴려나가는 역할입니다.
작년 TES가 라인전 다이겨놓고 게임 답답하게 하던 모습에서 올해 운영적으로 많이 개선된 이유죠.
역전을 한다거나 허용하는 일이 잘 없는 선수이기에 별로 재밌는 스타일은 아닙니다만 올프로에 들어갈 이유론 충분하죠.

라이프는 시즌 중반부까진 솔직히 퍼스트까지도 고려했습니다.
FPX의 승리공식은 밀키웨이도 있지만 라이프가 날뛰는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러나 최근 흔들리는 경기들을 보면 결국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견제가 먹혀가고 있는게 아닌가도 싶습니다.
물론 시즌 전체를 보았을때 파괴적인 경기력을 많이 보여줬기에 올프로에 선정했습니다만 차후 플옵 단계에선 팀 전체적인 챔프풀에 대한 고민이 많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미씽은 다 떠나서 이니시폿(라칸 제외) 퍼포먼스가 너무너무 아쉬웠습니다.
만약 항이 좀 더 일찍 주전 확정되었다면 항까지는 고려해봄직 했을겁니다.



[정리]

퍼스트 : 빈 - 카나비 - 나이트(시엠) - 룰러 - 온
세컨드 : 369 - 밀키웨이(신인왕) - 루키 - 엘크 - 메이코
서드 : 웨이와드 - 슌 - 스카웃 - 재키러브 - 라이프

신인왕은 밀키웨이가 확정입니다.
시엠 투표는 아마 카나비, 밀키웨이, 나이트. 룰러, 엘크 5명이 표를 가져가지 않을까 싶은데 같은 라인에 경쟁이 없는 나이트에게 가지 않을까 싶네요.


팀별 올프로 분포입니다.

1. BLG (퍼스트 - 서드 - 퍼스트 - 세컨 - 퍼스트) + 신인왕
2. TES (세컨 - 0 - 0 - 서드 - 세컨)
3. JDG (0 - 퍼스트 - 0 - 퍼스트 - 0)
4. FPX (0 - 세컨 - 0 - 0 - 서드) + 신인왕
5. NIP (0 - 0 - 세컨 - 0 - 0)
6. LNG (0 - 0 - 서드 - 0 - 0)
7. WBG
8. OMG
9. IG
10. WE (서드 - 0 - 0 - 0 - 0)

올프로가 반드시 팀 성적에 비례할 필욘없지만, 특이사항이 있는게 아니면 왠만하면 팀성적을 따라가는게 이상적이라고 생각하긴 하거든요.
그런 점에서 WE 서드가 많이 거슬리긴 하는데 여러번 생각해봐도 대체자가 애매합니다 크크.

여러분들은 이번 LPL 올프로 예측이나 플옵 구도에 대해서 어떻게 보시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Bronx Bombers
24/03/24 15:05
수정 아이콘
LPL도 미드가 참 안 바뀝니다. 탑은 거의 매 시즌 뉴 페이스가 나오는데 미드는 역시 다른 라인보다도 롤지능이나 재능이 더 필요로 하는 라인이라 그런가
루키는 작년에 참 아쉬운 기량이었는데 올해 또 리바운딩 하는거 보면 역시 대단한 선수.
그리고 지카는 팀 사정 생각하면 그래도 잘 해주고 있다 봅니다. 올 시즌은 그나마 스카웃 원장롤 나눠받아서.....갈라가 원래 정규시즌에 그렇게 엄청 특출난 퍼포먼스를 보여준 건 드물었는데 올해는 저점도 꽤나 자주 떠서 지카 아니었으면 아예 플옵도 못 갔을 듯.....(정글 서폿은 포기 ;)
24/03/24 19:39
수정 아이콘
다행히 항 주전을 확정한 이후론 바텀 기량이 일정 궤도는 찾은 것 같긴 하더라고요 크크
더치커피
24/03/24 16:11
수정 아이콘
카나비 밀키웨이는 딱 5대5로 보이고, 써드정글은 티안, 써드서폿은 미씽이 쫌더 가능성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야가오도 올프로에 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저번 금요일 웨이보전에 부진해서 팀이 3위로 내려앉은 게 좀 크네요
말씀하신대로 원딜은 룰러 엘크 2명이 천상계고 재키러브가 올프로 수문장 역할이네요.. 이 3명은 진짜 작년부터 너무 잘합니다
미드는 원래도 LCK가 LPL보다 강했다고 보는데, 이번 스프링은 그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이번 시즌 LPL 미드들은 나이트 빼고 전부 그닥이었고, 루키 스카웃도 정말 사람이 없어서 억지로 뽑는 느낌입니다
24/03/24 19:40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특히 미드 서드는 진짜 너무너무 뽑기 힘들었어요.
24/03/24 16:19
수정 아이콘
원딜은 엘크가 퍼스트 룰러가 세컨드가 되지 않을까 싶고... 미드 써드는 개인적으론 앤젤이 받는게 맞다고 생각되는데 (샨지 아키 이탈 후 다들 하위권 예상한 OMG가 플옵 가는데에 POG 9회로 1등공신) 어떨지 모르겠네요
24/03/24 19:41
수정 아이콘
제가 omg 경기를 플옵군 중 가장 덜 챙겨봐서 엔젤을 후보군에도 생각 못했었네요...
(omg 플옵 진출 가능성을 중후반부까지도 부정적으로 봤어서;;)
키모이맨
24/03/25 01:55
수정 아이콘
저도 서드에 엔젤한표입니다
쿼터파운더치즈
24/03/24 16:28
수정 아이콘
스카웃 서드는 솔직히 말이안되죠...LNG 팀이 허접한 것도 아니고 몸값 따지면 최상위팀 중 하나인데 그동안 못해서 박다가 이제 조금 올라온거고 그것도 6위에요
24/03/24 19:44
수정 아이콘
스카웃 서드가 말이 안될수 있다는건 동의합니다만 그 이유가 몸값(기대치) 대비 평가여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lpl에서 6강은 꽤 유의미한 등수라고도 생각하고요.
굿럭감사
24/03/24 17:01
수정 아이콘
밀키웨이는 퍼스트가 거의 확정이라 보고 스카웃은 서드에 들 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원딜은 룰러 엘크 누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음.
24/03/24 23:32
수정 아이콘
시즌 중후반 폼이 카나비가 압도적이라 밀키웨이 퍼스트 생각보다 위험할 지 모른다고 생각되네요
고우 고우
24/03/24 17:29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MSI 가 가까와 오니, LPL에 대한 관심이 증가합니다. ^^
24/03/24 19:4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평가에 대한 평가 댓글들만 보다 이런 댓글 보면 너무 기분 좋아져요 흐흐
김연아
24/03/24 17: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밀키웨이 퍼스트&MVP 예상합니다
LPL만큼1옵션이 팀원대비 대활약했을 때 후하게 쳐주는 리그가 없습니다
24/03/24 20:25
수정 아이콘
인정합니다 크크크
Karmotrine
24/03/24 17:44
수정 아이콘
blg 올퍼스트도 가능성 꽤 있어보이는데 안된다면 정글이겠네요
밀키웨이 퍼스트일듯
24/03/24 18:41
수정 아이콘
시즌 막바지에 가중치를 두는건 불가피하더라도, 가중치를 너무 둬서 시즌 초중반을 없는샘 치는건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굿럭감사
24/03/24 19: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보기엔 이분 기준이 너무 왔다갔다해요. 밀키웨이는 시즌 중반까진 잘했지만 후반부 좀 흔들렸다 카나비가 받을만하다 이러더니 갑자기 원딜 평가에선 룰러가 시즌 후반부 좀 흔들렸지만 초중반 너무 잘했다 이러면서 퍼스트라고 하니...

기준이 일관성이라도 있으면 후반부 가중치를 더 준다거나 초중반을 더 본다거나 이건 그냥 사람 성향 차이니까 그럴수 있는데 이건 자기 선호하는 선수따라 기준이 계속 바뀌니까요. 어떤 선수는 맞대결에서 져서 평가를 내리고 어떤선수는 맞대결 졌지만 퍼포먼스가 나쁘지않았다며 보류하고.
24/03/24 19:35
수정 아이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러나 올프로 평가는 시즌 전반적인 평가가 들어가야 하며 시즌의 특정 시점에 한정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워딩을 살펴주시면 '밀키웨이가 후반기에 흔들렸기 때문에 카나비가 받을만 하다'가 아니라 카나비 퍼스트에 대한 평가는 그 특유의 고점에 있으며 밀키웨이가 후반부에 흔들렸다는 건 말 그대로 평가에 불과했습니다.
또한 룰러가 최근 흔들린다는 것도 시즌 중 언제 시점에 잘했고 언제 시점에 못했다라는 단순 평가에 불과하며 룰러를 퍼스트에 둔 것은 팀 내에서의 입지를 따진 겁니다.

더 나아가서 제 올프로 선정을 큰 그림에서 보시면 팀 내 입지를 굉장히 큰 비중으로 고려한다는 점도 눈치채실 수 있습니다.
웨이와드, 스카웃, 라이프 선수 등의 올프로 진입이 그러한 맥락의 일부고요.
굿럭감사
24/03/24 19:4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 기준을 선수마다 일관성 없이 적용하는게 납득이 안간다는 이야기입니다.. 님 기준을 똑같이 적용하면 밀키웨이 룰러가 둘다 퍼스트지 않을까요? 시즌 초중반까지 매우 좋은 퍼포먼스에 팀내 입지도 압도적이구요. 그런데 밀키웨이랑 룰러 잣대가 시즌후반부에서 갑자기 바뀌니 이해가 안가는거죠. 미리 선수를 정하고 그 이유를 거기에 끼워 맞추다 보니 선수평가간에 모순점이 많이 발생하는것 같습니다.
24/03/24 20:01
수정 아이콘
선수 미리 정하고 뽑은거 아닙니다 흑흑
충분히 설명을 했음에도 기준을 일관성 없이 적용했다고 생각하셔도 어쩔 수가 없고요...

지속적으로 말씀드리지만 시즌 중 활약 기간의 분포는 이번 시즌 해당 선수에 대해 설명한 것에 불과합니다.
저한테 활약한 기간이 언제인가는 그리 중요하진 않아요.
24/03/24 19:38
수정 아이콘
옳은 말씀이십니다.
웨이와드의 올프로 수성 성공, 밀키웨이의 세컨드행, 룰러의 퍼스트 수성이 그러한 맥락의 일환입니다.
mooncake
24/03/24 20:24
수정 아이콘
와 올해는 blg 가 1황이군요
24/03/24 20:26
수정 아이콘
예 BLG가 워낙 양학해버려서 제가 퍼스트 도배하는 걸 별로 안좋아하는데도 4퍼스트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크크
더치커피
24/03/24 20:28
수정 아이콘
그 1황을 잡아낸 IG..
그날 레얀신의 퍼포먼스는 T1 만난 드레드를 보는듯 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291 [LOL] 논란의 LCK 올프로팀 [134] 찌단15696 24/03/26 15696 9
79290 [기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시즌오브디스커버리 페이즈3 공개 [8] 왕립해군7620 24/03/26 7620 0
79289 [LOL] 퍼스트 세컨 서드 득표수 [84] Pzfusilier12745 24/03/26 12745 2
79288 [LOL] 2024 LCK 스프링 올프로 및 MVP 발표 [127] 껌정13664 24/03/26 13664 2
79287 [LOL] 너구리/애슐리강이 뽑은 스프링 올프로팀 [23] 1등급 저지방 우유11030 24/03/26 11030 10
79286 [LOL] 클템 찍어*3 뽑은 올프로.jpg [103] insane13401 24/03/26 13401 2
79285 [LOL] 플옵 진출팀간의 스프링 상대전적 최종본 [12] Leeka10048 24/03/25 10048 1
79284 [LOL] 팀 지표로 보는 2024 LCK 스프링 및 각 팀별 단상 [16] 찌단12695 24/03/25 12695 6
79283 [LOL] T1이 롤드컵을 우승했을때 정말 기뻤던 이유 (뒤늦은 롤드컵 감상문) [24] 개념은?10826 24/03/25 10826 17
79282 [기타] 이 게임이 너무 좋습니다. 그래서 더 화납니다. 드래곤즈 도그마 2 [39] RapidSilver10270 24/03/25 10270 5
79281 [LOL] 2024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1라운드 대진표 [78] CrazY_BoY16545 24/03/25 16545 0
79280 [LOL] LCK 정규시즌 최다 POG 선수들 [9] Leeka11744 24/03/24 11744 0
79279 군단 이후의 와우 인구수 자료 유출 [51] 주말12232 24/03/24 12232 0
79278 [LOL] 2024 LCK 스프링 선수별 지표 [17] 찌단12258 24/03/24 12258 3
79277 [LOL] 2024 LCK 스프링 PGR 유저 올프로 투표 [101] 말레우스11010 24/03/24 11010 2
79276 [LOL] 주관적인 LPL 스프링 올프로 선정 겸 감상평 [25] gardhi11178 24/03/24 11178 2
79275 [LOL] 플라이퀘스트가 msi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5] Leeka9902 24/03/24 9902 0
79274 [콘솔] (스포) P5로얄 후기 [19] 사람되고싶다8626 24/03/23 8626 2
79273 [LOL] 플레이오프 시작 기념 추억의 그림 한장 [20] Take11335 24/03/23 11335 4
79271 [LOL] 에이밍의 전령 3연 내다버리기 [31] Leeka14330 24/03/23 14330 2
79270 [LOL] T1 김정균 감독 "디도스 피해 심각...연습도 쉽지 않다" [30] 별가느게13764 24/03/23 13764 7
79269 [오버워치] 블리자드, '오버워치 2' PvE 콘텐츠 개발 전면 중단 [23] 주말8783 24/03/23 8783 0
79268 [LOL] 이번 스프링 올프로를 뽑아볼까요? [40] 찌단10503 24/03/23 10503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